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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20 09:57
어원과 별 관계는 없어 보이지만 진지먹자면
윗분들 7分은 0.07이 아니고 0.7이 맞습니다. 옛날 책에는 다 그 의미로 쓰여 있죠. 비율을 할푼리로 쓰게 된 건 근대 이후입니다.
16/10/20 04:59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만약 알려진대로 권력 1위가 최순실(현 최서원)씨라면, 안타깝지만 현 대통령도 결국 개인의 일탈로 쫓아내는 것이 비단 허무맹랑한 소설이 아니겠죠.
권력구조가 얼마나 망가져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16/10/20 01:43
집권 초기부터 들었던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 대통령의 행태를 보면 이 사람은 이 정권을 얼마나 본인 의지대로 끌고 나가는 것일까. 지금까지 박근혜는 돌발적인 질문을 받은 적이 거의 없습니다. 청와대 웹사이트에서 발표하는 발언 문장도 대부분 근혜체고요. 지도자가 할 수 있는 주도적이고 독창적인 감탄할만한 발언을 한번도 보고 들은적이 없습니다.
16/10/20 01:45
4년 가까이 들은 생각은...도대체 박근혜가 4년동안 한게 뭐였지? 가카께서는 제가 극도로 증오하는 4대강을 만들었다는거라도 있지 박근혜는 한게...창조경제는 4년이 지났는데 국민 그 누구도 정확히 알지 못하고요. 크크.
16/10/20 01:46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가 밝혀진게 있나요? 찾아봐도 찾아봐도 소개를 해 줬다 이런 내용만 있고...
애초에 무슨 관계길래 이 난리인건지...
16/10/20 01:51
일단 본인이 뭘 한 게 없죠. 해외 돌아다니면서도 뭔가 해낸 적이 없고 제 느낌으로는 오히려 각국 정상들에게 무시를 주로 당했다고 생각합니다.
무슨 짓을 해도 MB보다 개인적으로 나쁘게 평가할 대통령은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저 부분 때문이라도 MB가 낫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적어도 대통령이면 자기 능력으로 무시는 당하지 말아야죠. 최순실 빼고도 능력 없음의 표본인데 들어가면 어디까지 평가를 내려야 되나 싶네요.
16/10/20 08:04
전대 대통령 쭉 읊으면 MB도 양반이긴 하죠. 머릿속으로는 비교적 최근 대통령들만 생각하며 썼는데 너무 많은 걸 생략하고 댓글을
달았네요.
16/10/20 02:19
저도 이게 궁금합니다.
중정에서 최태민 일거수일투족 올린 보고서만 봐도 개쓰레기인데 멘토역할 하도록 왜 놔뒀을까요? 육영수 여사 사후에 멘탈이 날아가서 그냥 방관한건가.
16/10/20 02:27
딸이 그렇게 따르는데 함부로
처리하긴 힘들었을테고,,(쥐도 새도 모르게 묻...) 급운 입장에서도 골치가 아프긴 하셨을 듯합니다... 그래서 정권 말에 귀양 비슷하게 보내버리신걸로 아는데.....
16/10/20 09:05
뒷조사해서 나온 조사 결과서 있을걸요.
사기,횡령,부정청탁,강간,성추행 등등... 특히나 신도들 관련한 성문제에 대해 써놓은거 읽어보면 발기안돼서 구강성교를 강요했다는 항목이 3개인가 있었고.. 여튼 누군가가 사정사정해서 큰 처벌은 면했다고.. 전부 사실인지 조작이 들어간건지 몰라도 대선때최태민 관련 문서읽어보면 그냥 사이비교주 그자체더라구요. 그런 사람을 따르는 사람이 대통령 나오는데 어이가 없어서 주변설득햬봤지만 에이~ 설마 라는 답변만... 들었죠.
16/10/20 02:04
무당관련설 나올 수준이면 진짜 한심스러운거죠.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던 분들은 박정희의 딸을 통한 박정희의 부활을 꿈꿨는데 결과는 어처구니 없는 사이비 교주일가;;;;; 결과에 따라서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된 새누리당 정치인들은 모두 연대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봐요. 그 오랜시간 같이 있으면서 그분의 정치적 자산을 이용해 먹으면서 그 분이 이런 사람인줄 전혀 몰랐다는건 믿기 어렵거든요.
16/10/20 02:07
이제는 정말 지적능력 자체가 어느정도 수준인지가 궁금할 정도네요
의사결정을 하는 과정 자체가 없고 갓난 아이가 몽니부리는 정도의 수준일거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16/10/20 02:25
어찌 됐건....
대한민국 역사상 역대 최악의 대통령임엔 틀림없는거 같네요... 도대체가 뭘 알면서 하는게 있나 싶어요.. 에휴...;;;;;;;
16/10/20 04:30
MB는 자기가 뭘 할려는 목표나 추진력이라도 있죠.
결과가 안좋은게 많기는 하지만요. 지금 대통령은 아무것도 하는게 없는데 나라사정이 더 안좋아지고 있다는게 문제죠. 무능력, 무자아 그 자체
16/10/20 04:56
권력의 구조가 어떻게 흘러왔나를 보는 것이 더 중요하죠. 그깟 연설문이 중요한 것이 아니구요.
어차피 정치는 돈이 들어가는 것이고, 그동안 박정희 일가를 정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만든 자금을 쥐고 있던 사람이 결국 최태민일가였다는 것이 드러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박정희 가계-최태민의 관계를 살짝만 공부해보더라도 머리 속에 흥미로운 스토리가 나오지 않을 수 없죠. 문제는 같은 내용의 흥미로운 스토리를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공유하고 있었고, 그점이 서서히 드러나는 것 아닐까 싶네요.
16/10/20 05:13
그나마 전임과 비교해서 박근혜를 괜찮게 봐줄만 한 것이 종교가 불분명하다는 것이었는데 숨은 이유가 있었군요.
다음 대통령은 종교 문제에서 자유로운 사람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대선때부터 슬슬 징조가 나타났고 박원순에게 퀴어축제 취소하라고 강요전화를 해 인증을 마친 문재인 씨가 차기 유력 후보라는 것에서 좀 답답해 지네요.
16/10/20 06:11
종교가 무슨 결격사유라도 된다고는 보지 읺습니다. 세계 유력국가 지도자들은 대부분이 종교를 갖고 있거든요. 아베 김정은도 종교가 애매하거나 없긴 한데 그거 땜에 괜찮게 봐주긴 싫네요. 뭐 그게 아니더라도 대한민국에서 종교에 자유로운 지도자가 나오긴 힘들거 같습니다. 아, 노무현이 있었긴한데 그 분은 애초에 아웃 라이어였다고 봐서..
16/10/20 08:42
종교가 무슨 결격사유라도 된다고 보지는 않습니다.2222
근데 퀴어 축제 취소 전화와 종교는 크게 관련이 없지 않나요? 그냥 싫어서 그랬을 수 있지 않나 싶네요.
16/10/20 09:56
인권 문제에 종교적 선입견이 개입하게 내버려 둔다면 결격 사유가 될 수 있죠. 대선때 김진표가 혼자서 성소수자 혐오발언을 한게 아니라 문재인이 묵인했던 겁니다. 퀴어축제 취소시키라고 박원순에게 전화한 배경에는 교계의 부탁이 있었구요. 박원순이 인권헌장으로 욕을 먹고 있지만 그나마 퀴어축제는 양심이 찔려서 그런지 허가를 하고 있는데, 문재인은 전화해놓고 며칠 뒤 리퍼트 미대사에게 슬쩍 퀴어축제 어떠냐고 떠보고 있는걸 보면 박원순이 낫다고 봐야지요.
16/10/20 09:52
근데 말씀하신 강요전화 건은 대부분의 언론에는 안 나오는 것 같던데 여러번 같은 이야기를 하시는 걸 보니 믿을만한 뉴스라도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뉴데일리는 말구요.
16/10/20 09:57
퀴어축제 취소하라고 강요전화 했다는 발언은 문재인을 도와주는 일입니다. 뉴데일리가 문재인을 도와줄 곳은 아니죠. 더군다나 이윤석씨가 직접 한 말입니다.
16/10/20 10:00
도와주는 일인지 자체보다는 실제 믿을만한 근거가 있는지가 궁금합니다.
뉴데일리외에는 나오는 곳이 없는데 이러면 믿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확신을 하시는 것 같은데 교차검증이 되지 않은 문제라면 언급에 신중하시는게 좋아 보입니다.
16/10/20 10:11
그러니까 그 이윤석씨라는 분이 정치인 아닌가요?
그것도 유력 정치인이라고 보긴 어려운데 그 분이 기독교계에서 얼마나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언론에 단막 기사초자 안 났다는 것은 그 사안을 교차검증하기 어렵다는 이야기이고 그런 측면에서 님께서 그렇게 믿고 계시는 거야 제가 뭐라고 할 바는 아닙니다만 공개게시판에 여러번 언급할 정도의 확실한 사실로 보기 어렵다는 측면에서 말씀드리는 겁니다.
16/10/20 10:15
더불어민주당 조직본부장이었던 사람의 발언을 못 믿을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뉴데일리라고 해서 오히려 선입견을 가지고 계신건 분수님이 아닌가 싶은데요.
16/10/20 10:24
아니요. 저는 뉴데일리 외에 다른 언론에 대한 교차검증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단독으로 나온 기사중에 나중에 다른 언론에서 교차검증이 전혀 되지 않은 뉴스는 기사 가치가 떨어지는게 일반적입니다. 선입견이라는 걸 그간 뉴데일리 기사로 인한 여러번의 검증을 통해 안 가지고 있다고 말씀드리는 건 아닙니다만 그것과는 별개로 타 언론에 단막이라도 언급이 안 될 정도로 가치가 없는 기사는 아닌데 언급이 없다는 건 검증 차제가 힘들다는 이야기이고 그럴경우 공개게시판에서 사실로 언급하는 건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입니다. 물론 제 의견을 무시하실수도 있습니다만 앞으로도 문재인 전 대표의 이야기가 나올경우 다시 언급하실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럴경우 저같은 의견도 있다는 걸 고려해 보셨으면 해서 댓글 남겼습니다. 그럼 수고하세요.
16/10/20 10:29
인터뷰니까 단독인게 전혀 이상하지 않습니다. 이윤석이 직접 박원순에게 연락해 퀴어축제를 말리려고 했다는 것도 이윤석 뉴데일리 단독 인터뷰 기사에만 있는 내용인데 그러면 가치가 없어 믿지 말아야 할 발언인지요? 너무 높은 기준을 잡고 계시는게 아닌지 생각 해 보셨으면 합니다. 필요 이상의 자기 검열 할 생각은 앞으로도 없습니다. 자유 게시판인 걸요.
16/10/20 10:33
인터뷰야 당연히 단독이겠죠.
그러나 그 인터뷰 내용중 사실 판단이 필요한 부분은 교차검증없이 그냥 단독으로 이해하면 안된다고 봅니다. 특히나 뉴데일리처럼 검증이 부실한 인터넷 언론사는요. 그 내용중에 말씀하신 부분은 상당히 뉴스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개인적으로 판단하고 그럼에도 다른 곳에서 검증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그 인터뷰 내용 전체에 대한 신뢰감을 100%로 주기 어려운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 인터뷰가 거짓이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라 교차검증이 어려울 경우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있으니 공개게시판에서 단정적으로 언급하시는 건 신중해야 한다는 의미인데 받아들이기 어렵다면 알겠습니다.
16/10/20 06:38
그래봤자 1년뒤엔 종북몰이와 여론호도로 새누리당에서 대통령 나올거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결국 넷심만 들고 일어나지 현실은 노인공격에 당해내지 못하는ㅠㅜ 저번 대선결과로 받은 충격이 크긴크네요. 총선때 회복되긴했는데..?
16/10/20 07:49
뭐 이전부터 허수아비 대통령같다는 느낌은 있었는데 조종하는 주체가 노회한 정치인쯤일줄 알았죠.세상에 21세기에 무당에게 지배받는 샤머니즘을 보게 될줄이야...
16/10/20 08:20
어째 모든 국가과제나 사업에서 K라는 명칭이 유달리 많이 나온다 했더니 이게 다 최모씨가 회사명에 K라는 명칭을 붙이기 좋아해서 그런것 같다는 심증이 들고 있습니다. K라고 붙이면 국운이 서는 느낌을 받았나 보네요
16/10/20 09:39
MB는 잘 안 걸리게 해먹을려고 했고 그래도 걸리면 사소한거는 포기하는거라도 있었는데 이 사람은 걸리기도 잘 걸리고 걸려도 포기도 안합니다.. 진짜 역대급 대통령이예요..
16/10/20 09:50
mb가 그나마 낫다는 mb 재평가는 물론 농담이겠지만 보기 거북해요. 솔직히 지금 모씨가 이렇게 해먹을수 있게 판깔아놓은게 mb잖아요. 언론, 검찰, 국정원 다 이모양만든게 mb라 가장 나쁜놈같아요..
16/10/20 14:10
동갑 합니다. 이명박근혜로 묶어서 그냥 최악이였던 걸로 평가해야 할거 같아요.
지금 검찰, 경찰, 국정원 , 언론 등 관련된 인간들 죄다 최악으로 역사에 남겨야 할거 같아요. 역대 최악의 10년인거 같습니다.
16/10/20 10:23
생각해보면... 박정희때부터 시작해서, 김종필, 김영삼, 김대중, MB까지...다 박근혜-최태민의 실체를 알고 있었고,
그렇다면, 정치권의 거물급들은 다들 아는 사실이었다는 얘기도 되는데, 이게 이제서야 드러난것도 신기하네요.
16/10/20 15:52
저걸 아는 사람들이 박근혜가 대통령 되는걸
도와줬다는게 핵심이죠. 그래서 박근혜가 대통령되면 이명박 정권을 절대 심판할수 없다는게 예측가능했구요. 박근혜는 최태민쪽이 자신의 약점인데도 그 약점을 아는 사람들한테 안 휘둘릴려고 더 의지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 그래서 박근혜를 이용해먹을려던 사람들이 참다가이슈화시킨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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