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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6/01/12 14:44
드립을 드립으로 받았더니 다큐가 돌아오다니...뭐 진지하게 대답하자면 기분이 나쁘다면 저에게 직접 얘기했을거고 그 부분에 있어서만큼은 개인대 개인의 문제일 뿐입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밑에도 운영진분이 댓글달았지만 비꼬듯이 물어본 그 분에게 제가 불편하면 불편했지 그분이 불편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하구요.(단순 질문글이 아니었습니다.)
16/01/12 15:16
개인대 개인의 문제라고 해도
남들이 다 볼 수 있는 게시판인 이상 운영진이 개입 할 여지는 있겠다 싶네요 저희 둘이서 합의하고 여기서 리플로 욕배틀을 벌여도 벌점을 받는 것 처럼요 이것도 누군 드립이고 누군다큐고 누군 비꼬듯 물어본거고 누군 궁금해서 물어본건데 그걸 객관적 기준을 잡아서 (나이 20세 이상은 성인 처럼) 할 수 없으니 운영진이 필요한거 아니겠습니다. '아니 벌점을 왜줘요'에 대한 제 생각입니다.
16/01/12 15:24
운영진 개입 자체를 부정하는게 아닙니다. 너무나 강한 권한으로 인해 운영진의 책임까지 늘어난것이 문제죠. 세수머신님이 이야기한 부분도 운영진 개입으로 회의를 거치고 결론이 난 얘기구요. 그리고 하고싶으신 말이 있으면 직접적으로 이야기하는것이 예의지 않나 싶습니다. 장난하듯 이야기하셔놓고 갑자기 급 근엄하시니 당황스럽네요.
16/01/13 08:45
개인적으로 가장 큰 제제를 가해야 하는것이 비꼬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댓글이요. 이럴 때 쓰라고 운영진의 권한이 있다고 생각되네요.
16/01/12 13:39
좀 뜬금없는 의문이지만 왜 pgr 점수는 100점일까요? 어차피 20점 이하면 강등이고 한번에 벌점 아무리 많이 받아봤자 50점 이상 받기 힘들텐데.
16/01/12 13:59
본문에 적은것처럼 해당 운영위원의 문제라기보다는 시스템의 문제라고 여기기 때문에 개인에 대한 징계는 원하지 않습니다. 어쨌거나 운영진 회의를 통해 잘못주었다고 결론났기도 했구요.
16/01/12 13:55
운영진에게 정말 고생많이 한다는 생각이 있고 아무런 악감정은 없습니다만은..
분명 잘못된것은 공론화 하고 토론등을 통해서 개선해나가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16/01/12 13:58
음.. 이거에 대해서는 한마디하자면, 그동안 지속적으로 어그로를 끄는사람에 대해 어떻게 조치할것인가에 대한 문제제기는 pgr에서 계속 있어왔습니다. 예전에 김치찌개님과 이리님 관련해서 지금처럼 pgr이 뒤집힌적이 있었죠.
그래서 회원들이 결정한게 어그로꾼들에 대한 벌점 및 규정강화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근데 그렇게하고보니 이렇게 부작용이 생기는것같네요. 이제는 또 유해지는 방향으로 바뀌겠죠. 사실 이런 문제는 계속 발생할수밖에 없습니다. 아슬아슬한 선타기에 걸친 댓글들은 여전히 분명히 있고 (사티레브님 댓글이 그렇다는건 아닙니다.) 그때마다 운영진 자의에의한 벌점이 들어갈때가 있으니깐요.
16/01/12 14:04
그게 참 글 올리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쉬운거죠. 절대 다수가 보거나 댓글정도 다는 입장이다 보니, 결론적으로 규제 강화를 외치게 됩니다. 그게 바로 자신에게 돌아올 수 있다는 생각을 쉽게 할 수가 없어요. 만약 성드립 몰아냅시다! 하고 의제를 걸었는데 거기서 반대하면 성드립 좋아하는 변태로 몰릴까봐 쉽게 반대의견을 낼 수도 없는거고.
16/01/12 14:47
저나 김치찌개님 사태로 그런 결정을 한 적은 없습니다. 애초에 그 후에 뭔가 결정을 한게 전혀 없습니다. 물론 그런 주장을 펼치는 분이야 제법 많았으나.. 당시는 그냥 유야무야 되었다가 맞겠고, 그 후에도 어그로 관련 논란은 많았지만 어그로 그 자체에 대해 뭔가 유의미한 변화가 생긴건 없습니다.
벌점이 쎄진건 그냥 유게 관련 규정 정비때문이고, 출처표기나 기타 사항이 더 영향이 있지요. 이번 껀이나 버기님 탈퇴나 원숭이나 다 어그로랑은 무방한 건들.
16/01/12 16:14
결정을 낼 수가 없던게 당시 토론 총괄했던 게 포포리씨죠.
그때도 말로만 조치하겠다 질질 끌다가 다른 일 터지면서 좌천.. 이건 먹튀도 아니고 토튀랄까.
16/01/12 13:58
하루에도 많은 양의 글과 댓글들이 벌점처리되어가는데 경고는 몰라도 삭제, 토론으로 공론화는 불가능하죠.
벌점자체는 좋다고 봅니다. 다만 그 벌점의 복구가 이의신청제도로 쉽게 번복이 되면 좋을 거 같습니다.
16/01/12 14:10
노골적인 무례,차별,비하와 주관적으로 판단이 되는 글은 구분할 수 있다고 봅니다. 전자는 벌점을 줘도 상관없죠. 예를들어 화장실 사건리플에 사티레브님 밑에 달린 리플같은건 벌점을 준다고 해서 반론이 나오기 쉽지 않잖아요.
16/01/12 14:44
피로링님의 구분과 다른 사람들의 구분이 또 다를 수 있겠죠. 거기서 논란이 생기는 것이구요.
그리고 개인적으로 불가능하다 여겨지지만 할수 있다면 공론화와 합의도출 해보면 좋겠네요. 피로링님이 운영진이 되어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정착시키면 좋은 사례로도 남을 겁니다.
16/01/12 14:02
글쓴분 논지에 진심으로 공감합니다. 정말 보고 있자면 운영진들이 100점 다 깍여야 강등되는 걸로 시스템을 착각하고 있는거 아닌가 싶을 때가 많습니다. 벌점의 운영이라는 게 고작 20점 범위에서 매우 빡빡한 복귀 기준과 함께 운영되고 있는데, 갈수록 규정이 빡빡하게 가고 어느 순간 부터 벌점 먹이는 단위와 속도가 달라진다 싶더니만 힘이 과도하게 커져가고 있어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라야 할 것인데 과연 그 만큼 책임이 커지고 운영진의 수준이 뛰어나 졌는가? 이에 대해선 최근 일이 터지는 속도가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가 (일이 점점 적게 생기는가, 갈수록 일이 많이 벌어지는가) 를 보라고 말하고 싶군요.
16/01/12 14:09
20점이 너무 많다고 생각하는 1인입니다.
8점씩 받아도 세번은 받아야 하는 점수입니다. 100점 다 깎여야 강등되는거라면 강등자가 십여년간 한두명 있을까요? 사람이 하는일인만큼 실수의 빈도를 줄이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봅니다. 규정이 추가되는게 복잡해서 싫다고 말한것도 유저들이지만 규정이 추가될 수 밖에 없게 만드는것도 결국은 유저들이죠. 운영진의 실수를 야기하는것도 결국은 규정을 어기는 유저들이 많아짐으로서 오는 피로감으로 인한것이죠.
16/01/12 14:15
가끔 리플만 달고 글을 쓰지 않는 입장에서는 20점이 많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하루에 두세개씩 유머게시판에 글을 올리는사람에게는 터무니 없는 기준이죠. 그런데말입니다님 글을 검색해보니 질문글 하나만 나오네요. 서로 입장차가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16/01/12 14:29
글안쓰는 뉴비는 입장차가 다르니 넌 이해못한다는 뜻으로 들리네요
탈퇴한 후 재가입한 아이디라그렇지 이전엔 꽤 많은 활동을 했었습니다. 활동한지 십여년은 훌쩍 넘었구요. 강등당한적은 없지만 논쟁하며 논쟁의 상대가 강등당하는것도 많이 보아왔습니다. 강등되는분들은 항상 그만한 문제를 일으킨 분들이거나 표현방식에 문제가 있던 분들이었죠. 그분들이 벌점을 수긍하며 강등을 받아들일까요? 물론 그런분도 계셨었지만. 건게에서, 건게에서 되지 않으면 자게에까지 가지고 와서 논의를 한 분들도 꽤 많았습니다. 이번일도 그 중 하나로 보고있구요. 유저의 실수일땐 벌점으로 끝나지만 운영진이 실수했을땐 항상 사이트가 뒤집어지죠. 자질논란, 사퇴요구부터해서 수많은 사람들의 비꼼과 조롱의 대상이 됩니다. 그것을 보호하기 위한 장치는 반드시 필요합니다. 마음만 먹으면 벌점받지 않고 지금의 규정 안에서 충분히 즐거운 피지알생활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운영진도 실수할일이 없어요.
16/01/12 14:36
물론 그런 의도로 이야기한것이 아닙니다. 이해를 못한다기보다는 입장차가 다르다는거죠.
이번 일 자체를 그렇게 보고 계시다면 아마 의견이 좁혀질 부분은 없겠네요.
16/01/12 14:55
이게 두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 하나는 규정이 있고, 허용된 수위가 예를 들어 100이라고 하면, 행동을 조심해서 한 50 정도만 하면 문제될 것이 없지 않느냐는 것입니다. - 또 하나는 허용된 수위가 어떨 때는 80인데 어떨 때는 120이어서 공정하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상황에서 어떤 사용자가 90만큼 행동한다면, 이 사람은 어떨 때는 제재되고 어떨 때는 제재가 안 되기 때문에 혼란스럽다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내가 글을 쓸 때마다 제재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을 안게 되는 거죠. 개인적으로 저는 전자에 더 가깝습니다. 보수적이라고 봐도 되겠죠. 저는 커뮤니티란 강요되는 게 아니며 중이 싫으면 절을 떠날 수 있기에 커뮤니티 활동하시는 분들이 다같이 행동을 '지나칠 정도로' (한 50 정도로) 조심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게다가 이 세상에 커뮤니티란 얼마나 많은지요! 제가 견문이 부족해서 모릅니다만 아마 PGR21과 유사하면서 좀 더 자유로운 분위기의 커뮤니티도 분명 있을 걸요. 그러나 반대로 한계 수위에 가깝게 놀고 싶으신 분들도 어느 정도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심지어 이분들이 옳을지도 모릅니다. 지나친 자기 검열을 하는 대신 자유롭게 글을 써서 커뮤니티가 재밌어지면 사람도 늘고 좋을 테니까요. 커뮤니티의 흥망성쇄란 어쨌건 양질의 글로 결정되는 것입니다. 이런 태도가 진보적이라고 할 수 있을 수도 있겠죠. 정답은 모르겠지만 이런 게 입장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16/01/12 15:56
[강등되는분들은 항상 그만한 문제를 일으킨 분들이거나 표현방식에 문제가 있던 분들이었죠]
항상 이라는 표현은 그렇게 단정적으로 쉽게 쓸 건 아닌 것 같습니다. 원숭이 사건, 퍼플레인 사건 등에서의 억울한 피해자 분들도 '항상 그만한 문제를 일으킨' 분들은 아니었지 않나요? 대체적으로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분들이 강등의 주 대상이 되는 건 사실이지만 함부로 단언할 건 아니라고 봅니다...
16/01/12 16:19
네 그렇죠 안타깝기도 하고...
전 다른 사태 때는 대충 강건너 불구경에 가까운 입장이었습니다. 퍼플레인 사건 때 어설프게 껴들어서 몇 마디 하다가 심정적으로 너무 충격을 많이 받아서요...ㅠㅠ
16/01/12 14:21
죄송합니다만 말씀하시는 바를 잘 이해 할 수가 없네요.
엄청나게 빡빡하고 강력하며 완벽한 규정을 통해 운영진의 로봇화를 이룩하여 그 결정이 완벽하고 무오하도록 만들고, 그런 결정이니만큼 일반 회원들이 따르지 않았을 때 버퍼가 될 수 있는 20점도 없애서 저 완벽하고 무오함을 따르지 않는 자들을 모두 걸러내자 뭐 이런 말씀이 하고 싶으신건가요? 영화 모던타임즈의 톱니바퀴 신이 떠오르네요. 언급하신 바처럼, 운영진은 전지전능한 존재가 아니라 우리와 같은 사람이기 때문에 국립중앙도서관을 가득 채울 정도로 규정집을 어마무시하게 만든다 할 지라도 그 해석과 적용에 있어서 오류가 없을 수가 없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군요.
16/01/12 14:35
규정을 만드는것도 사람이고 규정을 적용하는것도 사람이 그 규정안에서 커뮤니티를 즐기는것도 사람입니다.
당연히 실수가 생길수 밖에 없어요. 그런데 그 실수를 했을때의 리스크가 운영진에게는 너무 크고 가혹하다는겁니다. 운영진이 실수를 하면 무고한 피해를 보는 사람들이 생길뿐더러 사이트 자체가 피곤해지니 그것을 방지하기 위해 벌점을 좀 더 객관적으로, 객관적이 아니더라도 대다수가 납득할만한 방법으로 주는 보호장치가 필요한것이고 그걸 만드려 하는것이죠.
16/01/12 14:56
첫째, 실수가 아니라 잘못입니다. 그리고 잘못을 한 운영진에 대한 너무 크고 가혹한 리스크가 대체 어디에 있다는 건지 알 수가 없네요. 운영진이 잘못을 세 번 이상 하면 운영진 직을 박탈한다 뭐 그런게 있는 것도 아니고, 잘못 부과한 벌점은 그 만큼 운영진에게 부과한다 이로 인해 강등될 수도 있다 뭐 이런 것도 아닌데, 사과나 하면 다행이고 한 1주일 셀프 자숙한다고 하는 정도 인데 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둘째, 운영진의 잘못에 대해선 사람이라 있을 수 있는 실수라며 감싸시는 분이 그럼 일반 회원은 사람이라서 실수로 잘못 할 수 있다는 건 모르시나요? 그 20점이라는 것이 운영진이건 해당인이건 작위적이건 실수건 뭐건 간에 상황이 단 한 번에 비가역적이 되지 않도록 막는 완충 장치인데, 최근 운영진의 규정 강화 행보가 그마저도 무력화 시키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울 지경인데요. 큰 권한을 가진 운영진의 일부 작위적 행태로 인해 일반 회원이 겪는 리스크야 말로 너무 크고 가혹하다는 겁니다.
16/01/12 15:17
첫째, 차라리 운영의 잘못이 있을때 벌점이나 횟수로 누적된 운영진은 자동적으로 파면한다는 규정이 있다면 훨씬 낫겠네요.
그런 규정이 있다면 사과할 필요도 없고 자숙할 필요도 없죠. 그냥 간당간당할때까지 입맛대로 완장질하며 즐기면 되니까요. 일반회원처럼 일정기간 실수가 없으면 횟수든 벌점이든 복구가 된다면 더할나위 없겠네요. 이부분은 어쩔수 없어요. 활동을 많이하는 회원이나 운영자가 행동이 도드라져 보일 수 밖에요. 문제는 실수든 잘못이든 공론화하고 개선점을 찾아가는 과정이 잘못되어있는거죠. 운영진의 잘못을 지적하고 비판하는 방법이 잘못되어있어요. 지금 피지알의 분위기는요. 운영진 자기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납득하고 인정해서 해명과 사과를 할때까지의 시간조차 기다려주질 않거든요. 잘못을 떠나 어젯밤부터 올라온 유게와 자게의 비꼼과 조롱을 보시면 알고계시겠죠. 둘째, 그 20점이라는 완충장치는 충분히 과할정도로 넘쳐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회원이 가지는 리스크가 도대체 어떤점이 있죠? 일반회원은 지금도 불합리한 벌점에는 건게든 자게든 공론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데요. 큰 권한을 가진 운영진의 일부 작위적 행태는 문제삼아 심한말로 공개처형도 되구요 거기에 더불어 과정을 좀 더 객관적이고 체계적으로 만들며 운영진의 잘못된 판단을 걸러내고 회원을 보호하자는 취지의 규정을 만들고 있는건데요. 운영진의 잘못을 큰 권한을 가진 운영진의 일부 작위적 행태로 모는 지금의 분위기가 저는 비정상이라고 봅니다. 어떤 규정이든 과도기가 있고 그 규정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어제의 사태는 그 과도기에서 나온 좋은 선례라고 봅니다 저는.
16/01/12 15:42
문제의 원인분석과 인과관계를 완전히 잘못 분석 하고 계신다는 생각이 드니 더 말씀 나눌 이유가 없네요.
몇 가지만 짚고 그만하겠습니다. 대답 하셔도 좋고 안 하셔도 좋습니다. [운영진 자기자신이 얼마나 큰 잘못을 했는지 납득하고 인정해서 해명과 사과를 할때까지의 시간조차 기다려주질 않거든요.] 얼마나 기다리면 될까요? [일반회원이 가지는 리스크가 도대체 어떤점이 있죠?] 혹시 강등에 2달 벌점 복구에 3달 걸린다는 규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여쭙고 싶네요. 사이트가 이용자에게 가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제제가 킥밴인데, 2달 킥밴이 리스크 조차 되지 못한다고요?? [어떤 규정이든 과도기가 있고 그 규정에 대한 문제점을 찾아내고 개선하는데는 시간이 걸립니다.] 2001년에 오픈, 15년간 운영되어 온 커뮤니티에서 운영상의 과도기란 말씀은 좀 진짜 너무 하다고 생각하지 않으십니까? [어제의 사태는 그 과도기에서 나온 좋은 선례라고 봅니다 저는.] 어제의 사태의 원인은 규정 친목 그런거 다 떠나서 오롯이 clover님 혼자의 판단 잘못일 뿐입니다. 한 번에 큰 벌점을 가할 수 있고 일반 회원의 권리 침해에 갈수록 무감각해지는 규정은 그 잘못을 담은 그릇일 뿐이고, 그 와중에 서로 감싸며 목가적인 분위기를 보인 운영진들의 모습은 거기에 더해지는 양념일 뿐이었죠.
16/01/12 16:03
1. 어제오후에 공론화되어 오늘 아침 8시가량 사과문이 올라온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사이에 몇개나 되는 비꼼과 조롱이 오고갔을까요? 2. 예전에 이뤄졌던 강등 2달과 벌점복구에 대한 논의글입니다. 참고하시면 좋겠네요.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dom&no=50660&divpage=13&ss=on&keyword=%EA%B0%95%EB%93%B1 3. 2001년 오픈, 15년간 운영되어 온 사이트의 회원과 운영진들의 취향과 성격, 인터넷 문화가 15년동안 변하지 않고 그대로라고 생각하시는지 역으로 묻고싶네요. 다수의 어그로로 인해 규정이 신설되고 운영위원이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4. 어제의 문제는 clover 님과 ofbef님의 의견이 일치했는데 그 의견이 대다수 유저의 의견과 맞지않아 발생된 문제입니다. 판단 잘못은 언제 어디서나 나올 수 있는 문젭니다. 사람이라면요. 문제는 그것을 고치고 바꾸려는 행동이 있느냐 없느냐죠. 회원 권리 침해에 앞장서고 그릇이 작은 clover는 운영진 할 그릇이 아니며, 그것을 감싸는 운영진들도 잘못되었다고 갈아치우리는 비난이 우선이 되어선 안됩니다.
16/01/12 14:23
제가 알기로 더 옛날에는 규정이 더 빡빡했던 것으로 아는데, 아닌가요? 벌점이라는 개념 자체가 없고 한 번 위반하면 끝이던 시절도 있었던 것으로 압니다. 그러다가 조금 완화돼서 벌점제가 도입됐고, 요즘 다시 다소 강화된 것이죠. 주기적으로 강화됐다 약화됐다 하는 게 아닐까요.
규정이 아주 빡빡했던 옛날에는 일이 얼마나 터졌는지는... 제가 잘 모르겠네요. 특히 이런 건 과거 미화가 될 수 있는 부분이라... 그런데 느낌상 빡빡했을 때도 비슷비슷했던 것 같군요.
16/01/12 15:20
굉장히 원론적인 이야기이고 서로 동의할 수 없는 관점의 차이일 수 있어서 조심스럽습니다만, 제 생각에 인터넷 환경이란건 좋은 방향이건 나쁜 방향이건간에 지속적으로 변화해 나가고 있는거고 환경과 사람이 바뀌면 그에따라 규정이 그에 맞추어 변화해 나가야지 옛 추억 위에 서서 요즘 것들은 버릇이 없어 사이트가 변했어 이야기만 하는 건 별로 도움이 되지 않는 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제가 2005년에 가입했는데, 王天君님께서 얼마나 오래되셨는지는 모르겠지만 가입기간으로 만10년이면 아무리 눈팅 위주 유저였다 할 지라도 뉴비 소리를 들을 이유는 없는 거 같네요. 저 역시 올드비라면 올드비쪽에 가까운 사람의 한 명으로서, 현재 피지알에 있어 최근의 변화는 틀린 방향으로 변하고 있다고 말하겠습니다.
16/01/12 15:25
확인해보니 저도 2005년 가입자네요.
젊은 날이어서 그랬겠지만, 그때는 sky92님이 여신 스타불판에서 스타경기 보는 게 인생의 낙이었는데, 요새는 혼자 유튜브 찾아다니고 있네요.
16/01/12 15:34
1. 레기아크 님에게 뉴비라고 한 적은 없습니다. 올드비가 뉴비에게 뭔가 우선하는 계층이라고 생각하진 않아요.
"갈 수록 규정이 빡빡해지고 운영진의 권위가 커져간다" 라는 시간 속 피지알의 체감을 말씀하셨기에 다른 입장의 이야기를 들려드리고 싶었습니다. 피지알을 탈퇴하면서 인삿말을 남긴 올드비나, 다른 회원들의 증언을 참고한 말입니다. 2. 이것은 정말 원론적인 이야기입니다. 인터넷 환경은 어떻게 변해가는가, 그 변화의 방향을 어떻게 쫓아가는가, 혹은 쫓아가지 말아야 하는가? 피지알에서 유저들이 머무르는 이유는 무엇인가? 피지알에 유저들이 유입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등을 다 이야기하지 않으면 안됩니다. 제가 추가하고 싶은 구체적인 정보들은, 인터넷 환경이 갈 수록 거칠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저는 그 세대가 아니지만, 증언들에 따르면 과거 피시통신 시절 온라인을 통한 대화는 정말 예의바르고 격식 있는 것이었다고 전해집니다(...) 물론 그 떄만큼의 빡빡한 예의를 이상향으로 정해놓을 순 없습니다만 피지알은 그런 피시통신 시절의 문화가 규범으로 자리잡은 곳이죠. 그리고 여기에 머무르는 사람들, 여기에 새로 적을 붙이는 사람들은 전부 피지알의 "예의와 논리", 예전부터 내려온 전통적인 부분을 좋아합니다. 떠나가는 사람은 피지알이 변해가는 것이 싫다고 이야기를 하죠. 한 마디로 피지알의 강점은 "변하지 않은 부분" 이고 약점은 "변해가는 부분"입니다. 그런 고로 제가 세운 전제 "인터넷이 변해간다" 에 동의하신다면 피지알의 변화는 "규정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 막말하는 사람이 많아졌다" 로 볼 수 있을 겁니다.
16/01/12 14:03
벌점에 대한 이의제기가 운영진과 해당 유저 사이에서만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벌점에 대한 이의제기가 있는 경우는 공론화를 통해서
회원의 의견을 수렴한후에 다시 처리되는 식으로 하면 어떨까 싶습니다. 다수결이 항상 정답만을 주지는 않지만 가장 원활한 해결방법을 도출하는 경우가 많다고 봅니다
16/01/12 14:05
아닙니다. 정확히는 양쪽의 의미로 다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령 반말로 해석이 된다고 하더라도 yes에 벌점을 주지는 않으니까요. 그 얘기는 건의게시판에서 지겹게 싸우고 결론적으로 벌점을 줄만한 리플이 아니다라고 결론난거라 더 하고싶지는 않네요.
16/01/12 14:12
그게 해석에 따라 애매하고 사전에서도 아니만 적어놓는 경우도 있고 아니오도 병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단순 no에 비해 nope가 반말로 해석되기 쉬운, 비교적 친근한 표현인것은 사실입니다.
16/01/12 14:16
기분 상하시게 하려고 한건 아니구요.. 피로링님 글을 읽고 문득 궁금해져서 물어봤어요~
저도 벌점대상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16/01/12 14:36
영어는 예의있게 말을 꾸미는 수준이지 그걸가지고 반말/존댓말 구분한다고 할수는 없죠.
한국어 반말도 충분히 예의있게 꾸밀 수 있고 존댓말로도 충분히 싸가지없어 보이게 할 수 있는것처럼요.
16/01/12 15:32
이 글에서 이런 지엽적인 문제로 댓글을 이어나가는 게 맞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무례하다 라고 말할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기본적인 예의나 격식이 갖춰진 표현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원래 언어에서 어떻게 쓰이냐가 포인트가 아닌 것 같네요. 한국어에서 흔히 활용하는 영단어는 원래 그대로 쓰이는 게 아니로 나름 토착화(?)를 거쳐 사용됩니다. 한국어를 쓰는 웹사이트에서 서로가 한국인(이거나 한국인 내지는 같은 문화를 향유하는 것으로 대부분 예상되는)인 경우엔 단어의 원래 의미보다는 한국에서 어떤 의미로 통용되느냐가 더욱 유의미한 준거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번역/통역을 할 때 아니, 아니오, 아닙니다가 no로 번역하는 것과 실제로 한국어에서 아니오, 아닙니다를 일상에서 no로 대체해서 쓸 수 있느냐는 전혀 다른 문제입니다. 예를 들어 상사의 지시가 있거나, 초면에 보는 사람이 뭔가 말을 걸었을 때 일반적으로 아니요, 아닙니다 라고는 대답할 수 있지만 no라고 대답하면 긍정적인 반응을 기대하긴 어려우니까요.
16/01/12 16:04
그 부분에 있어서도 당시에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격의없고 친근한 표현인건 맞는데, 그게 무례한 표현은 아니다라는게 제 주장이었죠. 또한 전후에 있어 질문하신 분과의 어떤 다툼도 없었다는걸 이야기했구요. 상사는 상하관계이니 예가 맞지 않고, 서로 동등한 관계라면 NO정도는 쓸 수 있지 않나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일상생활과의 비교 자체가 좀 무리고요. 피지알에 일상생활과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길 바란다라고 규정이 있는것도 아니고 그런 기준으로 따지면 피지알 내에서도 문제되는 표현이 한두개가 아니겠죠. 물론 제 논지 자체는 저 표현이 벌점을 받을만 한가/아닌가이지 권장되냐 아니냐는 포함하지 않습니다.
16/01/12 14:18
일단 사실 관계를 명확히 하기 위해 언급하자면, 제재된 댓글은 https://cdn.pgr21.com/pb/pb.php?id=free2&no=58038#2871401 입니다.
이 댓글 흐름을 보면, 일단 '아**' 님의 원 댓글부터 다소 조롱조 내지는 사람을 자극하는 표현을 담고 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답글로 달린 '안했는데요?'는 그런 어조에 대한 반발처럼 보이고요. 그렇다면 제재된 '놉'은 어떠냐인데, 개인적으로는 '안했는데요?'와 비슷한 수준의 강도로 보이네요. 사실 제 취향은 모든 종류의 배려 없는 댓글을 *모조리* 보지 않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저런 댓글 흐름이 있다면 '아**' 님, '삐***' 님, 그리고 피로링 님의 댓글 모두를 제재하는 게 (정확히는, 그런 댓글이 애초에 쓰이지 않으면 좋겠습니다.) 제가 생각하는 이상적인 그림입니다. 그런데 현실적으로, 예전에 이글루스에서도 논의됐던 거지만, 어디까지가 비꼬는 거고 풍자이고 유머인지 판단하기가 어렵습니다. 어느 정도 주관의 영역입니다. 게다가 진영 논리에 따라 비꼬는 행위에 대한 이중잣대가 횡횡할 수 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비꼬는 댓글을 일괄적으로 전부 처벌하는 건 어려울 것이라고 봅니다. 결정적으로 PGR21 사용자의 총론이 비꼬는 댓글을 싫어하느냐? 하면 그건 또 아닌 것 같은데, 그런 댓글이 너무 많아서... 별로 잘못으로 여겨지고 있는 것 같지 않습니다. 그럼 더더욱 제재할 근거를 찾을 수 없죠. 하지만 그렇다고 비꼬는 댓글마다 그러지 말라고 답글을 다는 건 댓글 흐름을 해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맞춤법 지적 댓글을 싫어하는 것도 그러한 이유인데, 논의와 직접적으로 상관 없으면서 노이즈만 늘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벌점은 또 너무 과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본인에게만 통보되는 '주의해주세요' 내지는 '시정 요청(?)'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굳이 운영진만 할 필요는 없을 것 같고, 일반 사용자가 신고를 누르는 대신 조금 조심해 달라는 버튼을 누르는 거죠. 보내는 사람은 익명으로 하고요. 이게 부작용을 낳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 아이디어는 그렇습니다.
16/01/12 14:18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랐는데, 벌점정책이 대폭 강화되는 수준으로 바뀌기 전에 - 그러니까 0~4점 많이줘야 8점 줄때 - 도 큰 책임이 안따랐냐에 대해 이야기 해보면 글쎄요라는 의문부호가 붙긴 합니다.
이 부분을 제외하면 공감하는 부분이 꽤 많습니다.
16/01/12 14:25
섹드립이나 음란마귀같은 댓글은 뻔하기도 하고 보기도 별로 안 좋더라구요.
그게 참고 참다가 이번사태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았나 싶은데.. [맛있겠네요. 물론 사탕이요. 먹고 싶네요. 물론 음식이요..] 같은 섹드립은 naver...
16/01/12 14:28
절대 불가능합니다.
피지알은 아니라고 하고 있지만 사실상 개인사이트고 백번양보해줘도 운영진의 사이트입니다. 촛불시위한다고 바뀌던가요. 회원들이 말해도 결론은 운영진이 내는거고 거부하면 땡이고 운영진이 콜해도 핵심멤버가 거부 하면 안됩니다. 개발자를 광고비로 해결하지않고 재능기부로 해결하는것도. 광고비의 집행역시도 마찬가지구요. 이게 나쁘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저는 위대한 지도자에 의한 독재가 최상이라고 보는입장이라서요. 다만 운영자에 대한 월권은 불가하며 의사결정은 운영자가 총괄하고 회원의견은 참고만한다라고 선을 그어주지 않는다는거죠. 내맘대로 하겠다라는 공지하나면 차라리 편하겠습니다. 의견을 받는다 수렴을 한다 하고 있는데 변하는건 없으니 같은문제의 반복인거죠. 진짜 궁금하고 아쉬운거 하나가 뭐냐면 회원이 만들어준 광고비를 기부하는거 아주 좋습니다. 허나 하기전엔 아무말 없습니다. 하다못해 어느단체에 기부하면 좋을까 의견 수렴만 있더라도 좋을텐데요. 추천이나 투표라도 했던적이 있었나요.
16/01/12 14:51
적어도 커뮤니티에 있어서 만큼은 '위대한 지도자'..는 너무 나갔고 '눈치있는 지도자'가 독단적으로 운영하는게 편하긴 합니다. 눈치봐서 대다수가 좋아하는쪽으로만 운영하면 되거든요. 그런 커뮤니티자체도 상당수 있고요. 근데 피지알이 그렇게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냐는 회의적입니다. 이미 세워놓은 규정이 너무 많아서요. 피지알 규정 기준으로 위대한 지도자가 될려면 전문 정치인이라도 불러와야하지 않나 마 그런생각을...
16/01/12 15:11
벌점 대신 현자포인트를 부여합니다. 현자 포인트는 받는 것 만으로는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그러나 다른 유저가 그 유저를 현자포인트 시간만큼 상대방을 현자타임으로 만들 수 있게 됩니다. 예컨대 절름발이이리가 현자포인트 10점이 있으면, 임의의 유저가 절름발이이리를 10시간 덧글불능 현자타임으로 만들 수 있게 되는거죠. 타오르는 키배를 자제시키고, 경거망동하지 않게 만드는..
16/01/12 15:31
10시간은 좀 많지 않나 싶네요 흐흐
이와는 별개로 이리님께서 과거 제시하셨던 친목질 게이지는 잘만 쓰면 꽤 좋은 시스템이 될 것 같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16/01/12 15:31
이거 제가 작년에 바로 절***** 님 사건 때 생각한 아이디어랑 비슷해 보이는군요. 저는 그때 소위 어그로 (저는 이 표현에 동의하지 않습니다만) 사용자들이 자기를 변호하기 위해서든 화가 나서든 댓글을 마구 달고 그에 맞서 다수의 사용자들도 댓글을 달아서 혼돈으로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약한 제재'를 받은 사용자는 일정 기간 동안 하루에 댓글을 n개까지만 쓸 수 있게 제한하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자기 표현은 허용하되 지나친 과열을 막는 것이죠.
사실 이건 반농담이지만 더 극단적인 평화 유지법도 생각해 본 적이 있는데, 특정 사용자가 이 제재를 당하면 그때부터 그 사용자의 댓글은 다른 사람에게 안 보이지만 본인은 댓글이 달린 걸로 착각하게 하는... 예전에 비슷한 걸 만들어 본 적이 있어서요... 그런데 사람을 속이는 일이라서, 효율적이긴 하지만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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