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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1 15:29
정두언이 요즘 예능감으론 딱인데 크크
어차피 언변과 지식수준으론 유작가한테 비빌 평론가는 보수말고 진보에서도 어렵죠 예능감으로 가야하는데 전원책빈자리가 또 나가고나니 아쉽긴하네여 현직이라 좀 그렇긴 한데 타프로그램인물 제외하면 이혜훈이 제일 나아보입니다.
17/06/21 15:30
딱 생각나는건 정두언 전여옥인데 둘 다 될까 싶네요...아무리 시간이 흘렀다 쳐도 유시민이 전여옥이랑 마주보고 얘기하는 그림은 보는 제가 다 불편하기 까지 하니....
17/06/21 15:31
썰전에 전원책에 대응할만한 보수논객을 찾기도 어렵기도 하거니와 그 전원책도 사실은 썰전에 있어서 마각이 드러나지 않은거지... TV조선으로 가면... 어떤 모습일지 눈에 선하네요.
17/06/21 15:32
웬만한 보수 진영 네임드들은 현실적인 문제로 섭외가 쉽지 않을 것 같으니 썰전 제작진도 골치가 아프겠네요.
개인적으로 썰전에도 한 번 출연했던 박형준 현 동아대 교수를 섭외하면 좋겠습니다. 유시민 작가가 보수 진영의 좋은 토론 상대 중 한 명으로 꼽기도 했었는데...
17/06/21 15:37
썰전 제작진들은 머리 싸매고 있겠네요. 안그래도 좁은 인재풀에서 저 사람 이상의 인물이 안나올거 같은데 말이죠.. 농담삼아 홍준표 얘기하지만 그 사람은 기본적인 품격도 안된 사람이기도 하고 당대표 노리는 사람이라 안될거고 현직 의원 제외하면 진짜 전여옥밖에 없는건가...
17/06/21 16:49
전변이야 정치 커리어는 아예없는축이니 차라리 나았죠. 거기다 전거성으로서 토론(이라 쓰고 말싸움이라 부른다)계에선 꽤 거물이였다보니..
17/06/21 17:09
그러니까 유시민 vs 비정치인을 붙여놓으면 애초에 비정치인은 비교대상이 아니라서 급이 달라보이지 않지만
유시민 vs 전 정치인을 붙여놓으면 커리어 비교 때문에 한 쪽이 확 죽는다는 이야기신가요? 저는 좀 다르게 보는게 전원책 섭외 들어왔을 때 pgr반응만해도 정치커리어에서 게임이 안된다, 맞는 급이 아니라는 얘기가 많았습니다. 근데 여러가지 정치 상황도 있었지만 썰전 시청률도 높이고 정치평론에서 썰전을 빼놓고 얘기할 수 없을만큼 유명해졌죠(이전 이철희vs강용석의 공도 꽤 크겠습니다만). 저는 그런점에서 강용석도 괜찮다고 봐서 파라님 의견이 뭔지 궁금했습니다.
17/06/21 17:14
그런가요? 저는 애초에 유작가랑 전변은 합이 잘맞을거 같은 느낌이 들었었는데.. 사람마다 생각은 다른거니깐요 뭐.
이건 정말 개인적인 의견이고 욕먹을수도 있는데.. 유작가는 왠지 연상의 보수패널과 만나야 합이 맞는거 같아요. 알쓸신잡 보다보니 이 똑똑하고 말많은 양반이 연령까지 제일 많아서 판을 쥐고 흔드니까 뜻밖의 비난여론이 나오더라구요.
17/06/21 15:45
그쵸~ 욕좀 먹더라도 강욕석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토론실력도 그렇고 아는것도 많고 유시민하고 붙여놔도 크게 밀릴거 같지는 않거든요
17/06/21 15:44
1.우익~극우 포지션 2.예능감 있음 3.유시민과 최소한의 대화가 통해야 함
대충 이 3대조건이 필요할텐데 진짜 떠오르는 사람이 없네요.
17/06/21 15:48
진짜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세가지 다 충족하는 사람이 강용석 말고 있나요?
정규재나 김진 정도도 극우에 대화도 통할거 같은데...예능감이 없을듯~
17/06/21 18:04
김진은 유시민이 싫어할겁니다. 유시민이 전원책을 처음에 토론상대자로 추천한 이유도 그나마 말이 통하니까 한거에요.
전변은 자기 가치관이 뚜렷해서 우길땐 우기더라도 맞는건 맞다 그러고 아닌건 아니라고 인정은 하거든요. 김진 같이 5.16을 아직도 혁명 이라고 하는 사람하고는 유시민이 말을 섞으려 하지도 않죠.
17/06/21 15:46
tv조선같은 본진(?)말고 썰전 같은 외곽에서 자기는 아무 책임지지 않으면서 헛소리 좍좍 하는 게 전원책입장에서는 더 꿀빠는 입장이라고 생각했는데, 많이 답답했나요? 흐흐
17/06/21 15:46
TV조선행이라길래 그냥 프로그램 하나 맡는거 정도로 생각해서 아니 굳이 하차할 필요까지 있나..했는데 뉴스 앵커....;;; 뜬금없네요
17/06/21 15:49
현직 의원 쓰는건 예능이란 취지상 맞아떨어지지 않는다고 보고요,
오세훈이 최고 적임자라고 봅니다. 지금 백수고, 방송경험이야 말할것도 없고 시정경험까지 갖췄죠. 특히 최근 선거 죄다 말아먹은것도 예능에는 오히려 상당히 플러스가 되죠.
17/06/21 15:50
오세훈, 홍정욱 중에 하나면..비쥬얼도..;-)
그나저나 오세훈 나오면 필히 김어준을 게스트로 한번 데려와야 꿀잼일텐데요 킄킄; 내 친구 훈이 이러면서 나오지 않을런지...
17/06/21 15:53
홍정욱도 외모나 경력만 보면 괜찮은데 말하는걸 못봐서 잘할지 모르겠네요. 오세후니야 이미 완벽히 검증된 인물이죠.
포세이돈도 적당히 CG로 넣어주고 세균맨도 등장해주고 좋을듯
17/06/21 15:50
궁금한건데 원래 앵커는 기자 출신이 승진해서 하는것 아닌가요?
전원책은 언론사에서 일한적이 없지않나요?? 차라리 김진(;;)이 한다면 이해는 가겠는데...
17/06/21 16:00
내년 지방선거 출마가 예상되는 사람들은 빼야 할 것 같고.... 현직의원 중에서 찾아보는 것도 지금 시점엔 나쁘지 않은 선택 같아요
17/06/21 16:05
근데 누가오든 유작가가 그자리에 있겠다고 해야 얘기가 될텐데, 전에 전원책 변호사 그만두면 같이 그만두겠다고 그러고 그러지 않았나요;
17/06/21 16:07
하기사... TV조선 앵커들이 언제는 제대로 앵커다운 앵커가 한명이라도 있었나...
앵커로서 기술적인 자질은 몰라도 개인능력치로는 안 꿇린다고 봅니다.
17/06/21 16:15
http://news.joins.com/article/21205566
어차피 패널 물갈이 하는 김에 유승민 딸 vs 유시민 딸 어떻습니까? 킄킄
17/06/21 16:20
가능성은 잘 모르겠고 인터넷에서 거론된 사람들 ...
김진 정규재 고성국 변희재 전여옥 정두언 김문수 오세훈 정태근 차명진 유정현 유승민 한선교 이명박(?!)장제원 하태경 이동관 강용석 박형준 이준석 이혜훈 고승덕 안상수 안철수 홍준표 이재오 홍정욱 우병우 이회창 등등....
17/06/21 17:46
차명진이 최근 나오던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는데 혹시?
저 중에서 나름 말이 통하는 사람은 이혜훈이라고 보는데요..서울시장 경선 출마 해야해서 안되겠죠?
17/06/21 16:30
썰전 초기하고는 분위기도 바뀌었고 하니.. 꼭 보수 진보 인사로 채울 이유가 있나요
보수 딱지 붙은 인사로 짝을 찾는 건 의미 없어 보이고 그냥 주간 정치 평론 한다 생각하고 통찰력 있는 사람으로 찾으면 좋겠네요.
17/06/21 16:31
어차피 유시민에 맞는 급의 보수패널은 준비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남는 선택은 1) 유시민이 원하는 패널 꽂아주기 2) 유시민이 그만두기 이렇게 둘밖에 없을듯 하네요
17/06/21 16:39
홍준표는 왜 리스트에 없나요? 지금 무직인데... 예능감에서 이 분을 앞설 보수 패널이 있기나 할런지?
진심으로 생각하는건데 당권 도전 실패하면 썰전 패널 왔으면 합니다. 이경규 씨 라인으로 가기 전에...
17/06/21 16:44
시청자들은 재밌을지 모르겠는데 유작가가 암걸려서 하차할걸요... 전변이 버럭질 할때마다 달래가면서 하는것도 힘들어보이던데 홍준표를 상대하라구요..????
17/06/21 16:51
그.. 대권가도를 향해 달려가던 홍준표만 보셔서 그런건지는 모르겠는데, 실제로 저런 자리에선 충분히 정상적이고 유머러스하게 참여할 정도의 능력은 있는 사람이에요.
17/06/21 18:54
제가 나꼼수 안 듣기 시작한것도 홍준표같은 쓰레기하고 하하호호 거리는 꼬락서니가 저것들이 미쳤나하는 생각이 들어서였네요. 썰전 나오면 내용과 무관하게 얼굴 보는거 자체에 거부감 가지고 안 보고 마는 저같은 사람들도 꽤 될거라 생각합니다.
17/06/21 19:11
그럴수도 있겠죠. 아니면 저 같이 불호 정치인이라고 해서 그다지 분노의 감정은 느끼지 않는 사람은 누가 나오던지 포맷과 입담만 재밌으면 볼사람도 있을테고요.
17/06/21 19:23
예 이런 제가 생각해도 저같은 사람보다는 더 재미있어졌다고 할 사람 수가 많을거같긴 합니다. 그렇게 이미지 세탁 할거 같아서 생각만해도 짜증나는 악순환이 옵니다. 크크
17/06/21 16:51
나꼼수 출연했을 때 보면 정말 유들유들하게 잘했어요. 방송감도 엄청 좋았고. 심지어 그 때 한나라당 대표 시절인데도 말이죠.
대선 때 홍준표와 방송인(예능인) 홍준표는 분명 다를거라고 생각합니다 하하하 그리고 유판서의 조정 능력을 강하게 신뢰하는거죠 허허허허
17/06/21 16:55
본문 사진을 둘러보면 아시겠지만 강용석 만한 사람이 없습니다.
강용석 비호감도도 상당하지만 저 사람들보다는 낫죠. 특정 사안에 대해 요약 설명도 잘하고 오히려 전원책보다 유시민과 더 말이 통할 거라고 봅니다. 정두언 얘기 하시는데 괜찮은 선택이지만 경쟁프로그램 패널을 빼올수야 없는 노릇이죠. 유승민, 이혜훈 등은 현직의원이라 힘들겁니다. 성사되기만 한다면 유승민이 물론 최고죠. 정 다 안된다면 자유한국당 극우 논객인 김용민을 추천하는 글도 봤는데 고개가 끄덕여지더군요.
17/06/21 18:07
강용석은 사생활에 관련된 불미스런 사건 때문에 제작진 입장에서 출연시키기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그와 별개로 강용석이 썰전 패널로써 유능했다는 점엔 동의합니다. 이철희랑도 나름 케미(?)가 좋았었죠.
17/06/21 17:11
발성이 영 아니어서 앵커로 진행이 안될 것 같은데... 뜬금없네요. 썰전은 그래도 치고박고 하는 맛이 재민데.. 전원책 대치할 만한 사람이 있을지 모르겠네요.
17/06/21 17:18
현직 의원중에서 황영철이나 이헤훈이면 좋겠지만 안될거 같고... 흠..
예전에 정청래와 같이 나온 박형준은 어떨까요...
17/06/21 17:23
박형준, 유정현 정도 생각나네요.
사실 강용석이 딱이긴 합니다. 예전에야 본인이 아직 정치 욕심도 있고 해서 당파적 모습 많이 보여줬는데, 이젠 정치 복귀는 불가능한 수준이니 상대적으로 순수한 보수 포지션에서의 자기 의견이 나오겠죠. 그런데 방송 복귀 자체가 가능한지 잘 모르겠어서 (...) 그나저나 이참에 유작가님이 그만둔다고 할까봐 그게 전 걱정이네요.
17/06/21 17:25
노회찬 의원이 꼽은 보수쪽에서 토론이 되는 사람이 유승민, 이혜훈, 박형준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둘은 현역의원이라 안될테고 박형준은 백수면서 유시민하고 토론 프로그램에서 만난 적 있을겁니다. 경력도 국회의원, 정무수석이니 충분하죠. 근데 이 양반 토론하는 걸 몇 벝 봤는데 정말 지루한 타입..;;; 편집으로 살릴 자신 있으면 박형준이 가장 나은 선택이겠죠. 전여옥하고 해야 개꿀잼인데 외부자들 때문에 안할테니 크
17/06/21 17:27
오세훈이 가장 완벽한 후보라고 생각됩니다.
토론실력, 법조인, 전직 의원 및 서울시장 출신 연륜 및 비쥬얼 등등 그리고 현재 무직상태.
17/06/21 17:44
생각해보니 뉴스공장에 패널로 자주 나오는 진수희도 후보군에 있겠네요.
첫 여성 패널이라 차별성도 있고 국회의원, 복지부 장관 출신이라 유시민과 '급'도 잘 맞음. 친이계 출신이고 현재는 바른정당이라 박근혜는 같이 까면서 사대강은 쉴드칠테니 나름 싸움도 될테고.. 근데 현역의원 아니라도 주요정당에 있으면 현안에 대해서 보수의 전체의 생각보디 당의 입장만 대변할 수도 있겠네요. 흠..;
17/06/21 18:21
아쉽네요. 전원책 변호사 진짜 명석하고 말도 잘하고 토론 체력도 끝판왕이었는데 하차라뇨;;;;
강용석이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언젠가는 방송 복귀할 사람이라고 생각해서요.
17/06/21 18:23
어찌됐든 지금 보수쪽 인물 중에는 저자리 노리는 인물들이 엄청 날껍니다 막 티는 안내도 나만 불러줘봐 하면 바로 가겠죠..
요즘 쫌 죽었다 해도 어찌됐든 한국내 메이저 정치 관련 프로그램 1위고 저기서 패널 하던 이철희는 국회의원 먹고 출연진들도 저기서 이미지 세탁 하거나 유능한 인물들로 정치계에서 인정 받고 스카웃 받는 자리 인데 그 누가 거부 할까요
17/06/21 19:45
중도와 진보로 꾸려버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어차피 유작가님은 정권 옹호 하신다고 하셨고 대척점을 오른쪽으로 갈 필요는 없지 않을까 싶어요.
17/06/22 03:44
전원책이 앵커로 간 것도 정말 우스운 일인데, 그나마도 빈자리를 메꿀 사람이 없다는 점에서 한국 보수(?)계의 한심한 현실을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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