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6/23 11:30
스연게에 올릴려다가 자게를 살펴보니 이미 글이 있었군요. 다행입니다(응?)
박근혜 이...... 참 나쁜 대통령입니다. 권력을 남용하면 사람 하나 죽이는 거는 뭐 일도 아니라는 것만 재확인시켜주는군요.-_- 하기야 참 나쁜 프로그램 무한도전 하고 있었던 도니가 돈까스까지 팔아서 돈 잘 벌고 있으니 얼마나 죽이고 싶었겠습니까? 그런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돈까스 만드는 공장 사람들 일자리 작살내는 건 일도 아닐 거고요. 자기 애비한테 못된 것만 배운 딸내미의 꼬라지란 정말. 정말 정형돈씨는 극단적 선택을 하지 않은 게 용할 정도입니다.(물론, 당연한 이야기지만, 저 내용이 사실일 경우에 말이죠)
17/06/23 11:36
http://m.blog.naver.com/bin_0103/100190601625
이런 글도 한창 돌았으니 맘 고생 할만 합니다
17/06/23 11:37
이정도면 정말 공황장애 올 만 하네요.
정말 안타깝습니다. 무도가 가장 오랜시간 공들인 것이 정형돈의 성장이였을텐데, 그걸 한 순간에 저렇게 뺏을 수 있었다니 정말 극악무도한 정권이였음을 다시 한 번 느낍니다.
17/06/23 11:42
여러가지로 걸려들기 쉬운 타겟이었군요.
1. 무한도전이라는 당시엔 상징성있는데 쳐낼수는 없는 눈에 가시같은 프로그램 고정출연자 2. 대기업상품을 위협하는 판매고를 올리는 괘씸한 중소기업 3. 불량식품으로 지적하기 적당한 이름알려진 연예인을 내세운 식품 당시에는 중량미달이라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넘겼는데 생각해보니 전후로 중량미달이라고 걸린건 본적이 없긴 하네요.
17/06/23 12:12
박근혜를 풍자한 것이 아닌... 그 당시 이슈를 돌려깐 것이 많았죠.
자막으로 에둘러서 까거나 컨셉이 알고보면 풍자였던 것들이었죠. 그런데 이건 박근혜만이 아니라 이명박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17/06/23 13:07
본인을 직접 풍자한 것도 아니고 이슈를 돌려깐 거 가지고 그랬다면 참 그렇네요, 그 시절에 세상이 참 많이 후퇴했었다는 것을 느낍니다.
17/06/23 12:09
저도 그 당시 한 번 사서 먹어봤는데... 충분히 고기가 두꺼웠거든요.
그때도 업체측에서 이 이야기를 했었죠. 그런데 사람들은 크게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것으로 압니다.
17/06/23 12:25
근데 이건 공무원이랑 한번이라도 엮여본 적이 있으신 분들이면 다 느껴보셨을듯...
공무원 이상한거에 빡쳐서 꼬투리잡기 시작하면 뭘해도 답이 안나옴......
17/06/23 12:35
그렇죠.
저도 식음료 파는데서 여러군데 일했는데 위생검열 들어온 목적이 위생을 위한게 아니라 잡아내기위함이 되면 사실상 답이 없더라구요.
17/06/23 12:46
그래서 공무원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이건 안 당해보면 몰라요. 지킬 수 없는 규제를 만들어놓고 필요할때 잡아간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17/06/23 12:55
세무조사도 이런거죠..아무리 세금 잘 내고 있다고 해도 조사나오면 별의 별개 다 걸리게 되어 있습니다..그래서 권력에서는 세무조사가 전가의 보도죠..
17/06/23 13:28
동감합니다.
프랜차이즈 식당인데 모자에 유니폼에 앞치마까지 하고 위생장갑 매번 바꿔끼고 있는 직원에게 안전과? 아무튼 구청 무슨과 직원이 검열이랍시고 와서..."주방이 미끄러운거 같은데(튀기는 음식 가게지만 주방 깨끗함) 장화랑 방수앞치마를 해야죠"라고 했습죠...
17/06/24 04:10
류승범이 양아치검사로 나왔던 게 부당거래였던가요.
검사가 맘먹고 털러가면 어떤곳이든 다 털릴 수 밖에 없죠. 터는 것 자체가 목적이니...
17/06/23 13:21
사실 이거 논란 나왔을때 ?? 했었습니다. pgr에서 도니도니 돈가스 이야기 나와서 사먹었었거든요. 아쉬웠던건 소스가 너무 적다. 양은 다른것과 비교할때 훨씬 괜찮다 라는 이야기를 듣고 사먹었고 만족했었거든요. 그래서 아 이정도도 중량 속인거면 도대체 얘들은 얼마나 속이고 파는거야 하는 정도였죠.
17/06/23 13:35
본문에도 언급되어있지만 논란 당시에도 육즙 짜서 쟀다는 얘기 있었죠. 그 얘기 듣고 아 이건 그냥 털려고 턴거구나 싶었었습니다. 제가 가장 좋아하는 예능인이 정형돈씨라 조금 더 알아보기도 했고 주문해서 먹은 도니도니 돈까스는 정말 만족스러웠기도 했고요.
17/06/23 14:23
근데 정권이 사주한게 아니라 고위직 검사와 유착관계에 있는 대기업이 사주를 했을 가능성은 없나요? 표적수사라해도 누가 시킨건지 알 수가 없는 것 같은데...
17/06/23 17:41
이 당시 논란 있을때도 피지알 분위기는 우호적이었던걸로 기억하네요. 돈까스를 조리하지 않은 상태 본연의 중량이 162g 었다면 전혀 문제될게 없었다고 봅니다. 당시에도 조리를 한뒤에 육즙을 짜내서 중량을 쟀다는 논란이 있었는데, 이런 뒷배경이 있었군요. 왜 정권바뀐 얘기를 하나 싶었는데 저런 배후가 크크
17/06/24 09:39
그 때 당시에 다른 돈까스들도 똑같은 방식으로 측정했는데, 대부분은 통과한 것인가요? 그 자체는 이야기하는 부분들이 없어서 조금 판단이 어렵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