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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2 12:47
저도 운영진분이 삭게에서 복구해주셨으면 더 좋을 것 같은데....
그리고 가장 위의 전체 영상도 좋지만 해당 항목 별로 유튜브 비디오 사이즈를 줄여서 해당 시간에 시작하게끔 태그를 맞추면 보기에 더 편할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iframe width="280" src="https://www.youtube.com/embed/nvttDlML2JI?start=60" frameborder="0" allowfullscreen=""></iframe> 에서 [?start=60] 부분이 시작하는 초(1분 00초) 끼워넣은 html embedding 코드입니다. 그럼 작은 영상이 1분부터 시작하게 되죠. 각각 60초, 229초, 440초, 531초, 756초네요. 원래는 전문이 있어서 하나하나 읽기 편했는데 ㅠㅜ
16/01/12 12:32
"이승만 대통령의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을 우리가 이어받아 그 체제를 좀 더 강고하게 발전시켜야 한다"
저 사람 말하는게 어이가 없더군요 그럼 4.19는 민주주의에 헌신하신 분을 몰아낸 반민주주의 운동인가
16/01/12 12:45
건국과정에서의 이야기지 4.19시점에서의 이승만을 두고한 이야기가 아니겠죠.
문재인대표가 이승만이 자랑스러운 대통령이라고 했다고해서 4.19 참가한 국민이 부끄러운 국민이 아니듯이요.
16/01/12 12:55
독재로 쫓겨난 이승만의 공을 칭찬하는 키워드가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이라는게 웃긴거죠
나중에 친일파로 변절한 사람을 두고 그 사람의 애국심을 본받자고 얘긴 안하잖아요 박정희를 경제성장으로 칭찬하는건 이해라도 하는데
16/01/12 14:26
(일단 법치국가니 헌법전문에 따르면) 건국이 있었는지도 의문이지만, 당시기준으로 해도 민주주의에 대한 헌신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김일성보다 민주주의에 헌신했다고 하는 식이면 사실 폴포트도 히틀러보다 인권과 생명의 가치에 헌신한 모냥새가 나오는지라 영 좋지 못하고요.
16/01/12 16:51
몰라서 하는 말일리가요. 변호사가 아니라 정치인으로서 한 말이겠죠.
(그런말을 한다고 표가 벌릴지는 차치하고서,) 표를 벌어야 하는 양반으로서요.
16/01/12 12:35
아직 초기이고 시스템이 갖추어지지 않은 상태일테니 여러가지 실수들은 어수선한 상황을 감안하고 봐야할테고 이해가능한 부분이라 생각합니다만 저번 정연정 교수도 그렇고 이번 한상진의 인터뷰도 그렇고 전체적으로 국민의 당 사람들끼리 의견 교환이나 합의가 잘 이루어지고 있는건가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16/01/12 12:41
뭐 취할 수 있는 스탠스의 한계가 있으니 발언 내용이야 적당히 걸러듣게 되는데
문제는 국민의당이 의결 체계가 뭔가 체계화 되지 않고, 구성원간 소통 부족이 대단히 눈에 띈다는 점입니다. 한상진 교수가 치려던 쉴드도 이 소통부족을 적나라하게 드러낸 시점에서 엉망이 되고 만거고요. 안철수씨의 행보를 보면 저만 느끼는 건지 모르겠는데 답정너식 행보가 보이는데, 이게 발목을 잡지 않을지 모르겠군요
16/01/12 12:44
내부 교통정리가 안됐다고 밖에 생각이 안드는군요. 애초에 안철수 본인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는데, 사람을 너무 막 모으고 있다는 생각을 지우기 힘듭니다. 현재 인원이라도 좀 다듬고 사람을 모으는게 어떨까 싶네요.
16/01/12 12:46
제 느낌으로는
당 내부에서도 새정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제대로된 정리가 이루어 지지 않은거 같습니다. 먼지 모르니 말해주고 싶어도 말해줄수가 없는 느낌이랄까... 그러니까 그냥 양당정치의 폐해... 새누리당도 민주당도 싫은 사람은 우리한테 모여라 수준으로 이야기 하는거 같아요. 인재 영입에 있어서도 기준이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기준을 떠나서 자기들끼리 협의가 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영입발표야 조급증으로 인한 실수라고 쳐도 발기인에 들어가 있었는데 안철수는 잘 모르고 있었던듯한 뉘앙스로 이야기 하는것도 상식적이지 않고... 그냥 주먹구구 식이라는걸 자백하는 수준인데... 본인이 무슨 이야기를 하는건지는 알고 이야기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인터뷰 대로라면 진짜 심각한건데... 창당준비 위원장이라는 사람이 나와서 저런 수준의 인터뷰를 하다니.....
16/01/12 13:00
재밌는건 지금 한상진 교수의 모습이 작년 대선때 안철수 캠프의 사람들이 보여준 모습과 비슷하다는거죠.
대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니 누가 물어봐도 확실한 답변을 못하는....
16/01/12 13:01
중도를 걷는다는게 정말 힘든 일이죠.
나쁘게 말하면 양쪽에게 다 공격당할 수 있으니까요. 또한 양 쪽 모두에게서 2등을 할 수는 있지만 1등을 하긴 어렵습니다. 우리나라는 결선 제도가 아니니까요. 이런 것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더 치열한 준비과정과 더 신중하고 현명한 행보가 이어져야 합니다. 그런데 지금 국민당의 행보에서는 그들이 새로 등장했다는 것 말고는 뚜렷한 '새정치'가 보이지 않는게 사실입니다. 오히려 새누리당이나 더민당이 혁신을 하는데.. 이 것을 노린건가 싶가도?! 과연 관객들이 언제까지 기다려줄지는 모르겠어요.
16/01/12 13:16
저도 공감합니다.
결과적으로 정치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선 새정치를 실현시키고 있네요. 하지만 정작 안철수의원 본인은 그런 부분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 참 아이러니하긴 합니다.
16/01/12 13:35
결국 큰 그림으로 볼 때는 새로운 활력이 되어가는 느낌이라 좋긴합니다.
본인은 뭐.. 알아서 잘 하겠죠! 크크 방향성 자체는 맞으니..
16/01/12 13:33
안철수씨 민주당에 있을때는 정말 싫어했지만, 신당에서 중도정당의 입지를 제대로 다져놓는다면 정치하면서 지긋지긋하게 말했던 새정치의 실체를 보여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수십년간 지속되었던 양당체제가 아닌 3당체제라면 그동안 한국정치판에서는 보지못했던 모습이니깐요. 국민들에게도 선택의 가짓수가 하나 더 늘어날수있겠네요. 다만, 그 모습을 보여주려면 민주당 표뿐만 아니라 새누리당 표도 뺏어와야겠죠. 그냥 민주당 표밭에서만 노는모습이면 그동안 수없이 봐왔던 야권분열.. 그 지긋지긋한 구태정치의 전형입니다. 이번 총선이 재밌겠네요. 저는 아직까지는 3/5의 새누리당표 + 2/5의 국민당+민주당으로 야권 공멸을 예상하고있지만, 만의하나 1/2의 새누리당표 + 1/2의 국민당+민주당표로 나눌수 있다면 중도 정당으로 자리잡을수 있을것같네요.
16/01/12 13:41
갠적으로 윤여준의 능력이 과대평가되었고 별볼일없는 기회주의자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안철수가 윤여준을 그렇게 찾은 이유를 알겠네요...최소한 윤여준은 말이라도 잘하는데 저분은 참..심각하네요..신당의 대의도 하나 제대로 얘기 못하는 창당준비 위원장이라니.. 안철수는 그렇게 주위에 인재가 없을까 싶네요..
16/01/12 13:45
"내편 아니면 적", "모 아니면 도"(?) 식의 이분법이 편한 우리나라에서 제3의 정당이 나올까 하는 의구심이 많이 들 수 밖에 없네요. 결국에는 야당의 제 살 깍아먹기가 될 지, 제2의 이인제가 될런지...
16/01/12 14:13
어제 전문을 읽어봤는데 신당 창당에 중요한 역활을 한다는 사람이 본인이 만드는 당의 정체성 및 당이 나가야 할 방향도 모르고 있는 것에서 실소를 금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안철수 신당을 지켜본 바로는 그냥 새누리당, 더민주당에서 나온 떨거지들 모아서 교섭단체 좀 만들어보겠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거 같더군요.
16/01/12 14:24
(이유는 어쨌든) 더민당이 싫어서 무당파 혹은 새누리 지지하는 사람들도 분명히 있으니까요.
이왕 국민의 당 차려 나간거 잘 해내가셔서 좋은 성과 있으면 좋겠습니다.
16/01/12 15:40
요약하자면
1. 우리는 이념적으로 좌나 우가 아니다. 그 중간이다. 그니까 더민주나 새누리 싫은사람(특히 더민주^^)는 우리편에 다 붙어라!! 2. 안철수는 여전히 소통이 안된다. 3. 영입취소된분들 미안^^; 안철수는 소통에 관해서는 변화가 전혀 없네요. 더민주에서나 저기서나 마찬가집니다. 그리고 최근 국민의당 바람은 더 커지지는 않겠네요. 저 인터뷰보고 확신이 들었습니다. 현재의 인기는 거품이 끼어있구나.. 명확한 비전이 없이 그저 중간자리만 차지하겠다는 일념으로 성공할만큼 대한민국 정치판이 바보들의 천국은 또 아니거든요. 그리고 안철수의 소통없는 답답한 행보덕에 나중에 자중지란으로 무너질 가능성도 보입니다. 제 예상대로라면 결국 안철수의 탈당과 신당창당은 야권패배의 제 1원인이 되겠네요. 만약 야권이 패한다면 말이죠.
16/01/12 16:36
저는 요즘 "명확한 비전이 없이 그저 중간자리만 차지하겠다는 일념으로 성공할만큼 대한민국 정치판이 바보들의 천국"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한국 정치 역사를 돌이켜보면 상식적인 일보다 비상식적인 일들이 압도적으로 많았던 것을 보면 말이죠.
16/01/12 17:17
지금까지 3당이 성공한 예가 없다는것만 봐도 단순히 중도로는 자리를 차지하기가 힘든게 정치판이라는게 제 생각입니다. 3당이 성공하기엔
지금의 한국은 이념적으로 계층적으로 너무 극단적으로 양쪽으로 갈라져있습니다.
16/01/12 17:23
과거에 비해 정치혐오층이 많이 늘어나지 않나요
정치혐오층의 지지를 받는 정치인이라는게 웃기긴 하지만 정치혐오가 정치 자체에 대한 혐오가 아닌 기존 정치인들에 대한 혐오라면 난 기존의 쟤네들과 달라라는 컨셉만 확고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성공할 방법이 없는것도 아니죠
16/01/12 17:29
일단 과거부터 정치혐오층은 항상 있어왔습니다. 그래서 그거보고 항상 3당이 생겨났으나 오래못갔죠.
두번째로 쟤내와는 달라라는 컨셉을 확고하게 유지할만한 명확한 비전이 없다는겁니다. 당장은 기대감과 안철수라는 개인의 이미지로 이정도까지 올라왔지만 제가 거품이 껴있다라고 확신한다라는 근거가 바로 그거죠.
16/01/12 19:24
항상 있어왔던 정치혐오층이 헬조선과 맞물려 과거에 비해 부쩍 더 커진 느낌입니다
비전이 없다는데는 동의합니다만 비전이 없는데도 현재 민주당과 맞먹는 지지율을 얻고 있는데는 무당층 즉 정치혐오층의 지지를 끌어온게 주효했다고 봅니다 그것도 능력이죠 다른 사람은 못했으니 얼마나 오래갈지는.. 지켜봐야하겠죠
16/01/12 17:30
국민의당 자체가 기존정치권에 대한 환멸과 혐오를 바탕에 둔 네거티브 정당이니까요. 네거티브만이 저들의 정체성입니다. 말이 꼬일 수밖에 없죠. 없는 걸 설명하려니. 살다살다 21세기에 이렇게 더러운 정치를 다시 보게 될 줄은 정말 몰랐습니다.
16/01/12 21:53
요즘 국민의당 지지율이 엄청나던데요? 단순히 컨벤션효과 수준이 아니라 지지율이 꽤나 유지되는걸 보면 이건 무시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닌 것 같더군요. 아마 안철수가 탈당하면서 새누리는 '수구보수', 더민당은 '낡은진보' 이런식으로 깔아놓은 프레임에 공감하는 중도여론이 국민의당에 지지를 보내는거라면 20대 총선 기대해봐도 되지 않을런지? 단순히 "더민당이 불리하네~ 우리 문재인 어쩌네~" 이런걸 떠나서 소극적인 중도층들을 투표장으로 이끌어 낸다는 것 자체에 의의가 있다고 보거든요. 만약 이번 총선에서 현재 지지율만큼의 성과만 낸다면 정말 안철수는 무서운 존재가 될 것 같네요.
16/01/13 06:50
투표장 나와서 각자 찍을 사람 찍고 소선거구제에 농락당하고 180석, 200석 무너지면 망하는거죠. 정권 바꿔봐야 역대급 깽판이 나올것은 안봐도 비디오고..
16/01/13 18:55
긍정적으로 생각하세요. 이미 일은 벌어졌고 "더민당이 불리하네~ 우리 문재인 어쩌네~" 타령해봐야 남는게 없을테니까요. 표가 분열된다는게 야권표만 분열되겠습니까?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중도층에서도 어느정도 지분을 뺏어올 수도 있는거고 결과를 일단 지켜보시죠.
16/01/13 20:06
긍정적으로 생각하기에는 현정부가 역대최악이라. 안철수와 그 지지자들만 태평하더라구요. 하기는 박형준 영입하려는 것 보니 정체성 나옵니다만. 한 가지는 맞았습니다. 야권분열이 아니죠. 새로운 여권의 출현이지. 안철수를 야권이라 생각지 않습니다. 연대하는 순간 차라리 투표 포기합니다. 그런 더러운 야합에 투표할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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