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을 맡은 Phantom Thread(감독 PTA)가 내년 2월에 개봉 예정인데, 어쩌면 이게 배우 다니엘 데이 루이스의 마지막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원래 과작하기로 유명하고 이전에도 여러 번 은둔 했던 터라 나중엔 복귀할 수도...요즘 60이면 청춘이죠.
필모그래피 정리 영상으로 괜찮은 듯 합니다.
그래도 최고는 이거
다니엘 : 넌 선택받지 못했어. 선택은 폴이 받았지. 그놈이 날 찾아와 네 목장을 사랬어. 넌 그냥 엉터리였고.
일라이 : 폴 이야기는 왜 하죠?
다니엘 : 내가 네 형이 할 일을 했으니까. 널 박살내고 두들겨 팼지. 네 이야길 해준 건 폴이었어. 그 녀석이야말로 예언자였지. 영리했어. 땅에 뭐가 있는지 알았고 날 찾아서 넘겼지. 정말 재밌는 게 뭔 줄 알아? 들어봐. 내가 만 불을 줬단 거야! 그 자리에서. 지금은 작은 사업 한다는데 전망이 밝아. 유전 3개로 일주일에 5000 달러 벌지.
일라이 : ㅠㅠ
다니엘 : 뚝 그치지 못해, 머저리 녀석! 병신처럼 굴지마! 넌 뒷북이나 치고 다닐 뿐이야. 네 어미의 욕정으로 튀어나왔지.
일라이 : 아녜요.
다니엘 : 너 같은 건 항아리에 담아 선반에 둬야 해. 폴이 엄마 젖 빨 때 대체 뭘 했어? 어디 있었냐고? 누구 젖을 먹었지, 일라이? 밴디네 개젖을 먹었나? 그 땅은 끝났어. 너가 할 수 있는 게 없어.
일라이 : 임대 계약이라도...
다니엘 : 배수! 배수라니까, 일라이! 이미 다 빠져나갔다네, 유감이네만.
이봐, 네게 밀크셰이크가 있고, 나한테도 있어. 그리고 내겐 빨대도 있어, 여깄네. 보이지?
잘 봐. 내 빨대가 방을 가로~~~~~질러서 네 밀크셰이크를 마셔버리지.
네 밀크쉐이크를 마시는 거야! 다 들이켰다고!
"I'm finished."
이건 아들 사진. 엄마는 이자벨 아자니죠.
눈썹은 아부지 눈썹 눈은 엄마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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