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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3 15:22
저것보다 더 한 소리 해도 이미 단단한 그 계층은 상관 없습니다. 오히려 잘 한다고 할 수도 있어요. 하고 싶은 말 할 수 있어서 김무성이는 소신 있다고 할 수도
15/12/23 15:28
“일본은 독도 문제를 내부단결용으로 시도 때도 없이 흘리고, 우리는 거기에 비분강개해 과한 반응을 보이게 되면, 그에 따라 일본에 대한 국민감정이 고조되고, 일본인 관광객이 줄어드는 문제도 있다”고 말했다.
앞부분은 동의하는데 뒷부분은 굳이 안해도 될말을 했네요..
15/12/23 15:28
그냥 친일파죠 새누리당 여갓적으로 대놓고 친일파인거 다 아니까요.
그래도 근혜라면, 그래도 같은값이면 지만이, 그래도 무성이는 다를거여 등등으로 이어지는 명맥아니겠슴까
15/12/23 15:33
당시 김무성의 발언은 일본에서 방위백서에 독도 문제 거론한 것을 두고 연례행사 같은거니까 무시하고 넘어가자는 취지로 한 말이지 독도 문제를 무시하자는 말은 아니었습니다. 그러면서 현실적인 문제로 관광객이 줄어드는 문제를 거론한거고요. 여기서 필요한 부분만 잘라놓은거 같네요. 더 찾아보니 오히려 김무성은 지역구가 부산이라 그런가 대마도가 우리땅이다 이런 쪽의 생각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15/12/23 15:46
저 당 사람들은 저런말이야 문제 없지요. 그저 노인들만 위한척 하고 노인들 공약만 남발하면 되요. 주로 현찰로 쥐어준다는 공약.
지지세력에 선택과 집중하고 아부하고 살려달라는 감동적인 쇼를 새정연 사람들도 배워야 되요. 경로당만 가지 말고.
15/12/23 15:52
한 2010년 전만 해도 독도 대응은 조용하게 하는 정책 아니었나요? 국제 사법 재판소 이야기하면서 우리는 어차피 독도를 점유하고 있으니 괜히 문제 일으킬 필요가 없다고 했던거 같은데 그냥 그 연장선에서 이해하면 될거 같은데요. 뭐 보도한 매체가 한겨레인만큼 잘 짤라다가 보도했겠습니다만.
15/12/23 16:02
발언 전체를 보면 사실 저렇게까지 해석될 부분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이건 발언 앞뒤를 자르고 한 거라...
그럼에도 불구하고 단어 선택이 참 경솔하긴 하네요. 김무성답다고 해야하나 허허 참.
15/12/23 16:11
덧붙여 지금 김무성(의 입장에서) 그에게 공천권만큼이나 필요한 게 있다면 '발언 코디네이터' 같은 사람이 아닐까 싶습니다.
가만 있어도 콘크리트 덕에 탄탄대로가 보장되어 있는 양반이 왜 저렇게 브스같은 실언을 수시로 하는지... 뭐 원래 두뇌 속에 숙고 후 말한다의 프로세스가 결여된 수준인 것 같긴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머리가 딸려도 저정도로 계속 실언 하기도 쉽지 않을 텐데 말이죠. 지나치게 두루뭉술하게 넘어가는 식의 언변도 안 좋은 건 사실이고 중도층이 아닌 지지층을 결집시키는 의도로서 발언한다고 이해하려고 해도 아무리봐도 지지층한테도 욕먹을 소리들을 수시로 한단 말이죠. 뭐 저야 김무성 지지자가 아니니 오지랖 넓게 참견할 이유도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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