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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13/05/16 08:00:19
Name 바람과별
Subject [일반] 일부 식자층 우익의 행동과 말이 포지셔닝 이란 생각 혹시 안해보셨나요?
질문게시판에 올리려고 하다가
제 생각이 들어간 글이고 여러명께서 보면 좋겠다 싶어서 '자게' 에 올립니다.


우익성향 가진 분들이..................
뭐 예를 들어 굳이 나누자면...


1. 주로 영남쪽 어르신들 인데 이중에 어려서부터 가난하고 못배워서
제대로 된 역사를 잘 못배운 상태에서(혹은 모르는) 인생 쭉 살아오시다가
영남쪽 동네 성향이 아무래도 우익이니 우익으로 굳히신분들
이분들이야 역사를 잘 못배운 상태에서 그런 성향쪽 동네에서 계속 사셨으니 우익쪽으로 굳어졌다고 한다면.....

수정 : <1번 부분은 오해의 소지가 있다고 어떤분이 댓글로 말씀주셔서 그냥 저의 잘못된 생각이라 판단하시고
스킵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2. 식자층 우익들
고등교육 받고 좋은 대학 가고 열심히 위로 올라가려는 노력해서 정권의 한자리 잡으셨거나
기득권층에 있는 식자 우익들

전 이분들이 역사를 객관적으로 볼수 있는 판단력은 갖췄다고 봐요
박정희 일제시대 친일한거 팩트상으로도 개인적으로 인정하고 정치적 독재행위
이런것도 개인적으로 인정하는데(머리로는)

상당수는 표흡수를 위해서 혹은 기득권들층과 발맞춰 나가기 위해서
(행동으로는) 그냥 우익에 존재하는거라는 생각이 가끔씩 듭니다.
그니깐 속으로는 인정하지만 대내외적 혹은 공식석상에는 자신의 생각과 반대되는 말과 행동을
한다고나 할까???

표리부동이라고 표현하면 될까요? 아님 머리와 행동이 따로놀아??
사슴이 사슴인것을 머리로 논리적으로 아는데 그걸 노루라고 '일부러' 말하는걸로 하면 비유가 맞을까요?

음....또 이런생각도 들었는데
분야는 다르지만 세법 잘하는 회계사나 뭐 이런분들이 '법을 잘 알기 때문에' 법망을 교묘하게 피해서
일부 탈세 저지르는 사람들이 있잖아요
머리좋고 많이 배운 식자층들이기 때문에 그들이 배운 지식과 논리로...
진보진영의 논리를 우익 잣대로(우익 논리로) 설파하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어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많이 많이 댓글 달아주십쇼

PS 써보고 나니 좌익 우익 진보 보수 섞어서 용어 쓴거 같은데
그냥 좌익(진보) 우익(보수) 라고 편하게 생각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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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13/05/16 08:07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 뭐가 옳은지 알지만 이익때문에 반대 포지션에 있는게 아니냐는 거죠?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좌우 모두). 결국 인센티브의 문제.
바람과별
13/05/16 08:14
수정 아이콘
뭐...그렇겠죠? 그러고 보니....결국 '자신의 영달과 출세' = '이익' 때문이겠네요
레지엔님께서는 누구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하셨는데 그럼 보수의 그런 행동에 대해서 이해는 가시겠네요????

그러고 보니 저도 제 이익을 위해서 그럴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흠.......
레지엔
13/05/16 08:20
수정 아이콘
진보-보수를 막론하고 어느 쪽에서건, 산발적이라고 불러도 좋을만큼 자주 등장하니까요. 당장 '패션 좌파'같은 프레임이 일정부분 설득력을 가지는 것도 비슷하고. 결국 내가 어떻게 보이는 게 나한테 최대 이익인가를 고민할 거고, 그게 상황에 따라서 보수적일 수도 진보적일 수도 있는 거니까 사실 이 문제를 보수쪽에만 초점을 맞추면 위험한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좀 우려됩니다. 물론 보수의 성향상, 메이저리티에 편입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여기에 편승하고 또 그런 케이스가 워낙 많긴 합니다만 반대로 진보적 포지션을 통해서 '나는 남들과 다르다'를 어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도 얼마든지 있는 거니까요.
jjohny=Kuma
13/05/16 08:26
수정 아이콘
글을 읽어보니 보수(우익) 쪽에 있는 것이 잘못된 일인 것처럼 써 놓으셔서, 보수적 성향을 가진 사람으로서는 좀 불쾌하네요.
바람과별
13/05/16 08:33
수정 아이콘
아 불쾌하게 느끼셨다면 미안합니다. 전혀 그럴의도는 아니었구요
위에 레지엔님 댓글처럼 ' 이 문제를 보수쪽에만 초점을 맞추면 위험한 결론으로 이어지지 않을까 좀 우려됩니다' <- 우려가
쿠마님의 불편함으로 드러났군요 ^^;;; 미안합니다.

종합적으로 생각하면 진보진영쪽에도 비슷한 의견? 질문을 드리고 싶네요

결국 일부 '식자층' 진보나 보수나 자신들이 알고 있는 지식? 진리와 반해 행동은 그와 반대로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쿠마님은 보수성향 입장에서 이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시는지 궁금합니다.
jjohny=Kuma
13/05/16 08:51
수정 아이콘
본문에서 말씀하신 '일부'가 얼마만큼인지 모르겠으니 원론적인 답변밖에 드릴 수 없겠네요.
뭐 '일부' 그런 사람들이야 얼마든지 있을 수 있겠죠.
뜨와에므와
13/05/16 08:29
수정 아이콘
우익은 없습니다. 수구 기득권 세력만 있을뿐...
자유민주주의의 가치가 아니라 자본주의, 시장논리를 위해 사는 것이죠.
한마디로 현재 우리 정치판을 '이념'으로, '정치적 성향'으로 나누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얘깁니다.
민주주의는 그냥 형식일 뿐이고 세상을 지배하는 논리는 '경제'죠.
그냥 더 가진자와 덜 가진자들이 이전투구를 벌이는데 예의상 '신념'이나 '이념'으로 설명해보려고 애쓰고 있을뿐...
그것으로 당면한 문제와 현상들이 설명이 안되는 건 당연히 문제의 본질이 이념에 있지 않기 때문이구요.
논트루마
13/05/16 15:21
수정 아이콘
배액프로 동감합니다.

하기사 이런 노동자와 자본가간의 제로섬게임을 언급했던 것이 맑스였고, 부정했던 것이 초기의 자본주의 사상가였죠. 초기의 맑스주의와 자본주의 사상은 좀 극단적인 면이 있었던 것 같기도 합니다만. 어쨋든 자신이 보수니 진보니 하는 이념을 논하는 건 아무런 의미가 없어요. 특히 지금 대한민국에서는.

정치인들도 그런 이념을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갔다쓰는 말일 뿐, 실제 그 이념이 어떠니 마니 하는 건 관심도 없습니다. 세상을 지배하는건 경제논리이자 자기이익 우선추구의 신념(?)이고 정치의 영역도 그 예외가 되지 않습니다.
알파스
13/05/16 08:29
수정 아이콘
많이 배우고 적게 배우고 간에 제일 중요한건 자신에게 이익이 되는가? 겠죠. 이정희도 훌륭한 예가 될수있을거 같네요.
알파스
13/05/16 08:31
수정 아이콘
그리고 1번은 그냥 빼시는게 좋은거 같은데요. 오해의 소지가 상당히 있습니다. 영남쪽 옛날사람들만 못배운것도 아니고 어르신들중에 보수가 영남에만 있는것도 아닙니다.
바람과별
13/05/16 08:39
수정 아이콘
자신이 알고 있는것과 반대로 행동하는 가? 에 대한 질문을 드렸는데
이에 대한 직접 적인 댓글과 대답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
뜨와에므와
13/05/16 08:44
수정 아이콘
자신이 알고 있는 것과는 상관없이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것뿐이죠.

도덕이나 양심같은 건 돈앞에서 아오안일뿐...

애초에 한국의 현대사는 양심을 팔고 자신의 이익에 따라 움직인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근본이 잘못되었는데 그게 쉽게 변할리가 없지요.

썩은 기둥으로 지어진 집이 튼튼하다면 그게 더 이상하겠죠...?
바람과별
13/05/16 08:47
수정 아이콘
아무도 모르는 질문일수도 있는데

보수냐 우익이냐 배운사람이냐 못배운사람이냐 떠나서 그냥 우리나라 사람 100명중
자신이 믿고 있는 가치나 진실 지식에 반해 (기회만 된다면) 상관없이 이익에 움직이는 사람이 아마 과반수는 넘을까요????
뜨와에므와
13/05/16 08:48
수정 아이콘
이익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이 과반수가 넘느냐보다는...

이익에 따라 움직이지 않을 사람이 과연 몇명이나 될지를 생각해야하는 상황이라고 봅니다.
바람과별
13/05/16 08:53
수정 아이콘
흠....그렇다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남에게 피해를 안주고 법에도 안걸린다면)

자신의 가치와 생각 혹은 옳은것이라 믿어왔던 그런것에 대한 자신의 신념(왜이리 말이 어려워...)
과는 다르게 오로지 돈과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이 더 많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아하스페르츠
13/05/16 08:39
수정 아이콘
친일, 독재 등의 부정적인 가치와 우익, 보수의 정치적 스탠스를 같은 선상에 놓고 계시네요.

사실 보수와 진보는 입장이 다를 뿐 충분히 선택 가능하고, 사안에 따라 상대의 입장을 선택할 수도 있는 양립 가능한 가치입니다.
다만, 우리나라 정치의 경우에는 독재와 기득권 장악으로 세력과 부를 쌓아 올린 집단이 스스로를 보수라 말하는 것이 문제겠지요.
전제적 권력 지향과 기득권 수호를 보수와 섞어 사용하는 그 사람들이 문제인 것이지, 보수적 정치 스탠스가 문제인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합리적 보수라는 용어를 쓰는 사람들도 있는 것일 테구요.

따라서, 친일, 독재와 같은 역사를 비판하면서도 정치 성향은 보수인 사람들도 충분히 있을 수 있습니다.
바람과별
13/05/16 08:45
수정 아이콘
댓글 감사드립니다만
제 질문에 대한 대답과는 좀 먼거 같네요 아하스페르츠의 댓글 2~4번째 줄은 저도 동의합니다.
아하스페르츠
13/05/16 08:52
수정 아이콘
질문하신 것이 식자층이 역사의식으로 판단할 때는 보수를 비판해야 마땅하지만, 행동으로는 보수를 선택하는 것이 양심적인 판단은 다르나 이익을 쫓아 반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냐는 것으로 받아들였습니다.

역사의식으로 판단할 때 비판해야하는 대상과 행동으로 선택하는 정치적 스탠스로서의 보수가 다르기 때문에 양심을 따른다 하더라도, 친일, 독재와 그런 경향을 비판하면서 보수의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식자층이 보수의 정치 스탠스를 가지는 것이 반드시 이익을 쫓아 양심을 저버린 것은 아닐 수 있다는 말씀이었습니다.
허공에삽질
13/05/16 08:55
수정 아이콘
자 쉽게말하면
1. 무지해서 우익이다.
2. 속으로는 좌익이면서 기득권을 위해 우익인척 하는거다.
맞나요?
1. 역사에 무지해서 우익이다
글쎄요. 50대 이상연령층에서 보수적 스탠스를 가지시는 분들이 많습니다만 그들이 역사에 대해 무지할까요? 오히려 글로만 근현대사를 배운 20~30대완 다르게 그 역사의 현장에 직접 있으셨던 분들이라 전 그분들이 역사에 대해 무지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2. 뭐 그런사람들도 있겠지만 저희가 그분들이 아닌이상 뭐 검증불가능한 부분아니겠습니까?
반대로 생각하면 님께서말씀하시는 우익분들은 소위 "강남좌파"를 속으론 우익이지만 겉으론 좌익인척 하는사람들로 분류할수도 있겠지요.
바람과별
13/05/16 09:01
수정 아이콘
네 댓글에 다 수긍합니다.
제가 질문을 드리면서 예를 잘못든거 같네요

궁금한건 제가 위 댓글에도 썼지만

'자신의 가치와 생각 혹은 옳은것이라 믿어왔던 그런것에 대한 자신의 신념(왜이리 말이 어려워...)
과는 다르게 오로지 돈과 이익을 위해 행동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해도 될까요???'
이게 제 근원적인 물음과 궁금증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됩니다.

질문에 혼선을 드려 죄송합니다.
뜨와에므와
13/05/16 09:03
수정 아이콘
'식자'라는 옛스런 표현이 재밌긴 한데요...

사실 많이 배운 사람일수록 [자기 합리화]에 능해지고

그렇게 합리화한 생각들을 [내재화]하는 과정에서 모순되는 사항들을

의도적으로 제거, 배척해나가는 능력도 좋아지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바람과별
13/05/16 09:06
수정 아이콘
아... !!!
제가 저도 비슷한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음 이것이 '식자층들이 많은 ' 일부 정치인' 들의 (나쁜) 행동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13/05/16 09:04
수정 아이콘
우익과 좌익을 구분하지않으면 맞는말이라고 봅니다. 북한의 패망을 인정하지만 당내계파의 신경을 거슬르지 않기위해 무언으로 응답하거나 오히려 선동하는 그런거요. 또는 박정희의 경제개발을 인정할지라도 부정할 수밖에 없는 포지션에 있는 사람도 많다고봅니다. 유시민이나 노회찬이 이런지점에 있는 사람이라고 봅니다.

물론 우익도 마찬가지구요. 이재오나 김문수가 민중당실패 이후 새누리당을 입당한것도 내가 바라는것과 내가 바라는걸 이루는건 다른 일일수 있구나 라는 생각으로부터 비롯된거라 생각합니다. 물론 권력욕이었을 수도 자리만있으면 누구라도 될수있는 그런사람일 가능성도 있지만 그냥 믿고있습니다. 정운찬도 예로 들수있겠네요.

민주주의사회의 좋은 정치인은 51프로를 모으기위해선 핵심이 되는 목표 빼고 다 버릴줄 아는 그런 사람이라고 봅니다.

다만 감성과 이성이 대치되는 지점 , 예를 들어 구조조정이라던가 자유무역협정등에선 실제로 믿고있기때문에 반pgr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바람과별
13/05/16 09:09
수정 아이콘
여러 댓글들을 종합해보니 우익 좌익 구분이 의미가 없네요.

'다만 감성과 이성이 대치되는 지점 , 예를 들어 구조조정이라던가 자유무역협정등에선 실제로 믿고있기때문에 반pgr적으로 행동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 이부분을 조금더 풀어서 말씀해주시면 안될까요???
13/05/16 09:16
수정 아이콘
예를들어 말해보면 실업의 문제는 개인에게는 엄청난 고통이지만 경제에는 필수불가결한 요소일수도 있다는 점입니다. fta역시 사람들의 많은 반대에도 불구하고 주류경제이론은 무조건적으로 찬성합니다.

그렇기때문에 이런문제에선 정치논리때문이 아니라 진짜 그렇게 생각하기에 우익이 될수있죠.
바람과별
13/05/16 09:21
수정 아이콘
아.....그렇군요...감사합니다
있어요399원
13/05/16 09:09
수정 아이콘
무슨 질문을 하시는건지 잘 파악하기 힘들기는 한데;;
이익을 좇아 이념을 선택하는 사람은 분명히 있습니다. 근데 그 비율이 궁금하신 거라면, 얼마나 되는지는 그 분야에 발담그고 사는 사람이 아니면 모르죠.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알려진 정보를 통한 추측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그런 사람들의 비율이 얼마나 되는지 아는 게 딱히 중요한가 싶기도 하네요.
jjohny=Kuma
13/05/16 09:11
수정 아이콘
리플 전문에 동의합니다.
swordfish
13/05/16 09:10
수정 아이콘
좌우가 다를가 없고
솔직히 좌-우 이동은 여러 원인이 있겠죠. 글쓰신 분이 말하신 이유도 있고 개인적 이유, 사상적 변동, 시대적 변동 등등
물론 언급하신 원인이 주요 동인이 될 수는 있지만 그걸로만 사람을 평가하는 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별거 없는 정치적 스탠스 가지고 사람의 도덕성과 가치를 평가하고 매도하는 사태가 일어나니 말이죠.
그냥 이부분은 사람 제각각의 판단과 인식, 이유가 있다고 봅니다.

단지 보수나 진보의 문제는 딱히 사회적인 사명 의식이나 고찰 없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목소리 크게 내는 인간들이 진정으로 문제겠죠.
어제 채널 A에서 5.18에 대해 씹었던 그 보수 논객 같이 말이죠.
차사마
13/05/16 09:11
수정 아이콘
역사에 대해서는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하는 부분인데, 이미 자신은 알고 있다는 전제를 깔고 계시네요.
보고픈
13/05/16 09:14
수정 아이콘
무슨 말을 하는지는 이해가 가는데 게시판에 올려봐야 별로 생산적인 이야기가 나오기 어려운 문제죠.
나쁘게 받아들이면 판 벌려서 보기 싫은 인간들 까자는 느낌이 들 수도 있고.

윗분들 말씀처럼 인간세상이라면 어디든 그런 일들이 벌어질 수는 있지만 아무래도 친여당 쪽에 그런 경향이 많을 수 밖에 없죠.
그 쪽이 기득권이니까요.
비기득권에 빌붙기 위해서 자신의 신념과 반대되는 이야기들을 하는 건 아무래도 좀 이상하죠.
바람과별
13/05/16 09:26
수정 아이콘
여러 댓글들 좋은 의견들...제가 미처 생각지 못했던 부분들 지적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도 이제부터 남에게 피해가 안가는 선에서
제 이익을 위해서 '표리부동' 하게 조금은 살아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뭐가 옳게 사는건지 좀더 고민해 봐야겠군요
보고픈
13/05/16 09:28
수정 아이콘
허걱... 어디서 그런 생각을 하게 되셨나요?
표리부동하게 살아도 살수는 있겠지만 그게 좋은 건 아니죠.
그리고 표리부동하게 사는 사람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인간은 자신의 신념에 반하며 살아가기 힘든 존재입니다
차사마
13/05/16 09:31
수정 아이콘
종교처럼 신념이라는 것을 그렇게 쉽게 버리면서 살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 글에서 비판하는 사람들도 자신의 신념일 가능성 크죠. 노선을 바꿨다고 신념을 버린 거라는 생각은 안 듭니다.
바람과별
13/05/16 09:35
수정 아이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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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ohny=Kuma
13/05/16 09:39
수정 아이콘
'정말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면' 그거야 남이 뭐라고 할 일은 아니지만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바람의별님 본인을 위해 비추합니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만 자기 신념과 반하는 일을 하면서 남에게 피해를 주지 않을만한 상황은 많지 않을 거라 생각합니다.
절름발이이리
13/05/16 10:30
수정 아이콘
뭐 괴상한 신념을 가진 경우라면(예컨대 악인은 내가 다 죽여버리겠다)...
차사마
13/05/16 09:41
수정 아이콘
표리부동하는 사람들 자체가 남에게 피해를 줄 가능성이 크죠. 소시오패스라던가..
이렇게 선언해 버리시면..
바람과별
13/05/16 09:49
수정 아이콘
이렇게 글로 쓰는 사람이 실제로는 잘 못해요...
소시민적 마인드와 용기를 갖고 있어서....크크
그냥 글로써 요즘 세상 돌아가는거 보고 스트레스 푸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비겁한 사람이 성공하는거 같아서요
다만 선언했다고 하시니 겁이 나서 그 댓글은 지우려고 합니다 흐흐

그나저나 표리부동 ->소시오패스 라는 등식이 나오니 무섭네요
13/05/16 09:33
수정 아이콘
변희재가 그렇지 않나 생각됩니다. 그렇게까지 멍청할거라곤 생각 안하거든요.
jjohny=Kuma
13/05/16 09:43
수정 아이콘
저는 좀 다르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까지 멍청할 거라곤 생각하지 않는다는 전제는 동일합니다.)
지금 변희재 대표가 하고 있는 행동들이 '이익'에 의해서 움직이는 거라고 해석하기에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이익이 될 것 같지 않아서요.
그보다는, 자신이 지금까지 해온 발언과 행동들을 (자존심 등의 이유로) 부정할 수가 없어서 어쩔 수 없이 그 길을 가고 있거나 (말하자면 기호지세?)
아니면 흔히 말하는 인지부조화에 빠져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보고픈
13/05/16 09:52
수정 아이콘
그렇게 보기엔 지금까지 해 온 발언과 행동들이 너무 많죠.
그가 친노종북을 입에 담았던 시절 보다 입에 담지 않았던 시절이 훨씬 깁니다.
무려 페미니스트인 변이희재 아닙니까.
13/05/16 09:56
수정 아이콘
제가 말하는 이익이라는 부분은 경제적 이익 뿐만 아니라 사회적 존경이나 일부 넷우익들의 지지, 인지도를 포함한 부분입니다. 그걸 제대로 계산하고 있냐는 다른 문제고요.
인지부조화에 빠져 있는 것일 수도 있겠네요.
차사마
13/05/16 16:18
수정 아이콘
변희재의 행동은 전혀 본인에게 이득이 아닙니다. 오히려 그가 노선을 바꾸지 않고 선동을 했다면 인기를 얻을 수 있었겠죠.
무적전설
13/05/16 09:42
수정 아이콘
전 제가 우익이든 좌익이든 둘다 아니라고 생각하는데요.

어떤 경우에는 우익인 사람도 다른 건 좌익일 수 있는데 우익이면 모든 현상에 대해 우익으로만 봐야 하고
좌익이면 모든 현상에 대해 좌익만 봐야 한다는 흑백논리가 통하는 시대도 아니고 거참..

야구 응원하는 편가르기식 발상도 아니고 이젠 이념 편가르기 그만했으면 합니다.
제 스탠스는 오로지 비상식적인 단체인 새누리당에 대한 안티와 새누리당이 되지 못한 민주당에 대한 안티(군소정당들은 관심도 없음)일뿐 우익, 좌익에는 관심도 없습니다.
(단지 안티새누리당 >>>>>>>>>>>>>>>(사차원의 벽)>>>>>>>>>>>>>>>>>안티민주당)

앞으로도 우익이 옳으냐 좌익이 옳으냐 같은 얘기가 나오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사악군
13/05/16 10:06
수정 아이콘
결국 간단히 말하자면

1. 배우고 잘사는 우익보수 = 뭐가 옳은지 알지만 자기 이익을 위해 스탠스 취함
2. 못배우고 못사는 우익보수 = 못배워서 뭐가 옳은지 모름

3. 배우고 잘사는 좌익진보 = 자기 이익에 반하지만 옳은 길을 택함
4. 못배우고 못사는 좌익진보 = 자기 이익에 따라 옳은대로 행동함

이건가요? 글쓴 분은 아니시라지만 기본적으로 이렇게 인식하고 있으시다는 게 글에 그대로 드러나네요..

반대로 말하면 못사는 우익은 자신에게 불리하지만 옳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행동할 수도 있고
잘 사는 좌익은 자기이익에 반하는 듯 하지만 이미지 포장을 위해, 혹은 잘살긴 하지만 뭐가 옳은지 몰라서 그렇다고 말할 수도 있습니다.

이게 맞는 말이 아닌 건 아시겠죠?
바람과별
13/05/16 10:15
수정 아이콘
제글이 그렇게 비춰질수도 있군요
진보/보수를 나눠서 누가 잘했다 못했다를 떠나서

인간이 자기 신념과 반하는 행동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하는가?
라는 질문이 제 글 전체의 핵심 부분입니다.

진보 보수를 들먹인건 제가 글을 쓰는과정에서 좀 오해가 있게 쓴거 같네요
3,4는 제가 그렇게 쓰지도 않았는데 상상력을 발휘해서 제가 마치 그렇게 인식하고 있는것처럼 쓰시니 좀 불쾌하네요 :)
13/05/16 11:10
수정 아이콘
죄송하지만 사실 저도 글 + 댓글을 읽으며 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오해라고는 하셨으니 그런가보다 하지만 글 + 댓글은 우익=나쁘다 라는 인식을 갖고 계신다는 생각을 할 수 밖에 없게 쓰시긴 하셨네요
절름발이이리
13/05/16 10:18
수정 아이콘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셨듯, 보수/진보 혹은 좌익/우익, 혹은 여/야를 가릴 문제는 아닙니다. 예컨대 지역주의는 그 출발이 독재정권과 그 후계자들의 이득을 위해 이루어졌지만, 야권에 속한 이들이 이것을 악용하지 않았고, 이를 통해 이득을 취하지 않았다고 말하기는 힘듭니다. 결국 인간은 진영을 가리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서 비슷하게 반응하는 편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롱리다♥뽀미♥은지
13/05/16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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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스에 '우익은 나빠' 라는 인식을 깔고 계신거 같은데, 정치꾼이 아닌 바에야 그럴 필요가 있을까요?
취향과 마찬가지로 사상도 존중해 주어야 마땅 하겠죠.
우리나라의 자칭 '보수우익'들은 반대성향을 좌빨이라 매도하며 극력한 적개심을 표출하긴 하는데, 그 안 좋은 꼬라지를 따라 할 필요까진 없을거 같습니다.
포도씨
13/05/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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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사람을 쉽게 좌, 우익으로 나눌 수는 없는거죠.
저만하더라도 왔다갔다하는데요.
그 기준이라는 것이 대부분은 삶의 가치관이지만 때로는 소소한 이익때문에 또는 별다른 생각없이 심지어 꼴보기 싫은이에 대한 반발심만으로도 스탠스가 정해지는 법입니다.
'다수의 피해를 감수하더라도 내 가족이 잘살면 그만이다'라고 생각하는것이 좋아보이지 않을 수는 있어도 그들이 '못 배워서'라거나 비도덕에 양심불량이기때문이라고 매도하는 작금의 행태가 좌,우익논란의 원인이 되고있다는 생각입니다.
그대가있던계절
13/05/1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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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자기이익/신념에 의해서 사는 겁니다.

나보다 왼쪽에 있으면 좌익이고, 오른쪽에 있으면 우익처럼 느껴지죠. 전체좌표에서 보면 둘이 별로 차이도 안나는데 말이죠.

1번 같은 경우는 글쓴분이 나이드셨을때 젊은이들이 인터넷에 세뇌당해서 역사인식이 없는 세대라고 들어도 할말없는 거죠.
13/05/16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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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세상에는 이타가 강한 분도 있고, 이기적인 사람도 이와 마찬가지로 그냥 존재하는 게 아닌가 합니다.
오야붕
13/05/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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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에서의 식자층은 정재계에 집중되어 있다고 볼 수 있겠죠. 오너의 영향력이 절대적인 사기업을 제외하면 이들 식자층은 정계와 정부의 영향력이 미치는 관료사회에 집중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들 꼭대기에 대통령이 있고요.

대통령이 직간접적으로 인사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자리는 많게는 1만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대통령은 장차관은 물론 산하 공기업과 공공기관 장 및 실질적으로 인사권을 쥐고 있는 금융,방송,교육계 등의 장 그리고 간접적으로 그 직원들에 대한 인사권을 가지고 있습니다.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법률까지 바꿔가며 공공기관 장들의 임기를 보장하고 퇴임했지만 MB는 해당 장들을 다 짤라버렸고, 역시 지금도 MB 인사들의 임기는 남아있지만 죄다 박근혜 대통령 인사들로 교체되어 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MB의 금융계 인사들인 강만수, 이필성 등이 짤렸고 우리금융 신동규도 오늘 짤렸습니다. MB의 남자 김재철도 바로 짤렸고요. 여-야 야-여 정권교체기에는 이러한 인사폭풍이 훨씬 심하게 나타납니다. 영남관료출신 인사들이 DJ를 극딜하는 이유도 국민의 정부시절 인사 기득권을 빼앗겼기 때문입니다. 특히 4대 권력기관(국정원, 검찰, 경찰, 국세청) 및 군대에서는 DJ에 대한 반감이 심했었죠.

부산출신이었던 노무현 대통령과 수도권 인구의 비대화로 인해 인사갈등은 점차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도 영호남 인사갈등은 심각합니다. 해당 인사들의 인맥,지연,학연 및 수많은 부양가족들을 생각했을 때 어찌보면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

공무원 사회에서는 '함부로 줄서지 마라, 나중에 어떻게 될지 모른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하지만 출세에 욕심이 있는 공무원들은 과감히 한쪽 라인에 충성을 보이면서 자신의 이력에 승부를 겁니다. 대개 학연 지연을 따라 줄을 잡고 오르려다 보면 옆줄과 갈등은 필연적이고, 혹자는 이를 지역주의 또는 보수 진보 갈등으로 보기도 합니다. 물론 이런 사람들은 소수이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심정적으로 어느 한쪽에 기대어 자신에게 떨어질지도 모르는 막연한 이득을 기대하는 정도일 겁니다.

이념에 따라 움직이는 사람도 있겠고 일종의 포지셔닝을 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글쓴이께서 말씀하신 식자층이 모여있는 정치,금융,방송,교육 등의 관료사회에서라면 결국 자신의 이익에 따른 포지셔닝이 아닐까요.
귤이씁니다
13/05/16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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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건 몰라도 어르신들이 보수(라고 불리는 수구)지지하시는데는 다 이유가 있지요. 그분들은 평생 폭풍과도 같은 격변기를 겪어서 인지
변화를 무엇보다 두려워 하지요. 그냥 사시는 거에요. "이렇든 저렇든 밥은 먹고 살지 않니?" 라면서요.

문제는 그런 어르신들의 두려움을 지들 좋을대로 이용해 먹는 영민한 분들이 문제지요.
날뛰는사자
13/05/16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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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여러 분들이 지적해주셨지만, 다시한번 짚고 넘어가자면, 결국 우리나라 정치판은 이념의 탈을 쓴 자기 이익 추구입니다. 그러니까 정동영이 FTA 찬성도 했다가 반대도 했다가 하는거 아니겠어요? 심지어 그들에게는 자국인 노동자 보호에 대한 관심도 없어요 - 다문화 어쩌고 하면서 새누리당이 하는짓 보면. 그게 보수가 할말입니까? 애국심 고취해도 모자랄판에.

이념은 그때그때 구색맞추기만 하는 정도죠. 조선시대때 예송논쟁같이 이념대립했다고 현대 정치판도 뭐 대단한 진보와 보수의 대결처럼 여기는데, 실상은 그냥 파이 갈라먹기 싸움입니다.
절름발이이리
13/05/16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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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이익추구만이 의미있고, 이념이 아무 의미없다고 말하는 건 좀 문제가 있죠. 반례도 많을 것이구요.
그냥 둘다 작용한다고 보는 게 가장 일반적인 해석일겁니다..
13/05/16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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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기질 차이가 큽니다.
지역적 정서, 혈연과 학연에 얽혀 애초에 자신의 정치적 성향이 형성될 수는 있지만, 그것이 자신의 이익과 결부되었을 때, 이를 반영하여 반대편으로 옮겨가느냐 여부는 그야말로 각자의 기질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 ('영남'의 '못배운' 분들이 우익을 추구한 것이 아니라, 그저 지역적인 정서에 따랐을 뿐이고 다른 사고의 기회가 없었을 뿐입니다. 따라서 영, 호남의 언급은 무의미합니다)
기질에 따라 좌,우를 선택한다는 것이 아니라, 다른 요인에 의해 이미 좌, 우를 선택한 이후에도 각자의 기질에 따라 개인적 이익을 얼마나 반영하고 그에 불구하고 소신을 지키느냐의 차이가 발생한다는 것입니다.
이는 진보, 보수..좌, 우를 불문하고, 또한 각 종교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로 어느 사상적, 종교적 진영에서나 일어나는 현상일 것입니다.
그리고 비록 각 진영 자체의 성격은 뚜렷히 다를지 몰라도 한 개인의 기질은 하나의 진영에 속해 있을 때도 그대로 발현되어, 각 진영에서 매사 똥물을 튀겨대는 사람들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13/05/16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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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본적인 질문을 던져보죠... 뭐가 우익이고, 뭐가 보수고, 뭐가 진보고, 뭐가 좌익인가요?
단순하게, 시장경제를 지지하면 보수고, 복지사회를 지지하면 진보인가요? 진보와 보수는 그렇게 간단히 나눌 수 있는 문제가 아닙니다.
아래 몇 가지 내용을 가지고 자기가 진보인지 보수인지 한번 생각해보시죠... "예" 라고 답하는 쪽이 진보, 또는 좌파입니다.

1. 국가가, 국가 전체의 이득을 위해서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거나, 통제해서는 안된다.
2. 문명과 경제의 발전을 위해서 환경을 파괴하거나 오염시키는 행위. 특히 핵 개발 등은 중단되어야 한다.
3. 동성혼은 인정되어야 한다.
4. 국가가 마약, 매춘 등을 금지할 근거는 없다.
5. 여성과 남성의 사회적 역할은 완전히 동등하며, 이로 인한 의무 및 권리의 차이가 있어서는 안된다.
6. 결혼 제도는 무의미하며, 가족으로 등재되지 않은 동거인의 경우에도 사회 복지 등의 모든 혜택을 받을 수 있어야 한다.
7. 군대는 해체되어야 하며, 어떤 무력도 사용하지 않고 평화적으로 국가간의 분쟁을 해결해야만 한다.
8. 국경이나 국적 등은 무의미하다. 그러므로 "애국심" 이라는 말도 성립될 수 없다.

... 좀 급진적이긴 합니다만 저 질문들에 모두 "예" 라고 할 수 있습니까? 아니라면 저런 주장을 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당신도 우익입니다.
사람들은 누구나 어떤 경우에는 보수, 어떤 경우에는 진보적인 성향을 띕니다. 그걸 좌/우로 가르는 순간 스스로 함정에 빠지는거죠.
13/05/16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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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온 단어가 친노종북 아니겠습니까.
절름발이이리
13/05/16 15:23
수정 아이콘
언급하신 내용들은 진보일순 있지만 좌파라고 하기엔 좀 미묘.. 자유주의적 내용이 많은데, 이건 좌우 개념으로 볼 문제는 아니라서요.
물론 그것과는 상관없이 논지는 동의합니다.
MDIR.EXE
13/05/16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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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youtube.com/watch?v=foEI44FhKb8&list=PL345107EBFAD759F1
유시민씨의 서울대 강연입니다.
2/3의 7분 15초부터 3/3의 3분 까지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간이 충분하시면 전체내용을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바람과별
13/05/16 18:45
수정 아이콘
아이쿠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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