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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4 17:45
그것보다 어쨋든 더 구태정치보다 구태정치를 하고있다는 비아냥을 들을지언정
비리로 얼룩진 정치인을 안고가는 모양새는 이제껏 안철수가 밝혀온 자신의 정치적 이상과는 정면으로 배치되는 모양새라 전 극렬저항하는것 같은데요. 뭐 사람마다 각기 해석하는 부분이 다르겠지만 현시점에서 꽤나 친 문재인이었던 pgr내의 목소리도 많이 비판적인 모양새를 취하는것도 문재인주위에 붙어있는 비리세력을 처결하지 못함에 가장 방점이 찍혀있다고 생각하거든요. 뭐 안철수가 나중에 대권을 바라보던 아니던 지금 하고있는 모양새자체는 안철수에게 좀 더 명분이 있지않나 생각이 듭니다.
15/12/04 17:57
그도 설득력이 있겠네요..윤후덕이니 한명숙이니 쳐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니..
어쨌든 오늘 문대표가 안전대표의 혁신안을 받아들인 모양이던데 이후의 행보를 한번 지켜보겠습니다.
15/12/04 18:18
그것도 아니었습니다.
안 의원이 지난 9월20일 기자회견을 통해 요구한 10개 혁신안의 핵심은 '원스트라이크아웃제'로, 안 의원은 "부패 혐의로 기소되어 유죄판결을 받거나 재판에 계류 중인 당원에 대해서는 즉시 당원권을 정지하고 당직은 물론 일체의 공직 후보 자격심사 대상에서 배제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문제는 이렇게 될 경우 2심에서 유죄판결을 받고 대법원 확정판결을 기다리고 있는 박지원 의원 등도 모두 공천 탈락 대상이 된다는 점이다. 따라서 안 의원이 10개 혁신안 발표후 박 의원 등 당사자들은 강력 반발했고, 그후 안 의원은 일보 물러서는 모양새를 보였다. 비주류 최규성 의원은 지난 10월17일 살인, 강간, 강도, 절도, 폭력 등 이른바 '5대 전과자'를 제외하고 당원이면 누구나 경선에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오픈프라이머리를 당론으로 채택하자며 의총 소집요구서를 제출했다. 소집요구서에는 안철수 의원을 비롯해 김한길, 박지원 의원 등 비주류 의원들 상당수가 동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당시 혁신위원이던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각종 부정부패로 하급심 유죄판결을 받은 자는 원칙적으로 공천배제하기로 한 혁신안(후보자검증위 당규에 반영됨)은 철저하지 못하기에 기소만 되어도 당원권을 정지하여 공천에서 배제해야 한다고 주장한 안철수 의원은 이상의 안에 왜 서명했는가"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http://linkis.com/www.viewsnnews.com/0mswc
15/12/04 18:35
사실 요즘 친문들 구설수는 비리라고 하기엔 뭔가 좀 거시기한 문제긴 한데 확실하게 처내지 못하는것처럼 보이는건 문제가 있죠 아직까지는 좀 지켜보려고 합니다. 모든건 공천을 봐야죠. 공천도 요즘 보여주는 모습처럼 미적미적하면 뭐 희망이 없죠
15/12/04 18:00
결과적으로 그렇게 될수 있을지 몰라도 안전대표의 목표가 그것은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설사 결과적으로 그렇게 된다 할지라도 본인의 정치적 유불리를 따라 행동했을뿐이기에 그에게 책임을 묻기도 어렵겠죠..
15/12/04 17:49
저는 정말 이 이상 여당에 더 정권을 연장시키면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사실 누가 되든 상관 없습니다. 문안박이든 그 밖의 안,손이든.. 그 밖의 심노든.
단지 이겨줬으면 해요. 하지만 얼마 앞둔 총선이든 지난 대선이든 좋지 않은 환경으로 물고 늘어지는게 누구인가 생각해보면.. 이런 안철수 전대표의 행동이 너무 야속합니다. 유력 대권주자 시절 자기를 신나게 물어뜯던 종편에 이제는 좋다고 나와서 야당 까는 안철수의 모습을 보고 한숨이 나왔는데,.. 안철수는 문재인이든 물러나면 자신이 그 자리를 차지하리라 생각하는 걸까요? 다시 말하지만 저는 제발 야권이 이겼으면 합니다. 하지만 이전부터 보면서 희망이 점점 줄고 우울해지네요.
15/12/04 18:32
적은 가능성일지언정 총선 이기면 문재인 대선 후보 확정 분위긴데요.. 당연히 혹시라도 총선 못이기게 어깃장 놔야죠. 지금 잘 하고 있는거 같습니다.
15/12/04 18:12
개인의 능력에서는 두사람은 비교조차 할수 없는 인물인데 어쩌다 안철수가 이렇게 됐는지 참 씁쓸합니다 원래 이리 우유부단한 인물이였다면 어떻게 그자리까지 올라갔는지 참
15/12/04 21:04
박근혜랑같죠. 그냥 포지션 선점하고 있었고 쓸만한 자원이 부족해서 가치가 높아진 것일 뿐..
축구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사람이지만 휘귀성 있는 레프트백같은거라고나 할까?
15/12/04 17:54
오늘 뉴스 보니까 새정치 당헌,당규에 안철수 의원의 제안한 10대 개혁안을 넣기로 했다고 하던데 그렇게 하면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친노 의원들은 다 짤릴 가능성이 높아보이던데 어떻게 진행이 될지 지켜보고 있습니다.
15/12/04 17:55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403310600075&code=910110
문재인은 6.4. 지방선거에서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달라는 안철수의 요청을 쉽게 응낙해 줬습니다. 하지만 안철수는 문재인이 부탁하는 것을 쉽게 들어주는 것을 본 적이 없네요. 옛날 2012년 대선 유세부터 시작해서 혁신위원장도 그렇고 문안박 연대도 그렇고 다 어깃장만 놓고 있죠. 이런 걸 보면 안철수에게 친노는 미운털이 단단히 박혀 있다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15/12/04 17:59
안철수는 후보 사퇴하고 2주간 그 중요한 시간동안 방안에만 박혀 있었던 게 사실이잖아요?
덮어 씌우긴요. 사실을 말한 것 뿐인데 말입니다.
15/12/04 18:03
조용히 있어달라 그랬다구요?
대선후보 시절 안철수 집앞까지 찾아간게 문재인이었는데 말입니다. 문재인이 설마 집앞까지 가서 안철수보고 좀 조용히 있어달라고 말한 건 아닐테고 말입니다.
15/12/04 18:26
손오공 님// 확인되지도 않고 확인할 수도 없는 것을 가지고 이야기하는 것은 뒷담화죠.
그런 인터뷰가 모두 믿을만하면 안철수는 서울시장 양보 안한 겁니다. 윤여준 인터뷰대로라면 아버지가 서울시장 나가지 말라 그래서 안나간 건데요.
15/12/04 18:38
손오공 님// 측근이었지요. 안철수가 내버리기 전까진.
측근 말에 반박 안하면 그 말이 사실이라고 주장하는 건 손오공님입니다. 같은 논리 적용해요. 좀.
15/12/04 18:39
손오공 님// 윤여준도 서울시장 후보 당시 안철수 캠프에 있었던 사람인데요?
어떤 인터뷰는 믿고 어떤 인터뷰는 안믿는다면 차이점을 좀 납득가게 설명하세요.
15/12/04 18:46
iAndroid 님// 서울시장후보때 안철수가 캠프가 언제 있었나요 뻘소리도 적당히 해야지
그때 있지도 않은 윤여준이 하는말을 믿으라는건 기가 차네요
15/12/04 18:49
손오공 님// 캠프라는 단어가 부적절하면 측근집단이라고 하죠.
근데 그당시 윤여준은 분명 안철수 측근집단에 있었는데 말입니다? 단어 의미를 깐깐하게 해서 꼬투리잡지 마시고 어떤 인터뷰는 받고 어떤 인터뷰는 안받아야 되는지 설명부터 해 보시라니까요.
15/12/04 18:58
iAndroid 님// 크크크 .. 어떤인터뷰는 본인이 한거고 어떤 인터뷰는 본인 상대편 입장이 된사람이 한말인데 그걸 동등하게 받으라는 의견이 더 웃기내요.
안철수가 후보 포기 하면서 직접 한 발언이 있으니 그걸 믿는거지 그걸 개코나 무시하고 윤어준을 믿어야하는군요. ?
15/12/04 19:03
손오공 님// 안철수 인터뷰가 뭐가 본인 입장입니까? 문재인의 반대편 입장에서 한 말인데요.
안철수 인터뷰가 100% 받아들여지면 윤여준도 마찬가집니다. 반대편에서 말한 건 똑같거든요? 뭔가 해볼려고는 하는데 계속 말하시는 게 꼬이시네요.
15/12/04 19:06
iAndroid 님// 본인말도 본인 입장이 아니군요?
윤여준 인터뷰는 전적으로 추측이죠. 안철수가 그렇게 말했다는것도 아니고 억지좀 부리지 마세요.
15/12/04 19:12
손오공 님// 안철수가 말한 게 왜 본인의 말입니까? 분명 문재인을 목표로 하고 한 말인데요.
그리고 왜 윤여준 인터뷰가 추측입니까? 안철수가 그런 발언을 했다는 것을 인터뷰상에서 분명 자신 입으로 말했는데 말이죠. 자신이 추측한 게 아닙니다. 억지는 손오공 님이 부리고 계시죠.
15/12/04 19:28
iAndroid 님// 정말 말섞을 가치도 없네요.
[옛날 2012년 대선 유세부터 시작해서 혁신위원장도 그렇고 문안박 연대도 그렇고 다 어깃장만 놓고 있죠. ] 분명 안철수가 대선유세도 부인했지만 이말은 침소 붕대고, 또한 국정원 해킹조사위원장도 누가 요청해서 들어준가요? 보궐선거때 지방돌아다니던 안철수는 뭐구요? 삼자 대결로 단일화 파토내놓고 이제와서 안도와줬다면 소가 웃겠네요?
15/12/04 19:36
손오공 님// 말섞을 가치도 없다고 생각하면서 왜 말섞습니까? 말과 행동이 다르군요.
국정원 해킹조사위원장 하나 들어주긴 했는데 다른 것은 뭐 제대로 들어준적이나 있나요? http://www.hankookilbo.com/v/a8ab12e9652f4f1990657dc1f796aa22 당 공동대표에서 물러난 이후 [인재영입위원장, 혁신위원장,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대책특위위원장 등을 맡아달라는 당의 요청을 번번이 거절하던] 안 의원은 이번 의혹의 심각성과 자신의 전공을 고려해 수락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스로 인재영입을 해야 한다면서 인재영입위원장도 거절하고, 혁신을 해야 한다면서 혁신위원장은 왜 거절하나요? 그리고 안철수 대표시절 문재인도 많이 돌아다녔습니다. 중요 선거때 당 거물들이 지원유세하러 돌아다니는 것은 일반적인 일이고, 안철수 문재인 둘 다 각자 대표 시절에 지원유세 잘 돌아다녔기 때문에 뭐 별 말 안하고 있었는데, 그걸 꺼내서 안철수에게 유리하고 문재인에게 불리한 일은 뭐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말은 바로 합시다. 안철수가 파토낸 거죠. 시민단체들이 그 당시 모두 안철수의 안이 잘못되었다고 성토하고, 심지어 금태섭도 책에서 자신들이 제대로 대응 못했다고 적어놨는데, 이걸 문재인의 잘못으로 떠넘기네요. 말이 웃겠습니다?
15/12/04 18:16
'내 모든 것을 걸고 단일화를 반드시 이루겠다' 라고 하던 사람입니다.
근데 사퇴 이후의 행보가 단일화에 걸맞는 행동이냐라고 반문하고 싶네요. 그건 단일화가 아닙니다.
15/12/04 18:02
"대선 때다. 대선 후보를 양보한 직후 그쪽 캠프에서 ‘우리가 다 알아서 하겠다’며 선거판에 얼씬 말라는 분위기였다. 그래서 가만히 있었다. 대선에 임박해 지지율이 떨어지자 합동유세를 압박했다. 내가 사무실에 나가 아파트가 비었음을 알고도 문재인 후보가 집 앞으로 찾아왔다. 그는 ‘삼고초려’한 셈이고, 나는 ‘문전박대’한 괘씸한 사람이 됐다"
출처: http://news.joins.com/article/19122325
15/12/04 18:08
안철수 당사자가 이러쿵저러쿵 하는건 의미가 없죠.
인터뷰를 전적으로 믿는다면 안철수는 서울시장 양보 안한거죠. 윤여준 인터뷰대로라면 아버지가 나가지말라 해서 안나간 것 뿐입니다.
15/12/04 18:30
안철수도 윤여준 인터뷰에 반박 안했으니 서울시장 양보 안한거죠?
인터뷰 했다고 그걸 100% 사실이라고 받아들이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요.
15/12/04 18:59
뭐 안철수의원 말은 안믿으신다는데 논의가 더 나아갈 여지가 없죠.
뒷담화라고 볼 수도 있지만, 대선 진게 3년이나 지났는데 아직까지도 본인이 안도와줘서 졌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으니까 저런 인터뷰를 했다고 생각합니다.(저의 사견) 서울시장 관련해서는 개인적으로 윤여준씨가 말한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안철수의원측 반박이 없다고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고 다른 사람들의 인터뷰나 제반 사정들을 비추어 볼 때요.
15/12/04 19:07
상대방한테 악감정이 있는 사람이 상대방에 대한 평가를 했을 경우 그걸 액면 그대로 받아들일 순 없으니까요.
감정이 있으면 상대방이 좋은 의도에서 말하는 것도 한번 꼬아 듣기 마련이거든요.
15/12/04 18:04
문재인, 안철수 얘기가 나올때마다 툭하면 지난 대선 책임론으로 안철수를 끌고가는걸 이해 못하겠습니다. 안철수가 뭘 잘못했던간에 문재인보다 잘못한건 없을텐데요?
뭘 해줘도 다 안퍼주냐고 역으로 역정내는꼴을 언제까지 봐야되는건지 모르겠네요.
15/12/04 18:30
아아 네. 그놈의 단일화과정. 시작부터 당대표 원내대표를 끌어내리고 시작한 환상적인 단일화였죠.
그래놓고 '책임없다!' 허이구. 대단한 안철수입니다.
15/12/04 18:40
안철수 책임이 아예 없다는건 아니지만 최소한 문재인을 옹호하는 논리로 문재인 지지자가 대선 책임론을 먼저 거론하는건 양심이 없다고 봐야죠.
15/12/04 18:43
전혀. 지난 대선 단일화 과정에서 안철수측이 내보인 태도를 똑똑히 기억하고, 이후 국정원 여직원 사건에서 양비론까지 날려 경악시킨 걸 기억하는 사람으로서는 '그래놓고 양심없네 어쩌고 하는건 그냥 욕만 나온다'랍이다. 네.
15/12/04 18:47
아예 없다는 건 아니라는 말로 회피하지 마세요.
들어올때부터 구태정치로 이해찬 박지원 쳐낸 것부터 시작해서 비노계열 국회의원들에게만 잘 부탁한다고 전화 돌리고 하면서 민주통합당 내부를 마구 뒤흔든 건 기억이 안나시나 봅니다.
15/12/04 18:08
마찬가지로 안철수 씨 지지자 분들이 대선에서 안철수에게 별 잘못 없다고 이야기 하는 것 보면 사람의 욕심은 참 끝이 없다는걸 느낍니다.
15/12/04 18:20
안철수는 뭐 문재인 요청 죄다 거부한줄 알겠습니다. 몇달전 국정원 해킹조사위원장 누가 요청했고 누가 받았습니까?
지난 문재인대표 체제때 2번의 재보궐 선거때 유세 다니던 사람은 안철수가 아니었나요?
15/12/04 18:25
국정원 해킹조사위원장 자기가 손들고 한다 그랬죠. 그래서 시켜 준 겁니다.
그리고 재보궐 선거 유세 안다녔다고 했나요? 문재인도 다녔고 안철수도 다녔습니다. 근데 직책을 맡는 것은 다른 이야기인데 말입니다.
15/12/04 18:27
'안철수 의원 관계자는 안철수 국정원 해킹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으로 안철수 의원 대표가 추천됐고 문재인 대표가 직접 요청해 왔다며 이에 두 분이 협의 후 국정원 해킹 진상조사특위 위원장직을 수락하기로 했다고 밝혀다.'
거 참 사안마다 그냥 자기멋대로 생각해서 막 내뱉으시는군요.
15/12/04 18:32
아 네 그건 제가 잘못 알았네요 인정합니다.
근데 그걸 잘못 이야기했다고 해서 내뱉는다는 소리까지 듣는 건 아니라고 보는데 말이죠. 그리고 위원장직 요청했는데 거절한 게 더 많네요. 그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15/12/04 17:56
왜 그런 초보적인 안철수의 혁신안을 문재인은 그리 받아들이지 못하고 최후의 최후까지 버티다 이제서야 받았을까요. 안철수가 볼때는 친노온정주의에 감싸여진 문재인이 얼마나 답답했을까요..
15/12/04 18:33
혁신위 혁신안과 차이가 별로 없으니까요.
가장 큰 차이가 기소만 되도 아웃이라는 건데, 이거 무죄추정원칙 위배인 거 아시죠? 문재인이 받는다고 했는데, 받을때 좀 악성은 골라내고 받았으면 합니다.
15/12/04 18:43
벌써 받아서 끝났습니다. 당헌,당규에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아마도 최근까지 문제 있었던 사람들 다 날라가는지 안 날라가는지 보면 되겠죠. 애매한 사람까지 다 날라갈지 아니면 얘는 빼줘야 한다 재는 이유가 있다 이런식으로 빠지게 될지에 따라 다음 총선의 모양새가 완전 대패냐 그냥 저냥 패배냐가 결정나겠죠.
15/12/04 18:46
그리고 검찰이 아무렇게나 기소걸고 다 쫒아내서 난장판 만들고 끝나겠군요.
이거 무고다 아니다 무고인데 왜 아웃이냐 아웃해야 혁신이다 난장판이 불보듯 훤하네요. 그리고 잘나신 비주류와 안철수는 혁신이 미흡하다 난리일테고. 안철수 지지자 나리들은 또 친노탓 하겠죠. 이중잣대 운운하면서. 피식할 일입니다. 네네.
15/12/04 18:47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당차원에서 큰 딜?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거기 지역구 차린 정의당 서기호의원이 당선됐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생각해보면 지난 대선떄도 안캠프측의 요구로 (뭐 본인들은 아니라고 해서 당사자들은 벙쪘지만;;) 박지원 이해찬이 당직에서 물러났었는데 박의원과 안의원도 이래저래 악연이네요-_-;
15/12/04 18:49
나이트해머님께서 이야기 해주셨지만..사실 좀 너무 격한게 많았습니다.
기소만으로 공천배제는 좀 문제가 있지 않습니까? 기소야 검찰 맘인데 검찰이 문재인, 안철수 두 사람을 되도 안되는 것으로 기소하면 공천 안줄겁니까? 처음부터 실패로 낙인찍으면서 너무 적으로 만들지 말고 조금 상의하고 차근차근 논의해서 다듬어서 했었으면 어땠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혁신위의 안과 안철수의 안이 그렇게 차이가 없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15/12/04 18:01
안의원의 행동을 설명하는 기반중 하나는 친노와는 함깨 할 수 없다는것 같아요.
안의원은 대선때 자신은 큰 희생과 양보를 했다고 생각하는대 (김대중 김영삼조차 못한 희생은 자신은 대의를 의해 희생했는데) 정작 친노진영은 그게 무슨 양보냐 제대로 도와주지도 않았으면서 꼬장부린거지 여기서 부터 안의원이 친노와는 절대 함께할수없다고 생각하는것같아요
15/12/04 18:04
사실관계 때문에 질문드리는데 제가 알기로 안의원은 대선후보 사퇴후 문대표측에서 아무것도 하지말라 도움도 요청한적없다가 밀리니 부랴부랴 도와달라고 했다고 말한거라고 알고 있거든요.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문대표지지자들은 안철수가 제대로 안도와줬다고 욕하는데 정작 문대표측이 가만히 있으라고 한걸로 아는데요
15/12/04 18:15
안철수는 지금껏 쉽게 하지 못할 양보를 두번이나 했죠. 서울시장, 대통령 출마
둘다 본인이 나갔으면 당선확률이 상당히 높았던 선거이기도 한데 양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본인에게 돌아온 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이 글 댓글에서도 나와있듯이 "안철수는 문재인이 부탁한걸 쉽게 들어준걸 본적이 없네요" 라는 것만봐도 양보하고도 친문 친노세력의 공공의 적이 되어버렸습니다. 성인군자가 아닌 이상 이제 절대 양보안하려 할겁니다. 두번은 당해도 세번은 안당하려 하겠죠.
15/12/04 18:18
지금의 스탠스는 양보의 측면에서 볼 것이 아니라 사실 야권 전체의 공멸로 가고 있다고 보여져서 좀 안타깝습니다.
안철수가 현 시점에서 양보할 것은 없죠..애초에 본인한테 혁신위원장을 맡기려 했었는데 거부하고 지금 어깃장을 놓고 있으니 말입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새정연을 기울어가는 배라 보고 아예 발을 안담그려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15/12/04 18:33
결국 그래서 혁신위가 한게 무엇인가요. 전권을 주어서 정말 살을 다 내주었나요. 한명숙을 비롯한 제식구 감싸기는 오히려 더 심해졌죠. 애초에 유명무실인 보여주기식 자리였다고 봅니다.
전 안철수가 성인군자라고 생각하지않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새정연이 갈때까지가서 어떻게 피를 적게 흘리고 나갈수 있을까를 궁리하고 있을지도 모르죠. 다만 문제는 문재인의 지지지들은 문재인이 십자가를 진 예수마냥, 이상을 실현하기위해 피를 흘리며 묵묵히 가는 성인군자로 보고 맹목적으로 감싸고 있다는 거죠.
15/12/04 18:45
혁신위는 공천심사기준을 만드는 곳이 아니던가요? 문제있는 사람들이 공천에서 배제되는 것을 보면 평가가 가능하겠지요...
한명숙이든 윤후덕이든 혁신위의 기준에 따라서 총선 공천을 못받게 되면 되는 것이지요..뜬금없이 왠 혁신위의 평가를 하고 있으신지...
15/12/04 18:51
혁신안이 제대로 실행되야 거기 나온대로 목날라가니 뭐니 보죠.
근데 혁신안을 제대로 하기도 전에 살패했다고 단정짓고 재신임정국까지 끌고간 게 어느분이셨더라... 재신임정국 후에도 다시 또 걸고 넘어져서 좌초시킨 게 어느분이셨더라...
15/12/04 18:35
위에 반박인터뷰 없으면 아님 주장의 논리대로라면 서울시장은 양보가 아니랩니다.
아 물론 단일화과정 잘 기억하죠. 그걸 이렇게 윤색에 윤색을 거듭하면서 무조건 친문세력 공격탓하는 거. 아주 그냥 지긋지긋하네요.
15/12/04 18:58
이 세상 어느 누구도 단일화를 그렇게 한 적 없습니다.
박원순-박영선 서울시장 단일화가 제대로 된 단일화의 좋은 예구요. 비록 막판에 뒤집긴 했지만 정몽준도 단일화 약속을 충실히 이행했고, 새누리당이긴 하지만 이명박-박근혜 또한 좋은 예죠. 근데 안철수가 단일화나 양보를 했다? 절대 아니죠. 그건 그냥 사퇴일 뿐입니다.
15/12/04 18:26
혁신안을 받아들이면서 박지원이 유탄을 맞게 됐어요. 꼬라지 한번 재밌게 돌아갑니다.
박지원은 문재인이 예외라고 했는대 안의원 안이면 박지원도 모가지거든요
15/12/04 18:30
말씀하신대로 안철수의 행보가 총선 이후를 내다보고 있다고 해석하는 게 상당히 합리적인 추론이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탈당을 할 것이냐 말것이냐 하는 선택에 대해서는 둘 다 가능한 선택이지만, 탈당을 하지 않는 게 훨씬 안전한 선택이 아닐까 싶네요. 노무현 대통령 탄핵 정국을 제외하면 (심지어는 IMF 이후에도) 총선에서 현 야권 세력이 이긴 적이 없죠. 이번에도 깨지고 나면 새 지도부를 선출할 테고 현 새정연 자금과 조직을 그대로 품에 안은 채 야권의 리더로 자연스레 올라설 수 있는데 이걸 모두 박원순 시장에게 남겨주고 굳이 나갈 필요가... 문재인 아웃이라고 유력 대권주자가 안철수 하나라면 안철수의 탈당에 따라 새정연 의원들의 대탈주가 시작되겠지만, 오히려 지지율이 훨씬 더 나오고 있는 다른 대권주자가 있는데 안철수가 탈당한다고 얼마나 많은 이들이 움직일까 싶네요. 새로운 당, 새로운 이미지를 가져가야 한다는 판단에서라면 탈당을 할 수도 있겠지만, 그 효과에서는 조금 덜 하더라도 현재 어느정도 합을 맞추고 있는 탈당 세력과의 통합을 통해 새로운 당명을 달아도 되는 거구요. 탈당을 하는 쪽이, 그래서 어떤 이들과 함께 하는 모습을 보이느냐가 안철수의 정치, 안철수의 진짜 모습을 아주 확연하게 볼 수 있는 기회이긴 하나, 상당히 험난한 모험을 선택하는 건데 과연 그렇게 할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입니다.
15/12/04 18:32
음 그럴수도 있겠네요...
안철수의 입장에서는 탈당이라는 이력이 앞으로도 큰 오점으로 남겠어요... 어쩌면 탈당 부분은 제 바램을 적은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 좋은 의견 감사합니다.
15/12/04 18:30
흠 글쓴분이 쓴 내용이야 답답하니까 쓰셨을텐데 안의원 지지하는 분들과 문대표 지지하는 분들이 서로 싸우고 있는 건지 아닌건지도 헷갈리는군요.
서로 비꼬면서 싸우지 맙시다. 뭐 서로 상대방 정치인에 대해 불만이 많을텐데 상대방 깎아내린다고 자신들의 지지가 우위에 서는 건 아니죠.
15/12/04 18:36
이럴 줄 예상하고 글을 쓰긴 했습니다만...제 글이 무슨 문재인지지 / 안철수 지지의 글도 아니고...
왜 원글과 관계도 없고 재미도 없는 것으로 저리 싸우는지.. 솔직히 한두분을 제외하고 아이디도 낯선 분들이 갑자기 나타나 왜 싸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제 오늘 엠팍에 명문이 올라왔더군요..욕설이 섞여 있어서 좀 그렇긴 하지만... 니들끼리 싸우건 말건 둘 중에 아무나 되면 환영한다고.. 이게 대부분의 야권지지자의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적당히 걸러 들을 만한 이야기만이라도 잡을까 싶습니다.
15/12/04 18:39
흠 총선의 계절이 돌아왔으니까요.
야당이 망가지는게 즐거운 분들도 있겠죠. 누가 되든 뭐 정권교체가 계속적으로 되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만 새정치의 역량이 생각보다 많이 뒤지더군요. 하긴 독재까지 포함해서 정권을 그렇게 오래 쥐고 있던 당하고 비교할수야 없겠지만서도 역량 끌어올릴려면 한참 걸리겠더군요. 계속 인물로 승부봐야 하는 야권으로선 오랫동안 고전을 면치 못하겠지요.
15/12/04 18:52
이거 좀 레알이긴 하네요... 사실 안이니 문이니 박이니 싸우는 사람들 대부분이 바라는건 정권교체지 내가 원하는 사람으로 정권교체는 아니니까요
15/12/04 18:59
그렇죠.....누가 되든 무슨 상관인지..누가되도 김무성보다는 낫지 않겠어요....허허..
누가되든 일단 이명박 감옥가는 꼴은 봤으면 좋겠네요..그리고 박근혜 대통령이 7시간 뭐했는지도 진짜 궁금하구요..
15/12/04 19:03
이 댓글을 보니, 결국은 이 말이 맞네요.
문이든, 안이든, 박이든 상관은 없는데요. 희망이 안보여요. 총선도 그렇고, 대선도 그렇고 그렇네요.
15/12/04 18:31
안철수에 대한 기대는 접었습니다.
문재인에 대한 이런저런 비판은 있을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지금 안철수의 행보는 전혀 이해할수도 없는 수준이네요. 혁신안을 받아들여달라고 그렇게 매일같이 이야기 해놓고 받아들여지니까 지금 받아들이는건 다른 의도가 보이는거 같다 탈당 고려하겠다? 친노 척결 문재인 사퇴 가 목적이면 애초에 그렇게 주장했어야 됩니다. 그게 아니고 혁신안을 주장했으면 혁신안을 받아들이겠다고 하면 받아들여야죠. 지금의 태도는 매우 비상식적입니다. 말씀하신대로 그냥 무조건 '내'가 대통령이 되야되 ~ 하는 마음인거 같습니다. 설령 대통령이 되서 정말 깨끗한 새정치를 하겠다는 좋은 의도가 있어서 저러는거라고 해도 요즘 하는 행보를 봐서는 어차피 그럴 능력이 있어보이지도 않네요.
15/12/04 18:35
안철수의 의도야 저는 모르고 딱히 지지하지도 않지만...한명숙, 노영민, 윤후덕 등등의 존재는 안철수의 행보에 좋은 구실이 됩니다
15/12/04 18:39
그리고 사람들이 안철수씨가 대선에서 돕지 않았다고 느끼는 건 국정원 여직원 사건때 양비론 기자회견을 시전한 것이 결정적인 이유입니다. 그렇게 대선을 뒤집을 마지막 찬스에서 트롤링 당해서 판세가 날아갔는데 어떻게 안철수씨를 곱게 볼 수 있겠습니까.
15/12/04 18:49
써주신 문장 그대로 돌려드리면, 그거가지고 트롤링당해서 징정 판세가 날아갔다고 보십니까? 그거 없었으면 문재인이 대통령 됐을거라고 생각하세요? 애초에 곱게 보고 뭐할 정도의 급이 있는 사건 자체가 아니에요.
15/12/04 18:52
영혼의 한타에서 뻘궁 써서 게임 날려놓고 '야 그래도 내가 도움이 안되진 않았어 봐봐 CS도 먹었고 골드도 이만큼 먹었잖아' 하는거랑 뭐가 다른가요. 그러고 나서 만약 그 트롤이 '진정 그것땜에 졌어? 내가 뻘궁 안썼으면 이겼을거같애?' 이렇게 생각하고 있다면 무슨 말을 들어야 할까요.
15/12/04 18:52
국정원 여직원 건에 대해 양비론을 펼치건 뭐건 별 급 있는 사건이 아니라니, 그런 말 하는 사람은 처음 보지만... 뭐 어쨌건 그 판단 존중하겠습니다. 이해하긴 힘들지만 사람에 따라 그렇게 볼 수도 있긴 한가 보군요. 희한해라.
15/12/04 18:59
네, 지지율 3위 대선주자가 지지율 2위와 통합한 후 대선 직전에 해당건-표현을 빌리자면 중요성 있는-에서 양비론 언급한 것의 부적절성에 대한 지적을 별 중요치도 않은 것 가지고 꼬투리잡는마냥 취급하는 사람을 처음 본다구요. 무슨말씀 하는지 이미 알고 있습니다.
15/12/04 18:50
글쎄요. 곱게 보기 싫었는데 마침 껀덕지가 잡혔으니 주워섬긴 것이냐, 행보에 실망해서 곱게 보기 힘든 것이냐...
국정원 여직원 건 양비론 시전은 꽤 명백히 후자 쪽에 속한다고 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다른 건들에 관해서라면 뭐 어찌어찌 양쪽 모두 비벼볼 여지가 있겠습니다만. 별로 말 바로 하신 것 아닙니다.
15/12/04 18:56
네 그 부분은 이인제님의 사견일수 있겠지요..
위에 글을 보니 국정원 사건의 문제점은 공감하고 계신거 같아서 이해하고 더 글을 달지는 않겠습니다.
15/12/04 18:58
지금 상태에서.
문재인이 대선에 나오면 표 줍니다. 박원순이 나와도 표 줍니다. 안희정이 나와도 표 줍니다. 이재명이 나와도 표 줍니다. 그외에 새로 누가 나와도 그게 야권이면 줄거라 봅니다. 하지만 전 안철수에게만큼은 줄 생각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안철수는 내 표만큼은 가져가지 못할 겁니다. 지금 상태로는 그렇네요.
15/12/04 19:11
전 안철수씨도 손학규씨도 줄겁니다.
다만 아쉬운건, 머릿속에 무슨 생각, 무슨 의중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행보만 보면 실망스럽기 그지 없어요.
15/12/04 19:01
김한길이랑 같이 나올때부터 아..안되겠구나 싶었습니다.
이전에 노희찬, 이준석이 했던 외계인 비유로 하자면 외계인이 쳐들어와서 힘을 합쳐야하는 가운데, 지휘계통에 잘못이 있다고 하여 손놓고있으면 밉상이죠. 더군다나 손잡은 사람이, 때가 되면 영웅놀이 하겠다고 지구가 정복당하는 걸 멀뚱멀뚱 보고있기만 했던 사람이라면 안철수의 말과 행동이 진정성이 있다고 한들 곱게 보일리가요. 안철수는 김한길의 손을 놓아야해요. 그런데 아직까지는 그럴 생각이 없어보인다는 게 문제죠..
15/12/05 09:51
문재인-공천권은 주기 싫다. 하지만 선거패배 책임도 지기 싫다.
Vs 안철수-책임지고 공천권 내려놔라. 이게 뭐가 어렵습니까. 저는 오히려 문재인이 무슨 심보인지 모르겠습니다.
15/12/05 09:54
공천권을 문대표가 왜 안철수에게 주어야 하죠?
선거패배 책임을 지기 싫다는건 어디에도 워딩이 없으니 그냥 님의 관심법으로 보입니다 안철수는 새정연 의원 아닙니까?
15/12/05 10:30
함께 하려면 공천권을 줘야죠. 책임은 같이 지지만 권한은 안주는게 말이 됩니까?
저는 지금 문-안의 핑퐁이 이 협상의 단계라고 보고 있습니다. 책임지기 싫다고 한 것은 지난 재보궐 선거 패배를 포함하려는 의도였습니다. 그리고 총선만 생각해 봐도 마찬가지입니다. 야당의 패배가 당연시되는 상황에서 함께하자고 제의하는 것은 '힘을 합쳐 이겨내보자.' 라는 말과 함께 '패배 책임도 나누자.' 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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