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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23 13:44
고급 수입차 리스하고 사고싶은거 다 사고 이스포츠도 후원하고...세상을 다 가진 기분이었을텐데.. 안타깝습니다. ceo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새삼 깨닫게 되네요
15/12/23 17:50
리스 계약 조건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많이 선택하는 조건인 보증금 30% 잔존가치 30% 리스기간 36개월로 계산하면 1억짜리 차량 한달 리스비가 260만원 정도 나와요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6.5억 잡으면 월 리스료 1700만원 정도 되겠네요 금액이 큰 차량들은 리스기간을 좀 더 길게(48, 60개월 등) 잡는 경향이 있어 실제 납입금액은 보통 더 낮습니다
15/12/23 13:47
[논란이 되어서는 안되는데] 라는 부분은 뭐랄까... 우리나라 여기저기서 많이 들리는 패턴이네요...
e스포츠에 투자를 많이 했고, 해줬으면 하는 사람이라고 한들 자기 사업운영을 똑바로 하지 않아 피해자를 만들어내는 상황을 감싸줄 필요가 있나요? 물론 아직은 논란만 있는 상황이니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겠죠.
15/12/23 13:51
붐 한번 탄것만으로도 천운인데 (그 붐 한번 타보려는 사업자만 몇입니까)
그 이후의 행보가 건실하게 사업하는 사람들에 대한 모독수준인지라 별로 안쓰러운 마음도 안드네요.
15/12/23 13:53
하루에도 많은 회사들이 힘겨워하고 알게모르게 이런식의 소송들이 진행되고 이런저런 사건들이 많을거라고 생각하는데 유독 스베누에 대해선 인터넷에서의 관심이 뜨거운것 같습니다.
잘 나간다고 보이던 시절부터, 몰락하는 과정이 하나 하나 중계되는듯한 모습이 여러모로 안타깝네요. 브랜드 이미지 키우는데 주력하는 과정에서 e-sports만큼 가성비가 뛰어난 타겟형 시장이 없다고 봤기 때문에 그 시점즈음부터 진정성을 반만 믿고 반은 의심했었는데 결국엔 좋지 않은 결말로 가고 있는듯... 재기의 가능성이 있을지 아니면 그냥 이대로 끝날지 모르겠지만 벌여놓은 일들은 잘 수습하기를 지켜보고 싶습니다.
15/12/23 13:59
인터넷에서 흥한 사람이 대표로 있고, 이스포츠 후원하면서 이미지 관리 했으니 인터넷에서 과도한 관심 및 비판을 받는건 어쩔 수 없죠. 젊은 사업가의 훌륭한 성공사례처럼 포장되기도 했고요.
15/12/23 14:05
반대로 흥할때도 그만큼의 관심을 받았으니, 나쁜 관심 좋은 관심으로 나눌수는 없겠죠.
일단 공식적인 건 저 압류 하나 뿐이니, 아직은 지켜보렵니다.
15/12/23 14:18
애초에 유명 브랜드의 카피캣 형태로 시작한 회사인데, 엄청난 마케팅(스타 쪽 뿐만 아니라 클로이 모레츠한테도 후원, 맨유와의 공동 마케팅)을 뿌린 회사이다 보니 인지도도 대폭 상승되었죠. 그게 좋은 쪽이건 나쁜 쪽이건 간에 말입니다.
그런 회사가 침체한다, 그러면 그 인지도에 걸맞는 반응이 튀어나오는게 당연합니다. 솔직히 롤,스타 좋아하는 10~20대 분들 중에 '스베누'모르는 분들은 거의 없을테니까요. 국내에 슬슬 망해가는 분위기의 중소-중견기업이 많다 한들 인지도가 떨어지면 당연히 이슈화되기 힘들죠. 스베누는 그 인지도 때문이라도 이슈화되기 아주 쉽습니다. 인터넷의 관심이 뜨거운게 악의적이라고 보는게 더 이상하겠네요.
15/12/23 13:58
스베누 회사 만들고 홍보하고, 사옥 구입하고, 슈퍼카들 리스하고, 여자친구에게 고가 선물해주고...이런 비용들이 어디서 나왔는지 궁금하긴 합니다.
특히 과도한 마켓팅 비용은 외부 자금 끌어오지 않으면 하기 쉽지 않았을테니 분명 자금대준 물주가 있겠죠. 그 사람이 이번 사태를 어떻게 보냐에 따라 회사 운명이 쉽게 결정나버릴거 같습니다.
15/12/23 14:06
저 글들이 사실인지는 모르겠으나, 사실이라면 투자자가 필요없습니다.
판매해서 얻은 매출은 자기가 쓰고, 대금 기다리는 공장에는 믿어달라고, 투자받는다고 이야기하면 되니까요. 매출은 큰 회사였으니까요. 비용이 문제였지만, 이 부분 사기쳤으면 돈은 많이 남았을듯.
15/12/23 14:09
마켓팅에 어마무시하게 쏟아부은거 같은데 투자자 없이 가능했을까요? 제가 적은 것중 리스, 선물 같은거야 들어오는 돈으로 돌려 해결할 수 있을거 같지만 마켓팅에 부은 돈은 그걸로 택도 없을거 같아서요.
15/12/23 14:23
[위의 링크 걸린 글이 사실이라면] 매출이 100억인데, 원래 이중에 30억~40억은 원래 공장에 들어갈 돈인데,
이걸 안준겁니다. 그러니까 그냥 30~40억이 있는거죠. 없어야될 돈이요. 이 돈을 쓴거겠죠. 아마도. 근데, 역시 저는 공식적인 이야기가 나오기전까지 저 링크글은 신뢰하지 않습니다.
15/12/23 14:00
이래서 CEO의 능력이 이렇게 중요하죠.
삼성이야 이재용이 무능력하고 한심한 짓만 골라서 해도 삼성이 망할래야 망하지는 않겠지만 본인이 이재용도 아니고(이재용이 능력있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앞으로의 상황이 궁금합니다.
15/12/23 15:12
케스파컵에서 쿠 잡으면서 분위기 올라가는 중인데 안타깝습니다.
소닉도 게임단 접으면 나 망했어요 선언하는거라 유지하려고 하긴 할텐데 모르겠네요
15/12/23 14:13
이분 블로그에 성공담이 있길래 읽어봤는데, 지인들에게 10억인가를 빌려서 자신의 빚을 갚고 남은 1억 상당으로 스베누사업을 진행했다고 한데서 놀랐습니다. 너무 외형적인 것만 신경썼어요. 스포츠카 이야기가 즐비하고 명품옷만 입고..
15/12/23 14:13
e스포츠 한창 수상할때도 신발 품질과 여론통제 때문에 이미지는 최악에 가까웠죠. 근데 유독 pgr에서만 호의적인 반응이 많은거보고 갸우뚱하긴 했습니다.
15/12/23 14:15
여긴 이스포츠 커뮤니티고, 사실 이스포츠에 공헌한게 많은 인물이니 그럴수밖에.. 특히나 스1팬들께서는 정말 좋아했죠. 더군다나 대표 본인께서 친히 피지알에 가입한 마당에 신랄한 쓴소리를 직접적으로 가하기는 어려웠을 겁니다. 이 커뮤니티의 특성상.
근데 뭐.. 이제는 안 먹힐 때가 됐죠. 언론에서 전방위로 때려대는 중이니
15/12/23 14:32
똑같이 e스포츠에 관심 많은 사이트여도 스갤이나 루리웹 정보게 같은 경우는 여론이 안 좋았죠.
스1팬의 발언권 유무와 대표 본인이 나타난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 같네요.
15/12/23 14:21
E스포츠에 대한 투자도 곱게 안보이네요...
드라마 E스포츠에 대한 투자는 그저...짧게 뽑아먹고 빠지기 위한 수단...
15/12/23 14:41
브랜드의 얼굴이나 마찬가지인 CEO가 이렇게 망가지는것 자체가 게임오버 아닌가요?
스베누는 인터넷으로 흥한 브랜드지만 이제는 믿었던 인터넷 여론마저 등을 돌렸죠. 거의 끝났다고 보면 될듯
15/12/23 14:54
전에 덧글로 적은적이 있는데 딱 세진 컴퓨터하고 똑같은 루트 걷는거죠. 누가봐도 마케팅이 과했고 신발의 유행이라는건 영원히 가는것도 아닌데다 인터넷의 평가도 최악이었기 때문에 내실을 다지는게 정답이라는건 다 알았을겁니다. 근데 이미 벌려놓은게 많고 재고처리는 해야되니 갬블하듯이 마케팅에 더 투자를 한거죠. 근데 그것도 입소문이 좋아야 통하는거지...아 생각해보니까 세진하고 비교는 세진한테 미안한수준이네요. 세진은 시대의 흐름에 치이기라도했지..
15/12/23 15:59
세진한테 미안한 수준이라는 말씀에 동의하는게, 사실 세진은 무리한 사업확장과 점포확장, 과도한 마케팅 등의 문제는 비슷한데, 품질이 저정도까진 아니었던 걸로 기억해서요.
15/12/23 16:22
세진은 그래도 가성비라도 괜찮았어요. 키보드는 좋았고. 나름 합리적인 가격이었달까.
스베누는 쓰레기를 돈받고 판 수준이었는데, 무슨 생각으로 스배누 신발을 사서 신고들 다니는지 알 수가 없더라고요. 물빠져서 크린토피아에서도 안받아 주는 신발을;;;
15/12/23 14:56
신발에서 물빠지고 발이 불편해서 개짜증 났었는데 쌤통이네요
그딴 물건 판다는것도 우습고요 피해액이 얼마고 피해받은 사람이 몇인데 사기꾼은 확실히 처벌해야줘
15/12/23 15:30
음 곪을대로 곪아서 언제 터질지모르는데 돈을 그렇게 흥청망청쓰고 거래처에 대금지급도 제대로 안해줬던건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라서
그랬던것일까요? 소송당해서 교도소에 갈 각오를 하고 그런 행위를한것일까요 크게 한탕하고 몇년 감옥에서 살고 떵떵거리며 살아보자한 마인드였던걸까 아니면 열심히하면 돈도 갚고 스베누도 살릴수있다라고 생각했던걸까요
15/12/23 15:33
링크 글이 장년층들 어투라 내용에 더 신빙성이 느껴지네요.
적당히, 천천히 키워가면 더 좋았을걸, 성공뽕에 취해 너무 달리셨나 봄.
15/12/23 15:43
이번건 들어난 상황만 보면 나같은 사람은 어찌 보는지도 모르는 아프리카에서 디제이로 유명한 사람이
이렇게 회자되게 회사를 키운것을 보면 ceo의 능력 보다는 ceo의 도덕성이 중요하다고 생각되네요. ceo가 한 과시는 대기업 오너급 사치를 부렸네요. 능력이고 바쁜 사업가라면 사치 부릴 시간도 없을텐데 크크
15/12/23 15:44
스베누 본사 -> 하이키 벤더 -> 공장
이렇게 생산 루트가 진행되는데 스베누 본사는 하이키가 중간에서 공장으로 가야할 돈을 횡령해서 소송 진행 중. 소송 진행 중에 하이키가 공장에 임의 발주를 넣어 땡처리 상품을 빼돌렸다고 주장하고 있고 (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3260739&sca=&sfl=wr_subject&stx=%EC%8A%A4%EB%B2%A0%EB%88%84 , 지금은 삭제된 기사 내용) 하이키 쪽은 우리가 중간에서 횡령하고 소송이 진행 중이라면 어떻게 위와 같이 본사에 압류를 걸 수 있겠느냐라고 얘기하면서 스갤에 윗 글을 올리고 있는거 같네요. 소송이 진행 중이라니까 좀 더 기다려봐야 할거 같긴 합니다.
15/12/23 15:55
그럼 하이키 벤더라는 회사는 스누베랑 인적자원이 그러니깐 사람이 전혀 겹치지 않는
아예 별개의 회사일까요? 사업가이고 측근들이 하도 문어발식 관련된 회사들이 많아서 궁금하네요. 소송이 짧아야 3년은 갈텐데 어째든 공장주랑 투자자들은 망하기도 하겠네요ㅜㅜ 안타깝네요.
15/12/23 18:40
아마 인건비도 못건질겁니다.그나마 손해 줄여볼려고 최대한 싸게 파는걸꺼예요.
예전 직장이 신발쪽이였는데 회사도 부산에 있고 부산에서 신발하면 그나마 남아있는 큰 신발공장에 납품했었는데 저희가 신발 가피에 씌우는걸 생산 납품했었는데 한족당 2~5천원사이로 받았었거든요. 듣기론 겉에 아무것도 없고 로고도 없는 말그대로 고무신 같은 상태가 오천원이라고 얘기 들었거든요. 물론 재질에 따라 다르겠지만요. 아마 최대한 손해 복구시켜보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팔고 있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15/12/23 15:59
15/12/23 16:14
회사가 저 모양인데 아벤타도르 끌고다녔던거 생각하면 사업실패보다는 사기꾼에 가깝네요. 아무리 친e스포츠 인물이라지만 이걸 쉴드치는건 좀 아니지 않나요?
15/12/23 16:44
그간 e-sports 판에 통 큰 투자를 해 준 것에 대해 (돈을 저리 막 써도 되나 싶으면서도) 고마워 했던 사람이지만, 저게 사실이라면 쉴드 불가죠.
많은 사람들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 엄청난 피해와 고통을 준 건데요. 하지만 판결이나 확증이 나올 때까지는 판단을 보류하겠습니다.
15/12/23 16:21
기술력이 없는 제조업체는 거품이죠.
심지어 디자인 마저도 베끼기 일변도고. 스베누 뜰 때부터 저는 이렇게 될 게 뻔히 보이던데요.
15/12/23 16:47
제 생각으론 마케팅으로 거품 만드는것까진 좋았으나 (우리나라 대기업 상품도 광고만 보면 엄청 거품이 심하죠. 중소기업이 제품 알리는 가장 좋은 방법이 광고이기도 하고..) 제조관리를 잘 못하니 이렇게까지 온 것 같군요.
저는 뭐 첨부터 이상하게 여겼으나 마케팅 열심히 하니 그덕을 보는구나 싶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추락하네요. 저라면 스베누랑 거래를 하든, 가맹점 계약을 맺든 하지 않겠지만 마케팅, 돈만보고 계약한 공장이나 가맹점주도 좀 미련하다고 생각드네요. 가장 부러운건 소닉님 여자친구...
15/12/23 17:03
이 사람 하는 짓이 꽤나 의심스러웠는데 결국 이렇게되는군요. 그러길래 그냥 신발가게 잘나갈때 그정도로 만족하지 어쩌자고 이렇게 판을 벌린건지.
15/12/23 18:02
회사 비용처리 하면서 슈퍼카 끌 때부터 오래 못갈거라고 막연히 생각은 했는데...생각보단 금방 가네요
잘가요 사기꾼. 가기 전에 마지막으로 스타리그나 한번 후원해 주면 안되나요?
15/12/23 18:02
홍대 본사 앞에서 문제 생겼다는 짤방 본게 얼마 안된거 같은데 그 사이에 많은 일이 있었나보네요.. (디씨에 올려진 최근 글 기준)
1. 홍대 본점(?) 본사는 사라지고 삼전동의 한적한 건물로 본사 이전이 일어난듯 하고 (현 홈페이지상 본사 주소 및 공증서류) - 9월쯤 시점에 이미 홍대 본사 건물에서 퇴거했을수도 있단 이야기 2. 홍대 본점 대신 홍대에 다른 매장(?)이 남아있는듯 한 상태입니다. 3. 8월에 쓴 확약서 기준으론 마포 서교의 꽤 고급 주상복합에서 있었던거로 보이는데(이 부분을 저렇게 노출한건 그닥 도움이 안될거 같은데 동호수까지) 아마 여기서도 퇴거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뭐랄까 본점 본사건물 이전하면서 그 건물 유지하는 인력이 전부 보존됐을거란 생각이 안드니 인력이 대규모 축소됐을것 같다는 생각도 드는데 그 전반적인 과정에서 내부 직원들의 내부고발같은건이 생기질 않은걸 보면 그것도 신기하긴 합니다. 최소한 월급은 안밀리고 잘 나갔을거란건데...
15/12/23 18:25
저번 순익 관련 기사 글에서는 나름 응원하는 댓글을 달았었는데... 이 글과 관련 자료 링크들을 보니, 실드의 여지가 없는 것 같군요. 심리학은 잘 모르지만 그간의 주목과 이런 저런 과시욕 발현의 단맛을 보고나서 실패를 인정하지 못하는 것 같군요.
돌아가는 분위기가 단순 악성 루머 정도는 아닌 걸로 보여요.
15/12/23 18:45
2년도 더 전이지요, 스베누 이전, 신발팜 시절 투자자들을 모을때 정말사업이 날로 번창해 질 것같아서 전화통화까지 해서 투자하려고 했지만 너무적은 금액과 투자방식의 차이로 무산되었던 기억이 납니다. 투자했으면 큰일날뻔했네요.
15/12/23 23:14
e스포츠 투자는 이번 사건과 별로 관계없는 것 같고, 그냥 돈놀이하다가 훅 갔군요.
솔직히 신뢰가 가질 않아서 스베누도 당사자도 별로 좋아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e스포츠를 포함한 다른 뉴스, 인터뷰를 그냥 보질 않았는데 이런 사건이 터지네요. 이제 대회 이름에서 '스베누' 라는 이름은 보이지 않겠군요.
15/12/23 23:49
전프로 출신들이 아프리카에 들어오면서 자신의 방송이 인기가 급락하자 마레기를 아프리카로 끌어들인 X이죠. 그 인성이 어디갈까요. 진짜 몇년 동안 소닉만 살짝까면 열등감있냐는 식으로 쉴더들이 달려들어서 짜증났었는데, 요즘 좀 후련하네요.
15/12/24 00:13
이 사건의 시발점이라고 할만한게 최근 가맹점주가 근처에서 재고팔이하던 것 때문에 1인 시위하던 것이었는데 그 스노우볼이 여기까지 오네요.
15/12/24 14:06
아프리카에서 프로 해설자들 초빙해서 소닉 스타리그 몇회씩 열고 신발팜 운영할 때만 해도
꿈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멋지고 존경스럽다고 생각하던 분인데 성공이란 열매가 그렇게도 달콤한 걸까요.. 자세한 내막은 모르겠지만 많이 안타깝네요
15/12/24 14:16
잠적 도주중이라니.. 뭐 돈떼어먹은건 거의 100프로 확실할 것 같네요. 빨리 잡혔으면 좋겠네요. 돈 어딘가에 빼돌린게 있을 것 같은데 그 돈을 털어냈으면 좋겠습니다.
15/12/24 15:14
언젠가 GSL 스타리그 다 열때 뇌입원 뉴스 덧글에 제품 질을 올리는게 우선이고 제품 자체가 인정받지 못하는데 이렇게 양대리그 스폰 다 하는건 회사 홍보를 노린거라기보단 일종의 취미 생활일 수도 있으니 회사 경영인이면 그 경계를 잘 구분해야 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었죠.
그러자 누군가가 소닉이 어린애도 아니고 알아서 잘 할텐데 당신이나 잘 하라는 댓글을 달더라고요. 그러더니 결국 이렇게 되는군요. 투자금이나 매출이란건 내 통장에 돈 들어왔다고 그게 내 돈이 아니죠. 소닉은 어린애거나 사기꾼 둘중 하나가 맞았나봅니다. 제조업이란 그래도 상당히 정직한 사업이죠. 굳이 노파심에 하는 말이 아니더라도 우려하는 사람은 많았습니다. 어찌 보면 자연스러운 결말이네요.
15/12/25 09:08
제 생각엔 매출=전부 내수입 이렇게 생각한거 같습니다. 사업을 한다면 매출-매입-부대비용 차감한 금액을 고려해야 하는데.. 그러니까 제돈인냥펑펑 돈쓰고 그러겟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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