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자유 주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토론 게시판의 용도를 겸합니다.
Date 2013/05/16 09:56:03
Name 창이
Subject [일반] 여대생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은 명품가방
출처: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1&aid=0006262792



디큐브백화점 여대생 설문조사

여대생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은 명품가방

이라고 기사 떴는데 은근히 광고 같기도 하고;


근데 받고 싶은 선물... 향수는 어디로? -0-;;


전 옛날에 향수 한번 받아보는게 소원이였지만 부모님이 안 사주신ㅠㅠ



음 요샌 성년의 날 되기도 전에 향수정도는 다 있으니 선물로는 그닥 안 땡기는건가요 크크;;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13/05/16 09:56
수정 아이콘
뭐 저도 받고 싶은 선물은 쀄라리 입니다만.. 이런 설문은 이제 좀 안했으면 하지만 그럴리가 없겠죠.
오란씨캬라멜
13/05/16 09:57
수정 아이콘
희망사항이야 얼마든지 말할 수 있는거 아닌가요?
이를테면 여러분의 여자친구 같은.
LurkerSyndromE=
13/05/16 12:27
수정 아이콘
'우리들'이 아니라 '여러분' 이라니...
13/05/16 10:00
수정 아이콘
글의 의도가 참 애매하다.... 라고 생각되는 느낌입니다.
일단 기사는 전문 퍼오기 안되도록 하고 있는듯 해서 수정하셔야 할것 같구요..

이랬든 저랬든 언론밥 3년 조금 더 먹었는데 핵심만 짚어보면 [D백화점][20대 여대생 346명을 대상]으로 성년의 날 가장 받고 싶은 선물을 [설문 조사]한 결과 [32%][명품가방]이라고 [답했다]고 16일 밝혔다 입니다.

20대 여대생 346명이라는 표본부터 뭐지.. 지금 장난하나 라는 문제점(통계를 내려면 조사방법, 조사대상, 조사 인원에 대한 오차범위도 들어가야 하죠)이 나옵니다.

이게 백화점을 갔던 사람들중 20대 여대생이라는건지 일반 20대 여대생을 상대로 한건지, 온라인을 통한 조사인지 오프라인에서 한 조사인지 조차 명확하게 안나온다는 문제입니다.

오프라인이라고 하면 서울지역 여러군데를 집계했다거나 전국을 기준으로 했다거나 등이 나와야 하고, 온라인을 통한 조사면 과연 그 대상이 20대 여대생이라는 근거는 어떻게 가지고 있느냐가 문제가 되겠죠.

결론만 간결하게 말하면 백화점 홍보를 위해 기사에서 20대 여성 몇명 가지고 분위기가 이렇다더라 라고 팔아먹은겁니다. 그쪽 밥 먹으며 살았지만 저런 행태는 진심으로 별로에요, 의도적으로 여자들을 속물로 바꾸는 댓가로 자기네 백화점 이름 슬쩍 넣거든요.... 이건 뭐 양아치도 아니고..
ChRh열혈팬
13/05/16 10:13
수정 아이콘
네 맞습니다. 이런 건 여러모로 봐도 백화점에서 보도자료로 뿌린 내용이죠.
13/05/16 10:14
수정 아이콘
그렇군요~~!! 혹시 은근히 광고하는 그런건가요...
13/05/16 10:13
수정 아이콘
전문 퍼오기가 안 되면 글 내용은 지우고 url만 걸어야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정지연
13/05/16 10:14
수정 아이콘
13/05/16 10:32
수정 아이콘
수정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초코다이
13/05/16 10:24
수정 아이콘
댓글 추천합니다!
전딩크
13/05/16 10:28
수정 아이콘
댓글 강추입니다
살만합니다
13/05/16 10:02
수정 아이콘
얼마전에 생일이라 명품은 아니지만 줬는데 또줘야되나...;
13/05/16 10:04
수정 아이콘
비싼 건 그 값어치를 하긴 하지요..

허나 사람이 명품이 되면 그깟 가방 따위 뭘 들어도 멋져 보입니다.

'아름다운 미모는 눈을 즐겁게 하나, 친절한 태도는 영혼을 매료시킨다.'
절름발이이리
13/05/16 10:27
수정 아이콘
눈이 즐거우면 영혼도 같이 매료되더군요
13/05/16 10:40
수정 아이콘
반박할 수 없고 반박하고 싶지도 않은 정답이네요.. 크크
흰코뿔소
13/05/16 10:04
수정 아이콘
'받고 싶은'이니까요.
저는 BMW X5나 X6가....
13/05/16 10:09
수정 아이콘
그럼 저는 소소하게 이보크.. 곧 컨버터블이 나온다는데 고걸로다가..
13/05/16 11:11
수정 아이콘
X6는 제가 찜...;;
알파스
13/05/16 10:07
수정 아이콘
저는 라 페라리
유료체험쿠폰
13/05/16 10:08
수정 아이콘
저는 모든 스킨이 언락된 명품 롤계정을 가지고 싶어요.
13/05/16 10:14
수정 아이콘
크크크크크;;
13/05/16 10:22
수정 아이콘
저는 소박하게 최신형 데스크탑이 가지고 싶어요!
(os,모니터,기타 주변기기 포함)
13/05/16 10:23
수정 아이콘
받고 싶은 선물이니 뭐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답변인것 같네요
태연O3O
13/05/16 10:25
수정 아이콘
난 선물로 지구를 받고 싶다 -_- !!!!
달달한고양이
13/05/16 10:25
수정 아이콘
흠 질문이 있는데 보통 남자 대학생은 뭘 받고 싶어하나요?
13/05/16 10:26
수정 아이콘
여자친구 아닐까요..?
13/05/16 10:27
수정 아이콘
받고싶은의 기준은 '그래도 현실가능한'이라는 명제가 붙습니다?
달달한고양이
13/05/16 10:29
수정 아이콘
....제가 잘 모르긴 해도 k` 님이 이러시면 안되는 거 아닙니까...?
13/05/16 10:33
수정 아이콘
'디큐브 백화점에서 구매 가능한'이란 전제가 살포시 녹아있는...
가만히 손을 잡으
13/05/16 10:26
수정 아이콘
이쁜 여친.
흐콰한다
13/05/16 10:31
수정 아이콘
여성이 가방이라면 남성은 시계가 아닐까 합니다.
그땐그랬지
13/05/16 10:44
수정 아이콘
졸업한지는 좀 오래됐지만 다시 그시절로 돌아간다고 한다면 소박하게
순규가 타고 있는 맥라렌이요.
유리멘탈
13/05/16 12:50
수정 아이콘
남자들은 취미에 따라 다양할듯한데요.
컴덕이면 컴터부품. 찍사면 카메라나 렌즈. 시계 좋아하면 시계. 혹은 옷이나 향수 등등... 하나로 몰리지 않을듯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롤rp선물주기가 가능하다면...
면역결핍
13/05/16 13:32
수정 아이콘
아파트요
네오크로우
13/05/16 15:25
수정 아이콘
군대 면제...
Cynicalist
13/05/16 10:31
수정 아이콘
저는 조현영...
13/05/16 10:34
수정 아이콘
?!
Cynicalist
13/05/16 12:38
수정 아이콘
싸인이요 싸인 헤헿....
불곰왕
13/05/16 10:34
수정 아이콘
저는 소소하게 태그 호이어 시계 하나정도 받았으면 좋겠네요
제 생일 한달남음 ... 여자친구 보고 있나?
실은 생일선물 안받고 제 생일선물에 쓸돈 여름 휴가비에 보태라고 하고 싶네요 젠장 ...
달달한고양이
13/05/16 10:36
수정 아이콘
크크크
근데 남자시계도....어후....너무 비싸요....크...
13/05/16 10:46
수정 아이콘
왕이시여 .....

저도 시계하나만 좀 받아봤으면 좋겠네요

여름휴가 다가오는군요 ... 담달에 2주년까지 겹치는데 돈 나갈이 많겠네요
sprezzatura
13/05/16 10:44
수정 아이콘
저는 성년의 날때 어머니께서 담배(클라우드9)를 사주셨습니다. 국산 피우라고..
13/05/16 11:00
수정 아이콘
헐;
Dornfelder
13/05/16 10:46
수정 아이콘
희망 사항은 희망 사항일 뿐이죠.
채넨들럴봉
13/05/16 10:59
수정 아이콘
저는 그냥 소박하게 벤츠정도
라방백
13/05/16 11:04
수정 아이콘
백화점에서 설문조사한다고 하면 저라도 혹시나 하는 마음에 비싸고 좋은 물건으로 대답할것 같아요
저글링아빠
13/05/16 11:10
수정 아이콘
전 "예쁜 속옷"이 무려 16%로 3위라는데 주목해야 한다고 봅니다.. ^^;;
바로그섬
13/05/16 11:22
수정 아이콘
글의 제목 자제가 불쾌한건 저뿐인가요?
위에 티니님의 댓글처럼 그냥 백화점에서 만들어낸 보도자료? 광고?일 뿐인데..
기사제목을 그대로 가져오신건지 모르겠지만
'남대생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은 페라리' 라고 하는것과
'여대생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은 명품가방' 과는 엄청난 차이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목은 유머로 받아들이기엔... 알게모르게 인식하게되는 부정적인 시선이 강화되는것 같아요...

하지만 나도 받고싶은 선물은... 페라리..크
13/05/16 11:22
수정 아이콘
남자가 여자친구에게 받고 싶은거...음.. 저라면 LoL 접속 허가증이라던가...
13/05/16 11:43
수정 아이콘
여친이 롤하지 말라고 하던가요?
엘에스디
13/05/16 12:04
수정 아이콘
전 한 10억원만 현금으로 받고싶습...
흐콰한다
13/05/16 12:24
수정 아이콘
역시나 다른 사이트들에선 이미 이 기사로 한창 "쿨타임됐다 여자들까자" 분위기네요.
Go_TheMarine
13/05/16 12:29
수정 아이콘
전 대학생으로 돌아간다면 현실적으로 명품 정장+구두 받고 싶네요 크크
피와땀
13/05/16 13:51
수정 아이콘
전 에스턴 마틴이요.
뭐 받고 싶은거야 문제 될 거 있을까요? 무리하게 그걸 요구하거나, 요구를 충족시키지 못한다고 남침을 깐다면 몰라도요.
다혈질
13/05/16 14:27
수정 아이콘
전 현실적으로 타임옴므나 솔리드옴므 정장한벌 받았음 좋겠어요^^
tannenbaum
13/05/16 14:37
수정 아이콘
성년의 날이 적용되는 20살 때로 돌아가서 생각 한다면 긴 휴가요
군대에서는 다 필요 없고 그저 휴가가 제일이죠
절름발이이리
13/05/16 14:42
수정 아이콘
여성포탈, 백화점, 쇼핑몰, 미팅서비스 등에서 허구한날 이런류의 설문을 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며 보도자료를 뿌리죠. 더불어 바캉스를 같이 떠나고 싶은 연예인 순위, 결혼하고 싶은 연예인 순위 등등 류도 있습니다.
다 통계학따윈 개나 준 광고용 개수작들입니다.
13/05/16 15:46
수정 아이콘
저는 남자라 잘 이해를 못했는데 와잎과 이야기를 하면서 가방에 대해 좀 여러가지 생각을 했습니다.
사실 저도 명품 가방은 허영이니 뭐니 하면서 욕을 하던 일인이었는데...
대화를 통해 여자들이 가방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고는 좀 이해가 가더군요..

제가 느낀 바로는 여자에게 가방은 매우 여러가지 의미를 갖는 거 같습니다.
여러가지 중요 소지품들을 담는 가방, 본인의 과시를 위한 가방, 옷과 matching이 되는 패션아이템, 동료나 친구들과 가방을 통한 유대감..등등
심지어는 어딜 가는지에 따라 분위기에 맞는 가방, 누구를 만나는지에 따라 다른 가방 등등 가방 하나에 참 많은 의미를 부여하더군요..
만약, 어떤 여자가 어떤 남자를 만나러 갈때 아주 후줄근한 가방을 들고 나왔다면...그건 거의 100% 관심없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완벽하게 이해가 가는 건 아니지만..
남자들이 백팩이나 서류가방 혹은 그냥 본인의 가방에 사실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는 것과는 많이 다르긴 하더군요..
명품가방....여자들에게는 앞으로도 로망일겁니다.

혹시 제가 기존의 기업들중 하나를 맘대로 가질 수 있다면 프라다 한번 가져보고 싶네요...^^
13/05/16 15:59
수정 아이콘
저는 왜 SM이 번뜩하고 떠오를까요.. T.T
13/05/16 16:16
수정 아이콘
SM? 무슨 말씀이신지요? 제가 이해를 잘 못했습니다..
13/05/16 16:25
수정 아이콘
맘대로 가질 수 있는 기업이라면 말이지요~~ ^^;
13/05/16 16:32
수정 아이콘
크크...아 수만기업...^^
13/05/16 16:19
수정 아이콘
여자가 받고 싶은 선물은 명품가방
하지만 남자가 주고 싶은 선물은?!
13/05/16 17:24
수정 아이콘
설문지를 객관식으로 돌렸군요. 그렇지 않고서야 '명품'가방이나 '예쁜'속옷이 순위에 있을리가 없죠.
runtofly
13/05/16 17:53
수정 아이콘
해외출장 많이다닐때 면세점에서 적당한 가격의 가방을 몇번 와이프께 선물한적이 있었는데 한번은 로마에서 루이비똥의 선셋 클러치를 샀습니다.. 결혼기념일이었거든요.. 첨엔 엄청 좋아하던 마님이요즘은 그걸 팔고싶어하드라구요.. 주위사람 다결혼하고나니 들고나갈일이 없는거죠.. 그거 팔아서 출근할때 들 가방을 사고 싶은 눈치인데... 꽤나 힘들게 샀던거라서 못팔게하고 있습니다..크크
지니-_-V
13/05/17 06:38
수정 아이콘
저는 IWC 포르투기스요....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43795 [일반] 여대생 성년의 날 받고 싶은 선물은 명품가방 [66] 창이7666 13/05/16 7666 0
43794 [일반] [열세번째 소개] 거장처럼 써라! -글에대한 작법책 [6] par333k4282 13/05/16 4282 1
43793 [일반] 일부 식자층 우익의 행동과 말이 포지셔닝 이란 생각 혹시 안해보셨나요? [63] 바람과별5471 13/05/16 5471 0
43791 [일반] [책추천 구걸] 잘 모르겠는 것. [46] OrBef6394 13/05/16 6394 1
43790 [일반] 김치찌개의 오늘의 메이저리그(커쇼 8.2이닝 11K 무실점) [7] 김치찌개5622 13/05/16 5622 0
43789 [일반] [해축] 게리 네빌 : 무엇이 퍼거슨 감독을 위대하게 만들었는가? [8] 티티8034 13/05/16 8034 7
43788 [일반] 지식채널e - 공부하는 아이 [14] 김치찌개6116 13/05/16 6116 0
43787 [일반] 미국 어린이들이 디자인한 구글로고.jpg [12] 김치찌개7804 13/05/16 7804 0
43786 [일반] 1억 3천만원 연봉을 받는 87년생 젊은 투수가 5천만원을 기부했습니다. [40] Practice9477 13/05/16 9477 7
43783 [일반] 마블 유니버스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들... [36] Neandertal9659 13/05/15 9659 0
43782 [일반] 국가와 국민에 대한 생각 [32] DarkSide4523 13/05/15 4523 0
43781 [일반] 미국드라마 에이전트 오브 쉴드 예고편 [11] 타나토노트6567 13/05/15 6567 0
43780 [일반] 예전에 즐겨들었던 영국밴드들 (1) [15] 애플보요4417 13/05/15 4417 2
43779 [일반] 아찔했던 순간 [52] JSclub6642 13/05/15 6642 40
43778 [일반] 현재 KTX입니다. 멘붕이오네요... [60] Eva01012040 13/05/15 12040 13
43777 [일반] 태어난 아기의 선천적 질병에대한 정부보조금 백만원 받았습니다. [102] 칭다오6765 13/05/15 6765 3
43776 [일반]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가입인사 드립니다. [15] 귤이씁니다3459 13/05/15 3459 0
43775 [일반] 왜 그들은 회원정보를 공개하지 않을까 [173] 설탕가루인형8572 13/05/15 8572 7
43774 [일반] [축구]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전북 현대 VS 가시와 레이솔 프리뷰 [21] 잠잘까4148 13/05/15 4148 4
43773 [일반] 기가 센 여자 [9] 절름발이이리5994 13/05/15 5994 3
43772 [일반] 윤창중 사건 일지 - 추가분 정리 [25] Rein_118905 13/05/15 8905 32
43771 [일반] 다음 팟플레이어가 4000K 화질을 지원합니다. [45] Lgw8279065 13/05/15 9065 0
43770 [일반] 서태지, 16세 연하 배우 이은성과 전격 ‘결혼’ 발표 [120] 칠곡스타일10344 13/05/15 10344 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