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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4 18:22
거짓말하는 사람은 쓸데없는데서 디테일을 발휘하고 말끝을 흐리죠. 진실을 말하는 사람은 내가 의심을 피할수 있는 정확한 부분만 확실하게 제시해서 빠르게 그 상황에사 벗어나려 애씁니다.
19/10/04 18:24
조민 : 제가 제 대학이랑 제 대학원 입학 취소가 가능할 수도 있다는 그런 기사도 보았고, 그리고 검찰에서 저를 표창장 위조나 아니면 입시 방해로 기소를 할 수도 있겠다는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봉사활동이나 인턴을 하고 나서 받은 것을 학교에다가 제출했습니다. [위조를 한 적도 없습니다. 그런데 주변에서는 어머니가 수사를 받고 있는 저를 보호하려고 자신이 하지도 않은 그런 일들도 다 했다고 할 수도 있다고 많이 합니다.]그래서 저는 어머니께 말씀을 드렸는데, 그렇게 하지 마시라고, 어머니한테 저는 자식이니까. 그래서 제 나름대로 걱정이 많이 되어서 나오게 됐습니다.
저 부분이 인터뷰전문에서 가장 이상한 부분입니다. 마치 후에 있을 일을 대비해서 밑밥을 까는 느낌도 들고.. 고졸이 되도 상관없다는 부분도 그렇구요..
19/10/04 18:26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동양대 총장에겐 용돈받고 밥먹은 정황을 구체적으로 얘기하면서 본인이 가르치고 활동했던 정황은 그려내지 못 하네요 내가 몇학년 아이들을 몇명 며칠간 어느 교실에서 어떤 교재로 가르쳤는지 10년 20년도 안지난 일이고 대학생때 초딩 아이들 가르쳤으면 소중한 추억이라 기억이 생생할텐데 말입니다 너무 너무 귀여웠던 아이들도 분명 있을테구요 교사하는 친구들 특히 미혼때는 아이들 귀여워 죽거든요 논점을 흐리는 엄만 난 괜찮아요는 뭔지 사고가 나서 몸이 아프시고 어쩌고 김모씨 유모씨 조모씨 회의로 만든 이번 감성공략시나리오 포커스는 정교수님 병약함과 조민양 효심인 것 같네요 효녀 심청전을 모티브로 하지 않았을까 조심스레 추론해 봅니다 아! 달려라 하니 느낌도 있네요
19/10/04 20:28
같이 봉사활동 했다는 학생, 배웠다는 학생은 없지만, 김어준이 찾은 매점 아저씨는 조민이 봉사활동 하는 걸 봤다고 하네요. 물론 판사님께서...
19/10/04 18:33
조민의 일은 진짜인지 거짓인지는 모르겠지만 다들 천재신가요..?
저는 봉사활동했을때 기억이 흐릿한데..디테일하게 다 기억하실수 있다고 하니..놀랍네요
19/10/04 18:50
그랬으면 지금 조민 봤다면서 증언한 사람들 나왔을때 문제가 생겼겠죠(까놓고 말해서 증언 했다는 사람들 증언 자체가 간접 증언에 애초에 그 인턴 활동이 개시되지 않는 시기라는게 문제지만요)
19/10/04 18:57
고등학교 때 외부대학에서 열린 삼박사일 창의력 경진대회 이런거 참여한거 20년 뒤에도 기억날 정도입니다. 교수님이 했던 격려사,부산에서 온 초딩참가자들, 숙소, 대학교의 급식....
원래 좀 공부좀 하는 고등학생은 교외활동 자체로 재밌고 신나거든요.
19/10/04 20:16
또한 조민양이 활동한 시기에는 sns를 열렬하는 걸로 아는데....그게 행적증명에 도움이 많~이 되었겠죠. 만약 그 봉사활동과 인턴쉽들이 진짜라면 말입니다.
19/10/05 07:48
네. 전 당연히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논문도 가짜로 철회된 마당에 말이지요. 다른건 믿어줄 이유가있나요. 제 주변 교수아들딸들 전부 저런식으로 스펙 만드는거 하도봐서 놀랍지도 않거든요
19/10/04 21:29
고딩때 봉사활동도 묘사할건 꽤 많이 있는데요
첫 봉사활동은 도서관... 책 정리하고 라벨 붙이기하고 있는데 여학생들이 추가로 봉사활동하겠다고 오니 그 여자애들에게 우리 역할을 맡기고 전 7월 땡볕에 도서관 앞 언덕 잡초뽑기...로 쫓겨난 기억이 나네요 ㅠㅜ 그땐 우리가 남자라 당연해! 하면서 갔었는데... 82년생 김지영같은 세상은 대체 어디인지 ㅠㅠ 나머지 봉사활동도 다 묘사할게 줄줄이 길게 생각납니다 조민은 지금 필사적으로 자기 억울함을 밝혀야 하는데, 다짜고짜 믿으라고만 하네요
19/10/04 18:39
진짜 봉사활동 했고 그걸 증명하고싶다면 어떤 학생들을 언제 가르쳤는지 이야기 하면 되는거지 언제 총장을 만났는지 이야기 하는건 봉사활동과 전혀 상관없는 이야기죠.
P.S 김어준이 감성팔이 한다는 이야기는 본인이 불리하단 이야기죠. 멀게는 황우석때, 가깝게는 노선영-김보름 건, 윤지오 건만 봐도 답이 나오죠.
19/10/04 22:37
본인피셜론 DNA가 나와도 거짓말하다 실토한 살인의추억도 계시죠.
남 극단적 이야기긴 하지만, 어쨌든 본인피셜만 듣고 그래 무죄야! 하는건 정말 말이 안됩니다.... 꼭 믿겠다는 신앙심 있는 분 아닌 담에야...
19/10/04 18:43
인터뷰를 보면서 느꼈던 이상한 느낌을 잘 정리해주셨네요.
적어도 그때의 봉사활동 디테일을 조금이라도 언급안하고 의뭉스럽게 넘어간 이유가 있겠죠. 동양대 총징하곤 밥 먹고 용돈 운운하면서도요. 고졸 밑밥도 그렇고 진짜 위선이 뭔지 요즘 생각이 많아집니다.
19/10/04 18:43
수시합격생이라 자소설에 적었던 내용은 아직 잘 기억납니다. 모의유엔에서 무슨 나라였고 중간에 어떤 크라이시스 상황극이 터졌는지, 동아리에서 부장 친구랑 왜 싸웠는지, 내가 반장이었을 때 학교 털던 도둑 잡힌 거, 교사가 입사제 꿀냄새 맡고 강제로 시키던 책 만들기 뭐 이런 것들요. 당연히 사람마다 기억의 차이가 있는거긴 한데, 적어도 입사제류로 입학한 사람이 본인이 기술한 굵직한 커리어에 대해 어느 정도라도 설명하지 못하는 건 이해가 안 갑니다.
19/10/04 18:51
봉사활동을 무슨 골백번 고쳐하는것도 아니고 많아봐야 10여회라면 뭔 업무를 했는지정도는 기억 안날수가 없죠. 저도 봉사활동 가서 영아들 씻고나온거 닦고 옷입히고 기저귀 갈고 죽 먹이고 청소하고 한거 다 기억하고 있는데요. 같은 조였던 여학우랑 썸탈뻔했는지 아닌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후.
19/10/04 18:56
제가 20년 전에 딱 하루 장애인 목욕 봉사를 한 적이 있는데요.
그 분 얼굴도 기억이 안 나고 어디 가서 했는지도 기억이 안 나지만 적어도 그 과정은 대략 묘사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9/10/04 18:57
저도 성당에서 애들 가르치는 봉사를 학교 수업때문에 한적 있는데 구체적으론 몰라도 뭘했는지 정도는 묘사할 수 있을 것 같네요...
걔네한테 짜장면 사준 것도 아직 기억나는데...
19/10/04 21:33
저도 잊고 있던 그 날이 갑자기 기억 나네요.
그 장애인 분이 갑자기 제 손을 자기 생식기로 가져간 것도 잊고 있다 기억나고;; 무섭다기보단 안타깝단 기억도.. 둘다 남자였는데 말이죠 시설 식당 밥이 정말 맛없었는데, “이걸 맛없다고 생각하면 안돼!”하고 죄책감 느낀 기억도... 조민씨가 정말 온 국민의 절반 이상이 자길 이유 없이 물어뜯고 그게 넘 억울했다면, 정말 모든 기억을 쥐어짜서 증인도 세우고 물증도 보이고 할거 같아요
19/10/04 18:52
여러가지 의혹들의 사실여부를 떠나서 이정도 이슈면 조국은 사퇴하는게 상식적이라고 봐요
그러나 오늘 오랜만에 다시한번 문재인 대통령의 운명책을 읽었더니요 과거에 노무현 검찰수사와 이명박 박근혜 적페언론등 잊었던 기억이 다시 떠올라서요 조국은 사퇴가 맞다고 생각하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지지 계속할려구요 자한당은 과거에도 현재에도 미래에도 썩고 부패해서 진짜 답이 없어 보이거든요
19/10/04 20:06
제 주변에도 이런 취지로 광화문 집회 까지 나간 경우도 있더라고요. 물론 이번 사태에 숟가락 얹으려는 인간들 보기 싫어서 중간에 나왔다고는 했습니다만, 자기 신념을 위해 행동하는 건 좋은 일이라는 정도 이야기 나눈 적이 있습니다.
19/10/04 18:54
실제 인턴/봉사활동을 했다는 증언/증거가 좀 나오면 지지자가 실드 쳐주기도 좋을텐데요...
이런 종류의 사회 활동은 시간이 지났어도 흔적이 한두개 정도는 남아 있기 마련입니다.
19/10/04 18:54
이미 단국대 논문때문에 고졸각 날카로운거 아니였나요?
아무튼 동양대 매점하던 아저씨가 두세번 봤다고 하더군요 원어민교사와 영어수업받는 친구들 중간역할했다던데 그분들이 증언을 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19/10/04 18:55
근데 그 매점 아저씨가 봤다는게 여름방학때 아닌가요?
그땐 애초에 인턴에서 했다는 수업 자체가 인원 부족으로 열리지 못했습니다만... 그래서 그나마 상장에 게시된 기간이 좀 많이 다르지만 그래도 부분적으로 했다는게 되려면 2011년 말에서 12년 초 겨울에 봤던 사람들의 증언이 필요해지는거죠
19/10/04 19:01
호러물이 아니라 애초에 본인 어머니 직장인데 여름에 잠깐 가서 매점 아저씨 지나가다 마주치고 하는거야 이상할건 아니죠. 문젠 그게 아무 증거도 되질 못한다는거지만요.
19/10/04 18:58
수사가 종결되지 않은 시점에서 굳이 자기의 패를 다 깔 필요는 없죠. 애초에 나와서 인터뷰한 목적도 억울함을 풀기 위해서가 아니라 어머니 때문이라고 하기도 했구요. 이 정도면 본인이 어떤 증거를 가지고 나와도 안 믿어줄 것 같은데요. 증인을 데려오면 증인과 같이 했다는 증거를 또 가져오라고 할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수사가 종결되기까지 의혹을 증폭시키기 보다는 오히려 차분하게 생각해 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듯 합니다. 괜히 책임지지도 못할 말을 늘어놓기보다는요.
19/10/04 19:03
수사는 검사가 하고 있지 조민이 하는 게 아닌데요 왜 조민 탓을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반인에게 알려지지 않았다고 해서 증거를 대지 않은 것은 아닐 텐데요. 그렇게 혐의점이 뚜렷하면 검사가 기소를 해서 재판에 넘겨야죠. 오히려 지지부진하게 끄는 건 조민이 아니라 검찰입니다.
19/10/04 19:06
지금 법정에서 이야기 하는거 아니고 본인이 깨끗하면 본인이 털면 되는거에요. 까놓고 말해서 청문회때 다른 해외간건 잘만 해명하더만요
애초에 언급하시는 재판 전략 등은 유죄인 자가 무죄를 원할 때나 하는거지 무죄인 사람이 무죄인 증거 꽁꽁 숨겨놨다가 재판에서 공개하는게 어딨어요
19/10/04 20:53
뭔수로 지금 수사를 빠르게 종결시켜요. 어차피 양쪽 모두 움직일 수 없는 증거 따위는 만들래도 만들수도 없는 상황인데요. 철저하게 법정에서 다툴껀데 내가 이렇소 저렇소 하면 검사가 대헷 내가 실수 했네 종결시킵시다 이럽니까?
19/10/04 20:57
그 움직일 수 없는 증거를 내오라는 이야긴데요? 하다못해 그 에세이 수업을 받았다는 학생 증언이 나오는 움직일 수 없는 증거 아닙니까?
19/10/04 19:03
재판만 보면 이 말이 맞는데요.
실드 쳐주는 지지자 와 같이 싸워줬으면 합니다. 이러다가 여론 대세 넘어가고 조국 종이호랑이 된 다음에 5년쯤 지나서 무죄 나오면 그게 무슨 소용인가요.
19/10/04 18:59
그러니까 검찰이 없는 죄를 자기한테 뒤집어 씌우는 집단이라는 얘기를 하려고 인터뷰를 한거네요.
그러니까 유죄 떠도 믿지 말고 시위를 더 열심히 해달라는 얘기야 뭐야 이거...
19/10/04 19:01
그런데 인턴을 안했는데 증명서는 정식(?)으로 받은거라면 문서위조는 아닌건가요??
설마 문서위조는 아니잖아 허위기소하는 정치검찰 아웃! 이런식으로 흐르진 않겠죠??
19/10/04 19:02
뭐 법적인 문젠 솔직히 잘모르겠네요... 이미 밝혀진 것만 해도 조국 딸이 했다는 모든 인턴은 그 인턴 증명서에 기재된 일자대로 제대로 한게 없다는건 명백한 사실인 거죠... 이게 아에 않했는지 그나마 조금은 했는지의 차이일뿐...
19/10/04 19:19
사문서위조죄의 핵심은 문서작성자가 그 문서의 '작성권한'이 있었는가 아닌가 입니다.
권한없이 작성 -> 성립 권한있이 작성 -> 불성립 내용허위는 허위공문서작성죄에서는 있으나 사문서에서는 처벌하지 않습니다. 위 당사자분이 활동을 했는지 하지 않았는지 여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오로지 작성자가 발급 권한이 있었는지만이 중요합니다. 인턴을 안해도 정식으로 위임을 받아 표창창을 만들었으면 위조는 아닙니다. 인턴을 했어도 정식으로 위임을 받지않고 표창창을 만들었으면 위조입니다.
19/10/04 19:50
단순히 법적으로만 보면 그런데, 상식적으로 보면 인턴을 했는데 표창장만 위조한 것보다, 인턴을 안했음에도 표창장을 받은 게 더 나쁜 짓이라고 봐요. 조국도 분명히 인턴을 했다고 했으니 거짓말을 밝히는 의미도 있구요.
19/10/07 19:20
지나간 글이지만 혹시라도 보실 분들을 위해 하나 남겨 놓습니다.
물론 문서죄 관련하여서는 간접사실이 됩니다만, 아직 기소되지 않은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부분에 있어서는 실제 인턴활동을 했는지 여부는 간접사실이 아니라 직접사실이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즉 권한은 있었기 때문에 문서위조죄는 성립하지 않는 경우에도, 권한 있는 자가 허위의 내용으로 발급해 준 서류를 입시과정에 제출하였다는 부분이 문제된다는 것이지요.
19/10/04 19:02
인터뷰 전제가 [현재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이라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에 대해서 제가 묻지 않겠고, 수사 대상이 아닌 것 중에 사실 관계를 확인하고 싶은 몇 가지가 있어요. 그래서 제가 여쭤보겠습니다] 였었죠
19/10/04 19:05
2년간 아이들에게 영어 가르치는 봉사를 했다는데 정작 배웠다는 아이는 단 한 명도 안나오는 기적적인 상황이죠. 대학 부설 센터에서 진행한 프로그램이면 최소한 학생 이름, 나이, 학교 정도는 관리가 될텐데 왜 단 한 명도 못찾아낼까요? 저는 7년 전에 잠깐 과외한 고등학생이 지금 로스쿨 다니는 것도 알고 가끔씩 연락도 주고받는데 참 이상한 일입니다.
19/10/04 19:07
우선 정작 의학논문에 대해선 하나도 이야기도 없었죠..
자기는 고졸 되도 괜찬고 다시 시험쳐서 40에 의사 되면 괜찮다고 했다던데 이건 대체;; 내가 정당하게 입학한게 맞다면 때려죽여도 고졸로 되는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 할 거 같은데 미리 어느정도 마음의 준비 하는것도 아니고 뭘까요. 그리고 본인은 자신감 있게 말했지만 의전원 +고대 입학 취소되면 의대던 의전원이던 나이 30줄에 들어갈 가능성은 뭐... 그리고 조국 부인은 조사받다가 건강 안 좋다고 귀가하더니 결국 병원 재입원했네요. 웬만한 재벌가나 정치인도 이 정도는 아닌 거 같았는데요.. 검찰개혁을 위한 집회라면 몰라도 이런 집구석 수호하겠다고 내일 수많은 사람들이 모이고 민주당이랑 청와대는 또 이게 국민의 뜻이다라고 자화자찬 할텐데 중도층은 어떻게 생각하려나요.
19/10/04 19:28
정경심 변호인단의 설명에 따르면, 정은 2004년 영국유학 중 흉기를 소지한 강도를 피하려다 건물에서 추락,
두개골이 골절되었는데다가 .. 6세 때의 사고로 우안 실명까지 겹친 상태라... 두통과 어지럼증으로 장시간 조사나 연속된 조사를 받기 어렵다고 하는군요. 자꾸 몸 안 좋다는 말이 한편 이해되면서도, 하아... 이건 또 뭔 의도지? 싶군요.
19/10/04 20:13
2004년이면 벌써 15년 전일이고 6세 때 실명이라...
안타까운 일입니다만 그런데 그동안 교수는 어떻게 한거죠? 교수하려면 서서 수업하고 학생들 질문도 받고 대답도 하고 그래야 하지 않을까요? 교수는 할 수 있는데 검찰 조사는 받을 수 없는 건강 상태란 도대체 어떤 상태일지 심히 궁금해집니다.
19/10/04 20:50
이건뭐 참, 저속한 언행이시네요.
박지원의원은 그러면 어떻게 의원합니까? 나경원 딸은 비행기도 못탑니까? 스티븐호킹은 어떻게 연구하는지 이해 못하겠네요? 약점 가지고 그러시는거 아닙니다.
19/10/04 22:12
박지원 의원, 나경원 딸, 스티븐 호킹, 이 세사람의 공통점이 도대체 뭐죠?
이 세사람과 정경심의 공통점은 또 뭔가요? 저속하다라...아라온님은 위 세사람과 정경심에 대해서 얼마나 잘 아시기에 그런 말을 하시는지 정말 궁금하네요. 참 타인에 대해서 저속하다는 말을 이렇게 쉽게 하는 사람처럼 저속한 사람이 없더군요.
19/10/05 08:32
룻님은 정경심에 대해 얼마나 아시길래?
남의 약점은 파실줄 아시면서 자신이 장애인을 비하 하고 있다는건 인지 못하시나 봐요?
19/10/05 10:30
아래 댓글과 비슷한 내용입니다만, 만약에 일상 생활에서 정경심씨를 개인적으로 만나고 이런 저런 상황을 들었다면 개인적으로 공감하고 건강상태에 대해서 염려해 줄 수도 있었을 겁니다. 적어도 건강 상태에 대해서 먼저 알고 이런 의혹들을 들었다면 어 그사람 몸도 안좋다던데 라는 생각이 들 수 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대부분의 국민들은 정경심씨를 개인적으로 아는 것도 아니고 일로 만난 것도 아니며, 언론에 보도된 수많은 의혹의 당사자일 뿐입니다. 그런 의혹의 당사자가 몸이 아파서 조사를 잘 못받겠다고 하면 그 말을 100% 믿기 보다는 뭔가 다른 생각이 있는 거 아닌가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제가 정경심씨에 대한 댓글을 보자마자 그건 다 거짓말이고 수사 받지 않으려고 꼼수부리는 거다라고 얘기했나요? 수십년 전 사고는 알겠는데 그동안 정경심씨가 대학 교수를 한 것도 엄연한 사실 아닙니까? 대학 교수를 꽤 오랫동안 해온 것으로 아는데 대학 교수 일을 할 수 있으면서 검찰 조사는 못받겠다고 하면 의구심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실제로 그런 케이스가 많구요. 이정도 의구심을 표현하는 것에 대해서 저속한 언행이라고 하는 것에 대해서 사실 상당히 놀랐습니다. pgr21 뿐 아니라 이곳저곳 둘러보는 편인데 유독 조국을 옹호하시는 분들이 표현이 거칠고 뭔가 지나치게 감정적이라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런 응대가 결코 조국을 오호하는데에도 도움이 안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19/10/05 11:49
백마디의 예의 갖춘 날선 비난은 괜찮고 저속이란 단어에는 놀라시는군요.
룻님같은 응대가 결코 조국퇴진에는 도움이 안될거라고 생각되는건 마찬가지네요.
19/10/05 12:27
검찰 조사를 받지 못할 정도로 몸이 안좋다는데 그러면 교수직은 어떻게 한걸까가 그렇게 날선 비난인가요? 정경심에게는 그런 합리적인 의심도 할 수 없는 겁니까? 도대체 이해가 안되네요. 무엇이 그 가족을 그렇게 신성한 존재로 만드는 걸까요?
19/10/05 13:06
한달이상 언론,검찰등등으로 부터 어마어마하게 시달렸던건 감안하지 않고 단순 검찰조사와 교수직만 비교하는게 더 비합리적 의심이죠.
게다가 오늘 검찰이 자택압수때 쓰러진것도 인정했네요. 조국을 조금이라도 옹호하는 사람을 롯님이 광신자처럼 보니까 신성한 존재로 보는건 아니신지? 무엇이 룻님은 조국 가족을 악의 화신으로 보게 만들었을까요?
19/10/05 14:30
forangel 님// 애초에 의혹의 주체가 조국 가족 아닌가요? 언론이 존재하지 않는 논문의 1저자를 보도했나요? 조국 딸은 장학금 받은 적 없었는데 장학금 받았다고 보도했나요? 인턴 제대로 했는데 안했다고 보도했나요? 심지어 사모 펀드, 웅동 학원은 검찰 수사가 제대로 보도도 안된 상태입니다. 검찰이 지금 어디까지 수사했는지는 아시나요?
이런 온갖 의혹의 대상이 법무부 장관 지명 철회도 하지 않고 스스로 사퇴도 하지 않으니 한달 이상 국민들의 관심을 받는 것이 너무나 당연한 현상입니다. 언론이 아무리 보도를 하고 싶어도 국민들이 관심이 없으면 그 사안은 사그라들게 됩니다. 지금 상황이 의혹이 하나도 없는 조국 가족을 악의 화신인 검찰과 언론이 괴롭히는 거라고 보시는 분들이 있는 거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그렇게 의혹이 많은데도 말도 안되는 검찰 개혁 한다고 조국이 물러나지 않고 버티고 있는 것이 문제의 근원입니다. 조국 가족이 악의 화신까지는 아니더라도 수많은 부조리, 비도덕적 행위의 주체인 것은 사실로 인정해야 하지 않을까요? 조국이 일개 교수라면 아무도 관심을 가지지 않겠지만 법무부 장관을 넘어 대권 주자로 가겠다면 그 정도도 대부분의 국민들이 문제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 너무나 당연해 보입니다.
19/10/05 14:50
롯 님// 악의 화신까지는 아니더라도... 네 알겠습니다.
악의 화신에 버금가는 조국일가로 보시는더라고 이해하면 되나요? 전 딱히 검찰이야기 안했고,대권주자니 뭐니 왜 이렇게 사족이 많나요? 적당히 몰입하세요.
19/10/04 21:18
시간 끌기 아닐까..싶습니다만.
정..수사 받기 힘들면, 조국이 대신 구속수사 받는 방법도 있지요. 부부 이상의 자녀관련공동체 + 경제공동체가 어디 있겠습니까.
19/10/04 22:14
시간 끌기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현직 법무부 장관 부인에게 검찰이 최대한 편의를 봐주지 않을까요? 본인이 정말 억울하고 결백하다면 건강이 허락하는한 천천히 수사에 협조하는 것이 보통 사람들의 반응이 아닐까 싶습니다.
19/10/04 22:01
다른건 그런가보다 하고 읽고 있는데..
이 댓에 대해서는 당사자와 비슷한 상태라 댓을 좀 달겠습니다. 정교수 때문이라기보다는 제가 받을 수도 있는 오해라서라고 봐주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약 20년 전에 머리를 다쳤구요. 그 후유증으로 한쪽눈이 실명되었습니다. 그 상태로도 공부도 했고 대학도 다녔고 직장에도 다니고 잘 살고 있습니다만.. 많이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받으면 구역질이 나오고 어지럽습니다. 갑자기 주변이 빙글빙글 돌아서 너무 어지러워서 식탁 앞에서 엉엉 운 적도 있어요.... 한쪽눈이 피곤해서인지 앞이 잘 안보이고 초점이 잘 안맞는 증상도 나타납니다. 어디 뼈 부러지고 나면 컨디션 나빠지면 거기가 아프잖아요? 그런 것과 비슷한 것 같아요.. 평소에 매우 멀쩡하게 생활을 하고 증상이 밖으로 드러나는게 아니라서 모르는 사람은 꾀병부린다고 생각할수도 있지만 아픈 건 진짜입니다..ㅠㅠ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정교수가 스트레스 받아서 아프다는 건 그럴 수 있지 하고 있습니다.
19/10/04 22:16
사다하루님이 그런 오해를 받을 일은 없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일에 연루되시지도 않았을 거고요.
정경심씨가 사다하루님과 같은 케이스일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다하루님은 pgr21에서 본인의 상태에 대해서 거짓말을 할 하등의 이유가 없지만 정경심씨는 그렇지 않으니까요.
19/10/04 22:24
제가 말씀드린 오해는 pgr에서 받는 걸 말씀드리는게 아닙니다.
생활하다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면 발생하는 나만 아는 증상들이라, 실제로 오해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그래서 롯님 뿐 아니라 이 글을 보는 다른 분들에게도 가능한 케이스라는 걸 이야기 하고 싶었던겁니다. 불가능한 케이스라고 너무 단정 짓는 것 같아서요.
19/10/05 10:23
불가능한 케이스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모든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일상 생활에서 정경심씨를 개인적으로 만나고 이런 저런 상황을 들었다면 개인적으로 공감하고 건강상태에 대해서 염려해 줄 수도 있었을 겁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는 정경심씨를 개인적으로 아는 것도 아니고 일로 만난 것도 아니죠. 거의 모든 국민들에게 정경심씨는 수많은 의혹의 당사자일 뿐입니다. 그런 의혹의 당사자가 몸이 아파서 조사를 잘 못받겠다고 하면 그 말을 100% 믿기 보다는 뭔가 다른 생각이 있는 거 아닌가 싶어지는 것이 인지상정이죠.
19/10/05 10:58
음.. 뭔가 오해가 있네요.
저는 정교수가 절대로 거짓말하는 것이 아닐거라고 생각해서 드린 말씀이 아닙니다. 제가 아파서 쓰러질 때 들었던 "언제 다친걸 가지고 아직도 저러냐. 멀쩡하더만 아픈거 맞긴 하냐" 는 말을 롯님의 댓글에서 보았고.. 롯님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이 오래전 다친 일에 대한 후유증으로 아픈 사람들에게 "거짓말" 혹은 "꾀병"이라는 선입관을 가지지 않으셨으면 해서 굳이 제 이야기를 한 것 입니다. 롯님이 언급하신 멀쩡하게 생활하다가 스트레스로 갑자기 많이 아프기도 하는 증상을 가진 사람으로서요.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고 생각하신다니 다행입니다.
19/10/05 12:25
"언제 다친걸 가지고 아직도 저러냐. 멀쩡하더만 아픈거 맞긴 하냐" 까지는 아니고 최근까지 교수직을 수행했는데 교수직을 수행할 수는 있지만 검찰 조사를 받을 수는 없다는 것이 저에게는 너무 정경심 교수에게 편리하게 들리더군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제가 다른 일로 정경심 교수를 만났으면 다른 생각을 했을지도 모릅니다. 그런데 그동안 정경심 교수를 중심으로 그 가족에 일어나는 일은 다 그러지 않았나요? 2주만 인턴해도 1저자가 되고, 3일만 출근해도 수주 인턴 증명서가 생기고, 하루만 나가도 2주 증명서가 생기고, 학교 등록만 하면 성적이 바닥이어도 유래없는 장학금이 들어오고... 저에게 정경심 교수 가족은 그런 일만 생기는 가족이라는 정보밖에 없으니 검찰 수사 받으면서 아프다고 하니 그런 식으로 생각이 자연스럽게 드네요. 한얘기 자꾸 하는 거 같은데 이건 정경심 교수에 대한 것이지 몸이 아픈 다른 일반인에 대한 생각이 아닙니다. 그점은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겠습니다.
19/10/04 19:28
저같은 비판적 문재인 지지자 입장에서는 조국은 밉지만 조국이 무너지면 문통도 위험할수 있어서 울며겨자먹기로 문재인 응원할수밖에 없어요
노무현 검찰수사 생각하면 문재인 퇴임후의 안전도 생각해야되니가요 저도 조국 임명은 가열차게 비판했지만 어쩔수없는 노무현 문재인 지지하는 사람인가봐요 그래도 의혹 많은 조국은 진짜 싫기는 합니다 이낙연 총리 정도면 다음 대권은 무난하고 문통의 안전에도 이상없겠죠 일단 검찰 개혁은 해야되구요 너무 억울해서 잊었던 노통 퇴임후 억지스러운 검찰 표적수사가 요즘 자꾸 생각 나서요 문재인 대통령님 힘내세요
19/10/04 20:22
저는 조국 수호로 지지자들이 집결하는 게 정권에 잘못된 신호를 줘서 오판을 유도하고 있다고 보거든요. 지금 조국이 사퇴해도 안늦었고 총선에서 안 져요. 오히려 조국을 안고 가는 게 정권의 몰락을 확정할 수 있습니다. 정말 답답하네요.
19/10/04 20:30
차라리 이렇게 입장을 제대로 밝히는 게 낫네요.
인정하겠습니다. 존중합니다. 그런데 자꾸 괜찮다, 문제 없다, 위법이 아니다, 니들은 안 그러냐 이러니 빡이 도는 거예요.
19/10/04 19:31
디테일을 더 말할수록 재판이나 조사등에서 불리 할 것이라는 전략정도는 있었을 수도 있겠죠...
하지만 스피커로 김어준씨를 선택하고 두루뭉실한 팩트만 보이며 감성의 영역을 건들였다는 것은 지지자 결집을 목표로 한 행위로 밖에 안보입니다.
19/10/04 19:31
전부 이상한데 수사 중이라서... 무슨 의혹이 있다고 한들 '조국수호'측에서 납득을 안하는데, 어용지식인들 날뛰는거보면 판결 나오면 사법개혁 외칠듯합니다.
19/10/04 19:34
이 인터뷰를 그렇게 들었다고 하시니 한말씀 드리렵니다.
이 글은 저에게 오래전 한 사건을 떠올리게 하네요. 바로 타블로 학력위조 의심사건이죠. 선생님 나이가 어떻게 되시는지, PGR에 얼마나 오래 계셨는지 모르지만 해당 사건은 PGR에서도 대단히 큰 상처를 남겼던 사건입니다. 광풍이 잦아들고 나서야 많은 회원들이 탈퇴를 했고, 공개적으로 사과하고 닉변하신 분들도 계시고, 재가입한 분들도 있고. 뭐 그렇습니다. 아마 그때 인지부조화라는 단어가 많이 쓰였을 거에요. 제시하신 의견은 동양대에서 근무하고 계신 매점 직원의 증언으로 이미 강력한 반대의견이 있는데에도 불구하고, '내가 생각했을땐 이렇게 증명할 수 있는데 이렇게 안하니까 거짓말일거야' 라고 하시는 상태이니, 사실 어떤 이야기를 해도 설득되긴 어려우실 것으로 보입니다. 각자 믿고 싶은 사실이 있을 수도 있으니까요. 저 인터뷰를 들으신건지 읽으신건지는 모르겠는데, 초반에 수사가 진행중인 사건이니 깊게 들어가진 않겠다는 김어준씨의 말이 있고, 조민씨도 사실을 이야기해도 믿지 않는 사람들을 굳이 설득하려 하지 않겠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담백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그래서 거짓말이라고 판단하시는게 옳은지는 모르겠습니다.
19/10/04 20:41
매점 직원 증언은 의미 없어요. 애초에 매점 직원이 증언한건 여름방학때 봤다는건데 인턴에서 했다는 그 수업은 2012년 여름방학때 사람 부족해서 안열렸습니다/
19/10/04 20:48
내용 파악을 정확히 하시고 글을 올리심이 나을 것 같습니다.
"인지 부조화"란 단어를 쓰시는데 다른 사람들은 인지 조화가 안 돼서 지금 이러고 있는 게 아닙니다. 님이 말씀하신 "강력한 반대 의견"은 별로 강력하지 않아요. 조민이 어느 시기에 어느 장소에 있음이 그 증언으로 증명되어야 하는데 그 증언으로는 장소는 특정이 돼도 시기가 특정이 안 되니까요.
19/10/04 19:34
밑장빼기하는거죠 걸릴까 겁은나고
저도 이십년 지난 봉사활동 했을때 기억이 나는데 무슨 말같지도 않은 변명을 하나요 확실하지 않으면 승부를 걸지말래서 저 사람은 못거는것일뿐
19/10/04 19:35
이런 일 대비해서 학교 수준에서 뭐 할 때는 항상 사진 찍어놓죠. 학생들이랑 북리딩 하나 같이 해도 사진 다 찍어놓음. 저희학교는 10년 정도 전부터 이랬던 듯 합니다.
19/10/04 19:42
PD수첩 보니까 매점에서 봤다는 증언이 있던데 그정도야 인턴 활동이 아니더라도 충분히 나올 수 있는 상황이죠.
엄마가 그 대학 교수이니 놀러올 수도 있을테고 놀러온 김에 원어민들이랑 친분 쌓을수도 있구요. 근데 중요한 건 정작 인턴 관계자들에게 나온 증언이 없다는 겁니다.
19/10/04 20:07
타진요는 증명 책임을 피의자(법적 피의자가 아니라 의심받는 자)에게 돌리는 수법을 썼죠. 일단 구도 자체는 타진요-타블로처럼 보이긴 하지만 이번 건은 타진요가 아니라 국가기관인 검찰이 수사중인 사안이라 타진요랑 같은 결과가 나올 확률이 높진 않아 보입니다. 다만 사실 증명은 결국 검찰이 해야 한다는 정도만 잊지 않고 보는 중입니다.
19/10/05 09:37
조민에게 증명하라고 우기는 사람들이 아직 많긴 합니다만 결국 입증책임은 검찰에 있습니다. 봉사활동을 안했다는 증거를 가져오지 못하면 봉사활동을 한게 맞죠
19/10/04 19:42
아니 그냥 조민은 논문 나가리 된 걸로 끝난거 아닌가요? 아무것도 안 하고 SCI급 논문에 1저자로 올려놓고 뭐가 저리 혓바닥이 길죠?
40에 의사하면 된다라.. 의대 두 번 가면 2아웃은 안 하긴 하겠지.. 어휴
19/10/04 19:45
이젠 뇌피셜로도 까이는군요.
본인생각과 질문에 담백하게 대답하고, 잘했다고 봅니다. 이런 뇌피셜에는 조민씨의 마지막 말을 들으시면 됩니다. 어짜피 안믿으실꺼 재판에서 판가름 나겠죠. 재판 결과 나오면 믿으실려나 아님 살아있는 권력이라 봐줬다고 하실려나 모르겠네요.
19/10/04 19:45
조민이 서울대공익인권법센터 인턴모집공고를 보고 행정실에 전화해 인턴을 하게됐다고 했는데
공익인권법센터 사이트에 들어가보면 2009년 1월에 난민관련 인턴모집공고가 있었고, 사형제도 관련 인턴모집공고는 없습니다. http://law.snu.ac.kr/bbs/board.php?bo_table=academic_event&wr_id=169 사형제도에 대한 세미나를 한다는 공지는 2009년 5월 6일에 올라왔습니다. http://law.snu.ac.kr/bbs/board.php?bo_table=academic_event&wr_id=195&page=38 조민의 인턴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입니다.
19/10/04 20:47
서둘러 부랴부랴 관련근거를 만들다가 날짜를 삐끗한 모양이네요. 없는 근거를 만들려니 저런 착오가 발생하기도 하겠죠. 그래도 미리 이렇게 대중을 상대로 한 번 점검 받아서 참으로 다행인 듯 싶습니다. 판사 앞에서는 다르게 말할 수 있을 테니까요.
19/10/04 20:54
제가 알기로 검찰에서 말하는 것은 증거능력이 없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검찰이 수사에 협조적이었던 관계자들까지 기각될 것 알면서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들었어요. 판사 앞에서 한 말은 증거능력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19/10/04 20:10
하루 보조활동을 하고 15일 인턴 인정받았다는 내용이네요.
조민과 같은 동아리 학생들도 그 부분은 인정했습니다. 하루 세미나 참석한게 다라고. 역시 법잘알 아버지 두면 좋네요. 다른 학생들은 허위라고 인정했다는데 조민은 권한있는 사람이 직인을 찍어주면 내용에 문제가 있어도 사문서위조로 처벌 안 받는걸 아나보네요. 동양대 건도 마찬가지입니다. 법적 처벌은 안 받을 수 있죠. 그런데 내용상 위조는 거의 확실하다고 봅니다. 기간이 처음과 끝 모두 맞지않죠. 오기라고 하기엔 맞는게 하나도 없어서.
19/10/04 20:21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925/97571981/1
세미나에 참석한 것은 조민딸과 인턴증명서를 같이 받은 단국대 장교수의 아들과 조국 서울대 법대 동기의 아들도 처음부터 인정한 것입니다. 문제는 장교수의 아들과 조국 동기의 아들이 세미나에 참석한 것 말고는 인턴활동을 한 적이 없다고 증언한 것이고 거기에 장교수의 아들은 조국 장관이 직접 전화해서 세미나에 참여하라고 했다고 진술한 것입니다. 조민이 해명기사에서는 “아버지는 제 동기 이름을 모를 뿐 아니라 전화번호도 모른다. 통화기록 찾으면 다 해결될 일이다. 당시 인턴 자리 따온 사람이 대표로 가서 인턴증명서 받아와 동기들에게 나눠주곤 했다. 사실 상장도 아니고 증명서인데 굳이 다 갈 필요가 없지 않나. (그 때는)다 그렇게 했다.” 라고 말했지만 조민 말고 나머지 2명의 증언과는 확연히 대치되는 부분입니다.
19/10/04 20:36
그 인터뷰에서 적어도 마지막 해명, '아버지는 제 동기 이름을 모를 뿐 아니라 전화번호도 모른다.'가 해명이 될 수 있나요? 그게 단대 교수 아들이랑 인턴 품앗이 한 건데 조국 당시 교수가 단대 교수 아들을 직접 연락할 필요가 없죠. 두 집안은 부인들을 통해서 아는 사이였고 거의 인턴 나가지도 않고 증명서만 받았다고 단대 교수 아들이 시인하고 사과한 건데 조국이 단대 교수 아들 연락처를 모른다고 이런 일이 벌어지지 않았다는 것의 증거가 전혀 안되고 있지 않나요?
19/10/04 20:00
그리고 당연한 소리지만 피의자의 언론 인터뷰는 변호사의 자문을 받았을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이후 법정 다툼까지 염두에 둔다면 이정도 말하는게 맞죠. 쓸데없이 구체적인 사실관계 말하면 거기도 검찰 수사 들어가고 어쩌고 할텐데 저같아도 저정도만 말해요.
19/10/04 20:08
이 인터뷰는 당연히 스모킹 건은 커녕 그 비슷한 것도 못 되죠. 다만 "뭔가 의심스럽다" 정도로 생각하시는 건 가능하다고 봅니다.
다만 이 정도 인터뷰를 갖고 범죄 입증이 됐다고 판단하거나 또는 그 반대로 범죄 소명이 됐다고 생각하시는 건 둘 다 아닌 것 같습니다.
19/10/04 20:10
검찰이 기소하고, 동시다발적으로 압수수색해서 먼지나게 털었는데, 재판정도 아니고. 먼저 TV에 나와서 검찰측 주장을 반박해주는 팩트를 제시하는건 정말 멍청한 짓이죠.
아버지가 법무부장관인데, 법알못도 아니고 그럴리가요. 애초에 글쓴분이 조민씨의 말이 거짓일꺼같다는 판단기준이 잘못된것 같습니다. 조민씨가 정말로 그 증거를 갖고있다면 재판정에서 검사들 기소의견에 시원하게 반박하는데 쓰일것이지 이 상황, 이시점에서 제시하는건 답도 없는 짓입니다. 판단기준이 잘못되니 그 이후의 의견,생각을 자세히 설명해주신것도 의미가 퇴색되네요.
19/10/04 20:10
“서울대 인턴을 집에서 했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니다. 당시 인턴에 지원할 당시 서울대 담당자가 고등학생으로 국제행사 보조활동을 해야 하니, 2주 동안 사형제 관련 스터디도 하고 논문도 찾아본 뒤 학회에 참석하라고 하더라. 그래서 [2주 동안 학교와 도서관에서 학회 주제에 대해 자료도 찾고 공부도 했다]. 그런 뒤 학회에 참석했고, 최근 당시 학회 참석했던 동영상도 찾았다. 나중에 인턴증명서를 받을 때 활동기간이 15일로 돼 있길래 [난 당연히 학회 참석하기 전 학교서 공부한 기간도 활동기간으로 포함시켜줬다]고 이해했다. 10년 전 일이긴 하지만 당시 내게 증명서를 발급해준 분은 분명히 기억하고 있을 거라고 본다.”
인터뷰에서 재택 인턴이 맞다고 실토했군요............
19/10/04 20:18
"실제로 활동을 하고 인턴증명서를 발급 받았다"로 이해하는데
재택인턴 실토라고 방점을 찍는군요. 사실 학교와 도서관의 자료검색이 재택인턴도 아니지만 사람마다 보고싶은것만 보는것 같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쟁점은 무엇일까요? 재택인턴? 허위인턴증명?
19/10/04 20:22
그 특혜를 누가 주었나요? 본인이 특혜를 주지는 않았을테고
처벌을 한다면 특혜를 준 사람이 받아야 겠지요. 처벌 받을 사안인지도 따져봐야 겠지만요.
19/10/04 20:36
그니까요. 자료조사를 도와준 것도 아니라구요.
공부를 해서 오라고 했고, 관련 공부를 해서 세미나 하루 보조해준게 다죠. 자기는 하루만 했는데, 담당자가 인턴기간을 15일 적어줬다는거죠. 담당자에게 책임을 넘기는건데, 그 담당자가 누군지 궁금하네요. 인턴증명서 한글 파일은 조국의 업무용컴퓨터에 있었던걸로 기억합니다만.
19/10/04 21:10
못찾으면 위법인가요? 담당자를 조민씨가 찾아줘야 하나요?
당시에 인턴관리하는 사람들을 조사하는 것은 검찰일턴데 말이죠. 인턴관리를 아무나 하는 것도 아닐것이고 너무쉽게 찾을것 같은데 너무 검찰이 날로 먹으려고 하는것 같습니다. 조민씨는 검찰의 조사내역에 반박할수 있는 자료만 꼬불치고 있으면 되는 것 아닌가요? 뭐 저도 사기업에 있지만 개발실에 하루 출근하고 한달간 실습증명서 발급해준적도 있어서 솔직이 대학생이라고 와봐야 귀찮아서 나오지 말고 집에서 쉬라고 그랬습니다만.
19/10/04 21:24
전에는 조민 의학논문 1저자 쉴드 치려고 본인의 부정 연구 논문 사례를 자랑스럽게 이야기하는 분이 계시더니, 도대체 조국이 뭐라고 본인의 위법 혹은 편법 행위들을 이토록 자랑스럽게 스스로 이야기 하실 수 있는 건가요. 하루 출근하고 실습증명서 한 달 발급해준 걸 자랑이라고 이야기 하고 계시나요? 집에서 쉬라고요? 그 학생 인생 망칠 소리 하고 계시네요. 걸리면 그 학생이라고 무사하겠습니까?
19/10/04 21:28
2009년이면 서울대학교가 교육부 소속 국립대학교일거에요. 사기업이랑 비교하시면 안됩니다. 공소시효만 남아있었다면 공문서위조죄로 처벌받았을 사안입니다. 공문서는 내용의 위조도 처벌받죠. 기간에 문제가 있었다면 처벌받았을지도 모릅니다.
공립학교 경력증명서는 주1회 15주 일하면 경력기간을 15일 일한거라고 적어줍니다.
19/10/04 21:37
...예? 겨우 하루 출근한 인턴에게 한달 일했다고 실습증명서를 발급해주셨다고요? 그런게 관행이라면 적폐 아닌가 싶습니다만.....
19/10/04 22:16
끼리끼리 모이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나도 해봤으니 별거 아니다라고 생각할수 있죠. 굳이 본인 생각에 도덕적으로 흠결이 없다고 판단하면 반대할 이유도 없구요.. 논문때랑 똑같이 흐르려나요
19/10/04 20:11
전 좀 반대로 생각한게,
인턴 활동에 대한 증빙자료를 적당히 갖춘것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수사 중에 자세한 자료 내놓는 건 당연히 못 할테니 이렇게 예고편이라도 뿌리는 게 아닐까 싶더군요. 뭐, 아님 말고요. 흐흐....
19/10/04 20:19
글적다 생각난건데...
조민양이 다니던 시기도 sns활발하지 않았나요 그 시기 소녀 감수성에 그 인턴쉽들. 봉사활동 관련 인스타 포스팅이나 하다못해 봉사자 단톡방 기록 등등...당연히 나와야하고 뒤적여보면 나올 일입니다. 설령 그시기에 그녀가 sns를 안했다면 동료들의 자료라도 말입니다. 만약 그녀의 봉사와 모든 행적이 사실이라면 말이조.
19/10/04 20:29
저희 딸같은 경우 인스타관련 업종에서 알바하고 있어서 궁금해서 물어보니
자기는 sns가 있기는 하지만 절대로 사진이나 근황자료를 안올리더군요. 아예 안한다고 보면 된다고 하더군요. 이런 사유로 봐서는 반드시라고 볼수있는 필수 평가가 될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뭐 본인의 성향에 따라서 차이가 있다고 봅니다만.
19/10/04 20:29
증인 있어도 안 믿으실거잖아요. 증언을 어떻게 믿냐고, 그게 어떻게 증거가 되냐고.... 크크
엄청 초창기에 이미 '조민이 서울에서 그 먼 지방(경북 영주)까지 와서 봉사활동 열심히 하는거 보고 표창이라도 챙겨줬으면 하고 얘기했다' 라고 한 다른 교수 증언도 있었던 걸로 아는데요. 마침 조민씨가 나왔다길래 궁금해서 평소에 안듣던 뉴스공장 오랜만에 챙겨들었는데... 애초에 수사중인 구체적인 사안에 대해서는 얘기 안하겠다고 서로 못박고 가던데요? 크크 근데 그걸 얘기 안했다고 수상하다고 하시면....
19/10/04 20:41
본인은 국민 앞에 증명할 것이 있을 때 페이스북을 이용하지만, 압수수색 할 때 진짜 증거가 될 수 있는 일기장은 절대 못 가져가게 하려고 언플하고 발악하죠. 물론 검찰이 진짜 그랬는지도 조국 피셜이니 알 수 없지만요.
19/10/04 20:57
어른들이야 인터뷰를 하든 글을 올리든 했지만 애들이 이 상황에 증언을 하긴 쉽지않을것 같고요, 뭐 조국(조민) 측에서 입증을 위해 법원에는 증거를 제출할테니 지켜보면 드러나지 않을까요?
(어차피 제 일도 아니고 실체적 진실은 알수 없기에 뭐라 장담할 수 없지만, 그냥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여러 증언이나 상황을 볼때 '조민이 동양대에 내려가서 봉사활동 한 것' 자체는 사실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후에 표창장을 누가 어떤식으로 발급해줬나 그런건 잘 모르겠고요) 그리고 이건 억측일수도 있지만, 왜 나온 증언은 안 믿고 나오지 않은 증언만 믿을 것이라고 확언하시는지 잘 이해는 안 갑니다. 만약 지금 나온 증언이 애들 증언이고 다른 어른들 증언이 없었으면, '애들 얘기 말고 정말 그때 동양대에 같이 근무했던 직원이나 교수들 증언이 나오면 믿습니다' 라고 생각하셨지 않을까요?
19/10/04 20:59
검찰은 조민이 수업 가능한 기간의 학생들 찾아서 봤는지 물어봤다는걸로 아는데요.
그리고 나온 증언이 엉망이라 믿을 수가 없는거에요. 애초에 상장에 적힌 기간이 거짓에 가깝고 그래서 본인이 봉사활동 했다고 했을 때 가능한 기간이 2011년 말에서 2012년 초뿐인데 엉뚱하게 아에 그 프로그램 폐지된 후 여름방학에 매점 직원이 조민 만났다고 증언한걸 가져오질 않나 이러면 뭐 어쩌잔건지... 그냥 증언했다고 저런거 있다가 끝이 아니라 애초에 밝혀진 일정 가지고 이야길 해야죠... 2010~11년 교수부임까진 애초에 했다는게 이상하고 애초에 본인들도 오기다 라고 이야기해서 안한게 확정된거고 조민이 2011년 중순부터 캐나다 어학연수를 갔는데 이때 봉사활동을 할 수가 없고 후에 수업이 2012년 1월~2월 3월~5월에 두번 개설되는데 이때 조민이 그걸 했다고 목격했다는 사람이 나오질 못하잖습니까? 매점 직원이 증언했다 어쨌다 하는건 5월 이후에 아에 프로그램 폐지된 후에 봤다는거고 그 후에 10월에 새로 프로그램이 하나 생기는데 애초에 상장 날짜는 그 이전이잖습니까... 나온 증언이 말이 안되니까 믿질 못하는거에요. 솔직히 이런거 보면서 울컥해서 댓글 다는 것도 지치는데 하다못해 증언도 그렇고 좀 말이 되게 해야 그걸 믿어주고 넘어가죠
19/10/04 21:11
조국 측에게 유리한 증언
1. 2012년 여름에 매점에서 조민을 봤다는 매점아저씨 -> 조민이 했다는 인문학프로그램은 2012년 1기(1~2월) 2기(3~5월)에만 열림. 여름에는 3기가 열릴 예정이었으나 인원부족으로 인해 폐강됨. 따라서 여름에 조민을 봤다는 매점아저씨의 증언에는 신빙성 부족. 사실 매점에서 봤다는 것만으로 무엇을 증명할 수 있을지 의문 2. 괄하이드님이 말슴하신대로 표창장을 추천했다는 교수 -> 밑에 nogainnopain님이 말씀하신대로 그 교수는 인문학프로그램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사학과 교수, 게다가 정경심교수와 친분이 있다는 증언도 있어서 검찰이 수사에 들어감. 따라서 신빙성 부족하다고 생각 조국 측에게 불리한 증언 1. 최성해 총장의 증언 -> 이 사람의 말은 아예 믿을 수 없으니 패스 2. 인문학 프로그램을 들은 학생들의 증언 -> 검찰이 인문학프로그램 2기까지 들은 학생들을 복수조사해서 조민을 본적을 없다는 증언을 확보 https://www.msn.com/ko-kr/news/politics/단독-檢-“봉사활동서-조국-딸-본-적-없다”-진술-확보/ar-AAHxZOH 그리고 마지막 문단에 대한 대답은.. 만약에 정말 인문학프로그램에서 조민에게 강의를 들었다는 학생이 있으면 진작에 뉴스공장이나 다른 매체에서 섭외를 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pd수첩은 표창장건으로 방송전에 인문학프로그램을 들었던 학생들의 제보를 받는다고까지 했으나 결국 본 방송에서 나온건 매점아저씨의 증언이었죠. 그리고 정말 프로그램을 들었던 학생들의 증언이 있으면 저는 무조건 믿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니 강의를 들은 학생들의 증언이 있는데 같이 근무했던 직원이나 교수들의 증언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19/10/04 21:16
써주신 댓글 내용 중에 제가 모르던 내용도 꽤 있네요. 설명 감사 드립니다.
2번 같은 경우는 무슨 과 교수인지는 방금 처음 알았는데, 뭐 정경심 교수와 같은 층에 오피스가 있었다고 하니 복도에서 조민씨를 여러번 마주쳤을거고, '야 아무리 엄마 학교라도 이 시골까지 와서 오랫동안 봉사활동하는게 대단하다' 정도 생각은 가질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아무튼 이 건은 재판이 진행되는 과정을 흥미진진하게 지켜 볼 예정입니다. 설마 이런거 가지고 이렇게까지 거짓말을 할까? 싶기도 하고요. 크크
19/10/04 21:26
왜 증언을 믿지 않느냐 하시는데 코이카라거나 몽골 관련해서 해명한거 보면 내용상에 문젠 있어도 기관이라던가 여러곳에서 확인해주니까 이거 가지고는 누가 더이상 뭐라하질 않잖습니까? 애초에 지금 논란이 되는 사안은 증언이라고 나온게 그다지 신빙성이 없는게 문젠거에요.
19/10/04 20:53
표창장이 위조가 아니라 사실이면 그럴 수도 있겠죠. 그런데 조국 본인이 9월달에
조 후보자는 4일 오전 10시40분 종로구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로 출근해 “아이가 학교에 가서 중고등 학생들에게 영어 가르치는 것을 실제로 했다”며 “(표창장을 받은) 사실을 금방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라고 했습니다 크크.. 서울대 인턴에 대해서도 조민 말이 사실이라면 인턴을 한게 진짜일 수도 있지만 “법대 인권법센터 인턴을 할 때 딸의 학교 인권동아리 학생들이 여러명이 가서 심부름도 한 것으로 알고 있다” 라고 해명했구요
19/10/04 20:55
https://www.youtube.com/watch?v=10fP2oWKIP8
자기가 추천했다고 증언한 교수가 영어영재센터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서양화 전공 교수라는 기사도 나왔습니다.
19/10/04 20:43
조국 딸에게 포르쉐 의혹을 제기한 사람들이나 조국 아들이 무슨 학폭을 저지르니 하는 되도않는 의혹을 제기하는 사람들은 타진요와 별 다를 것 없는 사람들이 맞습니다만, 조국 본인부터가 제기되는 의혹들에 대해 뭘 명쾌하게 해명했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기억나는 것은 코이카 봉사활동 하나정도?
KIST 인턴에 대해서는 청문회에서 한명찍고 우르르 들어갔다는 되도않는 해명하다가 KIST한테 바로 반박당하고 단국대 논문에 대해서는 고려대에 제출한적 없다고 거짓말치다가 제출목록에 들어있는게 확인됐죠. 1저자 자격없음으로 논문취소까지 당했구요. 사실 이것들만으로도 엄청 치명적인건데... 이외에도 자잘한 거짓말, 말도안되는 해명까지 하면 조국 본인의 신뢰도가 바닥인건 부정할 수 없습니다. 조국에게 진실을 요구할만 하죠. 여태까지 진실을 말한적이 거의 없는데요.
19/10/04 20:46
이게 어떻게 타진요가 되는지? 이미 논문이 빼박인데 너무 행복회로 돌리시네요. 일반적인 상황이였으면 논문하나로만 사퇴했을텐데 조국이니까 넘어가는거죠
19/10/04 20:47
(박현준짤.jpg)
단장: 이번 일과 전혀 관계없지? 선수: 네 관계없습니다. 단장: 그래 열심히 하자. 선수: 근데 선수자격 박탈돼도 상관없어요. 단장: ???
19/10/04 21:04
조국 딸 표창장 한글파일은 왜 2013년 6월에 만들어진걸까요?
2012년 9월에 받은걸로 되있던데. https://n.news.naver.com/article/056/0010749812
19/10/04 21:08
https://news.joins.com/article/23591296
검찰에 제출한 표창장 컬러 사진의 메타데이터가 싹 지워져 있었다는 기사도 있습니다.
19/10/04 22:42
검찰이 청문회가 있던 날 기소한 내용은 "정 교수는 성명불상자 등과 공모해 2012년 9월 7일 경 동양대 총장 표창장 양식과 유사하게 임의로 표창장 문안을 만들어 '동양대 총장 최성해'의 이름 옆에 최 총장의 직인을 임의로 날인했다"입니다.
그랬다가 [날인했다]는 걸 표창장을 [컴퓨터로 위조했다]고 말을 바꿨죠. 이게 정말 중요한 겁니다. 검찰의 기소 이유가 보이는 대목이기도 하니까요. 청문회 당일에 확증없이 기소했다는 것이고 이것은 확증도 없는데 대통령의 인사권을 방해한 행위이기 때문입니다(게다가 얼마전 동양대 총장과 자유당 의원들이 청문회 전에 만났다는 사실도 드러났습니다. 게다가 동양대 총장은 말을 자주 바꾸는 사람이기 때문에 표창장 위조 발언 역시 그 신빙성을 강하게 의심해봐야 하고요. 따라서 이에 대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조국과 조국 가족의 유무죄와는 상관없이 이런 행위를 한 경위에 대한 수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공수처가 만들어지면 1호로 수사했으면 좋겠습니다.
19/10/05 02:51
공소시효가 임박한 가운데, 문서 작성의 권한자인 최성해 총장의 증언을 봤을 때 충분히 가능한 일로 보여집니다. 방법이 아니라 위조 여부가 기소의 핵심이니까요. 게다가 공소장은 증거의 추가에 따라 변경 될 수 있습니다.
19/10/05 07:06
논점을 못 잡으시는군요.
청문회 당일에 확증없이 기소했다는 것, 동양대총장의 말만 듣고 정경심의 말은 안 듣고 기소했다는 것, 사문서 위조만으로 기소했다는 것은 위조사문서 행사를 증명할 증거가 준비되지 못 했다는 듯이라는 것, 위조사문서행사의 공소 시효가 남아있었던 것, 위조사문서행사의 형량도 동일하다는 것, 무엇보다 대통령이 인사권을 행사하고 있던 중이었던 것 이게 포인트입니다. 검찰은 정경심의 말도 듣지 않은 채 확실하지 않은 상황에서 기소했고, 그 기소의 내용도 위조사문서행사가 없었으므로 불완전했고, 무엇보다 대통령의 인사권 행사를 방해했다는 것입니다. 내사를 한달을 하고도 이랬습니다. 공소장 내용 변경이 가능한지 여부가 포인트가 아니죠. 게다가 표창장 문제의 본질은 표창장 발급권이 있는 자가 인가한 것인가이지 위조 여부가 아닙니다.
19/10/05 11:32
논점은 그 시점에 확인된 위조사문서행사가 아니라 발행일로 보여지는 날에서 부터의 사문서위조 그 자체 입니다. 정경심교수 지시로 동양대에서 PC를 9월1일 반출하는등의 증거인멸정황이 이미 생기고 있었고요.
19/10/05 14:20
제가 지적하는 것은 검찰의 기소의 정당성 여부입니다.
그런데 님이 말씀하시는 건 정경심에 관한 것이고요. 그러니 님의 말씀은 제가 말하는 논점에서 벗어난 아무 상관없는 이야기라는 겁니다. 정경심은 일단 접어두세요. 검찰의 그 당시의 기소가 정당했는지를 논하는 거니까요.
19/10/05 14:49
증거인멸정황이 9월1일
동양대 압수수색이 9월 3일 청문회 결정 9월 4일 청문회와 총장상 표기된 날로 부터의 공소시효가 9월 6일 법무장관 임명이 9월 9일 입니다. 증거가 확보되고 수사를 개시한 후 공소시효까지 실질적인 3일간, 정경심교수를 불러서 의견청취하고 기소를 했으면 임명권에 대한 압력이라고 하시지 않으셨겠습니까? 공소시효 넘기면서 증언과 증거들이 넘치는 사문서위조에 대해 기소를 안하는 것이 검찰의 책임방기로 보여집니다. 그러므로 조금 무리를 했지만 기소는 정당하다고 생각하고요. 반대로 청문회 직후 발표가 최대한 임명권을 존중하는 방향이었다고 생각합니다.
19/10/05 17:46
책임방기라고 말씀하시는 건 검찰측의 궁색한 변명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그대로 말씀하신 것인데 그렇게 말씀하시는 분이 계실까봐 저는 이미 그에 대해 예상하고 윗댓글에서 지적해 놓았습니다.
검찰측의 그 변명은 궁색하고 빈약한 변명일 뿐입니다. 사문서위조와 위조사문서행사에서 전자만으로 기소할 수 있는 건 행사 전에 위조를 발견했을 때입니다. 증언과 증거가 넘쳤는데 절름발이 기소를 했다?? 모순이 안 보이시나보네요. 판례도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가 명확하지 않은(6하 원칙이 명확하지 않은) 사건에 대해 사문서위조 혐의 무죄 판결을 했습니다. 그런데 [피의자 조사도 없이 기소할 만큼 철저하게 조사했다면 [위조사문서행사]에 대한 내용도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것]이고 그것을 하지 않았으니 허술한 조사였다는 것이죠. 제 글을 다시 읽어 보세요. 그래도 무엇이 문젠지 모르시겠다면 어쩔 수 없고요. 1+1이 2가 아닌 것은 무리가 없다는 주장을 또 하실테니.
19/10/05 07:19
사문서는 위조는 별 상관없어요. 위조한 것을 '행사'한 죄와 한 세트입니다. 나혼자 '대통령임명장'만들어서 내방에 걸어놓는 것을 아무도 처벌하지는 않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위조한 날이 아니라 제출한 날로부터 공소시효를 계산하는게 맞습니다.
19/10/04 21:10
조금만 참으면 1차 결과 나올테니 쓸데없는 에너지 낭비 할 필요가 있냐 싶고요.
그것과 상관없이 조국 협박용 재료인데 안먹혀서 쉰밥 판정이라, 연예계 가십거리 정도의 무게감이라 생각됩니다. 이런들 어쩌하리 저런들 어쩌하리~~ 조국은 장관직 수행할텐데!
19/10/04 21:11
조민이 뭘 어쨌는지는 잘 모르겠고, 예전 일 잘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저는 제가 했던 봉사들 같은건 거의 기억 안납니다. 이런 사람도 있죠.
19/10/04 21:29
그런 경우도 없지야 않겠죠. 그렇다고 못찾을 것도 아니고 지금 pd수첩 등에서 찾지 않고 있는거도 아니죠... 반대로 검찰은 조민 본적 없다는 증언은 얻어낸 것 같습니다만서도...
19/10/04 21:42
guldan 님// 일반인이든 누구든 단순하게 실명을 말하는게 문제가 되진 않을텐데요... 명예훼손 하는 발언을 하거나 욕설을 하거나 하는게 아닌이상에야... 사이트 규정으로 실명 언급 금지 이런거면 모를까요...
19/10/04 21:50
저도 대략 15년 전 위치도 시기도 기억이 나지 않고 나올 때 증명서도 따로 안 챙겼지만, 들모모(?)마을에서 한 달간 진행했던 봉사활동 증명해 보라면 신나서 증명할 수 있을 듯 하네요.
19/10/04 21:30
문재인정부시기에는 어떻게 뭉개면서 버텨도(대학이나 의전원에서도 일단 눈치볼테니깐....)
정권바뀌면 제일 먼저 할일이 조국네 가족 목을 치는 일일텐디....
19/10/04 21:58
증거를 대도 못믿는 타진요같인 경우는 물론 경계해야겠지만, 어차피 안믿을거니까 증거를 안댄다는건 이해하기 어려운 논리네요. 말에 msg가 너무 많은것도 그렇고 점점 의심이가는 대처라고 생각합니다.
19/10/04 22:13
아니 뭐 이런 어처구니없는 글이 다 있나요?
[알맹이 없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한 자리에서 알맹이 없는 얘기를 한 걸 보니 너 범인!!]이라는 뇌피셜이라니. 애초에 [인터뷰 자체가 검찰 수사가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 묻지 않겠다고 말하고 시작한 것이었습니다.] 그러니 알맹이가 없는 것은 당연한데 알맹이가 없으니 너 범인!!!이라는 글을 쓰셨으니 어처구니가 없을 수밖에 없죠. 참고로 한 가지 더 말하자면 저 인터뷰에서 조민의 딸이 인터뷰에 응한 이유를 [어머니가 딸인 자신을 위해 어머니가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할까봐]라고 명확하게 밝혔습니다. 이런 말을 한 이유가 뭐냐하면 얼마 전에 [검찰이 조국의 딸을 기소를 하지도 않았는데 조국의 딸과 검찰이 나눈 구체적 대화(동석자 없이 검찰과 조국의 딸이 나눈 대화 내용)를 포함한 기사가 떴습니다.] 기소도 하지 않은 피의 내용, 그것도 검찰과 조국의 딸끼리만 했던 대화의 내용이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을까요? 누가 알려줬을까요? 당연히 검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흘린 이유를 의심해야 하는 것이고 검찰이 그렇게 피의 내용을 공표한 이유를 정경심에게 [니 딸도 위험하니까 그냥 니가 잘못했다고 말하시지?]라고 압박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래서 조국의 딸이 인터뷰를 한 겁니다. 이 뇌피셜이 결과적으로 맞다고 판명나더라도 뇌피셜로 이런 글을 쓰시는 행태와 그런 행태에 대해 두둔하고 맞장구치는 이런 모습들은 정말 저열해보이네요.
19/10/04 22:25
조국의 딸과 검찰이 나눴다는 대화.
조선일보 기사였던걸로 기억하는데요. 최초 기사가 조국측 변호인에 의하면 이라고 되있다가 변호사법 위반이란 얘기가 나와서 법조계 및 조국측에 의하면이라고 수정된걸로 알고 있습니다. 왜 검찰밖에 없다고 생각하시는지 모르겠네요. 검찰이 그랬습니다. 재판 때 표창장을 위조했다는 확실한 증거파일을 보여주겠다. 그걸 보면 누구의 잘못인지 알게 되겠죠.
19/10/04 22:42
못 믿으시는건 이해하겠지만 검찰이라는 확신도 하지 마세요.
조국 측 변호사가 말한게 아니면 삭제됐어야할텐데 아직 그대로 기사가 있네요.
19/10/04 22:48
일본의 일개 신문사도 아니고 방위백서와 교과서에 떡~ 하니 독도가 일본땅이라고 나와 있는데 진작에 삭제됐어야 할 내용인데 그대로 있습니다.
19/10/04 22:58
조선일보에서는 자기네 말 믿으라고 하루가 멀다하고 거짓말을 해왔고 일본판 조선일보에는 일본에 딸랑딸랑~ 하는 기사를 내보내왔죠.
이렇게 매국을 해대는 조선일보발 기사를 근거로 내세우시다니.. 차라리 일본의 방위백서와 교과서를 믿고 독도를 일본땅이라고 제 자신에게 세뇌를 하겠습니다. 최소한 매국은 안 하는 신문사 기사를 근거로 내세우셔야죠.
19/10/05 00:25
두둔하고 맞장구 치는 모습은 양쪽다 똑같습니다. 크크크 흐흐흐 웃으며 맞장구 치는 댓글도 뻔히 보이는데요. 검찰이 흘렀다, 흘린이유는 이러하다, 그래서 조국딸이 인터뷰를 했다고 본인도 똑같이 뇌피셜로 댓글 작성 하시고 계십니다.
19/10/05 01:59
최소한 인정할 수 있는 논리든 인정할 수 없는 논리든 최소한의 논리라도 제시하면 모를까 [알맹이 없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한 자리에서 알맹이 없는 얘기를 한 걸 보니 너 범인!!]이라는 건 논리라고는 1도 없습니다.
하지만 님이 만일 이런 글을 두둔하시기 위해 이런 댓글을 쓰신 것이라면 제 글의 마지막에 해당하십니다. 그러니 님에게 묻겠습니다. 검찰이 흘린 게 아니라는 근거는 무엇인가요?
19/10/05 02:26
이런 글을 두둔하다?표현부터 이상하네요.
증거는 하나도 못대서 밝혀진게 없고 아몰랑과 그런적 없습니다로 일관하는데 감성 아니면 믿을 수 없는게 맞지않습니까? 검찰과 조국 딸 중 더 의심스러운 건 가족구성원과 친척이 증거인멸 의심을 받는 조국 딸이죠. 남의 주장은 뇌피셜이고 본인 주장은 뇌피셜이 아니라고 말씀하시는거면 알겠습니다.
19/10/05 06:49
[알맹이 없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한 자리에서 알맹이 없는 얘기를 한 걸 보니 너 범인!!]
이 문장에 논리성이 있나요? 논리적으로 말이 안 되는 것을 지적한 건데 이런 글을 두둔하는 게 정상이라고 생각하신다면 님 뇌의 논리 회로가 편견 때문에 마비된 겁니다. 반박하고 싶으시면 저 문장의 논리성을 입증해 보세요.
19/10/05 10:13
지금 제 뇌의 속이 고장났다고 말씀하시는거 맞죠? 진짜 저열한 댓글이네요.
본인이 이상한 논리를 대시는데 전 이글이 뇌피셜이 아니라서 한적 없습니다. 님 또한 뇌피셜로 글달고 있다는걸 얘기한거죠. [기소도 하지 않은 피의 내용, 그것도 검찰과 조국의 딸끼리만 했던 대화의 내용이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을까요? 누가 알려줬을까요? 당연히 검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흘린 이유를 의심해야 하는 것이고 검찰이 그렇게 피의 내용을 공표한 이유를 정경심에게 [니 딸도 위험하니까 그냥 니가 잘못했다고 말하시지?]라고 압박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래서 조국의 딸이 인터뷰를 한 겁니다.] 남의 뇌 운운하시는 저열한 댓글 달기전에 본인부터 진영논리에 빠져서 어떤 댓글 다는지나 생각하십쇼.
19/10/05 14:15
[알맹이 없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한 자리에서 알맹이 없는 얘기를 한 걸 보니 너 범인!!]
이 문장의 논리성 입증은 포기하셨나요? 애초에 논리가 없고 모순인 주장이라서 입증이 불가능하니 포기하는 게 현명한 것이긴 합니다만.
19/10/05 14:43
그건 님이 자의적으로 글쓴분 글을 해석하신부분이고요 그게 저랑 무슨상관입니까?
제가 그걸 아니라고 주장했어요? 님말이나 글쓴이 말이나 다 뇌피셜이라구요. 거기다가 자꾸 자기가 쓴걸 저보고 논리입증하라는데 제가 이제 님한테 뇌의 논리회로가 고장났다고 하면 되는거에요? 말 좀 가려서 하시고 적당히 과몰입하세요.
19/10/06 00:45
제가 쓴 글이 아니라 본문의 논리의 핵심을 정리한 문장입니다.
어떤 문장인지 파악하지 못하셔서 논리 문제가 느껴진 거였나보군요.
19/10/06 01:06
ArcanumToss 님// 아니 댁이 쓴글이 뭔 본문이 핵심이에요?
[기소도 하지 않은 피의 내용, 그것도 검찰과 조국의 딸끼리만 했던 대화의 내용이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을까요? 누가 알려줬을까요? 당연히 검찰일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흘린 이유를 의심해야 하는 것이고 검찰이 그렇게 피의 내용을 공표한 이유를 정경심에게 [니 딸도 위험하니까 그냥 니가 잘못했다고 말하시지?]라고 압박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라고 의심하는 것은 당연한 겁니다. 그래서 조국의 딸이 인터뷰를 한 겁니다.] 본문에서 이얘길했어요? 님이 그렇게 생각한다고 적은거잖아요. 님이 쓴 얘기가 본문에서 글쓴이가 자기피셜로 적은거랑 똑같다고요. 그래놓고 뇌피셜 운운하면서 자기생각은 아닌척 하시고 계시니까 웃기는거죠. 뭔 가짢게 논리를 입증하라니 남의 뇌속 논리회로가 고장났니 하는 헛소릴 하시네 어휴
19/10/05 03:00
사실 조민씨는 법적책임이 없다고 봅니다. 하지만 도덕적비판은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요. “어머니가 딸인 자신을 위해 어머니가 하지 않은 일을 했다고 할까봐” 라는게 너무 우습지 않습니까? 딸인 자신을 위해서는 한 일도 안했다고 해야하거든요. 게다가 저런 말은 언론에 얼굴과 실명을 들어내면서 사람들의 감정에 호소해가며 할 말도 아닙니다. 방문 열고 들어가서 엄마한테 하면 되는 말이죠.
19/10/05 07:18
엄마한테도 말했습니다.
그런데 부모의 마음이 그렇게 말한다고 자식을 수렁에 빠뜨릴 수 있는 것이던가요? 님이 크게 착각하시는 게 있는데 가족의 범행을 숨기는 건 법도 허용한다는 것입니다. 그 정도로 가족의 마음은 애틋한 것입니다. 그런 애틋함을 아는 조국의 딸은 엄마의 잘못된 선택을 막고자 퇴로를 차단할 방법으로 방송에서의 인터뷰를 선택한 겁니다. 그런 마음이 우습다고요? 우스워요? 님의 그런 비판은 남이기 때문에 가능한 비판입니다. 님의 어머니가 님을 위해 거짓 증언을 하도록 강요받는 상황이라면 걱정이 안 되실 것 같나요? 저라면 만에 하나라도 제 어머니께서 그렇게 하신다면 가슴이 찢어질 것 같네요. 남의 일이라고 쉽게 보고 쉽게 돌을 던지시네요.
19/10/05 08:55
남의 의견은 뇌피셜 취급하면서, 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 조국 딸의 어머니를 위한 숭고한 자기희생과 효녀 심청전 같은 스토리는 눈 앞에서 직접 보신 것 처럼 실감나게 이야기하고 계시네요. 덧붙여서 검찰이 무조건 흘렸다는 단정까지. 그런데 왜 이렇게 전혀 슬프지도 않고 오히려 웃기기만 할까요. 조국 가족이 저런 이야기 하고 있으니 너무 웃기네요.
가만보면 진보좌파들은 항상 선택적으로 감성의 폭발을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정유라 매트리스 가격까지 궁금해하던 공지영도 조민 이야기만 나오면 어떻게든 즙을 짜보려고 노력하던데, 김어준 같은 사람들이 조민 인터뷰 하면서 감성팔이 하고 있으면 님은 안 웃기세요? 개천의 가재, 붕어, 빵게가 무슨 천룡인 가족 막장 스토리에 이렇게 가슴이 찢어지고 마음이 아프나요. 저는 조민 때문에 고려대 떨어진 학생과 부산대 의전원 떨어진 학생 때문에 너무 마음이 아프네요. 두 사람의 인생이 정말 가여워 견딜 수가 없습니다.
19/10/05 10:38
진짜 웃프긴 하네요. 말도 안돼는 주장을 쉴드칠려고 무리수 던지는 게 여당도 조국도 어이없는데 심지어 지지자들도 똑같이 그걸 무리수로 쉴드치면서 스노우볼이 이만큼이나 굴러가는 현실이라니...
언론탓 운운하면서 가짜뉴스 퍼가면서 여론전하는데 이제 조민 피해자 만들기에 집중하는 거 보면 기가찹니다. 심지어 검찰을 못믿겠다는 얘기까지 나왔죠. 뉴스공장과 조민말은 믿으면서 조선일보라서 안믿고 검찰이라서 안믿고 곧있으면 법원판결이 맘에안들면 안믿겠죠. 대통령에 줄대고 대통령말 졸졸졸 잘들으면 인생 꽃길 펼쳐지는 검찰총장한테 정치검찰 손가락질 하는거 보면 진영 논리에 빠져서 자기편말고 적폐라고 생각하는게 대통령은 물론이고 지지자들도 똑같습니다.
19/10/05 14:29
글 작성자도 뇌피셜이라고 깔고 들어간 글입니다.
뇌피셜이라서 뇌피셜이라고 말하는 게 뭐가 잘못됐나요. 내용도 [알맹이 없는 이야기를 하겠다고 한 자리에서 알맹이 없는 얘기를 한 걸 보니 너 범인!!]라는 건데. 하다하다 이젠 뇌피셜을 뇌피셜이라고 한다고 딴지를 거네요.
19/10/05 15:33
여기서 '뇌피셜'이란 단어는 재제대상입니다.
자신에게 뇌피셜이라고 하는 건 넘어갈 순 있겠지만 남한테 뇌피셜이라고 하면 벌점먹어요.
19/10/05 08:22
봉사활동 했느냐 안 했느냐 자체가 검찰수사 중인 사안인데 잘만 이야기 하고 있구만요, 딱 봐도 본인에게 불리한 이야기는 검찰수사 핑계 대고 안 하겠다는 소리인데, 무슨 검찰수사 때문에 말 못 한다는 핑계 대고 있으세요? 진짜 검찰수사 핑계 대려면 저런 데 나오질 말았어야죠. 나와서 나는 봉사활동 했다 했다 x 100 근거도 없이 자기 주장만 되풀이 하면서 디테일은 검찰수사 핑계 대는데 저 정도면 조민이 저열하면 저열했지 무슨 네티즌들이 저열했다는 것인지. 조선일보가 무슨 거짓말을 밥 먹듯이 했는지는 잘 몰라도, 조국, 정경심, 조민 일가가 밥 먹듯이 했던 거짓말에 비할 수 있을까요.
19/10/04 22:38
이젠 이런 글도 올라오는군요. 재밌습니다.
검찰만큼의 자료도 본인의 기억도 없는 제 3자의 뇌피셜을 팩트로 인식하네요. 그 수많은 압색을 한 검찰도 한달 넘게 확신을 못하는 사안을 말이죠. 진짜로 저 스펙이 위조된 거라고 해도 지금 상황에서 이런글은 정말 '수준'이라는 말이 나올 수 밖에 없네요. 금수저 딸내미의 봉사활동 표창장, 인턴 경력으로 온 나라가 떠들썩하다니 신기한 요즘입니다. 이전엔 다른 사안에 밀려 신경도 안쓸만한 수준의 사안을 가지고 이렇게나 오래 떠들어대다니.. 솔직히 막말로 봉사활동 표창이나 인턴쉽 경력 만들기가 그렇게 힘들까요? 정말로 입시전문학원들에서 저 정도 스펙들을 얼마나 쉽게 만들어 주는지 모르시는 분들이 엄청 많은 것 같네요. 그런데 그 중간단계가 드러나지 않았다는건 실제로 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뭐 금수저라 부모님들이 해줬을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상황을 보면 브로커는 없는 것 같네요. 저보고 만들어 오라고 해도 조금만 투자하고 신경쓰면 만들어 올수 있을것 같은데.. 아.. 봉사활동 표창이니 인턴경력을 무슨 어마어마한 스펙으로 격상시킨 요즘 상황에선 좀 힘들것 같긴 합니다 봉사활동과 인턴쉽 등이 우리나라 입시제도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어마어마하게 늘려서 성적위주의 입시제도라는 편견을 깨주셔서 참 감사하네요. 첨엔 그냥 후보자들 파면 으레 나오는 불법 편법 등으로 생각했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금수저 딸내미가 봉사활동에 인턴에 참 알뜰하게도 스펙쌓기 했네.. 하는 생각이 더 드네요.
19/10/05 07:34
크크크 가만히 눈팅하다가 여기서 안 낄 수가 없네요. 정말 그렇습니까? 제가 조국 따님과 동갑인걸로 아는데 저는 전혀 모르겠네요
19/10/04 23:22
뇌피셜로 글을 적고, 뇌피셜로 확정하고 뇌피셜로 댓글 달고 나중에 사실이 어떻든 상관은 없겠군요, 뇌피셜이라서.
응 내 뇌피셜이었음. 사람들도 그냥 추측을 한거임. 뭐 이런 서사 인가요?
19/10/04 23:34
어떻게 수많은 의혹중에 속시원하게 해결되는게 단한개도 없는지.. 크크
변명이나 못믿겠는거 말고 진짜 상식적이고 일반적으로 딱 한방에 그냥 끝내는 그런 해명 지금까지 있었나요? 믿고싶은대로만 믿지 말고 그냥 일반론적으로 봅시다 좀
19/10/05 03:55
의혹을 제시하면 의혹을 당한 사람이 딱 한방에 끝나는 속시원한 해명을 내놔야 되나요?
반대로 된거 아닙니까? 지금 야당 검찰 언론 다 뇌피셜 의혹만 제기하지 몇개월간 정확하게 의혹을 증명할 증거나 나온게 없지 않나요? 말그대로 유죄! 라고 할만한게 없는데 그냥 몇달제 의혹 뺑뺑이로 질질 끌면서 조국부터 시작해서 여당이나 정부까지 이미지 타격 입히고 정치적 이득 챙겨가는 중인 그림인데 님 말대로면 그냥 여자가 지나가는 아무 남자 지목하면서 나 성폭행 당햇어욧! 하면 그남자가 자기가 성폭행 안한걸 입증해야겠군요?
19/10/05 08:25
여태까지 의혹중에 입증이 어려운것만 있는게 아니에요
성추행 성폭행 같은건 증언이나 CCTV등 자료가 있어야 하는데 그게 쉽지 않죠 하지만 이런 인턴이나 봉사활동 같은경우는 수 많은 사람들이 같이하는거라 입증이 어렵지 않습니다 당장 자신과 함께했던 동료인턴, 교수, 원어민교사, 수많은 수강생, 동양대직원 등등 자신과 직접적으로 행위에 관련해서 증언해줄 사람이 차고 넘칩니다. 그런데도 이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는건 솔직히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19/10/05 10:41
의혹이 제대로 해소한게 있는지? 청문회에서 밝히겠다고 하면서 진단서 가져오라니까 페이스북진단서 갖다대는 법무부장관...
각종 증명서 하나라도 제대로 낸거 없다는 거 아시죠?
19/10/05 20:20
그냥 일반적으로 상식적으로 좀 보자고요 억지좀 쓰지 마시고요
열가지 의혹을 제기했어도 개중에 한 두어개만이라도 한방에 끝낼 해명 내놓으면 의혹 제기한놈이 바보될겁니다 근데 지금 열가지 의혹 내놔도 속시원하게 해결되는게 단한개도 없잖습니까 막말로 인턴이고 표창장이고 몸이 아픈거고 해외봉사고 제대로된게 단하나라도 있으면 신나서라도 바로 내놓고 역관광시키겠네요 저같으면 근데 다 마찬가지아닙니까 지금 무슨 우간다 해외봉사는 국내지원팀에서 했고 15일짜리 인턴은 집에서 14일하고 하루 나가서 15일짜리 주고 청문회장에 페북사진이나 갖다주고 있고 가족관계증명서 뗘오라니까 그거 끝까지 개무시하고 있고 속시원하게 해명되는게 뭐가 있냐고요
19/10/04 23:34
본문에 뇌피셜 글이라고 적혀 있는데 댓글에서는 뇌피셜이 기정사실인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이 너무나도 많군요
댓글 쓴 분중 한분이 타블로 사건을 언급하시면서 확인되지 않은 부분은 자중하자고 하셨는데도 본인이 하고 싶은대로 말을 내 뱉는 사람들이 너무 많이 보입니다 조국 싫어 하는거야 사람 마음이니 이해하는데 확정되지 않은 사안까지 감정적 대응을 사실인 것 마냥 얘기하는건 문제가 많아 보입니다 이렇게 댓글 적으면 또 많은 분들이 조국 편드냐, 조국과 조민이 잘못한 거다 이렇게 얘기하실텐데 이런 뇌피셜을 사실인 것 마냥 얘기하면서 조롱한다면 지금 피지알에서 일베로 동급 취급하려고 하는 클리앙과 피지알이 차이가 없어 보입니다
19/10/05 00:32
검찰에게 무기가 다 까발려지는거니 말 안 한거다..
그럼 인터뷰는 대체 왜 한건가요?해명하려는 것도 아니고 그냥 억울하다는 이야기만 하려는건가요? 결국 인터뷰 목적이 감성팔이 혹은 지지자 재결집이라는 이야기 밖에 안 되는거 아닌가요?
19/10/05 01:00
님같으면 그냥 때리는데로 다 쳐맞습니까?
아마도 검찰 기소이유 말바꾼 것처럼 조민씨가 똑같이 했으면 가루가 되었겠네요. 반박이 나오니 무려 기소 이유를 바꾸는 검찰에 대한 합리적 의심은 안되십니까? 상대적 박탈감으로 감성팔이는 누가 하고 있는지 모르겠네요.
19/10/05 08:25
반박이 나오니 기소 이유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PC 에서 보다 확실한 증거가 나오니 공소장 변경한 것이죠. 합리적으로 의심할 이유도 전혀 없네요.
19/10/05 00:59
지금 조국 가족이 하는 모든 행동은 14명의 변호인단이 지시하는 각본대로 움직인다고 봅니다.
조민은 아버지가 반대해서 말안하고 인터뷰했다고 하는데 그랬을리가 있을까요? 조국의 출근길 한마디, 정경심의 입원, 앞으로 그 어떤 쇼들이 나온다고 해도 모두 변호인단의 작품일 거라 확신합니다.
19/10/05 03:04
변호인단이 정경심 교수의 과거병력을 흘리는 타이밍에 조민씨가 감정에 호소하는 인터뷰를 한다. 이번 건을 법적으로 져도 지지자 결집으로 두루뭉술하게 넘어간다는게 전략이 아닐까도 생각합니다.
19/10/05 03:49
가족이나 주변인 건드리는거 다빼고 말해도
출생신고부터 해외거주기간 유학기간 고입 대입 의전원 봉사활동까지 그냥 태어나서 거쳐가는 모든걸 다 야당 검찰 언론이 태클하고있는데 이게 지금 정상입니까? 무슨 조민 전세계 통합 대통령 출마 검증 이런거라도 하는줄 그리고 인터뷰 대화 내용으로 뇌피셜 돌리기엔 조민 멘탈이 정상이 아닐텐데요 심지어 인터뷰 한다는거 자체도 부모 둘다 반대중에 나와서 인터뷰 한거고 야당 언론 검찰이 몇개월째 집중해서 공격과 언론 노출 중이고 편들어주는곳도 거의 없죠 본인 주장대로라면 하지않은걸 했다 한걸 안했다 하면서 음해중인데 정신병 걸리지 않은게 용한 상태일거 같은데 대화 내용, 어투 가지고 뇌피셜 돌리는게 참-_- 이미 동양대 총장 제외하고 동양대 관련자 인터뷰에서 봉사활동 한걸로 증언이 몇건이 나와있는데 대화내용 어투 하나 보고 뇌피셜로 또 봉사활동 안했다고요? 이거 아니면 또 딴거로 공격하고 그거 아니면 또 딴거로 공격하고 계속 뺑뺑이 돌리는데 몇달째 지겨워 죽겠네요 지금것도 흐지부지 되면 또 딴거 공격하다가 약빨 떨어지면 다시 봉사활동으로 공격함 아놔 크크크크크
19/10/05 05:19
뇌피셜은 되었고 빨리 검찰 오피셜이나 나왔으면 하네요.
70군데도 넘게 압색해놓고 아직까지 뭐하고 있답니까? 버닝썬은 왜 이렇게 수사 못하는지.
19/10/06 00:27
조국일가 만큼 언론의 집중포화를 이렇게 길게 받은 경우는 없습니다.
그래서 세뇌 효과가 있죠. '쟤네 나빠'라는. 근데 검찰 개혁을 하려 할 때마다 어떤 사건이든 대형 사건으로 부풀어 버립니다. 그리고 그렇게 되는 데에는 언제나 검찰이 중심에 있었죠. 검찰이 언론에 먹을거리를 조금씩 나눠서 던져주면서 언플로 검찰 개혁을 방해했으니까요. 이번에도 그러고 있고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애초에 절대악 수준의 검찰의 악랄함과 역겨움보다 당장에 언론에 비춰진 조국일가의 의혹에 더 분개하죠. 선택적 분노에 대한 자기 모순성을 인식하지 못한채. 자칫 이런 분들이 더 많아지면 검찰 개혁은 이번까지 3번을 실패하게 되고 이젠 앞으로는 절대 불가능합니다. 정신 바짝 차려야 합니다.
19/10/05 06:46
요즘같은 정보화 시기에 흔적없는 사회활동 학생활동은 불가능하죠 조민은 의전원이 아니라 국정원으로 가야할듯‥
스파이로는 최고아닌가요?
19/10/05 16:02
재판결과가 나와도 마찬가지일겁니다. 사실 어떤건 언론에서 잘못나온 사실을 가지고 욕을 하던 분들이 그게 잘못되었다는 걸 알게되면 아 언론이 쓴다고 무조건 믿으면 안 되겠구나 생각을 하지 않고 다른 걸 가지고 와서 계속 깝니다. 설혹 재판에 걸린 모든 문제가 무죄가 나도 재판으로 가리지 않은 사안으로 깔 겁니다. 이미 결론은 정해져 있고 재판은 그냥 과정일 뿐이죠.
19/10/05 09:45
당장 목구멍으로 넘기기만 좋으라고 조미료로 떡칠한 짜장범벅 같은 텍스트가 넘쳐나는 작금에,
현란한 수사없이 담담한 문체와 차분한 논리전개로 자신의 뜻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 있네요. 혐오한다는 말은 하지 않았지만 그 속에 깊은 혐오감을 느낄 수 있어 읽는이로 하여금 시나브로 조민에 대한 혐오감에 빠져들게 만드는 잘빠진 글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한당지지자였다면 이처럼 세련되게 선동하라고 보내주고 싶은 글이네요. 이글처럼 감정을 담아 교묘하게 자신의 혐오를 전파하는 글은, 글을 배운 사람이 해서는 안되는 최악의 글이라고 생각하기에 반어법으로 칭얼거려봅니다. 토론이 상대에 대한 비아냥과 비난으로 상대를 굴복시키는 중학교 이지메놀이로 정착 된건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조민씨를 그닥 좋아하지는 않습니다. 저에게 조민은 의천도룡기의 소악마 조민이기 때문,,,, 나의 조민은 그렇지 않.... 하지만 이런식으로 뇌피셜을 훌륭한 글솜씨를 이용해 진실인양(물론 추측이라는 전제를 달았지만 글에 깔린 저의가 너무나 확실하게 느껴집니다) 말씀하시는건 글로 하는 폭력배짓이지 민주주의 토론이 아니라고 여겨집니다. 어릴적 봤던 PGR은 날선 토론속에서도 예의가 느껴지는 곳이었는데 여기마저 이렇게 변해가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19/10/05 11:53
애초에 청문회때 조국쪽에서 해명 내놓은 수준 생각하면 재판 어쩌고 이야기는;;;; 진짜 그때 해명 내놓는 족족 말도 안되는 소리라 다 처발렷죠?
19/10/05 21:02
처음 댓글달지만 조국 쉴드치시는 분들은 정말 필사적이네요
홍준표가 이러고 홍준표 아들이 문제 있어도 쉴드 치실거 맞죠? 당 좀 떼고 보세요. 그놈의 당명이 뭐 그리 중요하다고. 자한당 뽑은 적도 없고 생각도 없으며 부모님과 한참을 정치 이야기로 싸웠지만 요즘만큼 부끄러운 때가 없습니다. 문통의 고집 꺾을때도 되지 않았습니까 조국이 뭐라고
19/10/07 19:15
디테일에 대해 말하려면 그에 대해 뚜렷한 기억이 있어야하는데, 봉사활동을 한 시점이 대략 10년 전인데 10년 전 일을 어떻게 정확히 기억하나요...
여러분은 10년 전 기억을 대체 얼마나 명확히 떠올리기에 그렇게 말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오래 전 일이니 본인이 디테일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는다고 해도 전혀 이상한 일이 아닙니다. 교류한 사람들 역시도, 10년 전 있었던 활동의 인턴의 이름이나 얼굴을 기억하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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