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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2 23:52
팩트만 나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최근 피쟐에서 해당건처럼 다소 민감할 수도 있는 사안에 대해 사견이 들어가 역풍 맞은 글들을 몇 차례 봐와서리..
어쨋든 제 생각은 행사를 강행해서는 안 되는거였고, 의정부시가 고스란히 그 손해를 안고 가야 한다고 여겨집니다.
17/06/13 00:09
음.. 좀 어렵네요. 3일 전이라는 시점이 참 뭐라 이야기 하기가 힘들긴 합니다.
미리 알았다면 창설일 맞춰서 좀 뒤쪽으로 잡았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지만, 안타깝고 슬픈 사건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저역시 한동안 잊고 지냈던지라 담당자도 모르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네요.
17/06/13 12:08
직후에 했어도 "몇주년 기념식 한게 엊그제 같은데"
나중에 했어도 "미선이 효순이가 아직 잠들지 못했을 텐데" 라며 반대할 겁니다. 시기 얘기는 핑계일 뿐이에요.
17/06/13 00:18
일단 효순이 미선이 사건의 경우에는 저는 시선을 달리 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보는 게 이건 미군에게 항의를 해야할 필요가 있지만 어디까지나 휴전국이지만 치안이 안정되어있는 국가에서 이렇게 까지 실전 태세규범을 적용해야하냐는 걸 항의를 해야할 필요가 있는 거고(그 피해는 고스란히 동맹국의 민간인이 받으므로) 일부 시민단체에서 주장하는 미제척결같은 메세지는 단호하게 걸러내야죠. 특히나 저런 증오섞인 감정적인 태도는 지양해야 한다고 봅니다. 감정을 이용하는 태도로 보여서 동의해주기 싫어지더군요.
17/06/13 00:18
참 오버가 심해요.
양해를 구한 사안이고 유가족들은 가만히 있는데 엄한 놈들이 깽판이죠 그저 반미에 취해서 정작 유가족들을 외면하고 일명 시체팔이를 하던 것들은 참 웃기더라구요. Fucking usa부터 해서 과격한 반미운동이 일어났고 그때는 어려서 그저 미군이 잘못했구나로만 알았지만 나중에 알고보니 국가망신급... sofa규정도 함부로 건드리지 못하던게 결국 우리가 해외파병시 그대로 써야하는 sofa규정이라 전면적인 수정이 힘들던거를 미제국주의의 실체라 우기고 실수로 일어난 사고를 살인마 미군으로 만드는 등 마치 북한에서나 하던 소리를 하던 선동꾼들이었죠 근데 반미를 하면서 정작 옷은 나이키, 컴버스였다는건 참...반미외치면서 신발과 옷은 미국 브랜드였던 중국인 비웃을게 못되는 사례였고요 이번 기회에 반국가적인 단체들 좀 엄벌했으면 좋겠어요. 제주해군기지때도 나오던 인간이길 포기한 정신나간 놈들...구역질이 나올 정도로 증오스럽습니다.
17/06/13 00:27
22 유가족이 제발 그 사진좀 쓰지 말라고 하는거를
모자이크 없이 까던 패기.. 강남역 살인사건에 유가족이 제발 우리 아이 가지고 정치적으로 이용하지 말라고 했음에도 여혐 프레임으로 몰던 극성들.. 겹쳐보이는데 우연이겠죠
17/06/13 00:56
어릴때 친구한명이 어디서 들고 왔는지 모르겠지만 모자이크 하나없이 시신이 나온 참혹한 사진의 전단지를 보고 충격이었습니다.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 라면 고인이 어찌 되든 상관없던 인간 이하의 작자들이 여전히 있다는게 너무 화나고 증오스럽습니다
17/06/13 02:32
기본적으로 자본주의랑 민주주의를 굴리는 한국에서 국가를 자신의 이익을 위해 까는걸 처벌하는 것 자체가 상당히 힘든 일입니다.
국가가 시민의 권리와 이익달성을 위한 도구일 뿐이라서요....
17/06/13 09:55
33 동의합니다..
정작 유가족들은 다 내팽겨치고, 모자이크 하나 없는 사진과 전단지는 누가 만든걸까요. 전단지 내용을 보면 의도와 출처능 뻔한데 말이죠.. 3일 전을 갖고 까면 어느날이 가능한지 묻고싶네요.. 이런것도 반대를 위한 반대라고 생각되네요.
17/06/13 01:49
굳이 의정부시에서 나서서 저런걸 했어야 하는지에 대한 의문과
4일전이 뭐라고 아직까지 효순미선이 끌어다가 반미운동하는지 모를 저 단체에 대한 짜증이 동시에 느껴지네요
17/06/13 04:07
경기북부 상권은 그 지역 군대 없으면 안돌아가는 곳이다보니 의정부시가 거기 있는 2사단 챙겨주는게 이상하지는 않습니다.
17/06/13 02:34
이해가 안가네요. 국민들 정서는 안중에도 없다나요. 자국국민이 타국의 군인에게 별일 아닌듯 죽은날이면 상식적으로 고려할 사안 아닌가요. 특별한 인과관계도 없이 경기중에 죽은 선수도 예의를 갖추는 행위들은 숭고하게 생각하면서 자국국민을 죽인 가해집단의 축하자리가 예의가 아니라고 지적하는 행위들에 대해서는 왜이리도 무례하게 대하는지 모르겠네요. 당일만 아니면 전날 축하하고 다음날 슬퍼 해야하나요~
17/06/13 03:03
가해집단이라...제가 잘못 본거는 아니겠죠?
단어선택이 참 놀랍네요 누가 누구보고 무례하다 하는지 웃기네요. 고인모독한 인간들이 무슨 염치로 고인들 이름을 팔고 다니는지...
17/06/13 04:04
유가족도 아무말 안하는데 이러는게 정상은 아니죠. 2사단측에서 매년 유가족 찾아가서 생계지원이다 뭐다 하는데 대체 유가족도 아니면서 저리 깽판놓는건 뭐하는 겁니까?
한국전쟁에서 사단 내에서만 만단위 사상자낸 부대한테 참 잘도 대하는 꼬라지가 웃기네요.
17/06/13 03:02
괜한 구설수 만들기 싫었을 연예인들도 왠 날벼락인가 했을겁니다. 저기 갈거라고 포기했을 다른 스케쥴이며 위약금에...단체들이 만악의 근원이죠. 무시하고 공연했으면 제일 좋았겠지만 연예인 입장서 보면 난감했을테니 이해는 갑니다
17/06/13 07:11
뭐, 정작 효순 미선이 15주년 기념식에 참가하는 가수들한테 항의하는 문자랑 SNS 전화 했으면, '틀딱을 고발합니다.' 이러면서 오유, 보배, 디씨에 여론전 도배해댔겠죠.
내로남불이 대세인거 같아요.
17/06/13 08:54
본인들 말 들어서, 이렇게 취소되면 이슈 되어서, 득,
말 안들으면 매국노 가수라고 취소한 가수들 싸잡아서 댓글 게시판에 여론몰이해서 공격하러 몰려갔다가 각 아이돌, 가수 팬덤이랑 충돌해서 이슈되어서 득, 자기들은 손해보는 거 없이, 이슈몰이 하고, 존재감 드러냈다고 좋다고 자평하고 앉아 있겠죠. 작은 지혜로 세상 움직였다고, 의정부시에서 쓴 국민 예산, 각 가수들의 일정과 해약비, 100주년 맞았다는 미군의 기분 더러움, 행사당일 의정부 시민들의 기분은 거기에다, 효순 미선 관련해서도 유가족 의견이랑도 하등 무관하게 움직이고는 스스로의 단체의 목적은 달성했다고 의미있었다고 자평하고 있겠죠.
17/06/13 08:45
저렇게 민노당 시절 옛버릇 못버리고 요즘 정의당도 안하는 공격을 해대니 욕을 먹죠. 아! 그때 문재인 대통령에게 떼쓰던 그양반들이였군요
17/06/13 10:01
6.25전쟁에서 같이 피흘려 싸운, 큰 희생을 치룬 동맹국 사단 100주년 공연도 못 하는건가 참 한숨나오네요. 사실 저는 미군 2사단에 대해 잘 알지 못했지만 이번 일 덕분에 알게 됐으니 감사한 마음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들이 뭐라하든 마땅히 공연이 강행되어서 100주년을 기념했어야 사이다인건데 아쉽네요. (+3일 후 효순이 미선이 추모 역시 발빠르게 진행하면서 누가 과연 효순이 미선이를 더 생각하는가를 보여줬으면 더 사이다였을텐데) 그리고 비록 물리적인 위협 때문에 노래를 부르지 못하게 됐지만 이런 행사에 참석예정이었던 가수들도 좋게 보이는군요. 갑작스럽게 취소하게 되서 여러가지 꼬인 문제들이 있을텐데 잘 해결되길 바랍니다. 도대체 3일전이라는게 뭐길래 이미 준비된 행사를 망쳐놓는건지.. 갑작스레 행사가 파행되면서 생길 여러가지 문제에 대한 책임도 그들이 지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안 그래도 본문에 의정부시가 시민단체 등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이다 기대하겠습니다.
17/06/13 13:04
6.25전쟁때 제일 먼저 한국에 상륙한게 미군2사단이라죠. 목숨걸고 지킨 나라에서 이런 취급받는다 생각하면 내가 미안해지네요.
17/06/13 10:14
효순이 미선이...후우..
대학교에서 풍물패하다가 운동권에 대해 처음으로 환멸을 느낀일이였죠. 그두아이를 위해 분노하는게 아니라 미국을 욕하기 위해 분노한다는게 너무 가식없이 보여서 그 순수한분노가 참 금수같다는 생각을 했었습니다. 나름의 정치철학이 있어서 여러풍파에도 정의당에 당비는 내고있습니다만 쟤들이랑은 다시한번이라도 엮이는순간 끝입니다.
17/06/13 10:18
효순이 미선이 추모하는 것과 별개의 문제인데, 그걸 왜 굳이 엮어서 저렇게 비토를 놓는지 모르겠네요. 반미단체 존재감 뿜뿜 하고 싶어서 그러는 것인지...
그들이 효순이 미선이를 추모할 자유가 있듯,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준 미군의 정신을 기념할 자유 또한 있는 것인데 무슨 저렇게 훼방을 놔가며 깽판을 치는 것인지;; 솔직히 눈꼴 사납네요.
17/06/13 14:07
개인적으로 미 2사단에서 복무했는데, 안타까운 사고는 당연히 추모할 수 있다고 봅니다만, 정말 먼 타국에서 와서 나름 사명감을 가지고 한국에서 복무하고 있는 장병들의 마음은 정말 아팠을 것 같아서 안타깝네요. 미군에 대한 인식이 좋진 않은 것 같은데 그래도 미군 장병들 개개인들은 나름 순수하게 정의감을 가진 친구들도 많이 봤었거든요. 뭔가 씁쓸하네요..
17/06/13 14:16
미군에 대한 인식은 전체로 보면 좋으나
나대는 저런 쓰레기들이 있어서 겉으로 보기엔 반미가 심하다 보이는거 같습니다. 2002년 효순이 미선이 사건으로 선동하고 2008년에 광우뻥 사태로 선동하고 참 악질들이죠. 저때 사고낸 미군도 ptsd로 고생하고 반성하고 마음아파했는데 그걸 사람죽이고 싶어 안달난 살인마로 둔갑시켜버리고서는 자기들은 유가족이나 고인이 어찌되던 목적만 달성하기 위해 난동피우던 짐승들...너무 화납니다
17/06/13 14:35
제대한지 거진 7년 정도 됐는데 여전히 베프인 미국인 친구가 이번 주말에 저 본다고 오는데 뭔가.. 슬프네요.
그 친구는 정말 한국이라는 나라자체를 좋아하고 음식도 좋아하고 같이 봉사활동도 많이 했는데.. Second to none..
17/06/13 22:52
반대로 생각하면 끔찍하네요..
타국가에 전쟁나서 우리나라 젊은 군인장병이가서 수천명이 희생됐는데.. 그 국가국민들이 저짓하고 있다면 어떤기분일지.. 미안하고 부끄러워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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