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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4 13:10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사람들 전부가 자유한국당 및 보수세력의 기조에 동의해서 그곳에 나가있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최순실 사태때도 많은 사람이 집회에 참여했지만, 전부가 민주당 및 진보세력의 기조에 동의한 것은 아닌것처럼요...
19/10/04 13:10
정치적 구호에 너무 함몰되지 마세요.
쿠데타 하자는 사람도 비정상이지만 필요 이상의 우려를 보이는 것도 과민반응입니다. 레토릭은 레토릭일 뿐이고, 사람들의 감정해소를 위한 도구라고 보는게 맞는거죠. 반례로 광우병 촛불시위 당시에 MB 퇴진 구호를 외친 사람들도 문제지만 그걸 광우병 집회가 아니라 대선 불복 운동이라고 우겼던 한나라당의 반박도 넌센스였죠. 그때는 맞고 지금은 틀린겁니까?
19/10/04 13:30
MB퇴진이 그때 괜히 나온 구호였습니까?;; 선거운동땐 국밥먹고 돌아다니면서 함께하는 서민 대통령이 될것처럼 한 자가 명박산성 쌓아놓고 물대포나 쓰고 있으니 나온 말 아닙니까;;
19/10/04 13:45
지금 퇴진구호는 괜히 나왔을까요? 그냥 우리 진영이 아니니까 공감이 안되는 것 뿐이죠.
특정 개인이 공감하냐 안하냐는 본질과 크게 상관이 없는 겁니다. 이 쪽이 200만이고 저 쪽이 300만이고 서로 그려러니 하는거죠.
19/10/04 13:58
동의 합니다. 정치이념등에 동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감정해소를 위해 모여서 한바탕 한풀이 한거라고 봅니다.
일부 정치인들이 있었다 한들 대부분은 일반 시민들이고, 시민들의 발언이야 자유롭게 보장되어야 하는거죠.
19/10/04 13:12
애초에 이런 상황을 방조한게 집권세력이란 걸 생각하면 이만한 코미디가 없죠.
그 상황에서 집권여당이 또 집회를 하네요? 이걸 여당이라 부르는 게 맞는지 참 의문이 드는 상황
19/10/04 13:19
깨어있는 시민은 콘크리트층을 제외하고 중간에 있는 분들이죠.
전 민주당 콘크리트 1, 중도층과 무당층 1, 자유한국당 콘크리트 1정도 비율이라고 봅니다.
19/10/04 13:19
[개인적 인맥이나 이해관계를 공적인, 혹은 국가적인 사안보다 우위에 놓고 행동하는 것이 숨쉬는 것처럼 익숙한 것이지요]
이건 민정수석 앉혀놨더니 사모펀드 투자한 누군가에게 하는 말 맞죠?
19/10/04 13:32
저는 이경 부대변인의 우려에 귀담아 들을만한 부분도 분명 있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올린겁니다;;
저한테 뭐라 하시는건 좋습니다만, 괜히 다른 사람, 특히 공인에 대한 명예훼손까지 가지 않게 각도기를 조심하셔야 되지 않을까 합니다.
19/10/04 13:22
그러니 민주당은 저들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 줘야 했습니다.
'저렇게 심하지는 않다' 가 아니라요. 저는 지금이라도 민주당이 달라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직장상사 빈소를 찾아 간 것 가지고 너무 비약이 심하신 듯 합니다.
19/10/04 13:26
제가 민주당만 비판한다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는데.
전 누구보다도 공정한 사회를 원하는 사람입니다. 전 그런 사회에서 살지 못했지만 두딸에게는 조금이라도 그런 사회에서 살 수 있게 해주고 싶습니다. 자유한국당은 공정과는 거리가 먼당이라 기대가 없고, 지지할 마음도 없습니다. 민주당은 공정한 사회를 지향하던 당이었습니다. 근데 이번 조국사태를 보며 실망이 큽니다. 검찰개혁이 중요하다는걸 누구보다 잘 알지만 공정이란 가치를 깨면서까지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앉혀야하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민주당을 비판하는 이유는 그걸 실현할 당이 안타깝게도 민주당 밖에 없어 보이기 때문입니다.
19/10/04 13:35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32&aid=0002966525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4일 보수진영이 총집결해 자체 추산 300만명이 모였다는 전날 집회를 두고 [1987년 넥타이부대를 연상케 하는 시민의 외침]이라고 주장했다. 한국당은 예상보다 큰 집회 규모에 ‘고무된’ 분위기가 역력하다. 흠터레스팅...
19/10/04 13:36
지금 집권여당은 민주당이고, 민주당과 대통령에 대한 반대의사를 표명하는 집회가 어째서 쿠데타로 치부되어야 하는지 잘 모르겠네요. 그런식이라면 박정희 전두환 정권 당시 목숨 걸고 싸우던 민주화투사들도 결국 쿠데타 세력 아닌지.
깨어있는 시민이라구요? 깨어있는 시민이 부패한 현 집권세력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옹호하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19/10/04 13:44
여기 게시판을 보다보면 앞뒤 맥락 다 잘라버리고 무턱대고 양비론을 펼치는 분들이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민주화 투사'와 그들을 고문하고 죽인 쪽 사람들을 동일한 선상에 두고 비교를 하시려는 건가요? 실제로 부패했는지, 어느 정도로 부패했는지, 어떤 맥락에서 이렇게 되었는지 따져보고 그에 맞게 대응하는 게 아니라 귀막고 눈가리고 아몰랑하면서 기계적으로 무조건 현 집권세력을 부패했다면서 비판만 하면 깨어있는 시민이 되나요?
19/10/04 13:54
좋습니다. 민주화투사에 대한 비유가 너무 거칠다면 최순실 박근혜 탄핵 때로 돌아가볼까요? 이명박 때로 돌아가볼까요? 당시에도 시민들은 부패한 현 정권에 대한 분노로 집회를 하기 위해 거리로 나왔습니다. 당시에 그들의 부패가 사법절차에 따라 명백히 밝혀지기도 전이었고, 당시에도 여러 언론들에 의해서 의혹만 제기된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그것만으로도 분노할 이유는 충분했죠.
귀막고 눈가리고 아몰랑하면서 기계적으로 현 집권세력을 옹호하고 계신건 아닌지요? 오해하지 마시죠. 저는 박근혜 탄핵 때 촛불 들었던 사람입니다. 박근혜 때 촛불 들었던 기준으로 생각하면 지금 정권은 비판받아 마땅합니다.
19/10/04 14:06
'박근혜 때 촛불 들었던 기준'이라면,
박정희 시절부터 수십년 동안 한국 사회를 기형적으로 만들어온 기득권층의 부정만큼의 잘못을 문재인 정부가 해왔다는 건가요? 민주주의 하자는 사람을 고문하고 죽였나요? 근로기준법 지키자는 사람을 고문하고 죽였나요? 건건이 조 단위로 터져나오는 수상한 투자실패와 삽질이라도 했나요? 당연히 문재인 정부도 문제가 있을 겁니다. 문제 없는 정부나 사람이 어디 있겠어요. 근데 그 정도에 걸맞는, 적당한 대응이냐는 겁니다. 문재인도 문제 있고 박근혜도 문제 있으니 다 쓰레기네 하면서 기계적으로 양비론을 주장하는 게 맞다고 생각하시나요. 그런 식이라면 님도 살아오면서 거짓말 한 번 안 한 사람은 아닐테니, "다 거짓말장이고 사기꾼이다"라면서 욕하고 사법처리해도 될까요?
19/10/04 14:21
박근혜 때 촛불 들었던 게 왜 박정희가 사람을 고문하고 죽인 것과 연결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당시 촛불을 들었던 건 최순실을 통한 비선정치, 정유라를 통해 드러난 입시 부정, 박근혜의 대통령으로서의 무능력함, 박근혜가 삼성으로부터의 뇌물을 수수한 비위행위 이런 것들인데요? 근로기준법 지키자는 사람을 고문하고 죽인 일이 2017년에 일어났나요? 아니면 박근혜는 박정희의 딸이기 때문에 박정희가 40년 전에 저지른 잘못에 대해 2017년에 심판받은 건가요?
기계적 양비론이라구요? 오히려 하나의 기준으로 사람을 심판하고 비판했다면 그 똑같은 기준을 다른 사람에게도 적용하는 것이 '일관된' 것 아닐까요? 기계적으로 편을 갈라 내 편이면 지지하고 남의 편이면 비판부터 하는 것이 오히려 더 몰상식하지 않나요? 오히려 기계적이고 이분법적인 사고를 하고 계시는 분은 p21님이 아닌지요? 저도 살아오면서 거짓말 여러 번 했죠. 근데 제가 지금 집권여당 의원인가요? 대통령인가요? 법무부장관인가요? 신분을 떠나서, 제가 한 거짓말 중에 표창장을 위조하거나 사모펀드를 통해 관급공사를 싹쓸이 한 수준의 대형 거짓말은 한 적 없는데 왜 '기계적으로' 똑같은 기준으로 사법처리돼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19/10/04 15:29
박근혜의 비선정치와 뇌물문제는 조국 사태와 전혀 비교할 급이 아닙니다. 생각이 다르실 수도 있겠으나 징역 20년형 이상의 국정농단은 역사적 수준이죠.
19/10/04 21:38
박근혜가 박정희가 연결이 안 될 수가 있나요.
박근혜는 박정희 정부 시절 퍼스트 레이디 역할을 했고 그때도 최태민 최순실 등과 활발하게 활동을 했습니다. 유신 정부의 몸통 중 일부였어요. 이후로도 정치인 박근혜는 박정희의 망령으로서 존재한 거지, 정치인 박근혜에게서 박정희를 빼면 남는 게 있기는 한가요? 박근혜 정부에서 그가 저지른 일들이 박정희 시절로부터 이어진 기득권층과 전혀 관계가 없이 독립적으로 이루어진 거예요? 저는 "내 편이면 지지하고 남의 편이면 비판부터 하는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공정하게, 공평하게 했으면 하는 거죠. 기계적으로라도 그렇게라도 하면 좋기는 하겠네요. 근데, 조 단위로 의혹이 있는 저쪽 사람과 억 단위 의혹이 있는 이쪽 사람을 똑같이 대하라구요? 그게 공정한 걸까요? 사람들을 고문하고 죽인 상대편 사람과 행정을 하다 있을 수도 있는 오점이 있는 우리 편을 똑같이 대하는 게 상식적인 거예요? 님 표현을 비슷하게 써보자면, 조국은 의혹이 있습니다. 의혹을 들이미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런데, 그가 사람을 고문하고 죽이기라도 했나요? 조 단위로 국가에 손해를 입혔나요? 대통령이라도 되어서 권력형 비리라도 저질렀어요? 저 자유당처럼 국회에서 폭력이라도 저질렀나요? 멀쩡한 사람을 간첩이라고 조작이라도 했어요? 그런데 왜 그렇게 가혹한 잣대를 들이밀고 스토킹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그러면서 왜 조국보다 큰 의혹이 있는 사람들에는 그 큰만큼의 반응을 하지 않는 거구요?
19/10/04 13:38
사태가 이리 흘러가면서 점점 양비론이 힘을 잃어간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난 조국은 맘에 안들지만, 검찰개혁은 해야 한다고 본다."가 중도층의 일반적인 생각이었을텐데, 이런식으로 반쪽으로 쫙 갈려버리면 회색분자들은 설 곳이 없죠. 조국지지 = 검찰개혁, 조국반대 = 검찰옹위 로 흘러가고 있어요. 마치 80년대 대학생들이 "반독재냐, 반공이냐"를 선택해야 했던 것처럼...
19/10/04 13:43
조국반대 = 검찰옹위 로 흘러가고 있지는 않습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이번 사건에서는 중도층도 확실하게 의견표명을 하고 있죠.
19/10/04 13:47
여론조사는 그런데, 광화문집회에 자한당이 적극적으로 뛰어들었고, "우리가 이겼다" 라는 식의 워딩을 계속 하고 있죠.
계속 이런 식으로 가면 좋은 싫든 휩쓸려 가는겁니다... ㅠㅠ 마치 반독재 시위를 나갔던 대학생들이 빨갱이 딱지를 달게 됐던것과 비슷하죠. 저희 아버지가 딱 그 케이스시거든요;;; 유신반대 성명을 내시고는 빨갱이로 낙인찍혀서 엄청 고생하셨죠. 정작 본인은 극력 반공주의자신데...
19/10/04 13:52
조국 반대시위를 자한당 계열밖에 주최하지 않으니 그쪽으로 나가는 겁니다.
민주당에서 조국 반대시위를 주최할 리는 없으니까요.
19/10/04 14:24
맞습니다. 저는 거기 나가시는 분들의 사상 자체가 그렇다는 얘기가 아니고요;;
아무래도 주최측의 목소리가 전체의 목소리를 대변하게 되는거니까요. 제 입장에선 다른것보다도 그동안 쫄아있던 한기총이 다시 기세등등하게 된게 제일 짜증나네요.
19/10/04 13:39
민주당 "광화문집회는 가짜뉴스…내란선동이자 쿠데타"
[아직까지 이러한 선동과 날조가 먹히고, 또 사회 지도층에 해당하는 인사들로부터 공공연히 행해진다는 것은 참으로 참담하고 안타까운 대한민국 정치의 현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동의합니다. 참으로 참담하고 안타깝습니다
19/10/04 13:45
그렇게 기를 죽여서 저같은 지지자들이 아무 목소리도 못내게 하고 싶으시겠죠. 그러나 저는 부대변인의 저런 우려가 잘못되었다고도, 하지 못할 말이라고도 생각치 않습니다.
19/10/04 13:53
얼마든지 지지하세요.
그런데 좀 최소한 어느 정도는 수긍할만한 글을 좀 적어 주세요. 민주당 지지자가 이런 악의와 모순으로 가득 찬 글을 적으시니 오히려 민주당에 대해 비토가 늘어날까 싶어 그렇습니다. 댓글을 보세요. 님이 쓴 글에 대한 건전한 토의는 없고 그냥 비난과 비아냥 뿐이잖아요. 왜 그럴까 한 번 곰곰히 생각해 보시죠.
19/10/04 13:56
님이 목소리를 내면 여당에 해가 되니까 얘기하는 거예요.
님같은 사람이 정치인이 되면 설훈이 되는거임. 그러니 민주당 꼴이 저 모양이죠.
19/10/04 14:52
악의적으로 시작하시니 뭐라 드릴 말씀이 없구요. 위에 한분에게 드린 말마따나 저를 뭐라 하시는건 좋지만 괜히 공인에 대해 부적절한 발언은 삼가주시는게 좋을듯 합니다. 각도기는 중요한 법이죠.
19/10/04 15:29
정치인에대해서는 웬만하면 괜찮습니다. 공인에 대해서는요.
https://m.ytn.co.kr/news_view.php?key=201608221916418124&s_mcd=0103#return
19/10/04 13:43
문재인 탄핵! 이석기 석방! 조국 수호!
양쪽 다 숫자놀음 하고 있고 양쪽다 동원중인데 서초동 집회만 민심이고 광화문 집회는 쿠데타인건 서초동 집회에 나온 사람만 국민이라 그런건가요? 작성하신 글들보면 한결같으신거 같긴해요.
19/10/04 13:44
한쪽은 선동과 날조고, 한쪽은 정당한 평가입니까? 이런 내로남불이야말로 계속 민주당이 적을 늘리는 근본 원인인데 절대 고칠 생각을 안 하는군요.
19/10/04 13:49
이제 북한, 동남한, 서남한 이렇게 쪼개지면 될일 인가요?
사람들 생각이 아주 여러 종류일 텐데 이분법적으로 생각하면 참 쉽고 편하죠.
19/10/04 13:50
그 사람들 전부가 진짜 저런 마인드로 모인 불순분자(..)라고 하면 그거야말로 나라가 끝장날 상황인 건데요. 마이크 든 발언 상당수가 저런 내용이었다고 해도, 집회라는 게 가진 속성을 모를 리 없으면서 다 뭉게는 건 정말로 면피에 지나지 않습니다. 지난번 서초동 집회 때처럼 '이날만 기다렸다' 수준은 아니더라도 이것 역시 국민의 의견으로 수용한다 정도의 태도는 보였어야 한다고 봅니다.
어제 시위와 관련된 사건 중에서 제일 문제인 게 민주당의 이 논평과 연합뉴스의 사진 조작 문제인 듯해요.
19/10/04 16:31
막나가던 집권여당조차 계엄선포는 못했는데
저런시위에서 과격한 행동좀 한다고 쿠데타운운은 너무 나가는거 아닌가요 원래 시위는 과격 선동 그자체인데
19/10/04 13:51
부정행위 수사받다가 자살한 상관 빈소 찾은 게 비난받을 일인가요....? 처음에 저도의 노무현까인가 싶어서 그 줄 다시 읽었네요...
19/10/04 14:02
북한 드립은 좀 아닌거 같고.. 태극기부대건 우익단체건 저들의 의사표시는 자유입니다. 가만 보니 제 주변에도 ‘자한당은 싫지만 광화문 나갔다’는 분들이 소수나마 있고요. 쿠데타 어쩌구 발언은 과거 새누리당 정권의 ‘불법폭력 집회’ 운운하는 거랑 비슷한 느낌입니다. 폭력시위가 있었다고는 하나 광화문 집회 전체가 폭력시위나 쿠데타였다고 생각하는건 좀 논리의 비약이 아닐까요.
19/10/04 14:09
옳다 그르다를 떠난 삶은 어떤 삶인지 상상이 안 되는 군요.
여기에서 기계적인 양비론을 펼치시는 분들은 실제로 그렇게 살고 계신 건가요. 가능한 거예요?
19/10/04 14:27
자한당이 딱히 탄핵 당시 수준에서 나아진게 없음에도 민주당이 뒷걸음질치면서 상대적 우위를 잃어가는 마당에 양쪽 모두에 실망하지 말아야 할 이유라도 딱히 있습니까?
19/10/04 21:44
없습니다. 그러셔도 되지요.
제가 보기엔 어떤 정도의 기준을 갖고 계셨길래 실망을 하신 건지... 라는 정도의 감상은 있습니다만. 저같으면 기대는 많이 했습니다만, 초기에 '이니 하고 싶은 거 다 해'라는 말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도 '저게 과연 얼마나 갈까, 어차피 정권 들어서고 시간 지나면 또 지리멸렬한 시기가 오겠지'라는 생각을 하는 쪽이었습니다. 기대(?)에 못미칠 게 당연하리라고 생각했죠. 지금이 그런 시기일지, 좀 더 지나서 그런 시기가 올 지는 모르겠지만, 어떤 정부가 기대를 뛰어넘거나 실망이 없는 경우란 아마 굉장히 낮은 확률로 존재할 것 같습니다. 그런 걸로 실망하고 세상을 다 잃은 듯 생각하지 말자고 스스로 생각하는 쪽입니다.
19/10/04 14:46
이 세상에 답이 없는 문제가 얼마나 많은데요.
친구랑 탕수육 시켜서 부먹이 옳으니 찍먹이 그르니 싸우기 보다는 그냥 그걸 떠나서 먹고 보는 편입니다.
19/10/04 21:48
옳다 그르다는 가치판단의 문제아고, 어떻게 행동하는냐는 전략의 문제니 떼어두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아예 가치판단을 하지 말자는 이야기가 아니고.
히틀러를 제거해야 한다는 옳은 일을 하려고 한다 해도, 정문으로 맨손으로 혼자 들어가서 히틀러나와 죽여주마!! 하고 소리지르는 방법은 현명한 방법이 아닌 것처럼요.
19/10/04 14:08
광화문 집회는 쿠데타 아닙니다. 시민들의 의사표현이고, 그 과정에서 정치인이 그걸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조직하고 그런거죠. 그리고 조국같이 문제가 많은 사람을 무리하게 고집하니까 저렇게 모이는 것입니다. "문재인 탄핵, 박근혜 석방"을 줄기차게 외치던 태극기 집회가 매주 광화문에서 열리고 있지만, 조국 문제 터지기 전에는 "일부 극단적인 집단"의 집회였습니다. 그걸 키운건 정부/여당입니다.
19/10/04 14:16
혜화역 시위와 이번 광화문 시위가 어떻게 다른지 설명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참고로 저는 두 시위 모두 (찬반을 떠나서) 시민들이 정당하게 목소리 내는 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들이 말하는 '일부'에 의해 좋지 않은 모습이 나온 것도 똑같네요.
19/10/04 14:38
https://news.joins.com/article/23594628
뭐 배신자인 김병준의 논평이긴한데 메신저가 아니라 메시지에 대해 반론을 펼쳤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19/10/04 14:27
물론 청와대 앞에서 각목들고 설치신 그분들은 당연히 처벌해야하지만 그건 많은집단의 일부라고 봐야할것 같기는 합니다.
모든 이들이 경찰에 끌려가신 그분들 같다면 쿠테타지만 그런건 아니니까 아직까지는 정당한 목소리를 내는거라고 봐야합니다.
19/10/04 14:47
본글 내용의 과격함은 아쉽지만, 그 심정은 이해합니다. 봉사표창장에 10억원의 비리가 확정된 것도 없는데, 광화문에 수많은 사람들이 모였다는 것인데요. 언론이 그동안 수많은 과오를 저질렀음에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언론들이 사용하는 수많은 심리학적 기법들이 너무 치사한데, 너무 잘통해서 쓰지 말라고 할 수도 없네요.
19/10/04 14:52
이와중에 자한당 최대의 우군의 지원사격이 왔습니다.
北노동당 기관지 “조국 사퇴 촉구는 정치쿠데타… 맹비난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2&aid=0003402528
19/10/04 14:55
이전 대통령 때 여당 지지자들이 하던 소리를 현 대통령 하에서 현 여당 지지자들이 거의 똑같은 소리를 하는 걸 보면 대략 멍해집니다. '불순분자' '불온 세력' 운운하면서 초법적인 대처를 하자는 건 꼴통 보수들이 하던 소리 아닌가요? 요즘 보면 민주당 지지세력의 우경화 속도가 엄청난 것 같습니다.
19/10/04 21:48
'똑같은 소리'라도 누구에게 하느냐에 따라 다르죠.
진짜 간첩에게 간첩이라고 하는 게 무슨 문제가 있을까요. 조작해서 간첩을 만들어내고 '너 간첩'이라는 사람은 문제겠지만요. 근데 그걸 보고 실제 간첩에게 간첩이라고 하는 사람도 간첩조작범이라고 할 건가요. 불온세력이 아닌 사람에게 불온세력이라고 한 사람들이 그동안 득세해왔을 뿐이지, 진짜 불온세력에게 불온세력이라고 하는 건 맞는 거죠. 맥락은 전혀 없이 '똑같은 소리를 하니 둘다 나쁜놈'이라는 식의 생각은 도대체 어디에서 떨어진 논리인가요.
19/10/04 22:04
아뇨 다르지 않아요. 애초에 시위란 건 여러 성격의 사람이 섞이는 거고 진보진영이 시위할 때는 이석기 같은 극단적인 인간이 섞일 수 있고 보수진영이 시위할 때는 보수꼴통들도 참여하죠. 그건 상수입니다. 하지만 그 극단을 보고 '불온' '불순' 세력 운운하면서 시위집단 전체를 규정하는 건 진영논리에 함몰되어 있으면서 동시에 매우 위험한 시각입니다. 극단분자 몇 섞인 거 가지고 불온세력 빨갱이 시위 전문가 배후세력 운운하던게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상황이 반대가 되어서도 똑같은 짓거리하고 앉았으니 수준이 거기서 거기입니다. 정치에 매물된 분들에게 이성을 기대한게 잘못이죠.
19/10/05 09:54
저는 지금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자유당이나 개신교처럼 찐독재세력를 옹호하는 사람들을 불온세력이라고 생각하는 건데,
그게 일부 극단적인 사람들뿐이라고 하시는 건가요? 저 앞에 나온 나경원 황교안 홍준표 전광훈 같은 사람이 시위에 섞여들어간 일부의 극단적인 소수 세력이예요? 그들을 비난하는 게 '상황이 반대인데 똑같은 짓거리'를 하고 앉았있는 거고, 거기서 거기인 수준이라는 건가요? 독재 옹호자와 반대자가 그냥 방향만 다르고 똑같은 거라고 하시려는 건가요?
19/10/05 11:45
반대 편에 대한 도덕적 우위가 확실하다고 생각하는 건 그 진영에 포함된 사람 뿐이죠. 바깥에서 보면 별반 다를 거 없어요. '독재' 단어까지 꺼내면서 도덕적 우위를 점하려고 애쓰시는데, 지금 극단적 민주당 지지세력이 지향하는 바도 말만 조금 다를 뿐이지 방향은 전체주의에 가깝습니다. 별로 우월감 가지실 것도 없어요. 여기서 말해봐야 시각이 바뀌실 것도 아니고 이만하겠습니다.
19/10/06 14:59
착한척하니 마니 하는 문제 이전에 사실의 문제입니다. 독재에 대해 새로운 정의라도 만드셨나요.
'말해봐야'라니, 결국은 말할 내용도 없고 그냥 '아웅다웅하는 거 보니 니네 둘다 나빠'라는, 15살 정도에나 하고 말법한 사고방식인 거잖아요.
19/10/06 17:09
아뇨 내용 다 알고 말하는거고 양비론도 아닙니다. 대립하는 두 집단을 모두 비판한다고 양비론으로 분류하는 게 '15살이나 할법한' 사고에 더 가깝습니다. 의견을 양시론 양비론 흑백논리로 구분해서 공격하면 너무 쉽죠? 그건 논의의 수준이 낮을 때나 통하는 말이죠.
본인이 지지하는 '편'의 도덕적 우위가 너무 확고하다고 생각하시는 것 같은데 어차피 그 틀 안에서 보고 생각하고 말씀하실 거면 영원히 보실 수 없는 내용이라 더 말해봐야 의미도 없습니다. 논의하는 상대방이 무언가 잘못 알고 있고 계도의 대상이고 잘못된 생각을 어떻게든 일깨워 줘야겠다는 사고 방식 그 자체가 반민주적이고 우경화된 집단에서 나오는 사고 패턴이에요. 확증편향은 한번 빠져들면 어지간히 노력하지 않는 한 헤어나오기 힘든데 처음부터 몇 발자국 밖이서 보던 사람은 답답합니다. 정치인은 면대면으로 얼마나 만나보셨을지 모르겠는데 정치인들은 당신이 생각하시는 것 같이 한쪽은 깨끗하고 한쪽만 더럽고 하지 않습니다. 카메라 돌면 사석에서 하던 얘기와 전혀 다른 얘기를 하기도 하고 국회에서 멱살 잡고 싸우다가 회식하면 하하호호 웃으면서 놉니다. 정치는 당신이 생각하는대로 완벽한 선악구도나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19/10/04 14:56
과거에 머무르지만은 말기를~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도 힘내 줬으면 합니다.
개싸움을 하더라도 체급은 맞아야 재밌는데, 계체량 측정 탈락해서 언급조차 무의미하다는 인식은 사라져야되지 않겠습니까. '자한당이 자한당했는데 무슨 문제라도' out!!
19/10/04 15:27
동의합니다.
아니 자한당이 또 자한당했으면 그건 상습범에 현행범이란 얘기니 더 엄중하게 대처해야 하는것 아닌지? 최근 일부 분들이 원래 그러던 애들이라 그러려니 하고 말도 안하는거라 말씀하시는 거 보면 솔직히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19/10/04 15:10
깨어있는 시민이라는 단어 자체가 말도 안되죠. 도대체 뭘 기준으로 누구는 깨어있고, 누구는 아닌 겁니까? 민주주의 사회에서 모든 사람은 동등합니다. 인간의 가치에는 우열이 없어요. 특히 선거에서라면, 너나 나나 동일한 한 표인데요.
도덕적으로 우위에 있지도 않으면서 상대편을 열등한 존재로 격하해 버리니까 반감을 사는거죠. 설령 진짜로 도덕적 우위에 있는 철인이 나타난대도, 고대 그리스 시절이면 모를까 지금 이 사회에선 그런 말을 할 수 없는 겁니다. 뭐, 진짜로 잠들어있다가 깨어난 사람을 의미하신다면야.... 아 졸립다.
19/10/04 15:13
민주사회는 우리 자신이 주권자인 사회인만큼 우리가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주요한 사회적 현안들에 대처해 나가야 된다 이런 얘긴데 그걸 무슨 우열론을 갖고 들어와서 비판하시는지;;
제가 뭐 본문에서 깨어있는 시민 자고있는 시민 편가르기라도 했습니까? 시민공동체로서 '우리 자신'을 강조했을 뿐이잖습니까.
19/10/04 15:18
글 내용에 대한 비판이 아니라, 깨시민이라는 단어에 대한 댓글이었어요. 깨시민이라는 말은 가치중립적인 단어가 아닙니다.
[민주사회는 우리 자신이 주권자인 사회인만큼 우리가 스스로 책임감을 갖고 주요한 사회적 현안들에 대처해 나가야 된다] 이건 일정 정도 동의해요. 다만 여기에 깨시민이라는 단어를 붙일 건 없었다고 봅니다.
19/10/04 15:18
불과 3년전 MB와 박근혜정권까지 국정논단, 사법농단, 국정원선거개입, 민간인사찰 하던 세력들입니다.
쿠데타까지 외치는거 보면(실제로 탄핵대법원 판결 때 군동원령 비상사태선포까지 기획) 이들이 집권하면 재버릇 못 고친다고 또 시도할 겁니다.
19/10/04 15:34
맞는 말씀입니다. 저는 만일의 사태에 대한 우려가 왜 이렇게까지 격한 조롱을 받아야 하나 모르겠습니다. 이것도 일종의 안전불감증인지 뭔지...
19/10/04 15:33
애고 당장 이명박과 박근혜 시위때 어떤 말이 나왔는지 보세요
괜히 내로남불이라는 얘기가 도는게 아닙니다 머 우리는 그네들과 다르다 라고 하실수 있겠지만 시위 양상보면 그때랑 크게 다르지도 않습니다 거기서도 이석기 석방같은 문구가 나왔을때 어땟을까요??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본인 진영이 나오면 민주적 시위고 반대 진영이 나오면 수구 진영의 쿠데타로 표현이 되는거죠 그리고 온갖 흠결잡기에 나서는 거죠 서처는 서리풀 축제 인원이 섞였는데 부풀렸다 광화문집회는 기독교가ㅡ메인이 된 헌금하러온 사람들 모임아니냐는 식으로요 대다수 중도층은 저처럼 생각할 껄요?? 저만의 뇌피셜일지도 보르지만 피지알에서 보기엔 검찰개혁은 필요하나 조국이 개혁의 적임자는 아닌듯하고 반대소리내는 국민들의 수가 적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정부와 여당은 편가르기 하고 있다 이렇게요 나름 신선한 시각 잘 보고 갑니다
19/10/04 16:39
그럼 반대편에서도 마찬가지 목소리가 나옵니다 서초동 집회도 민주당측 인원 참석하지 않았나요??
뒤에서 조장하는것과 상관없이 나가신분들도 많이 있습니다 반대 집회는 자한당이 끼여 있으니 신뢰하기가 어렵고 찬성 집회는 아니다는 논조로 말씀하시면 논의가 되나요?? 어차피 극수구 집단인 태극기 집회는 꾸준히 열려 왔습니다 근데 단순히 조장했다해서 저 인원이 나온다고 할 수 있나요?? 서초동집회보고 민의라 하면서 마치 국민 전체가 원하는듯이 검찰개혁과 조국수호를 교묘히 엮은 것에 대한 반발이 크다 봅니다 최소한 반대하는 목소리에 귀기울이지 않으면 찬성하는 목소리에도 귀 안 기울입니다 게다가 단초가 찬성하는 쪽에서 시작되었다면 말이죠
19/10/04 15:40
기무사령관이 어떤 혐의를 받고 자살했든 간에 그 부하 직원이라면 인간적으로 빈소 찾을 수 있는 거 아닙니까?
죄를 저지른 공적 인물이 아니라 삶을 마감한 이재수라는 자연인의 측면도 있는 거죠. 주변인으로서 그 정도도 허용이 안 됩니까? 모든 인간사를 정치에 함몰시키지 마십시오. 진짜 눈 찌푸려지는 글입니다.
19/10/04 15:42
개인적으로 지인이라 빈소 찾았으면 찾은거지 왜 그걸 소신이라 포장했답니까 그럼?
결국 기무사령관의 행태나 그런것에 뜻을 같이한다고 암묵적으로 시위하는 꼴 아닌가요.
19/10/04 16:11
기사를 찾아보니 나오는군요. 이례적으로 현역 군인들의 조문이 거의 없었다고요. 정황상 오히려 정치적인 시선에 개의치 않고 한사람의 자연인을 내 뜻대로 조문했다는 뜻으로 읽히는데요. "기무사령관의 행태나 그런것"에 뜻을 같이 한다고는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런 말 한마디 없었는데 그렇게 읽어내는 게 신기하네요. 어차피 좁혀지지 않을 의견 차이니 제 리플은 이만.
19/10/04 16:14
진보가 거리시위하면 자발적행동이고 보수가 거리시위하면 동원된 조직적인 집단행동이라고 보는한 더이상의 이야기나 논쟁은 필요없을거같습니다. 어짜피 서로 말이안통하니까요
19/10/04 17:26
그러니까요. 광화문 집회에 서초동 집회보다 훨씬 더 많은 사람이 나온 건 명백한데, 자기 편 아니라고 이렇게 다른 국민들을 깎아내리시는군요.
19/10/04 17:40
이준석이 '사십만이긴 하지만 그 뜻은 정치에 충분히 반영하겠습니다' 이 의도로 올린 글이었습니까, 아니면 '얘들아, 끽해야 사십만이다, 쫄지마' 이 의도로 올린 글이었습니까?
19/10/04 17:42
어떤 근거로 이준석이 '얘들아, 끽해야 사십만이다, 쫄지마' 라는 의도라고 판단하십니까?
그냥 무미건조하게 따져보면 이백만이 아니라 사십만 정도 된다라는 의견 표현인데요.
19/10/04 16:49
“정치를 올바르게 이끌 수 있는 것이 우리 깨어있는 시민들의 힘이라는 점은, 오늘날에도 동일합니다.” 여기에 시민에 광화문에서 시위하신분들은 안들어가 있는 것이시겠죠?
19/10/04 18:31
들어가보니까 주인장은 애초에 반정부 성향인 사람이고 비꼬려고 일부러 말도안되게 강한 워딩을 쓰고 있던데 그게 이 부대변인의 본심이라구요??
진심으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지 아니면 주인장 의도를 오해하신 건지
19/10/04 21:23
저는 지금 도대체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 건지 감도 못잡겠고요. 죄송하지만 이 이상 얘기하다간 예의를 잃거나 규정을 위반하게 될까 무서워서 더 이상의 피드백은 못해드리겠네요
19/10/04 18:04
계엄령을 실제로 준비했던 애들 지지자들이 말하면 반대편이 똑같은 말 할때보다 당연히 더 우려가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그걸 진영논리라고 하시면 좀 웃기죠.
19/10/04 18:35
진짜 내로남불 쩌시네요. 이준석이 사당역 시위 인원 이야기 한건 국민의 움직임을 무시하고 깎아 내리는 거지만 민주당 부대변인이 광화문 시위에 쿠테타 이야기 한건 우려와 예측이라구요? 웃기는 소리 마시죠? 이준석이 사당동 깎아내린거면 이번 민주당 부 대변인의 발언은 그보다 더 심하게 광화문 시위를 깎아내린 겁니다.
19/10/04 19:24
이 사진은 뒤늦게 봤는데, 아무리 그래도 온갖 사람들이 온다고 해도 이런 플랜카드 들고 있는 사람들이 있으면 안 됩니다….
http://news1.kr/photos/details/?3851478
19/10/04 19:33
광화문집회 뒤에 있는 자유한국당은 애초에 어떤 신념도 의지도 없이 자신들의 축재와 안위를 위한 정치공학적 계산만이 있을 뿐이지요. 그들은 겉으로 보이는 규모를 불릴수만 있다면, 그를 통해 정치공학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만 있다면 저보다 더한 이들이라도 끌어들일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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