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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5 15:45
애초에 월급 적게 주는 것보다 더 악질이네요. 세금은 세금대로 다 떼이고 연말정산은 연말정산대로 불이익 받고. 단 한번이라도 비서관의 입장에서 생각해볼 수는 없었을까요.
그리고 본인의 의지로 반납했다 하더라도 만류하는 것이 정상일 텐데. 공감 뇌가 없는 분인 것 같군요.
15/12/05 15:51
박대동 의원 찾아보니 서울대 나와서 행시 패스한 관료 출신으로 재정경제부와 금융감독위원회, 예금보험공사 사장 등을 거쳤다네요.
고위직을 거쳤다는 사람이 이 정도 수준밖에 안 되다니...
15/12/05 15:53
비인간성이 느껴질 정도의 갑질에도 어안이 벙벙하지만
내잘못이 아니다며 주워섬기는 말들이 변명이 될 거라고 생각하는 정신머리도 이해가 안 가네요. 사람인가 진짜......
15/12/05 15:59
보좌관이 나가면서 협박해서 돌려받고 추가조로 더 얹어준 게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아니면 진짜 13개월 내내 돌릴 수 있는 현금여유가 없었을수도 있고. 물론 2천만원을 줬다는 말 자체가 뻥일 가능성도 결코 적지 않다는 게.... -_-
15/12/05 16:15
미치겠네요. 자기 비서관이면 월급을 아예 깎던가; 아 국회의원 비서관 월급은 국가에서 나오는 건가요? 그렇다면 이거야 말로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창조경제네요...
15/12/05 16:20
크크.. 요즘은 운전해주시는 분들도 조심해야 한다던데 자료 다 남기면서
고작 1500만원 이득 보려고 아오.. 멍청함에 치가 떨리네요.
15/12/05 16:54
경남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 예금보험공사 사장 울산광역시 북구 국회의원. 경력 좋네요. 그런데 왜 이렇게 멍청하지. 천오백만원에 저런 쓰레기 분리수거 됬으니... 국가적으로는 이득이네요.
15/12/05 17:15
어떻게 처리하나 봐야지
그런데 저 수법 자체를 이번에 처음 보는 것 같지 않는데 전에 누구였는지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찾아보니 제대로 터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이 방법을 사용하는 국회의원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http://m.chosun.com/svc/article.html?sname=news&contid=2014102600722&Dep0=m.search.naver.com 작년 기사이므로 그 사이에 사실관계가 달라질 수 있으니 분위기 정도만 보시면 됩니다.
15/12/05 18:21
기가 차서 말도 안 나오네요 크크
이래도 저런 변명있다고 안 쳐내면 새누리 클래스 입증 하는거네요. 근데 쳐내연 새정치는 쪽팔려서 고개는 들고다닐런지... 진짜 요즘은 정치판에 환멸밖에 안 느껴지네요.
15/12/05 18:44
저런 큰 비중없는 사람이 뭐 저질렀을 때 제깍제깍 쳐내는 건 의외로 새누리가 잘 합니다.
사실 새누리보다 새정치가 좀 더 못하고, 새정치보다 정의당 계열이 좀 더 능숙하지 못한 부분이죠. 대마불사 뭉개며 버티기는 새누리가 가장 구역질나게 버팅기는 반면, 꼬리자르기/선긋기는 도가 텄거든요.(이후 잦아들면 회전문 인사는 덤)
15/12/05 18:44
같은 부정을 저질러도 야당은 멍청하다면 여당은 악랄하다는 느낌입니다. 야당이 저지르는 잘못은 그냥 관행이에요. 근데 처신이 영리하지 못해서 드러난 거죠. 그런데 여당은 그런 관행조차 넘어섭니다. 아니 그 관행을 만드는 게 아마 여당을 겁니다. 하지만 원래 여당에는 누구나 관대하죠. 야당과 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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