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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1 13:31
맞긴 맞죠. 네팔청년들이 한국에서 돼지 똥 푸다가 질식사 하는거 보면요. 예외노동자로 취급해서 현대판 노예라고 부르죠. 문젠 자기자식은 고생 안시키고 금수저로 키운다는거죠.
17/07/21 13:36
교수님 세대에는 그나마 이렇게 노력하면 된다는 희망이라도 있었지... 괴물 스펙에 변변한 일자리도 못잡는 젊은이들에게 할 소린 아닌거죠..
17/07/21 13:32
이상하네요.
저희 아버지께서도 저 교수님처럼 치열하게 사셨는데, 왜냐면 자식들에게는 그런 힘들고 괴로운 현실을 물려주고 싶지 않으셨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저 교수님은 본인의 자식들도 본인처럼 살았으면 하는 모양이네요.
17/07/21 13:37
그러니까요. 왜 젊은 세대들이 힘들어할까, 노력에 대한 보상 보다는 좌절을 먼저 느낀 세대에게 할 소리는 아닌 것 같습니다.
17/07/21 17:11
그정도의 확신범은 아닐거고, 제자식은 편하게 떵떵거리며 살게 해놓을려고 했는데 꼬라지가 맘에 안들아서 꼬라지 부리는거 아닌가요? 만날 저런 사람들 보면 제자식은 예외더군요.
17/07/22 15:04
신기하게도 우연의 일치인지 저런 말씀을 하시는 분 대걔가 "자식 세대"에게는 자신과 같은 치열한 삶을 본받으라 말하는데
정작 "자식"에게는 그 치열한 삶을 안물려주시더군요. 예전에 제게 자기 자식이 해야할 일을 떠다 맡긴 분이 있었어요. 원래 자기는 과외에 청소까지 무보수로 했었다나.... 제가 좀 어이없어 했더니, 겸언쩍어 하시면서 당신과 달리 아이는 좀 못나게 낳은 죄(?)로 이런 창피함을 감수한다고 하셨습니다. ... ... 관계파탄을 비롯한 불이익이고 뭐고 냅다 튀었습니다. 지금도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17/07/21 22:14
학생이시면 직접 불만 표출하면 되고
학생이 아니면 굳이 학생한테 불만 표출해라 할 필요 있나요 그리고 나와 의견이 다르다고 해서 개인의 신상에 위해를 가하는 건 정상적인 민주주의 법치주의 국가에서 적절하지 않은 행동으로 보입니다.
17/07/22 03:14
제가 한 말도 아니지만, 표출해라라고 할 수도 있는거죠. 딱히 강요도 아니고 욕도 아닌데.
그리고 지금 저 교수의 발언은 의견이 다른 건만으로 치부하기엔 이리 시끄러워지지 않는다고 생각합니다. 일종의 어그로고, 게다가 개인이 아니라 학교이름이 전면에 나온 이상 님의 말씀이 더 민주주의에 어울리지 않는 말 같아요.
17/07/22 10:50
에휴.. 인민재판으로 개인에게 위해를 가하겠다는 생각을 하고 아무렇지도 않게 하고 그걸 옹호하고..
언론의 자유는 존중받아야 할 개인의 권리 아닙니까?
17/07/21 13:36
이거 반박한 한양대 교수님 제자라고 하면서 마인드만 재벌인 경영학도가 글 쓰고 난리도 아니던데
저 인간이랑 한양대 재학생 모두 어디선가 획책된 일련의 움직임 아닐까 싶습니다. 한경의 정규재가 유력해 보이는데
17/07/21 15:21
그냥 그 사람들이 동의 안 되는 생각을 하는 겁니다. 자기가 생각할 때 이해가 안 된다고 뭐든지 다 배후 음모가 있다고 생각하는 건 이명박 같은 사람으로 족하지 않습니까. [촛불 집회의 배후를 알아봐라]..
17/07/21 13:40
http://news.hankyung.com/article/2017072089131
며칠 전에 올라온 글인데 이후로도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고 기사도 떴습니다. 참고하세요~
17/07/21 13:42
논란 시작되고 나서 이병태 교수가 아예
"헬조선, 흙수저 계급론에 대한 이의" 라는 이름으로 시리즈로 페이스북에 게재하고 있습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더 읽어보셔도 될 것 같습니다.
17/07/21 16:42
https://www.facebook.com/byungtae.lee.9/posts/10155313292515708?pnref=story
facebook 글이라.. 회원 아니면 못 보실 듯 하지만 ㅠ
17/07/21 17:08
https://www.facebook.com/byungtae.lee.9/posts/10155313385555708 2편
https://www.facebook.com/byungtae.lee.9/posts/10155313718965708 3편 https://www.facebook.com/byungtae.lee.9/posts/10155313744845708 4편 https://www.facebook.com/byungtae.lee.9/posts/10155313935740708 5편 https://www.facebook.com/byungtae.lee.9/posts/10155313961540708 6편 https://www.facebook.com/byungtae.lee.9/posts/10155313970625708 7편 https://www.facebook.com/byungtae.lee.9/posts/10155313987230708 8편 처음 알았네요. 나머지도 전부 링크 드립니다.
17/07/21 17:21
다 읽고보니 이야기하는 순서가 반대로 나왔어도 비판을 받을 수 있는 주장을 하면서 시작이 너무 않좋았던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17/07/21 15:02
제 얘기랑 직접적인 관련은 없는데
아무튼 말씀하신 부분에 대해 답변드리겠습니다. 글 분위기가 너희가 나의 과거보다 힘드냐는 의미를 갖고있지 않나요? --> 네 지금이 더 힘들다면 글의 취지가 힘이 빠지는 느낌이 있죠?? --> 네 제 입장은 예전에 힘들었던 부분(절대적인 삶의 질이 낮고 많이 일하고..)과 좋았던 부분(취업 잘되고 성장률 높음) 지금 힘든 부분(취업 안되고 직업 안정성 떨어짐), 좋은 부분(상대적으로 풍유로운 삶을 영위함) 이 다르다고 봅니다. 관점에 따라서 어떤 시대가 더 낫다라고 얘기할 수 있는 건 주관적인 영역이어서 뭐라고 말할 수 없지만 지금 세대가 예전 세대보다 확실히 더 힘들다고 얘기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17/07/21 13:48
여기서 또 노오오오력 타령 하는 댓글 사람들에 노동 생산성 떨어지니까 돈 값 못하는거라고 우기는 꼰대들...노동 환경이 그리 만든건데
17/07/21 13:49
그냥 산업사회 성장주도형이 끝난 경제체제가 불러온 고난의 시기이다
서로 남탓만 하기엔 어렵고 모두 이어려움을 극복해가자 과거세대는 이만큼이라도 이루기 위해 노력했고 미래세대는 현실의 부조리를 개선해 더나은 앞날을 만들어가자 하면 될것을 뭔 남탓 내탓으로 일관해 글을 써대는건지
17/07/21 13:49
계급을 철저하게 나눠서 자기 위치를 계속 유지하고 싶은 사람이 그 계급에 대해 비판하고 조롱하는 헬조선이란 단어가 좋게 들릴리야 없고 자기 위치를 뺏으려고 하는 천한 계층의 사람들을 짓밟아주려는 심리가 있는거야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렇게 말하는 분 자식은 일년에 364일 하루 12시간씩 일하고 폐를 반쯤 잘라내도 아무 불평없이 150만원 받고 일하겠죠?
17/07/21 13:50
예전 조pd 노래 가사 생각나네요.
x같은걸 x같다고 하지... 덜 x같은게 어딨나요... 전에도 x같은거고 지금도 x같은거고...
17/07/21 14:54
으음, 뭐 굳이 본문과는 관계없는 내용이지만 한국의 청소년 자살률은 타국가에 비해 비교적 낮은 편입니다...
반면에 65세 이상 노인층의 자살율은 1위를 찍고 있긴 하지만요..
17/07/21 13:54
여윽시 우리나라는 노오오오오오력을 하지 않으면
헬조선 입도 뻥긋 하면 안됩니다. 다들 주6일 근무는 당연한거고 365일중에 364일도 일 안하면서 무슨 노오오오오력을 해봤다고 그런답니까. 키야~ 주모~ 여기 헤븐조선 추가요~
17/07/21 13:56
그렇게 살고 그게 당연하게 세상을 만들고 그게 당연하다고 강요하니 헬조선이 된거죠
헬조선 만들기에 앞장서서 헬조선이 계속 더 헬조선이도록 노오력하셔서 헬조선의 헬시민인걸 자랑처럼 떵떵거리는게 꼴같잖네요 교수씩이나 되서 생각하는 깊이가 왜저리 얕은지 쯧
17/07/21 13:56
병태의 선배들은 병태에게 높은 성장률이란 걸 조건없이 물려주었는데
병태는 이제 취업 시장으로 나가는 후배들에게 낮은 성장률이란걸 안겨주었다 그것도 병태놈이 훈장질 하는 조건으로.
17/07/21 14:22
지난해 北 성장률 3.9%…南보다 높았다.
병태는 왜 걸핏하면 남 원망 걸핏하면 남 불평으로 기성의 무능을 얼척없이 후배들의 책임으로 돌리는가.
17/07/21 15:26
갑자기 뜬금없이 북한 성장률은 왜.. 본문이랑 관계도 별로 없어 보이고요.
걔네들은 3.9%나 증가해서 1인당 국민 총 소득이 146.1만원 됐고, 한국은 3198.4만원이네요. 바닥에 있는 놈들이랑 올라올 대로 올라온 우리랑 성장[률] 을 비교하면 너무 의미없지 않나요?;
17/07/21 15:42
대비를 위해 가장 극적인 자료를 가져온 것입니다.
김정은이 통치하는 나라가 마이너스 성장을 해도 시원치않을 판에 댕댕거리는 병태가 기성세대인 나라가 김정은 보다 성장률이 뒤쳐진 다는 것은 하다못해 병태에게라도 말이됩니까.
17/07/21 14:37
+1
병태 이 놈은 지가 시대 잘 타고 난걸 모르는 거 같네요.. 지같이 공부한 비슷한 조건의 사람들이 지금은 좋은 직장 구하기 힘든 시대란걸 몰라요.. 예전처럼 외국박사면 무조건 교수하는 시대가 아니란걸 뻔히 알면서 참 구린놈이에요..
17/07/21 13:58
한경에서 좋아서 날뛰는걸 보면 뭐 뻔하죠 크크크크
진짜 너무 당당해서 읽는 사람이 되려 당황하게 되는 한경같은 쓰레기 신문이 왜 좋아할지 생각해보면 뭐
17/07/21 13:58
"응석 부리고 빈정 거릴 시간에 공부하고 너른 세상 보라."
얼마나 좋은 세상에 사셨던 분인지 혹은 본인은 천국에 사셨다고 생각하시는지 이 문장만 봐도 알 수 있어요. 세상에나 무려 혼자서만 열심히 공부하고 너른 세상 보고 오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잖아요!? 그 얼마나 좋은 세상입니까. 세상에나 혼자서 공부 열심히 하면 성공할 수 있는 세상이라니 그 얼마나 꿈 같은 세상인지.
17/07/21 14:05
카악 퉤
친구들끼리 며칠전에 돌려보고 욕했는데, 글쓴이가 꼴랑 1960년생인게 매우 충격.. 무슨 아주 그냥 1940년생은 된줄 알겄어...
17/07/21 14:06
자기가 체험했다고 쓴글 내용이 헬조선인데요? 전세값이 없어 전전하며 살고 자기 수명을 갈아먹을 정도의 가혹한 노동을 하는 나라를 헬이라고 하지 그럼 그걸 헤븐이라고 해야 하나요?
17/07/21 14:10
생각해보니 상상력도 참 빈곤하긴 하네요. 그 옛날 사람들도 여러 종류의 지옥을 만들었는데... 카이스트 교수라는 분은 한 가지 지옥 밖에 떠올리지 못하나 봐요. 그 옛날도 지옥이었지만, 지금은 또 다른 지옥인건데....
17/07/21 14:20
저런 사상 가진 사람 무지 많은거보면 계급의 괴리가 크긴큰것같음... 몇년전까지만해도 저런 금수저들의 관점?이 꽤나 인기를 끌었지만 지금은 전부 쓰레기취급 받는거보면 살기각박해진것같긴합니다.
17/07/21 14:20
하기야 이런 이야기도 배때기가 불러서 할수 있는 이야기죠.
어디서 높은 취업률 시장을 받아서 낮은 취업률 물려준 사람의 이야기 잘~ 들었습니다.
17/07/21 14:26
그래서 당신이 미국에서 공부할때 한국에서 독재에 맞서 피로 자유와 민주주의를 일구어낸 사람들한테 감사하고 계시죠?
아니 그전에 일제 치하에서 독립위해 싸우다 죽은 그리고 그 후예들에게 감사하고 계시겠죠? 그래서 당신이 한국을 위해 일구어낸게 뭔가요?
17/07/21 14:31
OECD 자살율 1위, OECD 1인당 노동시간 1위, 극심한 빈부격차, 결혼이라는 인간의 축복을 포기해야만 하는 사회
무한경쟁, 미칠듯이 쌓아올린 스펙이 휴지조각 되는 세상. 지금 헬조선이 헬조선이가 된 모든 원흉들 중 청년 세대로 인해 발생한 문제가 뭐가 있나? 노력하면 된다는 거짓말 믿지 마라. 비하하고 무시하기 이전에 니 인생이나 다시 돌아봐라. 라고 해주고싶지만 말해줘도 들은척도 안하겠죠. 에효.. 저런 인간이 헬조선을 만든 인간인데..
17/07/21 14:37
뭐 진정한 헬조선은 6.25전쟁시기와 전후 10년간인데
저양반이 그기간하고는 무관하다는 점에서 참....한심하다고 해야하나 뭐라고 해야하나 좀 막막하네요 저양반과 비슷한 연배로서 평하기가
17/07/21 14:54
40년대생이 저런 얘기 하면 대충이라도 인정.
근데 당신은 꿀 제대로 빨고 지낸 368 세대잖습? 나참... 같은 세대의 유시민하고 진짜 비교되네.
17/07/21 15:23
뭐 확실히 지금이나 저 때나 교수직을 아무나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니 똑똑한 사람이 분명하겠지만, 하루하루 갈려나가는 입장에서 참 그러네요 하하
17/07/21 15:28
빈정 안되고 결혼안하고, 출산안하고 등등 하고 있습니다.
걱정마십시요. 미래를 위해 차근 차근 "국가소멸"이란 중대한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17/07/21 16:27
회사에서 2년 일했는데 왜 월급이 수십만원씩 오르지 않냐는 아빠의 말에
병태가 신혼집 구하던 시대가 얼마나 엄청난 시대였는지 느꼈습니다.
17/07/21 16:31
본인 나름대로 자기 인생을 열심히 살았으니까 이런 말 하겠거니 합니다. 부모세대가 보기에 요즘 청년들이 답답해 보일 수 있겠죠.
교수님 말에서 새겨들어야 할 것도 있습니다. 우리 부모세대가 많은 노력을 했지요. 월남전, 파독광부, 파독간호사, 아무 것도 없는 땅에서 일군 기적의 경제발전 등이요. 전 우리 부모세대를 존경합니다. 그런데 요즘은 결혼할 때도 부모님께 손벌리면서 결혼하는게 청년들의 현실인데, 작금의 세대갈등은 자립하기 힘들게 만들어 놓은 부모세대탓 아닌가 돈벌고 신분상승에만 온 신경이 쓰여있어서 속물근성이 가득했기에 청년들의 경쟁이 너무 심화되고 열심히 일해도 자기 집사기도 힘들고 이미 재산이 있는 중장년층들과 청년층의 격차는 좁히기 힘든 현실이 된 것이 아닌가 나와 우리 가족만 잘먹고 잘살면 된다는 부모세대에 계신 분들께서 이에 대한 고찰을 해 본적이 있는가 의문이 드네요. '갑'과 '을'의 격차와 빈부격차가 심해지고 사다리가 걷어차이는데 어느 누가 분개하지 않겠습니까. 경기도 집한채 사는대도 4~5억이 들어가는데 이 현실을 누가 만들었나요. 순수함은 잃어버리고 거지같은 속물근성에 찌든 사회를 만들어 놓고 고작 배낭여행, 스타크래프트, 스타벅스같은 것을 물려줬다고 너희들은 우리보다 훨씬 나은 환경인데 왜 그렇게 사냐고 묻다니요. 애기들조차 돈 많은 부모, 가정적인 부모 선택하라면 돈 많은 부모를 선택한다는 이 현실을 누가 만들었는데요. 좋은 대학들어가라고 좋은 것만 보고 추억쌓아야 할 시간에 학원 몇개씩 보내고 잠 못자고 공부하게 하는 현실을 누가 만들었는데요. 이런 글을 쓸 때는 먼저 청년들의 입장에서 생각을 해보고 쓰는게 기본아닌가. 이 교수님께서 쓴 글도 청년들의 공감을 받기 힘든 것이 특정 부모세대의 관점에서만 바라보았다는 느낌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교수라면 청년들과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분들일텐데 많이 아쉽네요. 다만 이 댓글을 달면서 나는 이런 댓글을 달 자격이 되나 많이 생각해 봤기에 스스로를 돌아보며 성찰하는 계기는 되었습니다.
17/07/21 16:37
문제는 저 사람은 월남전, 파독광부, 파독간호사등 그 어느 곳에서 포함되지 않는 세대입니다. 일면 국제시장 세대가 아니고 386세대인데 저런 말을 하니 더 기가차는거죠.
17/07/22 15:27
국제시장 세대라고 해도 사실 모순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보통 이런 이야기를 앞장서서 하는 이들이 그들 본인이 아닌 탓입니다.
정확히는 그들을 월남, 사우디, 독일 등으로 보내고 그 이득을 발판으로 성공한 사람들이라는게 정확하겠죠. 그들의 희생이 얼마나 가치있었는지도 알고 그 '희생'으로 나와, 그리고 나와 등치되는 존재인 대한민국이, 성장하였는가를 알고 있는 사람들 말입니다. 왜 그 희생을 그렇게 아까워하느냐. 옛날 그들에 비하면 너희는 희생도 아니라고!
17/07/21 16:50
한국 사회의 꿀이란 꿀이 지천에 깔려있던 시대에 꿀 잔뜩 빨고 남 짓밟으면서 교수 되신 분이 이딴 피콜로 더듬이 빠는 소리 하시니 헬조센식 사고에 완벽히 적응한 아바투르식 땅굴파기같은 글을 쓸 수 있다고 봅니다. 헤헤헤
17/07/21 16:54
명문이라는 제목을 먼저 보고 글을 읽어봤다가..
살짝 공감되는 문장 몇개 빼고는 전체적으로는 ??? 느낌이었네요. 이게 왜 명문이지? 댓글 보고 저만 그렇게 느낀게 아니라서 다행이네요 크크
17/07/21 16:59
백번 양보해서 6.25를 직접 체험했고 유신정권 하의 개발독재체제에서 죽도록 노력하여 대한민국을 건설한 세대는 존경받을 가치가 있다고 하더라도, 단군 이래 가장 꿀빤 세대인 386세대가 저딴 말을 하다니 어이가 없군요. 당신들이 부동산으로 번 돈 원래는 우리겁니다.
17/07/21 17:12
캬... 글을 한줄한줄 읽어내리면서 감성이 폭발했네요. 빡친 감성과 함께 어이가 폭발했습니다.
니들은 노오오오력이 부족했고 난 노오오오력했다는 말을 하고 싶으면 그렇게 말하지 참 다양한 사족을 붙히는군요. 저 교수님이 어렵게 산 부분을 인정하지 않는건 아니지만, 저분이 말한 그대로 살아도 성공은 커녕 진흙탕에서 헤메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 정녕 이런 사회는 문제가 없고 오로지 노오오오력이 문제인건지요. 아님 운도 실력이니까 지금의 세상은 별 문제가 없는건가요? 헤헤...
17/07/21 17:19
아실만한 분들은 아시겠지만, 저는 지금 외국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다른 외국인 노동자들과 함께 일하죠.
주로 못사는 나라 노동자, 그러니까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뭐 이런나라들입니다. 예네들은 한달 월급이 대충 30만원 정도합니다. 그리고 이 더운 사막 한 가운데에서 열심히 일하죠. 절대적으로 말하면, 당연히 그들에게 동정이 갑니다. 저희 아버지, 할아버지 세대의 힘든게 느껴지기도 합니다. 어느정도는 얘네들이 너무 힘들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다행이 여기는 카타르나 사우디처럼 법이 거지같은 나라가 아니라서, 일하는 시간도 제약이 세고, 휴식이라던가 군것질이라던가.... 종종 사비로도 도와줍니다.(그런데 여기 노동자는 카타르나 사우디 같은 나라에서 일하는게 함정... 거기가 월급많이 주거든요) 그런데 상대적으로 말하면, 저는 지금 35넘은 나름 노총각입니다. 열심히 돈 모으고 있는데, 이 일 마치고 지방에 집을 살 수 있을까 걱정이에요. 뭐 많이 받는 사람도 많기는 한데, 저는 계약직이고 여기서는 제일 적게 받는 축이라서요... 여기 노동자의 예를 들면... 갖 30대가 된 자신들 기준으로 나름 노총각을 예를 들면... 여기서 일해서 번 돈으로 18살 짜리와 결혼하고 두번째 아내(이슬람 교도입니다.)와 결혼 준비중입니다. 뭐 집은 다 지어놨다더군요... 허허허...... 물론 너무 더운 날씨에 맨몸으로 일하는 걸 보면 동정은 갑니다만... 동시에 씁쓸한 건 어쩔수 없죠.
17/07/21 22:41
그렇죠. 의식주가 편해진 대신 종족번식의 기회가 사라지고 있는데 어딜 비교하나요.
교수가 아무리 힘들어도 지금 살아있는거보면 먹고 살만은 했는데 지금 세대는 많은 수가 그냥 사라질 판이에요. 33년 모태솔로가 달아봅니다 크크크
17/07/22 15:31
님의 글에서 진정 헬조선인 이유가 드러나네요. 결혼을 해서 다음 세대에게 발전을 도모할 희망이 없다는게 제일 큰거지요.
하.... 그런거 보면, 부는 상대적 개념이 맞는가봐요. 우리는 천리안을 갖고있고 순식간에 먼곳의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데이터만 있다면. 하지만 그것이 대단한 초능력이라고 느끼지 못하는 이유는 '누구나' 할 수 있기 때문이겠죠.
17/07/21 19:41
정작 이런놈들이 일은 안하고 대학원생들을 부려먹으면서 그 열매는 지들이 따먹죠.
스스로 이런논리로 무장하고 있으니 대학원생을 싼 값에 노예처럼 부려먹어도 양심의 가책따윈 없구요. 왜 김영란법을 반대하느냐고요? 디펜스 하는 학생의 접대를 더이상 못받게 되고 과제를 따기위한 접대를 못하게 되니까 치명적이거든요.
17/07/21 19:54
무려 카-이스트 겨스님씩이나 되시는 분의 고오견에
미천한 지잡대 출신 찌질이 공돌이는 몸둘 바를 모르겠사옵니다.... 너-른 세상을 이미 목도하고 오신 고오매하신 식견을 저같은 맨홀 안의 시궁쥐가 어찌 알 수 있으리오마는 가진 것도 아는 것도 없는 현생인류 모양의 노예는 폐가 터지고 신장이 맛탱이가 가도록 노오오오오력하여 겨스님과 같은 고오귀하신 어르신들의 뜻을 받들겠사옵니다아...
17/07/21 20:17
문장마다 새겨져 있는 헬조선의 마인드에 전율이...
너른 세상이라,, 그래서 한 때 세상은 넓고 할 일은 많다라는 명언이 헬조선 한 시대를 풍미했죠,,, 그래서 그 분이 어떻게 되었더라...
17/07/21 21:24
지난주인지 지지난주인지 생각은 안 나지만 알쓸신잡에서 유시민 작가님이 하신 말이 생각나네요.
예전 세대의 젊은이들에게는 예전 시대의 어려움이 있고, 현재 세대의 젊은이들에게는 현재의 어려움이 있다. 그 둘은 다른 것이다.
17/07/22 00:12
세상이라는게 상대적인거죠 지금 시대의 능력이나
눈으로 과거 부모나 삼촌세대를 보면 노력도 안하고 거저 먹은거 같죠 그런데 그시대에도 그시대 사람들끼리 상대적적인게 있었게죠 또한 미래 10년 20년 뒤에 아들 손주세대가 봤을때도 지금 현시대의 사람들은 거저 먹은것처럼 보일수도 있겠죠 세상이라는게 결코 절대평가는 아니니까요 절대평가를 꿈꾸지만 과거도 현재도 미래도 상대일수밖에 없습니다
17/07/22 22:04
뭐 원래 이병태 교수야 워낙 업계(?)에서 본인 하고 싶은말 다 지르고 다니시는 양반이니 뭐.... 어그로의 화신같은 양반이라 그러려니 합니다 흐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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