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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4 18:51
블레이드 러너는 레메이크 하기에는 특수효과도 괜찮고, 영상도 좋고..뭐 토탈리콜도 나왔으니 못될 건 없겠죠.
백투더 퓨처는 이제 당시 현재였던 1985년으로 되돌아 가는 것으로 해도 될 정도로 세월이 지났네요... 그리고 터이네미터는 아무리 작품성이 좋아도 아놀드형 하나 때문이라도 전작을 뛰어넘는 평가를 받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5편 안나오나요?ㅜㅠ)
13/07/24 18:53
솔직히 터미네이터에서의 아놀드 형 이미지가 너무 강렬해서...
다른 어떤 배우가 와서 리메이크를 한다고 해도 아놀드 형의 아성을 넘기는 무리일듯 합니다 허허;;
13/07/24 19:45
연기를 못해 굳은 표정으로 딱딱하게 있는 그 모습이 인조인간의 이미지에 그토록 잘 들어맞을 줄이야.
같은 느낌으로는 매트릭스의 네오 역시 키아누 리브스 말고는 아무도 못할 겁니다. 여기가 현실인지 매트릭스인지 감을 못잡는 듯한 그 붕떠있는 연기는 감히 노린다고 할 수 있는 게 아니듯;;;;
13/07/24 18:51
리스트중에서는 고스트버스터즈가 리메이크 되면 가장 잘 어울릴거 같습니다.. 특별히 이어진 스토리가 있는 것도 아니고 CG효과가 가장 잘 나올 영화이기도 하고요
근데 머쉬멜로우맨 넘 귀엽지 않나요? 크크
13/07/24 18:52
블레이드러너 리메이크 나오면 평이 어지간히 나쁘지 않은 이상 꼭 볼 생각입니다.
토탈 리콜 리메이크도 폭망했다고 하시는 분들도 은근 많았지만, 막상 보니까 제 취향에는 의외로 잘 맞아서요.
13/07/24 19:21
그래픽은 정말 죽이더군요. 다만 미래로 간 다이하드 느낌이 다라서 원작의 무거움을 굳이 포기하고 리메이크를 해야했는지 아쉬움은 남더라구요
13/07/24 18:55
전 신밧드의 대모험 호랑이 눈알을 리메이크했으면 좋겠습니다.
내용은 잘 기억이 안 나지만 문화컬처였던 것만큼은 기억하거든요. 제가 이런 부류의 영화를 참 좋아라 해서..
13/07/24 18:56
마시멜로 맨은 바꾸지 않아도 됩니다 긔엽긔 때문에...
블레이드 러너는 글쎄요 리들리 스콧 눈에 흙이 들어가기 전까지는 리메이크 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13/07/24 19:01
프로메테우스 보면서 리들리 스콧도 이제 예전만 하진 않구나 하고 느꼈는데 본인이 안 한다면 다른 감독한테 양보를 했으면 좋겠네요...--;;;
13/07/24 19:17
전 오히려 프로메테우스보면서 역시 할리우드에 스콧옹만한 비주얼리스트는 없다고 감탄했는데. 보면 볼 수록 영화가 좋더라구요.
블레이드 러너가 그랬듯이 프로메테우스도 시간이 지나면 평가가 더 높아지지 않을까 마 그래생각하고 있습니다.
13/07/24 19:28
프로메테우스는 뭐 전형적인 리들리 스콧 식 '아 팔릴만한 거 몇 개 만들었으니까 이건 나 하고 싶은대로 할 꺼야 방해하지마' 영화였다고
생각합니다 --; 블레이드 러너는 아마 지금 속편이 계획 중인 것으로 압니다. 감독은 리들리 스콧으로 내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구요.
13/07/24 19:51
전 오히려 프로메테우스는 보면 볼 수록 아깝더군요. 리들리 스콧의 내공이 여전히 느껴지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너무 많은 것을 담을려고 하니 두시간이 모자란듯한 느낌이었어요. 한물 갔다기보다는, 여전한데 과욕인 상태?
13/07/24 19:06
개인적으로는 스타워즈가 리메이크 됬으면..좋겠지만 힘들겠죠?
뒷세대인데 어떻게 다들 싸우는 모습이 힘빠져서.. 그리고 더 씽(프리퀄말고 진짜 리메이크)이랑 매드니스가 나왔으면..은 흥행 문제로 안될듯
13/07/24 19:25
스타워즈는 리메이크 나오려면 한참 멀었죠. 조지 루카스가 스타워즈 판권을 디즈니에 팔며 몇편 더 찍기로 계약 되있을 겁니다.
감독은 j.j. 에이브람스로 내정되어있구요.
13/07/24 19:07
여기 있는 영화 모두 본 거네요..^^
한창 비디오가 보급되고 비디오 대여점이 인기일때 최고로 인기 많았던 작품들이군요.. 저 역시 아주 재미있게 봤습니다.
13/07/24 19:09
블레이드러너는 리들리 스콧 영감님이 2편을 준비중이라는 얘기가 있는데...
(아마 투자부터 시작해서 제작과정 진행중일겁니다.) 영감님이 직접 하신다고 해도 괜히 걸작의 사족이 될까 해서 안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3/07/24 19:13
저는 터미네이터 리메이크 반대요...
그냥 특수효과 부분만 어떻게 손댈수 있지 않을까요? 그게 가능하다면 최선이 될 듯 합니다. 어떻게든 다시 찍어도 원작의 그 암울함과 공포, 절망감은 재현해내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아놀드 형의 이미지가 너무 강하기도 하고, 상대적으로 묻히긴 했지만 마이클 빈의 연기도 역대급이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요... 주인공 3명의 대체자는 정말 찾기 힘들 것 같습니다. 다른 배우들이 연기하는 모습들은 도저히 상상이 안되요.
13/07/24 19:14
거기에 터미네이터는 고전 특수효과가 더 어울린다고 봅니다. 추억보정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근래들어 나온 3,4편을 보니 특수효과도 1,2편만한 맛이 전혀 안나서 말이죠.
13/07/24 19:14
리메이크는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한국영화 '타짜'의 프리퀄 무비하나 나와줬으면 싶어요, 아귀의 프리퀄무비.
개봉당시 김윤식의 티켓파워가 별로였던지라 강한 캐릭터임에도 프리퀄을 생각할 수 없었는데, 지금이라면 충분히 단독 주연으로 하나 찍어도 재밌을거 같아요
13/07/24 20:55
저는 오히려 안 나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공포의 느낌은 미지에서 오는 거라서 굳이 과거를 캘 필유가 없거든요. 오히려 아귀라는 캐릭터를 이해하게 되서 캐릭터 자체가 죽어버릴 공산이 크지 않을까요?
13/07/24 19:14
블레이드 러너는 실제로 리들리 스콧옹이 새로운 형식으로 만든다고 공식적인 발표가 있었습니다.
그게 리부트인지 리메이크인지는 확실하지 않지만요. 지금은 흐지부지 해진 것 같은데 '프로메테우스' 만들기도 바쁘실 양반이라.
13/07/24 19:24
터미네이터나 블레이드러너는 엄청난 걸작이라 손대지 않았으면..
저 역시 고스트 버스터즈가 리메이크 됐으면 좋겠어요. 유령들도 기억나지만 빌 머레이, 댄 에이크로이드 그 외 두 명(이름이.. 안경 쓴 분과 흑인 분 이였죠)이 한 팀이 되어 티격대격하며 미션을 처리하는 것도 참 인상적이었죠. 시고니 위버 누님도 기억나네요. 크크 요즘의 기술력이라면 충분히 시각적인 볼거리를 만족시켜 줄 것 같아요~^^
13/07/24 19:40
스토리만 놓고보면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리붓되어주면 좋겠고..
재미로 보면 고스트 버스터즈꼭 되었으면 좋겠어요~ 백 투 더 퓨처는 딱 저때의 풋풋함?이 좋네요^^;;
13/07/24 19:43
무려 제임스 카메론, 리들리 스콧,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들이 있군요. 신진 감독이 감히 손이나 댈 수 있을련지.
꼭 기술력의 문제라기보다는, 당시의 시대상과 신선한 소재의 결합이 가져오는 충격을 과연 21세기에도 재현할 수 있을지 미지수가 너무 큽니다. 저 영화들이 흥행한 이유는 1980년대, 90년대에 소재로 쓰인 신기술과 문명의 발전 정도가 동시대의 사람들의 상상력을 아득히 앞질렀고, 그 구현도가 대단히 성공적이었기 때문이죠. 지금은 2010년이 넘은지도 3년이 다 되가는데, 이미 오늘날 영화에서 거대 로봇들이 판을 치고 시간 여행을 몇세기는 우습게 하고, 인조인간들과 좀비들이 떼로 몰려다닙니다. 관객이 충격을 느끼기에는, 더 이상 그 소재들이 지닌 참신함이 전혀 먹히지 않는 시대가 된거죠. 너무나 정교하게 그려지는 갖가지 신기술에 관객들의 상상력은 그 범위가 굉장히 넓어졌습니다. 미래에서 과거로 타임슬립을 한 정교한 인조인간이 당신을 쫓고 있다!! 라는 설정은 스릴러 이상의 SF적인 뭔가를 만족시키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과거 우리가 느꼈던 충격과 공포를 현 시대의 후손(?)들이 동감할 이유도 없고 동감하기도 어려울 겁니다. 어찌보면 그 시대에 영화를 보면서 희열을 느낄 수 있었던 우리들의 특권이기도 한 것이죠.
13/07/24 20:36
비슷한 예로 스타 트렉도 있다고 생각되네요. 스타 트렉에 나오는 워프 같은 요소는 이제 와서 보면, 흔하디 흔한 부분이니 새로이 만들어진 이 시대의 영화에서 강조되지도 않고, 딱히 인상적이지도 않고요.
13/07/24 20:15
고스트 버스터즈는 이미 리부트 기획이 진행중이고 터미네이터도 제작사에서 리메이크를 진지하게 고려하고있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블레이드 러너는 무려 후속작 기획이 진행중인걸로 알고있습니다. 아마 몇년 내로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13/07/24 20:31
사랑과 영혼은 리메이크작이 있지 않나요? 국내 배우가 주연한 일본 영화였던가, 그랬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저는 리메이크에 대해서는 별로 보고 싶진 않네요.
13/07/24 20:36
터미네이터는 지금 기존 시리즈와는 독립적인 리부트가 추진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자칫하면 엄청 흔한 로보트 이야기가 될수도 있을텐데...잘 살리려나요...
13/07/24 20:52
블레이드 러너의 리메이크는 아니지만, 오마주로 만든 영화가 있죠.
설정이나 캐릭들이 흡사한... 뇌출혈시티라는 불명예 유지태 주연의 내츄럴 시티...;;
13/07/24 20:55
구니스닷!..구니스.. :D
이 영화 또한 코찔찔이 국딩시절 무쟈게 봤었던 영화였죠. 더불어 고스트버스터즈도 역시..입니다. 리메이크 되면 정말 좋겠네요. 개인적으로 홍콩영화 '오복성', '호소자'를 리메이크로 보고 싶습니다.
13/07/24 21:09
개인적으로는 걸작들보다는, 소재는 좋았으나 연출이나 연기 같은 것이 아쉬웠던 영화들이 리메이크되는 걸 보고 싶습니다. 예를 들어 저는 한국영화 초능력자 보면서 분위기나 소재는 참 마음에 드는데 연출이나 각본이 약간 아쉬워서..다른 감독이 연출한 거 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더랬지요.
13/07/24 21:12
저도 고스트버즈터즈가 리메이크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좀 더 경쾌하고 세련된 귀신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마지막 미쉐린맨은 반드시 나와야죠. 영화의 상징인데요.
13/07/24 21:59
터미네이터, 백투더퓨처는 안 건드렸으면 좋겠네요.
둘다 현 상태로 굉장히 좋아하는 영화에요. 구니스는 어릴때는 많이 좋아했는데.. 커서 다시보니 별로더군요 ㅠ.ㅠ
13/07/24 22:09
초등6학년짜리 우리반아이들에게 백투더퓨쳐와 구니스를 보여줬고 결과는 대단했습니다.
보여준당시 아이들의 영웅인 아이언맨3가 대 유행중이었는데 말이죠. 한동안 아이들이 헤어나오지 못할정도였습니다. 그거보고 느낀것이 리메이크되면 대박나겠다.....라고 생각했는데 오늘 포스팅된 글을 보니 조금더 확신이 되네요. 이 두영화 완전 추천합니다.
13/07/24 22:11
구니스는 개인적인 추억에서라도 리메이크가 되면 꼭 볼 것 같습니다만...저런 류의 영화들이 많고 그 가운데서 구니스가 특별한 위치를 차지하는 영화도 아니어서 확률은 아마 저 위에 있는 영화들 가운데 가장 낮지 않나 싶습니다...
13/07/24 22:21
사랑과 영혼은 분명히, 분명히 리메이크하면 영화를 망칠 것 같습니다. CG가 문제가 아니거든요.
백투더퓨쳐나 터미네이터도 썩....내키지 않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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