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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18 23:24
오늘은 그나마 눈에 띄던게 이명주...정도네요. 하아.
나머지는 해외파건 국내파건 진짜... 게다가 이란이 라인 쭉 빼고 있는데 킥앤러시가 가장 최적의 답이기도 했는데 그 실수 한번에...하아...
13/06/18 23:25
차기감독이 누가 될지 모르겠지만..
이상태로는 국내감독은 안될거 같습니다. 축협의 입김 도저히 안되는 외국파 감독이 와야할거 같아요.. 이대로 가다가는 98년 프랑스 월드컵꼴 날거 같습니다-_-; 퍼거슨옹 한국에 1년만 임대를...ㅠ.ㅠ
13/06/18 23:25
대한민국이 이란에게 홈에서 0:1로 지면서
2014년 월드컵 진출을 확정지었습니다. 이 말 참 어색하네요 ㅠㅠㅠㅠㅠ 아 안습.....
13/06/18 23:25
이제와서야 새삼 느끼는거지만 허정무 감독을 재평가하게 되는군요.
본선 16강도 16강이지만...이런 국가팀을 이끌고 예선 무패라니...
13/06/18 23:29
16강전때 우루과이전도 이겼으면 정말 대박일텐데요...
8강 상대가 가나 or 미국 이어서 16강 진출 국가 중에서 상대적으로 둘 다 할 만한 상대였었는데.....
13/06/18 23:25
최강희감독을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 하자면 윙에 크게 의존하는 축구아니면 망하는거 같더군요
06아챔때도 염기훈-김형범이 아시아 씹어먹고 제칼로가 포스트하니까 우승 11전북도 에닝요-루이스가 휘젓고 이동국이 포스트 왜 에닝요 귀화카드를 제시했는지 이해가 가더군요
13/06/18 23:26
최강희 감독님은 개인적으로 많은 희생을 하시면서 선물을 안겨주셨군요. 애초에 월드컵예선이 힘들어보여서 모셔온 감독님이니 본인의 할 일을 다 하셨네요.
13/06/18 23:27
진출은 했지만 썩 기쁘진 않네요.
지금 경기력으로 봤을 때 솔직히 말해서 브라질 월드컵 본선 32강 3패 탈락이 유력하니....... 다만 8회 연속 브라질 월드컵 진출 이라는 대기록을 세운건 좀 높이 봐줄 만 하군요.
13/06/18 23:27
이란 경기끝나고 도발.. 당해도 싸죠 하...
이란애들이 출정식보면서 제네 경기저렇게 져놓고 뭐하냐 할듯... 어서 감독선임하고 정비해야죠. 당장 담달에 동아시안컵 일본이랑 붙는데 어휴;;
13/06/18 23:27
어쨌던 꾸역 꾸역 올라가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이프 좀 뺀거 같아서 어찌보면 맘이 좀은 더 홀가분해질지도.. 차기 감독이 궁금하네요. 오늘 져서 외국인 감독의 가능성이 약간은 더 올라간것 같긴 합니다..
13/06/18 23:28
이번에 콜롬비아 눈여겨보고 있습니다.
팔카오+구아린+콰드라도 등등 스쿼드가 알짜배기에요. 발데라마 시절 이후 제2의 중흥기인듯. 벨기에도 한 건 할 것 같구요, 대한민국은 그냥 화이팅 헐헐.
13/06/18 23:29
우울하네요...한번에 그렇게 뚫려서 어이없이 골을 내주다니 ㅠㅠ 참 본선 진출해서 다행이긴 하지만 앞으로가 걱정이 됩니다...
우즈벡전도 자책골 아니었으면 이기지 못할 경기였고...쩝...
13/06/18 23:30
홈에서 우즈벡에게 자책골로 1:0 승리 / 이란에게 0:1 패배하고 월드컵 진출이군요.......
이건 좋아해야 되나 슬퍼해야 되나...
13/06/18 23:32
최강희 감독님 수고하셨습니다. 전북에만 있었으면 추앙 받았을텐데 억지로 국대 맡는 덕분에 먹을 필요도 없는 욕도 다 먹고..
13/06/18 23:32
크랙이 될만한 선수가 없으니 롱볼 축구로는 한계가 있네요.
측면으로 볼이 가더라도 수비 하나정도는 제낄 윙어가 있는것도 아니고 깊숙히 틀어박힌 상대에게 예리한 중거리슛 날려줄 선수도 없고.. 너무 뻔한 전술이라 상대팀입장에서는 헤딩떨구는것 방해하면서 수적우위를 가져가니 운좋게 우리나라선수 발에 떨어져도 수비수는 몇 겹이고.. 결국은 미드에서 패스가 어느정도 이루어지면서 만들어나가야 되는데 미드에서 풀어줄 선수도 없으니 총체적난국. 좋지 않은 상황에서 맡은 대표팀 월드컵으로 보내긴 했으니 최강희감독으로서는 최소한의 임무는 완수했네요. 다음 대표팀 감독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궁금합니다.
13/06/18 23:36
그렇죠. 구자철-기성용-이청용 다 빠진 상태였으니까요. 이근호 선수가 한창 좋을 때 국대 성적도 좋았던 것 생각해보면.. 오늘 사이드 쪽에서 1:1 자신감있게 성공시킬 수 있는 선수가 있었다면 분위기는 완전히 달랐을 겁니다.
13/06/18 23:32
안한다 안한다 하는 사람 붙잡고 통사정해서 감독 맡기고 어쨌든 진출까지 이루어 내셨으니 최강희 감독님 욕하기도 뭐하네요. 해외파 없어서 그런 걸로 정신승리해야겠습니다. 앞으로 있을 신임 감독 선임이 정말 중요해 보입니다. 스탶, 선수들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그건 그렇고 케이로즈 니 앞으로 얼마나 잘 되는지 지켜본다. 인생 그렇게 사는거 아니다.
13/06/18 23:32
전북을 명문으로 만든 최강희 감독은 커리어 내내 국대경력 두고두고 까이겠네요. .
케이리그 최상급 감독인데. .이래서 국대감독은 누가 해도 욕 먹는듯요. . 깔끔하게 외쿡인 (예를들어 비엘사라던가 퍼거슨(..)이라던가) 감독 와야죠. .
13/06/18 23:33
지금 시점에서 외국인 감독은 선수 파악도 해야되고 좀 어렵지 않을까요...
제 생각에는 2018년까지 임기 보장하면서 홍명보를 감독으로 쓰는 게 그나마 가장 현실적이 대안인 것 같네요...
13/06/18 23:34
어차피 우리나라는 본선용으로 선수 선발 - 전술 모두 다시 짜야 하는 팀이라서 예선전 모습에 그다지 큰 의미를 두고 싶지 않습니다. 통과만 하면 됩니다.
예선에서는 수비만 하는 팀들을 상대하는 전술로 나와야 하지만 본선에서는 다르죠. 이제부터 새로운 감독 잘 모셔와서 새로운 선수 기용해서 새 전술 짜서 잘 하면 됩니다.
13/06/18 23:34
2006 월드컵 예선은 더 암울했고, 2010 월드컵 예선에서도 고전한데다가 그 후 중국에게 3:0으로 박살나기도 했습니다. 그런게 본선에서는 두 번 다 괜찮은 성적을 거뒀죠. 이번에도 어찌 될지는 모르는 일입니다.
13/06/18 23:35
최악 중의 최악이네요
본선만 진출했지 수모란 수모는 다 당하고 공격진과 수비진의 조합은 본선을 진출한 팀이 딱히 정해진 것도 없는데다가 전술도 없는데 이 분위기라면 본선가서 개그나 치고 오겠죠. 본선진출이 좌절되면 리빌딩이라도 제대로 하지, 시간없다고 그대로 가실 분들이라서 더 답이 없습니다. 지금 리빌딩을 고려해야 할 정도이지 본선준비할 정도는 아니죠
13/06/18 23:35
3연전 진짜 노답 경기력이었습니다
1골은 5분이 넘는 추가시간에 상대수비수 맞고 들어가고 1골을 우즈벡 수비수의 환상적인 골 결정력으로 들어가고 마지막 경기는 상대수비수들이 도와주지도 않고... 경기 중 자막 뜰때마다 우즈벡 골 넣을줄 알고 가슴 졸이면서 봤습니다;;
13/06/18 23:36
이번 경기로 최강희 감독 유임은 동력을 잃었네요...
외국인 감독이든 한국인 감독이든 교체는 피할 수 없을 듯 싶네요...
13/06/18 23:37
그나마 홍명보 감독이 대안이 아닐까 싶네요.
외국인 감독은 당장 1년밖에 안 남은 상태에서 선수들 파악도 힘들고, 홍명보 감독이 외압에 흔들리지 않고 잘 해줬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3/06/18 23:41
그게 최악이라는 겁니다.
아주 대차게 망하는 바람에 어느정도 완성된 팀의 상태라면 외국인 감독에게 지휘권을 넘기겠지만, 보나마나 선수파악부터 시간걸린다고 국내파 쓰겠죠. 환부는 도려내야지 어설프게 봉합하는 것은 아니거든요. 국내파 감독은 봉합 수준입니다
13/06/18 23:47
글쎄요.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2002년 히딩크 감독의 4강 신화 이후 한참 외국인 감독에 대한 환상이 지배적이었지만..
4강 신화는 엄청난 홈 어드밴티지+운빨 등등이 작용했다고 보는 상황에서.. 우리 나라의 객관적인 실력은 사실 16강 진출도 간당간당하다고 보는게 맞는것 같습니다. 1년이란 시간동안 얼마나 좋은 결과가 나올지는 모르겠지만, 외국인 감독이라고 마냥 좋은 결과를 낼 거라고 생각하지는 않네요. 결국 우리 나라 축구는 당장 내년 성적에 일희일비 하지 않고 장기적으로 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06/18 23:37
예선도 그렇지만 이번 브라질 월드컵 본선도 쉽지 않을 듯 합니다. 최강희 감독 물러난다 치고 새로운 감독으로 1년도 안 되는 시간가지고 전술이 만들어질까요? 그렇다고 2002년처럼 합숙생활하면서 A매치 많이 치르는 것도 쉽지 않고... 답답합니다...
13/06/18 23:38
일단 올라갔으니 좋은거죠 뭐.. 길진 않지만 월드컵까지 1년 정도 준비할 시간도 있으니 재정비 하면 되는거고요. 오히려 너무 기간이 길면 욕 먹느라 지치니까 딱 좋은 기간 같기도 하고... 으허허
최강희 감독님은 그동안 고생하셨고 전북에서 다시 좋은 모습 보여주시길 기대합니다. 끝이라도 좀 좋았으면 했는데 아쉽네요.
13/06/18 23:38
월드컵 16강진출의 성과(...)를 유지하려면 스페인,아르헨티나,브라질(,.,,.,..)등의 강팀과의 경기를 버티고(상대팀은 우리를 득실셔틀로 생각하겠죠. 실제로 포르투갈 상대 승리말고는 이긴적도 없구요;;) 동유럽과 그외 국가의 대결에서 승리를 따낸다..인데 동유럽대신 잉글랜드같은 강호가 들어오거나 그외국가로 가나나 코트디부아르같은 강팀과 소속될 시 헬게이트 오픈..
사실 2010년같은 꿀조는 나오기 힘들고 2010년 일본수준(덴마크,네덜란드,카메룬)정도의 조가 보통인데 브라질이라는 변수가 한국에 호재로 작용하지는..않을거같기도 하구요
13/06/18 23:38
국대에서 클럽수준의 조직력 구성이 힘들기 때문에 본인의 축구철학에 반하는 축구를 구현했고, 그래서 경기력도 안좋았다고 생각합니다.
안타깝지만 어쨌든 본선에는 진출했군요. 문제는 남은 1년남짓 시간동안 선수파악 + 조직력 + 세계축구 흐름에 맞는 전술을 구현하는 현실적인 지도자가 과연 존재할지 의문이네요. 그런 이유로 누가 오던 이번 월드컵은 이미 성적내기는 어려워 보이고, 2018년 월드컵을 노린 지도자 발탁이 되었으면 합니다.
13/06/18 23:40
뭐,지난번 일본처럼 뽀록성(?)성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본선 결과만 좋으면 올라잇~(현재까지 상황은 여러모로 비슷하긴한데..껄껄;;)
13/06/18 23:46
오늘 경기의 의의라면 반작용으로 국내감독 가능성은 거의 없어졌다는 겁니다.
김호곤은 울산도 국대도 포기하라는 신호고, 홍명보를 이런 분위기에서 내세울거 같지도 않고요. 최강희 감독은 K리그, AFC 우승도 했지만, 11년 AFC결승이나 오늘 경기나 분명한 한계가 있는 감독으로 남게 되네요... 경기 인터뷰보니 약간 멘붕상태에 전북감독복귀도 확언을 안하던데 그것도 걱정되고요. 2010 오카다 재팬도 말그대로 실망과 치욕(박지성에게 조롱까지 당한) 속에 남아공으로 갔는데 결과는 좋았습니다. 그게 요행일 수도 있지만, 기본적인 인적구성은 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죠. 축구역시 해봐야 아는 스포츠니요... 저 개인적으론 당분간 K리그가 너무 걱정되네요.. 당장 이번주 금요일 올스타전인데 이렇게 끔찍한 본선진출을 한 후에 어떻게 분위기를 살려야할지 감도 안옵니다... 조롱이나 안 당하면 다행이죠.
13/06/18 23:47
그냥 우리나라 수비는 리그 최소실점팀 4명 데려다가 4백하고 미드에 캡틴박 복귀에 기.구.이 하고 탑에 2명(손흥민, 이동국, 박주영, 지동원, 김신욱, 이근호)에서 제비뽑기로...
13/06/19 00:01
도발당하고 이겨본 기억이 별로 없는것 같아요
그냥 진건 상관없지만 도발 당하고 졌을떄의 빡침이란... 지금 심정은 어쨌든 올라갔네... 어떻게든 되겠지...ㅠㅠ 긴시간동안 전북팬이라 아픔이 좀 많았는데 아무튼 끝났으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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