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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2/03 23:58
기아는 외국인 선수 계약을 마무리 지어서, 사실상 내년 선수단 구성이 끝났습니다.
선발진은 잘 구성됐습니다. 헥터 노에시에 지크 스프루일, 윤석민, 양현종, 임준혁이 있고... 영건들을 제외한다면 김진우는 몸을 제대로 회복해서 복귀할 경우엔 어느 정도 역할을 할 거라 생각하구요. 불펜은 윤석민이 빠진만큼 가뜩이나 암담했는데 더 암담해졌습니다. 진지하게 배힘찬에게 기대하는 느낌도 들고... 손동욱이나 손영민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구요. 야수쪽은 딱히 달라진 것 없이 참담합니다. 포수쪽만 15시즌에 나름 가능성을 보였던 백용환-이홍구에 수비가 괜찮다고 알려진 한승택이 합류하니 어쨌든 플러스긴 합니다. 큰 의미는 없겠지만요.
15/12/04 01:27
기아팬으로서 불쾌하네요.
KT SK 엘지 따위가 기아의 막장타격을 흉내나 내겠습니까?! 3강 3중 3약 1동네북 으로 정정해주세요 ㅠㅠ
15/12/04 03:02
엘지팬으로서 불쾌하네요.
KT SK 따위와 비교되다니요. 3강 3중 2약 2동네북으로 정정해주세요..ㅠㅠ (판사님 같이 갑시다..ㅠㅠ)
15/12/04 07:37
기아팬으로서 불쾌하네요.
엘롯기 엘롯기 신나는 노래를 외치던 때가 언젠데... 올해 그렇게도 애틋한 모습을 보이며 딱 붙어 있었는데 도망가려 하다니... 롯데 좀 데려다 줘요 ㅠㅠ
15/12/04 10:03
막상 기아는 이번에 용병들에 어지간한 FA만큼 신경써서 영입한 모양새라
용병들이 제대로 해준다면 절대 4약이 아니라고 봅니다... 다만 용병이 기대만큼 못해준다면 그말싫...
15/12/03 23:59
두산이 김현수가빠졌는데 강으로 분류를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야수진이 분명히 탄탄한건 맞는데 김현수 공백은 크다고 생각해서 개인적으로는 nc 1강에 /두산 한화 롯데 삼성(윤,안까지빠지면 제외) 4중에/ 나머지 정도로보거든요
15/12/04 00:04
롯데는 충분히 상위권이라고 할만한 전력이죠. 빠따를 보나 선발로 보나 이만큼 갖춰진 팀 없는데, 불안한 불펜도 보강했고...
근데 문제는 작년이라고 딱히 롯데가 8위할 팀이라서 8위한건 아니라는거죠 크크;
15/12/04 00:07
보니까 롯데는 정리가 안되있네요?!
롯데:송승준 잔류 +손승락, +윤길현 -심수창(한화) ?황재균(포스팅 중) 손아섭이 충격의 포스팅 실패를 통해 팀에 잔류하게 되었고 황재균이 현재 포스팅 신청 상태입니다. 정대현-이승호 이후 다시 한 번 외부 fa를 불펜에 수혈했습니다. 둘이서 작년 모습만 보여도 아주 큰 보탬이 될 겁니다. 특히 윤길현이 마무리로만 제대로 자리잡아 준다면 말이죠.
15/12/04 00:08
저는 삼성이 윤안을 안뺄거라고 생각합니다. 후속수사도 없어보이고
결과적으로 임창용, 박석민만 빠진거고 임창용 빈자리는 차우찬이 리그, 프리미어12에서 보여준 삼진능력보면 차우찬이 뒤로 가지 않을까 차우찬이 없어진 선발 빈자리를 정인욱이 메워주면 용병1,2,윤성환,짝수해장원삼,정인욱 김건한, 박근홍, 신용운, 백정현, 심창민, 안지만, 차우찬에 구자욱 수비가 아쉽지만 내년 풀타임으로 뛰면 박석민 성적 70%정도는 해주지 않을까 생각하기때문에 4위 밑으로는 안내려올거라 봅니다.
15/12/04 07:41
그렇죠.
선발진이 탄탄하기 때문에 선발 전원 10승 또는 15승이 가능할 수 있습니다. 50승 94패 또는 60승 84패로 탈락!
15/12/04 00:11
2강 : 두산 엔씨
2중 : 한화 삼성 5약 : 넥센 엘지 롯데 SK kt 1최약 : 기아 저는 이렇게 봅니다. 지난 시즌 처럼 이번 시즌도 1~4위 고정, 5~9위 혼돈, 10위 고정일 것 같네요. 아이고 기아야. 기아팬이라 갸갸우럭따
15/12/04 00:22
그런데 엔씨도 불펜이 조금 약한거 아닌가요
타선은 역대급이긴 하지만.. 두산 엔씨 삼성이 비등비등하고 + 한화 정도? 나머지는 다 비슷할거 같네요 누차 말하지만 SK는 약해지긴 하지만 대체자원이 있다고 생각해서
15/12/04 00:58
사실 엄청난 네임드 불펜 투수가 없어서 그렇지 불펜 방어율 1위이었습니다. (..)
손민한을 비롯한 노장투수 몇이 나가긴한데 아주 큰 영향까진 아니구요. 올 시즌 원종현 아웃, 김진성 부상 때문에 떨었던 것 생각하면..
15/12/04 00:25
넥센은 여전히 5강안에는 충분히 들어 갈 수 있다고 봅니다.
공격진은 1번 고종욱 2번 김하성 3번 서건창 4번 용병 5번 김민성 6번 이택근 7번 윤석민 8번 (강지광,임병욱) 9번 박동원 에 해마다 야수 포텐 터트려주는 넥센 시스템상 +도 얼마든지 기대해 볼 수 있죠. 투수진도 작년 후반에 줄줄이 부상으로(김영민 최호조에 아웃, 내내 궃은일 해주던 마정길 아웃,송신영아웃) 거의 3위이상 노려볼 시기에 주저 앉은 걸 감안하면 상무 씹어먹고 돌아온 김상수와 후반기 큰활약한 양훈등이 가세한 점을 보면 용병이 1,2선발 맡아주고 3선발 양훈,4선발 김영민 5선발 로테이션에 불펜 한현희,조상우,마정길,김대우,금민철,김상수,김택형,하영민등으로 올해보다는 무게가 떨어지지만 그렇게 나쁘진 않다고 생각 함. 거기에 염경엽 감독과 백업해주는 프론트가 평균보다 월등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뎁스가 얇아진 점인데 12년 서건창 13년 한현희 14년 조상우 15년 고종욱,김하성등 계속 투타에서 선수를 길러내고 있다는 점에서 위안을 삼아 봅니다.
15/12/04 01:00
저도 넥센팬인데 사실 내년 시즌은 감이 잘 안오네요.
긍정적인 방향의 IF가 많기는 하지만 빠져나간 상수가 워낙 크다보니... 첫 풀타임 시즌을 보낸 김하성, 고종욱이 내년에도 꾸준한 활약을 보여줄 수 있을지, 부상으로 고생했던 서건창이 14년도의 모습을 다시 보여줄 수 있을지, 박병호, 유한준의 빈자리를 메꿀 신예 야수들이 15김하성처럼 돋보이는 활약을 해줄 수 있을지 등등 기대는 되지만 아직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들이 너무 많네요.
15/12/04 01:05
네. 변수가 많겠지만 적어도 무너질때 정신승리할 핑계거리는 있으니 다행이라고 미리 정신 무장중입니다.
..은 반 농담이고 사실 그간 목동에서 투수진들의 기본 부하가 있었다고 보고 고척으로 오면 좀 나아지려나 하는 기대도 있고 팜 시스템이 지난 몇년간 성과로 보여준 것 만으로도 믿을만 한데 올해 대대적으로 투자와 개편을 한걸 보고 기본적으로는 긍정적으로 보려고 합니다.
15/12/04 02:28
저는 내년 시즌 팀 성적은 큰 기대 안하려고 합니다. 그러다가 잘하면 더 좋잖아요?! 크크크
화성에서 콜업되어 올라온 신예들에게 많은 기회가 돌아갈텐데 부디 그 기회를 잡아주길 바랍니다. 다른 건 몰라도 2016 시즌 신인왕은 넥센에서 나왔으면 좋겠어요.
15/12/04 00:39
엔씨 1최강 두산 롯데 2강 삼성 넥센 한화 기아 4중 나머지 약으로 봅니다.
한화는 선발진이 너무 약해서 상위권 도약이 쉽지않아 보이네요 어차피 용병빨이라 뚜껑을 열어봐야 알거 같긴한데 최강의 전력인 엔씨는 그마저도 검증이 됐다는게 정말 무섭네요
15/12/04 00:45
생각보다 약팀이 안드러나지 싶기도 합니다.
아직 4용병 유지할수 있는 KT도 강할거구요. 엔씨제외 뚜껑까봐야 알 것 같습니다.
15/12/04 00:47
한화는 일단.. 선발은 로저스,용병,안영명,김민우,이태양일테고.. 아마 이태양 복귀하기 전까지는 돌려막을겁니다. 빈자리는 일단 심수창으로 가고.. 심수창이 잘하면 이태양 복귀할때는 김민우가 빠지겠지요. 불펜은 넘쳐나본적이 이번이 처음이라..크크 정우람 권혁이 필승조이고.. 박정진은 이제 나이 생각해서 아마 원포인트로 나올꺼고, 마무리는 큰 문제없으면 윤규진으로 가겠죠.
타자는 내야는 과포화, 외야는 적당. 포수가 시급.. 하죠. 이용규-정근우-김경언-김태균-최진행-용병-조인성-하주석(강경학)-김회성(오선진)으로 가고.. 장운호, 송주호, 최윤석정도가 백업으로 쓰일듯 하네요. 그리고 애증의 정..범모는 아마도 올해도 보긴 볼껍니다. 보상선수가 문제인데..롯데에서야 무조건 1루픽을 할꺼고, sk는 투수를 뽑아갈 가능성이 높기야 한데 1군경험있는 포수가 이재원 하나에, 이재원이 풀타임 포수는 무리라고 봐서.. 허도환같은 픽 찍어볼수는 있을거 같네요.
15/12/04 01:36
SK는 절대 포수 안데려갑니다. 키울 포수 둘이나 있고 백업도 허웅이 허도환 이런선수보다 쓸만해요. 젊은팀을 만들려고 사활을 걸어서 무조건 젊은유망주 데려갑니다.
15/12/04 10:50
SK는 절대 포수 안뽑습니다 이미 2군에 즉전감포수만 3~4명정도 쌓아놓고있는상황에 박경완 배터리코치가 김민식 이현석 두명을 현재 훈련시키고있죠
제2~3포수 허웅 김민식을 썼었고 김민식은 몇년전부터 차기 주전포수감으로 찍어놓고 육성중이었던선수입니다 정상호없고 이재원을 지타로쓰더라도 허도환은 뽑아쓸일없습니다
15/12/04 00:58
다른 팀의 전력이 +, - 가 워낙 심해서 예상이 힘들지만...
KIA는 변화가 거의 없어서 예상이 나름 쉽죠. 선발진은 양현종, 윤석민, 임준혁, 노에시, 스프루일이 구성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용병이 얼마나 해주냐에 따라서 리그 수위에 꼽히는 선발진을 보유하느냐 아니면 중간정도의 선발진을 보유하냐로 갈릴 겁니다. 문제는 불펜 + 마무리입니다. 올 시즌 윤석민이 블론을 몇 번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윤석민이 마무리로서 큰 역할을 했기에 많은 승수를 챙길 수 있었는데 내년 시즌에는 윤석민이 선발로 전환하면 마무리가 없어집니다. 누가 맡을지는 예상이 안되지만 20세이브 정도만 해준다면 - 혼자 또는 여럿이 나눠서 - 큰 공백은 없을 것 같습니다. 타선은 올 시즌과 바뀐 것이 없습니다. 최악의 시즌을 보낸 나지완. KIA의 타자들에 비해선 잘했지만 타팀의 용병 타자들과 비교해선 살짝 아쉬웠던 필. 처절한 타격 성적을 보여줬던 유망주들. 올 시즌 이 전력을 가지고 마지막까지 5위 싸움을 했던 것을 생각하면 하위권에 머물더라도 최하위는 하지않을 것이라는 희망을 가져봅니다. p.s 마무리를 맡을 윤길현, 정우람, 손승락, 이동현 중에 한 명만 데려왔어도 좋았을텐데 ㅠㅠ
15/12/04 07:52
마무리는 이제 키워야죠.
불펜 FA 4인방이 좋은 투수인 건 맞지만 최약의 타격팀인 기아를 상대하고 낸 성적이기에 약간은 참작의 여지가 있지 않나 싶어요. 불펜 FA 성공 사례가 없는 것도 있고... 근데 저 4인방 내년에도 기아 타선을 상대하니까 여전히 좋은 성적 내겠죠? ㅠㅠ 뭐 아무튼 동섭이랑 영필옹이 돌아가면서 마무리 해야죠. 혹시 압니까, 손영민이 어느새 합류해서 뒷문을 틀어 막고 있을지.
15/12/04 09:41
엠팍 한게에서보니 손영민을 구단에서 관리중이고 소집해제 후 부터 3군에서 훈련시킨다는 말이 있더군요.
님 말씀대로 시즌 중반쯤 갑자기 손영민이 등장할수도....
15/12/04 01:22
엘지는 수년째 새얼굴이 안보이죠.
타자쪽은 몇년째 형님들만 밥값하시고 그나마 투수쪽은 군대다녀온 선수들이 한명씩 나와주는게 다행입니다. 찬규가 이번에 들어오던가요.. 기억이.. 선발은 용병둘에 우류봉이면 어라 생각보다? 불펜진도 마무리만 괜찮게 자리잡으면 으음? 뭐 그래도 결국은 투수쪽이 허덕허덕 막다가 3~4점 내주면 타선이 2~3점 뽑고 지는 경기를 많이 보.. 글쎄요 한8위정도 예상합니다. 사실 7위생각하는데 어감이 안좋아서요.
15/12/04 01:33
SK팬인데 내년시즌이 굉장히 설렙니다.
나간선수가 아쉽긴한데 사실 그동안 왕조 멤버때문에 2군에서 괜찮게 해도 올라와서 기회가 적어서 적응시기도 못갖었던 김민식, 박윤같은 선수들한테 기회가 돌아가게 됐고 군제대 투수 멤버들과 재활끝낸 이건욱한테도 기회가 돌아갈꺼구요. 성적은 크게 기대 안하지만 그래도 나간선수들은 어느정도 메꿔줄꺼라고 생각해요.
15/12/04 15:52
박윤은 박정권이 잔류함으로써 기회는 이전과 같죠.
지타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겠지만 기회가 많을진 모르겠네요. 김민식이 중용될 경우 지타는 이재원이고 문학에선 정의윤 우익수 쓸만한데 넓은구장가면 조동화 우익에 정의윤 지타일 것 같고... 2군 성적은 완벽한데 1군에서 하는거보면 참 아쉬워요
15/12/05 14:08
당장 팀에 지타자원도 없습니다
정의윤 지타쓰려면 우익수 조동화인데 너무 마이너스에요.정의윤의 수비력이 문학에서 문제된적도 없고 박정권은 나이도 이제 많아져서 1루 지타 왔다갔다 할껍니다. 어떻게든 박윤은 1루백업이건 뭐건 붙어있을 가능성이 커졌고 마지막 기회겠죠 김도현 한동민돌아오면 더이상 기회도 안올꺼고 2군에선 할꺼다했습니다. 김민식은 이재원 백업으로 시작될껍니다 체력적인 문제가 있으니 많은경기 나올꺼고 개인적으론 박윤이 먼저 기회더많이 받을꺼같아요
15/12/04 01:40
올해 롯데에서 NC로 갈아탄 입장에서 둘 다 나쁘지 않네요.
롯데: [+윤길현, 손승락] [-심수창] 용병들이야 팔 빠지지 않는 이상 다들 검증된 뛰어난 투수, 타자들이고 거기에 송승준까지 더하면 나쁘지 않네요. 남은 선발 두 자리를 어떻게 처리할까가 다소 문제이기는 한데 후보군 중에는 고원준이 좀 믿을만하네요. 군대에서 정신차리고 왔기를 기원합니다. 고질적인 문제였던 불펜은 손승락 마무리 체제에 윤길현을 보강했고 기존에 나쁘지 않은 활약을 보여준 홍성민과 정대현이라면 충분할 듯 합니다. 타선이야 항상 문제될 것 없었으니 잘되기를 기원해봅니다. 김문호 선수가 터졌으면 하는데 좀처럼 안터지네요. 김문호 선수만 잘 터지면 손아섭-김문호-아두치-최준석-강민호-황재균 +(오승택) 살인타선이 가능하거니와 박헌도의 영입으로 백업포수도 전반적으로 널럴해졌고요. 박종윤 선수... 열심히 하는 모습은 보기 좋지만 대체 선수가 필요할 듯 합니다. NC: [+박석민] 타선 하나는 기가 막히네요. 장타툴이 있던 권희동 선수도 돌아왔으니 나이테 클린업은 여전하고 박석민까지 가미한데다가 김종호, 박민우, 이종욱, 손시헌 등의 탄탄한 상하위 타선. 빈틈이 없네요. 또준이형의 나이가 조금 걸리긴 합니다만. 투수진만 어찌저찌 살려내면 될 듯 합니다. 3선발이야 탄탄하고 문제가 불펜들인데... 잘해내길 빌어얍죠. 고질적인 좌완에 대한 취약(팀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문제를 한시 빨리 해결해야..
15/12/04 02:22
정범모 데려가는팀 못해도 안깝니다.
데려가만 주세요. 성실하고 착합니다. 기아는.... 눕동님만 믿어봅니다.ㅠㅠ7위만 해줘도 감지덕지에요.
15/12/04 02:44
두산은 우승팀이기는 하지만 일단 15시즌도 페넌트 1위 삼성과 8게임이 차이가 나는 3위였고, 만약 김현수를 잡지 못한다면 뚜렷한 영입이 없는 16시즌은 '강'으로 분류하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일단 엔씨가 절대적 1강으로 보이고, 그 대항마는 한화로 보입니다. 그 아래를 두산 롯데가 받칠거라고 보이구요, 아마 삼성과 기아, sk, 넥센이 5강싸움을 할거라고 보입니다. 여튼 쏟아부으면 결과는 어떤식으로든 나오게 돼 있습니다.
15/12/04 03:10
NC는 이번시즌이 정말 말도 안되게 잘터진 케이스라서.. 내년에 테임즈. 해커. 스튜어트가 이번시즌만큼 해줄지 확신이 안서요.. 그냥 팬으로서 불안함?
손민한 선수도 빠지니 선발도 빈약해보이고.. 역시 남의 팀은 쎄보이고 우리팀은 약해보이는 현상
15/12/04 17:08
일언매직 믿어보렵니다 크크..
올해도 사실 불펜에 최금강이 튀어나올거라곤 예상이 전혀 안됐는데 4월까지만해도 금강산듀오라고(최금강+강장산) 제구 안되는 키만 큰 둘이서 엄청 까였는데.. 아마 5선발은 이민호가 일단 가지 않을까 싶어요. 롱릴보다는.. 그리고 이민호 자리에 김선규가 가지 않을지..
15/12/04 05:38
넥센은 아웃된 전력이 너무 많아서 아무리 if가 터진다 해도 5위가 한계라고 봅니다. 넥센 팀만 놓고보면 14년에서 15년 사이에 강정호가 빠진 다음에 2위였던 순위가 4위로 내려갔습니다.
올해는 리그 탑급 용병투수가 다른 용병으로 대체되고, 3할 50홈런 100타점을 찍어주던 4번이 나갔습니다. 2년연속 3할 2푼이상치던 5번타자도 나갔습니다. 팀의 굳건한 기둥과 같던 마무리 투수도 나갓습니다. 용병이야 그렇다 치고 나머지 세 선수의 비중을 메꿀수 있는 새로운 얼굴이 3명이나 등장하리라고 보기에는 어렵습니다. kbo에서 전력누출로 인한 순위 하락는 막기가 참 어렵습니다.
15/12/04 07:07
KT는 선수 이름값에선 공격력이 약해질 겁니다. 유한준과 이진영의 합류 정도로는 외국인 선수 한명이 줄어드는 것을 보완하기엔 부족하다고 봐요.
그만큼 외국인 한 명 추가되는 선발진이 강력해지겠지만요. KT의 전력은 그것보다 이제 풀시즌을 한 번 경험한 신예들이 얼마나 성장해주냐에 달려있다고 봅니다. 신인들이 그닥 성장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기아가 약체라도 KT가 꼴지를 벗어나긴 어려울거라 생각해요.
15/12/04 08:03
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라는 말이 삼성에는 적용될 가능성이 높지만 넥센은 강팀으로 분류된지 3년정도 밖에 안된데다가 마이너스가 너무 많습니다. 물론 어려운 상황에서 팀을 잘 정비해서 강팀이 된 팀이긴 하지만, 지금 보기엔 내년시즌에 어려울 것으로 생각됩니다.
15/12/04 09:52
NC 팬입니다. NC는 올해 토종선발 10승투수인 손민한선수가 은퇴하였습니다. 또한 후반기 좌완 원포인트로 자리역할을해준 이혜천선수도 빠져나갔기 때문에 투수전력에서 확실히 약해졌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타자쪽에서는 박석민이라니!!
15/12/04 10:09
카더라 통신입니다만...
기아팬분들은 그래도 너무 낙담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노에시-스프루일이 정말 공이 괜찮다는 평이 많습니다. 부디 제발 부디 제발 구라가 아니길 바랍니다. ㅠㅠ 용병 따라 순위가 좌지우지한다는 이야기도 있는 크보인만큼 아직 포기하긴 이릅니다. 롯데팬분들은 고원준에 조금 기대를 걸어 보셔도 될 듯 합니다. 확실히 멘탈적 부분이나 제구가 좋아졌다는 이야기가 속속 들립니다. 부디 제발 부디 제발 구라가 아니길 바랍니다. ㅠㅠ
15/12/04 10:47
기아가 평이 전반적으로 박한데, 노에시, 스프루일이 딱 밥값만 해준다면 선발진으로는 리그 탑이죠. 투수 뎁스가 습자지나 다름없는 크보판에서 이닝을 먹어주는 선발이 4명(임준혁이 이번시즌같은모습만 보여주면 5명) 이라는건 엄청난 장점이라고 봅니다.
그리고 LG도 젊은 피들이 주축인 만큼 어떻게 터질지 모른다고 봐요. 두 팀 다 마냥 하위권에만 머물러 있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오히려 그 많은 돈을 쏟아부었는데도 선발진이 아리송한 한화가 투자 대비 제일 불안한 전력이죠. 로저스 말고 나머지 두 용병이 올시즌 용병들만큼 팀에 보탬이 안 되면 하위권도 충분히 가능합니다.
15/12/04 13:19
김진우가 작년 시범경기에서 타구에 맞으면서 부상당해 성적이 나빴지만 5선발수준의 활약은 했죠. 시즌 들어갈때만해도 에이스였습니다만...
올해는 사실상 통으로 쉬었지만, 겨울 훈련에 따라서 내년엔 임준혁보다도 더 기대할 수 있는 선발자원이 될 수 있다고 봅니다.
15/12/04 13:54
야구가 투수놀음이 아니란건 요근래 상위권 팀들이 왜 상위권에 있는지를 보여주며 증명하고 있죠.
투타의 조화가 이루어진 팀이 강한거고, 특별히 한 쪽만 강한팀은 어쨌거나 한계를 보입니다. 더군다나 용병 선택 이후 기아가 선발이 강하다는 평을 듣긴 하지만 양현종이 재활을 무사히 마치고 복귀할 수 있을것인지, 윤석민이 수술과 재활 이후 선발적응도 완벽하게 끝낸 상태에서 에이스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도 불확실합니다. 불펜진은 마무리에서 이탈한 윤석민의 빈자리가 크게 느껴질 수밖에 없으며 타격은 말 안해도 될 정도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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