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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9/28 21:17
자주 봅니다.
다만 정보영상이나 소개영상 같은건 거의 보지 않고 평소 즐겨보는 게임 실황자들 영상 볼때나 이용합니다. 유투브 정보영상으로 정보를 얻느니 차라리 나무위키를 이용하는게 낫더군요.
19/09/28 21:19
요새 들어서 유튜브 잘 보는 것 같아요. 정치색이 들어가 있지 않은 영상이라고 한다면 의외로 괜찮은 영상들이 많이 있더군요... 일단 정치색이 들어가버리면 내용이나 댓글이 좀 많이 피곤해져서....
19/09/28 21:20
- 저도 시간당 전달하는 정보량은 글에 비해 유튜브가 더 낮다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분야에 따라 다르겠지만, 대체로는요.
- 유튜브 정보전달의 강점은, 수동적으로 앉아 있어도 정보가 귀로 접수된다는 점인 것 같습니다. - 덧붙여 덜 지루하도록 여러 가지 장치들이 배치되기 유리하고 창작자를 위한 수익모델도 준수한 편이구요. 자연스러운 변화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 변화가 어울리는 사람은 아닌 것 같지만...)
19/09/28 21:20
유튜브은 그냥 시간죽일때 보는거죠.
정말 정보찾기로 유튜브 볼때면 영상 아니면 설명이 소화가 안되는경우(찾다 찾다 찾아도 이해못해서) 정도 아니면 재미삼아 유튜브 보는거죠 정보영상이어도 심심풀이지 정말 필요한거면 다른게우선이죠
19/09/28 21:20
유투브 프리미엄 등록해서 보고있습니다만은 뭔가 정보를 얻을때는 필수가 찾기가 정말 힘든 정보가 아닌이상에야 웹으로 찾긴하죠 그게 훨씬편하니까...
19/09/28 21:24
같은 내용물이 동영상이랑 게시글로 있을경우 무조건 게시글로 봅니다..
게시글의 경우 내가 원하는 부분만 골라볼수 있는데.. 유투브는 무조건 처음부터 시작해야 되어서 원하는 공략을 찾기가 매우 힘들어서 유투브로 된 공략은 싫어합니다
19/09/28 21:24
결국 시대흐름이 변할겁니다. 더 많은 컨텐츠제작자들이 몰릴거고, 텍스트검색으로는 찾기힘든정보들이 유튜브에 널리는 현상이 가속화되겠죠.
학술적인 수준의 논의정도말고는 텍스트자료가 살아남긴 힘들어보입니다. 저도 본문이랑 비슷하게 유튜브보단 텍스트정보를 훨씬좋아하지만...
19/09/28 21:24
근데 정말로 요즘 들어 유튜브 아닌 글로 된 정보 찾기가 힘들긴 합니다. 학술적 정보가 아닌 레져에 가까운 정보들은 좀 많이 그래요. 유튜브가 조금이라도 수익을 낼 수 있어서 그런 것 같기도 해요.
영상매체가 발달되다보니 사람들이 글 읽는 것을 싫어하거나 글 읽는 것에 미숙해지는 것도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19/09/28 21:25
자주 봅니다만 정보 찾으려고는 잘 안 봅니다. 간혹 웹에 정보가 거의 없는 주제인데 한 두 사람만 관련하여 충실한 강의 영상을 따로 유튜브에 올렸다면 역전하는 경우도 더러 있더라고요. 그럴 때만 찾아보네요. 근데 다른 분들의 의견과는 반대로 정보에 있어서는 영상보다는 텍스트의 비중이 갈수록 더 높아질 것이라 봅니다. 텍스트 정보 전달에 있어서 혁신될 수 있는 부분이 아직도 너무나도 많다고 보거든요.
19/09/28 21:25
떼껄룩과 댕댕이를 보기 위해서 유투브 자주 봅니다.
유투브가 정보 창고로서 역을 하긴합니다만 그리고 이해도 글로된것들 보다 더 쉬울때도 있지만 글로 읽어내리는 속도보다는 아무래도 좀 느리더군요.
19/09/28 21:25
저는 기본적인 내용들을 공부할 때 유튜브 봅니다. 말씀하신대로 밀도가 낮기는 해도 가끔 도움이 되는 말이 많아서 특히 설겆이하거나 운동할 때 많이 봅니다.
하지만 세부적인게 필요하면 인터넷이나 직접 문서를 파고들고요. 아니면 보통 배경으로 음악 재생용으로 씁니다.
19/09/28 21:25
저도 동일한 이유로 유튜브 잘안봅니다. 유머게시판도 글 다 클릭하는데 영상으로 된건 피합니다. 정보를 찾아볼땐 글이 좋은데 요즘 게임 관련 정보는 다 영상으로 나와서 슬픕니다
19/09/28 21:28
사실 POE는 아재 게임이라 막상 유튜브 영상보다는 옛날 방식의(?) 글이 더 인기가 많습니다...
(네이버 까페 가셔서 초보자/종합 게시판 보시면 쓸만한 글 꽤 있어요)
19/09/28 21:29
침착맨이랑 케인 엄청 봅니다. 퇴근하고 대항해시대2 업뎃 된 거 맥주 마시며 보면 꿀맛.
다만 오락이 아니라 무언갈 배우려고 유튜브를 본 적은 거의 없네요...
19/09/28 21:31
텍스트 기반인 네이버와 다음이 창작자와 이익공유를 할 마음이 코딱지만큼도 관계로. 어쩔 수 없는 일이죠. 그렇다고 독자들 후원들 기대하기도 힘들고
19/09/28 21:32
유튜브는 파급력은 강하지만 전달력은 글이나 사진과 같은 아날로그 방식보다는 취약하다고 생각합니다 청각 시각 등 복합적으로 감각을 사용한다는 이점은 있지만 영상이라는 특성상 영상 시간만큼 소요해야지만 정보를 모두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세 줄 요약으로 얘기할 수 있는 걸 10분 15분씩 투자하기에는 거부감이 들어요 게다가 글처럼 행간 읽기가 되지 않는 영상은 무비판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항상 비판적인 자세를 가지고 시청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9/09/28 21:32
습관적으로 네이버에 검색을 하게되는데 제가 느끼기론 확실히 유튜브가 더 양질의 정보를 제공합니다. 돈이 모이는 곳에 사람이 모인다고 하던가요. 더 양질이고 더 친화적입니다. 특히 하울같은 경우는 텍스트가 유튜브에 비할수 없고요.
19/09/28 21:34
저도 좀 글자로 후딱후딱 읽고 치우고 싶은데 있는게 유튜브라서, 특히 자막없는 유튜브영상은 5초넘기기로 보기도 힘들고.. 좀 그럴때가 많긴 한데
아무리 텍스트나 짤방으로 설명해도 실제 화면을 보조자료로 사용하는 것과 비교하면 직관적이지가 않아서요. 뭐 장단점이 있죠. 영상까지 있어야 잘 이해되는 내용은 유튜브가 좋고, 그런거 없이 글로만 봐도 아무 문제없는 내용이면 글과 그림만 있는게 좋고..
19/09/28 21:37
정보를 습득하는 데 드는 수고의 차이 아닐까요
텍스트가 일단 문자를 읽고 머리에서 연상하는 과정을 거쳐 정보로 정리하는 과정을 거친다고 한다면 유튜브는 그 과정들을 시청각 정보로 훨씬 덜 수고롭게 만드니까요 예전 바보상자랑 차이점이라면 뭔 정보를 찾을지 내가 선택할수 있다는 건데, 정보의 취사선택이 끼치는 악영향을 생각한다면 바보상자의 오명은 TV가 아니라 유튜브가 가져가야 하는게 맞지 않을까 싶네요
19/09/28 21:41
백프로 동갑합니다
유투브 그냥 보고싶은거 보는건 그냥 심심할때 보고 다 좋은데 제가 게임이나 이런거 정보 찾아볼때 요즘은 너도나도 글로 안쓰고 다 영상으로 만드는데 진짜 싫어합니다 글도 워낙 빨리읽다보니 글로 되어있는거에 비해 밀도가 1/3도 안되는데 문제는 요즘 시대에는 진짜 글로 미련하게 쓰는 사람이 적고 너도 유투브 나도 유투브 해서 힘들어요 영상으로 보면 더 좋은 정보가 있고 그냥 밀도만 낮아지고 하등 쓸데없이 늘어지기만 하는 정보가 있는데 후자의 경우도 요즘은 다 영상으로 만들어서 자기 유투브 채널에 올리는 시대라...
19/09/28 21:43
텍스트랑 딱히 분리해서 생각 하지 않습니다. 영상이 필요 할 때는 영상 보고 텍스트가 필요할 땐 텍스트를 보죠.
근데 이거야 텍스트 세대 이야기고... 인터넷을 3줄 요약 문화로 시작한 세대는 좀 다를 거 같네요.
19/09/28 21:47
네 그런 류의 정보들은 물론 유튜브를 통해 접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일 것입니다.
그런데 텍스트가 유리한 정보들마저 유튜브로 몰리고 있다는 것이 본문이 지적하는 부분인 것 같은데 (저도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고) 시대도 변하고 기술도 변하고 사람도 변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발생하는 괴리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젠가는 지금과 다른 방식으로 자리를 잡지 않을까...
19/09/28 21:44
아직은 재미 위주의 컨텐츠가 많고 영세하게 제작하는 게 많아서 그렇지, 잘만 만들면 유튜브로도 충실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죠. 다큐멘터리 유튜브나 강의 관련 유튜브 채널도 얼마나 많은데요. 질떨어지는 채널 몇개만 보고 전체를 판단하면 안되죠.
역사적으로 새로운 매체가 나올 때마다 비슷한 우려가 나오는데, 인류가 퇴화하고 있는게 아니라 이런 새로운 매체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이 퇴화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각각의 매체는 상호보완적인 관계인데 꼭 어느 한쪽의 우열을 가리려고 할 필요가 있나 싶네요.
19/09/28 21:45
동일한 정보라는 가정하에 정보전달측면에서 이미지와 텍스트로 이루어진 블로그가 확실히 우위이긴하나 중요한건 정보생산자에게 수익이 얼마나 가느냐죠.
사실 국내한정으로 블로그가 광고 아사리판 지경이 된건 네이버의 영향이 크다고 봅니다. 블로그로 양질의 정보를 계속적으로 공급해줄 수 있게 수익쉐어를 적극적으로 해줬어야했는데 네이버블로그가 접속자는 많은데 돈은 안되지, 티스토리는 돈이 좀 되는거 같긴한데 영 접속자가 안나오지. 그러니 네이버블로그는 광고판으로 변하고 다들 유튜브로 가는거죠.
19/09/28 21:45
나무위키도 그렇고 유튜브도 그렇고 그냥 재밌자고 봅니다
이젠 기존의 미디어에서는 더 이상 여러가지 이유로 재미를 찾기 힘들더라구요
19/09/28 21:55
이게 비단 블로그랑 포스트만의 문제가 아니라 언론사 기사도 마찬가지라서. 글값이 너무 낮은게 텍스트 기반 콘텐츠 시장의 변화에 핵심원인 중 하나죠ㅡㅡ;
19/09/28 22:21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까지... 우리나라는 글이 돈이 안 됩니다. 오늘 들은 얘기가 아마존이 한국 출판 시장을 분석하고 내린 결론이... 한국은 출판 시장이 없다;;; ㅠㅠ
19/09/28 22:07
저도 유튜브 자주 봅니다 다만 디테일하게 압축된 정보로 보기보단 재미삼아 보기에는 영상으로 전달가능한 한도 내에선 잘 전달되는것 같고
영상으로밖에 전달할 수 없는 정보를 전달하기에도 좋은 면은 분명 있습니다
19/09/28 22:08
저도 거의 안보지만 퇴화라기보다 기술발전에 따른 영역의 확장 아닐까요
바보상자 취급받던 TV가 죄가 없던 것처럼 유튜브 역시 죄가 없습니다 그림과 텍스트가 가지는 함축성이 장점이 될 수 있겠지만 그건 상황에 따라 다르다고 생각해요 가령 저는 POE가 뭔지 전혀 모릅니다 찾아보니 게임이군요 겜알못인 저에겐 아무리 그림과 텍스트로 POE를 알려줘봤자 소귀에 경읽기겠지만 그 영상으로 된 설명이 있다면 훨씬 이해하기 쉽겠죠 굳이 유튜브의 부정적인 부분을 찾아보자면 절대적 정보의 양이 너무 방대해서 나에게 효율적인 콘텐츠를 선별해 내야하는 스트레스, 난이도가 높아지고 있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정도는 합니다
19/09/28 22:16
전 요즘엔 글보단 유투브를 선호합니다
글만 보는거보다 영상과 함께 조화된 설명을 보면 이해도 훨씬 빨라요 다만 시간만 늘리고 쓸데없는 영상과 함께 더럽게 긴 피슝피슝 땡땡tv 이런데 영상은 안봅니다
19/09/28 22:17
아 여담으로 저도 처음엔 본문의 퇴화 부분이 좀 거슬렸는데,
읽다보니 저에게는 '나의 아스카는 그러지 않아...' 식의 현실부정 드립으로 보였습니다. (지적하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슬쩍...)
19/09/28 22:21
유튜브는 저도 야옹이 위주로 봅니다.(똥괭이네 할배랑 도리 아저씨, 뽀양이, 갑수네 노루, 부타네 부타와 로또, 댕댕이와 야옹이의 권야옹 좋아해요) 거기에 더해 옛날 가수들 영상도 자주 보고요.
19/09/28 22:23
시간 때우기 = 유튜브
잡기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다 = 꺼라위키 중요한 정보가 필요하다 = 구글링 100%는 아니지만 대충 이런 느낌으로 인터넷 쓰는거 같습니다.
19/09/28 22:24
전자기기 정보? 예를들어 새로나온 핸드폰 정보같은건 유튜버들이 바로바로 기기를 가지고 보여줘서 좋더군요 완전실사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디자인의 느낌도 보기좋구요
19/09/28 22:24
게임 공략이 유튜브일 경우 내가 필요한 정보를 담은 부분의 시간 표시가 없다면 거르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외국 영상이고 한국 영상이고 공략 검색했는데 그냥 인터넷 방송인의 플레이 영상 통채로 올려놓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차라리 그냥 잘한부분 모음 영상 같은거면 그냥 보는데 공략이라고 써놓고 플레이 영상만 있으면 일부러 안봅니다.
19/09/28 22:41
저는 활자가 익숙해서 유튜브 거의 안봅니다만 스스로도 이젠 시대에 뒤쳐진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pgr만 해도 격세지감인게 처음에 캡쳐나 요약없이 유튜브 영상 하나만 올리면 이걸 일일이 다 보고 있으라고? 비판하는 게 일반적인 반응이었는데 이젠 오히려 유튜브 영상을 캡쳐나 텍스트화 해서 올리면 도둑놈 소리를 듣죠.
19/09/28 22:44
안봐요.. 피지알 유게 링크 걸려서 궁금할때나 옛날 가수 영상 네이버에서 못 찾았을때, 용의 눈물 명장면 갑자기 생각날때 정도? 애낳으면 더 본다던데 전 g6 2년 넘게 쓰면서 핸드폰 구글폴더 안에 유튜브 있는지도 몰랐어요. 어차피 식당가도 핸드폰 안주니꺼.. 가끔 유투버 얘기 피지알에 나오면 진짜 딴 세상 같아요. 안맞는 사람은 안맞는 것 같아요. 인스타 적응한지도 얼마 안됐는데 그 전에 페북하는친구들하고 동떨어지게 카카오스토리하고 있었거든요.
19/09/28 22:47
불량 블로그처럼 불필요하게 시간을 늘리는 유튜브 영상이라면 글이든 영상이든 똑같겠죠.
서로 장점인 분야가 극명하게 갈리는데 단순히 유튜브는 별론데 요즘 트렌드가 문제있어라는 식의 결론은 너무 성급한거 같습니다.
19/09/28 22:49
전자기기나 가전기기 뜯어 고칠때 많이 씁니다. 노트북 같은 경우에 분해할 때 글로 읽고 하는것과 영상 보면서 따라하는거랑 천지차이에요.
19/09/28 22:58
요즘 어린 학생들은 검색할 때 1순위로 유투브에서 검색한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잘 이해가 안 갔는데 요즘엔 저도 유투브 위주로 봅니다.
블로그나 지식인 같은 경우에 보상이 거의 없다시피 하니 돈 되는 유투브로 사람이 몰려서 그쪽이 정보 얻기에 용이하더군요. 구독자 수 많은 유투버들은 연출·편집이 좋아서 고급 정보를 깔끔하고 이해하기 좋게 전달합니다. 몇 개 정도 간추려서 꾸준히 구독하다 보면 글은 잘 안 보게 되더군요.
19/09/28 23:02
저는 영상으로 정보를 얻는게 안되요.
읽어보면 2분이면 될걸 20분동안 봐야 하다니. 물론 티비보는 시간의 1000배쯤 유투브를 봅니다. 티비는 거의 안보는 편. 유투브는 하루에 30분 에서 한시간 정도? 클템형.... 보고 있나요? 조... 조... .사랑합니다!
19/09/28 23:13
글은 정보만 전달 가능하고 데이터라고 할만한건 죄다 누락시키는 바람에 주류에서 밀려나고 있습니다.
제 글도 그렇고 적으신 글도 제대로 의사소통이 안됐을껍니다. 그래서 정보 전달목적으로 대상도 어느정도 규격화된 인강도 가장 효율적인 영상을 사용합니다. 저도 글이 편한데, 앞으로 우리처럼 도태된 사람을 위해서, 조만간 자동으로 짤+자동 자막을 입혀서 짤로 뽑아주는 기술이 개발될꺼라 믿습니다.
19/09/28 23:22
온라인에서 가끔 글과 유튜브를 구분하여 어느 것이 더 나은가
의견을 토론하는 글들이 있는데 굳이 이원화하여 어느 것이 더 나은지를 비교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상황에 따라 글이 지니는 장점이 있고, 영상이 지니는 장점이 있는 것이지요. 글은 빠르게 읽히고, 이미지(영상)는 뇌가 무언가를 이해하고 기억하는데 효과적입니다. 좋은 글은 잘 읽히고, 좋은 영상 또한 정보전달에 효과적이지요. '유튜브'에 그런 '좋은 영상'이 많냐라는 질문으로 이어진다면, 그것은 또 다른 주제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앞으로 계속 변해갈 초연결시대, 인터넷시대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원하는 정보를 검색하는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경우는 글이 될거고, 어떤 경우는 영상이 되겠지요.
19/09/28 23:31
유튜브 자체는 자주 보지만 문제 해결을 위한 검색으로는 텍스트보다 영 아닌거 같습니다. 하다보면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는데 그 부분에 대해 대처가 안돼요.
19/09/28 23:57
어떤 정보를 얻으려고하냐에 따라 다릅니다.
대체로 말씀하신 이유로 유튜브에서 정보를 얻으려고 하지는 않죠. 하지만 영상매체기 때문에 가능한 정보도 많이 있어서요.
19/09/29 00:10
TV와 책으로 있었던 여러 논쟁과 비슷하네요
저는 전자기기를 좋아하지만 어릴 때 연필과 공책으로 배운터라 무언갈 공부해야 한다면 고리타분한 방식을 유지하지만... 최근 타블렛을 유아기부터 사용한 아이들이 어떻게 공부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19/09/29 00:13
기존에는 정보는 네이버에서 찾는데 정보는 없고 쓸데없는 라인 캐릭터에 사사로운 글만 있어서 점점 찾기가 힘들어 유튜브로 먼저 찾고있습니다.
그리고 그걸 실내자전거하면서 보니 운동하면서 정보도 파악해서 저한테는 좋아요
19/09/29 00:21
초입자, 처음에 흥미붙일땐 유튜브가 최적인데, 초보자를 벗어나면 유튜브보다는 텍스트가 좋습니다. 유튜브는 아는 내용 스킵이 힘들어서 시간낭비가 커요. 하지만 생산자 입장에서는 무조건 유튜브로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결국 대부분은 영상매체로 변해가고 텍스트는 소수만 보겠다는 생각은 들어요.
19/09/29 00:43
백문이불여일견
e평q평w평궁 qqw와드궁 글로 쓴것 상상하는것보다 한번 보는게 더 낫습니다 글로 된 게임공략들이 멸종한것이 괜히 멸종한게 아니죠
19/09/29 01:02
저는 정보를 얻는것에 대해 요즘은 활자의 형태보다는 유투브를 적극적으로 이용합니다.
유투브의 정보전달적인 장점이라면 매우 직관적입니다. 실제로 과정을 눈으로 보여주기 때문에 필요한부분을 쉽게 체득할 수 있죠. 특히 사람의 손으로 이루어지는 행동들을 있는그대로 보고 배울 수 있다는 것이 정말 크다고봅니다. 영상을 이용한 직관성에 적응하시면 유익하게 사용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19/09/29 02:03
저도 유튜브로 어찌 정보 얻어? 라고 생각했는데
써보니까 이거 훨씬 편하고 습득 잘되어요. 세상이 바뀌고 있으니 따라가야할 것 같습니다.
19/09/29 02:28
꼭 안그래요 콘텐츠 질이 문제지 잘 만든 콘텐츠는 영상이 훨씬 좋은 애들도 많습니다. 요즘 제품 리뷰 같은건 중요 내용을 잘 짚어주고 짜임새있게 보여주는 경우 글보다 좋습니다. 게다가 더 낮은 집중으로도 가능하구요.
그냥 보수적이 되어가며 라떼는 말이야를 하는거지 결국 경험하고 찾는 수고를 들이면 좋은 콘텐츠도 많습니다. 거기에 영어까지 할줄알면 뭐.... 그럼 그걸 찾는 수고를 왜 해야 하냐는 반응이 나오는데 일단 콘텐츠 생산자 입장에서 퀄리티를 또 왕창 올릴 수 있는게 영상이다보니 신규 콘텐츠는 일단 퀄 자체도 더 높구요. 말마따나 믿고 보는 영화리뷰인 부기영화가 글이면 이정도로 파장이 컸을까요? 웹툰이라 그런거죠. 그런거처럼 영상은 또 한차원 올라가는 발전인거고 실제 그정도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19/09/29 05:23
책에 있는 내용도 좋지만 저자의 강의를 들어서 실제로 설명을 듣는게 나은 경우도 굉장히 많죠.
저같은 경우는 그걸 넘어서 직접 시연하고 보여주는 게 습득에 도움이 되는 분야라 글로 백번 보는 것보다 그냥 짧게라도 영상 한 번 보는게 낫습니다. 그리고.. 책을 넘겨서 원하는 데이터를 찾는 것처럼 유튜브도 필요한 정보 있을 것 같은 시간대로 넘겨서 보면 되고 배속도 빠르게 하면 됩니다. 미련하게 인트로부터 정배속으로 끝까지 다 볼 이유는 없으니까요.
19/09/29 06:02
저는 역사/사회과학 쪽 책을 많이 읽는데 영상매체로 정보 얻는건 속도도 무쟈게 느린데 정보 양은 막상 적은 느낌? 그리고 제가 맘대로 빠르게 읽었다가 집중했다가 그런게 안되는 것이 답답... 제가 읽기는 고속이지만 듣기는 약한 것도 있긴 한데
19/09/29 08:25
글로 적으면 1페이지로 일목정연하게 볼 수 있는데 그걸 10분짜리 영상으로 만든거 보고 있자니
답답함에 욕이 절로 나오더군요..
19/09/29 09:03
동영상이 답답할때가 있긴 한데, 결국 수익창출과 직관성 때문에 유투브로 좋은 정보들이 넘어갈꺼 같아서 이제라도 유투브 검색을 생활화 해볼려고요.
시간 오래걸리는건 빨리보기라도 하면서 방법을 찾아봐야죠.
19/09/29 10:46
때에 따라서는 유튜브가 나은점도 있죠.
글을 읽을 수 없을 때, 예를 들면 설거지나 운전 백문이 불여일견이라고 아무리 글로 읽는것보다 직접보는 것이 나을 때 두세가지를 동시에 해야 할 때, 예를 들면 유튜브를 보면서 글쓰기나 검색 또는 게임 등등 말로 귀에 쏙쏙 들어오게 전달할 때, 예를 들면 강의류 티비는 바보상자라고 하던 때가 그리 오래되진 않았습니다.
19/09/29 11:50
얻고자 하는 정보에 따라
동영상이 더 좋은 경우도, 텍스트가 효율적인 경우도 있죠 영상이 굳이 필요한게 아닌데 텍스트를 영상화 시킨건 당연히 불필요한거고 영상이 더 효과적인 정보도 있습니다
19/09/29 12:19
텍스트는 내가필요한정보만 쏙 뽑아먹을수있는 장점이있죠
텍스트론 2분이면 찾아읽을정보를 20분짜리영상을 뒤져가며 찾아야하는 불편함은 평생적응 못할거 같네요크크
19/09/29 16:52
How to 류의 정보는 유투브가 기본이 되었습니다.
특히 요리 관련해서 유투브는 정말 신세경입니다. 처음에는 요리도 걍 펴놓고 스크롤하면서 보는 블로그가 더 좋다고 생각했는데, 익숙해지니 유투브가 편할 뿐 아니라 성공률이 훨씬 높습니다. 예컨대 “소금 한 꼬집” , 글로 보면 정확히 감이 안 오는데 영상으로 보면 정말 쉽게 이해 되죠.
19/09/29 17:48
영상 보다 텍스트가 낫다는 취향은 충분히 이해되는데
세상이 어찌 되려고 인류의 퇴화 이런 표현은 무례한 꼰대 같아 보여요. 테레비 보면 바보 된다 게임 하면 살인자 된다 만화책을 불태우자
19/09/29 19:58
사진 슬라이드쇼나 파워포인트를 굳이 영상으로 올리는 사람들 짜증나서 잘 안봐요.
post10 이라고 비만오면 막히는 곳 뚫는건 재밌어요.
19/09/30 09:52
예전처럼 블로그 등에 글 안올리는 이유가 있겠죠. 똑같이 공략 같은 거 해도 영상으로 고생스럽지만 올리면 부가 수익이 있는데 블로그나 텍스트 기반은 그런게 적으니까..돈이 되니까 몰린다고 봐야죠. 애드블럭까지 달아서 뭐 요샌 블로그에 광고 달아봐야 돈도 안나오겠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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