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6/05 20:59:28
Name kurt
File #1 12162724667_60700020.jpg (64.0 KB), Download : 55
Subject [일반] 서울 중구 300억원 박정희 공원 추진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820465

박근혜 대통령 당선직후 트위터 페이크 계정에 충성을 했던 최창식 청장이
있는 중구청에서 300억대 규모의 박정희 공원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중구청은 서울시에 예산심의를 요청했는데 이것이 받아들여진다면 국비 50%,
시비 30%, 나머지는 구에서 부담하는 300억 공원이 만들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참고로 중구는 양육수당 예산이 없어 다른 구에 지원하기로 돼있는 시비를 지원
받아 양육수당을 지급하는 4개 구 중에 하나입니다.

박정희가 쿠데타 당일까지 살았던 곳이 기념해 할만한 공간인가 의문이 듭니다.
납세거부라도 해야 할것 같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레지엔
13/06/05 21:02
수정 아이콘
공원 한가운데에 시바스 리갈과 여대생, 병풍 뒤에서 나오는 가수 동상까지 같이 세워준다면야 뭐...
13/06/05 21:04
수정 아이콘
일본 군복 동상과 혈서 세트까지 세워준다면야 뭐...
제랄드
13/06/06 09:55
수정 아이콘
나란히 차모씨 동상만 세워준다면야 뭐....
13/06/05 21:02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님의 완강한 손가락중지러쉬가 예상됩니다.
햄치즈토스트
13/06/05 21:03
수정 아이콘
중구를 박장군님께 봉헌하겠습니다
가만히 손을 잡으
13/06/05 21:04
수정 아이콘
음...이건 전에도 이야기 한 적 있는데, 자기가 세우고 싶은 정치인 기념물은 자기들 돈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여당이건, 야당이건 다 마찬가지고요.
자기 돈으로 공원세우고 이름 붙인다면 밤세워 칭찬해 줄게요.
신규회원2
13/06/05 21:04
수정 아이콘
중구를 시장님이 탈탈 털겠군요.
300억을 무슨수를 써서라도 없애버리겠지요.
13/06/05 21:05
수정 아이콘
구 돈 가지고 하겠다면야 뭐라 안하겠다만.. 국비 시비 끌여다서 짓겠다는 건..
삼먁삼보리
13/06/05 21:08
수정 아이콘
국비가 들어가면 정부에서 제동을 걸 수는 없나요?
박근혜 대통령 입장에선 저런 행보가 부담스러울텐데...
신규회원2
13/06/05 21:08
수정 아이콘
그냥 뒷짐지고 설 가능성도...
그리고또한
13/06/05 21:10
수정 아이콘
부담스럽다고 생각할 만큼 사려가 깊을까요?
유료체험쿠폰
13/06/05 21:10
수정 아이콘
박원순 앞에서 저런 재롱을 부리다니..
13/06/05 21:12
수정 아이콘
크크 개그도 아니고 애들 밥이나 먹이지..
그돈으로 애들 중고등학교에 에어컨이나 좀 틀어주던지..
꼬깔콘
13/06/05 21:15
수정 아이콘
그돈은 아깝다고 한다에 살포시 500원을 걸어봅니다
13/06/05 21:13
수정 아이콘
서울시장이 시장인지라... 통과 안될건 뻔하다고 생각되는데(정치 성향 뿐만 아니라 정책 방향 자체가 예산을 아껴 과거 부채 메꾸는 중인데요) 그걸 아니깐 저런 짓을 한게 아닌가 하는 의심이 먼저 드네요. 저렇게 하면 충성 신호는 충분히 보내고 반발은 상대적으로 적게 받고 정말 '정치적인' 판단이 되겠군요
13/06/05 23:27
수정 아이콘
가장 설득력있네요!
13/06/05 21:14
수정 아이콘
뭐....박원순 선에서 정리되겠죠.
13/06/05 21:14
수정 아이콘
사비 들여서 하는거야 그러려니 하겠는데 국비 들여서 저짓거리를 하겠다는건 도대체...
다이애나
13/06/05 21:14
수정 아이콘
민주당이 다수당인 서울시의회랑 시장 선에서 아웃되죠.
라방백
13/06/05 21:15
수정 아이콘
저기가 바로 집앞이라 잘 아는데 그냥 평범한 주택가에 있는 집 1채거든요.
거길 어떻게 공원으로 바꿔야 300억이 드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3/06/05 21:1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그냥 정치적인 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기초 계획서 같은데선 아주 삐까뻔쩍하게 만들어 뒀겠죠?
애패는 엄마
13/06/05 21:19
수정 아이콘
제정신인지 싶네요 게다가 구는 20%만 낼테니 국가와 시가 50%내라는 패기는 또 뭔지
swordfish
13/06/05 21:20
수정 아이콘
시 지원은 바라 볼 수도 없고 국가가 50%내라는 이야기네요. 크
문재인
13/06/05 21:21
수정 아이콘
북한 따라잡기 하는걸 보니 종북이네요.
13/06/05 21:21
수정 아이콘
저런식으로 자신의 이름을 선전하면 나중에 표심에 큰 도움이 되나요?
13/06/05 21:31
수정 아이콘
예산요청이 안 받아들여지더라도 보여주기로 인해 청장입장에서는 이득일것 같습니다
나다원빈
13/06/05 21:22
수정 아이콘
대통령한테 잘보이려고 쓰잘데 없이 돈을 300억이나 쓰려고 하는군요.
그것도 돈 없는 구라고 양육비보조금도 다른데서 얻어쓰는 상황에서요.
이걸 통과시키는게 어이없는 상황입니다. 저지되겠죠.
Starlight
13/06/05 21:22
수정 아이콘
이건 그냥 충성 프로젝트네요 크크 아마 취소하게 만들게 뻔하고, 대신 충성스럽구나 하고 끝나겠죠.
설마 진행한다면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실망들이 이만저만 아닐거고요.
13/06/05 21:23
수정 아이콘
이러니 나라가 이렇게 돌아가지..
13/06/05 21:23
수정 아이콘
인터뷰 한 교수님 좋은 말씀 해 주셨네요.
이치도 명분도 없는 짓이군요.

"5.16은 기려야 할 가치가 있는 정신이 아니라 헌법을 파괴한 군사정변을 일으켰다 해서 비판받아야 할 것인데
국비로 기념사업을 한다는 것은 국가의 공공성과 국가의 공공적인 기억을 스스로 파기한다는 의미에서 용납될 수 없는 일입니다."
Neuschwanstein
13/06/05 21:26
수정 아이콘
이건 박정희를 어떻게 평가하냐와도 별개인 완벽한 돌아이 짓이라고 생각합니다-_-;

정 하고싶으면 사재 털어서 하시길. 나랏돈으로 충성쇼하겠다니 이건 뻔뻔함을 넘어서 범죄자 수준이네요.
탄산수
13/06/05 21:26
수정 아이콘
구청장 맞춤법 참... 트위터는 참모들이 대신 안 써주나 보네요.
13/06/05 21:28
수정 아이콘
박근혜가 어떤 성격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실제로 박근혜 주변에서는 상당히 딸랑대는 사람이 많은거 같아요.
이러한 말도 안되는 제안이 먹혀들어갈거라 생각하고 했을까요?
특히나 전의 트윗까지 계산해보면, 그냥 딸랑이려고 한 짓 같네요.

그리고 이러한 사실들로 비추어 볼 때,
주변에서 비판적인 직언을 하기보단 딸랑딸랑 댈 사람들이 더 많을 거 같다는 건 높은 확률로 추측이 되죠.
그리고 이 추측이 틀리기를 바랍니다. -_-;
긴토키
13/06/05 21:30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이 절대용납안해겠죠 성향도 다르고 본인이 판단하기에 옳지못한일이라 볼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13/06/05 21:34
수정 아이콘
이건 알아서 서울시 선에서 정리되겠죠. 별로 고민할 껀덕지도 없다고 봅니다.
만일 이걸 정말로 시행한다면 그야말로 미친 거고요.
잭스 온 더 비치
13/06/05 21:35
수정 아이콘
이르켜...
멀면 벙커링
13/06/05 21:35
수정 아이콘
서울시에서 1차로 지원 안 해줄거고...
2차로 국비지원도 받기 힘들 겁니다.
국비 50%면 아무리 서울 중구가 주도적으로 건립한다고 해도 박근혜 대통령의 의지가 어느정도 포함되는 거란 인상을 지우기가 힘들죠.
선거 후 48%도 안고 가겠다고 했는데 저걸 국비지원하면 박대통령이 받는 정치적 부담도 엄청 커지죠.
잠시 쇼하는 걸로 끝날겁니다.
Neuschwanstein
13/06/05 21:36
수정 아이콘
근데 한편으론 서울시에서 30%나 부담해야 한다는 계획 자체가 실현불가능 하다는걸 최창식 본인도 알게 뻔한데(시장이 민주당인데;) 이렇게 떠벌이는걸 보면 애초에 이걸 진짜로 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논란 그 자체를 의도한 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제정신이냐고 손가락질 당하는 것과 '정말 충신이구나(?)'내지는 '그 사람 참 됨됨이가 됐네'라는 어떤 높은분 어떤 진영의 지지, 두개를 형량해서 후자의 이익이 더 크다고 판단하는거죠. 너무 자극적이고 터무니없는 건이라 당연히 언론보도 시끌벅적 해지고 사람들은 최창식이라는 이름을 어떤 의미로든 각인시키게 될거구요.
이렇게 생각하니까 더 열받네요. 아니 그보다 저런걸 구청장으로 뽑아?
신규회원2
13/06/05 21:37
수정 아이콘
박원순 시장이 표적감사라도 했으면 합니다.
무슨 약을 했길래 저런 생각을 했는지 몰라도 일단 약물을 수색해야지요...
곡물처리용군락
13/06/05 21:52
수정 아이콘
당시 재보선이였는데 지금봐도 선거에서 진게??긴합니다.
13/06/05 21:38
수정 아이콘
자기존재 부각을 위한 일종의 액션일수도 있다 싶군요.
'이런사람, 나란사람 여기있소' 정도의.
13/06/05 21:40
수정 아이콘
나참... 정말 왜이러나요
13/06/05 21:40
수정 아이콘
당신 개념이나 좀 '이르켜'
아리온
13/06/05 21:47
수정 아이콘
세계인의 역사문화도시가 아니라 독재국가의 역사문화도시네
인간흑인대머리남캐
13/06/05 21:47
수정 아이콘
자기 재산 기부한 걸로 세우면 인정해주렵니다.
그리드세이버
13/06/05 21:47
수정 아이콘
솔직히 이런 정신나간 행동이 실행될리야 없다고 보고,
시대가 어떤시대인데 구청장 쯤이나 되는 인물이 무슨 왕조시대에나 할거 같은 딸랑이를 준비하는걸 보니 헛웃음이 나네요...본인도 본인이고 구청장 주변 사람들은 생각이 없나요?
13/06/05 21:48
수정 아이콘
안될거 알면서 하는것 같네요. 선거 앞두고 새로운 전선의 형성이랄까 그런게 아닐까싶기도하구요. 박원순시장이 반대하면 그때부터 물고늘어질것같네요. 박정희를 부정하는거냐에서부터 트집잡을것같습니다.
13/06/05 21:53
수정 아이콘
박정희 존경하는건 그네들 일이긴 하다만 재정이 불안한 곳에서 추진하려고 한다는게 일차적으로 어이가 없네요;
아티팩터
13/06/05 21:55
수정 아이콘
누구맘대로 나랏돈을...
13/06/05 22:02
수정 아이콘
개인적으로는 박원순 시장이 찬성하기를 바랍니다.
물론, 쌩으로 중구청장 하자는대로 다 받아줄 수는 없죠. 시에서도 예산을 대는 데 목소리를 내야죠?
전제조건을 "딱 하나"만 걸면 됩니다.
[고 박정희 전 대통령이 어떻게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말아먹었는지를 그 기념공원에서 철저하게 안내, 홍보한다.]

기념공원을 자기 입맛대로 만들거면 사비 털어야죠. 그런데 다른 돈 끌어쓰려면 이 정도 조건은 받아줘야 마땅한 것 아닐까요.
스타트
13/06/05 22:09
수정 아이콘
딸랑딸랑
palindrome
13/06/05 22:58
수정 아이콘
대단하네요 굽실거리는게 여기까지 보이네요.
마이쭈아유
13/06/05 22:59
수정 아이콘
그냥 시에서 오케이할리가 없으니 국비랑 구예산으로 지었으면 좋겠네요. 이걸 어떻게 받아들일지 중구 주민들의 행보가 궁금하군요.
13/06/05 23:05
수정 아이콘
기념 대신 "기록"을 위한 곳으로 만들면.. 돈은 당연히 대폭 축소하고
여러분
13/06/05 23:08
수정 아이콘
니 돈으로 해라..
이호철
13/06/05 23:09
수정 아이콘
김대중 컨벤션 센터랑 별 다를건 없어보이긴 합니다.
그것도 그렇고 이것도 왜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13/06/05 23:27
수정 아이콘
김대중 컨벤션 센터는 말 그대로 컨벤션 센터 아닌가요?
이름만 김대중 전대통령 이름 붙인거고 (안에 전시관 같은게 있다고 듣긴 한거 같은데)
아이군
13/06/05 23:30
수정 아이콘
김대중 컨벤션 센터와 비할 바는 못되는 거 같습니다. http://ko.wikipedia.org/wiki/%EA%B9%80%EB%8C%80%EC%A4%91%EC%BB%A8%EB%B2%A4%EC%85%98%EC%84%BC%ED%84%B0
김대중 컨벤션 센터는 원래 있던 컨벤션 센터가 이름을 그렇게 바꾼겁니다. 뭐 컨벤션 센터가 광주에 왜 필요하냐 라던가 왜 이름을 그렇게 개명했는가에 대해서 라면 모르겠지만 박정희 공원하고는 좀 다른거 같습니다.
이호철
13/06/05 23:39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홍유경
13/06/05 23:31
수정 아이콘
300억으로 국어 교육에 앞장섰으면 좋겠습니다
13/06/05 23:32
수정 아이콘
이건 많이 오버네요. 딸랑딸랑 잘보이려고 하는 짓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데...
게다가 딱히 저 위치에 지어야 할 이유가 있나요.
좋아요
13/06/05 23:32
수정 아이콘
할려면 자비로 해라 자비로
blissfulJD
13/06/05 23:34
수정 아이콘
저기요 니 돈으로 하세요...
13/06/05 23:46
수정 아이콘
구청장님, 이르켜는건 아침에나 잘 하시면 됩니다.
13/06/05 23:52
수정 아이콘
정말 부끄럽군요.
불굴의토스
13/06/06 00:00
수정 아이콘
노답들이 정치해서 의아하네요.
엄마를부탁해
13/06/06 00:01
수정 아이콘
.
13/06/06 00:10
수정 아이콘
동감합니다. MB를 기념하는 건 인정할 수 있지만, 박정희는 아니죠.
13/06/06 00:11
수정 아이콘
댓글에 동의합니다. 제가 생각하던걸 잘써주셨네요.
FastVulture
13/06/06 01:08
수정 아이콘
대통령 MB에 대해서는 굉장히 부정적인 사람이지만
댓글에는 동의합니다. MB는 적어도 민주적인 절차(물론 임기중에 민주주의를 파괴했다 이런 얘기는 나오지만-_-;)에 의해 당선되었고
민주적으로 임기를 마치고 물러났으니까, 충분히 그럴 수 있는데...
박정희는 아니죠. 2
minimandu
13/06/06 01:04
수정 아이콘
그동안 어떻게 참았는 궁금하네요. 줄서고 '성은' 받기 신호탄 처럼 보이네요.
13/06/06 03:57
수정 아이콘
찬성합니다
본인 개인돈으로 하시겠다면야...
나랏돈은 1원도 쓰지 마십쇼
13/06/06 04:59
수정 아이콘
아 욕하고 싶다
라방백
13/06/06 09:16
수정 아이콘
박정희공원이 정말 쓸모없는 사업이긴 합니다만 공원사업과 관계없는 보육수당이야기는 왜 적은건지 의문이 가는군요.
서울 중구가 최근에 보육수당관련해서 돈이 없다고 말한 서울시 4개구중에 하나이긴 합니다만 보육수당쪽은 현재 논란이 많은 부분이죠.
보육수당 없다고 공개적으로 밝힌 서울시 4개구가 전국 지자체 중에서도 재정이 가장 튼튼한 지자체라는점에서
돈도 없는 지자체가 쓸데없는 사업을 진행한다는 늬앙스의 근거로는 다시한번 생각해 보아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제랄드
13/06/06 10:02
수정 아이콘
나... 나도 충성할 꺼야...!
순두부
13/06/06 10:53
수정 아이콘
공원 이름이 그럼

Park Park 가 되나요?

참 팍팍하네요
겨울나기
13/06/06 11:25
수정 아이콘
북한인줄 알았네.
천진희
13/06/06 11:27
수정 아이콘
맞춤법이 너무 적나라하게 틀려서 사칭계정인 줄 알았더니...이건 무슨...
13/06/06 11:37
수정 아이콘
노벨 평화상 기념관 같은거랑은 좀 다른 경우인가요??
엄배코
13/06/06 18:25
수정 아이콘
그럼 쿠테타 기념관을 짓죠?

아이들이 공원에서 놀면서 나중에 나라를 뒤집고 왕먹을 꿈을 키우겠네요.

꿈이 뭐니? 육사가서 쿠테타로 대통령 될꺼에요!

기특하구나!
13/06/06 19:46
수정 아이콘
쿠데타 기념관 짓자는게 아니니까요 아 참고로 전 저런 식 기념관 세우는건 전부 쓸데없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커피보다홍차
13/06/06 16:02
수정 아이콘
신당동 박정희 대통령 가옥
2008년 10월 10일 등록문화재 제412호로 지정되었다. 박정희 전대통령의 사저(私邸)로, 지상1층, 지하1층짜리 건물 1동이다. 크기는 건축면적 123.97㎡, 연면적 128.93㎡이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제7사단장이던 1958년에 매입하여 서울특별시 서대문구 충현동에서 이사했다. 1961년 국가재건최고회의 의장이 되기 전까지 3년 동안 이 집에서 가족과 함께 거주했고, 1979년 서거 후에는 유족들이 살았다.

5·16군사정변의 산실로서, 한국 현대정치사에서 있어 중요한 역사의 현장이다. 재단법인 육영수여사 기념사업회가 소유 및 관리한다.

[네이버 지식백과] 신당동 박정희 대통령 가옥 [新堂洞朴正熙大統領家屋] (두산백과)

기념공원 이전에, 국가 등록문화재에도 문제가 있는것이 아닐까요? 국가 등록문화재 자체가 근대 이후 지정문화재가 아닌 문화재 중 보존, 활용을 위한 조치가 필요해서 지정하는 것이라는데, 쿠데타가 일어난 장소가 중요한 곳일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쿠데타로 성공해서 정권을 잡았기에 문화재까지 지정된 것일까요? 우리나라는 민주주의 공화국인데 민주주의를 짓밟고 쿠데타로 나라를 장악한 일에 대해서, 우리나라 역사에 중요한 역사의 헌장이지만 문화재가 되기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위의 엄마를 부탁해 님의 댓글에 동의합니다.
라방백
13/06/06 22:26
수정 아이콘
등록문화재 명단을 보시면 자세한 이유를 모르면 그다지 중요해보이지 않는 건물들도 많이 들어가 있죠.
근현대사에서 가장 중요한 사건중에 하나인 쿠데타를 모의한 장소라면 역사적으로도 의미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4306 [일반] 리쌍 승소와 같은 비유.. [121] 이현규10049 13/06/05 10049 2
44305 [일반] 지식채널e - 키스의재해석 [10] 김치찌개6104 13/06/05 6104 1
44304 [일반] 잘 있었니, 사진아.jpg [2] 김치찌개5144 13/06/05 5144 2
44303 [일반] 서울 중구 300억원 박정희 공원 추진 [83] kurt7709 13/06/05 7709 1
44302 [일반] [펌] 대구여대생살인사건 택시기사 친구입니다 [33] AuFeH₂O8421 13/06/05 8421 2
44301 [일반] 도서관에서 담배 냄새 폴폴 풍기는 옆자리 사람 때문에 불편합니다. (수정) [353] Alien14498 13/06/05 14498 0
44300 [일반] 한국의 취약 종목...세계와는 얼마나 차이 나나?... [19] Neandertal6783 13/06/05 6783 0
44299 [일반] 굉장히 신기한 체험을 했습니다(나는 무엇인가?). [28] 선비5360 13/06/05 5360 0
44298 [일반] '후배의 이모부님께서 돌아가셨습니다.' 재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25] 이걸어쩌면좋아5924 13/06/05 5924 2
44297 [일반] 패밀리레스토랑 가성비 어떻게 생각하세요? [103] 키루신19485 13/06/05 19485 0
44296 [일반] 중국에 오자마자 사기를 당했숩니다. [47] Eva0107883 13/06/05 7883 1
44295 [일반] [해축] 수요일의 bbc 가십... [39] pioren4748 13/06/05 4748 0
44294 [일반] 환경의 날. 원전 문제를 생각하다. [52] 삭제됨4265 13/06/05 4265 1
44293 [일반] 2013년 상반기 인상깊게 들었던 음반들 <해외> [3] 애플보요4337 13/06/05 4337 2
44292 [일반] 아이돌 좋은 노래 6곡 [25] Anti-MAGE5006 13/06/05 5006 0
44291 [일반] 알아두면 피가 되고 살이 되... 될지도 모르는 금융상식 [19] 탑픽10066 13/06/05 10066 39
44290 [일반] 위험한 폭행상황을 목격한 당신, 어떻게 하시겠습니까(44287 글 관련) [97] 삭제됨5352 13/06/05 5352 0
44289 [일반] 소녀시대 정규2집의 흔적 [11] 카랑카10731 13/06/05 10731 0
44287 [일반] 집에 가는 길이 너무 무섭습니다. [104] Muni8640 13/06/05 8640 3
44285 [일반] 졸업 반지?? 그게 뭐지? -_-;; [25] 창이8962 13/06/05 8962 0
44284 [일반] [책 소개] 주기자 - 주진우의 정통 시사 활극 [10] DarkSide8520 13/06/05 8520 2
44283 [일반] 우리의 영원한 친구 경우의 수 [33] 순두부7368 13/06/05 7368 0
44282 [일반] [잡담] 말 조심하기 (약간 프로그래머 계층) [24] Je ne sais quoi4327 13/06/05 4327 0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