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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7/07 07:23
아내와 상의해서 1년간 셀프 육아휴직 중 입니다
1년후 (이제 6개월 지남) 재취업 조건으로요 허락해준 와이프에게 는 당연히 고맙고 저에게도 의미있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아이와 지내면서 새롭게 느끼는것은 1 육아는 정말 힘들다는 점 2 육아우울증은 남 일이 아니라 가족이 함께 고민하고 도와줘야한다는 점 3. 아이와 얼마만큼 오래 돌보아 주냐 보다는 얼마나 집중해서 돌봐 주는게 중요하다는 점 모두들 즐거운 육아 되세요
17/07/07 08:01
네시반쯤 재우고 출근하네요 크크
다들 격려 감사합니다. 애가좀 늦게자는 편이긴한데 어젠 날씨도 그렇고 유달리 심했네요 다들 좋은하루되세요
17/07/07 08:09
글에서 그려지는 모습이 너무 귀엽네요.크크
그런 과정을 겪는 것이 사랑이겠죠~ 사랑이 아니면 절대 할 수 없는 것들이 있잖아요. 시간이 흐른 다음에 새벽 두 시의 냉면은 좋은 추억으로 기억될겁니다.
17/07/07 08:15
요즘 날씨에 에어컨은 필수이죠...
애가 2시간 단위로 깨서 이가 나나 했는데.. 에어컨 트니까 잘자네요.. 그 이후론 에어컨과 선풍기 조합으로 살고 있습니다
17/07/07 08:19
저도 진심으로 육아우울증이 아닐까 요즘 생각됩니다.
일하면서 스트레스 받다가 퇴근해서 애기 밥먹이고 놀아주고 씻기고 재우고 하다보면 내가 왜 살고 있나 싶어요. 갑자기 눈물이 핑 돌기도 하고...흐흐
17/07/07 08:30
힘내세요. 저희아들도 4살까지는 잠을 잘 안자고 보채고 하다가... 5살되면서 유치원 다니니 8시만 넘으면 졸립다고 하다가 잠들더군요.
문제는 아침 6시부터 일어나서 놀아달라는게... 이전 애 재울려고 한여름밤에 아기띠에 아기데리고 밤공원 걸었던 기억이 나네요. 밤 12시가 넘었는데도 멀뚱멀뚱 왜그리 잠을 안자던지.. 문제는 집에 들어오니 아기 다리에 모기 물린자국들이.. 그날도 결국 등짝스매슁...
17/07/07 10:30
저도 몇년 유모차를 끌었죠. 한 2년동안은 아침마다 출근전에 1km정도 유모차 끌고 어린이집에 가기도 하고... 눈이 엄청 내리던날 유모차를 끌고 어린이집에 가는데 정말 힘들었던 기억도 있고... 지금은 그런것들이 다 추억이 되더군요.
17/07/07 12:42
3연년생 4남매(아들 셋 딸 하나라고 쓰고 망아지 세마리 공룡 한마리라고 읽습니다.) 얼딩들의 아빠입니다.
저 보고 위로 받으세요. 으흐흐흐...
17/07/07 15:06
육아 글은 닥 추천이라고 배웠습니다.
고생 많으시네요. 하지만 까르르 웃는 모습에서 힘을 얻으시리라 생각합니다. 이 땅의 모든 부모님, 화이팅입니다.
17/07/07 17:15
'나는 지금 엄청나게 졸리지만 절대 낮잠을 자지 않을거다'라며 오늘도 잠과 투쟁하고 있는 9개월 조카를 보면서 글을 읽었습니다.
아기가 귀엽고 사랑스러우면서도 잠을 못 자는 게 안쓰럽고 그걸 지켜보는 글쓴분은 또 얼마나 힘들지가 생생하게 느껴지는 기분입니다.
17/07/08 02:18
낙태도 안돼
피임도 안돼 하면서 임산부는 막대하고 육아는 니네가 날아서 하셈 이러면 애는 진짜 누가 낳을까요 힘잃지 마시고 더위에 기운 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17/07/08 22:17
에어콘을 사용하심이.... 전기세걱정을 버렸습니다.
거실에서 에어컨틀고 방에서 잡니다. 어린 아이들를 위해서. 육아할때가 제일 좋았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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