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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11 23:41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모두 문제라 비판하고 싶은 의지마저 꺾어버리는 영화였습니다. 단 하나 선명히 남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감독 정병길'이란 문구가 나오는데, 저 이름은 꼭 기억해야겠구나, 다시는 저 사람의 영화를 보지 말아야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17/06/12 00:00
영화 개연성 스토리 다 허접합니다 졸릴정도에요 영화끝나고 스토리는 아예 기억이 안납니다
근데 액션씬은 놀라움을 넘어 전율이 일어나는 장면이 몇군데 있네요 개인적으로 모든 액션영화중 끝판왕으로 느낀 레이드2 봤을때 전율이 다시 느껴졌어요
17/06/12 00:33
어라 전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조작된도시 보면서 뭐 이따위 영화가 있나 했었는데, 다른사람들이 나름 볼만했다고 할때 다른사람들이 이런 느낌이었으려나..
전 근 몇년 한국 액션영화중에는 최고였습니다
17/06/12 00:42
검사외전 이후로 오랜만에 보다가 도중에 나왔습니다.
말도 안 되는 개연성도 문제지만 대사들의 오그라듦을 참을 수가 없더라구요. 다만 중간에 오토바이 액션신은 정말 좋았어요. 그 장면만큼은 정말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17/06/12 01:08
전 일단 유일한 장점이라고 말하는 액션이 제 취향이 아니라서 더 아쉬운 영화였습니다.
카메라 흔들어대는 것도 흔들어대는거지만 쇼트를 너무 짧게 이어붙여서 잘 구성된 액션을 보는 느낌이 전혀 안났어요. 오토바이 씬도 그렇고 버스 추격 씬도 그렇고...
17/06/12 01:33
부산행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가 이런 영화를 만들어??의 감탄이랄까요 영화내의 장면도 예쁜게 많았고요. 미술에 힘좀 쓴 느낌? 그런데...아쉬운점을 꼽자면 1. 부산행은 공유가 죽을때 실소가 나왔다면 악녀는 로맨스때마다 실소가... 2. 신하균은 왜????????최소한의 개연성은 있어야.... 3. 존윅이 단순한 이유로 영화내내 때려부수지만 최소한의 시간을 들여 은근히 세계관을 관객에게 이해시켰다면...악녀는 국정원??여자??암살육성시설??차라리 로맨스를 절반으로 줄이고 여기에 공을 들였다면... 4. 아예 자극적으로 갈거면 기생신에서 약을 확 빨고 우리나라 영화 역사에 남을 액션신을 만들었으면...하는 아쉬움...그냥 네명다 웃통까고 칼부림 액션을 만들수는 없었을까요??영화사에 길이남을 자극적인 신 탄생!! 그럼에도 액션과 미술 중간중간 신경쓴듯 안쓴듯 적절한 음향까지...오직 자극만을 위한 영화가 나왔다는데 의의를 둡니다.
17/06/12 08:25
1인칭 시점 때문에 게임 같은 느낌을 받으셨다구요? 악녀도 그렇고 대부분의 액션영화들이 1인칭 시점을 쓰는 이유는 해당 상황을 관객이 직접 느끼는 듯한 체험감을 위해서이고 악녀의 1인칭 시점은 손꼽힐 정도로 훌륭했다고 봅니다. 저는 액션은 다 훌륭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국정원의 이상한 짓과 신하균의 이상한 짓은 도통 이해할 수 없지만요. 연변 조폭에게 밀리는 국정원이라니....
17/06/12 08:54
최악of최악이였습니다. 감독은 액션씬외에는 아무런 구상을 안 한거 같아요.
그나마 액션씬도 여러 영화의 장면이 너무나도 겹쳐요. 더구나 몇 장면은 오먀주가 아닌 그냥 킬빌의 장면과 똑같이 찍어대는 수준의 짓을 하더군요. 그 덕분에 쿠엔틴이 킬빌에서 그 장면을 왜 애니메이션처리를 했는지 이해가 될 정도...... 그리고 오락영화를 만들면서 뭔 구구절절 설명이 많은지......
17/06/12 11:42
스토리 = 독창성 전혀 없음, 어디선가 본 듯, 뻔하고 예측 가능
연기 = 신하균은 그냥 신하균(사실 이입할 만한 캐릭터 설정도 없었을 듯), 나머지는 뭐 그냥... 액션 = 다양한 (1인칭 1대 다수, 칼부림, 오토바이, 기녀, 총격전) 구성은 나름 괜찮았으나... 액션씬이 박수를 쳐주기에는 뭔가 아주 조금 모자람... 그냥 처음부터 예상하고 갔기에 실소를 지으며 억울하지 않게 본 영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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