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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4/27 10:06
남자의 로망이네요.
대형항선은 긴항해때문에 집에 못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 가정적인 선장님에겐 출퇴근가능한 도선사가 딱이겠어요.
17/04/27 10:24
이게 읽어보니 거의 직업이 아니라 좀 특수한 직책에 가깝군요 흥미롭네요
근데 직업 자체가 50대 중반에나 시작할 수 있는거고 오래해봐야 10년이면 시험을 진짜 끝판왕으로 내긴 해야겠네요. 배상 금액만 봐도 경험으로 전문성 쌓기가 불가능에 가까우니
17/04/27 11:18
직책에 가깝다는게 더 맞는말일겁니다. 해군 함정에 원칙적으로 함장이 배를 타고 내릴때만 타종을 하는데 예외적으로 함장 이외의 인물에게 타종해주는 경우가 대통령 국회의원 국방부장관 도선사 딱 네 경우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17/04/27 11:39
도선사는 그 자체로 독립적인 직업이라기보다는 오랫동안 경력을 쌓은 베테랑 뱃사람에게 안정적인 정착의 기회와 노후 보장을 제공하기 위함도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드네요.
17/04/27 14:28
도선사에게 사고의 책임을 물지 않을지언정 도선사의 실수 등으로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그 문제가 큰 피해를 야기할 수 있으니 어깨가 무겁다 그런 뉘앙스로 보이네요.
17/04/27 13:08
덧붙이자면 선장도 사실 금방됩니다 해양대 나오면 3항사이고 1항사까지 통상5년이고 8년이면 선장되니 총 13년타면 되니 38살이면 기본 요건이 됩니다 38살을 옹이라 하면 섭섭하죠 크크
17/04/27 13:17
대리점 할때 제일 신경쓰던거 중에 하나가 도선/예선 관련이었는데 흐흐.
지금은 서베이어로 일하느라 도선사 어르신들 뵐 기회가 별로 없긴 하네요.
17/04/29 19:44
음..20년까지 걸리는게 보통이긴 합니다만
해양대학 졸업(23세) - [3등항해사 1년 - 2등항해서 2년(이3년의 과정이 군 대체복무) (26세)] - 일등항해사 5년(31세) - 선장 5년(36세)의 최단 코스를 거치면 30대후반에 응시 가능합니다. 물론 큰선박으로만 승선이 이루어 졌을경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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