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7/04/21 11:37
뭐 부시가 지은 죄가 많죠. 아프간-이라크 침공해서 중근동 정세 개판 만들어놓는 동시에 미국 재정 망쳐놓고, 미국의 세계 개입력 확 다운 되고, 여기에 서브프라임 터지면서 서구 및 세계 경제 자체가 장기 경색...러시아는 폼 회복하면서 EU는 벌벌 떨게 되었고, 이러니 아랍은 통제불능에 이슬람 극단주의 발호에 난민 양산에 서유럽 우경화에 브랙시트까지.
17/04/21 10:51
한국은 아직 터지진 않았지만 터질거 같고 터지면 엄청나게 죽어나갈 국가라면....
저 동내는 국가가 터지진 않겠지만 국민인 자신은 언제든지 죽을 수 있는 국가죠. 하지만 제 3자의 입장에선 크게 터지는게 더 무섭겠죠?
17/04/21 11:02
다만 억제기가 명확하긴 하죠.
미국-주한미군에 뒤에는 주일미군, 태평양 사령부가 있음은 물론이고 중국조차도 전쟁을 원치 않고 있는...
17/04/21 11:05
사실 우리나라는 전쟁날 가능성이 가장 낮은 국가 중 하나가 아닐까 합니다.
서로 이렇게 대치를 하고있다보니 한번 터지면 둠스데이 급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
17/04/21 11:08
온화한 거 건드리는 순간 사실 끝나기는 하죠.
잠자는 화산 터지면 무섭고 태픙의 눈이 두렵고 물 빠진 바다가 위험한...
17/04/21 11:15
오늘 뉴욕타임즈 발 사설에 보면
전 한국주둔 미국 "Commander"인 게리 럭 장성왈 전쟁 나면 백만명 사상자 1조달라대 경제 손실 이 난다고 하네요. 커트 캠밸 동아시아 지역 전외교관이자 전문가도 이 지역에 "Catastrophic Conflict"이 생길 가능성이 없는 군사적 방법은 없다고 하고요. 그러니 여기 피지알이나 온라인에서 전쟁하자고 하는 사람들... 한국에 안 사는 사람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아니면 무책임하거나. 전쟁나면 죽는 수도 장난 아니지만 그냥 한국이란 나라는 끝이라고 봐야죠.
17/04/21 10:49
지금 프랑스가 서유럽임에도
http://www.0404.go.kr/m/dev/issue_current.do?level=control 우리나라에서 여행 자제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물론 프랑스 전체는 아니지만 다른 곳도 아니고 파리와 수도권이... 니스도 테러로 인해 자제가 되었고 벨기에도 브뤼셀이긴 한데 파리와 수도권은 지금 상황을 보니 아직도 안심이 될 곳은 아닌 것 같더군요...;
17/04/21 11:05
이번 칸 영화제도 걱정이네요
임시완은 생애 처음 해외영화제 초청인데 스티브유 때문에 여권이 나올지도 모르고 파리는 테러로 몸살을 앓고 있으니 참.... 샹젤리제 거리에서 자동소총이라니 ...ㅜㅜ
17/04/21 15:25
저는 제작년에 파리 학회 끝나고 다른 나라로 옮겨간 다음날 테러가 났었죠. 학회 투어(?) 끝나고 돌아오는 길에 검문검색 엄청 강화되고 공항에 HK 소총 든 군인들 돌아다니는거 보니 식겁할만 하더라고요;;
17/04/21 11:11
헌팅턴에 의하면 근현대 민주주의는 '물결'(민주주의의 세력이 강해지는)과 '역물결'을 주기적으로 경험해왔는데
최근은 경제난과 테러 등으로 다시 '역물결'의 힘이 거세지는 시기인 것 같습니다. 그런 시기에 대통령을 탄핵시켰다는 건 아주 의미가 큰 일인데...
17/04/21 13:36
주적이 미친 상태이지만... 그래도 자신이 어떻게 하는 순간 죽을 수 있다는 것은 알고있거든요.
그 기준을 넘지않으면서 미친짓하려고 애쓰고있죠.
17/04/21 13:17
파리에 살고 있습니다. 어제도 연주회하고 나가는 길에 샹젤리제 어쩌고하길래 듣는둥 마는둥하고 나갔는데 총격전이라니.... 진짜 목숨 내놓고 살고 있네요ㅠㅠ 극우정권이 당선되면 저같은 외노자한테 까다로와 질듯한데...
17/04/21 14:02
극우화에 대한 우리나라의 반감은 대체로 우리나라의 극우가 여태 해온 짓들 때문일거라 생각하는데요 좌파도 번번히 집권하다보면 언젠가 병크를 터트릴거라 생각합니다.
특히 위기감이 조성되면 보수세력이 득세하기 마련이라 진보가 이기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국가 안보에 흠결이 없어야겠죠...
17/04/21 14:15
솔직히 극우노선이 극단적이여서 위험해보입니다만 극우정권이 수립된다고 해도 이해가 안되는 건 아닌지라... 프랑스가 작년부터 테러가 장난이 아니였던지라..
그래도 프랑스 국민들이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졌으면 좋겠네요
17/04/22 00:28
르펜 극우정당이 잘못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 것이 더 황당한데요?
그들이 무슨 주장을 하고 르펜이 무슨 주장을 했는지 한 번 확인해 보시죠. 무조건적인 다원주의는 오히려 무책임한 것입니다.
17/04/21 16:28
프랑스 극우정당이 나쁘다고 보고 있는게 극우정당 후보 르펜 아버지가 나치 정당화 발언으로 실형 선고를 받았던지라 이쪽도 상당히 맛탱이간 극우입니다.
사실상 당선되면 히틀러 시즌2가 될 수도 있구요. 의외로 프랑스가 피의 숙청을 당했음에도 나치에 대해 흑역사로 무조건 생각하진 않는 것 같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