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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7/23 22:48
결똑도 좋지만 개인적으로 최고는 역시 어쿠스틱 라이프죠. 항상 와이프랑 재미있게 봅니다. 낢도 이과장이랑 잘 되면 왠지 하나 그릴 거 같구요.
13/07/23 22:53
아이가 없는 결혼은요, 그냥 연애, 동거나 다름 없어요.
일단 하나라도 아이 낳고 키워봐야 본격적인 결혼생활 시작입니다. 그리고, 시댁 vs. 와이프의 대결양상 없는 결혼생활은 있을 수 없죠. 저기 웹툰들은 그냥 환타지물입니다.
13/07/24 00:11
글쎄요. 결혼도 안해본 주제에 이런 말 우습지만, 이 말씀에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아이 낳지 않기로 합의하고 평생을 산 부부라면 그들은 평생 가짜 결혼생활을 하기라도 한 것일까요? 혹은 불임부부나 동성부부라면 어떻습니까? 동거나 다름없는 자신들의 결혼생활을 '완성'시키기 위해 반드시 입양을 하거나 대리출산이라도 하여야 할까요? 아이를 낳고 키우는 고생이 신성하고 대단한 것과는 별개로, 모든 부부가 아이를 낳고 고생해야만 진짜 부부로서
성장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평소 아이없는 결혼생활과 미래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중인 입장에서는 '그건 결혼이 아니라 동거'라 언급하신 다윈님의 말씀은 조금 폭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아이가 있어야만 진짜 결혼'이라는 시선은 '결혼하고 아이를 낳지 않는 가정은 비정상'이라는 시선을 내포할 수 있는데, 공교롭게도 어쿠스틱 라이프와 결똑의 여성작가 모두 이 시선에 대해 똑같이 불편해합니다. 어.라의 난다님은 '당신이 뭔데 내 행복을 결정합니까' 라고 말하기도 했고, 결똑의 네온비는 '우리가 얼마나 신중하게 결정했는지 부정당하는 느낌이 든다' 라고 표현한 바 있지요. 물론 다윈님께서 하신 말씀은 현재 아이를 키우고 계신 입장에서 결혼생활에 대해 많은 것을 경험하신 분의 반농담 내지는 장난섞인 넋두리 정도였을 것 같습니다(그래서..진지먹어 죄송합니다ㅠ) 그러나 평소 제가 생각하던 가치관이 어린아이의 세상물정 모르는 판타지 정도로 치부된 것 같은 느낌에 어린 제가 발끈하여 댓글 달아봤습니다^^;
13/07/24 01:35
다윈님의 말씀은 결혼생활의 "난이도" 라는 측면에서 자식없는 결혼은 연애랑 난이도가 비슷하다...
뭐 이런 말씀 아닐까요? 흐흐 자식없는 결혼생활을 폄하하는게 아니라요.^^
13/07/24 01:42
네 저도 다윈님께서 폄하의 의도를 가지고 댓글을 다셨다고 생각하진 않습니다. 표현하신 방식(워딩?)이 조금 맘에 걸린 것 뿐입니다. 제가 진지를 잘 먹습니다...하하하;;
13/07/24 10:47
저도 새벽에 갑자기 진지해져서; 일어나서 다시 보니 부끄럽네요ㅠ 죄송합니다 그냥 결혼툰에 일상적으로 달리는 아이 관련 댓글들이 늘 맘에 걸렸는데 괜히 엄한 분께 댓글을 단 것 같네요.
13/07/23 23:05
부부싸움 한번 안하고 아직도 사랑해를 입에 달고 다니는 저희 부모님의 영향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런 웹툰들 보면 빨리 결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네요 크크 싸우는거야 연애할때도 사소한걸로 싸우니까요.
13/07/23 23:39
웹툰은 아니지만 http://www.ilbe.com/index.php?document_srl=29334076&mid=ilbe&cpage=1&page=1
이 만화도 결혼 하고 싶어지죠
13/07/24 01:12
살림하는 걸 사실 좋아해서요 저는 저 만화로 알
려진 사람들보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다고 주구장창 생각해서요...요새는 애기도 잘 커서 너무너무 세상이 재밌고 행복해요 흐흐 모두 빨리 결혼해서 요거트잼 꿀잼하세요
13/07/24 08:34
전 어쿠스틱라이프 결똑 두개다 진짜 잼있게 봤어요~
어쿠스틱라이프 시즌3이 시작했었군요!!!! 전혀몰랐는데 좋은 정보감사합니다. ^^ 그리고 마조앤새디는 저 페이스북에가서 연재물보면 되는건가요? 한번 달려봐야겠군요 ^^
13/07/25 08:45
https://www.facebook.com/IntelKorea?sk=app_517486588275914
늦었군요. 새디님 임신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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