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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12 13:15
꽤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그랬는지, 제겐 18화 고백씬이 응팔 최고의 씬이었어요.
설마설마 했는데 됐냐? 할때 눈물이 왈칵 나더라구요.
16/01/12 13:34
1980은 아니길 바랍니다. 응팔 주 시청자 층을 고려했을 때 1980까지 가면 현재 30대 후반이신 분들 시대라 이해가 어렵습니다.
실제로 회사 동생들도 88 정권 상황을 이해 못하는 친구들이 많던걸요
16/01/12 13:37
2년에 한번씩 새 시리즈가 나온걸 봐선
다음은 2002유력하다고 봅니다 17-18년 겨울에 새 응답시리즈가 나온다고 가정하면 2002도 충분합니다 첫 응답이었던 응칠도 12년 이었던거로 기억하는데 딱 15년 차이니까 가능하다고 봅니다
16/01/12 13:39
저도 2002이길 기다리고 있습니다. 월드컵 특수가 있으니까요,
근데 방민아님 말씀처럼 1980 떡밥 얘기가 많이 나와서 말이죠..
16/01/12 18:20
응사가 끝나고 그 다음 응답하라 시리즈 후보가 1988 2002 두 년도 였던걸로 기억합니다.만약 응답하라 시리즈가 이어진다면 2002를 하겠죠.
16/01/12 13:43
88도 처음 시작할때 이해못할거다 공감 못할거다 이야기가 엄청 많았던걸 고려해보면 물론 그 시절보다도 8년전이니 격차가 나겠지만..
역으로 복고열풍이 불어날수도 있을거라고 봅니다. 시대상보단 스토리의 힘이 아닐까 싶습니다. 1988 방영 전까지 아이고 김사장~ 하는 인사법이 유행될거라고 하면 무슨 뻘소리냐고 핀잔들었을거에요.. 근데 일단 2002부터 ......
16/01/12 13:45
응답하라 시리즈가 응팔에 이르러서 시청자 층을 기존 20~30대에서 40~50대까지 늘리는 형국이라 1980이 정말 실현될 지도 모릅니다.
16/01/12 18:28
1980이 못될게 있나요? 이미 40대~50대도 tvn을 다 아는데요.
1988은 1994랑 같은세대기 때문에 진짜 도박은 1980이라고 봅니다. 성공확률 높은 도박이지만
16/01/12 13:16
왠지 정환이일꺼 같고, 회상신 몇개 섞어서 꼬면 정환이로 가기도 쉬울껍니다.
하지만 드라마를 이렇게 까지 진행한 이상 여기서 다시 정환이로 돌아가면 아 결국 또 낚시질이였네.... 하고 좀 짜증날꺼 같습니다. 여기까지 온이상 그냥 택이로 마무리 하면 좋겠어요.
16/01/12 13:19
저는 덕선이가 키라고 생각해요.
솔까말 지금까지는 낚시라고 할것까지도 없고, 남정네 둘이서 서로 개삽질한것뿐이죠. 도룡뇽 도사님 말이 핵심인것 같아요. 니가 누굴 좋아하냐고.
16/01/12 13:27
선보라 결혼식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을 확인해보니 선우가 한복을 입었더라고요...
물론 웨딩홀을 두 개 빌렸다고는 하는데...
16/01/12 13:33
스포가 될 댓글은 지양하시는게 .. 저도 다른 카더라 들었는데 적기 좀 조심스럽던데요 ㅠㅠ
(추가)아 누가 남편인지는 없군요 .. 그래도 .. 음
16/01/12 13:35
그래서 스포가 될만한건 알리지 않고 그랬다는 카더라만 언급하긴 했습니다.
뭐 이정도면 사실 기존 추측선과 딱히 다를바가 없다고 봐서.
16/01/12 18:43
이창호 9단이 열 살 넘게 어린 바둑 후배와 결혼을 했죠.
택이의 모델이 이창호라면 충분히 가능할 법합니다. 고로 덕선이는 정팔이와...
16/01/12 13:35
일단 여자 주인공은 혜리 아니 성덕선이니까요.... 그리고 선우 성보라는 6회 이후로 다른 사람을 바라볼 여지조차 서로가 가지지 않았거든요...
16/01/12 13:36
저도 그래도 남편은 류준열! 희망합니다.
18회 끝에 보면 라미란이 달력을 보는 장면이 나옵니다. 제 예상은 라미란이 매년 정환이 부대로 돌아가는 날보다 훨씬 빠르다는걸 알고 정환에게 마당에서 물어보고 정환은 아무말없이 라미란 품에서 울고 말죠. 그리고 그 장면을 덕선이 보게 되는거죠. 그리고 딱...제희망이겟죠?
16/01/12 14:25
전 달력보는 장면에서 정환이 동생 생기는 거 아닌가 생가랬습니다
초반에 홍콩은 커녕 재주도도 못갔다는 얘기가 나올정도로 부부생활에 문제가 있었는데 그걸 늦둥이로 해소하지 않을까 하는 망상입니다
16/01/12 18:47
저는 전혀 이해 못하고 있는데 아내가 폐경일 거라고 그러더라고요.
설마 정환이 자식뻘이고 그동안의 진행과 개연성도 없는데 늦둥이를 동원할까요..
16/01/12 13:39
제일 좋아하는 캐릭터는 정봉이고(배우도), 라미란과 최무성의 연기도 좋아했는데
18회로 최고의 장면은 고백씬이 되었습니다 제가 그 장면에서 제일 좋았던 부분은 "너 좋아해 좋아한다구" 하고 픽 웃은 후 "내가 너 땜에 무슨 짓 까지 한 줄 아냐?" 라는 부분입니다. 몇 년이나 참고 참다가 택이의 기권패의 결단 그리고 동룡이 핑계를 계기로 겨우 좋아한다고 말한 후 드디어 좋아한다는 말을 내뱉고 난 후에 속에 있던 말 들을 꺼내기 시작하려는 부분인데 전 이 장면이 정말 너무 와닿더라구요
16/01/12 13:43
저는 선보라 계열인데.. 18화 고백씬은 마음에 많이 와 닿았습니다. 닿아야 하는데 닿을 수 없다라는 그 마음을 어떻게든 해결하기 위해서 - 솔직히 조금은 찌질하기는 하지만서두 - 말을 토해낸다는 느낌이 강했거든요. 그리고 그것을 대략 일주일 정도 시간을 두고 고민해가며 - 이승환 콘서트 이후로 일주일 이상 지났다라는 분석이 나왔다는 - 말한 것이 티가 날 정도로 정확하게 그러면서도 자신이 해야 할 말을 모두 구성해서 집어넣은 그 간절함이 느껴져서 더욱 좋았고요..
그래서 어남류가 아니라 그래서 류준열의 연기 그리고 김정환의 슬픔이 느껴져서 좋았습니다.
16/01/12 13:46
정환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밖에 없는 게, 극 초반부터 꾸준하게 정환의 시점에서 이야기를 보여줬으니까요...
다만, 현 시점에서 초반부터 지금까지의 택이 모습을 바라보고, 덕선이와의 관계나 여러 이벤트를 생각해보면 택이도 정말 멋지더군요. 저는 가장 궁금한 게, 진짜 덕선이가 좋아하는 게 누구냐 입니다. 어린 시절, 선우를 좋아했고, 정환이를 좋아한 건 분명하지만 이는 덕선이 스스로 좋아한 거라기 보다는 또래 친구들이 떠밀어서 그렇게 된 경향이 크기에... 정환이의 관점에서 바라보면, 덕선이와 이어지는 게 바람직하지만(초반 김주혁 떡밥도 있고) 덕선이 관점에서 바라보면, 택이와 이어지는 모습이 바람직해보이더군요.
16/01/12 14:33
기승전결이 명확한건 덕선 정환이고.. 연출도 좀 몰아준 감이 있고, 이야기의 시점도 정환이 시점이 많아서 시청자들은 자연스레 몰입하게 되었는데 아닌게 된다면 기승전결 구조를 깨는 작품이 될 듯하네요.
16/01/12 14:34
응답하라 1988 갤러리 개념글 한 200개 정도 봤는데, 택이가 맞는 듯 합니다.
결정적으로 키스가 진짜일 확률이 매우 높고(그 과정에서 아픈 다리를 이끌고 주체적으로 방을 찾아간 것), 5년간의 공백에선, 누구를 잠깐씩이나마 만나왔는 지 훤히 알고 있다는 점.(그 과정에서 서로 신경쓰는 장면들) 혜리의 위기의 순간에 거의 늘 택이가 있었고(뜬금없이 손은서가 어떻게 혜리가 혼자 콘서트 간 지 알았나 했더니, 혜리가 1%를 노린거였더군요) 함께 있으면 좋다는 것보다, 없으면 죽을 것 같다는 택이 쪽이 무게감이 좀 더 가고, 중반 이후로, 혜리의 눈빛 연기가 초반 모성애에서, 후반부로 갈수록 설렘이 많이 보이더군요. 초반엔, 친구들이 류준열이 나 좋아한다고 해서 그러고보니 나도 마음이 있는 거 같아 라고 생각하다가, 서서히 커가면서, 본인이 주체적으로 좋아하는 사람이, 택이인 줄 깨닫게 되는 거 같습니다. 어차피 남편은 택이가 아니라, 어쩌면 남편은 택이일 수도 있지 않을 까하는 초반 2.69%의 확률이 99% 완성되는 것 같습니다. 낚시 전문 작가가, 스케일이 큰 낚시를 한 것인지, 아니면 중간에 류준열에서 실제로 박보검으로 바꿨는 지는 모르겠지만, 19~20회에 어떤 식으로 그리더라도, 택이랑 연결될 것 같습니다. 서로 좋아한다는 점에서, 의심의 여지가 없어보입니다.
16/01/12 14:59
개인적으로 저는 택이와 덕선이를 선호합니다.
초반에 김주혁이 미래의 덕선 남편으로 나와서 말한 대사 때문에 정환이가 아닐까 생각하고 있지만 제 마음은 처음부터 끝까지 택이와 덕선이를 지지하게 되네요. 응답하라 1997에서 너무하다 싶을 정도로 윤제 감정을 잘 보여주면서 그의 형의 내면묘사는 소홀히 했었는데, 이번에는 택이가 소홀히 되는 면이 많았습니다. 초반 택이 출현 비중부터가... 정환이가 덕선이 기다리며 신발끈 고쳐매는 모습은 쉽게 보이지만, 택이가 덕선이 기다릴 떄 항상 우유 들고 서 있는 모습은 여러번 보지 않으면 눈치채기도 어려워보이고... (처음엔 우유 마시러 나왔다가 우연히 덕선이와 마주친 거 같았으나 계속 보면 우유들고 집 문앞에서 덕선이 집 쳐다보는 상황) 바둑기사라 그런지 항상 생각이 깊어서 은근 많은 사실을 알면서도 모르는 척 하는 경향도 많은 것 같고(선우, 보라) 정환이 덕선이에 대한 설레는 마음에 덕선이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하고 몰래 힐끔 쳐다보거나 반어법으로 덕선이에게 함부로 말하면서 뒤에서 다시 덕선이를 지켜봤다면, 택이는 항상 대놓고 덕선이를 쳐다보는데, 덕선이가 이를 눈치채지 못하고 있었죠. 뭔 말을 해도 '아이고 우리 애기..' 식으로 덕선이쪽에서 택이의 마음을 이해못하고 있었는데... 선우가 택이 눈빛만 봐도 그 마음을 알 정도라고 하니, 만약 덕선이가 택이에 대한 이성적인 관심이 있었다면 어린 시절부터 지금껏 대놓고 자기를 쳐다보는 택이의 눈빛을 약간이라도 이해할 수 있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선우, 정환에 대한 소녀의 감성은 또래 친구들의 부추김으로 시작되었고, 덕선이 절망했을 때 친구 도룡뇽은 '누가 너를 좋아하는가' 보다 '니가 진짜 좋아하는 사람'을 찾으라는 말을 건냈었죠. 그리고 얼마 후, 항상 애기같았던 택이의 바둑 대회에서의 진지한 모습. 정환이는 전도유망한 공군사관생도이고, 학창시절 알게 모르게 인기 많았을 겁니다. 운동도 잘하고, 공부도 잘 했으며, 춤도 잘 춰서 여자애들에게 인기도 많았다는 것을 수학여행 때 만옥이가 거론하기도 했었죠. 그에 반해 택이는 바둑기사로서 유명세는 있지만, 낯가림이 심하고 언변이 어눌하며 일상생활에 너무 서툴러서 택이를 잘 알고 이해해줄 사람이 아니면 제 짝 찾기도 어려울 거 같은 상황. (돈보고 달려드는 처자는 있겠지만) 택이의 첫키스가 꿈으로 취부되었지만, 만약 꿈이 아니었다면 덕선이가 택이의 감정을 확실하게 알았을텐데.... 정환에게서 소년의 수줍었던 첫사랑이 옛 추억을 떠올리게 만들기도 하지만, 묘사가 없었을 뿐, 택이야말로 그 낯가림 많은 성격에 자신에게 가장 먼저 붕어사탕을 주며 손을 내밀었던 덕선이에 대한 감정은 남달랐을 것입니다. 그놈의 김주혁만 없었다면... '눈 오는 날 덕선이가 선우와 싸웠던 사건' 은 현재 상황으로는 택이가 알 수 없는 상황이라.. 아직도 정환이가 덕선이의 남편이 될 가능성이 높아보이지만, 택이는 덕선이 아니면 정말 안 될 거 같은 느낌이 너무 짙어서 택이를 응원하게 되네요.
16/01/12 15:11
고백씬 정말 현실적이고 좋았는데 인터넷 반응은 별로더군요. 마음을 진솔하게 고백했지만 동석한 친구들에게는 장난처럼 보이게 해서 부담을 덜 줬고요.
다시 안 볼 사이라면 장난으로 비쳐질 수 있는 고백이 욕먹을 만 하지만 이들은 친구라서... 그리고 마음을 접는 고백같아서 딱 적당했다고 봐요. 정환이에게는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고백이었는데, 정환의 극적인 성사를 바라는 시청자들에게는 김빠진 모양새가 된 것 같더군요.
16/01/12 15:36
고백씬이 현실에선 그렇게 멋있게 나올 수 없어서 비현실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비현실적으로 멋있는 흐흐 하지만 저도 고백씬은 좋았습니다. 짝사랑 해 본 사람들은 다 고백씬 자체는 좋게 느끼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로 감정을 잘 표현한 것 같아요.
16/01/12 15:50
리얼로 하게 되면 찌질함 그 자체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다른 사람을 사랑하고 있다고 확신한다면 고백을 하지 않는 것이 좋고 정말 하려면 단 둘이 있을 때 해야죠.. 결국 너 상관없이 내가 너 좋아하는데라고 말하는 것은 다른 사람을 좋아하고 있을 것이라 확신하는 그녀에게 너 당해봐라라고 하는 것밖에는 안 되는 것이라서.. -_-;;
16/01/12 15:36
드라마는 안 보는데 어디에서 아다치 작품 계속 차용하는 특성 상 러프를 예로 들던데요
그 뭐시냐 콘서트 장면이 러프에서 누구 구해주는 장면이랑 오버랩된다고.
16/01/12 15:39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덕선이가 왜 스튜어디스가 되었느냐 라는점이라 봄니다 그 단서는 덕선의 일기장에 있을테구요 꿈이없다 슬퍼하며 일기를 적던 덕선이가 과연 어떤 이유로 꿈을 정한건지....응팔 시작 부터 과거를 회상하는 도구로 사용된 그 일기장의 내용이 덕선이가 누굴 좋아하고 있는지 알려주겠죠
16/01/12 16:17
맨처음엔 진짜 좀 이상하다 싶었는데 볼수록 어남류 같아요. OST도 그렇고 현대씬 부인이 이미연인 것도 그렇고 그냥 드라마 보면 류준열 아닐 수가 없는 느낌이 저는 듭니다. 이미연이 만인의 연인 느낌 보다 정환이의 이상형으로 나오는 느낌이 강하고 학교 자리 옆 벽에다가도 붙어놓고 사는데 첫사랑도 안 이어줬는데 심지어 친구부인으로 남은 게 이미연이면 정환이는 도대체 뭘까요. 너무 이상해져요. 어남류 밀어보겠습니다.
16/01/12 18:27
항상신기한게 왜 류준열은 본명으로 부르는데 (ex:어남류) 박보검은 왜 택이라고 불릴까요..크크크
이건 근데 현재까지 드라마감상으로는 택이를 가는게 맞죠. 오히려 메인 주인공이 김정환이라면 이어지지 못한 안타까움을 표현해야 덕선 바라보는 시점으로 묘사되는게 자연스럽지 않나 라는생각이 드네요. 이번에도 정환이랑 이어지면 작가 트라우마인걸로..
16/01/12 18:52
일단 작가 트라우마는 분명히 있는 것 같더라고요... -_-;; 응칠과 응사를 보면 한결 같다라는 느낌을 가지거든요.. 응팔도 비슷한 캐릭터에 비슷한 상황, 유사가족의 확장 뭐 이런 것들 말입니다.
16/01/12 18:56
저도 콘서트장에 택이 나타났을 때 아!~ 하고 탄식 & 안심한숨을 쉬었습니다 (그동안 택을 응원했거든요)
그렇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정환이일것 같습니다. 택이 댓쉬했지만, 덕선의 응답은? 정작 중요한 덕선의 마음은 아직 안 나왔습니다. 찍는다고 다 넘어오는 것이 여자의 마음은 아니죠. 택이 고백했을 때 덕선이 거절했을 수도 있고, 성인이 된 덕선이 자신의 상대는 자신이 선택하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을 직접 고를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어남류 죠.
16/01/12 19:58
이 드라마 시작하기전만해도 또 남편찾기하는거면 너무 식상하다 제발 안했으면 좋겠다 제작진 낚시질 짜증난다 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남편찾기는 여전히 유효했군요
16/01/13 00:43
24살 박보검이 20년후 김주혁이 된다면 슬플것 같습니다(역변에 가까움ㅜㅜ)
김주혁씨도 광식이동생광태 이후 계속 좋아하는 배우지만 둘이 매치가 안되네요 응칠 응사 모두 돈을 좀 덜벌면서 더 친근한 사람과 이어졌으니 전 어남류에 걸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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