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7/29 15:53:31
Name Zergman[yG]
Subject [일반] 쇼미더머니2 세미파이널 개인적 감상평
전 시즌에 비해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쇼미더머니2
이번 세미파이널 개인적 감상평입니다.
극히 주관적이며 반말체 이해 부탁드립니다.

D.O크루

1. 딘딘



총점 : 3.5

무대평

딘딘이 이제껏 보여준 무대중엔 가장 심플하고 클래식했던 무대. 하지만 상대가 스윙스와 제이켠이었다는게 아쉬울 뿐.
아직은 일천한 무대경험과 남은 랩퍼들 중 처지는 랩스킬이지만, 자신감하나로 내상대가 스윙스건 제이켠이던
아 죽여버리겠다^^ 라고 표현 할 수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음.
유일한 아마추어 랩퍼로서 이제까지 보여준 모습은 충분히 다음을 기대해 볼만 하다고 생각

한줄평 

충분히 선전했으나 클래스의 차이는 어쩔수 없다. 엄마카드는 아껴서 쓰고


2. 제이켠



총점 : 4.8

무대평

제이켠을 1집 just clap부터 들었던 사람으로서 제이켠이 왜 이렇게 랩을 하지 할 정도로
이전무대들은 그저 감성팔이 용 무대였다고 생각(특히 첫번째 어머니 무대는 ..)
하지만 이번 무대에선 마지막일수도 있었다는 생각때문인지 몰라도
무대구성 및 랩 퍼포먼스까지 그가 할 수 있는 거의 최대한을 끌어낸 무대
만약 메타가 제이켠을 방출하지 않았다면, 파이널 무대 한자리는 제이켠이 되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만약 그 자리에 있었다면 난 고민없이 제이켠에 한표

많은 사람들이 제이켠을 느끼한 가사와 힙합왕자타령이나 하는 곱상한 랩퍼로만 알고 있으나
그런 편견을 가진 사람들은 그의 믹스테잎 long time no see와 1집 Rebirthday를 들어보기를 추천함
그의 특유의 엇박 Laid back은 남들이 들을때는 쉬워보이지만 그의 앨범 가사처럼 쉽게보는사람들 나를 따라하다간 흔히 박자 놓치게 됨

한줄평 : 오빠타령은 이제 그만. 이번무대처럼만 한다면 다듀도 가능하다


3. 스윙스



총점 : 3.9

무대평 

'나보다 잘하는 사람 솔직히 없지 보여줄테니 Show me the money' 이 가사 하나만으로 그의 자신감을 표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번무대는 그 자신감과는 어울리지 않게 무대를 보는 내내 불안했던 스윙스 답지 않은 무대였음
 가사 중 대부분이 그의 믹스테잎 가사 그대로 차용해서 썼고(무대를 보는 동안 가사를 따라부르는 나를 발견..)
 베트남 국기의 별 사방이 적을 관객이 알아 듣던 못 듣던
 그걸 굳이 설명할 필요가 싶었을까
 박자는 절었고 가사는 씹혔으나 그의 무대장악력 및 능청스러움으로 잘 버텨낸 무대
 
 지조 성대모사는 크크(호나우도 무회전~)

한줄평 : 우리나라 최고의 MC 중 하나임은 분명하나 요즘에 너보다 잘하는 사람 솔직히 몇명쯤 있지! 



메타크루


4. 아웃사이더



평점 : 0.2

무대평
태권도 ? 장미 던질때 매드클라운 표정 크크,  너를그리고 너를그리고 어쩌라구.. 그래도 누구보다 빠르게 남들과는 다르게는 안했네..
인기가요나 가세요! 수화 태권도 다음엔 난타 or 탈춤?

한줄평
없음


5. 매드클라운


평점: 1.0

무대평
아웃사이더가 아니었다면 최악의 무대라고 해도 무방
스윙스와의 차별을 원한건지 마이크를 끄고 시낭송회를 시작.
평소에 좋아하는 랩퍼이지만, 이번엔 우탄이 올라가는게 맞다고 생각

한줄평 : 이번 쇼미더머니2 최고의 수혜자, 귀에 때려박는 랩은 언제 보여줄거니

6. 소울다이브



평점 : 4.0

무대평
일명 넋과 아이들. 물론 넋만 랩해줘서 너무 감사한 무대 그의 랩은 클래스가 다르다
처음엔 시행착오를 많이 겪었지만, 이젠 쇼미더머니가 원하는 무대가 뭔지 확실히 안 것 같다.

한줄평 
제발 인터뷰처럼 3인분좀 해주길(넋 2.9인분, 디테오 0.2인분, 지토 -0.1인분) 


7. 우탄


평점 : 4.5

무대평
이번 무대 중 가장 언더 힙합에 가까웠던 무대.
남자관객이 5명만 많았더라도 이번 파이널의 한자리는 우탄이었을텐데..

한줄평
매드클라운은 10만원짜리




8.지조


평점 : 4.3

무대평
브라스 세션을 통한 무대 구성은 매우 좋았으나 그의 랩은 아무리 좋게 봐도 진짜 같지 않다
이번에도 피쳐링한 가수들 더블링 없이 혼자 랩했다면 
또 모스키토 again이 되지 않았을까?

하지만 프리스타일로 다져진 그의 펀치라인은 누구나 인정

'소금으로 구운 내랩 앞에 넌 짜져'
'니 랩은 지루한 아카펠라 연주 없어'
'내 무대는 지구의 중심 적도 덥지'

한줄평
8마디까지는 인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7/29 16:23
수정 아이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도 한줄씩 적어보자면 이렇습니다.

완겨의 캐리력으로도 지우기 힘들었던 딘딘의 아마추어느낌
일단 켜니오빠 안해서 Thumb Up 중간중간 나래이션처럼 메타의 비평을 노래랑 섞은데서 Two Thumbs Up
자신감의 스윙스 항상 한수 위 그러나 이번은 실수와 무리수의 홍수
빠르게 느리게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아웃사이더라는 뮤지션의 한계를 여실히 보여준 무대
유일하게 남은 팀인 만큼 팀으로 현장을 잘 주무르는 법을 아는 느낌. 그러나 넋버스는 어디까지일지...
매씨의 이해할 수 없는 무대 연출과 평소의 가사 까먹는 버릇이 그대로 나온 최악의 무대
천대받던 우탄이 드디어 포텐이 터짐
지조다운 랩과무대인데 슬슬 질림 차라리 오히려 지조가 아카펠라 프리스타일 랩을 하면 더 재밌었을지도
Zergman[yG]
13/07/29 16:37
수정 아이콘
제이켠 스윙스 넋만 랩하는 소울다이브 우탄
이렇게 결승전 올라갔으면 그래도 볼만했을텐데 아쉽네요
SNIPER-SOUND
13/07/29 16:32
수정 아이콘
힙합좋아하는 아저씨로서 안타깝습니다.
이번 시즌2 모든공연 죄다 구렸다 라고 악플을 남기고 싶네요 그중에 아웃사이더랑 렉시는 진짜 바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매드c 이양반 기대했었는데 한번을보여준게 없고 솔직히 쇼미더 머니에서 뭘보여줘서 인기가 많은건지 모르겠고 적다보니 제일도 아닌데 울화통 터져서 고만적어야겠습니다. 힙합좋아해서 꼭 챙겨봤는데 진짜시간아까웠습니다.
Zergman[yG]
13/07/29 16:35
수정 아이콘
저도 비슷합니다.
스윙스, 매드클라운, 소울다이브는 괜히 나와서 나 라이브 못함
인증만 한거같고
아마츄어는 딘딘하나에 렉시, 아싸는 심사위원이 가당키나 한지..
실망만 가득한 시즌2이지만
시즌3에
E-sens와 산이가 나와준다면 또 본방사수하겠죠 ㅠㅠ
총사령관
13/07/29 23:56
수정 아이콘
이쎈이랑 산이 나오면 닥본사입니다!
근데 정말 아웃사이더는 ... 아 정말
13/07/29 16:34
수정 아이콘
랩을 전혀 모르는데...음...
한글을 영어처럼 발음하듯 굴리는 게 들릴 때마다 오글거리는 건 어쩔 수 없네요.
내가 너무 머리가 굳은건가.
Zergman[yG]
13/07/29 16:40
수정 아이콘
사실 그게 요즘 추세이긴하죠
그냥 겉 멋일수도 있고, 라임을 맞추기 위해 일부로 굴리기도 합니다^^
글쓴이
13/07/29 16:54
수정 아이콘
이게 다 VJ 탓(?!)
Zergman[yG]
13/07/29 17:00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ㅠㅠ
그래도 vj가 아무리 사랑노래타령해도
예전의 vj를 생각하면 깔수가 없네요..
샨티엔아메이
13/07/29 16:48
수정 아이콘
지조의 프리스타일을 상당히 좋아했는데 정작 무대는 생각보다 약해보이고
스윙스는 명성에비해 플로우가 별로인듯, 저 무대만 저런건가요?
우탄은 이상하게 김진표(;;;)느낌이

나머지는.....
글쓴이
13/07/29 16:54
수정 아이콘
지조의 경우 프리스타일에 엄청 강한데, 프리스타일 자체가 순간적인 재치를 겨루는 게 주이다 보니 가사가 가벼워지고, 펀치라인으로만 구성된 말따먹기 놀이가 되는 전형적인 프리스타일 래퍼의 곡이 가진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스윙스는 애초에 플로우 자체가 유려한 타입은 아니라서요. 이 쪽은 가사의 깊이? 나 펀치라인 등이 메인이다 보니 그러려니 합니다.
13/07/29 16:49
수정 아이콘
아 정말 몇몇 무대는 진짜 손발이 오글거려서......... 시즌2 안보길 잘 한건가.. 생긱이 듭니다.
Zergman[yG]
13/07/29 17:03
수정 아이콘
아웃사이더 보다가 귀 막아버렸습니다. 크크
글쓴이
13/07/29 16:52
수정 아이콘
이번주는....... 정말 최악이었습니다. 건질건 우탄이랑 제이켠정도? 이들도 잘했다기보다 막판에서야 자기들 색이 뭔지 보여준 것에 의의가 있고
아싸야 기대치 자체가 없었고, 스윙스는 자신감 대비 호응이나 돌발상황에 약한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고, 매드 씨는 가뜩이나 가사 까먹는 인간이 가사만으로 이루어진, 더군다나 특유의 플로우나 독특한 리듬감 자체가 비트 위에서 해야만 빛이 나는 스킬을 가진건데 대체 왜 저랬는지 모르겠고, 딘딘이야 기대치만큼은 해줬으나 여전히 가사의 깊이는 아깝고, 소울 다이브는 그냥 넋 풀어줘요 좀. 지조는 정말 가볍네요. 그래도 구성에 엄청 신경쓴 것 자체나 여러 펀치라인은 좋았습니다.
一切唯心造
13/07/29 16:55
수정 아이콘
매드클라운이랑 아웃사이더는 진짜 최악이라고 생각됩니다 조금 보다가 스킵했어요
인기 때문에 수혜를 받는 사람이 나올거라 예상했는데 그게 매드C라니 흐흐
스윙스는 예선에 했던걸 그대로 사용해서 별로였고
제이켠과 우탄이 좀 아쉽다 정도
Silent-Movement
13/07/29 16:57
수정 아이콘
저도 제이켠 이번 무대를 시즌2 통틀어 가장 괜찮게 봤습니다.
원래 제이켠 즐겨듣지는 않아서 스타일은 잘 몰라도 첨부터 끝까지 집중하고 본 무대는 이게 처음이었네요.

그리고 쇼미더머니에서 이름 첨 들어본 래퍼 중에 지조가 젤 귀에 잘 들어오네요.
쌩아마추어는 아니라고 하는데 저는 왜 전혀 몰랐을까요..

소울다이브는..잘하지 않았나요? 가사가 계속 반복되는 게 좀 지루하긴 했지만 넋업샨 클래스는 어디 가지 않은 듯..

시즌3에는 일리어네어 쪽에서 나와주면 재밌을 거 같네요.
Zergman[yG]
13/07/29 17:02
수정 아이콘
곧내려갈게요
13/07/29 19:14
수정 아이콘
마잌 스웨거의 최고봉은 헉피라고 생각했는데 지조도 쎄네요. 하지만 그래도 아직은 헉피
Zergman[yG]
13/07/29 22:33
수정 아이콘
헉피는 진짜 최고였죠
13/07/29 17:00
수정 아이콘
아싸 매드클라운 ...
13/07/29 17:01
수정 아이콘
저도 한줄평씩 하자면

스윙스 : 여유로움에서 나오는 간지, 근데 라이브는 흠.
맷c : 와 얜 공연 정말 못한다
딘딘 : 참가한 몇 mc를 뛰어넘는 아마추어
아싸,렉시 : 왜나왔을까
소울다이브 : 넋업샨 하드캐리중 랩하나는 클라스가 다름을 보여주네요
지조 : 슬슬뻔해지는 패턴 그러나 우승을 한다면 지조가 할 가능성이 높아보이는, 슬슬 아껴둔 프리스타일로 치고나올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우탄 : 이번 쇼미너머니2 출연으로 유일하게 이득을 본 MC라고 생각합니다. 수고했어요 Wutan!
제이켠 : 2년전이면 켜니오빠가 먹혔을지도.. 간지가 안나는게 흠. 차라리 이번에 나온 무대스타일로 처음부터 갈고닦은다음에 초반무대를 나중에 펼쳤으면 어땠을까.. 그리고 무엇보다 남자에게 안먹히는 캐릭터성이 문제.

우승은 지조가 할 것 같습니다. 매드클라운은 라이브무대에서 너무 별로네요. 크크
스윙스는 이미 보여줄거 대부분 보여준느낌이고
지조가 프리스타일을 정말 아끼고 있다가 마지막무대가서 펼치면 아마 우승하지않을까..
Zergman[yG]
13/07/29 17:08
수정 아이콘
전 스윙스에 한표 걸게요~
현장투표의 특성 상 스윙스가 유리해보여요
사실 산토끼만 해도 있어보이는건 스윙스가 유일하죠 매C가 아니라
13/07/29 17:11
수정 아이콘
제 아이디 보시겠지만 제가 스윙스에 걸면 너무 뻔한느낌이라 흐흐

사실 지금 남아있는사람중에 간지는 스윙스밖에 안나서

저도 스윙스우승에 한표던져봅니다 크크
멘탈붕괴
13/07/29 17:05
수정 아이콘
저는 생각보다는 재미있게 보고 있습니다.
제이켠같은 경우에는 지금까지 정말 과소평가 했었는데 이번 무대보고 완전히 생각 바뀌었습니다. 정말 잘하더라구요.
매드클라운은 성인식도 괜찮았고 특히 화나와의 콜라보무대는 쇼미더머니2 최고 무대라고 봅니다. 대신 몇몇무대를 완전히 망치긴 했지만..
스윙스는 그냥 자기가 왜 최고MC중 하나로 꼽히는지 쇼미더머니2에서 증명하고 있는것 같네요.
제가 스윙스를 높이 평가하는 이유 중 하나가 끊임없이 관객과 소통하는 모습을 보여줘요. 베트남 국기의 별같은 경우도 그걸 관객한테 설명하기 위한 게 아니라 자기가 관객과 소통하고 있다는것을 보여주기 위한 장치죠. 중간에 농담하거나 호응 유도하는것도 그런 맥락이구요.
그리고 소울다이브는 볼때마다 넋이 너무너무너무 아깝다는 생각만 듭니다.
Zergman[yG]
13/07/29 17:09
수정 아이콘
제이켠1집이나 믹스테잎 들어보시길 추천합니다.
정말 유니크한 랩스타일은 가진랩퍼에요
믹스테잎 구하기 어려우시면 쪽지로 주소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13/07/29 17:39
수정 아이콘
rebirthday는 명반입니다 ㅜㅜ
2010년도 앨범중에서 가장 많이 들은 히든앨범!
Zergman[yG]
13/07/29 17:45
수정 아이콘
전 요즘도 듣고 있는 앨범입니다 ㅠㅠ
13/07/29 18:06
수정 아이콘
아 물론 저도 마찬가집니다....^^
No day but today
13/07/29 17:29
수정 아이콘
저 역시 제이켠을 굉장히 높게 평가합니다.
제이켠 정도의 레이백을 보여주는건 국내 힙합씬에서 이센스, 헠피 정도라고 생각해요. 가끔가다 이노베이터..(?)

스윙스보다 맫씨를 좋아하고 응원하는 입장에서 이번 무대는 아쉬웠어요.
조금 더 그루브한 랩을 보여주면 좋겠습니다.... 만 얼빠들한테 안 먹힐라나

한줄 요약 : 딘딘>>>>>>>>>>>>아웃사이더
Zergman[yG]
13/07/29 17:43
수정 아이콘
본문에 제이켠과 E-sens의 비교글도 넣을려다 말았습니다.
그만큼 높게 평가하는 두 랩퍼인데

그래도 제이켠보다는 E-sens가 조금더 ^^

헉피는 지조의 12단계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생각합니다.
(프리스타일 특화 MC 계보에서요)
13/07/29 17:40
수정 아이콘
진짜 지난주 무대만큼은 우탄>>>>>>맫C
superiordd
13/07/29 17:42
수정 아이콘
비슷합니다. 다만, 공연에서의 클래스는

스윙스>제이켠 같다고 봅니다. 물론 제이켠이 자신의 역량의 90%이상을 보여줬다면 스윙스는 60%~70%정도 밖에 못보여줬죠. 그러나 그 역량의 크기가 꽤 차이가 나서....

또 맫C는 솔직히 이번 무대는 떨어져야 하는 공연이었죠. 다만, 그 전 무대에서 보여준 클래스가 있어서...표를 받았다고 봅니다.

실수하지않는 맫C는 지조보다 월등하다고 생각합니다. 맫C가 실수하지 않는다는 가정하에...스윙스와 우승을 다툴 것 같습니다.

소울다이브는 랩은 정말 잘하는데...무언가 매력이 없습니다. 오버에서 뜰려면..무언가 끌리는게 있어야하는데..좀 무언가 아쉬운 느낌.

지조는...프리는 잘하는 것 같은데...좀 멋이 없습니다.

저는 결국 스윙스가 우승할 것 같은데...반전도 기대합니다.
illmatic
13/07/29 17:56
수정 아이콘
흠 기대하는 마음으로 보려고 했다가 왠지 기대하던 친구들에게 실망할까봐

그리고 아웃사이더 렉시 이현도(앞두명과 다른이유로) 보기가 싫어서 스킵해놓고 나중에 괜찮은 무대만 봐야지 했었는데... 현명한 선택이었나요 ;;
노래하는몽상가
13/07/29 18:24
수정 아이콘
좋은글 감사합니다 전 힙합과 랩을 잘은 모르지만 매드클라운이라는 친구 굉장히 독특해서 왠지 호감가던군요 ! (박자가 특이하던가?)
스윙스는 좋긴한데 뭐랄까 항상 독설만 하려는 이미지 같아서 ㅠㅠ
백년지기
13/07/29 18:53
수정 아이콘
갠적으로는 스윙스 캐릭터를 경멸하는지라 떨어졌으면 했는데 결국 D.O에서 혼자 올라갔네요.
아웃사이더는 본인이 보여줘야하는 것보다는 음악외적인 퍼포먼스로 점수 딸려는게 보여서 안타깝습니다.
아무래도 첫공연에 이런 스타일로 점수가 잘나와서 이번에도 그렇게 했던거 같은데 결과적으로는 fail.
딘딘이나 우탄은 창의적인 무대나 캐릭터가 안보이고 그저그런 이전부터 많이 보던 스탈의 공연으로 중간은 했지만 앞서 가지는 못한거 같고.
시즌2에서 유일하게 건져냈다고 할만한 메드c는 경연형 무대는 안어울리는 것 같네요. 목소리톤이나 렙스킬은 이중에선 독보적인거 같은데
무대에서 너무 아마추어틱... 이걸 극복못하면 팬들도 더 푸쉬는 못하겠죠.
제이켠은 사실 눈여겨보지 않아서 딱히 뭐 할말이 없네요. 리플보면 믹스테잎이 좋다고는 하지만 무대에서 안보여주면 어쩔수 없죠. 메드c도
음원에선 괜찮거든요.
13/07/29 19:23
수정 아이콘
이번 주 안봤는데.. 안봐야 겠습니다..
Luxury Nobless
13/07/29 19:57
수정 아이콘
저도 최악은 아웃사이더였던 것 같습니다.
매드클라운은 이번 무대는 좀 이해할 수 없었지만,
이전 무대들에서는 때려박는 랩을 충분히 보여줬죠. 개인적으로 쇼미더머니에서 가장 잘하는 것 같습니다. 다만 프로그램 자체가 크루라든가 심사위원이라든가 편집이라든가 좀 병맛으로 운영하는게 있죠.
빅토리고
13/07/29 21:18
수정 아이콘
진짜 아웃사이더의 무대는 랩 잘 모르는 제가 보기에도 왜? 라는 생각이 들게 만들더군요.
13/07/29 21:45
수정 아이콘
아웃사이더 언더씬에서 데뷔 EP 낼 때만 해도 이 친구 물건이라는 분위기였는데
요새 반응이나 분위기는 많이 변했네요.
Zergman[yG]
13/07/29 22:50
수정 아이콘
연인과의거리때만 해도 좋았죠 아싸는
13/07/29 23:47
수정 아이콘
스윙스는 완전한 거품이라고 봅니다. 펀치라인도입은 인정하지만 자기보다 펀치라인 잘쓰는사람이 훨씬 많아요. 심지어 umc의 마이크스웨거에서의 프리스타일 펀치라인이 스윙스의 모든 펀치라인보다 낫죠.

제이켠은 쩔었는데.. 스윙스인기에 밀렸죠. 스윙스나 매씨나 넋의 아해에 비하면 못들어줄 정도였어요. 플로우실종 박자절기 가사까먹기 둘다 마찬가지였죠 . 둘다 1점주고십네요. 다만 매씨는 시낭송 , 스윙스는 만담쇼. 매씨의 가사는 시적으로 훌륭했으나 지루한 랩이었고 스윙스는 목소리는 컸으나 개콘인줄알았네요
총사령관
13/07/29 23:57
수정 아이콘
글쎄요 스윙스가 그렇게 거품인가요?
요즘은 그리 잘 듣지 못해서 모르겠습니다만
08-11포스는 꽤 쩔지 않았나요 ?
13/07/30 00:02
수정 아이콘
Ovc로 여론몰이가 컸다고봅니다. 플로우가 뛰어나지도 않고 박자감이 좋지도 않습니다. 랩지니어스 대 펀치라인킹에서 정상급mc와의 실력차를 드러냈다고 봐요. 그럼 남은건 신박한가사인데. .말장난뿐이죠. 뭐 근데 기억남는펀치라인은 하나도 없네요. 반팔티 아마추워같은건 절대 못잊을것같은데

부족한 작사실력을 포장하기위해 이해못하는 니네가 병신이러는데.. 스윙스곡은 귀로 듣고 이해못해요.

예를들어 삶은 열매거나 꽃인거나 너는 슬프거나 아픈거야 열매처럼 익어 떨어지기보다 활짝 피고 지고싶은거야 이렇게 은유나 환유이후 추가서술이들어가야 머리속묘사가되고 전달이 가능해집니다. 그런데 스윙스는 요 니네 삶은 열매 난 꽃. 이해안되요? 정박아 ?
이러죠. 이건 원래 해석 못해요. 난해한 시를 쓴다는 현대 미래파시인들도 이렇게는 안써요.

No mercy같은 곡이 어려워서 바로 이해안되는게 아니라 시적은유를 너무 남용해서 이해가 안되는건데 뭐 본인은 절대 모르겠죠. 시 처음 쓰는 사람들이 다 스윙스처럼 시 쓴다는거
Zergman[yG]
13/07/30 00:46
수정 아이콘
그래도 우리나라 정상급 MC임은 분명하다고 봅니다.
사실 싕스보다 잘한다고 말할 수 있는 랩퍼도 꼽아보면 몇 없어요
뭐 펀치라인킹 이런건 좀 낯간지럽긴 하지만요
녹음실에서 녹음하는 몇번 봤는데 진짜 잘하긴 합니다.
13/07/31 11:48
수정 아이콘
아주 극단적이신데,, 당시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스윙스보다 잘하는 랩퍼 몇 없습니다. 그리고 Jadakiss나 Fabolous가 구사하는 본토 랩의 정석적인 그루브를 스윙스가 구사했거든요, 박자감이나 플로우가 뛰어나지 않다는 점도 동의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펀치라인에 대해선, 뭐 모리님의 의견도 일리가 있지만 원래 그렇게 추가 서술이 자세하게 들어가도록 구사하는 일은 잘 없습니다. 스윙스 같은 경우가 더 일반적이고 '원래'의 쓰임입니다. 물론 펀치라인을 빈번하게 치는 와중에 퀄리티가 떨어지는 라인이나 무리수가 종종 드러나긴 하죠 그 문제야 스윙스 데뷔적부터 항상 지적받았던 것이구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5504 [일반] 인간에게 일어날 수 있는 가장 끔찍한 일...??? [18] Neandertal5535 13/07/29 5535 0
45503 [일반] 대의멸친(怼劓滅親) ⑦ The Jerry [4] 후추통13337 13/07/29 13337 1
45501 [일반] (약스포) 세상에 미친 웹툰이 있습니다.naver [77] 닭치고내말들어11385 13/07/29 11385 0
45500 [일반] [요리] 흔한 토스트가게의 참치쌈장 [24] 사직동소뿡이6500 13/07/29 6500 3
45496 [일반] '남성연대' 성재기씨 시신 발견 [150] 순두부15372 13/07/29 15372 0
45494 [일반] 쇼미더머니2 세미파이널 개인적 감상평 [45] Zergman[yG]6087 13/07/29 6087 0
45493 [일반] 8월에 부산 정모 해보아요 [89] 눈시BBbr8069 13/07/27 8069 0
45492 [일반] 앨범 하나 소개합니다. [1] 카페알파5425 13/07/29 5425 0
45491 [일반] <설국열차> 전문가 평 및 예고편 + 애니메이션 + 기타 영상 [50] 쌈등마잉8322 13/07/29 8322 1
45490 [일반] 브라운아이드걸스의 뮤직비디오와 레이디스코드의 티저가 공개되었습니다. [7] 효연짱팬세우실5124 13/07/29 5124 0
45489 [일반] 딸기 찹쌀떡의 진실 [29] 순두부10463 13/07/29 10463 0
45488 [일반] 더 테러 라이브 시사회 후기. (부제: vs 폰 부스?) [23] 리니시아6167 13/07/29 6167 1
45487 [일반] 넥슨 컴퓨터 박물관 [9] Je ne sais quoi5568 13/07/29 5568 1
45485 [일반] Scott C의 영화 일러스트 감상하기 두번째(스압주의!!) [6] 王天君9493 13/07/29 9493 1
45484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류현진 7이닝 2피안타 1자책 9K 하이라이트) [13] 김치찌개5269 13/07/29 5269 0
45483 [일반] 허정무는 재평가 받아야 한다. [91] 순두부12237 13/07/28 12237 2
45482 [일반] [해축] 오늘(일요일)의 BBC 가쉽 [34] 최종병기캐리어5144 13/07/28 5144 0
45481 [일반] 걸스데이가 신곡 "말해줘요"로 돌아왔습니다. [45] 성시원6391 13/07/28 6391 0
45480 [일반] 브라운아이드걸스 5집 컴백무대. 드디어 타이틀 곡 공개 [21] Leeka5305 13/07/28 5305 0
45479 [일반] 15년만의 잠실 한일전. 비가 오니 생각나는 명승부의 추억 그리고 황선홍. [16] LowTemplar5625 13/07/28 5625 1
45478 [일반] 키코(KIKO)사태가 마무리 되어 갑니다. [18] 루치에10425 13/07/28 10425 5
45477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킹 펠릭스 9이닝 1실점 11K ND) [5] 김치찌개4676 13/07/28 4676 1
45476 [일반] 고노무 호두과자 - 비상식의 미친 질주 [199] 보고픈12047 13/07/28 1204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