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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7 17:07
편견이지만...
프로젝트 리더가 대충 일한게 아니라면... 꼭 회의 오라고 할때 안오고 의견 달라고 해도 안주는 사람이 전체 보도서 정리해서 보고 다하고 나서 태클 걸더군요
17/07/07 17:06
그래서 회의를 해서 이빨(말)로 죽여놔야 합니다는 농담이고... 밑그림 없이 논의 할 수 있으니까 이걸 바탕으로 얘기해보고 수정할건 하겠다 해야죠 뭐...
사실 일을 하면서 느끼는게 혼자 맡은 일 하는건 전혀 아무 일도 아니더라고요. 그 일을 하기까지 뭐를 하니 어떻게 하니 누가 하니 정하고 싸우고 물어뜯는게 어려운 일이고 스트레스죠. 그래도 알게 모르게 pm님의 고충을 다들 공감하고 있을 겁니다. 결국 하다보면 빛을 볼날이 오겠죠. 내팀원들, 남의 팀원들에게 치이고 위에서 까이는 일이지만 그만큼 프로젝트 완수할때 보람이 있기를 바랍니다. 일이 힘든건 참겠는데 보람이 없는건 못참겠더라고요... 힘내세요!
17/07/07 17:11
자기네 조직 일 떨어지기를 무서워하고, 도메인에 새로운 업무 범위가 들어가는건 벌벌 떨죠. 항상 사일로가 있는 상황에서 그걸 상위 조율해야 하니 힘든 일이죠.
17/07/07 18:12
진짜 평소에 관심을 1도 안주고 있던 해당 아이템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이상적인 미래'를 가지고 전혀 상관없는 타이밍에 꼬투리잡으면 환장하죠...
17/07/07 19:06
딱 이거네요. 실현 가능성 있는 방안들에 대해 다 논의하고 옵션을 끌어낸건데, '우리는 다 잘~해서 잘해야 한다'식의 일반론을 잘 아는양 가져오면 돌아버리죠ㅠ
17/07/07 20:38
이런일은 높은 쪽을 거쳐서 아래로 내려가야 일이 편해요. 아니면 프로젝트 관리자가 권한이 커야합니다. 애매한 상하관계 혹은 낮은 포지션을 가진 사람이 의견을 취합하면 힘들어요. 우리나라선 초보 영화시나리오 작가가 힘들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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