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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05/15 17:34
이리님이 쓰신 본문과 동영상에서 강조하는 것의 디테일이 다소 엇나가는 느낌이 있긴 하지만,
큰 줄기만 바라보자면 유사함이 있네요. "인간을 억압하는 요소의 해체" 라고 하면 적당하려나..;; 저는 인간 본연의 이기심을 믿기에, 어떤 형태로든 억압이라는 것은 존재할거라고(혹은 존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그 것이 "합의된 시스템" 인 쪽이 훨씬 바람직하니. 현재의 초법적인 억압들에 대해서는 풀어나가야 하는 것이 맞겠지요. 인간의 자유는 존엄한 것이고, 그 존엄이 지속되려면 합의된 억압(만)이 존재해야 한다... 정도로.. 사족 : 근데, 제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저 동영상보다는 이리님이 직접 정리하시는게 더 깔끔하게 요점을 전달할 수 있지 않았을까 합니다.
13/05/15 17:43
그럼 이제 동영상에 집중해서 태클을 걸어주실 분이 곧 오실겁니다.
퐈이야 함 해야죠. 저는 우리 이쁜 공주님 보러 가야하니 기권요.
13/05/15 20:14
내용은 전체적으로 공감하는데, 손 몸짓이 과해서 조금 거슬리는데, 저 동네 강연 스타일인가요?
자막 부분에 손이 왔다갔다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네요.
13/05/15 21:52
멋있는 분이시네요. 얼마 전에 친구가 토로하던 고민과 같아서 더 감명 깊은 것 같습니다.
남편이 일하는게 어렵다고 할 때, 그렇게 까지 하지 않아도 된다고 하면 이해해주지 못한다고 원망을 듣지만 자신이 같은 문제로 힘들어하면 당장 일을 그만두라고 하고, 주변에서는 이기적이라 손가락질 한다며 슬퍼하더군요. 둘 다 의사이며, 나름 풍족하게 사니까 더 그런것인지 덜 그런것인지 모르겠습니다. 두 아이의 엄마로 열심히 일하며 고정관념에 맞서고 있는 친구에게 보여줘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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