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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1 16:52
[정유라 최순실은 범죄자이고 특히 최순실은 중죄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올려치기 할 생각은 전혀 없습니다.]
뭐랄까 그런 뉘앙스가 느껴지는 부분이 있으면 말해주세요. 수정하겠습니다.
19/08/21 16:51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낫습니다. 잘하고 있는 거에요.
활동해봤자 역지논리로 여러사람 열받게만 할겁니다. 이런 일로 뭐라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해요.
19/08/21 16:52
돈만 많다고 상류층이 아니란 생각이 드네요 최순실은 짝퉁 상류층이고 이게 진짜 상류층이란 생각이 듭니다.
저는 용의 품격을 느끼고 있어요.
19/08/21 16:56
장도리는 좌우 막론하고 깔만하면 다 까던걸로 기억하는데... 여튼 조용한 게 욕먹을 일까지는 아니죠 되도안한 실드에 비하면... 보편적 기회라고 했다가 어느정도 지위 운운하는 그런 변명에 비하면 침묵은 그냥 잘못한거 아니 조용히 맞겠다 수준이니까요.
19/08/21 16:56
최순실, 정유라가 이너서클 적폐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와서 보면 이너서클에 들고싶었던 사기꾼이었고 진짜 이너서클은 따로 있었네요.
19/08/21 16:58
최순실이 메이저한(?) 양지의(?) 주류층이 였으면 조국처럼 했겠죠.
최순실이 대학교 교수도 아니고 자녀 스와핑해주면서 입시용 스펙만들고 그럴수는 없으니깐 그냥 조국이 메이저한 지도층이니깐 적어도 그때는 불법은 아님 지금은 막았지만... 이런 소리 나오는 거고
19/08/21 16:59
바꿔말하면 음지의 대통령(?) 최순실조차 대한민국 주류 지도층 사이에는 못들어간다는 소리네요. 메이저 주류의 이너사이클에 들어가 상부상조를 못한다는 말인데...
얼마나 견고하면 최순실조차 음지에서나 땅땅거릴까....
19/08/21 17:01
최순실조차 고작 이대(?) 들어 가려고 그 난리를 피웠는데 주류이너서클 상부상조 그룹이 얼마나 견고하길레....
조국이야 민주당쪽으로 활동해서 그렇기 귀족그룹이죠. 저렇게 깔끔하게(?) 대학입학도 시키는
19/08/21 17:04
개인적으로 언론인은 모르겠지만 연예인은 어떤 사건에서는 크게 공론화하고 다른 사건에서는 침묵할 자유가 있다고 생각해요.
그런데 그게 쌓여 특정 성향에만 유독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면, 반대편 성향의 사람들에게 비판받는 것도 수용해야죠. 다른 양극의 사람들은 옹호할테니...
19/08/21 17:06
유병재야 폴리테이너도 아니고 그냥 정치도 개그 소재로 쓴다 정도라...
모든 이슈에 답할 의무가 없요. 반면 전우용 교수는 예전엔 글도 찾아서 보고 참 시의적절하게 시대를 짚어주는 '지식인'이라고 생각했었는데 정권 바뀌고 행보를 보면 그 날카로운 돋보기 한쪽에게만 들이대는 반쪽짜리 학자라는 생각이 들 수 밖에 없네요. 개인적으론 너무 아쉽습니다.
19/08/21 18:18
비판뽕이랑 좋아요뽕에 취하면 어느순간 비난 일변도로 가다가 헛발짚고 욕먹고 그렇게 변하죠. 전우용씨도 김빙삼이 먹던 포지션 차지하고 너무 신내다가 헛발 빈도가 갈수록 늘어나던데 뽕이란 게 무서워요
19/08/21 17:07
최순실과 정유라의 입시는 불법적인 요소가 있었고, 최종심까진 아니더라도 그에 대한 판결이 이미 났습니다.
조국 본인이나 딸에게 불법이 있고, 지금이라도 기소가 가능하다면 법대로 하면 되는 거구요. 일단 불법은 없되 도덕적으로만 문제가 있다면 그건 개개인들이 판단하면 된다 생각합니다. 다만, 평소 해온 언행이 있으니 내로남불은 비판을 받아 마땅합니다. 마찬가지로 원래 자주 언행을 하던 사람들이 잘 못된 말을 하면 비판하되 가만히 있는 건 비판할 거리가 아니라고 봅니다.
19/08/21 17:10
조국이 직접 관여했는지 안했는지, 불법성이 있는지 조차 모호한 상황죠. 물론 자본주의 사회에서 상류층에서 가지는 보이지 않는 특권을 보여준건 사실이겠죠.
그런데 이걸 "최순실이 무식한 관계로 무식하게 강요 및 기타 청탁 정황이 보여서 모 교수님 자재건 보다는 더 심각한 사안이었습니다. 명백한 불법행위도 보이구요" 라고 말씀하셨음에도 결론난 심각한 범죄행위와 이렇게 직접비교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보입니다. 조국보고 그렇게 까지 분노하신다면, 최순실이 한일을 겪었을 때는 거의 극도의 광분을 하셨었겠네요. 저는 최순실때 극도의 광분을 느꼈고, 조국 보고는 부적절하지만 자본주의 사회에 일반적으로 퍼져있는 수준의 부적절함으로 느껴져서 분노까지는 일어나지 않습니다.
19/08/21 17:13
그냥 조국보면 그냥 비뚤어진 자식사랑으로 얼국진 한 상류층 집안의 가장의 모습이 보여요.
자기 형, 누나 자식들 다 SKY 갔는데, 우리 딸내미는 공부머리가 안 되서 거기 갈 깜냥은 안 되니까, 아빠가 다 밥상차려 줄 태니까 넌 먹는 시늉이라도 해다오. 근데 논문등재 건은 아무리 봐도 심하네요.
19/08/21 17:24
뭐 진실이야 조국 가족만 알겠지만...
정확히는 아빠가 아니라 엄마가 차려줬을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보통 저정도 되는 아빠는 알뜰하게 자식이 뭘하는지 잘 안챙길 가능성이 더 높으니까요.
19/08/21 17:15
정유라랑은 다른게 그 말을 삥뜯었잖습니까? 그 삥이 그 하나로 끝난거도 아니고..물론 이 건은 무형적인 자원을 인맥이란 미명하에 삥을 뜯은거나 마찬가지지만, 더 큰 삥뜯은 정황이 나올지 봐야겠죠. 이미 거의 나가리라 봅니다만. 집안 자체가 사기꾼 집안같습니다. 엠비때 떠들썩했던 스탠퍼드 대학 관련 사건이 생각나네요
19/08/21 17:36
말씀하신 분들이 왜 지금 조용히 하면 안되죠?
자꾸 위선자로 몰고 싶으신가본데 말도 안되는 쉴드를 저분들이 치고 있는 거 아니면 왜 그래야 하는지...신나신 거 같습니다.
19/08/21 17:50
차오루님이 정유라때도 지금처럼 하루에 글 몇개씩 올리면서 비판했으면 인정하겠습니다만..
더 심한 국정농단때는 안 이러시더니.. 지금이렇게 다른사람을 비판하시는건 자기얼굴에 침뱉기 밖에 안됩니다. 그렇게 싫어하시는 내로남불이 별건가요?
19/08/21 17:59
탄핵 정국때 따로 글 올리신거 없으시던데....
뭐 어디선가 욕했다고 하셔도 마찬가지로 김제동이나 다른사람도 사석에서 욕하고 있을지 모르는거 아닙니까?
19/08/21 18:09
이 글은 확실하게 너무 나갔습니다.
사람이 어떤 사건이나 사안에 대해 비판/비난하면, 향후 벌어지는 유사한 일들에 대해서 반드시 비판이나 비난을 해야 하는 의무라도 있습니까? 제가 예를 들어 한 국회의원 재산축적 비리에 관해서 비판/비난하면, 저는 그 이후로 벌어지는 다른 정치인들의 사건에 대해 코멘트를 달지 않으먼 내로남불이 되는건가요? 이 글 쓴 본인은 앞으로 벌어지는 모든 자녀 입시 편법/꼼수에 대해서 일일이 코멘트 할 수 있습니까? 사람이 기본적으로 자기가 싫어하는 집단이 욕 먹을 일 하면 욕하고 자기 좋아하는 집단이 욕 먹을 일 하면 가만히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기 피쟐에서도 "그 때 뭐라하던 분들 다 어디갔나요" 라는 공허한 댓글들이 달리는 거고. 그리고 또 정말로 무슨 사정이 있거나, 다른 일로 바빠서 뭐라 코멘트 할 시간이 없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사람들도 내로남불입니까?
19/08/21 18:26
지금 김제동이 무슨 프로그램을 하고 있는지는 모르겠는데, 거기서 김제동이 이 건에 대해서 말도 안되는 논리로 억지 실드를 쳤습니까, 아니면 별 말 안하고 그냥 넘어가거나 혹은 그나마 말이 되는 이유라도 제시했습니까?" 전자라면 내로남불이 맞는데 후자는 내로남불이 아닙니다. 남이 하면 그르고, 남이 하면 옳다라고 같은 행위에 대해서 서로 모순되는 결론을 내는 게 아니니. 언급을 하지 않는 것 = 옹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님이 김제동 한 명에 대해서만 이 글을 쓴 게 아닐텐데요? 전우용 교수도 짤도 그렇고, "예전에 개콘에서 최순실/정유라를 패러디했으니 조국/조국 딸도 풍자를 해야 한다" 도 그렇고, "장도리 외에 다른 만평과 달리 이렇게까지 만평에서도 애써무시하시네요." 라는 식으로 모두 싸잡아서 글 쓰고 있지 않습니까. 그 모든 사람들이 과거 한 번 유사한 사례에 대해 비판/비난한 건이 있다고 해서, 이후 벌어지는 모든 유사한 일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고 비난받아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19/08/21 18:16
그냥 일개 네티즌이랑 저 위에 나온 사람들이랑은 경우가 좀 다르다고 생각해요.
전우용,김제동,유병재등은 각종 사회 현안에 대해 일침을 가하면서 인기를 끈 스타일이고 저 중에서도 전우용은 사회적 이슈에 대해 항상 트위터 올리던 사람입니다. 어쨋든 말로 인기나 지지를 얻은 사람들인데 이번 현안에 대해서는 입 닫고 있으니 이런 글도 올라오는거죠.
19/08/21 18:14
정의로운 척 깨어있는 척 했지만 사실은 그냥 진영논리에 빠진 자들의 말이었을뿐인거죠.
이제 어용 지식인 유시민씨가 뭐라 할지 궁금합니다.
19/08/21 18:21
저도 조국은 법무부 장관 집착 그만하고 포기하는게 옳다고 생각하지만 이건 아니죠
개인 자유 의지로 누굴 풍자해야지 4년 전에는 풍자 했는 데 지금은 조용한 게 욕 먹어야 할 사안입니까? 본인이 오히려 진영 놀이에 빠져 계신 거 같습니다 +개그 콘서트 비유 하시던데 저는 차오루님 행태랑 조국 하는 짓이 더 웃깁니다
19/08/21 18:55
김제동 유병재까지는 그럴 수 있죠 연예인인데 뭐...
여당 잘나갈때 신나시다가 조용하신 분들도 이해되고요. 장도리는 실망이 크네요.
19/08/21 19:41
Pgr 오래하진 않았지만... 그동안 야당 여당 진보 보수 가리지 않고 잘못된 일을 잘못됐다 그때 그때 지적하거나 문제제기하는 사람 1도 못본 듯...
내 편이 잘못하면 외면하고 침묵하고, 상대편이 잘못하면 티끌가지고도 난리 난리... 가상공간에서도 성인군자되기 힘든데 현실에선 말해 무엇...
19/08/21 19:59
유니버스를 너무 확장하시면 크크.
여기서도 곧잘 나오는 얘기죠. ~~ 하시던 분들 다 어디갔냐고. 근데 이건 그냥 또이또이라 누가 누굴 뭐라고 하는 것도 좀; 이러다 피지알러들까지 지난 활동 내역 기반으로 다 출석시키겠어요;
19/08/21 20:13
"행동하는 양심이 됩시다."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입니다, 여러분." 적어도 평소때 김대중 정신 운운하면서 떠드는 사람들은 이 사태에 대해서 입 꾹 닫고 있을 자격은 없습니다.
19/08/21 22:15
저도 조국 욕하느라 정신이 없지만, 이분들이 무슨 모두까기 공무원도 아니고
지지자인데 실망하고 기운빠져서 침묵할 수도 있죠. 혹은 자기편이라서 좀 믿고싶지 않을 수도 있고. 100% 공명정대 해야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아니라 일개 sns 계정이랑 연예인들인데...인간적으로 이해합니다
19/08/22 03:18
손혜원때도 마찬가지죠.
피를 토해내며 주장하던 분들 뭐 안나오니까 지금은 뭣들 하시는지....그때 기세만 보면 한 10년은 계속 까실 기세였는데 말이죠. 그때는 신나게 떠들었지만 지금은 조용한 분들. 과연 누구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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