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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6 21:19
잘됐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날카로운 칼이라도 적당히 더러워야 하는데 좀 심했죠.
뭐 청와대에서도 적법하게 알 수 없는 판결 건이니 어쩔 수 없다 생각하고 대체자를 잘 뽑았으면 좋겠습니다.
17/06/16 21:22
기자회견서 잘못을 시인해놓고서 장관직에 대한 의지를 보인게 대단했죠. 진짜 청와대와 여론이 자기를 감싸줄거라 착각한건지...아침 기자회견서 사퇴하는게 모양새는 제일 좋았는데, 머 지금이라도 자신의 잘못을 알고 사퇴해서 다행이죠
17/06/16 21:24
본문은 가급적 건조하게 썼는데
개인적으로 의견을 달자면 안경환 교수 (이제는 후보자도 아니니까) 는 나름 한국 법학이나 인권 쪽에서 유명한 사람이었는데... 그래서 저도 문제가 된 책도 서점에서 찾아보았는데... 내용 이전에 문체나 글 구성이 너무 수준이하여서 실망헀던 기억이 납니다. 물론 그래서 안샀습니다. 그리고 관심을 끊었지만... 40년 전 사건도 그렇고, 자녀 문제 역시 자녀가 다닌 기숙하는 h고라면... 그 H고에서 유력인사의 자녀가 사고를 친 것에 대해 부모의 탄원서롤 받고 징계를 경감한 것도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라고 봅니다. 그 학교라면요... 그런데 제대로 된 학부모라면 퇴학이전에 자퇴 하고 다른 학교를 다니는 방법을 선택했어야죠... 여튼 여러모로 실망이 큰 인사였고, 자녀 문제에 대해서 치밀하게 검증하지 않았던 인사 라인에 경종을 울리는 일이라 봅니다.
17/06/16 21:26
그나마 질질 끌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그런데 40년 전 일이고, 너무 사생활이라 이런 부분이 청와대 검증에서 안나온건가요
높은 지지율만 믿지 말고 앞으로는 제발 이 정도 수준의 잡음은 없도록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이번일로 인해 검찰개혁에 차질이 생기지 않기를 바랍니다
17/06/16 21:36
근데 자주 있는 일일 수는 있지만 솔직히 정말 이상한 짓 아닌가요. 무슨 남녀칠세부동석 시대도 아니고 당연히 그 나이대 애들끼리 같이 있으면 서로 연애도 하고 사귀고 그러는거지 그걸로 퇴학을 시키는건 학교 측에 대표자 명의로 책임을 물어야되는게 아닌가 합니다. 전 기숙사학교가 아닌 남녀공학 나왔지만 연애를 하든 뭘하든 결국 학생들의 자기 소관이지 학교가 거기에 개입은 안했는데요. 성에 관한 문제도 스스로들 하는 거고, 그것도 배움의 과정인데. 무슨 원조교제 한것도 아니고요. 자기들끼리 좋아죽고 남들한테 피해주는거 아니면 도대체 무슨 명분으로..
17/06/16 21:38
이상과 실제는 다르다는 말밖에 할 수가 없겠네요.
기숙사학교를 보내는 이유가 공부환경이 상대적으로 통학학교에 비해 좋기 때문인데, 연애는 그 면학분위기를 해치는 1등공신이죠. 그리고 남녀공학 기숙사는 남자동과 여자동 건물이 확실히 구분되어 있습니다. 만약 남자가 여자동에 들어가거나 여자가 남자동에 들어갔다가 적발될 경우에는 거의 예외없이 전학을 당합니다.
17/06/16 21:42
그러니까 그 실제가 잘못되지 않았냐는 얘깁니다. 기숙학원이라면야 뭐 퇴학을 하든 뭘하든 상관없는데, 엄연히 공교육기관인 학교에서 연애한다고 전학,퇴학은 좀 너무 이상해 보여서요. 물론 부모님들 사정이 있을테니 솔직히 좀 제 얘기가 좀 이상론 같긴 한데 그래도 당사자들 입장에서는 너무 억울할 것 같네요. 연애가 면학분위기를 해친다면 그냥 남녀공학을 없애야죠. 저희 때는 거의 3분의 1은 끼리끼리들 다 사귀었는데..
17/06/16 21:42
대학교 기숙사도 남녀동 구분하고 무단침입시 퇴실인데 저긴 기숙사학교니 그리 이상해 보이지 않습니다. 그리고 단순히 기숙사 문제가 아니라 성추문이 핵심문제였습니다
17/06/16 21:48
하긴 뭐 대학교의 사례도 있으니 (다만 대학교측에서의 대처와 전학시키는건 상당히 다르다고 생각하지만) 뭐 학교 하나를 이상하다 탓할 수는 없는 문제가 맞겠네요. 근데 솔직히 여전히 그런 인식은 정말 낡고 시대착오적인 것이라 생각합니다.
17/06/16 21:52
근데 일단 이번 사례에서는 기숙사방에 몰래 데려왔고 그 후 이걸 친구들에게 소문냈다는거까지 나와서 학칙위반을 두번이나 한 경우라 퇴학이 사실 정상이라 봅니다
17/06/16 21:55
음 제가 그건 몰랐네요. 두번째 내용의 여학생이 같은학교였다면 이 건은 아예 퇴학당해도 어쩔 수 없는 잘못이라 봅니다. 이 건은 예외였네요
17/06/16 22:13
이 사안과는 별개로 진짜로 대학교 기숙사가 남녀동을 구분하고 무단침입을 하면 퇴사시키나요?
전 학부생때 여자동기 기숙사방에도 몇 번 가봤고 대학원생이 된 후에 기숙사에 살때는 남녀 구분 없었는데...
17/06/16 22:33
저희 학교는 안됐습니다. 가끔 짐같은 거 있어서 허가받고 짐놔주고 금방 나오는 정도까지야 알음알음 봐줬지만....
전 집에서 다녀서 퇴사까지 시켰는지는 모르겠는데 항상 대기자가 많았으니 칼같지 않았을까 싶네요. 다만 정문밖에 없고 관리자분 계시니 무단침입 하려면 거의 벽타고 창문넘는-_-;;;; 수준이어야 할텐데 그정도면 퇴사당해도 할말없긴 하겠네요.
17/06/16 23:01
짐넣고 빼는 날 제외 불가능이었습니다. 국립대였는데 학기중에 걸리면 벌점나오는데 말이 벌점이지 그냥 퇴실수준의 벌점이었습니다. 수많은 학교들이 남녀동 구분에 엄격합니다. 성범죄예방차원에서 더 강화되면 강화되었지 완화되지 않거든요
17/06/17 06:02
국립대였는데 이성이 기숙사 들어가면 퇴사라서 연애 내내 한 번도 못 들어가봤어요. 남편이 되고 난 다음에야 그의 생활 실상을 알게 되고 이렇게 더러운 인간이었던가-_-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흑흑
국립 XX대 내 인생 돌려내라
17/06/16 21:36
사귄게 문제가 아니라 성관계 등을 주변 친구에게 말한게 문제인데요. 사건 종결 이후 그 여학생은 학교 못다니겠다고 전학갔고. 만장일치 퇴학이 괜히 나온게 아닙니다.
17/06/16 21:39
학교가 아니라 회사에서 나 저 여자랑 잤다고 주변인들한테 늘어놓는 것도 고소감일 판에 학교에서 여학생에게 남학생이 그러는게 퇴학먹이는게 그리 놀라운 일인가 싶네요. 피해자는 전학가고 아드님은 학생부 미기재 교육받는게 정상적이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17/06/16 21:40
사귀는게 문제가 아니였죠.
문제가 무엇인지 전혀 파악 못하신거 같네요. http://www.hankookilbo.com/m/v/b711a240cefc4486943f7a204e04736e 그 아비에 그 아들이었습니다
17/06/16 22:32
저도 좀 경직된 규칙이라는 점에는 동의해요~ 그런데 정확히 말하자면 단순히 교제를 한게 문제가 아니라 남자 기숙사에 여학생을 불러들인게 문제 아니였나요?
17/06/16 21:31
안경환 건 때문에 내일 강경화 후보자도 대통령이 쉽게 강행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위장전입 수준이 아니라 파렴치범에 국민들이 민감해하는 교육, 입시 문제에 치명적인 결격 사유가 있는 '법무부 장관' 후보를 지명했다가 자진 사퇴하는 수준까지 나온터라... 강경화 후보자 역시 위장전입이 깨끗하게 해명이 안되었고 (여전히 누가 그 학교 명의의 집을 위장전입하라고 제공했는지 이름을 안밝히고 있습니다... 아마 본인 스승 중 한명이라 그런 것 같기는 합니다만) 본인이 한국에서 임명직 고위 공직자가 되리라고 꿈에도 생각안하고 살아서인지... 유시민씨 말대로 고위 관료가 되기 위해 '앞가림'이 안된 모양새라...
17/06/16 21:33
글쎄요. 이미 입장을 밝힌 것도 있고 해서 저는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강경화씨는 내일까지 송부 안하면 (지금 야당은 부적격 처리를 하느냐 적격을 하느냐에 대한 것도 협조 다 안 하고 그냥 아예 안해 안해 하는 중이니) 그냥 임명할 것 같군요.
여기에서 국민 지지 믿고 이미 공표한 말조차 거둬들이면 그거야말로 정치권 기세싸움에서 지고 들어가는 격일텐데 문재인 대통령이 그런 선택을 할까요? 그러면 정말로 지지계층조차 실망할 텐데 말이죠. 전 임명 쪽에 걸겠습니다.
17/06/16 23:58
정작 유시민은 '앞가림' 발언 사과했습니다.
[전자신문] '썰전' 유시민 "강경화 후보자 앞가림 발언…아주 교만한 표현" 반성 (링크: http://entertain.naver.com/read?oid=030&aid=0002617476 )
17/06/16 21:33
언론들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맘대로 인사 강행"라는 워딩좀 그만 썼으면 하네요. 여기 분들도 워딩 그대로 따라하지 마시고. 역대 통틀어 A급이었던 김상조 후보마저 비리의 온상이라며 맘대로 강행한다니...
17/06/16 21:36
맞는 말입니다. 절차상으로도 김상조씨는 애초에 강행이라고 할 것도 아니지요. 인사청문회 보고서를 채택도 안 했으니까요. 그리고 사실 인사청문회 결과는 장관 임용의 의무사항도 아닙니다.(이명박근혜 정권 때 새누리당이 그렇게 외쳐댔던 것처럼 말이죠)
백번 양보해서 인사청문회에서 부적격 의견 나고 국민이 반대하는데도 그냥 임명시킨 게 강행이라면 또 모를까.
17/06/16 22:33
인사 강행이라는 워딩이 왜 틀린건데요?
인사청문회에서 '인사 강행'의 뜻은 [야당의 동의없이 임명권을 행사하는 것]을 말합니다. 야당의 비토가 정당하든 정당하지 않든요. 상황에 대한 정치적 판단을 유권자들이 하면되는 것이고, 그 단어의 정의가 명확한데 단지 그 뉘앙스가 맘에 안든다고 쓰지 말라고 하는 건 억지부리는거죠.
17/06/16 22:57
단어의 정의만 맞다면 다수 언론의 일관된 뉘앙스와 편파보도는 전혀 문제가 될 게 없다는 의견이시네요. 임명 강행이 맞다면 "발목잡기"도 맞겠죠. 이낙연 김상조의 경우 명확했죠. 언론이 프레임을 씌우고 있다는 겁니다. 그 어느 언론이 발목잡기라는 정의로 보도를 하던가요. 정치적 판단은 오로지 유권자가 알아서 하면 된다는 건 너무 안일하신 생각이라고 봅니다.
17/06/17 00:32
발목잡기는 가치판단이 들어간 표현이죠. 정말 발목잡기인지, 아니면 그럴만해서 하는 반대인지 보는 사람의 생각에 따라 생각이 다를 수 있는거죠. 그걸 어떻게 용어의 정의가 명확히 정해져있는 임명강행과 동일한 수준에 놓을 수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김상조의 은마아파트 건의 경우, 경향신문의 문제제기 자체는 언론이 충분히 할 수 있는 부분이죠. 그 문제제기에 대해 청문회에서 후보자가 해명하면 되는 일입니다. 다행히 부인 암투병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익스큐즈되고 문제가 크게 번지지 않고 해결되었죠. 언론을 맹신하는 것도 멍청한 짓이지만, 정당한 언론의 문제제기까지 틀어막아야한다는 사상이 민주시민으로서 적합한건지 생각해보셨으면 좋겠네요.
17/06/17 00:35
그런 소리는 극성 지지자나 할 이야기고 케이스바이케이스로 봐야하는게 이성적인 반응이죠.
제 기준에서는 이낙연 김상조 강경화는 청문회에서의 해명을 통해 크게 문제삼지 않을 수준이라고 생각하기에 그에 대한 야당의 태클은 발목잡기라고 생각하지만, 안경환과 조대엽의 경우에는 누가 야당에 있더라도 문제제기할 수준이라고 생각합니다. 그건 발목잡기가 아니죠.
17/06/17 01:00
네 제가 님께 말씀드린건 님이 말씀하신 발목잡기에 대한 건데요. 그리고 김상조 강경화도 단어 자체의 의미대로라면 인사강행은 맞습니다.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요.
17/06/17 00:38
전 임명권 행사에 야당동의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한 적 없습니다. 단지 '임명강행'이라는 단어 자체가 어떤 가치판단이 들어있는게 아니라, 야당의 동의없이 대통령이 임명권을 행사해버리는 것을 의미한다는 점을 지적하는거죠.
17/06/17 10:14
이해력이 조금 부족하신거 같은데, 지금은 정치적으로 쓰이는 단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겁니다.
아무 의미없는 사인의 행동을 왜 갖다붙이시는지 모르겠네요. 친구가 이따 점심메뉴 고민할 때 제가 끼어들어서 정해주면 그게 국정농단입니까?
17/06/17 10:19
애당초 임명강행이라는 단어 자체에 가치판단이 들어가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있는 겁니다. 리스키님께서 제 식사에 동의하실 필요가 없기 때문에 식사강행이라는 단어를 선택할 필요 자체가 없는거죠. 만약 식사강행이라는 단어를 사용했다면 거기에는 동의가 필요하다는 의사가 내포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만약 임명권 행사에 야당의 동의가 필요 없다면 임명강행이라는 단어 자체가 들어갈 여지가 없습니다. 그걸 분리해서 말씀을 하시는게 말이 안됩니다. 이런 의도였으니 제 이해력은 걱정해주지 않으셔도 될듯합니다.
17/06/17 12:12
그런 분이 왜 사인의 행동과 공적인 정치 행위를 동일한 위치에 두고 싶어하시는지... 사적인 영역에서 이건 강행이고 이건 강행이 아니야!를 결정하는거야 누렁쓰님 마음대로 해도 상관없지만 시스템으로 정해진 사안을 계속 자의적인 해석으로 억지부리고 계시니 이해력에 대한 의문은 현재진행형이네요.
장관급 인사에 있어서 강제적 제재력없는 인사청문회의 존재의의는 무엇인지,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회의 동의없는 임명강행을 허용한 이유는 무엇인지 정치 시스템이 존재하는 의미와 의의들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시길 바라겠습니다.
17/06/17 12:50
글을 거칠게 쓰시는게 스타일이신듯 하니 그냥 넘어가고, 제가 말씀드린 부분에 대하여도 이해하고싶지 않아 하시는 것 같아서 더이상 불필요한 댓글은 달지 않겠습니다.
17/06/16 22:45
맘대로 인사 강행이라는 워딩은 다분히 못마땅한 의도가 담긴 표현이라고 할 수 있지만, 그것이 잘못되었다고 할 수 있나요?
인사강행이야 팩트인 부분이니 뭐라할 여지가 없고 맘대로라는 표현이 좀 걸리긴 합니다만, 비판적 시각에서는 사용할 수 있죠. 어찌되었던 인사절차 상 대통령이 내정하고, 국회에서 자격을 검증하고 이 결과를 포함하여 최종 임명여부를 결정하는 것 이니까요. 그 가운데서 검증에서 통과하지 않은 단계에서 대통령이 의지를 갖고 임명여부를 결정하는 것은 충분히 맘대로로 비춰질 수 도 있는 겁니다. 그 검증이 문제가 있었느냐, 그 부분은 또 따로 따져봐야할 문제 이구요.
17/06/16 21:35
강경화를 위해서라도 이양반은 버릴수 밖에 없죠. 외교부장관 강경화와 법무부장관 안경환의 상징적 가치를 따져보면 비교가 안될정도니까요.
정권에 부담주기 전에 잘 사퇴했네요.
17/06/16 21:37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3&aid=0008016672&viewType=pc
[한국당 "안경환 사퇴, 늦었지만 다행···조국 물러나야"] 이 놈들은 적당히라는걸 모르는군요. 크크. 뻔뻔한 놈들.
17/06/16 21:50
댓글 반응 보니 요즘 하는 말로 맘스터콜 걸렸군요.
문재인 지지계층 중 하나인 여초커뮤니티들은 직간접적으로 살펴보니 이번 일로 불에 기름을 부은 격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자유한국당이 저따위로 하는 한 자유한국당은 당분간 여초쪽에서 지지율 올라갈 일 없겠군요. 그리고 까놓고 말해, 애초에 이정도를 가지고 민정수석 물러나라 할 정도면 우병우는 지금 모가지가 서너개 있어도 이 세상 사람이 아니죠.
17/06/16 21:40
자유당 분들이 만만한 분들이 아니라는 점을 느끼게 해 준 사건이네요. 어떻게 판결문 원본 텍스트를 구했는지는 궁금하고 그 방식이 상당히 치졸하다고 생각은 하지만 그것도 그분들의 '실력'이긴 합니다. 정부에서 좀더 긴장하고 찍소리 못할 좋은 인재 내줬으면 합니다.
17/06/16 21:41
어쨌거나 자유한국당은 안경환 사퇴 가지고 조국 민정수석 물러나라는 식으로 연관지으며 검찰개혁을 어떻게든 방해하고자 하는 자기들의 민낯을 열심히 까발리고 있는데. 참 웃기지도 않다 싶습니다. 오히려 지금 검찰개혁 같은 부분을 차라리 조국 수석과 (누가 될지 모르는) 신임 법무장관에게 맡겨놓는 게 낫지 문재인 대통령이 다 집어치우고 직접 개입하게 만들면 풀 한포기도 안남을 것 같은데 왜 저렇게 헛소리를 씨뿌리는 건지 원.
그리고 덧붙여서, 판결문 유출건이 불법인 게 사실이면 이건 오히려 법무장관 후보자 하나 날리자고 초가삼간 태워먹을 수도 있을 내용 같습니다만, 이건 저도 법알못인지라 섣불리 의견을 내긴 좀 그렇고, 이어지는 상황을 좀 두고 봐야겠군요.
17/06/16 21:44
사퇴했으니 판결문 유출건도 조사해야죠. 말 그대로 사퇴는 사퇴고 불법은 불법인데. 모르쇠하는 이들이야 말로 저의가 아~주 의심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야당이 멍청하게 조국을 언급하면서 다음 타겟은 너라고 친절히 예고장을 날리는 짓을 할수록 검찰개혁에 대한 명분을 강화시키고 이번 판결문유출건과 관련해서 주광덕-검찰-조선일보의 커넥션만 더 수면위로 올라올텐데 말이죠.
17/06/16 21:45
검찰한테 역갱당한 느낌인데 여당도 조금 더 지켜보면서 보면서 한타 준비해야죠. 야당이 차라리 채택할 걸 후회하게 할만한 쎈 후보자 없을까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장관 임명된 뒤 개혁하려고 칼 꺼내자마자 이런 일이 터졌으면 더 큰 타격이었을 듯 합니다. 차라리 다행입니다.
17/06/16 21:45
청와대에서 지명철회하는거랑 자진사퇴 하는 거 어느 쪽이 더 그림이 좋은지는 모르겠네요. 차라리 지명철회하는 쪽이 더 나은 것 같기도 하고...
17/06/16 21:51
전직 판사인 이정렬 판사도 오래된 판결문에 대해서는 구하기 힘들고 포기한 적 이 있다고 했는데
주광덕 의원은 청문회 전에 [단 2-3일 만에 40년전 판결문을 가져왔는지] 정말 진심으로 궁금하네요
17/06/16 23:10
결과가 최상이라면 과정은 용서할 수 있습니다. 라는 말에 공감이 됩니다.
반대로 생각해보면 안경환 후보자를 그대로 강행하고 검찰개혁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다면. 그 또한 현재의 과정이 모두 용서할 수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드네요
17/06/16 23:12
네, 성공적으로 마무리 했으면 용서됩니다.
보통 결격사유 있는 인물들은 성공적으로 마무리 못할거라 기대되기 때문에 결격이라고 전 봅니다. 화폐에 들어갈 영웅 뽑는 것도 아니고, 나라일만 잘하면 그 사람의 개인일은 상관없다고 봅니다. 개인일이 엉망인 사람은 나라일도 대게 못하는게 문제라서 그렇지만요
17/06/16 23:13
박근혜 숨통을 끊은 태블릿 피시가 설사 일부에서 주장하는대로 만약 실제로 불법적으로 유출되었다 하더라도
우리는 그 과정을 충분히 이해해줄 수 있죠. 박근혜 일당이 아무리 태블릿 피시 불법 유출 밝혀내라 빼액댄다한들 결국 좋은 일한거니까요. 거기다대고 아니 박근혜 내린건 잘한건데 어쨌든 태블릿 피시 불법 유출한 기자놈도 처벌해라 인생은 실전이다라 둘다 용서못한다고 말씀안하실거면 이 건도 굳이 유출로 물타기할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17/06/16 23:23
제가 좀 잘못 알고 있는건지 이미 언론과 검찰 등은 태블릿 입수경로에 대해서 수사를 하고 발표를 하였습니다.
JTBC 에서는 아예 이것을 몇차례 몇꼭지의 기사로 입수경로를 기사화하여 편성에서 내비추었고요. 그만큼 입수 경로의 적법성 은 문제를 제기 할때 명문을 제시 할 수 잇는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과거 NLL 문서 유출건도 결국 대법원 까지 가서야 결론 나오지 않았나요? 특히나 40년 전 법원 판결에 대해서 그것도 개인의 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판결문을 어떻게 입수하였는지 그것이 가능한지 불법성은 없는지에 대한 여부에 대한 물은을 물타기로 보는건 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애당초 안경환 후보도 자진사퇴한 하였고 그 다음의 의혹에 대한 제시를 굳이 물타기로 보아야 할까요?
17/06/16 23:29
그래서 가정을 넣은겁니다. 혹시나 불법유출로 밝혀질 경우라구요. 몰래 접촉하여 태블릿 빼돌려서 어찌되었던 특종내고 새 정권창출까지 이끈 단초만든 "불법유출" 기자에 대해서도 똑같이 의혹제기하고 욕하고 응 일단 불법이니 인생은 실전이야 저 놈도 조사해서 보내버리자 할건지 말이죠. 저는 태블릿사건때 출처 의심하는 세력들은 다 물타기 하는놈들이라고 봤거든요.저 개인적으로는 주광덕이 실정법 어긴 죄로 처벌받는건 법적인 문제이고 청와대까지 뒤통수 친 안경환 일이 이제 맘먹고 검찰개혁좀 해보겠다고 할때 터졌으면 얼마나 끔찍할지 우려되서 욕은 별로 하고싶진 않고 오히려 고맙네요.
17/06/17 20:46
그 태블릿이 불법이었으면 헌재까지 그렇게 무사하게 넘어오질 못합니다.
증거능력이 상실되니 태블릿을 지렛대(증거)로 밀어붙이질 못하잖아요. 그래서 제이티비씨가 입수경로에 대해 그렇게 신경 썼던거죠.
17/06/17 12:41
결과가 최상이라도 과정이 잘못되었는건 면죄부가 아닙니다.
"공은공, 사는 사" 되새김질을 추천드립니다. 과정의 잘못도 결과에 상관없이 법에 따라 징벌받아야 마땅합니다.
17/06/17 08:44
사실 그게 더 이상한거라. 법원행정처 쪽 직원이 이정렬 엿먹으라는 식으로 태업했든가(아니 그냥 본인이 법원도서관 가서 보면 되잖아?)
아니면 아예 대략적인 사건일시나 당사자 같은 기본적인 정보도 모른 채 찾으려고 했든가 둘 중 하나일 수밖에 없다고 봐요. 이번 사건이야 제적등본에 혼인무효사건 + 무효일자 + 양쪽 당사자 다 특정되어 있었는데 판결문을 못찾는 게 더 이상한거고요.
17/06/16 21:54
이제 조대엽 빼고는 모두 강행해도 상관없을거 같네요..
저도 몇명 인사가 마음에 들지 않지만 조대엽까지는 던저주고 추경빨리 통과시키는 방향으로 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주광덕은 꼭 조사해야겠죠..
17/06/16 22:02
http://news.tvchosun.com/site/data/html_dir/2017/06/16/2017061690159.html
[더하기 뉴스] 안경환 추문 논란에…뜬금없는 '출처' 시비 이거이거 너무 티내네요, 쫄리는거
17/06/16 22:02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334846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16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1976년 판결이라 전산화한 것은 없어 판결문 원본을 찾은 뒤 스캔해서 개인정보를 가린 뒤 요청 당일 주광덕 의원실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기사의 뉘앙스대로라면 딱히 문제는 없어보이는데 말입니다. 오마이뉴스 기자한테 법원행정처 관계자가 자기가 해당 업무를 처리했다고 직접 증언도 했고 말입니다. 근데 왜 판결문 유출이라고 계속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네요.
17/06/16 22:21
이 부분은 일단 pgr에 법잘알 분들이 많으니 그분들이 나서주셔야 될 거 같긴 하지만,
제가 보기에 좀 이상한 건 일단 판결문 찾는거야 법원행정처 관계자가 알아서 하는건데 의원한테 어떻게 찾았냐고 물어보는 것부터 이상해요. 당연히 신청하니까 직원이 알아서 줬다는 거 외에 뭔 말을 하겠습니까. 그리고 법상에서 말하는 개인정보라는 건 흔히 생각하는 그게 아니라 주민번호처럼 개개인에게 붙는 고유한 번호로 한정되는 걸로 아는데.... 판결문 전체를 본 적이 없으니 뭐라 확인을 할 수가 없네요.
17/06/16 22:23
주광덕이 개인정보가 그대로 노출된 판결문 원본을 가져왔다라는 주장만 있던데... 확실하게 사진으로 나온 기사가 있는지요?
자기가 공개한 판결문과 법원 행정처에서 준 판결문을 다르게 할 정도로 멍청한 사람이라고는 보이지 않아서 말입니다.
17/06/17 03:06
한 기사를 보면 작성일자가 6.13인듯한데 14일날 발견후 요청한 문서가 13일 작성일자로 올 수가 있나요?
http://m.kimcoop.org/news/articleView.html?idxno=94458
17/06/17 08:12
날짜가 13일로 되어 있다는게 적법한 절차로 받았는지 아닌지를 판단하는 데는 별로 중요한 것 같지 않습니다.
문서에서는 조회의뢰자랑 조회자가 적나라하게 나와 있는데, 그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날짜가 왜 저렇게 나왔는지 잘 알겠죠.
17/06/17 12:32
적법한 절차로 받았다고 말하며 주장한 진행시점과 문서상 일자가 다른건 나름 중요한일이라고 생각됩니다.
착오라면 정정해야 할텐데 그럴려나 모르겠네요.
17/06/18 07:48
말씀하신 링크 들어가봤는데요.
사진을 하나로 찍어놔서 그렇지 범죄경력조회와 판결문은 전혀 다른 문서이고 작성일자는 범죄경력조회의 것일 뿐입니다. 2개 문서가 다른 문서입니다. 사진 위쪽 부분은 뭔가를 여기저기에 공식요청한 근거 중 하나로 같이 찍은 듯하고, 판결문 발급일자와는 전혀 관계없는 내용이라는 거죠.
17/06/16 22:17
저 사람의 행적을 쭉 보니까 쌩 마초에 자유주의자, 꼴리는 대로 하는 성격인 것 같더라구요
이래서 본인이 했던 것이 본인 기준에서는 문제가 안될 줄 알았나봐요
17/06/16 22:24
본인 말로는 2006년에 인권위원장 임명될 때도 혼인무효 관해서 다 얘기했는데 인권위원장 됐다고 하는 걸 보니
그 때 무사통과 됐으니 이번에도 될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양심 없는 인간이니까 스스로는 괜찮다 생각했겠죠.
17/06/17 00:22
설대 법대 최초로 여성 교수 임용 시켜준것도 있고 여러가지 인권을 위해 활동한 것도 있기 때문에 폐기물 까진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아무리 젊었을떄래곤 하지만 거의 사법적 강간 수준의 행위를...
17/06/16 22:04
그래도 진짜 국민의 상식적으로 문제가 심각할땐 피드백을 해서 받아들인다는 인상은 주겠네요. 솔직히 불합리한 측면은 있지만 상대평가의 개념으로 한두명정도는 낙마하리라 예상하긴 했습니다. 객관적으로도 문제도 있었지만...
17/06/16 22:15
안경환 교수의 경우 사문서 위조가 나온 마당에 버티기는 어려웠고 주말안에 낙마하겠거니 했는데 그대로 왔군요. 다만 정치공학적으로든 원칙상으로든 주광덕 의원이 40년전 판결문을 어떤 방식으로 취득했는지를 꼬집는건 필요합니다. 솔직히 놀랐어요. 40년 전 판결문을 들고나올줄이야;;;;; 정보소스가 어디에 있었는지 의심스러운 부분이 많습니다. 만약 검찰에서 제공한 소스라면 문제가 심각해 집니다.
17/06/16 22:25
근데 잘 이해가 안가는게 개인정보니까 불법이라는 식으로 하면
청문회의 의미가 반감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요. 사실 대부분의 내부자 고발이나 익명의 투고는 따지고 보면 불법이지만 공익을 위해 숨기고 허용하는 것일텐데 이 건이 그런 것들과 차이가 뭔가요? 이 정도 결격 사항이 있는 사람을 거를 수 있었다면 충분히 공익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만.
17/06/16 22:29
내부고발처럼 익명을 보호할 가치가 있는 일이 있고, 그게 부족한 일에 절차적 정의를 무시하고 공익이라는 가치를 억지로 덧붙이면 NLL 문건 같은 게 필연적으로 튀어나오게 됩니다.
17/06/16 22:35
이걸 NLL 문건과 비교하는건 적절하지 않다고 봅니다.
그러면 노회찬이 떡검 검사들 이름 밝혔다가 통신비밀보호법으로 처벌받은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노회찬도 절차를 무시했으니까 처벌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하세요?
17/06/16 22:46
의원직 상실할 정도의 행동이라 보지 않지만 노회찬 의원이 이미 가진 자료를 언론에다 제보했으면 면책특권이 적용되었을 것이기 때문에 아쉽다는 생각은 합니다. 조전혁 같은 예도 있구요. 그리고 Nll 문건과 뭐가 다른지 모르겠네요. 그것도 어딘가 있는 문건이니 들고 와서 공익을 위한다고 유세장에서 흔든 거 아닙니까?
17/06/16 22:48
이 건이 NLL과 틀린건 납득할만한 공익성이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죠.
안경환은 잘걸렀다고 평가하면서 하지만 출처는 불법이니까 잡아야 한다는건 굉장히 모순 아닙니까?
17/06/16 23:03
바로 저 위에서 [내부고발처럼 익명을 보호할 가치가 있는 일이 있고] 라고 하셨잖습니까. 이 건이 공익성이 있었다면 바로 익명을 보호할 가치가 있는 일 아닙니까?
17/06/16 23:15
내부고발자는 내부자라는 본인의 위치 때문에 특별히 보호할 가치가 있는 것이죠. 이게 그 경우입니까? 청문회에 참여하는 의원은 후보자에게 자료를 요구할 권한도 있습니다. 내년 지선에서 여당쪽 인사들이 어디서 났는지 모르겠지만 상대 후보 비위가 적혀 있는 판결문 및 기타 공문서 팔랑 팔랑 흔들고 다녀도 공익이니 괜찮다가 아니면 저런 경우는 삼가야 합니다.
17/06/17 08:25
판결 원본을 공개하면서 (감정적으로) 안경환 후보자야 그렇다치더라도 당시 피해자의 신상까지 공개 됐으니 주광덕 의원은 법적인 책임을 쳐야죠.
결과적으로 존재하는 누군가의 흠결을 밝혀냈으니 불법이라도 괜찮다는 논리를 통용하기로 한다면 오히려 지금 야당들이 놀라서 펄쩍 뛸 일입니다. 정부가 제보가 있었다며 사정, 정보기관을 돌려서 야당 의원들 개인의 신상을 일상적으로 털고 감시하다 개인의 치부, 범죄 행위 등을 밝혀내는 식으로 의원들 목을 하나 하나 날리는 일에도 동의한다는 논리니까요.
17/06/16 22:26
책에 비하발언이 실렸다는 건 일부 발췌이고, 이 분 책을 몇 권 읽어본 적이 있는데 재밌는 소재에 비해 문장력이 부족해서 어느 정도 그러려니 하는 마음이 있었고 아들 퇴학 번복건은 뭐 그냥 석연치 않다 정도로 넘겼습니다만 도장 위조해서 가짜 혼인신고 한 것은 시대 보정을 해도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과거 경력으로 경악스러웠습니다. 본인이 사퇴한 건 다행이라고 봅니다. 다만 저 분이 몸 담고 있던 인권법재단에서 법무부 장관이 나온다니 참 의미 깊은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게 훗날로 기약없이 미뤄지는 건 좀 아쉽습니다.
17/06/16 22:52
검찰개혁하려면 누구보다 법적으로 깨끗했어야죠 금수저라도 찍소리 못할 준법가나 문재인 대통령 수준의 결벽에 가까운 청렴관이 있다면 대환영 이지만
이 자는 그냥 법학 지식이 높고 실천형으로 존경은 받겠지만 사법적 강간범입니다 물론 당시 통념상 무효소송으로 퉁쳤으나 그땐 맞선녀랑 손만 잡아도 결혼 고려하는 사회니 저런 짓은 거의 강력범 수준이지요 요즘으로 치면 클럽녀가 마음에 든다고 술먹고 화장실 간 사이 주민등록증 찍어서 혼인신고서 내고 그 후로 에프터 만나는데 여자는 모르는 새 부부가 된겁니다 이 정도면 그냥 징역이지요 합의고 모고간에..옛날 여자니까 그냥 포기하고 1년이라도 산거죠
17/06/16 23:04
이 와중에 조국도 같이 떨구라고 난리네요 자한당님...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8&aid=0003889591 1절만 할줄 알아야지...
17/06/16 23:13
뭐 사퇴는 어쩔수 없는 일이라고 보긴했는데 인권쪽으론 상당히 진보적인 인물이었던 점은 아쉽긴하네요.
그딴 행실을 한 인물이 무슨 인권이냐 하면 할말없긴하지만서도.. 다음주자가 어찌될련지 궁금하긴하네요.
17/06/17 00:03
포탈 댓글이나 다른 커뮤니티는 광신도들의 천국이더라구요.
미치광이들이죠. 박사모와 하나도 다를게 없는. 그러고서는 무슨 깨시민인냥 선민의식만 잔뜩 들어서 답도 없어요.
17/06/17 00:33
저는 개인적으로 박범계 의원이 정치인으로서 할 일을 계속 해야한다고 생각하고요.
비록 이번 인선은 실패하긴 했지만, 다음 법무부 장관 인선에서도 인권이나 법 철학이라는 코드는 계속 가져가줬으면 좋겠습니다.
17/06/17 00:54
낙마한건 안타깝지만,
솔직히 지지자로서도 커버치기 힘든 사실이 있는건 사실이라, 한편으로서는 자진사퇴하셔서 다행이라고도 생각합니다. 더 좋은 분이 오시길 기대해보겠습니다.
17/06/17 03:23
후보자 개인 사퇴가 아니라 청와대에서 실수 인정하고
지명 취소 했으면 좀더 소통하는 정부 모양새도 나왔을텐데 아쉽네요. 이번 정부인사발표는 3대원칙이라며 문재인 대통령이 강조하기도 하고 그래서 정말 기대했었는데 지난 정권보다야 낫다 정도라 쭉 실망 중입니다.
17/06/17 06:33
지난 정권보다야 낫다??
이건 뭐.... 할말이 없네요. 하늘과 땅 차이를 별 차이없게 만들어버리네요. 김상조, 강경화, 조국, 피우진, 장하성, 국회의원 4명 장관 등을 지난 정부 모두와 대입해봐도 엄청난 차이인데요? 성인군자 기대하셨습니까? 지금 청문회같은 방식이면 문대통령급 아니면 김상조 조차, 아니 문대통령이 나와도 없는 먼지 만들어서 털 기세입니다. 지난정부 보다 좀 낫다 수준이라....허허....50보 100보 만들어버리는 마법이네요. 그리고 3대 원칙이 아니라 5대 원칙입니다. 또 하나는 인사원칙은 큰 틀에서 원칙이고 세세한 것은 경중을 따져야죠. 인수위 없어서 그러한 세세한 틀을 못짠 것은 참으로 짜증나고 아픈 대목이네요.
17/06/17 08:30
저는 사퇴 쪽이 낫다고 봅니다, 지금 야당은 정당한 견제가 아닌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가 실수를 인정하는 스탠스를 취하면 그것을 꼬투리 잡아 국정동력원을 아예 없애려고 시도할 것이고 보수언론 역시 전방위적으로 현 정권 길들이기에 나설 겁니다
그리고 지난 정권보다 낫다 정도라뇨? 김상조후보 청문회는 보셨나요? 현 정권 인선에 불만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전 정권과 비교하면 아주 양호한 편입니다 제발 순백주의에서 벗어났으면 합니다, 노무현 정권이 그 함정에 빠져서 초기부터 국정동력원을 잃고 내내 끌려다니다가 결국 이명박-박근혜 정권이 탄생했습니다
17/06/17 11:09
말로는 지난 정권보다야 낫다는 식으로 말하지만 실제로는 양비론을 빙자해서 이명박근혜 정부나 문재인 정부나 하는 식으로 하고 싶은 투의 말이다 싶군요. 실망스럽습니다. 지난 정권의 장관급 인선과 지금 정권의 장관급 인선은 아예 비교대상이 안될 정도로 지금 정권의 장관급 인선이 우위입니다. 당장 황교안과 이낙연만 단순비교해봐도 하늘과 땅 차이인데 그게 고작 '지난 정권보다야 낫다'입니까?
그리고 소통을 해야 한다고 말하는데 문제가 없는 사람까지 다 어깃장 놓고 빽빽거리면서 소통을 거부한 건 야당 쪽이 먼저죠. 그런 상황에서 무슨 소통이 됩니까. 소통은 사람하고 해야지 사람 같지 않은 것들하고 했다가는 다 태워먹습니다. 김상조씨의 경우를 볼까요? 김상조씨는 아예 야당이 어깃장 놔서 보고서 제출도 안 하고 기한을 넘겨서 대통령이 임명했습니다. 즉, 국회가 할 일을 안 한 겁니다. 그런데 야당은 자기들이 할 일 안 해 놓고 이걸 소통의 부재라고 거짓말을 하고 선동과 날조를 하면서 대통령을 욕합니다. 이런 같잖은 노릇을 보고도 소통을 말씀하시나요? 애초에, 나라를 비선실세에게 팔아먹은 부역자들에게 먼저 손을 내밀 이유가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마음 고쳐먹고 손 내밀어야 하는 건 그런 부역자들이지 문재인 대통령이 아니지요.
17/06/17 08:16
진짜 PGR 에서는 하도 글쓰기가 무서워서 가급적 강한 어조의 말은 안하려고 하는데,
정신들좀 차렸으면 합니다. 몇몇 분들은 노무현 때와 같은 실책을 반복하려고 하네요? 저도 자유한국당이나 쓰레기 언론들, 그외 엄청나게 쌓인 적폐세력들만 없으면 비판적 지지 하겠습니만, 지금은 그럴때가 아닌거 같습니다. 잘하고 있는 문재인 정부에 대해서 한 번 삐긋하면 득달같이 달려들어서 물어 뜯는 몇몇 분을 보니, 참 서글프네요. 물론 안타까워하면서 적절한 수준의 조언을 하는 분들은 나름 괜찮다고 봅니다. 진짜 이러다가 이 정부 힘빠지고 또 박근혜나 자유한국당 같은 것들이 정권 잡을까 두렵습니다.
17/06/17 08:37
그 몇몇 분들에게 대놓고 댓글 다세요. 이렇게 지나가는 식으로 언급하면서 화풀이 하지 마시고.
정신차리라고 하는 말이라면서 허공에 대고 외치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17/06/17 08:50
댓글도 달고 있습니다.
오해 마셨으면 합니다. 화풀이는 아니고 무엇이 옳은가에 대해서 경중을 알아주었으면 한다는 글입니다. 새누리 잔당들이 버젓이 살아있고, 지금도 많은 언론 모두가 칼끝을 문재인에게 향하는 이 시점에서 한번 생각좀 해보라고 글 적었습니다. 강성 문재인 지지자들 조차 피지알이라는 글쓰기의 무거움 때문에 제목소리 내기 힘든 상황에서 글한번 적어봤습니다. 저도 빨리 새누리 세력들이 사라지고, 언론이 제정상으로 되어서, 비판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시대가 왔으면 좋겠네요.
17/06/17 08:43
뭐..모두가 노무현을 좋아하고, 모두가 문재인을 지지하는 것도 아닌데 어쩔 수가 있나요?
이명박, 박근혜 정권때 개인적으로 더 이득이 된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요 ^^; 다른 커뮤니티 들에서는 또다시 비판적 지지 논쟁이 나오고 있던데.. (옛날에 봤던 그거요...비판(50포인트 궁서체) 적 지지(소비자 약관형 깨알같은 글씨) ;-)) 뭐랄까...그냥..난 전략적 투표 했다..딱히 문재인 니가 맘에 드는건 아니지만 다른 넘들이 다 뭐같아서 할수없이 표를 너 주기는 했는데...이런 부류 말이죠..; 그나마 요즘 pgr에는 지지 안했고 표 안줬으면서 지지자인척 코스프레 하는 사람들은 없지 않습니까 ;-) 그냥 대놓고 이야기하지 ..^^: 내가 지지하는 사람을 지지하지 않을 사람도 충분히 있다는거 인정은 해야 할거 같네요. 물론..여기서 계속 휩쓸리고 소모적으로 논쟁하면... 또 모르죠..10년후에 왠 다큐 영화 하나가 흥행돌풍을 일으킬지... "문재인입니다?"
17/06/17 08:52
십몇년전에 이런 상황이 시작되었을 때; "노무현입니다"를 보면서 울 날이 있을거란 상상조차 안해봤는데....
같은 거에 두번까지는 당하는 거 아닙니꽈? ;-) 같은 거에 두번까지는 당하는 거 아닙니꽈? ;-) 에효....;;; 진짜 섬뜩하네요 ㅠㅠ. 내가 말해놓고도 무섭네요...ㅠㅠ
17/06/17 08:57
사실 고백하면 저도 그때 노무현 때문이다를 외치면서 씹었습니다.
씹었다기 보다 그냥 즐겼네요. 어렸기도 했고... 뒤에 지나고 나서 보니 그분이 국민을 위해서 얼마나 헌신했고, 얼마나 적폐세력들에게 괴롭힘을 당하고 외롭게 갔는지 알고 나니 눈물이 흐르고 화가 치미네요. 이번 안경환 낙마는 물론 잘한 인사라고 볼 수 없을 정도의 실책이지만, 동시다발적으로 튀어나오는 과도한 까기에 불안감이 자꾸 드는 것은 어쩔 수 없나 봅니다. 언론은 대놓고 조국과 문재인에게 사죄하라고 하고....끔찍한 환경이네요.
17/06/17 08:59
그거 사죄하라 아닙니다;
본심은..."아무것도 하지말고 청와대에 쳐박혀 쥐죽은 듯이 쳐박혀 있다 5년후에 꺼져, 견찰 바로 풀어서 개같이 물어뜯어 주겠어".. 이거나.. "지금 당장 하야해, 견찰 바로 풀어서 개같이 물어뜯어 주겠어" 둘 중 하나죠..아무리 잘 봐줘도..;
17/06/17 09:01
인문학적 소양을 위해 ;-) 한시 한편 소개해 드립죠 ^^; 일단 차분해지셔야 합니다.. 길어요.~~ 아직.
http://blog.daum.net/_blog/BlogTypeView.do?blogid=04EeE&articleno=15860875&categoryId=687878®dt=20130615072142 偶吟 우음- 우연히 읊다 - 조식(曺植·1501~1572) 人之愛正士(인지애정사) 바른 선비 사랑하는 사람들 태도는 愛虎皮相似(애호피상사) 범 가죽을 좋아함과 정말 똑같다. 生前欲殺之(생전욕살지) 살아서는 죽이려고 대들다가도 死後皆稱美(사후개칭미) 죽은 뒤에 아름답다 모두들 칭송하네.
17/06/17 08:49
저는 앞으로도 문재인 대통령을 콘크리트 지지할 마음인데, 왜 그러냐 하면 "비판적 지지"를 하기 때문입니다.
새누리 정권 인물들 겪어 보고 국민의당 반문연대 인물들 겪어 보고 제 이상향일 것만 같던 정의당도 좀 겪어 보고 하니 문재인이 제일 낫더라구요. 정치권을 비판적 시각을 유지한 채 나름 겪어보니 문재인을 콘크리트 지지할 수밖에 없게 된...
17/06/17 08:54
저는 이번 문재인 정권 못지키면 향후 우리나라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문재인 정권의 실패는 곧 대한민국의 실패가 될 것 같네요. 문재인의 살아온 이력을 믿고 끝까지 반대 세력과 싸우고 무조건 지지해볼 생각입니다. 만약 문재인만이 정답이라는 저의 생각이 틀렸다면 임기 끝나고 사죄하고 탈퇴하겠습니다. 저의 하찮은 안목을 반성하는 의미에서요.
17/06/17 14:50
에이 뻔뻔한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데 겨우 그정도로 사죄하고 탈퇴하시려 하세요? 모르는척 하시면 됩니다. 무려 게임사이트에서 게이머 주작 선동질 하고도 사과 안하고도 강퇴 안당하고 제제없이 잘만 활동하는 사이트인데요 멀~
17/06/17 09:03
무조건 지지 하세요. 본인 자유입니다. 그런데 그걸 다른 사람에게까지 강요하지는 마세요. 그런 행동은 문재인 팬카페 가서 하시면 되겠습니다.
17/06/17 09:08
네 알겠습니다. 죽어라 지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다만 진정 문재인 지지를 하는데, 행여나 잘못 생각하고 계신 분이 있을까봐 글적었습니다.
17/06/17 10:17
비판적 지지에 대해서는 뭐 많이 말이 나왔으니까 넘어가고 제가 어이없는건 후보자의 불법적 행위에 대해서는 죽일듯이 달려들면서 정작 그 흠결을 찾아내기 위해 자행된 것으로 보이는 불법 유출과 민간인의 신상을 까발리는- 민간인 사찰이라 보이는 행위에 대해서는 아예 입도 벙긋 안하거나 혹은 공익적 목표이면 일반인 신상을 까발려도 괜찮다, 지지자들의 물타기다 등의 소리를 하며 뭉개버리는 행위를 보니 짜증이 나네요. 자한당은 맘만 먹으면 민간인 신상털고, 그걸 드러내는 일도 어려운게 아니라는걸 보여줬는데 다들 아무렇지 않은가봐요. 지지자들을 수준낮은 정신이상자에 광신도로 몰면서 자기네들이 한 민간인사찰은 모르쇠로 일관하는거야 말로 그늘이 남들 깔때 쓰는 내로남불의 논리 아닙니까.
17/06/17 11:16
노무현 대통령을 그렇게 보내고도 문재인 대통령에게 똑같은 짓 하는 건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고 같은 실수를 반복한다" 밖에 안 되는 일이죠.
17/06/17 13:09
야당이 저딴식으로 해대면
문대통령 20 명 임명하는거 아니면 통과할 사람 없을겁니다 이정도로 깨끗한 문대통령도 10여년전 법무장관 통과 못했을정도니까요
17/06/17 13:44
어제 안경환 교수가 자진사퇴 이후 바로 화살을 청와대와 조국수석으로 돌리고 여론전 해보려는 언론과 야당을 보면 과연 비판적지지라는게 무슨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17/06/17 17:04
적폐청산의 의지와 능력이 재일 중요한데 ...
뭐 하나 믿고 맡기질 못하네요 경향 한겨레가 잘하는 비판적 지지 그 결과가 어떨지 꼭 반복해봐야헐런지
17/06/17 18:26
애초에 이 글의 본문에는 비판적 지지의 비읍자도 안나왔고 댓글에서도 한참 밑부분에 가서야 엉뚱하게 한분이 얘기를 꺼내기 시작한건데 갑자기 그쪽으로 방향이 쏠리네요. 민간인 사찰을 무슨 안경환 반대한 네티즌들이 했다고 착각하는 사람도 보이고. 요새 보면 할말 없으면 비판적 지지자 어쩌고 얘기 꺼내서 반대측이 모조리 야당과 한통속인 것처럼 몰아가려 하는 사람들이 있네요.
안경환 법무부 장관 지지자의 사퇴가 진정 잘못됐다고 생각한다면 새로 글을 하나 파시죠. 여기서 궁시렁거리지 말고요.
17/06/17 19:16
저는 저 이야기대로 한쪽으로 쏠릴 테니 비판하실분은 하세요.
궁시렁 대지 말구요. 같은 사안 놓고 이런 말도 저런말도 할 수 있는겁니다. 저를 비롯한 강성 지지자들이 호소하는게 건방지다면, Agnus Dei 님이 다른 게시판 가라는, 글을 새로 파라는 시건방진 소리는 매우 심할 정도로 건방지게 느껴지네요. 반대할 사람, 비판하실분은 하세요. 적어도 저는 다른 게시판 가라는, 글을 새로 파라는 시건방진 소리는 안합니다. 다만 노무현 2기 만들고 싶지 않은 분들만 !! 제 말에 조금만 귀를 기울여 주시기 바랍니다.
17/06/17 23:51
'비판적 지지'라는 말이 적절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과한 실드 댓글에 대해
격렬한 표현으로 반응하는 댓글도 있었고 여기에 자기 의견 피력하신 거니 엉뚱하달 거까진 없죠. 정리하자면 댓글의 양상에 대한 반응을 본문 부합 여부로 판단하는 건 맞지 않다고 봅니다.
17/06/17 18:50
위 댓글에서 비판당하는 비판적 지지가 어떤 개념인지 잘 감이 안오는데 안경환 조대엽 인선에 반대하시는 분들은 비판적 지지자인겁니까?
그럼 전적으로 지지하신다는 분들은 조대엽 장관 인선도 찬성하신다는건가요? 아니면 그것과는 별개의 영역인겁니까?
17/06/18 04:05
아무리 그래도..;; 사람더러 자살하라 그러면 어쩝니까요 ;-)
본인이 직접 문재인한테 가서 그렇게 말하는 거면 몰라도.....; 정도가 좀 많이 지나친 거 아닐까요?
17/06/18 08:20
제 댓글이 문재인 자살해! 정도로 읽히셨다면 유감입니다. 본인이 이거 안 통과시켜주면 나 죽을지도 모른다? 고 한것도 아니고(그래도 표현만 정제했지 똑같은 반응 보일거지만) 지지자들이 이상한 가정해서 협박하니까 정당한 반대할때 협박에 굴하지 않는다고 하는건데요. 박사모들도 북한이나 종북세력한테 이 나라 안 넘어가려면 독재야 어쩔 수 없고 박근혜가 좀 잘못한것도 봐줘야 된다고 생각하죠.
17/06/18 09:15
합리적인 반대에 대한 감정에 호소하는 비토에 굴하지 않겠다는 말씀 자체는 일견 맞는 말씀인데
NKCC2 님도 결국 그 이상한 가정을 통해 다분히 감정적으로 대응하셨습니다.
17/06/18 09:34
이건은 논란이 될게 없는데요
형식은 사퇴지만 청와대에서 철회한거고 이유는 판결문을 입수 못해서 정확한 인사검증을 못한거죠 기자회견전에 나온 청와대 말을 봐도 본인 말과는 많이 틀리죠 아들문제도 있고 결국 후보로는 부적격하다고 결정을 내린건데 왜 논란이 되는지 의문이네요 문제있는 인사을 부적격하다고 말했다고 그게 논란이 된다면 제 상식하고는 위낙 떨어진 일이야 뭐라 해야될지 모르겠네요
17/06/18 09:39
문재인 지지라는 것이 문재인이 하는 모든 결정과 판단을 존중해야한다는 뜻은 아니라고 생각하는데
그렇지 않게 생각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아 의아하네요.
17/06/18 10:29
이제 강제결혼, 아들외압 장관 지명자를 비토하면 정신차리라는 소리를 듣는 시대가 왔네요. 문통을 대통령으로 보는 사람들이 문통을 최애캐로 보는 사람들에게 혼나고 조롱받아야 하는 시대; 기울어진 운동장, 지켜야 한다는 지지자들의 절박함 다 이해하는데 '이명박근혜보단 낫다' '대통령 힘빼지 마라'는 말 이외로는 정당화 될 수 없는 인사가 있다면 그 인사를 비판하는 쪽과 실드치는 쪽 어느쪽이 부끄러워 해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17/06/18 19:33
왜 갑자기 댓글 방향이 이상하게 흘러간거죠?
부적격자에 대한 정당한 비판도 이상한 취급 받네요. 같은 부적격자인 조대엽 청문회때 무슨 말 나올지 기대됩니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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