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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5/12/07 21:32:55
Name 토다기
Subject [일반] 유쾌한(?) 기름값
아래 베네수엘라 관련 글 댓글에 석유에 관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경알못이지만 최근 석유에 관한 기사 몇 개가 재밌어서 이야기를 해보겠습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1154146&year=2015

먼저 오늘자 기사입니다.

내용은 석유수출국기구 OPEC에서 6시간 동안 토론을 했지만 감산 합의에 실패하면서 국제유가가 하락했다는 내용입니다.
(예전에 교과서에서 OPEC 배울 땐 뭔가 있어보이는 카르텔이나 마피아의 느낌이었는데 요즈음은.... 서로 싸우는)

4일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배럴당 39.97달러에 마감하여

심리적 지지선인 40달러를 깼다고 합니다.


기사의 초점은 연준의 금리인상과 더불어 저유가로 인해 산유국들이 투자한 돈을 회수할 테고 그럼 신흥국은 더 힘들어질거다란

내용이지만 글은 산유국에 맞춰보겠습니다. (브릭스라는 말을 만들어낸 골드만삭스는 브릭스 펀드 운용을 최근 중단했다는 군요)


기사의 그림에 자세히 나와있는데

OPEC 회원국들이 내년 균형예산을 달성하기 위한 유가 마지노선은 배럴당
사우디아라비아  106달러
이라크 81달러
베네수엘라 125달러
나이지리아 120달러
등 입니다.

근데 위에 나와있듯이 유가가 30~40달러 선까지 내려왔으니 이들의 운명은?

또한 산유국들의 원유의존도가

이란 예산의 50%
나이지리아 전체수출의 90%, 정부수입의 75%, GDP의 35%
러시아 전체수출의 68%, 예산의 50%
베네수엘라 전체수출의 95%, 정부수입의 65%, GDP의 25%

로 떨어지는 유가는 이들 경제에 직격타가 될 거 같습니다.


이에 산유국들의 국가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신용부도스왑(CDS) 프리미엄이 올라가고 있다고 합니다.

CDS 프리미엄은 채권발행국가가 부도나 파산났을 시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인데 이들의 가격이 올라간다는 건

그 국가가 매우 위험하다는 뜻이겠죠.


한편 사우디아라비아는 한창 셰일가스가 개발되고 채굴될 때 쯤

"저 기름은 해로운 기름이다! "

라며 견제에 들어갔습니다.

오히려 기름을 더 뽑아내며 유가를 낮춰 셰일가스의 채산성을 낮춰 유가시장에서 퇴출하려 했었죠.

(사실 이 때문에 OPEC 회원국들과도 마찰이 있었죠. "님 기름 좀 그만 뽑지, 기름값 떨어지잖아", 서로에게 감산하라고....)

이 사우디아라비아가

셰일가스의 등장에도 "한 번 해볼까" 한 사우디아라비아가

유가 급락에 따른 재정적자를 메우기 위해 최근 6개월 동안 국외 자산 500억∼700억달러 규모를 회수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기사에서는

얼마전에 pgr에서도 언급되었던

미국 연준의 금리인상과 ECB의 양적완화로 인한 달러 강세.

유가가 달러로 거래되니 이 강달러도 유가에 대략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고 있죠.

여기까지가 위 기사의 대략적 내용인데

이거 말고 그 전에 읽었던 기사 때문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http://economy.hankooki.com/lpage/worldecono/201511/e20151129174114143260.htm


짜잔!

이란입니다!

300억 달러, 약 35조원의 유전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외국 기업과 합작 투자하여 현재 하루 270만배럴 수준인 원유생산 능력을 2020년까지 570만배럴로 두 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랍니다.

서방 국가의 경제제재를 받아왔던 이란이지만 얼마전 미국과의 화해 제스쳐도 있고하니

자기네들도 이제 기름 좀 뽑아 보겠다 이거죠.


떨어지는 유가

감산에 실패한 OPEC

기름 더 뽑겠다는 이란



기름값은 유쾌합니다.

정유업계도 신밧드의 모험 탈거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경기선행지표라는 구리값 또한 급락하고 있어

http://www.edaily.co.kr/news/NewsRead.edy?SCD=JH21&newsid=02135286609569000&DCD=A00802&OutLnkChk=Y

원자재 시장도 계속 하락하고 있다 합니다.




몇 개 기사 짜집기한

경알못의 유쾌한 기름값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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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7 21:38
수정 아이콘
경알못이지만 수년전대비 거의 반값된 기름값에 행복합니다. 두드럼 꽉채우면 50만원이 넘었던 겨울난방비가 30만원대가 되었습니다.
Break Away
15/12/07 21:42
수정 아이콘
왜 휘발유값은 반값이 안됐을까요...
드라고나
15/12/07 21:49
수정 아이콘
휘발유값은 세금이 반이라서 세금 뺀 부분은 반 가까이 내렸습니다
tannenbaum
15/12/07 21:49
수정 아이콘
정유 회사들이 다 띵가먹었어요~~!!

는 농이구요. 휘발유 가격에서 원유가격이 차지하는 비율과 생산비용 세금 등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서 반값이 안될겁니다. 물론, 원유가격이 상승하면 상승분 이상 가격을 올리고 내릴때는 찔금이란 사실은 변함이 없지만요.ㅜㅜ
항즐이
15/12/07 21:43
수정 아이콘
특정 자원의 희소성.. 아니 필수성(현대 산업사회의 재료로서) 때문에 전 세계의 정치역학이 몇번이나 움직여왔죠.
태평양전쟁, 걸프전, 이라크전쟁, 현재의 IS, 잠가라 밸브, 이란 사태 등등..

이렇게 유가가 유쾌해지면 참으로 ... 신나는-_- 세계 정세의 롤러코스터가 또 도래하겠죠. 참으로 두렵습니다.
15/12/07 21:51
수정 아이콘
대영제국 함대 엔진 연료로부터 시작된 석유 의존이 모든 산업으로 확산되어서,
세계 이해관계의 핵심이 되었고,
이로 인해, 경제 부흥, 경제 몰락, 전쟁의 주요인이 되어버렸는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마텐자이트
15/12/07 21:53
수정 아이콘
이덕분에 조선업(해양플랜트), 각종 플랜트산업이 망해가고 있습니다.
늘지금처럼
15/12/07 21:54
수정 아이콘
조선은 웁니다 ㅠㅠㅠㅠㅠㅠ
진리는나의빛
15/12/07 22:13
수정 아이콘
OPEC에서 감산을 실패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용의자의 딜레마와 비슷한 이유로 실패한건가요? 저게 참 이해가 안가요.. 줄이지 않으면 자기네들 손해가 막심할걸 뻔히 알면서도 감산에 실패하다니
한국화약주식회사
15/12/07 22:35
수정 아이콘
미국의 쉐일가스는 예전에는 거의 버려진것과 다름 없는데 기술의 발전과 고유가 분위기를 타고 채산성이 생기자, 기존 산유국들이 쉐일가스의 채산성을 낮춰 퇴출을 시키기 위해 기름을 풀면서 유가 하락의 시발점이 되었죠. 그 뒤로 쉐일가스는 생산비가 높아서 일정 유가 이상이 필요하다보니 "유가를 떨어트려서 쉐일가스 업체들을 도산시키자." 전략으로 사우디가 기름가격을 내리기 시작했죠. 그런데 쉐일가스가 죽지를 않..... 는데다가 아랍이 IS로 혼돈을 일으키며 국가간의 합의가 힘들어지는데 이란은 그동안 갇혀있다가 풀리면서 다시 기름을 대규모로 팔 계획이고...

쉐일가스라는 기술 발전 + 아랍의 현 복잡한 정세 + 달러화의 강세로 인해 저유가 기조가 계속 나오고 있는 셈이죠.
해원맥
15/12/07 22:39
수정 아이콘
혼돈 + 파괴 + 기름! 인건가요 크크크 -_-..
아 지금은 웃지만 훗날이 무섭습니다..
진리는나의빛
15/12/07 22:40
수정 아이콘
결국엔 자충수를 둔 셈이군요? 그러고보니 예전에 뉴스에서 미국 셰일가스업체들이 생산비가 높아서 고민이었는데 산유국들이 가격경쟁을 해주는 덕분에 M&A가 활발하게 이루어져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었다는 내용을 본 기억이 나네요.
나이트해머
15/12/08 00:27
수정 아이콘
+산유국들의 깽판질에 대응하는 수단으로서 정치적 의미까지 가지죠.

요즘 활발하게 셰일가스 개발에 열을 올리는 동네가 동유럽입니다. 이유는 간단하죠. 니 기름/가스 안산다. 러시아 엿먹어라~!
마텐자이트
15/12/08 00:27
수정 아이콘
미국과의 밀약설도 있죠. 러시아를 담궈버리려구요. 실제 러시아발 경제위기가 찾아왔구요. 근본적으로 친환경에너지들이 태동하는것을 막기 위한 선수조치라는 말도 있구요.
나이트해머
15/12/08 00:30
수정 아이콘
아. 친환경에너지는 석유값이 저꼴되도 이미 경제적 가치를 지녔습니다. 예를 들어 태양광 발전 단가만 해도 10년 전의 1/8로 수직으로 내리박으면서 셰일오일급 단가까지 떨어져 버렸거든요. 여기도 가격경쟁 치킨게임 덕에 죽을 기업 죽고 산 기업들은 죽은 기업들 기술 잡아먹는 형태로 구도재편중이라나.
Quarterback
15/12/08 03:39
수정 아이콘
OPEC의 결정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배경지식이 필요합니다. 먼저 현재 저유가의 원인을 어떻게 볼 것인가가 첫 번째가 되겠죠. 저유가의 원인은 당연히 복합적이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공급보다는 수요 쪽에서 찾아야 합니다. 즉, 위 글에서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중국을 비롯한 유럽, 신흥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되면서 석유 수요가 크게 줄었습니다. 그로 인해 공급이 초과하게 된 것이고 가격도 떨어진 것이죠. 결국 경기가 회복되기 전까지는 근본적으로 원유 가격이 상승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위 글 말미가 구리가격에 대한 언급도 나오는데 구리 가격이 떨어지는 이유도 간단합니다. 가장 큰 수요자인 중국 경제 전망이 좋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OPEC 본인들이 생산량을 줄인다고 해도 가격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 한가지는 OPEC와 Non-OPEC의 비중과 역할입니다. OPEC은 전체 원유생산량이 약 40% 정도로 책임지고 있습니다.(여전히 단일로는 가장 큰 생산자이지만 유일하게 '70년대처럼 50%를 넘었던 때와는 그 영향력의 차이가 있죠.) 기본적으로 Non-OPEC은 생산량을 최대한으로 유지하려고 합니다. 몇 년 전까지도 OPEC은 이런 시장 속에서 균형자 역할을 하면서 생산량을 조절해왔죠. 하지만 원유 채굴 기술 발전으로 미국의 석유생산량이 증가하면서 기존의 전략으로는 원유시장에서 OPEC의 Market Share를 유지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미국이 앞뒤 가리지 않고 생산량을 늘려왔거든요. 같은 기간 OPEC 생산량은 큰 변화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시장 점유율을 계속 잃어가는 상황에서 기존의 균형자 역할에서 벗어나 적극적으로 시장을 방어하는 것으로 전략을 수정하게 됩니다. 단기적으로 유가 반등이 어려운 상황에서 시장 점유율까지 잃을 수는 없다는 것이죠.

OPEC 회원국 중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가 생산량을 유지하자는 전략을 주도하고 있죠. 반대하는 회원국 중 대표는 베네수엘라 입니다. 그래서 많은 전문가들은 여전히 OPEC 회원국들 사이에 이견은 있겠지만 이번 회의에서 지난 번과 동일하게 생산량을 유지하는 쪽으로(정확히는 조금씩 늘려가고 있긴 합니다.) 결정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또 다른 회원국인 이란 이야기를 해보자면 이란은 생산량을 2배 가까이 늘리겠다고 발표했죠. 이란은 이미 자기들은 가격 하락을 걱정 안한다고 발표했습니다. 가격이 하락하더라도 생산량이 2배 늘었으니 본인들 수입은 증가할거라는거죠.

즉, OPEC의 결정은 매우 많은 점을 고려한 전략적인 결정입니다. 물론 그 결과가 어떻게 될지는 더 두고 봐야겠죠. 저유가 상황에서도 미국의 석유 생산량은 거의 줄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저유가로 인해 운영 효율화를 이루고 있는 중이죠. 어쨌든 OPEC은 경제타격을 감수하더라도 더 이상 밀리면 안된다고 생각하고 있고 미국이 수요 침체도 해결될 기미가 없죠. 여기에 매우 중요한 변수 중 하나인 달러 강세까지 겹치니 당분간은 유가는 내리면 내렸지 오르진 않을 것 같습니다. 저라면 더 떨어진다에 걸어보겠습니다.

미국 Shale Oil 생산 증가 -> OPEC의 시장 점유율 위협 -> 세계 경제 침체(특히, 중국)로 인한 수요 감소로 유가 하락 시작 -> 저유가에도 시장점유율을 방어하기 위해 OPEC은 생산량 유지 -> 저유가 장기화+추가하락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OPEC은 전략을 바꿀 계획이 아직 없음
진리는나의빛
15/12/08 18:09
수정 아이콘
간단히 말하면 수요는 감소하는데 공급은 증가하는 모양새인군요? 그런 정보는 어디서 배울 수 있나요? 신문기사를 찾아봐도 피상적인 이야기만 나오지 OPEC의 원유생산량비중 같은 내용은 잘 안다루더라구요 ㅠㅠㅠ
Quarterback
15/12/09 00:30
수정 아이콘
최근에 국제경제 관련 Oil 가격변화에 대해 약간 배운 적이 있어서 방향 잡기는 쉬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으나 한국에 대한 자료는 한국 신문기사나 한국 기관의 자료가 제일 정확하듯이 해외 관련 자료는 해외에서 찾아야 가장 정확합니다. 그래서 미국 에너지부 관련 통계 데이터, OPEC에서 발간하는 월간 리포트 및 통계, 관련 외신 자료 참고했습니다. 예를 들어, 원유 가격과 각 국가의 생산량 추이는 OPEC이나 에너지부 자료를 참고하고 이란은 이란 장관이 한 영문 인터뷰를 찾아보는 식으로요. 영어라는 점이 장애물이긴 하지만 어차피 필요한 데이터만 추출하면 되니까 생각보다는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15/12/08 08:29
수정 아이콘
현재 기술로 석유는 못 만드나요?
성분 분석이야 진즉에 했을 것 같은데, 궁금하네요.
스타로드
15/12/08 11:22
수정 아이콘
저는 구리값을 왜 구라값으로 봤을까요?
15/12/08 14:08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 비례 연동까진 바라지도 않으니 추세만 맞춰줬음 좋겠네요
내릴 땐 조금이라도 제깍제깍 내려주라구요 올릴 때만 번개같이 올리지 말고...
15/12/08 14:20
수정 아이콘
보통 수급이 가격에 중요한 시장에서 공븍초과 상황이 되면 멀티 플레이어가 협력해서 가격 끌어올리는게 이득임을 알아도 마켓 쉐어 땜에 그게 잘 안됩니다. 좀더 하락할거 같네요 저도
SuiteMan
15/12/08 18:09
수정 아이콘
여러 요인이 복합적이긴 하지만 적어도 지금까지는 수요 공급법칙을 잘 따르고 있죠. 다른데서도 팔고, 어느곳은 더 판다고 하고, 앞으로 살사람도 별로 없을것 같고..하지만 우리나라 우유보세요. 썩어 내다 버리면서 우유값 안 내리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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