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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1 16:33
일반 국민들이 정치인을 믿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그 정치인의 말이 아니라 행동을 통해서입니다..
말만 번지르르하면 뭐합니까? 살아온 삶의 궤적이 위선임을 증명하고 있는데요. 표리부동의 정점인 사람이 사법개혁의 유일한 적임자라고요? 그런 사법개혁은 새로운 적폐양상이고 그런 사법개혁이면 차라리 완수되지 못하는게 낫습니다. 무얼 위한 촛불혁명이었고, 그 때 국민들이 바라던 정의, 공정성은 무엇이었습니까? 조국 후보자님, 지난 삶과 주변을 돌아보면서 반성하시겠다고 [말]로만 말씀하시지 마시고, [행동]으로 반성해주십시오.
19/08/21 17:08
그렇게 너무 엄격한 기준을 가져오면 이 나라 사법개혁은 영영 꼬리도 잡지 못하고 미궁으로 빠질 것 같습니다
능력있는 나쁜놈이 그래도 우리편일때 써먹는게 가장 효율적인 인사조치가 아닐까 싶네요.
19/08/21 17:19
저런 위선자가 실행에 옮길 사법개혁이 과연 국민 대다수가 원하는 방향대로 진행될까요? 절대 그렇지 않다고 봅니다. 자기네들에게 유리한 새로운 김기춘과 우병우를 만들 뿐이겠죠.
19/08/21 17:35
도덕성을 떠나서 조국이 법무부 장관으로서, 검찰개혁 적임자로서 무슨 능력을 보였는지 모르겠네요.
민정수석으로서 일을 잘한 것도 아니고요.
19/08/21 22:29
능력도 없고 나쁘기도 합니다
진심으로 권고드리건데, 이쯤에서 무능한 조국을 손절하는게 좌파진영에 이롭습니다 전 솔직히 계속 고집부려서 조국 밀고 가면 좋겠네요
19/08/21 16:42
차이는 있죠.
근데 외고를 안보내는 사람이 외고 없애겠다는 것과, 외고를 보내는 사람이 외고를 없애겠다고 이야기하는 것 또한 차이가 있습니다.
19/08/21 16:51
현재 시스템에서 자기 자식의 이익을 최대로 추구하는 것과 정책적으로 외고를 없애는 게 국민 전체로 봐서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는 건 내로남불은 아니죠. 죄수의 딜레마에서 자신에게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과 죄수의 딜레마적인 상황을 없애겠다는 게 그렇게까지 상충되지는 않습니다.
19/08/21 17:09
오히려 조국의 경우에 설득력은 끝내주지 않나요? 현행제도 아래에서는 본인처럼 돈 많고 정보력 좋을 수록 자식 외고보내기가 좋고 유리하니 모두에게 공평하지 않다. 존재하는 시스템에서 최선의 선택을 하는 것과 그 시스텀을 바꾸는 건 별개죠.
19/08/21 17:13
없애버려야 할 정도로 좋지 않은 것을 본인 자식이 하겠다고 하는걸 설득하지도 못하는데 타인은 설득 가능할리가요. 저렇게 특혜 다 하면서 폐지하자고 하면 본인은 꿀빨고 사다리 걷어차는걸로 보일수도 있습니다.
19/08/21 17:27
그러니까 내로남불이죠. 국가 전체로는 안좋으니 외고 폐지는 해야 하지만 당사자한테는 좋으니 국가에 안 좋더라도 내 자식 외고는 보내겠다. 직접적으로 말하면 국가에 좋지 않은 외고는 폐지해야 하지만 내 자식은 외고 꿀 빨아야 겠다는거 아닙니까.
19/08/21 17:35
위에도 말했지만 현행시스템에서 최선을 취하는 것과 공적인 의미에서 최선을 추구하는 건 다르니까요. 물론 외고에서 꿀을 빠는 게 부도덕하다고 생각하신다면 내로남불이 맞습니다만, 그 경우에는 님도 외고폐지를 찬성하셔야 하는 거 아닐까요?
19/08/21 22:08
특목고 보내는게 아동학대라고까지 말하던 사람인데요....;;; 특목고 보내는게 아동학대라고 까던 사람이 정작 본인 자식은 외고 보내는게 님 주장대로 현 시스템에서의 최선이라고 생각하는거라면 아동학대가 최선의선택이라는 건데 이건 모순되죠....;;; 저 모순을 해결하려면 조국은 아동학대를 하는 부모가 되거나 실제로 외고는 좋은 학교라 보낸게 되는데 그럼 그게 내로남불이지 뭡니까?
19/08/21 23:02
아, 글쓴분이 본문에 쓰신 문장에는 그런 내용이 없어서요. 조국 본인이 외고에 보내는 거를 아동학대라고 주장했다면 자기모순이 맞네요.
19/08/21 16:38
저는 오히려 반대로 조국이 딸한테 별 관심이 없었던게 아닌가 생각하는데요 세상 지 잘난맛에 사는 사람이 외국거주 특례전형로 외고가는 딸보면 얼마나 한심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애한테 뭘 하는거 자체가 조국한테는 가오 떨어지는 일일테고요..
그러니 엄마가 목숨걸로 명문대 보내려고 했겠죠.. 솔직히..외모가지고 말하기 그렇지만 조국 와이프도 상당히 컴플렉스 있었을겁니다. 스카이 캐슬 염정아 죠.. 물론 그쪽 컴플렉스와는 정반대겠지만..못난 자식한테 목숨건 이유 알만하죠.
19/08/21 16:43
님 말씀은 전부 다 뇌피셜이죠. 이전 관련글에서도 내내 이런 주장을 하시던데... 어떻게든 조국의 오점을 덮어보려는 모습이 참 안타깝습니다.
19/08/21 16:44
뭔 조국 쉴드예요 이런 논란으로 이미 정치인으로는 끝난 사람한테요. 천하의 이회창도 자식군대때문에 그지경났는데 조국이 그거되겠습니까. 다만 현실적으로 그리 생각하는거죠. 조국이 몰랐다고 여론이 돌아오겠습니까. 대선 진로 좋은데이는 그냥 물건너갔아요
19/08/21 16:47
그냥 그럴거 같으니까 그러는거죠.. 어차피 다 뇌피셜인데 뇌피셜 하나 더 거드는게 뭔 상관입니까. 내가 조국 몰랐을거리 주장한다고 뭔 답이 나와요..누가 말했듯이 알았으면 나쁜놈 몰랐으면 바보인건데요..아니죠 심지어 저는 냉혈한아닌가 주장하는데 이게 바보보다 더 나쁘게 평가하는건데요..
19/08/21 16:49
쉴드죠.
지금 이야기하듯이 조국이 부도덕하다는 이야기는 법무부장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과 직결됩니다. 그렇지만 조국이 자식에게 관심이 없고 냉정하다고 해서 법무부장관에 어울리지 않는다는 말은 어불성설이 되니까요. 이 청문회의 목적인 조국을 법무부장관에 임명하는게 맞느냐 틀리느냐의 판단을 내림에 있어서 님의 의견은 쉴드가 됩니다.
19/08/21 16:56
제가 여기서 조국은 부도덕하기보다는 자기 가오떨어지는거에 대해서는 자식이고 뭐고 없다고 평가하는게 조국 법무부 장관되는거하고 상관이있겠습니까. 뭐만 하면 다 쉴드네요.. 어차피 알았으면 쓰레기고 몰랐으면 바보예요.. 다만 제주장은 지가오 떨어지는가 못견뎌서 딸한테 관심없는 바보라는건데요.
19/08/22 10:50
되도 않는 말을 쓰시면서 어떻게든 마지막 댓글을 달려고 하시는 모습, 보기 안좋습니다.
오히려 조국은 딸의 입시를 꼼꼼히 관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죠. [“딸이 학원 못 가니 입시 자료 달라”…자식 입시 살뜰히 챙긴 조국]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5&aid=0001231333&sid1=001
19/08/21 16:51
조국이 몰랐다고 면책됩니까.. 제가 여기서 조국은 몰랐을거라도 주장한다고 조국이 법무장관되나요. 그냥 왠지 조국같이 지세상 사는 사람한테 오히려 딸이 자기 기준에 안맞다면 끌어올리기보다는 그냥 신경안쓰고 오히려 더 폼잡을 사람이라고 하는거는 그래도 딸한테는 따뜻한 이버지보다 더 심한 평가인데요
19/08/21 17:25
[“딸이 학원 못 가니 입시 자료 달라”…자식 입시 살뜰히 챙긴 조국]
를 보면 관심이 없었다기보다는 오히려 관심이 대단히 많았던 것 같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05&aid=0001231333&sid1=001
19/08/21 16:40
비슷하진 않죠. 다 똑같은 놈들이다라는 말은 정치에 관심 갖지 말라는 정치꾼들의 선동이라고 생각합니다. 똥묻은것보단 겨묻은게 낫습니다. 청문회에서 잘잘못 찍어내고 안되면 안되나보다 확인하고 가는게 좋아보여요. 다 비슷해! 그니까 알아서 하게 내비둬. 이 말의 결론이 옆나라죠. 둘다 잘못하고 있으면 덜 잘못하는넘을 지지해서 고쳐나가게 하면 됩니다. 조국 관련해서는 이정도로 견제 당할만한 뭔가가 있는가 싶어 사실 좀 놀랍기도 하지만, 지켜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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