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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9 13:31
너무 기대가 커서 관람하고 실망할거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드는 영화입니다. ㅠㅠ
맨 처음 영상인지 이미지인지 엑박뜹니다요~ 익스플로러
13/07/29 13:36
저도 그런 불안감을 가지고는 있습니다만, 그래도 기대가 큽니다. 해외쪽 흥행이 가능할지도 궁금하고요.
제가 이미지 올리는 방법을 잘 몰라서 평점 부분이 반복해서 올려진 것 같네요. 평점 이미지 보이긴 하죠?
13/07/29 13:39
제가 봤는데 딱 한가지 말씀드린다면
이 영화 예고편은 정말 끔찍하게 못 만든 예고편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감독의 전작인 괴물이나 비슷한 규모의 디스트릭트9보다 재밌었습니다
13/07/29 13:47
디스트릭트9보다 재밌나요? 제가 정말 좋아하고 아끼는 작품인데. 괴물도 재밌게 봤고요. 기대되는데요?
시사회 관람평들이 대부분 안 좋아서, 불안했는데- 평론가 평들은 좋은 편이라 다시 설렙니다. 영화회 사람들이랑 같이 보러 갈 예정인데, 빨리 보고 싶네요.
13/07/29 14:19
재미야 취향이 강하니 단언할 순 없어도
영화의 전체적인 만듦새는 두 작품을 객관적으로 비교할만하다고 감히 생각합니다 역사에 남을 명작은 아니라도 한 해에 몇 안나오는 수작급은 됩니다
13/07/29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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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9 14:22
대중들에게 읽히는 몇 안되는 영화 평론가죠.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대중적 흡입력을 갖는 비평가라는 점에서는 대단한 분인 것 같아요.
13/07/29 14:41
그리고 저분...평가 짜기로 유명함...
제일 극찬한 영화가 라이프오브 파이 인데... 별점 4.5개인데 반개는 왜 뺐냐? 하니 "만점 주면 없어 보일까봐" 뭐 이런 소릴 했죠 흐흐 이번 미스터 고는 2개반 "특수효과를 얻고 영화를 잃다"
13/07/29 15:21
영화 평론계의 아이돌이죠. 저널리즘 영화 비평이 읽히지 않는 시대에 이런 분이라도 있다는 게 참 다행이죠. 그렇다고 영화보는 눈이 다른 평론가들에 비해 떨어지는 것도 아니고요.
13/07/29 15:25
대중과 비슷한 시점을 가진 평론가 인거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분이 추천한 영화는 대부분 재밌더라구요. 근데 화면이 이쁜 영화에 좀 평가가 후한 느낌이 있어요 크크..
13/07/29 13:54
생각보다(?) 점수가 짜네요.
저번주에 시사회로 봤었는데 충분히 상업적으로도 흥행하리라 생각됩니다. 기차 끝칸에서 앞칸까지 이동하면서 기차 각 칸의 모습을 보며 느끼는 점들도 있고요. 엔딩이 좀 호불호가 갈릴듯 하긴한데 이점은 개인차가 있다고 보고요. 동시에 개봉하는 더 테러와 비교 해 보면, 더 테러는 짧고 임팩트 있게 터트리는 반면 설국열차는 제법 여운이 남는 영화랄까요? 두 영화 다 올해 개봉한 한국영화중에 손에 꼽히는 수작이라고 봅니다. 하필 같은 시기에 개봉하는게 좀 아쉽긴 하네요. 기대하시는 분들의 기대감은 충분히 충족시키리라 생각됩니다.
13/07/29 14:23
원래 평론가들의 평은 짠 편이니. 그래도 제가 알기로는 올해 개봉한 한국 영화 중에 가장 평점이 높고 해외를 포함해도 10선 안에 드는 것 같아요.
13/07/29 13:58
본문 내용 그대로 복사하고 영상까지 삽입해서 확인 해 보니 184/250 으로 규정된 글자수 위반입니다. (글이 안써지는게 정상입니다.)
13/07/29 14:04
봉감독 스타일을 좋아하니까 저는 꼭 볼 생각입니다만 해외 흥행은 좀 두고봐야 할 것 같습니다...영화가 생각보다 좀 어둡다고 하고 주제 역시 시스템의 전복에 관한 거라 미국 대중들이 그리 좋아할 만한 내용이 아닐 수도 있을 겁니다...손익 분기점을 넘을 수 있을 지 여부는 한 5 대 5 정도가 아닐까요?...
13/07/29 14:12
개인적으로 이동진씨 평과 대개 일치하는 편인데, 7.0이라니 너무 큰 기대는 삼가해보렵니다.
뚱딴지같은 얘기지만 타짜엔 8점 주신 양반인데 헐헐,
13/07/29 14:31
굉장히 높은 편이죠. 7.0 넘는 작품도 그렇게 많지 않은 걸 감안해보면 7.8이면 상당한 거죠.
최신 주요작과 평점 비교를 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설국열차> 7.8 <더 울버린> 4.5 <미스터 고> 5.5 <감시자들> 6.75 <월드워Z> 6.33 <스타트랙: 다크니스> 7.83 <맨 오브 스틸> 5.6
13/07/29 14:26
글쎼요..... 저는 그 떠들썩 했던 괴물이 "한강을 배경으로한 괴수영화"라는것 말고는 조잡하게 까지 느껴졌습니다
봉준호.. 역시 거품이 끼어있는게 아닐까요? 괴물의 보잘것 없는 해외흥행은 배급등의 영향이 있었다고 보고 이번 영화의 해외성적이나 "해외" 평가가 봉준호감독의 진짜 실력이겠죠
13/07/29 14:50
지금까지의 해외 평단은 "호평"의 정도를 넘어서서 "극찬"수준에 이르는 것 같습니다만 평단의 평과 관객의 평가는 또 별개의 문제이기 때문에...
저는 미국에서는 박스오피스 1위도 쉽지는 않을 거고 수입으로는 한 5천만 불 정도가 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3/07/29 19:26
극찬.... 모르겠습니다
신뢰하기 힘든 인터넷 댓글 정도 아닐까요 어느 정도 흥행이 되어야 비중있는 평론가들의 진지한 평가가 가능할겁니다 현재로는 해외시장에서는 거의 듣보잡 수준의 주목이니 의례적인 코멘트 정도라고 봅니다
13/07/29 15:00
저에겐 괴물은 거의 최고영화 수준이었습니다.
괴수라는건 그냥 곁가지에 지나지 않은 영화였죠. 관객이 1000만이 아니라 1000명이었다해도 최고의 영화였을 겁니다. 밑도 끝도 없는 거품론은 동의하기 힘드네요..
13/07/29 15:20
제게는 살인의 추억, 괴물, 마더가 모두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최고였습니다.
"한강의 괴수"는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의 하나일 뿐 결코 주인공은 아니었죠. 괴수영화를 기대했다면 이상하게 보였을 법도 합니다. 오히려 괴물이라는 한 점으로 집약된 다양한 상징이 영화가 끝난지 한참인 지금까지도 여운을 남기는 것을 보면 봉준호는 천재가 맞습니다.
13/07/29 19:22
한국영화라는 점을 잊을수 있다면 괴물의 괴수는 허접하다고 느꼈습니다
다양한 상징.... 그냥 잡다하고 세련대지 못한 풍자로 보입니다 살인의 추억은 2%모자란 명작이었습니다 그러나 괴물은 기본적으로 에피소드에 집착해서 이야기의 템포를 조절하지 못하는 봉준호 감독의 단점을 한껏 드러낸 작품이었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13/07/29 15:23
봉감독 영화를 좋아하는 입장에서 많이 기대가 됩니다. 다들 봉준호 감독 하면 살인의 추억 이야기를 하는데, 저는 마더를 제일 좋아합니다. 다만, 걱정되는건, 지금까지 봉감독 영화는 보편성보다 한국적인 특수성이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번 작품에서 이러한 부분을 어떻게 극복하였을런지가 궁금하네요.
13/07/29 15:50
일부는 너무 봉준호 다움을 잃어버렸다고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었습니다...한국적 특수성이 개입될 여지가 없는 배경인데다 해외 흥행도 고려한 행보였을 것입니다.
13/07/29 16:36
저도 이 지점을 어떻게 처리했을지 궁금해요. 봉준호의 기존 작품들이 한국적 특수성이라는 맥락에서 빛이 나는 경우가 많았죠. <설국열차>는 추상적이고 보편적인 세계를 다룰 수 밖에 없는 설정이니, 새로운 도전이었던 것 같기도 하고요. '계급'이라는 보편적인 키를 얼마나 개성있게 그려냈을지가 우선 궁금합니다.
13/07/29 16:37
한국적 특수성...마더나 괴물을 봤을때 느꼈던 그런 느낌은 거의 없습니다.
심지어 등장인물인 남궁민수이나 요나의 비중도 생각보다 낮고요.
13/07/29 16:37
저는 영화는 다음주쯤에 보게될것 같습니다. 가급적 스포받는걸 자제하려고 관련게시물을 보지 않으려 하지만 어쩔수없네요. 기대치가 많이 높은 작품인지라 기웃거리지 않기 힘들어요.
해외흥행에서 어느정도 성공할지는 가늠하긴 힘들지만 그래도 지금껏 나온 한국영화중에 최소한 해외에선 가장 좋은 성과를 보이리란건 정말 확실하다고 봅니다. 문제는 국내흥행일진데, 국내평론가의 평가는 대체로 "만듬새는 확실히 뛰어나지만 흥행은? ....." 으로 요약된다고 생각됩니다. 지금으로썬 단지 근거없는 감일 뿐이지만, 지금까지 돌아가는 모양새를 보건데, 한국에서는 관객동원 신기록을 다시 한번 갱신할것으로 저는 감히 예상합니다. 아니 그걸 넘어서 설국열차가 국내 관객동원1500만 이상으로 미리 점찍겠습니다.
13/07/29 17:06
사회학도인 제 눈으로서는 이 예고편만으로도 벌써부터 두근두근댑니다.
기차 칸수만 보더라도 봉준호감독이 얼마나 사회를 치밀하게 세분화하여 담아내려했는지 알 것 같습니다. 이런 영화는 봤을 당시의 즐거움보다, 다양한 시각, 다양한 여운 때문에 두번, 세번 보고싶어지죠. 왕의 남자에서도 그랬지만 왕의남자가 당시 신기록을 죄다 갈아치울 수 있었던 이유가 기본적으로 영화를 봤던 사람은 한번만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설국열차가 그런 영화가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기대가 드네요.
13/07/29 18:56
봉준호 감독 괴물보고 정말 실망 많이 했는데 이번작은 기대가 되네요. 저같이 문화,예술쪽으로 감각이 둔한 사람들도 영화가 담아내는 생각을 읽을 수 있을 정도의 영화였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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