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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6/05 15:26
잘 몰라도 주소링크에 ?가 들어가서 특수문자 때문에 주소로 인식을 못하는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만,
자세한건 운영진 분들이 알려주실지도?;;
13/06/05 18:21
역시 피지알에는 능력자분들이 많으십니다 ^^
이런 정보들은 계속 올라와서 공유했으면 좋겠네요 누구든 자신의 분야 외에는 배우는 학생의 수준에도 못미치는게 현실이니까요
13/06/06 01:09
1. 정부기관 실거래가 조회는 현재 시세를 알아보기엔 좋습니다. 저 사이트 말고 온나라부동산 이나 KB부동산시세, 네이버부동산 등도 비교적 괜찮은 자료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토지/건물/주택 양도시 즉각적인 시세가 필요할 경우 위 자료를 이용하는 것이 좋으나 상속 또는 증여는 상증법상 평가방법에 의하여 평가할 수 있습니다. 원칙은 시세가 맞지만 특정 빌딩이나 토지는 거래내역이 매우 적기때문에 세법상 정한 평가방법을 사용하는 건데요, 이건 국세청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상증법상 부동산 가격을 계산할 수 있는 페이지를 제공하고요, 이 때 미리 알아두셔야 할 자료는 토지/건물의 개별공시지가입니다. 해당 자료는 국토해양부 홈페이지에서 통합적으로 제공하며 각각 물건의 소재지의 지자체 홈페이지로 링크를 시켜줍니다. 그 내용과 함께 사용년수 등을 입력하여 상증법상 평가방법에 의한 계산을 하실 수 있습니다. ex) 부동산을 양수도하는 경우가 아니라 우리집이 빌딩이 있는데 이게 상속일 때 얼마나 상속재산으로 평가받을까? -> 이경우 보시면 좋지요~ 3. 종신보험에 대해서는 잘 정리해주신 것 같습니다. 말그대로 내가 어떻게 되었을 때 내 가족이 먹고살 것에 대비한 보험이고, 좀 더 나아가서는 내가 죽었을 때 당장 상속세를 내야하는 상황인 경우에도 가입하고는 합니다. 내가 가진 자산이 부동산밖에 없을 때 자산 상속은 이루어 지지만 당장 그에 해당하는 상속세를 낼 돈이 없는 경우가 발생하거든요(이 경우 대출/부동산급매/경매 등의 상황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상속세율은 누진세율로 10~50% 입니다. 쉽게 얘기해서 최고 금액인 상속세과세표준이 30억이 나온다 하면 이 재산의 50%인 15억에서 누진공제액 4억6천만원을 제한 10억4천만원이 세금-_-으로 나오게 되는 셈이지요. 때문에 부동산 위주로 재산을 형성한 경우에는 종신보험을 다른 방법으로 고려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최근에는 여러 종류의 기능이 혼재된 상품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실손+중대한질병+사망보장이 짬뽕되어 모두 커버되는 통합보험류 상품이나, 내가 은퇴하기 전까지는 내가 죽었을 때 내 가족의 생활을 보장해줄 종신보험형태로 이어져오다가 은퇴시기에 맞추어서 해당 종신보험을 적립전환을 통해 연금으로 돌릴 수 있는 상품이 있지요. 이 또한 컨설턴트들이 개개인의 상황에 맞추어 슬기롭게 상품을 추천하는 지혜가 필요하겠습니다. 그래서 민원이 제일 많이 발생하는 이유가 이거죠 "연금이라고 해서 가입했는데 종신이더라" 사실 근본적인 문제는 상품자체가 잘못가입되어있는 거지만 엄밀히 따지고 보면 틀린말은 아닙니다. 나중에 연금으로 전환이 가능하니깐요. 다만 맨처음 판매할 때 종신이 연금보다는 수당에서 많은 차이를 보임으로 눈가리고 아웅식의 판매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종신보험과 관련된 저의 의견을 드리자면, 과거에는 큰 질병이 발생하면 진짜진짜 죽을병이라고 보면 되었습니다. 때문에 암보험, 종신보험특약등을 통해 입원비를 보조하고 큰 질병의 진단자금을 설정하여 일시금으로 거액을 수령하여 이를 치료비로 사용했었죠. 그런데 최근에는 아시다시피 실손의료비 보험에서 자기부담금을 제외한 상당부분에 대해 치료비/입원비를 받아낼 수 있습니다. 즉, 실손의료비는 필수로 가입해야하고 반대급부로 치료비 부담이 덜어졌으니 괜히 필요없는 종신보험의 금액을 낮추는 것이 좋다는 이야기입니다. 저렇게 낮춰서 생기는 여유금은 내가 과거보다 상대적으로 좋아진 의료기술로 아파도 죽을 확률이 낮아지고, 오래살 확률이 높아졌으니 저축이나 연금을 하시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이건 개인적인 의견이니 100% 옳다라고 보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굉장히 유익한 글입니다. 다음편에 이어서 댓글을 달도록 하겠습니다~
13/06/06 09:23
요즘 이직 문제 때문에 정신이 없다보니 지금 봤네요 ㅠㅠ
이 글은 특정 다수(20대~40대 평범한 가정)를 대상으로 쓴 글인만큼 고소득자와 관련된 이야기는 배제했습니다. 분량문제도 있고 다수가 관심을 가질만한 사항도 아니라서요. 연금전환에 대한 이야기는 안그래도 새로 쓸 글에서 다룰려고 했는데 말씀 잘해주셨네요.
13/06/06 12:24
고소득라고 관계가 없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신게 옳다고 봅니다~ 대다수 부동산 소유자는 베이비부머세대에서 그 보다 나이많은 세대이니깐요. 우리나라 세대의 평균 자산구성비에 부동산이 80%에 육박하는게 사실이잖아요.. 대부분의 집있는 가정은 혹은 주택+상가 보유자는 저런 걱정 하는분들이 의외로 많더라구요.. 즉 글을 읽는 피잘러님이 본인 상황보다 부모 조부모 세대가 공감할 만한 이야기까지 꺼내봤습니가~
13/06/06 11:12
몇년 후 지점장이 될 생보사 영업관리직군 신입사원입니다. 글쓴이의 글과 링크에 있는 글들을 읽고나니 공부하지 않는 제 자신이 부끄럽고, 금융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보다는 업적에만 열을 올리는 현 영업형태에 또 한 번 부끄러움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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