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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8 09:33
케이블과 종편 만 보면 계속해서 동시간대 시청률 1위거든요....김구라씨와 제작진이 반응을 모니터링을 한건지 1화 이후 급격하게 바뀌었어요
15/12/08 00:43
한 1년 지나도 살아남을 프로그램은 저거밖에 없는 것 같아요.지상파가 시즌제를 해줄지 의문입니다만 만약 해준다면 중화대반점 정도만 추가할 수 있을 것 같네요.중식 좋아하는 편인데 시즌제로 나온다면 수명이 꽤 오래 갈 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이 듭니다. 양장피나 동파육 먹고 싶은데 돈이 없으니 대리로라도 만족해야죠.--
15/12/08 00:45
작년에 제가 한 6개월 가량 좋다고 따라다니던 애를 '냉부' 덕분에
올초에 사귀었었습니다.(과거형...................흙) 그 덕에 참 저한테 냉부는 무도 다음으로 소중한 예능이에요. 먹는거 좋아하고, 요리하는거 좋아하는 자취남은 쿡방이 대세여서 참 유익했습니다. 냉부랑, 집밥백선생이랑, 맛있는녀석들(이건 먹방이지만)은 지금과 같은 재미를 유지하면서 오래오래 했으면 좋겠어요.
15/12/08 01:10
"백종원이 기름을 부었다면, 냉장고를 부탁해는 그 기반에 불을 지핀 셈이 되어" 라고 하셨는데, 냉부가 3달 정도 빠릅니다. 집의 식자재를 이용해서 쉐프들의 화려한 솜씨를 보여주는 것이 냉부의 시작 포인트였고, 백종원은 거기서 한걸음 더 다가가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데 맛은 그럴싸한 레시피를 선보이는 것이 포인트였죠.
15/12/08 01:33
기간적으로는 냉부가 더 빠르지만, 쿡방의 기본은 남이 요리하는걸 보는것보단 '나도 요리를 따라해봐야겠다'라는 마음이 들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냉부 이전에도 올리브 티비에서 냉부쉐프들의 요리예능프로는 있었고, 냉부의 인기 요인은 요리 & 레시피 그 자체보다는 셰프들의 예능감과 실력, 그것을 능수능란하게 뽑아내고, 조절하는 두 MC에 있다고 생각했거든요. 대한민국에 단순 ['먹방'에 그치지않고, '쿡방'의 요리열풍이 불게 만든 결정적인 원인]은 개인적으론 백종원의 마리텔이 그 시발점이라고 생각해서 백종원을 더 먼저 두었습니다.
15/12/08 11:54
보는 재미로는 냉부가 낫지만 워낙에 집 안에 있는 식자재라지만 익숙치 않고 생소한 것들이 많아서 백선생만 주구장창 보면서
따라하고 있습니다. 있으면 좋고 없어도 상관없고 마인드, 고급 요리는 아니지만 일단 만들기 쉽고 (튀김류, 부침류 제외..ㅜ.ㅡ) 맛도 거의 실패하지 않을 레시피라 한 끼 후다닥 때우기는 최고라서 저한테는 참 고마운 프로입니다. 비슷한 프로로 간편밥상이나 비법이 있기는 한데.. 제 실력이 없어서 그렇겠지만 몇 번 실패한 후 그냥 백선생 레시피만 따라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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