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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7/02 19:52
확실히 변은종선수의 경기는 더블넥의 심장을 완벽하게 찌른 경기였다고 봅니다. 최근 추세를 읽고 거기에서 약점을 찾은듯해요
더군다나 파일론을 일점사하는 센스는 정말 멋졌습니다.
06/07/02 19:55
파일런을 왜쳐!! 라고 소리질른 제가다 무안하군요.
순전히 빌드로 이겻다기보단 컨트롤과 센스 그리고 그 엄청난 배짱에 점수를 주고싶네요
06/07/02 20:03
즐거운 경기였습니다. 7승이 필연적인 팬택 or SK 를 제외하고는 모두 6승으로 승부했으면 좋겠네요.
일반회원 평점. 김준영, 염보성 선수 따로 체크했습니다. <한빛 VS MBC> 노준동 8점 - 위치운으로만 말할 수 없는 그 이상의 실력 김준영M 5점 - 운영의 아쉬움을 보여준 경기 채지훈 5점 - 4드론! 염보성 7점 - 저글링을 앞도한 SCV! 경락대만 7점 - 초반, 탄탄한 운영의 컨트롤. 유리함을 놓치지 않는 마무리 성준지호 4점 - 흐릿한 데칼코마니 이제호 7점 - 암흑속의 한 줄기 빛을 잡고 부활하다. 김준영H 4점 - 왜!왜!왜! 홀리듯 불속에 뛰어든 오버로드 (치명적 실수는 더 각인되는 법) 김준영H 10점 - 부지런한 병력운용, 경기를 보는 큰 눈, 참을 때와 전진할 때를 아는 감각 염보성 5점 - Terran보다 더 지혜로운 Zerg를 만나다. <삼성 VS KTF> 이재황 8점 - 기민한 움직임과 침착한 상황판단. 홍진호 4점 - 유리하다고 생각하는 순간 위기는 찾아온다. 이병민 7점 - 계란으로 바위치기. 닦으면 그만이야. 박성준 4점 - 운영, 컨트롤, 순간대처 모두 조금씩 부족해보이는 플레이 창훈채성 6점 - 어쨋든 이겼다. 강민세현 under4점 - 규정숙지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의미가 있었다. 조용호 7점 - 토스잡는 저그의 명성 송병구 4점 - 무기력한 에이스, 안타깝다. 변은종 10점 - 진정한 에이스의 조건은 무엇인가? 박정석 4점 - 어쩔수 없지 뭐... 두 팀플에 대해 덧붙이자면 KTF의 경우 규정은 모든것을 아우를수는 없는것이며 예외,예외,예외가 이어지면 규정이라고 말할 수 없는 그때 그때 달라요~ 가 되는 거죠. 한빛의 경우는 조금 아쉬운 점인데 물론 잘못했다기보다는 좀더 즐거운 경기를 생각해본 것입니다. 커세어제압이후 타이밍이 조금 어긋날 수도 있겠지만 스카우트 한대 생산하는 것도 어땠을까 하는 하는 것과 박경락선수 중앙멀티때 크립을 적극이용해서 드론을 넘겨 허리를 끊는 플레이도 해보면 좋았을거라는 점입니다. 스포어장막을 만드는 것을 보면 미네랄은 충분했을테니까요. 김준영선수의 경기중 가장 인상적인것은 테란 진출을 둘러싼 저글링, 럴커, 뮤탈의 기민한 움직임이었습니다. 진출과 빈집의 신경전속에 안정되는 투가스멀티! 개인적으로 뽑아본 최고의 장면입니다. 아, 변은종 선수의 5드론도 추가!
06/07/02 20:20
삼성 대 KTF전 팀플은 평점에서 빼야하지 않을까요?
몰수패로 경기가 인정되지 않으니 평점에서 빠져야 나중에 누적 평점 관련 통계에서도 오차가 적지 않을까 하는데요.
06/07/02 20:33
코멘트를 입력하지 않으시면 평점 등록되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해당 경기만 코멘트를 등록하지 않으면 평점 입력 자체가 안된다고 알고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게 틀린가요?. 삼성 팀플전 코멘트 입력 안하니까 그 경기만 점수 등록이 안되던데요. 그렇게 활용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마 빠른 평점 입력을 위해서 아예 엔트리 발표 직후에 평점창을 만들어놓으신 것 같습니다.
06/07/02 22:16
홍승식님. 몰수게임에 대한 평가위원들의 생각이 있으실 것 같아 평점대상에서 빼지 않았습니다.
공식 경기기록에 대한 확인작업 후 차후 평점 관련 통계작업에 반영하도록 하겠습니다^^
06/07/03 14:46
장기진님. 허무하다는 것이 욕은 아닙니다. 이점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프로토스가 하드코어해서 승리한 경기에 높은 점수를 준 적도 없습니다. 변은종 선수에게 제일 낮은 7점을 준 것에 대해서 불만이 계신 것 같은데 만약 이 경기에 9점이나 10점을 준다면, 형평을 맞추기 위해선 앞으로 에결에서 4,5드론 뛰어 승리한 선수에게는 모두 9점이나 10점을 주어야 한다는 점에서 낮게 평가했습니다. 그뿐 아니라 에결에서 프로토스의 하드코어, 테란의 전진투배럭이나 벙커링, 저그의 4,5드론으로 승리하는 선수는 모두 9점 10점을 주어야 형평이 맞을 것 같기에 낮은 점수를 줬습니다. 4, 5드론이나 전진 투배럭, 하드코어를 기본적으로 높이 평가하지 않는 것은, 상대방의 빌드에 따라 통하거나 통하지 않거나가 결정되는 전략이기 때문입니다. 운이 50% 가미된 승부라면 그 운이 통했다고해서 높이 평가할수 없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다른 모든 분들이 높은 점수를 주었는데 저는 낮은 점수를 주어서 불만이 계신듯 한데 저는 오히려 제가 준 점수가 가장 형평에 맞는 점수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제가 높은 점수를 주려는 경기들은 운이 아닌 순전히 실력으로, 상대방의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압도한 수준높은 경기들입니다. 이점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p.s 그리고 10점을 주는 기념비적인 경기에 대해서 부연설명하면 기념비적인 경기는 '전략적인 최초시도로 영감을 주는 경기' 또는 '이스포츠의 역사적 기록에 표지가 되는 경기' '상대방의 거의 완벽한 수준의 경기력을 압도하는 경기력이 절정에 달한 경기로 이스포츠 경기의 수준을 현수준에 비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평가되는 경기' 정도입니다. 변은종 선수의 4,5드론은 처음시도된 전략이 아니라 무수히 시도된 전략으로, 전략적인 최초시도로 영감을 주는 경기도 아니었고, 이스포츠의 역사적 기록에 표지가 되는 경기도 아니었으며, 상대방의 완벽한 경기력을 압도하는 경기력이 절정에 달하여 이스포츠의 현수준의 경기력을 한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 평가되는 경기도 아니었습니다. 승리의 결과로만 기념비적인 경기가 될려면 '이스포츠의 역사적 기록에 표지가 되는 경기'뿐입니다. 홍진호 선수의 100승에 10점을 준 것은 이 기준 때문입니다. 이 기준을 제외하면 결국 경기의 내용자체가 초절한 수준을 이루지 않으면, 10점은 받을 수 없습니다.
06/07/03 17:55
점수 주는건 평가위원 마음이고, 모든 사람이 똑같은 생각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니, 평가위원의 평가에 대해 특정한 잣대를 들이미는 건 자제해달라는 운영진의 언급이 있었던 것으로 아는데요.
그건 그렇고 사나이의 COP, 첫 cop인가요,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과감한 도박, 역시 사나이였습니다.
06/07/04 00:20
저는 저를 즐겁게해주는 게임에 점수를 줍니다.
전 변은종 선수의 5드론에 매료되었기에 점수를 던졌습니다. 그렇지만 예전부터 그래왔듯이...저그의 4,5드론은 사기라 생각하고 또 그것의...'사기성'에 염증을 느낄 수도 있는 겁니다. 제가 벙커링을 싫어하듯이 말입니다. 하지만 공정성에 대해서는 걱정안합니다. 저 외에 99명의 심사위원들이 계시니까요. pgr평가제도의 맛은 바로 여기에 있는게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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