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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20 17:12
인천이 그렇게 자한당 색이 쌔진않아요. 그냥 전체적인 판세따라간다고 봅니다. 이번에 바뀔가능성 가장큰지역이에요.유정복이 아예 무존재감이라
17/06/20 19:31
인천도 지역별로 좀 갈리죠 부평 계양쪽은 더민주 남구 연수 강화 쪽은 자한당 서구는 개발 신도시지역은 더민주 그외는 자한당으로 나뉘고(대선때 홍준표가 1등한 지역도 있습니다)...전체적으로 구도심은 자한당 신도심은 더민주 느낌인데 그때그때 판세에 따라 표 이동이 제법인 지역입니다...그래도 드는 느낌은 더민주 자한당 지지층이 숫자는 비슷해도 자한당의 콘크리트가 훨씬 단단한 느낌?...현 여권에게 쉬운 지역은 아니에요
17/06/20 17:33
인천 지금 나름 잘 풀리고 있지 않나요? 일단 송도도 잘되고 있는것같고 기업유치도 잘되는 듯하고..제2 외각 순환도로 예정에 경인고속도로도 잘뚫렸고 그외에도 개발지역보면 꽤나 으리으리하게 하더라고요.
제가 사는 동네가 송도 주변이라 이쪽만 그럴수도 있을거 같긴한데..인천이 워낙에 큰땅이긴 하다보니.. 어쨌든 뭔가 잘 커가는 느낌?은 듭니다.
17/06/20 16:26
박원순 시장도 이 즈음에서 손 털고 나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아요.
그리고 본인이 대권 생각이 있다면 이제 당내세력을 좀 구축해야죠.
17/06/20 16:29
김진표가 재도전 할수도 있고 다른 의원 중에서 나올 수도 있겠죠. 어차피 지금 더민주는 인재풀이 넘쳐나는 곳이라.. 만약에 바른정당이 초심 그대로 갔으면 더민주에서 양보했을 수도 있는데 지금 상황에서는 글렀고.
17/06/20 17:00
경기도는 지금 3선의원도 널렸고 평가가 좋은 재선 대도시 기초단체장이 널려서 눈치싸움도 치열하겠지만 이번이 적기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하나둘씩 나오면 정말 피터질거 같습니다. 크크
17/06/20 16:35
근데 이시장 입장에서는 의회 경험을 쌓는게 나아보이는데요. 성남이면 기초단체라도 광역단체 뺨치는 규모라서 행정경험이 필요한게 아니니까요.
17/06/20 16:39
지금 의회경험을 쌓으려고 하기에는 경기도에 보궐지역구 나가기가 애매하긴 하죠..
전경기도의 수장이 아니었고 기초단체의 수장이다보니 성남-분당권의 보궐이 있어야 좋은데 그것도 아니니까요.. 서울시장이라는 위치가 지방자치 수장 중에서는 의회경험을 무시하고 도전할 수 있는 거의 유일무이한 위치이기도 하니 대안으로 생각하는 것이라고 봅니다. 그나저나 성남에서 '일잘하는 빨XX'로 통하는 이 시장에게 나왔던 이야기가 '분당-판교'의 막대한 세수 때문에 그런 일들이 가능했다고 하는 것이 행정적인 의문점이었는데 서울시장이 된다면 성남에서 했던 시정과 궤를 같이하는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17/06/21 09:13
세수문제라면 경기지사 쪽이 나아보이긴 합니다. 경기도는 농촌도 있어서 재정자립도가 서울급이 아니거든요. 그리고 기본적으로 성남은 경기도 소속이었는데, 갑자기 서울 간다고 하면 좀 그렇죠.
17/06/21 09:41
수도권으로 묶을 수 있으니 서울-경기 중에서 조금 더 빅픽쳐를 그리기 쉬운 서울이라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Fim님이 말씀하신 부분도 맞다고 봐요.. 연고로 따지자면 경기도지사가 더 어울린다고 보는게 저도 맞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수도권이라는 것이 이제는 도시 지역같은 경우에는 같은 생활권으로 묶인다고 보기에 서울이나 경기는 동일하다고 볼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세수 부분은 경기도지사가 더 검증에 용이할 수 있지만 경기도와 서울의 큰 차이점은 지자체의 성장율이라고 봐요. 경기도의 경우에는 SOC 사업 등과 같이 토목을 통한 성장이 여전히 유효한 지역이 아직 많고 개발 및 세수 확충 과정이 개발도상시절과 현재가 혼합된 유형이라고 보지만 서울은 이미 소비 위주로의 경제 체질이 바뀌면서 이미 세수 확충의 잠재력 자체가 많이 떨어졌다고 보거든요. 성남에서 지적 받은 이야기 중 하나가 시장 재임기간동안 엄청난 판교의 개발로 인한 세수 증대가 복지로 이어질 수 있었다는 비판 아닌 비판 (실제가 어찌됐든.. 분당 사람으로서 반은 공감하지만 반은 이 말에 공감 못합니다만..)이었기에 세수가 어느 정도 일정 수준에 도달하고 폭발적인 개발 수요가 없는 서울에서 어떠한 형태로 이 시장이 정책을 추구하냐가 이 시장 '행정검증' 완료를 위한 적절한 무대가 아닐까 해요..
17/06/20 16:40
안희정 지사는 내년 국회의원 재보선 출마하실거 같은데 박원순 시장도 그럴 가능성이 있나보군요. 당 차원에서 사전 조율 확실히 했으면 합니다.
17/06/20 16:45
말은 쉽게 합니다만 서울시장은 대통령을 제외하면 정치인이 오를 수 있는 가장 높은 선출직입니다. 대부분 정치인들의 최종목적지이기에 경쟁이 장난이 아니죠. 지금이야 인지도로 줄세우기 수준이지만 막상 본게임 들어가면 전혀 다른 양상으로 돌아갑니다. 그런면에서 정치입문을 서울시장으로 시작한 박원순 시장이 얼마나 특이케이스인지를 잘 알 수 있습니다.
17/06/20 16:47
언론이 지금처럼 패악질 부리며 조금이라도 정상화 되지 않는다면 이재명 시장 서울시장 나가는 순간 온 나라에서 메인뉴스로 음주 형수욕설이 울려퍼질거 같은데요;;; 서울시장이라는 자리가 그만큼 어마어마한 자리라 반대세력측에서도 기를 쓸거 같습니다. 그래도 도전하겠다면 좋은 결과 있길 바랄 수 밖에요.
17/06/20 16:56
형수욕설이야 이미 대선 과정속에서 다 대중에게 알려진지 오래입니다. 정치관심없는 울엄마도 아는데...
박원순과의 경선이 문제지, 후보만 된다면 서울시장 백프로 당선될겁니다. 행정능력만으로 대선후보로 거론된 사람이에요.
17/06/20 21:33
그런 이슈들은 크게 한번 털고 가는게 낫습니다.
그런 핸디캡을 안고도 서울시장 당선된다면, 정말 강력한 차기 대선주자로 떠오를수 있고, 차기 대선에서 같은 이슈는 식상해져서 약점을 하나 덜고 가게 되는 효과도 있지요.
17/06/20 16:53
제가 보기엔 아직도 박원순은 안되요. 박원순은 안철수가 대선 나올수 없을때까지는 절대 대통령이 될수 없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박원순은 서울시장 한번 더하고 차차기 대선을 노리는게 낫다고 봐요. 그때쯤이면 안철수도 대통령이 되있거나 아님 정계은퇴했겠죠. 물론 본인은 차기에야말로 반드시 대통령 하고 싶겠지만요.
17/06/21 00:42
큰 소리는 그냥 소리만 크게 내는 거 같구요.
뭐, 김대중 대통령도 있고 그런 예가 없는건 어닌데, 기본적으로 70대에 대통령 당선이 쉬운일은 아니죠. 아무튼 안철수 때문에 박원순 차차기 도전하라는건 그냥 정알못 아닌가 싶네요 흐흐
17/06/20 16:55
도덕성 검증 문제로 언론에서 신나게 물어뜯기 시작하면 버티기가 쉽지는 않을 것 같기는 합니다만, 또 반대로 생각해보면 왠만한 건은 지난 대선 정국에서 다뤄진 것들이라 파괴력이 과연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만약 서울시장에 출마한다면, 네거티브 요소가 그냥 각자의 진영논리를 강화시키는 수준에서 끝나느냐, 그렇지 않고 중도표심을 뒤흔들 정도의 파급효과를 가지게 되느냐가 관건이 되겠네요.
17/06/20 17:06
솔직히 서울시장 선거 열기보다는 지난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열기가 더 뜨거웠기 때문에 이슈가 될만한건 이미 다 되었다고 봅니다.
자한당 측이랑 척지고 산지도 오래된 양반이라 더 털릴 것도 없을 듯.
17/06/20 17:14
흠이 많기는 한데 행정능력으로 유명해진 사람이라 '뭐 일만 잘하면 되지'식으로 가능하긴 해요. 너무 털려서 솔직히 이제 알 건 국민들이 다 알고는 있으니 충격은 못 줘서.
17/06/20 17:27
박원순이 그렇게 할 지는 모르겠지만 본인을 위해서는 국회위원으로 출마하는게 낫습니다. 박원순의 시정에 피로감을 느끼는 유권자도 꽤 있기에 3선은 메리트가 별로 없습니다. 새로운 자리에서 새로운 역량을 보이는게 낫죠.
그렇게 박원순이 가면 이재명만한 인물은 민주당에도 별로 안 떠오르죠. 대권주자급 인물들이 모두 베스트 판단을 한다면, 이번 서울시장은 이재명 vs 안철수입니다. 안철수가 그럴거 같진 않지만요
17/06/20 22:12
민주당 지지자이신거 같은데 생각보다 안철수를 높게 쳐주시네요.
지금 대부분의 커뮤니티 민주당 지지자들은 안철수 여론조사 5위라고 끝났다 꼴좋다 이런식으로 조롱하기 바쁘던데 이재명의 대항마가 안철수라고 해주시니 좀 의외입니다.
17/06/21 07:46
결과와 상관없이 출마야 할 수 있잖아요?
서울시장자리가 필요한 사람 중 가장 대권에 근접한 사람이 안철수란 의미입니다. 안철수에게 정치적 식견이 있으면 한 번 쉬더라도 서울시장부터 차근차근하게 도전하겠다. 그 사람 성격상 그렇진 않겠지만. 이라고 하고 싶어요. 적어도 하태경이나 박영선보단 안철수가 위라고 봅니다. (서울시장 출마 하마평을 띄우는 사람들)
17/06/20 17:54
박원순 국회의원 - 이재명 서울시장이면 민주당 입장에서는 좋은 교통정리일 것 같네요.
그렇지만 박원순이 최초의 3선 도전을 포기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17/06/20 18:12
이재명은-당적이나 성향을 떠나 개인을 보았을때- 호불호가 가장 명확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팬도 많고, 그만큼 안티도 많고. 싫어하는 사람은 정말 혐오스러울 정도로 싫어하지만 괜찮게 보는 사람은 또 이만한 능력 가진 사람 별로 없다며 치켜세우기도 하죠. 제가 생각하기에는 모든 것을 총괄하고 책임지는 총사령관 자리보다는 상대방을 확실히 조질 수 있는 칼잡이 정도의 포지션이 저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릇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까지는요. 더 발전이 되면 모르겠으나..
17/06/20 18:43
가능성 있는 각 정당별 서울시장 후보군 분석
더불어민주당 박원순 장점 현역 프리미엄이 있을 수도 단점 없을 수도 이재명 장점 행정능력에 대한 대중인식 단점 털릴게 많음 박영선 장점 저격수 라는 엄청난 대중인식 단점 내부도 저격함 자유한국당 황교안 장점 대통령 권한대행 단점 윤석렬의 직위 국민의당 안철수 장점 안철수임 단점 안철수임 바른정당 이혜훈 장점 상식적인 보수로 인식 단점 찍어줄 사람이 없음 정의당 알 수 없음 장점 정의당임 단점 정의당임
17/06/20 18:47
전 박원순이 서울시장에 나오면 좀 어렵지 않을까 싶긴 하거든요...
그야말로 '바꿔보자'는 이야기 나올만한 위치의 사람이라고 봐서... 민주당 간판 달고 서울시장 3선 도전해도 어디선가 불어올 교체의 바람에 넘어질 위험이 높지 않을까 조심스레 점쳐봅니다.
17/06/20 18:49
민주당 후보로 오기만 하면 뭐 개차반 아닌 이상 자한당이나 국당에게 질것 같진 않네요.
서울은 그만큼 현 여당에게 우호적인 지역이기도 하고요.
17/06/20 19:17
다른 지자체 선거도 아니고 대통령 선거 그것도 사실상 결승이었던 민주당 경선에서 털릴만한 건 언론이며 각종 방송에서며 자당 다른 후보 지지지들한테까지도 이미 다 털렸는데 아직까지 그거때문에 안된다는 의견도 많은건 의외네요. 음주운전이나 논문표절이 좀 문제라고 보고 경선때도 끝까지 지지는 못했는데 요새 논문표절이나 음주운전 한 장관 후보자들 여론보니 일 잘하면 된다는 의견이 더 많은 것 같아 괜찮은 듯 합니다. 능력이야 반대자들도 인정하는 부분이니까요.
17/06/20 20:56
가능성은 높지만 맡겨놓은 거 찾는 수준은 아니죠.
어땠든 빡쎈 내부경쟁이 있고 그 후 본선도 어쨌든 서울시장이니까요. 그런데 이게 이시장한테 이득일진 모르겠습니다. 지자체장으로 지금보다 평이 올라갈 것인가.. 지금보다 주가 올리기엔 국회의원만한 게 없죠. 추가로 입각도 가능하고.
17/06/20 21:35
하나 더 이유로 댄게
자기는 스스로 뭘 만드는 스타일 이라서 입각하게 되면 정부랑 발맞춰가야 하는데 그게 본인과 안맞는다 라고 하더라구요 정통으로 정계 데뷔하고 그 이후 시장으로서 작은 조직이라도 우두머리가 낫다 라는 생각을 가진듯 하네요
17/06/21 02:41
서울시장이 대권으로 가는 지름길이란거 전 허상으로 봅니다. 제3자입장에서 냉정하게 볼때 안지사도 그렇고 이시장도 그렇고 이번에 중앙으로 들어오는게 본인에게 가장 현명하다고 봅니다.
17/06/21 13:12
안지사면 모를까
이재명 시장 같은 경우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활동할만한 체질이 아니라고 봐서 단순히 대통령 되는 것(성공적인 대통령직 수행이 아닌, 대통령 되는 것 그 자체)만 놓고 보면 서울시장 되는게 더 나쁜 선택이라고 보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17/06/21 13:53
이번에 서울시장 되면 대선을 위해선 아마 임기의 후반에 결국 또 사퇴를 해야 될텐데 아마 힘들겁니다. 초선의 시장이 대선을 위해 사퇴하기가..
17/06/21 19:44
하긴 원래같으면 다음 서울시장 임기가 2022년 6월까지고, 6개월 후 2022년 12월에 대선이 있으니 굉장히 적절한 타이밍인데...
503덕에 대선이 12월에서 3월로 땡겨지면서 꼬여보렸군요 크크 그래도 마지막 몇개월정도 사퇴는 익스큐즈 될 수준이니까요
17/06/21 19:55
물론 뭐 공백은 얼마안되지만 그래도 그림이 좀 너무 그렇죠. 정치는 명분인데 초선 시장이 대통령 나가겠다고 그만 둬 버리면.. 너무 대선때문에 서울시장직 이용만 해먹고 버리는거 같기도 하구요.
17/06/21 13:13
서울시장 후보도 경선해서 뽑나요?
그렇다면 박 시장이 3선 포기하면 후보 경선에서 이 시장을 이길 잠재적 후보가 없어보이긴 하네요.
17/06/21 22:20
박원순 시장 여전히 차기시장 적합도1위인데요
http://m.news.naver.com/read.nhn?oid=005&aid=0001001710&sid1=100&backUrl=%2Fmain.nhn%3Fmode%3DLSD%26sid1%3D100&light=off 평가가 나쁘다고 하셨지만 그 평가가 다른 사람을 대신했으면... 하는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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