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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0/04 15:10
그래도 전자보다는 후자가 어느 정도 맞다고 생각해요.
물론 둘 다 극단으로 치우친 감이 있지만요. 점점 연애하다보면 그 극단으로 치닫던 게 조금씩 좌우 균형을 맞추게 되더군요. 이래서 어릴 때부터 연애를 많이 해야 합니다 ㅠㅠ
19/10/04 15:14
계속 하다보면 적당히 내어주고 적당히 받는 법을 알게 되더라고요. 탈탈 털면 언젠가 현타가 오기 마련이라... 적당히가 중요합니다. 힘내세요 ㅠㅠ
19/10/04 15:51
저도 첫사랑으로 슈퍼을의 연애를 하고 군대 전역한 후 슈퍼갑의 연애를 했습니다. 둘 다 헤어지고 많이 힘들었는데 한창 시간이 지나고 나서 균형이 잘 맞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작성자분도 조금 시간이 지나면 주고 받는 연애를 하실 수 있으실거에요.
19/10/04 15:54
저도 비슷한 순간들이 있었는데요
그후에 더 자주 자주 연애해서 그런 순간들이 두자리수 이상 넘어가니 나름 열정적으로 하고나면 새로운 상대에 집중하니 오래전 인연은 잊어버리게 되더군요 이런 만남과 헤어짐이 10번이상즘 되면 확실히 마음추스리는 나만의 방법이 생기더군요 저는 열정적으로 진실하고 진심으로 사랑하고 쿨하게 보내주는 연애를 자주 하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솔직하게 최선을 다해서 사랑하고 잘해주었는데도 여러가지 상황들로 헤어지게 되면 그나마 아쉬움이 덜하더라구요
19/10/05 01:18
다들 위로의 말들 많이 해주시는것 같아 어찌보면 아무것도 아니다(본인이 느끼는건 틀리다느건 알죠)다른 방향으로 아무것도 아니다 뉘양스였어요
19/10/04 17:13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아직 하루밖에 지나지 않아 그런 것이고, 첫번째 연애보다 훨씬 빠르게 정상으로 돌아올 겁니다. 갑의 입장에서 연애하다가 헤어졌을 때 알고 보니 내가 많이 좋아했었다는 생각, 그거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는 전형적인 착각이더라고요.
19/10/04 17:25
첫 연애는 후회없이 사랑해봤고..
두 번째 연애는 충분히 사랑하지 못해 후회가 남는다고 하니 마음이 참 쓸쓸해지네요.. 헤어진 다음날 느낀 안타까움만큼, 또 그 그리움만큼 다음번 연애엔 더 충실하고 더 내주는 사랑을 하길 응원할게요. 술이 답은 아니지만 필요하다면 너무 멀리할 필요는 없어요... 힘내세요 00님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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