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06/07/09 18:28
변형태 선수의 4경기와 5경기 평점과 코멘트를 따로 준비했었는데 알고 보니 두번 나온 선수는 한번만 평가하는군요;; 쿨럭;
온겜 대 CJ는 그 재미만큼이나 평점 매기기도 힘들었습니다 =_=
06/07/09 19:00
저도 anistar 님처럼 했는데 보니까 변형태 선수는 한 번만 평가하게 되어 있더군요. 사실 4경기와 5경기의 느낌도 다르고, 각각의 경기를 평가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그래서 점수 매기기가 좀 애매했습니다. 그냥 5경기의 중요성이 있으니 좀더 그 쪽에 중점을 두긴 했지만..
06/07/09 20:28
플레이오프를 결정짓는 경기다보니 두경기모두 평균 이상의 품질을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내일 경기가 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anistar님 말대로 프로리그의 경우 두번 나오는 선수에 대한 평가는 좀 의견을 모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개인전에서의 다전은 합쳐도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지만 프로리그는 나누는게 좀더 나을 것 같습니다만... 경기 하나하나가 다 재미있었습니다. 다만... 박경락선수의 팀플에서의 실수로 생각하고 싶은 플레이는 후반기에서는 더 더! 더!! 나은 모습을 보여주길 바랍니다. 최소한 경락마사지 부활이라는 기사 나올때 까지는 응원할껍니다.
06/07/09 21:01
평점 결과가 오늘 경기가 어떤 경기였는지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긴 선수들의 평점이 8점을 가볍게 넘고, 진 경기의 선수들의 평점도 5점을 가볍게 넘고요.
06/07/09 21:52
아무래도 이병민 조용호 선수는 상성대로의 승리고 김준영 선수는 역상성 승리라 그걸 감안해서라도 이번 COP는 김준영 선수가 될것같네요.ㅡㅡa
06/07/09 22:07
저는 선수들 뿐만이 아닌 각 팀의 코칭스탭에도 평점을 주고 싶습니다.
엔트리나 에이스결정전을 잘 예측해서 선수를 기용했다던지를 판단해서 말이죠~
06/07/09 22:39
2경기 출장한 선수를 한 번만 평가하는 건 ...
평점의 출발이 게임 기준이 아니라 선수 기준이었기 때문입니다. COP 선정을 위해서도 선수 기준이어야 하구요. 따라서 오늘 변형태 선수의 플레이에 대한 평점을 줄 때는 ... 4/5 경기를 함께 고려해서 평점을 입력하는 것이 현재로서는 맞을 듯 싶네요. 5경기를 승리했지만 4경기 패배에 대한 부분도 분명히 평가에 포함되어야 할 듯 ... 얼마 전 김윤환 선수의 경우처럼 2번 출전에 2번 다 승리를 했을 경우엔 ... 그만큼 높은 평점이 나오게 되는 게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 이건 평점오픈 시 결정했던 방식이고 ... 차후 의견 수렴해서 수정의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각각의 방식이 장단점이 있어 보이네요^^ WoongWoong님. 엔트리에 대한 점수를 판단해 보는 것도 재미 있겠네요^^
06/07/10 01:22
엔트리...진짜 조규남 감독님의 선택에는 놀랄수밖에 없었습니다.
바로 앞 경기에서 지고, 또 그경기서 상대였던 한동욱선수가 에결에 나올지도 모르는 상태에서 변형태선수를 내보내는 모습, 그리고 그 믿음에 부응하는 변형태선수의 모습, 팀이라는것의 의미를 느꼈습니다.
06/07/10 11:21
실제로 스포츠는 객관적인 데이터만이 좌우하는 것이 아니죠.(그런 면에서 제가 데이터를 중시하는 감독들은 별로 좋아하질 않습니다.)
특히 그런 면을 잘 보여주는 감독(팀)은 이재균(한빛), 조규남(GO-CJ)가 아닐까 합니다.
06/07/10 17:03
김준영선수: 김윤환선수 경기평입니다.
일반적으로 기본병력간의 열세를, 저그는 하이브까지 올라간 상태에서 고테크유닛들의 활용을 통해 극복하고, 따라서 점점 기본콘트롤 능력이 발전하는 테란에 대응하여 저그는 빠른 하이브를 가는 것이 일반화된 추세가 된 상태입니다. 이러한 빠른 하이브와 고테크유닛에 대응하여 테란은 베슬과 벌쳐의 마인으로 대응하여 균형을 이루고, 결국 배럭갯수: 해처리갯수, 모인 사베갯수: 먹는 개스숫자의 대결이 벌어지며 결국 자원싸움으로 비화되게 됩니다. 이러한 고테크유닛의 활용으로 저그가 먹을만큼 먹고 수없이 해처리를 펴며, 고테크유닛을 생산할 체제가 갖추어진다면, 상성에 앞서는 테란도 이제 너무나 압도적으로 당하는 시대가 도래하였기에, 테란에게 저그의 제2멀티 견제의 타이밍은 더욱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제2멀티를 견제할 병력을 충분히 테란은 그 타이밍에 생산이 가능하지만, 병력이 떠나면 본진이 비기에 함부로 본진을 비울수 없는 딜레마에 빠지고, 특히 제2멀티를 깨러 병력이 떠난 틈을 탄 저그의 테란본진견제는 뮤탈의 콘트롤이 날로 발달하면서 더욱 파괴적이 되었습니다. 이 경기는 이러한 딜레마와 김윤환선수의 조금 부족한 상황판단에 의해 적절 타이밍에 1시 멀티를 견제해줄수 없었다는 점, 그리고 드랍쉽을 생산하는 체제가 아니었다보니 6시와 3시의 개스를 쉽게 내어줄 수 밖에 없었다는 점에서 원사이드한 경기로 갈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이와같이 원없이 자원 먹는 저그를 견제할 방법이 없다면 이에 대한 해법은, 같은 자원을 먹으면서 2스타포트, 3팩토리(또는 3스타포트, 2팩토리)를 돌리며 다수 배럭을 가동하는 방법이고, 이러한 체제로 가기위한 김윤환 선수의 7시와 7시 앞마당, 9시확장은 아주 적절한 대처였습니다. 그러나 자원활성화 타이밍은 김준영선수가 훨씬 빨라서 보다 공격적인 운영을 할수 있었고, 7시와 7시 앞마당의 자원채취를 꾸준히 방해해주고 사베의 활동을 제약한 점이 경기의 승인이었다 평가할 수 있습니다. 만약 김준영 선수가 이처럼 공격적인 운영을 하지 않고 5분정도만 김윤환 선수에게 시간을 주는 느슨한 운영을 했다면, 김윤환 선수가 사베를 모으고 팩토리유닛으로 지상을 완전히 점령하면서, 섬으로 김준영선수를 가둬버린채, 승패가 뒤바뀔 수도 있었다는 생각도 듭니다. 김준영 선수는 전체적으로 공격적이면서 완전한 운영을 보여줬는데, 1시멀티로 시즈탱크가 올라가지 못하는 점을 이용한 확장과, 뮤탈을 다수 생산하면서 3시와 6시를 소수드랍쉽으로 공략하는 것을 생각조차 못하게 만든 운영은 정말 훌륭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06/07/11 12:20
" 마재윤, 조용호도 포기한 815. 대인배가 접수했다. 10점 K.DD "
이부분 절대 공감...참고로 마재윤 전상욱과의 경기이후에 185맵이 너무 맘에 안들어서 연습안했다는 예기도... 러시아워에선 마재윤과 너무 흡사하지 않나라는 예기도 있지만 815경기력을 보면 마재윤 따라했네?? 이런소리 절대못할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