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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8 14:16
저 골세레머니는 진짜 잔상이 오래 남았었습니다. 골이 들어가는 장면 자체도 멋있었고, 그 후에 저 슬라이딩 간지라니...
그래서 친구들과 축구하다가 골 넣으면 저 세레머니를 하곤 했는데... 저희 초등학교 운동장은 모래바닥이었다는게 함정...
13/07/28 14:23
98년 월드컵 예선 일본전 2대0인가 2대1로 질때
인생 첫 축구 직관이였는데 멘붕에 빠지고 비오는날 다시 갔던 4월1일 저 경기에서 평생 잊지못할 짜릿함을......
13/07/28 14:28
저 골을 어찌 잊겠습니까? 크크...
환상적이었습니다. 국대 스트라이커 만큼은 한국은 일본을 항상 압도해왔습니다. 이동국이 황선홍이 일본 스트라이커였다면 아마 그들의 전성기때는 이기기 거의 불가능했을거라 봅니다. 이 경기와는 관계 없지만.. 야나기사와의 신칸센 대탈출 슛....크크..언제봐도 웃기는 일본 스트라이커입니다..^^ 찾아보니 동영상이 있네요.. http://pann.nate.com/video/16197999
13/07/28 15:13
저 경기 너무나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철들기 시작한 이후 처음 제대로 봤던 월드컵 예선이 98년이었고 그 당시 국대 축구의 대한 열정이 어마어마했던 시절이었기에 너무나도 잘 기억하고 있습니다....시기가 또 IMF였던때라....
홍명보가 잠시 나간 사이에 수비 조직력이 한번에 무너지는걸보면서 홍명호가 수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참 어마어마했다는걸 쉽게 알 수있었고 황성홍의 저 발리슛은 제가 지금껏봤던 한일전 골 장면중에서 베스트로 꼽는 최고로 멋진 골이지요~
13/07/28 18:04
저 경기 펼쳐질 당시 학교 친구와 격하게 대립 중이었는데, (저는 최용수가 짱이다, 친구는 황선홍이 짱이다)
저날만큼은 제가 한없이 겸손해졌던 기억이네요 헐헐.
13/07/29 14:15
아스날빠 상윤옹의 외침이 들리는 것 같네요 크크크.
(이상윤 선취 헤딩골) 야~~~~~~ 오~~~~~~~~ 이야하~~~~~~~~!! 이햐~ 저 선수 저거 보세요, 환상적인 해딩 슛이거든요!!? 일본상대로 햐----!! 제가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자, 어쨌든 한일전 두 게임 연속 골이고오↗ 2선에서 침투보세요 히야~~~ 완벽하게 보여줬어요오~! 이건 최고의 골이에요! 이야아아아아~ 이게 바로 한일전이죠, 기가막힌 패쓰, 기가 막힌 헤딩 마무리! 오호호↗ 이야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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