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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21 03:47
자택서 스스로 목을 매달아 사망했다고 전합니다.
크리스 코넬에 이어 메탈계의 별이 또 하나 지고 말았어요.. 저도 정말 믿기질 않습니다. 그들의 곡을 들을 때 이런 식의 슬픈 감정이 나올 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아......
17/07/21 03:48
으어어어? 으어어???
최근앨범 욕 엄청먹고있어도 GoodGoodbye만큼은 꽤 괜찮게 듣고있었는데 아니 이게 무슨!!;; 새벽에 일하다 쉴겸 피지알 들어왔는데 이게 무슨일인가요...............ㅠㅠㅠㅠㅠㅠ 못믿겠습니다..흐어어..
17/07/21 04:24
메탈씬은 이미 끝장난지 오래되었지만 공식적 종언을 고한게 1년 반 전 [모터헤드] 보컬 레미의 사망이라고 받아드려지더군요.
근데 '끝장남'의 증거가 더 필요했는지 시대별 대표 메탈 목소리들을 차례로 하늘로 데려가네요. 이전 두 보컬의 죽음도 비통했지만 아무래도 좀 더 제 청소년 시절과 가까운 체스터의 사망이 보다 더 절망적으로 느껴지고도 합니다.
17/07/21 05:57
중딩때 커트코베인 죽었을때 느꼈던 감정하고 똑같은 감정을 30대후반 아재가 되서도 느낄줄은 몰랐네요..
아니 그런데 대체 왜.....
17/07/21 08:07
자게에 관련 글이 있었네요.. 팝알못이었고 지금도 팝알못이지만 거의 유일하게 앨범 전체로 듣고 좋아하는게 Meteora 앨범이었는데 아침부터 참 황망한 소식이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ㅠㅠ
17/07/21 08:19
어린 시절 받은 학대로 많이 괴로워 했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 기억과 계속 싸워왔지만 집어 삼켜진걸까요.. 아침부터 너무 슬픕니다. 체스터 배닝턴의 목소리가 린킨파크의 영혼이었어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17/07/21 11:00
아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맞네요 ㅠㅠ코넬이랑 린킨파크랑 같이 공연하는 영상도 참 많던데...이제 둘 다 영상으로만 볼 수 있겠네요...
17/07/21 08:36
중학교 시절에 림프 비스킷으로 시작해 고등학생 이후로는 내내 린킨 파크였는데.. 이렇게 가나요....
너무 허탈합니다..
17/07/21 09:00
아니 미친 이라는 소리가 제일 처음으로 나왔네요. 어쩐지 녹색창 1등이어서 뭐 새노래가 또나왔나했더니.... 저도 이 밴드로 입문했어요. 안타깝네요. 명복을 빕니다.
17/07/21 10:08
멍하네요 미티오라로 팝 음악을 처음 접했고 그 후로 앨범을 사 모으기 시작했었는데...
어느 트위터 팬의 말처럼 그냥 다 악몽이었으면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17/07/21 10:13
2003년 내한공연.. 고2때 아빠카드 몰래 긁고 가서..
엄마한테는 공부 안하고 뭐하냐고 혼나고 아빠한테는 카드를 맘대로 긁으면 어떻게 하냐고 혼나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하지만 2집 막 냈을 당시의 체스터는 정말 최고였습죠.. ㅜㅜ...
17/07/21 10:14
아...저는 numb로 입문해서 노래방에서 만날 불렀는데 어떻게 이런 일이....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목소리를 들을 수 없는 게 너무 아쉽네요.
17/07/21 10:18
아침에 이 소식을 접하고 도무지 감당이 안되네요.. 가장 좋아하는 밴드였고 그 멤버 하나하나를 다 경외했는데 이런 일이 생기다니
하늘에선 편히 쉬시길 바래요..
17/07/21 11:16
고등학교 2학년때 처음 들었던 Faint는 지금까지도 제 인생곡이 되었습니다. 노래방에서 목 쉴걸 각오하고 내지르면 목이 쉬다 못해 애리죠 ... 지금도 이형
스크리밍 들으면 소름돋는데.... 우울하네요.
17/07/21 12:15
딱히 좋아하는 밴드는 아니엇지만 한시대를 석권햇던 밴드인데 참 아쉽네요 근래에는 레전드 락 뮤지션들이 많이 돌아가시네요 락 윌 네버다이, 메탈 이즈 포에버들을 외치지만 현재 신진밴드들이 완전 노답인데 전설적인 뮤지션들이 허망하게 가니 씬의 몰락이 아닌 멸망인가 싳습니다
17/07/21 14:32
참고로 2달 전 세상을 떠났던 크리스 코넬의 생일(1964년 7월 20일생)에 자살을 했습니다. 둘이 친했기에 먼저 떠난 크리스 코넬을 보고 괴로워 했다는 증언도 있더군요. 그래서 크리스 코넬의 생일에 맞춰 자살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제시 되었습니다. 아무튼 저도 좋아하던 밴드의 프론트맨으로 안타깝습니다. RIP.
17/07/21 14:57
락알못 팝알못이지만 제 대학시절 노래방 애창곡이 numb이랑 in the end 였는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하늘에선 편히 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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