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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9 11:08
이제는 오래되서 모델명도 잊어버린 펜탁 필카를 들고 누나 졸업식에 갔다가 필름을 잘못 넣어서 대학졸업사진 다날려버린 기억이 납니다. 그 뒤로 500만화소 디카가 나올때까지 카메라를 손에서 멀리했었죠;;
17/07/29 11:14
저도 후배 펜탁스 필카 빌려서 사진 찍었다가 인화해보니 사진이 한 장도 안 찍혀 있어서.. 그 이후로는 필카를 멀리하고 있습니다. 하하.
17/07/29 11:52
이분 뭘 좀 아시는분이네요 크크
덕분에 짱박아놨던 필름카메라 super어쩌구랑.. 이젠 유물이된 K10D와 아직도 쓸만할것 같은 FA*28-70꺼내봤습니다. 펜탁스 풀프레임 사서 스타렌즈 물리고 싶어요. 리밋 렌즈 너무 단단하고 이쁘죵.. 스타85 써보다가 팔았었는디 정말 좋더라구요. 풀프레임이 아니라 넘 초점거리가 멀지만 ㅜㅜ 리밋43 리밋77도 좋고...
17/07/29 16:01
풀프레임 K-1이 나왔지만, 돈이 없어서 못 쓰고 있습니다. 아니 앞으로도 쓰기 힘들다는 생각에 평생 안고 가려 생각했던 43리밋을 넘겨버렸네요. ㅠㅠ
17/07/29 12:05
제 기억이 맞다면, k마운트를 삼성dslr과 공유해서 저렴하고 성능좋은 랜즈군이 많았죠. 물론 삼성이 dslr사업을 접었죠.(이제 한화라고 해야하나... 폰에 기술이 남아있으니 삼성이라고 해야하나...)
17/07/29 12:34
예전에 펜포에서 활동좀 했었던 기억이 나는군요.
제 첫 DSLR이 K100D 였습니다. 그거 쓰다가 삼성 GX10으로 넘어갔었죠. 결국 다 처분하고 소니꺼 쓰다가 DSLR 접었지만..... 그 특유의 색감이 참 좋죠.
17/07/29 12:38
저도 대학생 때, 나름 신방과니까 카메라 하나 있어야지 하면서 카메라 고르던 도중 ;; DSLR 은 전문가용 이라서 한번 찍고 나면 무조건 설정을 바꿔가며
찍어야 되는줄 알고 올림푸스 하이엔드를 샀었는데 ..크크 물론 첫 디카는 소니 사이버샷이었구요. 그렇게 6D, 5D mark4 를 쓰다가 소니 A7R2 로 정착해서 요새 즐겁게 사진 생활 하고 있네요!
17/07/29 12:55
중고 K100D 사서 우왕 하면서 찍다가 K-01(노영일) 거쳐서 K-5 썻었는데..그러다 무거워서 후지로 넘어왔어요. 아직도 펜탁스 MX는 갖고있죠
17/07/29 14:53
사진관심있을땐 캐논은 특유의 술먹은얼굴 현상때문에 인물사진찍기 어렵단소리들엇었는데 이젠아닌가봅니다 여자는 캐논이러니 크크
멋들어진 사진을 올려주시는분들을 보면 다시 카메라에 손대고싶다가도 스스로의 무재능에 포기하곤 합니다.
17/07/29 14:55
지금은 a9로 소니가 치고 나가는 수순 같습니다...
캐넌은 육두막으로 좀 평이 안좋고 소니가 a7m3이 어떻게 나오느냐 따라 dslr시대가 어떻게 될지 결정될것 같네요
17/07/30 03:02
고딩 때부터 DSLR 유저를 꿈꿔왔으나
현실은 캐논 필카 (canon g3-ql. 그것도 rf카메라) 유저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필름값에 투덜대다가 막상 의도치 않은 현상물을 보면 필카가 손에 안떨어지더군요.
17/07/30 10:00
저도 스포매틱으로 필름카메라를 시작해서 k100d 가 제 첫 dslr이였는데 애기 낳고는 af속도 때문에 결국 소니로....펜탁스 진짜 좋아요. 특유의 색감도 좋고 넓은 뷰파인더, 느린 af마저 좋아했어요.
17/08/01 02:38
저한테 카메라 하면 니콘이었습니다
아버지께서 쓰시던 필카도 니콘이었고 몰랐었는데 집에 d90도 있었더라구요 물론 아버지께서 사진을 찍지 않으시게 되면서 매우 자연스럽게 두 기종은 다 제 방 제습함으로 들어왔구요 크크 하지만 제 메인 바디는 소니랑 후지입니다? 집에 d90이 있다는걸 알고 몇번 찍어보니 '아 이래서 카메라를 쓰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괜히 욕심이 나더군요 2010년쯤이었다면 d90으로 만족하면서 찍었겠지만 해외에서 몇년간 살다가 와서 아버지께서 d90을 사셨던걸 몰랐던지라 집에 d90이 있단걸 처음 알았을때는 2015년이었고 그땐 더 좋은 카메라들이 많다보니 잘 알지도 못하면서 괜한 욕심이 났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 a7이 저렴한 풀프레임 카메라라는걸 알게되고 무작정 구매했던 기억이 나네요 미러리스랑 dslr의 차이도 잘 모르면서 그냥 풀프레임이 좋다는 말만 듣고 덜컥 사버렸던 제 스스로가 지금 생각하면 꽤나 웃깁니다 크크 뭐 덕분에 소니와 미러리스가 익숙해지고 지금은 a7m2랑 x70을 메인으로 쓰고 있구요 펜탁스도 한번 기회가 되면 써보고 싶습니다 온갖 제조사들 바디를 다 써봤는데 펜탁스만 못써봤네요...(라이카 이상급은 일단 제외하구요) 펜탁스는 써본적도 없으면서 k-1 티저가 나왔을땐 저도 소름이 돋았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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