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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2 20:14
카일로 렌의 허약함은 일단 이해는 가지만 그 부작용으로 CG로 무장한 거대한 스케일에 걸맞지 않은 작은 캐릭터 스케일이 되버렸죠. 데스스타로는 비교도 안될 정도의 스케일인 스타킬러가 무색해질 지경...특히 스타킬러로 5개의 행성을 날려버리는 장면은 공포 그 자체였는데도 그게 다 묻혀버렸어요. 그래도 저는 재밌게 보긴 했습니다만.
15/12/22 20:23
다크나이트식의 메세지와 진중함이 상반되는 SF였습니다. 스타워즈 시리즈를 처음 본 사람 중 한명으로서 그래도 후속작은 꼭 보게 만들게는 재밌게 만든것 같아요~
15/12/22 20:30
광선검 전투의 경우는 츄이의 석궁에 맞은 상태의 카일로 렌과 광선검을 사용하지 않았던 레이와 핀의 전투라 밋밋하지만 어색한? 그 모습이 더 자연스러워 보였던 거 같아요
15/12/22 21:07
그래도 에피소드 1에서 2:1로 싸우던 건 정말 멋졌어요. 딱 고 정도만 CG 끼얹으면 좋을 것 같은데 말이죠. 요다와 시스로드의 싸움은 너무 CG 범벅이여가지고;;;
15/12/22 21:28
스타워즈 팬은 아니지만 전작을 다본 입장에서 개인적으론 전개가 비슷하다보니 캐릭터성이 덮어쓰기가 되는 느낌이더라고요...
게다가 전작의 캐릭터들의 비중이 꽤 크기 때문에 저는 여전히 에피7이 클래식 3총사의 영화라고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준수한 오락영화는 된다고 생각합니다.
15/12/22 22:05
마지막 장면만으로 볼 가치는 충분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더 무슨 말이 필요하겠습니까? 당신이 하려던 일을 마무리짓겠다는 손자와 그를 막을 사람을 키워낼 아들의 대립을 아무 대사없이 보여주었죠. 역사가 여기서 다시 시작된다는 느낌. 악역도 선역도 아직은 서로가 완성되지 않은 상태가 1편으로는 맞다고 봅니다. 미완성의 대결-각성-피날레의 순으로 이루어지는 삼부작이라면 충분히 납득이 됩니다.
15/12/22 22:56
이번에 나온 에피 7 이 8, 9를 위한 판깔아주기 같습니다. " 앞으로 이런 쪽으로 될거에요~ " 라고 소개 해주는거 같은..
뭐 원래 그러라고 나왔겠지만 흐흐 반지의 제왕 1편 보는것 같았네요.
15/12/22 23:43
스타워즈 7편은 8,9편을 위한 떡밥용같더라고요, 스타워즈 올드팬으로서 그냥 스타워즈이기만 해도 제게는 의미가 있지만 7편은 그런 의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루크때문이라도 다음편 무조건 예약합니다, 흐흐
7편이 호불호가 많이 갈리지만 스타워즈 덕후라면 보셔야죠
15/12/23 09:50
라이트세이버 액션은 그야말로 똥이였어요
실소를 금치못했습니다 제다이 거진 다 죽었다해도 스타워즈에서 제대로된 광선검싸움 하나 못볼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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