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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1 14:48
서형욱 해설위원이 축구 컨텐츠를 많이 생성하다가 어느순간 멈추면서 했던말이 생각나네요.
왜 매스미디어에서 축구를 다뤄주지 않냐 라는 질문에 답중 하나가 그만큼 축구팬들의 구매력이 떨어져서 그런거라는 이유였죠. 전 거기에 공감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쥐어짜내서 풋볼리스트가 뷰티풀K리그라는 책을 큰맘먹고 만들었을때, 그 책은 보기좋게 망했습니다. K리그 팬들이 안사줬거든요. 이후 풋볼리스트는 축구관련 컨텐츠를 만들지 않습니다. 전 이 사건이 서형욱 해설위원에게 큰 교훈을 줬을거라 생각합니다. 히든풋볼도 같은 기로에 놓여있는 상태인거죠. 이대로 가다간 딱히 남는건 없고 본인의 시간투자대비 이득은 적고. 마지막 도박을 하는거라고 봅니다. 컨텐츠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면 구매를 할거고, 그동안 공짜로 컨텐츠 즐기던 사람들이 이번 유료화를 비아냥댄다면 더 큰 상처로 돌아오겠죠.
17/06/21 14:51
저는 팟캐 활동을 하는게 메인 방송을 위한 발판 정도로 생각을 했지 이걸 수입원으로 삼을 거라고는 생각 안 했는데 말이죠.
왜냐면 당연히 수입이 안 될 거라고 생각을 해서;;;;;;
17/06/21 14:54
외국에는 팟캐스트 자체가 수입원인 경우가 많습니다. 15년전 소리바다에서 음원 공짜로 받던게 당연하던것 처럼 팟캐스트도 점점 이런 방향으로 바뀔겁니다. 우리나라 같은경우 정치팟캐스트가 최상위권에 포진해있기 때문에 유료화 하기 좀 그런것도 작용하겠네요.
17/06/21 15:29
제가 뷰티풀 k리그 그 책을 샀는데...생각보다 기대 이하였어요. 라이트팬을 노린 건지 헤비 팬을 노린 건지 모르겠고, 스카우팅 북이라기에는 선수 장단점 설명이 빈약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 회사 것 중에는 스쿼드 시리즈가 사실 좀 아까운 시리즈였죠. 격년제로라도 나와줬으면 좋겠어요.
17/06/21 18:59
그 책 샀는데 그런 각오로 만든 거면 더 잘 만들었어야죠.
그 이전해 K리그 가이드북보다도 나은 점이 하등 없었습니다. 그냥 디자인만 예뻐진 느낌이었어요. 각팀 감독 주장 인터뷰 한바닥씩 있고 선수들 얼굴 사진만 있는게 무슨 가이드북입니까 그럴거면 그냥 네이버에서 얼굴 사진 검색이나 하지...
17/06/21 15:01
비밀보장이 생각나네요
팟빵에서 1위하다 플랫폼바꾸고 망해서 돌아왔죠 그건 유료도 아니었는데(조금 그런면도 있지만) 플랫폼 변환과 유료화를 동시에하면... 힘들것 같네요
17/06/21 15:12
유료화 보다 플랫폼 바꾸는게 더 타격이 크지 않을까 싶은데..코어한 사람들만 와도 된다는 계산이 끝난거겠죠. 유료화 방송 운영하면서 무료로는 짧게 클립식으로 팟빵이나 유투브에 계속 올리면서 관심을 유도할거라 봅니다. 팟캐스트에서 꽤나 유의미한 실험인데 어찌될련지...
17/06/21 15:14
한창 열심히 듣다가 어느새 안듣게 되었는데 유료화 계획이 있었군요.
들을땐 구성도 나쁘지 않고 박종윤 캐스터도 축구 지식도 많은거 같고 그 sbs골프 이근호? 피디님인가 나와서 과거 잘나갔던 팀 리뷰해보는 컨텐츠가 제일 좋았었는데.. 한번 들어는 봐야겠네요
17/06/21 16:28
팟캐스트=무료 라고 생각하는 게 일반적인 인식이라 시청자 급감하지 않을지...
광고로 돈 버는게 효율적일것 같은데, 가능한지는 모르겠네요. 아무튼 잘 됐으면 좋겠네요.
17/06/21 18:32
축구 팟캐라고는 피지알러 구밀복검님의 입축구 말고는 들어본 적이 없는데 이런 이슈가 있었군요.
그래서인지 축구웹진 같은 걸 하시고 팟캐는 상시적인 업데이트가 없는 걸 보니 거의 접으신 것 같던데 수익이 나지 않으면 열정만으로 유지하기 힘들겠죠.
17/06/22 00:35
글쎄요. 딱히 해당 팝케스트 외에도 현재 잘나간다는 팝케스트 중에서 유료화로 운영한다고 하면 과연 성공할 컨텐츠가 얼마나 되려나요?
플랫폼의 위력과, 무료라는 매력이 현재와 같은 팝케스트의 영향력을 만들었다고 보는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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