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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1 09:17
만약 조국씨 딸이 대한민국 역사상 최고의 천재라면? 적폐국민들이 그녀의 빛나는 재능을 밟으려 하는 것이라면? 조국씨 정말 대단한 따님 두셨네요 덜덜
19/08/21 09:22
불쌍한 붕어 가재 개구리 위해서 개천물 따뜻하게 해주겠다더니 실상은 개천 밑바닥 실지렁이 깻묵 떡밥 까지 탈탈 훑어서 뺏어먹고 다닌 분이었네요...
사실 서울대 다니면서 웬만하면 장학금 받을 기회가 널려있습니다만 저건 좀 너무했네요.
19/08/21 09:24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oid=023&aid=0003468493&sid1=001
의전원 학생들 "조국, 딸이 지원했다고 입학 담당하는 교수에 전화했다더라" 정말 파도 파도 괴담만 나오네요...
19/08/21 09:34
이 기사를 보니, 정의화 전 국회의장이 부산대 의대에 방문해 조국의 딸을 찾고 인사한 이야기가 나오네요. 정의화 전 의장은 한국당쪽 사람이잖아요. 진보와 보수를 넘어 상류층만의 세상이 굳건하게 형성되어 있나 봅니다. 버닝썬 사건이나 영화 베테랑으로 엿볼 수 있는 상류층의 세상은 함께 모여 파티하고, 마약하고 그런 모습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서는 서로 뒤를 봐주고, 논문도 품앗이 하고, 끌어주고 땡겨주고 하는 전혀 다른 상류층의 세상을 보게 되네요. 파티와 마약보다는 조국을 통해 엿본 모습이 상류층 세상의 본질을 더 잘 보여주는 것 같네요.
19/08/21 11:06
원래 사석에선 여야 상관없이 좋은 관계를 유지합니다..
특별히 배척하는 세력이 아니라면 회의장에서 개처럼 싸우고 나도 원만하게 지내요.
19/08/21 09:28
여고생 물리캠프의 수상건은 너무 꼬투리잡기 아닌가요?
올해 내용 찾아보니 원래 관련 대학,연구소에 문의해서 지도받아서 진행하는 건 같은데요 기사 내용도 수상팀 중 [서울대 교수]의 지도를 받은팀이 조국씨 딸이 소속된 팀이라고만 되어있는 것으로 보니 다른팀들도 타대학 교수들의 지도를 받아 치뤄지는 대회로 보입니다.
19/08/21 09:30
그냥 수시라는 제도가 어떻게 정보와 인맥을 가진 엘리트 카르텔에 의해서 이용되었는지 보여준다고 보입니다
법적으론 문제 하나도 없죠 그들만의 세상 천룡인의 세상이라 그렇지...
19/08/21 09:40
말씀하신 수시제도에 대해서는 공감합니다
논문건이나 장학금건은 사회적 지위나 인맥을 가지지 못한 다른 경쟁자들에 대한 불공정한 내용이라고 생각하나 위의건은 수상 자체에 대해서 사회적 지위나 인맥이 작용한 부분을 찾기 어렵네요. 지도교수가 서울대소속이면 가점이 있거나 하진 않을테니까요. 논문건이나 장학금건은 저 역시 화가 납니다.
19/08/21 09:42
네 장려상 수상 자체는 문제 없을거 같아요.
그냥 그렇게 학벌 입시제도 특권 등 비판 하던 사람이 자식문제에 이런걸 보니 환멸이 드는거죠...
19/08/21 09:37
사실 조국의 딸 정도 되면 변호사시험만 붙으면 주요 로펌에 손쉽게 들어가서 고액 연봉 빵빵하게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로펌에서는 실제로 그런 것들이 능력이니까요. 로스쿨로 향하면 너무 티나니까 의대쪽으로 돌린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
19/08/21 09:37
그것도 있고 유학파출신이라 한자에 약해서 그랬나 싶긴하네요
저도 한자몰라서 문과 안갔었는데 그땐 정시 논술에 한자 읽는건지 쓰는 건지 뭐 그런게 필요했어서--;
19/08/21 10:03
예전 법대시절과는 다르게, 한자능력이 수학에 큰 지장을 주는 정도는 아닙니다 요즘 로스쿨은.
물론 한자 잘 읽으면 당연히 좋긴 하지만요.
19/08/21 09:32
제가 서울대랑 의전을 못다녀 봐서 모르겠는데..
장학금 정말 후하네요. 치부하는 것은 한두푼 아끼는것부터 시작한다는 걸 배우고 갑니다. 법무부 장관보다 한국투자공사 사장이나 한국은행 총재 후보로는 어떨지? 교육부장관도 나쁘지 않고요.
19/08/21 09:36
단대 논문지도교수가 실망했다고 하네요.. 21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외국 대학 간다고 해서 그렇게 해 줬는데 나중에 보니까 무슨 고대? 그래서 내가 사실 상당히 좀 실망했다"며 "아니, 거기 갈 거면 뭐하러 여기 와서 이 난리를 쳤나. 그런 생각이..."라고 배신감을 토로했다. 그는 나아가 "그런데 또 엉뚱하게 무슨 의학전문대학, 그걸 또 거기에 썼더라고"라면서 "합격하고 싶어서 썼겠죠, 그거는. 이해는 되지만 실망"이라고 거듭 배신감을 나타냈다. http://www.viewsnnews.com/article?q=172276
19/08/21 10:31
영어 그 문제를 간과하는데 번역이 아니다. 영어로 쓰는 것인데 주요 외국 저널은. 아니, 주요 외국 저널이 아니라 대부분의 외국 저널이 영어가 신통치 않으면 읽어보지도 않고 리젝트(반려)한다. 그냥"이라며 "그래서 그건 굉장히 기여를 한 것"이라고 강변했다..
이 양반은 대체..?
19/08/21 10:41
크크 논문 지도교수 인터뷰 보고 진짜 빵터졌어요
순수하게 혐의를 다 인정해버리네.. 거기에 "무슨 고대" 고대생들 광역 스플래시 데미지 맞네요
19/08/21 11:29
아 진짜... 좀 너무하시긴 했죠 크크
그나저나 이렇게 순순히 혐의를 인정해 버리시다니.. 순수하십니다. 일말의 양심이 있으시다고 볼 수도 있고요
19/08/21 09:37
최순실 사건때 매일 하나씩 새로운 사실이 밝혀졌었는데
그때하고 상황이 너무 비슷한듯. 매일 하나씩 더나오네 청문회는 가급적 연기하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어디까지 나올지 궁금하네요
19/08/21 09:43
뭐 어느정도는 예상한거였고..강행할거면 최대한 청문회 연기해서 조리돌림 당하면서 별에별거 뿌리까지 탈탈 털리고 청문회에서 2차로 털리는거 생방송으로 방영한다음에 강행되길.
19/08/21 10:03
역시나... 지지율 폭락하지 않으면 스텐스에 변화 없을거 같네요. 열심히 콘크리트 쌓아왔던게 과연 얼마나 탄탄한지 구경하는 재미는 있겠군요 -_-
19/08/21 10:27
MB가 장관급 17명 임명강행했다던데 이번 정부도 이번에 강행하면 17명이 되는군요.. 아직 임기 많이 남았는데
이게 진짜 청문회에서 야당이 꼬투리 잡아서 이런게 맞는건가요? 과거 정권들 정말 불통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정부가 이렇게 나올줄은 몰랐네요 적어도 소통은 기대했는데 그 부분에 가장 큰 배신감을 느끼다니
19/08/21 11:12
만약 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다면 그 이후로 현 대통령을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정상적인 사고능력을 가지지 못한 부적격자로 간주해야 된다고 봅니다.. 노쇠화로 인한 문제이건 아니면 어떤 질병으로 인한 것이건 정상적인 사고를 할 수 없는 사람이 국정의 최고 책임자 자리에 있으면 안되겠죠.
19/08/21 09:42
최순실은 법과제도를 무시하고 안하무인으로 천박해 자기편(?)마저 고개를 절레절레하게 만들었다면,
이분은 법무부장관후보답게(?) 법과제도 안에서 그것을 어떻게 이용해 자녀들에게 사회적지위를 물려주는지 강남좌파들의 민낯을 보여주네요...
19/08/21 09:54
사실 최순실이 멍청해서 그렇지 상류층은 다 그렇게 하죠 멍청한 애들은 저까지 못가고 떨어지니까..
더민주도 다를 바 없단거 확실히 인증하는거죠
19/08/21 09:58
최순실은 음지에 있던 상류층에서 양지로 가고 싶었는데 중간에 권력이 가진 독에 취했다고 봅니다 양지로 가려고 노력하다 독에 취해 주저앉았죠
19/08/21 09:51
윽박지르고 말겠죠. 조국이 관여 했다고 해도 죄송합니다.
하고 끝일 거고 조국 본인 관련 비리 한방이 있는거 아님 청문회 별거 없을듯.
19/08/21 10:48
저 방면으로는 야당,여당은 물론 상류층들은 다들 똑같을거라
저도 청문회하면 흐지부지 될거 같긴 하네요. 사실 상류층 아니라도 교육에 관심많은 학부모면 많이 하던거죠 그러니 지금 언론플레이로 몰고가는거구요. 이래서 구새누리당쪽이 야당이 돼면 좋은거 같더군요. 암암리에 행해지던 상류층의 부조리함이나 편법혹은 꼼수들이 조금이나마 제어가 된단 말이죠.
19/08/21 09:48
그나저나 조국이 수시와 의전원의 폐해를 적나라하게 보여줬네요.
권력자가 제도를 어디까지 악용하고 우회할 수 있는지 제대로 보여줬습니다 수능이나 사시같은 실력게임이었다면 절대 못 살아남을 실력인 학생을 권력으로 합격시키네요 의전원은 욕먹고 대부분 없어졌다지만 수시는 대학 당국자나 교육부에서 틈만나면 비중을 높히려는 상황이죠 걔네는 공정성 같은건 관심없어요. 있는 자들만의 리그를 만드는데 관심이 있지
19/08/21 09:52
당장 로스쿨 자소서등에 당당히 자기 법조계 인맥 적어서 합격한거 조사해서 나왔는데
합격취소는 안됨이라고 (법원도안가고 정부에서끝냄) 히히히
19/08/21 09:50
요즘 고등학생들 국제공인 학술지에 이렇게 논문을 쏟아낼 정도로 대한민국에 천재가 넘쳐나나 봅니다.
박사 마치고 연구직에 있는 지금까지도 논문 하나 만들어내려고 온갖 정성을 다 쏟고 밤새도록 고민하는 제가 한심하네요.
19/08/21 09:55
노벨상 프로젝트 같은거 뭘 추진합니까. 그냥 20년 놔두면 알아서 다 탈거 같은데 껄껄껄.
비단 조국 후보자 뿐만 아니라 진짜 학계에 계신 어르신들 중 자기 자녀나 친인척 입시준비생들에게 논문 저자 뿌리는거 반성해야 합니다. 학자에게 있는거라곤 연구에 대한 열정과 양심 뿐인데 그걸 이렇게 쉽게 헌신짝처럼 버릴 수 있는지 어이가 없습니다. 탑티어 저널에 이름 한번 올려보겠다고 공저자랑 7년째 논문 고치고 있는 제가 너무 한심해 보입니다.
19/08/21 10:10
저렇게 뛰어난 한국의 인재들을 보니 왜 제가 유대계 인재들 보고 부러워했나 모르겠어요 ...... 나라의 미래가 밝아요 ^^ 그리고 말 많은 ibs부터 해체합시다.
19/08/21 09:51
소주성 때 이미 진보의 민낯이 드러났는데요. 능력없는 자영업자는 다 망해라.
대한민국 진보는 그냥 천룡인들의 분파일 뿐입니다. 최악인게 자한당은 밑바닥 천민들 먹이는 더럽다고 손도 안대는데 이것들은 미꾸라지들이 꼴보기 싫다고 그것조차 싹싹 긁어먹어서 개천에 미꾸라지들을 말려 죽인다는 거
19/08/21 10:50
전 개인적으로 자한당 사람들 잘 모릅니다. 진보진영 분들은 직업 관계로 많이 접했고요,
진보진영의 문제가 진짜 좋은 분들은 헤게모니 싸움에서 못버텨요. 파파괴들만 살아남아서 목소리 높이죠. 개인적으로 좋아하지는 않는 분이지만 문재인 대통령정도의 선비가 살아남은 건 거의 기적입니다.
19/08/21 19:43
억크크크크 두번째 줄 너무 극공감 합니다.
그리고 약간 발이 넓거나 - 유화적이거나 - '정반합' 추구하는 분들은 자기들끼리 '개량주의자'니 어쩌니 하면서 매장시키는 꼴도 여럿 봤습니다.
19/08/21 11:06
더럽다고 손도 안대는게 아니라 자한당 지지천민들 몫으로 남겨두고 가져갑니다.
뭐 자한당 지지자중 그래도 어느정도 수준의 인격자가 있어서 손도 안대는 경우도 있으나, 제가 본 자한당 지지자는 어떻게든 바닥먹이를 먹으려고 별 추잡한수를 다쓰더라구요. 특히 인터넷에 서식하는 부류들요
19/08/21 09:51
https://m.news.nate.com/view/20190821n07655
조국 딸을 제1저자로 써준 교수와의 통화내용이 있네요.
19/08/21 10:06
[걔 대학 보내는데 도움 주려고 제1저자 줬다]는 말을 너무 당당하게 해서 이게 혹시 아무 문제 없는 건 아닐까 하는 혼란에 1초 정도 빠졌습니다
19/08/21 11:57
미국 등에서는 최대한 인맥 동원해서 (실적을 쌓든 추천서를 받든 해서) 대학가는 게 원래 자연스러워서, 저 교수님도 그런 식으로 생각한 게 아닌가, 하고 생각해봤습니다. 조국 딸이 당시 국내 대학 진학한다고 했으면 혹시 문제가 생길 수도 있겠다 싶어 제1저자까지는 안 시켜줬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19/08/21 09:52
기회주의자처럼 법망을 요리저리 잘 피해서 이득을 챙겼으니, 편법을 잘 막을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웃긴 생각도 듭니다.
진짜 정의로운 의인은 저런 편법과 카르텔에 대해 무지할 테니 막을 수조차 없겠죠. 이 기회에 조국 특별법이라는 낙인을 찍고, 이런 여론을 이용해 수시와 학종을 철퇴해서 싹 걷어냈으면 좋겠습니다. 이거야말로 청와대에서 천명했던 기회의 평등 아닐까 하는 망상도 듭니다.
19/08/21 10:56
수시나 학종을 걷어낸다고 하면 문재인 대통령은 엄청난 반대로 몸살을 앓겠죠.
사회지도층(?)이라 떠벌리는 계층에서 부와 명예를 세습하기 위한 좋은 제도이니까요. 몇 년 전에 우리는 이미 경험했습니다. 단말기 유통구조 개선법, 단통법은 여당과 야당이 일치단결해서 시행했던 법률이죠. 민주당에서조차 반대표가 없었다는 걸 알고 기함했던 기억이 생생합니다. 여야를 막론하고 정치를 하는 그들에게 떡고물이 떨어진다면 민생에는 아무런 관심이 없는 족속들이라는 것은 이미 증명되었습니다. 그래서 수시나 학종이 축소되거나 철퇴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은 (가망이 없는) 소망임을 알고 있습니다.
19/08/21 09:53
조국 딸건을 못파는거는 자기들도 써먹어서 일껍니다.
그렇다고 조국동생건은 사학건이라 자기들도 찔리는게 있어서 대충팔꺼고요 야당이 얼마나 열심히 하는지 그리고 야당도 내로남불 당할수도 있으니까 이번청문회 꿀잼일수도 있습니다.
19/08/21 09:56
이제 수시나 기타 전형이 학생평가에 더 낫다는 얘기가 좀 줄어들까 싶네요. 좌우 막론하고 있는 사람들이 어떤식으로 스펙을 쌓아서 계급을 대물림하는지 제대로 보여줬으니. 이래도 그런얘기 하는 분은 교육적 신념이 정말 확고하시거나 있는 사람이거나 극빈층이면서도 보수 지지하는 부류 셋 중 하나일듯.
19/08/21 09:58
요새 김성태는 살판났겠네요. 표적 수사였다고 주장하는게 웃겼는데, 지금보니 억울한게 이해됨. 다들 그러고 있는데 자기만 고소 당하니 얼마나 억울했을까^^;
19/08/21 09:59
정치인으로서 조국은 실망입니다. 적임자였었는데, 이젠 밀어주기가 부끄러워져서...
그런데, "노무현 아방궁", "논두렁 피아제'때도 조중동 화력 총동원해서 이거랑 비슷했었어요. 너무 언론(링크가 헬조선일보네요) 을 믿지 말길... ----------------------전부 날조한 사실이고, 프레임걸었던 자들과 그때 검사들도 처벌받지 않았습니다. 조중동에 동조하면 십년 지나고 후회할 일만 가득합니다. 현재도 일본관련 뉴스는 거짓선동에 앞장서는 언론들이에요.
19/08/21 12:42
아이구 그러믄입죠 노통 피아제 내다버린것도 팩트죠 그죠. 그럼 그거 못믿은사람 문제일까요? 좌우 너나할것없이 선동의 저열함을 비웃으려니 앞도뒤도 모르고 붙으시는게 솔직히 우습네요.
19/08/21 10:28
필기시험이 변별력을 발휘하는 전형을 하나도 안했는데 뭐가 잘못된 사실이예요? 말장난 하시는건가 싶었는데 사실호도를 하시네요.
19/08/21 13:57
필기시험(반영)없이, 필기시험(응시)없이 둘 다 가능한데요.
수능점수 반영 안하는 전형으로 가도 수능 치잖아요. 그거 몇시간이나 된다고 안봅니까. 'meet 응시하긴 했다.' 이건 아무 의미도 없고 치사한 딴죽걸기밖에 안되죠.
19/08/21 14:04
혹시 콩까시는 건 아니시겠..
혹시 콩까시는 건 아니시겠.. 크크 농담이고 일부 기사에서 meet 시험 안쳤다 혹은 제출 안했다 라고 나왔어서 한 말이었삽니다
19/08/21 10:32
제가 알기론 최저가 없는 전형이어도 수능 자체는 처야하지 않나요.
뭐 의전원 시험도 반영0이긴 해도 시험을 끄적이긴 했으니까 대입이든 의전원이든 끄적이긴 했네요. 변별력 0인거가지고 필기시험 친걸 잘못된 사실이라 하는 [사고라스]님은 가짜뉴스인거고요.
19/08/21 10:40
최저가 없는데 수능을 쳐야하나요?
수능반영안하는 1학기 수시 합격한 사람들은 2학기때 그냥 자고 수능 안봤던 기억이나서요 이건 시기, 제도마다 달라서 본다, 안본다 확신은 못하겠지만요
19/08/21 13:05
최저가 없고 면접. Meet 성적은 제출해야함.
그럼 Meet 시험 응시가 있는 건가요 없는 건가요? 물론 최저가 없기 때문에 응시만 했어도 OK니까 안친거나 다름 없다라고 해도 틀린 말은 아니지만.. 엄연히 다르지 않나요? 그리고 면접관들은 면접자들의 MEET 점수 정돈 확인 가능했겠죠.(제출했을테니). 정상적이라면 불법적으로, 혹은 불법이 아니라도 우리가 적폐라고 말하는 고위층만이 가능했던 스펙 적립으로 대학가고, 의전원간 걸 까자는 말입니다.
19/08/21 13:11
전형에서 변별할때 영향도가 0이라는건 사실로 밝혀진지 오랜데 말장난하세요?
아니면 엄연히 아무 의미없는 점수낸걸 그래도 시험치고 들어갔다고 교묘히 말을 바꾸실려는건지? 입시, 입사 이런거 기준이 그렇게 느슨해요? 영향력 0 이면 0인 겁니다. 영향력이 0인데 면접자들이 확인하든 안하든 무슨 상관이예요? 제가 지금 까고 있는거 님이 말하시는 [정상적이라면 불법적으로, 혹은 불법이 아니라도 우리가 적폐라고 말하는 고위층만이 가능했던 스펙 적립으로 대학가고, 의전원간 걸 까자는 말입니다.]에 전형적으로 100% 적용되는 사항밖에 없습니다. 밝혀진건 밝혀진거고 가짜뉴스 퍼트리지마시고 본인이 반대증거 가져와보시던가요.
19/08/21 13:40
후..제가 왜 쉴드아닌 쉴드를 쳐야하는지 모르겠네요.
일부 뉴스에서 Meet도 안치고 의전원 들어갔다. 성적 제출도 안했다. 이런 뉴스에 기반해서 필기시험 없이 들어갔다 라고 말씀하신 걸로 이해했습니다만, 댓글 다신 걸 보니 최저가 없으니 안친 거다라고 인식하신 걸로 알겠습니다. 면접에서 반영 이야기한 것은, 일부 사기업(대기업이던 중견이던 벤처던) 당연히 전형에서는 반영 안하지만 면접에서 면접관에게 제공되는 정보로써 면접 접수를 낼 때아예 변별력 0은 아니였을 거란 뜻입니다(아닐 수도 있지만 개인적인 면접경험을 토대로 낸 개인적 추론입니다). 보나마나 개판이었을 성적인데 여태까지 쌓아온 스펙으로 들어간 거겠죠. 그래서 처음에 전형이야기를 한 거구요..
19/08/21 12:45
Meet 점수가 평가엔 미반영이라도.. 면접관들은 면접할 때 면접자들이 제출한 자료는 볼 수 있으니 meet 점수도 확인 가능했겠죠.
그리고 조국 딸이 면접 프리패스인 게 확실한 건가요? 조국이나 조국 와이프가 압력을 행사했나요? 논문 작성에는 큰 도움을 준 것은 많이 봤는데 면접에도 관여했다는 기사는 못 봐서요.
19/08/21 12:49
아... 넹....
그리고에 관해서는, 국민이 왜 확실한 의혹만을 제기해야 하는 것인가요? 작은 것이라도 의심하고 분노할만한 것이라면 자유로이 의견을 표명하면, 위정자들이 적극적으로 해명하는 구조가 나와야죠... 태어나서 단 한번도 객관적인 시험에 '의한'(단순히 영향을 주는 것을 넘어서서 시험에 의해 1차적으로 당락이 좌우되는) 입시를 거치지 않은 사람인데 충분히 의심할만하지 않나요......
19/08/21 10:12
그 스피커 못믿는 건 좌우가 똑같아요. 다 침소봉대하고 취사선택해서 유리한 대로 지껄이죠.
그 스피커들 자체가 좌우 꼭대기 천룡인들이 설계한 대로 밑구녕 빨면서 먹고사는 존재들에 지나지 않습니다.
19/08/21 10:36
논두렁 피아제는 날조사실이 아닙니다만.. 피아제를 밖에다 버렸다고 한게 사실인데 그 밖을 논두렁이라고 표현한게
msg친 과장은 되도 날조사실씩이나 됩니까? 농사짓는다고 집 밖이 논밭이었는데
19/08/21 10:00
돈 권력 진짜 있는 집 자식 대학교 어떻게 보내는지 확실하게 보여주네요. 할 수 있는 건 다 한 모양이네요.. 무슨 종합선물세트..
같이 학교 다니는 애들은 박탈감이 장난 아니었겠는데요;;; 이걸로 수시 학종 줄어든다면 다크나이트 인정... 적어도 고등학생이 논문 쓴 건 자소서나 가점에서 빼야 되는 것 아닌가요?
19/08/21 10:07
논문은 자소서에서 빠집니다. 가점도 없고 생기부도 제외
외부활동도 교육청 교육부 등 교육기관이나 동급학교 아니면 역시 제외 애초에 저런게 이제 알음알음 소문나니 없애버린거죠.
19/08/21 10:18
저런 짓거리 많이들 하는 바람에 이제 빠졌죠. 근데 저런 행태가 문제가 된 것보다 이번 사건은 한참 전이었다는 게 참... 선구자적인 법꾸라지였던 거죠
19/08/21 10:08
과고 준비하다가 외고 가는 경우 꽤 많습니다.
저도 그랬고 같이 과학경시공부하던 친구들도 외고가서 다시 본적이 꽤 있고요. 과고가 자신도 없기도 했고 외고가 입시 날짜가 중간고사 즈음으로 더 빨라서 이거 쳐서 합격하고 들어간거기도 하고 -_-; 특히 7차 교육과정에 외고 이과가 엄청 많았어요. 저때는 1/3이 이과였으니
19/08/21 10:09
과학고나 자사고는 가기 힘들어서 그랬던거 아닌가요
그리고 국내에 없었다보니 일반고가도 내신에서 밀릴꺼고 그래서 외고간것 같거든요.
19/08/21 10:31
내신은 일반고 >>>>> 외고입니다. 저 때는 서울대 가고 싶은데 외고 남으면 내신이 안 되니 일반고로 전학가는 게 그리 이상한 일이 아니었어요. (연고대는 나름 이런저런 전형이 있어서 거기 목적인 애들은 외고에 남아도 별 상관없었구요)
19/08/21 12:07
제말뜻은 어짜피 내신으로는 일반고를 가도 경쟁력이 없으니
차라리 내신 안써먹고 다른방법으로 대학가려고 했던것 같거든요 그래서 외고로 간것같아서요
19/08/21 10:29
이 글 쓴 사람도 그렇고 사람들이 외고 나와서 이과가는걸 이상하게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제가 외고 나온 2천년대 초반에는 (지금은 모르겠지만) 외고는 그냥 입시 목적 특목고였어요. 물론 2외국어 정하고 그거 학교에서 배우긴 해도, 어문계열 진학생은 그냥 없다고 하도 과언이 아니고 그냥 찾기 좋은 대학 좋은 과 가려고 공부했죠. 제 동기들 중 절반가랑이 의대/의전대 갔는데요.
19/08/21 11:31
학계전체는 몰라도 전반적으로 어느정도는 썩은게 사실이죠.
학계뿐 아니라 어느분야건 최상위권으로 올라가면 전반적으로 썩어 있습니다. 부모세대가 부패에 무감각한 것은 익숙하기 때문이에요.
19/08/21 10:18
조국을 이용해서 어떤 개혁을 하려고 하는지는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다른 사람이 되었으면 하네요. 진짜 법조계에 사람이 없는건지....
19/08/21 10:19
조국 딸 장학금은 과거일이라지만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820/97026515/1 조국은 실시간으로 청문회 준비하면서 돈 벌고 있죠.. 복직 신청한지 10일만에 청문회 준비 들어갔다는데 진짜 2학기 강의할 생각이 있었을까 싶네요
19/08/21 10:22
이렇게 알뜰살뜰 작은 푼돈이라도 소홀히 하지않고 모아야만 강남 입성할 수 있는 겁니다.
개천의 미꾸라지들에게 바람직한 인생살이 모범을 보여주시는 거에요.
19/08/21 10:37
다른 거야 말 많아도 교수가 방학 중 월급 받는건 전혀 이상한 게 아닙니다.
교수는 강의[만] 하는게 절대 아니에요. 교수는 방학 중에도 자기 연구 하고, 대학원생들 연구지도 해주고, 할 거 엄청 많아요. 기사 보니까 8월 1일에 복직했다고 하던데, 그 이후로 일한 것이 맞다면 방학중이라도 충분히 돈 받을 수 있어요. 당장 여기 피쟐에도 교수님들 몇 분 계신데, 그 분들도 방학중에 다 바쁘게 일하실 겁니다.
19/08/21 10:42
조국이 지금 연구도 안할 것이고 연구지도도 안할 것이며 강의준비도 안할거라는 걸 다 아니까요.
교수가 방학에 월급받는 걸로 뭐라하는게 아니죠.
19/08/21 10:45
교수가 강의가 주 업무라고 생각하는건 아니에요. 방학때 일 안한다는것도 아니구요.
제 말은 업무를 할 생각으로 복직한것인가에 대한 의문이었습니다. 복직한지 단 10일만에 지명받았구요. 저는 복직하는 시점에 본인이 법무부 장관 내정자라는 정보가 전혀 없었을까 생각합니다. 어찌되었든 지금 시점에서는 교수로서의 업무를 안하고 청문회에만 집중하고 있는것도 사실이긴하죠. 굳이 임명 받지도 못한 시점에서 휴직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만... 어쨌든 지금 교수로서의 연구든 강의준비든 아무것도 안하고 있구요 다 의심일 뿐입니다. 조국이 8월 1일 시점에서는 정말로 교수직으로 돌아가려했는데 그 후 상황이 바뀌었을수도 있겠죠.
19/08/21 11:07
위 두 리플에 동시에 답을 달자면,
결국 조국이 8월 1일에 복직을 했고, 서울대는 복직했으니까 봉급을 지급했고, 복직한지 며칠 안 되서 장관 내정자가 되서 청문회 준비를 했고, 서울대는 또 휴직한다면 휴직한 만큼 돌려받을 거라 그랬고. 여기까지는 제가 보기엔 별 문제 없어보이거든요. 말씀하신대로 정말로 조국이 장관 내정에 대한 정보를 몰랐다면(언급하신대로 이건 다 의심과 추측의 영역이죠) "야 난 진짜로 일하려고 복직했고 열흘 일했는데 또 나보고 장관하라네? 청문회 전까지 준비 좀 할게"라고 하면 서울대에서 "어 그래? 그럼 휴직하고 월급 반납해" 이러고 열흘 상간에 바로 걸고 넘어지기도 애매하죠. "그럼 도의적으로 조국 본인이 스스로 20일치 월급을 반납해야 하는 거 아니냐" 라고 하는데... 저 상황에서 정말 그렇게까지 할 사람이 어디 있을까요. (조국 실드치는 게 아니라 저 조차도 정말 저렇게는 못 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당연하다면 제가 못난 거지요)
19/08/21 11:17
말씀하신 부분에 동의합니다 저는 1일 시점에 몰랐을리가 없다고 제 멋대로 추측하고 있는것 뿐이지요.
장관 후보자란 자리 그것도 이번 정부의 핵심 목표 중 하나인 개혁인 검찰개혁을 주도할 법무부 장관을 인선하는데 뚝딱 되는것도 웃기니까요. 조국은 이번 정부의 핵심 인사중 하나기도 하구요. 후보 내정자를 정하고 -> 통보하고 -> 받아들이고 이게 10일안에 이루어지는게 불가능하지는 않겠지만 영 찜찜하네요 1일시점에 몰랐고 그 후에 지명 받았고 그랬으면 저도 문제 없다고 봅니다. 위에 쓴대로 임명받지도 못한 시점에서 휴직할 필요까지는 저도 없다고 보구요. 찾아보니 이런기사가 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08&aid=0004257497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032&aid=0002954885 조국은 진짜 말을 너무 많이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01&aid=0010933977 7월초 기사인데 이미 법무부 장관으로 조국을 예상하고 있구요 복직한건 무슨 신념이었을까요...
19/08/21 11:19
월급반납이 아니라 조국이 과거 이야기한것처럼 동료와 학생에 부담가지 않게 사직을 하라는거죠.
1일 시점 이전에 기사도 나오지 않았나요. 몰랐을리가.
19/08/21 10:26
조국이 파파괴 인건 맞네요
뭐 적당히 안그런척하면 대중들은 그런걸 알수가 없고 뭐 정치인들은 파보기전에는 몰랐을수 있겠죠 근데 이정도 까졌으면 손절해야하는거 아닌지
19/08/21 10:34
솔직히 이번에 조국 저도 많이 실망했는데.... 낙마해도 청문회까진 가고 낙마했으면 좋겠어요. 야당의원이나 언론발로 폭로하고 sns로 반박하는 지금 구조가 이상하긴 하네요
19/08/21 10:37
청문회 가면 강행할거고 그러면 그대로 이슈 끝나는거죠. 강행임명이 한 두 번도 아니고.. 이명박,박근혜 때 민주당도 강행임명을 막기 위한 청문회 지연 많이 했습니다.
19/08/21 11:05
헌법과 법이 국회와 국회의원이 마음에 안 드는 장관을 막을 수단들을 명시하고 있어요. 청문회, 해임건의안, 탄핵. 제도권내에서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들이 법에 명시된 이날 이때까지 청문회를 해야한다를 어기면 안 되죠.
청문회는 정해진 기한내에 하고 그래도 대통령이 임명하면 해임건의안을 내고 그래도 강행하면 조국 업무 수행에 문제점을 찾고 탄핵하거나 장외투쟁을 해야죠
19/08/21 10:48
청문회 가면 조국급의 인사가 낙마할리가 없습니다 청문회까지 버틴다면 강행할겁니다
MB 17명 박근혜 10명 현정부 16명 임명강행된 장관급 숫자입니다 저 자리에 못 앉게 하려면 대통령이 포기하거나 후보가 사퇴할 정도의 타격을 언론, 여론으로 입히는 수 밖에 없죠 어느당이나 야당이라면 청문회 전략이 이렇게 될 수밖에 없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청문회 자체는 아무 힘이 없으니까요
19/08/21 11:09
글쎄요. 문재인 정부도 조국을 안고 가느냐. 손절하느냐에 따라 지지율차이가 갈릴텐데요. 저는 아무리 문통이라도 무조건 강행하는 무리수를 두진 않을거라고 봅니다.
19/08/21 11:14
지금 상황에선 절대 청문회 쉽게 못보내죠.
청와대고 여당이고 저 꼬라지를 다 보고도 문제없다고 대놓고 강행의사를 밝히는데 어떻게 청문회를 보냅니까?
19/08/21 10:37
아직도 루리웹같은 좌편향 사이트에서는 끝없이 실드를 치더군요. 정치가 종교, 아이돌이 되면 안된다는 걸 새삼스레 깨닫게 됩니다. 이놈도 노답이고 저놈도 노답이니까 좀 더 나은 노답을 선택하고 싶은 마음은 알겠지만, 노답은 노답일 뿐이거늘... 내가 선택한 노답이니까 노답이 아니라 교주나 아이돌로 바꿔서 바라보는 행태를 보면... 진짜 한숨만 나옵니다.
19/08/21 10:38
단국대는 논문조사에 나섰고.
의사협회는 단국대 교수를 윤리위에 회부했네요.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2&oid=421&aid=0004154396 이래도 논문에 고2학생을 제1저자로 해준 것은 문제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 계신가요?
19/08/21 12:10
책임교수가 공헌도가 많은 사람 1저자 주는게 뭐가 문제냐는 사람들이 아직도 많아요.
애초에 공헌도가 가장 많을 수가 있는지 부터 의문이고 인터뷰에서 교수가 하는 말을 봐도 공헌도고 뭐고 내가 희생해서 니 좋은 일 한번 해줄께 인데 아직도 이런 소리를 하네요
19/08/21 10:46
지금 생각해보면 강용석이 그렇게 아득바득 박원순 저격하고 뭐 그런짓 했던것도
흙수저 출신으로 서울대+사시+하버드 했는데도 카르텔에 안착을 못해서?... 다른 사람들은 카르텔 내부라서 그런거 공격 아득바득 안하는데... 약간 뭐 이런 느낌입니다
19/08/21 10:49
그는 "저와 제 가족의 부족한 점을 꼼꼼히 들여다보지 못한 채 대한민국 법과 제도 개혁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성찰의 계기로 삼아 긍정적인 사회 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토나오네 진짜 무조건 자리 먹겠다는 의지가 엄청나네요 법과 제도 개혁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 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크
19/08/21 10:59
비천룡인들은 진보 지지하지 않아요. 천룡인들과 천룡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거나, 그 중간에 걸치고 있는 사람들이 지지하는 겁니다.
하층민들은 본능적으로 진보세력이 밑바닥 다 죽일 거라는 거 알거든요.
19/08/21 10:51
댓글중에 장학금 받으려고 나의 가난함을 입증할때 드는 자괴감 언급하신분이 있네요.공감합니다.심지어 이번학기 장학금 못 받아서 방학내내 알바만 한거 생각나서 더 억울하고 부러워요.
19/08/21 10:59
저는 원래 수시에 긍정적인 편이었는데, 조국 사태를 보면서 부정적인 쪽으로 입장이 바뀌었습니다. 하루 수능시험 성적으로 대학이 결정되는 구조가 불합리하다고 생각했는데, 천룡인들이 활개를 치는 수시가 훨씬 더 불합리한 제도였습니다.
19/08/21 11:04
수시가 이상적으로만 돌아간다면 매우 좋은 제도인데 이상과 현실의 괴리가 크고
전제 되어야 할 조건들은 하나도 안바뀐 상태에서 입시제도만 바꾸다보니...
19/08/21 11:06
저도 딱 이렇게 생각합니다. 제도는 좋은데 제도를 시행하는 인간이 헬적화되었잖아요. 크크
사실 정유라 사태 이후로 수시가 축소될 줄 알았는데 전혀 안 그러더라구요
19/08/21 11:20
인강이 발달한 상황에선 무조건 시험이 낫지않나 싶네요 수시는 하위계층 챙겨주긴해야하니 있어야한다 생각하지만 수능은 지금처럼 없앨려고 하는건 천룡인 카르텔 할려고 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19/08/21 11:40
저도 정말 그렇게 생각합니다. 저도 지방출신에 집이 중산층이 못되는 수준이었지만 학원 과외 안하고 인강만으로 수능 봐서 괜찮은 대학 왔거든요... 그래서 맨날 윗분들께서 정시는 부유할수록 유리하다는 걸 이해못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수능은 그냥 머리빨 유전자빨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진짜 머리 좋은데 가정환경 안좋은 애들을 위해서 수시가 있어야하는 건데 말이죠.
19/08/21 12:05
좀더 선발목적에 적합한 인재를 뽑을수 있으니까요. 수시로 들어온 학생들 학업성취도가 더 우수하다는건 한두번 나온 통계자료가 아니기도 하고요. 아실텐데 의도적으로 물어보신건지 궁금하네요. 수능 한방으로 학생을 평가하는건 공정함 외에는 큰 장점이 아닌것 같습니다.
19/08/21 14:22
수시를 먼저 뽑아도 평균을 내는거기도 하고 정시지원학생들이 본인한테 유리한 전략을 취하는거기 때문에 크게 상관없습니다. 게다가 정시 기준으로 수능성적이 떨어지는 학생들이 수시로 더 좋은 대학을 가기도 하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납치당하기도 하고요. 수학적으로 생각하면 먼저 뽑는다고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당연히 학점으로 평가하겠죠. 애초에 대학에서 학생들 선발할때 보는것이 입학한 분야 수학능력이 있는지 보는건데요. 저도 좀 궁금한데, 정시와 수시가 이상적으로 이루어졌을때 정시의 장점이 뭔지 궁금하긴 하네요.
19/08/21 19:33
공산주의야 그 탄생에 극복불가능한 단점이 있는데 그게 정시랑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정시는 아무리 제도개선을 해도 태생적 한계가 극복이 불가능한데, 수시는 극복의 여지가 충분하고 포텐셜도 많으니까요.
보수 진보 가리지 않고 교육계에서 수시 확대하는건 그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지 자기네 자식들 해먹이려고 하는 의도가 있는게 아니라요.
19/08/21 19:37
반대죠. 수시는 아무리 제도개선을 해도 상류층비리를 막을 수 없고 태생적 한계를 극복하는 것도 더 불가능합니다. 수시는 계급고착화의 도구에요.
19/08/21 23:04
사악군 님// 수시가 계급고착화의 도구라면 대한민국 흙수저중 대표인 저는 도대체 어떻게 수시로 괜찮은 대학을 갔는지요.. 수시는 제도개선의 여지가 충분한 제도이고 상류층 비리는 최대한 막을 수 있습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내신 100퍼센트 전형을 만든다던지요. 자유도가 많으니까요. 반대로 정시는 틀이 정해져 있는 제도라서 제도개선이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시도 장점이 분명한만큼 어느정도 남기는건 맞지만 우열을 가리자면 수시가 훨씬 월등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19/08/21 11:04
딸이 의학논문 제1저자가 되는 과정에서 소위 교수 카르텔의 자녀 챙기기 품앗이가 개입되지 않았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조 후보자가 비판받아야 할 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편향된 이야기를 계속 공유하고 조롱하면서 신나하는 분들을 보니 씁쓸하군요. 뭐 흐름이란 게 그런 거니까 어쩔 수 없는 것으로 받아들여야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애초에 조 후보자를 지명하는 것에 대해 큰 그림에서는 동의해 왔고, 그의 도덕성을 맹렬히 공격하는 정치권 인사들이 그보다 도덕적인 우위에 있지 않다고도 생각하기에 이 상황이 신나고 기분 좋지는 않습니다. 과열된 흐름이라 생각하며 작은 저항을 남겨 봅니다.
19/08/21 11:06
무엇이 편향된 이야기인지 말씀해주시면 더 좋을거 같습니다
조국의 도덕성을 공격하는건 그를 공격하는 다른 정치인들의 도덕성은 전혀 상관없고 제 자신의 도덕성이 조국의 그것보다 훨씬 우월하다고 생각하기 떄문입니다
19/08/21 11:16
법무부와 고대의 거짓말이라는 기사는 의사 소통의 문제를 거짓말이라고 과장했을 가능성이 높아보이고, 서울대에서 장학금을 받았거나 물리학회에서 상을 받았던 것은 뚜렷한 문제제기를 하고 있다기보다는 '수상해 보이지?' 하고 흘리고 아니면 말고 식의 기사로 보입니다. 첫 번째 기사는 그래도 기사로서의 가치가 있다고 볼 수 있지만 두 번째, 세 번째 기사는 그냥 분위기 형성을 위한 조선일보식 기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공격하시는 많은 분들이 조국의 도덕성보다 우월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만 이 상황으로 실제 이득을 얻는 정치인들은 그렇지 않을 거라 생각하니 개인적으로는 씁쓸하다는 소회를 말씀드린 것입니다.
19/08/21 11:12
그림의 "작은" 부분들이 모여 "큰" 그림이 완성됩니다.
작은 부분들의 결함을 좀 보시는게 어떨까요. 다른 정치권 인사들의 도덕성 ? 물타기는 그만하시구요.
19/08/21 11:17
맞습니다. 저도 이번 사건을 지켜보면서 큰 그림이 훼손되고 있다고 느끼고요.
다른 정치권 인사들의 도덕성을 언급한 것은 윗 댓글에서의 두 번째 문단으로 갈음합니다.
19/08/21 11:18
윗 댓글에서 언급했습니다. 굳이 조목조목 따져서 장판파를 벌일 만큼 조 후보자가 떳떳한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조목조목 따지기보다는 소회를 서술하려던 것이었습니다.
19/08/21 11:24
떳떳하지 않은 인물이 큰 일을 맡는게 더 문제 아닌가요?
가족을 위해서 법의 헛점과 인맥을 풀로 활용하는 사람이 개혁을 주도하는게 정말 옳다고 생각하시나요? 지지자면 오히려 이런 인간이 취임 전에 걸러져서 다행으로 생각해야 하는거 아닌가요? 아 문재인도 한통속이라 임명 강행하는데 손절할수 앖는 상황이긴 하겠네요
19/08/21 11:57
사람은 한 가지 면만 볼 수는 없는 것이니까요. 지적하신 부분들에서 조 후보자가 비판받아야 한다고는 생각합니다. 명백한 위법은 아니라서 청와대에서 고민하고 있는 것도 같은데, 저도 임명 강행에 다소 회의적입니다. 마지막 문장처럼 비꼬는 말씀이 씁쓸하고 안타깝다는 것이 제가 원 댓글을 쓴 취지였습니다. 그러지 않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19/08/21 12:31
사람은 한 가지 면만 볼 수 없는건 아닌데 지금 보고 있는 면은 그 장관 되서 하는 일과 직결되는 문제죠. 막말로 자기 아는 사람이 걸리면 지 가족들한테 한 것처럼 다 풀어줄지 알게 뭡니까?
19/08/21 12:41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에는 저도 실망하고 있기는 합니다. 조 후보가 가지고 있는 가치관이 모든 분야에 대해서 편법으로 점철되어 있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조 후보와 비슷한 비전과 의지를 가지고 도덕적으로 더 훌륭한 사람이 나타나서 깔끔하게 장관이 되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19/08/21 11:19
검찰 개혁을 위한 적임자라고 생각했다는 뜻입니다. 그 뜻이 훼손되었냐고 한다면 그렇습니다. 더 좋은 대안에 대해서는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만, 좋은 인사가 있을 수도 있겠지요.
19/08/21 13:07
아 검찰개혁만 할수 있으면 누가와도 상관 없나보네요
이거 전에 경제만 살린다면 전과든 뭐든 상관 없다던 그분들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데..
19/08/21 13:18
그렇지 않습니다. 검찰 개혁만 할 수 있으면 누가 와도 상관없다고 생각지 않습니다. 검찰 개혁이 아주 중요하다고는 생각합니다.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이 저를 비꼬고 계신 것이고,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다는 점 기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19/08/21 15:20
그때 그분들도 경제를 살릴 적임자로 MB님을 생각해서 뽑은것일텐데..
MB 찍은분들도 존중하신다면 저도 녹차김밥님의 의견을 존중하겠습니다.
19/08/21 15:33
당시 MB찍은 사람이 대다수였는데, 그 사람들을 존중하지 않으면 어떡하겠습니까. 저랑 생각이 다를 수도 있고 속았을 수도 있고 그 사이 생각이 바뀌었을 수도 있고 그렇겠지요. 그 때 정말 경제가 대차게 살아나서 747 됐으면 지금 MB 평가도 많이 달라졌겠지요. 그만큼 그 때는 다들 경제가 중요하다고들 생각했던 때기도 합니다. 당시에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것도 맞고요. 저는 지금 민주당 지지하지만 그땐 정동영 안 찍었습니다. 이명박을 찍은 것도 아니긴 합니다만.
19/08/21 11:14
조무무는 이제 좀 덜보이던데 신나하는 분들 많네요~는 아직도 보이네요. 어제부터 조국관련 댓글이 2000개 정도 되는데 모두 신나는 분들로 등극! 아 사실 1200플 넘어갈 때는 두근두근하긴 했네요.
19/08/21 11:21
실제로 신나 보이는 분들이 많아서 신나지 않는 입장에서 마음이 좀 마뜩찮아서 소회를 남긴 것입니다. 전부 그렇게 싸잡아 이야기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19/08/21 11:55
생업 때문에 잠시 자리를 비워 늦게 답변드리는 점 죄송합니다. 실제로 조롱하고 신나하는 분들이 계셔서 그걸 보는 제 심정이 씁쓸하다는 소회였습니다만 굳이 그 분들을 집어서 저격하고 싶지는 않고, 그 전체를 빼자니 아예 댓글을 삭제하는 거랑 다를 바가 없어서.. 비판하는 분들이 전부 신나서 날뛴다는 식의 비아냥이 아니니 오해 없이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19/08/21 11:16
저도 그래서 장관하는건 괜찮다 어차피 다 그런놈들이라 생각하네요
그냥 현 정부아 내세우는 적폐청산이니 조국이 입턴게 재밌어서 그렇지 그런거 아니면 저정도는 뭐 어떤가 싶네요
19/08/21 11:19
1, 조롱 쪽은 좀 문제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게 진짜 이렇게 중요한 문제인가 싶기도 하구요. 당장 위의 글의 세 주제 중에서 마지막은 아무 의미가 없는 글이고 그냥 조롱을 위해 쓰여진 글이죠.
2. 그런데 '편향'은 아니라고 봅니다. 위의 gundan 님 말도 있고, 공직에 올라왔으면 도덕성 검증은 당연하다고 봅니다.
19/08/21 11:20
조국이 저런 적폐짓에 대한 저격과 비판으로 뜬 인물이라서 이걸로 까일 수밖에 없는 거죠. 저 이미지 빼면 조국이라는 인물에게 대체 무슨 가치가 남을까요.
19/08/21 11:26
본인이 어떤 부분에 있어 적폐 그 자체이더라도 다른 적폐를 지적하는 사람이, 아무 적폐도 지적하지 않는 그냥 적폐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문제도 없는 사람만 다른 문제를 지적할 수 있는 자격이 있지는 않습니다. 내로남불은 까여야죠.
19/08/21 11:36
지적이야 할 수 있죠. 근데 그건 그냥 의견 내는 사람으로서의 가치일 뿐, 개혁을 시행하고 밀고 나가는 사람으로서의 가치는 아닙니다.
조국이 똑똑한 과학자라든지 문화에 전문성이 깊은 사람이어서 관련 분야 인물로 등용됐으면 저도 그렇게까지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했을지도 몰라요. 또는 그냥 오피니언 리더로서 이것저것 외치기만 하는 사람이면 '내로남불은 웃기지만 뭐 저런 말 자체는 필요하지' 했을 수도 있죠. 근데 저런 사람보고 적폐 청산하고 사법부 개혁할 위치를 주는 건 넌센스입니다.
19/08/21 11:44
적폐가 아닌 척 하는 적폐가 더 나쁜 거 아니에요? 조국씨가 저렇게 지명된 이면에는 그가 여태까지 쌓아온 이미지가 상당히 크게 작용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19/08/21 12:08
저는 적폐로 존재해 왔고 적폐로 존재할 적폐가 더 나쁘다고 생각은 합니다만, 그건 가치관의 차이라고 보고, 조 후보자가 지명된 것은 이미지만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민정수석 이전에도 이후에도 검찰 개혁에 대해서 가장 적극적이고 주도적으로 언급해 온 인물 중 하나인 것도 맞으니까요.
19/08/21 11:52
그 말씀대로면 본인도 더러우면서 조국을 신나게 까고 있는 분들이 아무 지적안하는 그냥 적폐들보다 나은분들이죠.
아무문제도 없는 사람만 다른문제를 지적할수 있는 자격이 있지는 않은데 왜 기분좋지 않아하십니까 생각보다 좋은 녀석들이였군 이라고 생각하시면되고, 더 가열차게 활동해주면 더 나아가 적폐청산의 적임자가 될 자질이 보인다고 생각하시면 될일이신데.
19/08/21 12:00
저를 포함해 흠결 많은 사람들도 조 후보자를 비판할 수 있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점에 있어서는 동감하고요. 신나하면서 비꼬는 분들에게는 서운한 감정이 있습니다.
19/08/21 12:09
뭘 동감하신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이미 "그의 도덕성을 맹렬히 공격하는 정치권 인사들이 그보다 도덕적인 우위에 있지 않다고도 생각하기에 이 상황이 신나고 기분 좋지는 않습니다. " 라고 쓰셨으면서요. "본인이 어떤 부분에 있어 적폐 그 자체이더라도 다른 적폐를 지적하는 사람이, 아무 적폐도 지적하지 않는 그냥 적폐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문제도 없는 사람만 다른 문제를 지적할 수 있는 자격이 있지는 않습니다. " 두개의 리플은 적용대상이 달라서인지 완전히 다른 이중잣대입니다. 님도 조국이 아닌사람에게는 비판하는자의 더러움을 살펴보시고 기분나빠하셨습니다.
19/08/21 12:28
생업으로 자리를 자주 비워 늦은 반응 죄송합니다.
첫 번째 문단으로 언급하신 내용은 정치판을 바라보는 제 소회입니다. 그렇다고 그 정치인들이 조국을 비판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생각지는 않습니다. 정치판이 흘러가는 상황이 씁쓸한 것이지요. 구체적인 지적 감사합니다.
19/08/21 12:49
이중잣대가 아니게 보이려고 자꾸 이건 감정이라며 이야기하려하시는데 그게 전형적인 이중잣대 패턴이세요.
예를들면 남녀가 동등한데 왜 명절때 남자쪽 집에가서 일하냐며 원칙적으로 이야기하면서 동등하게 집값을 부과하자고 할때는 그게 옳지 않다는게 아니지만, 기분이 상한다고 이야기 하는 거죠. 어떠한 일에는 논리를, 동일한 다른 일에는 감정을 드리미는 것자체가 전형적인 이중잣대입니다. 그 이중잣대는 보통 자기편이나 이익에 따라 잣대를 다르게 대는거죠.
19/08/21 12:56
지금 정치판에서 자한당 계열이 쌓아 온 악의 역사를 생각할 때, 그들에게 이득이 되는 상황은 결코 국가에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 흐름이 씁쓸하다는 거고요. 이런 정치적 감각에 대해서 단순히 진영 논리라고 하시면, 글쎄요.. 조국이나 민주당이나 청와대가 잘못을 할 수 없는 존재라고 주장하는 게 아니지 않습니까.
19/08/21 13:30
녹차김밥 님//
말씀하시는거 자체가 매우 전형적인 진영논리고 이중잣대세요. 매우 단순한 구조의 진영논리고 이중잣대이시구요. 그걸 자꾸 아닌걸로 포장하다보니 궤변이 나오는겁니다. 조국이나 민주당이 잘못을 할수 없는 존재라고 주장하는거랑 이중잣대가 무슨 상관이 있나요. 조국이나 민주당이 잘못을 할수 없는존재라고 해야 이중잣대라는 이야기입니까? 그냥 잣대가 다르니깐 이중잣대라고 하는거 아닙니까 본인이 하시는게 전형적인 이중잣대에요.
19/08/21 13:56
Love&Hate 님//
이중 잣대라면 그 잣대를 가지고 평가하는 대상이 두 가지라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마도 자한당 계열이 쌓아 온 악의 역사를 평가하는 잣대와, 조국의 흠결에 대한 잣대를 다르게 적용하고 있다고 생각하시는가 본데, 전자의 경우 자한당 계열이라는 집단에 대한 제 개인의 역사 인식이자 평가이지, 현재 진행 중인 개개의 사안에 대한 평가가 아닙니다. 후자와 일대 일로 비교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닙니다. 비슷한 일을 자한당이 했을 때는 심하게 비난하고, 조국이 했을 때는 축소하거나 덮는다면 이중 잣대가 맞습니다만, 저는 그렇게 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시 서술하자면, 조국의 흠결에 대해서는 아쉽게 생각하고, 비판의 지점이 있다고 봅니다. 이러한 상황으로 자한당 계열이 이득을 보는 상황이 아쉽습니다. 이 표현에 어떤 이중 잣대가 있는 것인지요? Love&Hate님은 잣대를 어떻게 다르게 적용하고 있는지 지적하지 않고 '전형적인 이중잣대니까 이중잣대다' 라고 순환 설명만 하고 계십니다.
19/08/21 14:04
녹차김밥 님//
이중잣대에 대한 설명 많이 드렸는데, 뭘 '전형적인 이중잣대니깐 이중잣대'라고 순환설명만 했다고 합니까. "그의 도덕성을 맹렬히 공격하는 정치권 인사들이 그보다 도덕적인 우위에 있지 않다고도 생각하기에 이 상황이 신나고 기분 좋지는 않습니다. " -자한당의원을 대하는 멘트- "본인이 어떤 부분에 있어 적폐 그 자체이더라도 다른 적폐를 지적하는 사람이, 아무 적폐도 지적하지 않는 그냥 적폐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문제도 없는 사람만 다른 문제를 지적할 수 있는 자격이 있지는 않습니다. " -조국에 대한 멘트- 님의 두 발언을 정확하게 따와서 뭐가 이중잣대인지 알려드렸습니다. 근데 순환설명만 하고 있다고요? 허허허 진짜 이러지 맙시다.
19/08/21 14:11
Love&Hate 님//
앞서서도 말씀드렸던 것 같은데, 자한당 의원이 조국을 비판하는 것이 잘못되었다고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건 자기 할 일을 하고 있는 것이지요.
19/08/21 14:18
녹차김밥 님//
님의 둘에 대한 반응은 다르다고요. 잘못되었다고 했다는게 아니에요. 그게 이중잣대라는겁니다. "그의 도덕성을 맹렬히 공격하는 정치권 인사들이 그보다 도덕적인 우위에 있지 않다고도 생각하기에 이 상황이 신나고 기분 좋지는 않습니다. " 자한당의원이 도덕적 우위에도 있지않은사람이 도덕성을 맹렬히 공격하는것을 보면 기분이 나쁘시지만 "본인이 어떤 부분에 있어 적폐 그 자체이더라도 다른 적폐를 지적하는 사람이, 아무 적폐도 지적하지 않는 그냥 적폐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아무 문제도 없는 사람만 다른 문제를 지적할 수 있는 자격이 있지는 않습니다. " 본인이 적폐라서 적폐청산자로서 부적당하다고 생각하는글에는 그냥 적폐보다 낫다고 생각하시는게 이중잣대 란 겁니다. 진영논리도 너무 단순하게 쓰셔서 지적해드리고 싶지만 이 뻔한 한 댓글타래에서 이루어진 이중잣대도 계속 아니라고 하시는데 말해 무엇하겠습니까.
19/08/21 14:22
Love&Hate 님//
논리적인 판단을 할 때 기준이 달라진다면 문제겠지만 감정 반응이야 어쩔 수 없지 않습니까. 고유정이 피의자 권리 운운하면서 이득 챙겨간다면 법적/논리적으로 옳은 소리이긴 한데 지켜보는 저는 기분이 나쁘죠. 조국을 비판하는 자한당 의원은 할 일을 하는 건데, 이런 국면에 이득 챙겨가는 악당을 보면 기분이 좋을 수는 없습니다. 여기는 법정이 아니고 저는 판사로서 판결을 한 것도 아닙니다. 감정 표현은 할 수 있죠. 제가 김진태를 대하는 감정과 조국을 대하는 감정이 같지는 않습니다.
19/08/21 14:26
녹차김밥 님//
지금 말씀한 내용에 대한걸 이미 위에 댓글 썼습니다. 댓글 붙혀드릴게요. "이중잣대가 아니게 보이려고 자꾸 이건 감정이라며 이야기하려하시는데 그게 전형적인 이중잣대 패턴이세요. 예를들면 남녀가 동등한데 왜 명절때 남자쪽 집에가서 일하냐며 원칙적으로 이야기하면서 동등하게 집값을 부과하자고 할때는 그게 옳지 않다는게 아니지만, 기분이 상한다고 이야기 하는 거죠. 어떠한 일에는 논리를, 동일한 다른 일에는 감정을 드리미는 것자체가 전형적인 이중잣대입니다. 그 이중잣대는 보통 자기편이나 이익에 따라 잣대를 다르게 대는거죠." 위에 다 썼는데도 순환설명만 하고 있다는 소리를 듣다니.
19/08/21 14:30
Love&Hate 님//
저는 처음부터 감정에 대해서 언급했습니다만, 어떤 점이 Love&Hate님을 자극했는지 잘 모르겠군요. 논리만 따지면 전두환도 고유정도 조국을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저는 기분이 나쁜 거고요. 그리고 비난이 과열되면서 검증되지 않은 흘리기 기사를 끌고 와서 조롱하는 것 또한 기분이 나쁘고요.
19/08/21 14:37
녹차김밥 님//
감정에 대해서 언급한다고 이중잣대가 아닌게 아니란 이야기 드렸습니다. A대통령이 국가재난에 대해서 방관하다가 욕고 있을때는 A대통령의 잘못에 대해서 지적하고 B대통령이 국가재난에 대해서 방관하다가 욕을 먹고 있을때는 B대통령이 가엾다고 이야기하는게 전형적인 많이 당해보신 이중잣대잖아요. 마찬가지로 위에 썼듯 남녀가 동등한데 왜 명절 노동을 평범하게 분배하자고 할때는 원칙으로 이야기하면서 남녀가 동등하게 집값을 부과하자고 할때는 그말은 기분이 상한다고 이야기하는것도 이중잣대입니다. 이게 내가 옳지 않다고 햇냐 기분이 상한다고 했지 라고 하면서 이중잣대가 아니라고 항변할 일인가요
19/08/21 14:45
Love&Hate 님//
단순히 감정만을 토로하는 것으로 생각하시는 것 같아, 그 감정이 자한당 계열의 누적된 역사적 과오에 기반한 제 개인적인 역사적 평가에서 비롯되었음을 말씀드렸습니다. 옳은 말을 해도 악인이 하면 기분이 나쁘고, 더 나아가 그걸로 악인이 이득을 본다면 감정을 넘어서 결과도 나빠집니다. 물론 악인이 이득을 보도록 단초를 제시하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원죄는 그 단초를 제시한 자에게 있습니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결은 이렇게 마무리하더라도, 이게 기분 좋은 상황일 리 없지 않습니까? 남녀로 나눈 예시를 반복적으로 이야기하시는데, 이 상황이 거기에 맞는 비유가 아닙니다.
19/08/21 14:58
녹차김밥 님//
단순히 감정으로 그러신다고 생각한거 전혀 아닙니다. 님은 자한당과 조국에 대해 서로 다른 이중잣대를 들이대고 그게 자한당은 악의 축이니깐을 이유로 드신겁니다. 한마디로 본인생각에 합당한 이유가 있는 이중잣대라고 주장하시는건데 그것자체가 진영논리입니다. "지금 정치판에서 자한당 계열이 쌓아 온 악의 역사를 생각할 때, 그들에게 이득이 되는 상황은 결코 국가에 좋은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라고 하셨는데 악의 역사부터 진영논리에서 나온말이지만, 국가에 조국같은 인사가 들어오는것, 조국같은 사람을 후지기수로 밀게되는 일, 조국같은 인사가 검증없이 지금까지 눈에 띄게 활동할수 있었던 시스템이 훨씬 큰 해를 끼칠만한 일이죠. 아니 최소한 그 일을 두고 저렇게 말할일은 아닙니다. 그런데 님에게는 그럴만한 일인거죠. 왜냐면 자한당은 자한당이고 조국은 민주당이니깐요. 그러니깐 진영논리라는거에요. 그냥 조국은 민주당이고 자한당은 자한당이니깐 이중잣대가 들어오시는거에요. 그리고 남녀로 나눈예시 매우 맞는 비유입니다. 감정과 논리를 동일한 사안에 상대에 따라 다르게 들이대는게 전형적인 이중잣대에요.
19/08/21 15:07
Love&Hate 님//
단순화해서 이야기하다 보니 자한당이 단지 악의 축인 것으로 묘사하기는 했습니다만, 오해하지는 않으셨을 것으로 기대해 봅니다. 저는 여전히 '쟤네 이득 보니까 입이 쓰네.' 정도로 번역할 표현이 이중잣대를 들먹여야 할 만큼 당위를 앞세운 것은 아닌 걸로 생각합니다만, 뭐 긴 댓글타래 속에 서로 이해할 만큼은 했을 것 같습니다. 최소한 저는 말씀하고자 하는 바를 약간은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19/08/21 12:12
어차피 이명박근혜때도 신나게 조롱하고 비난한 사람들도 많았죠. 근데 그땐 별로 안 서운하시지 않았나요? 진짜 화나서 욕하는 사람도 있고 내가 싫어하는 사람의 단점이 드러나서 신난 사람도 있죠. 뭐 어쩌겠습니까 그런건 당연한건데.
근데 아무래도 서운하신 감정을 느끼신 이유는 조국이랑 문재인에 대해 '좋아하는' 마음이 어느정도 있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냥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시면 서운한 감정이 안 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적으로 주변 사람들을 제외한 정치인, 역사적 인물, 그리고 '나'에 대해선 최대한 객관적으로 바라보려 노력하고 판단을 할 때 감정을 최대한 배제시키는 것이 맞지 않나 싶습니다. 물론, 좋아하는 감정이 아예 없으시고 진짜로 토론만 하고 싶으셨던거라면 저의 오지랖일 뿐입니다 흐흐. 저도 감정을 배제한 토론이 활발한 커뮤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19/08/21 12:36
아이고 댓글을 쭉 달았었는데 래야님에 대한 댓글이 날아갔군요.
간단히 다시 작성하자면, 제가 서운한 감정을 느낀 이유는 말씀하신 대로 조국과 문재인에 대해 좋아하는 마음이 있어서 그런 것이 맞습니다. 울고 싶은데 뺨 때리는 사람들에 대해 서운함을 표현한 것이라고 봐도 될 것 같네요. 감정을 배제하고, 또는 감정을 가지고도, 최대한 객관적으로 판단하려 노력하고 있기는 합니다. 말씀 감사합니다.
19/08/21 12:39
크크크 근데 그게 인간이라 잘 안 되죠. 당연히 저도 잘 안 됩니다. 이것 또한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흐흐. 좋은 하루 보내세요~.
19/08/21 11:22
큰 그림이라는 것이 아마 검찰개혁을 의미하시는 듯 한데 정작 조국이 그 검찰개혁에 어떻게 적임자인지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설명이 없죠.
조국이 검찰개혁에 적임자다라기 보다는 조국에게 검찰개혁의 적임자라는 이미지를 씌운 것에 더 가깝다고 보입니다. 왜 그런 이미지를 씌웠냐면 다음 정권창출을 위해서일 거고 말이죠.
19/08/21 11:24
저도 이점에 공감하는데, 그냥 문재인정부의 핵심인물이니 검찰개혁의 적임자일것이다 라는 프레임을 처음부터 씌우고 간것을 빼면 뭐 별다른게 있나요? 벌써부터 지지자들은 차차기니 뭐니 하는 얘기부터 던지고 있고 -,.-;;
19/08/21 11:24
이미 그런 본질적인 부분에 대한 생산적인 토론을 하기에는 pgr의 분위기가 좀 많이 나간 것 같아 아쉽기는 합니다. 이미지가 덧씌워진 것이라는 점에 일부 공감합니다.
19/08/21 11:28
pgr의 분위기가 많이 나간게 아니라 일생을 특혜와 국민감정과 괴리가 있는 적법을 누렸던 사람의 심지어 행동과 말이 아주 다른 사람의 어떤 점을 신뢰하라는거죠? 왜 원인을 자꾸 외부에서 찾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19/08/21 11:26
저는 근데 조국이 왜 개혁의 적임자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본인이 보여준게 별로 없어서요.
사시출신이 아니라서 검찰수뇌부 등과 연결점이 적어서? 정권 초기부터 뜻을 같이한 초창기 멤버라서? 지지자분들이 좀 과한 기대를 거는거 같아요. 조국이 법무부 장관이 되면 개혁 엄청 밀어붙이고 칼춤을 취대고... 그래서 상대방은 무서워서 벌벌떨고... 하는 기대를 하시는거 같은데... 그것부터 그럴지 아닐지 잘 모르겠습니다.
19/08/21 12:04
사시 출신이 아니고 검찰수뇌부 등과 연결점이 적고 그런 요소들이 기대를 걸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고, 꾸준히 검찰개혁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주도적으로 청사진을 제시해 온 인물이기도 합니다.
19/08/21 12:38
아래의 글에 그런 내용이 있었다면, 천플이 넘어가는 글이라 사실 꼼꼼히 읽을 엄두도 못 냈습니다. 롤 관련 드립인 것은 알겠는데 롤도 안해서 무슨 드립인지도 잘 모르겠네요.
19/08/21 12:43
엄밀히 말해 롤 드립은 아니고요.
문재인 지지자들이 조국이 무섭긴 무섭나봅니다로 비아냥치는걸을 의미합니다. 이 앞글자 따서 조무무라고 부릅니다. 롤 드립 얘기하신건 아무무라는 캐릭터가 있어서 그리 이해하신듯 합니다. 비판에 대한 반박을 하려면 사실관계를 보고 반박해야지, 단순히 조무무 드립치는건 추하죠.
19/08/21 12:52
조국에 대한 비판이 헛발질로 점철되어 목소리만 높이는 거였다면 조무무로 비꼴 수도 있겠다 싶지만, 말씀하신대로 사실관계를 보고 판단을 한 뒤에 말을 해야지요. 안 그러면 그냥 종교적인 믿음이니까요. 저는 뭐 그래도 조 후보자에 대한 애정이 있던 사람인지라, 잘못 이상으로 까이지는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19/08/21 11:09
법무부장관에서 무리하게 임명한 감이 있습니다 청와대 수석까지가 좋았는데 . . 여러모로 아쉽네요 . . 장관 임명 유무를 떠나서 도덕성에 치명상을 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19/08/21 11:16
좀 의아한게 이런 소스들은 청문회때 터져야 훨씬 큰 임팩트가 있을텐데...
왜 매일 언론을 통해 나오는걸까...라고 생각을 해보니. 어짜피 국회의원들 자녀도 다 마찬가지라 청문회 전에 낙마시키려는게 아닐까...라는 뇌피셜을 써봅니다.
19/08/21 11:21
자식 대학 입시를 위한 '방법'이 문제된 적은 이번 조국 교수건이 처음인 것 같은데....
이렇게 되면 앞으로는 대학 교수 출신들 임명직 되기가 매우x3 어려워질 것 같네요. 이거 학자 출신들은 어지간하면 다 걸리지 않을까 싶은 의심이 드는군요. 흐흐.
19/08/21 11:26
이게 적당히 무색무취한 인간한테서 불거진 거였으면 '에휴 기득권이 기득권했네' 하면서 넘어갔을 지도 모르지만 하필 첫빠따로 걸린 게 저런 적폐짓 저격하면서 뜬 인물인지라 일이 커졌죠. 정치하고 싶은 교수들은 조국에게 쌍욕 박고 싶은 심정일 거 같네요 흐흐
19/08/21 11:31
어차피 이지경됐는데 그냥 임명강행해봤으면 좋겠어요.. 문재인 지지율 떨어질지 아니면 그냥저냥 가다가 자한당이 또 대형 사고 한번 쳐줘서 계속 유지될지요..
그거 아니라도 청문위원들 자녀들 전방위로 털면 재밌는거 많이나올텐데..청문회까지는 진짜 갔으면.. 그나저나 조국딸 건은 많이들 분노하는데 저는 왜케 덤덤하죠.. 내가 대학을 쉽게 가서 그런가..뭐 특혜받아 대학가는게 딱히 대수롭게 안느껴짐..흠..아니면 늙어서 그런가..저런 정신나간 짓해서라도 대학보내는 엄마가 대단하다 뭐 그런 느낌..
19/08/21 11:33
아직도 지지하는 사람들은... 흠... 천룡인 루트를 본인이 탈수 없다면.. 그것이 불평등이죠..
그런데도 지지하겠다는 것은 본인 스스로 노예임을 인정하는 것. 왜 알아서 노예가 되고 싶은 것인지 이해가 안간다는... 비록 개천의 가재지만 자존심만은 지키고 싶은데...
19/08/21 11:40
조국 "비판 겸허히 받아들여…딸 부정입학은 가짜뉴스"
https://www.yna.co.kr/view/AKR20190821053600004 "고교생이었던 딸의 의학논문 1저자 등재와 관련해 '부정입학' 논란까지 번지는 것에 대해서는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절차적 하자가 없었다"고 반박했다." "저와 제 가족의 부족한 점을 꼼꼼히 들여다보지 못한 채 대한민국 법과 제도 개혁을 위해 앞만 보고 달려왔다"며 "성찰의 계기로 삼아 긍정적인 사회 개혁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퇴없이 끝까지 가겠네요.
19/08/21 11:41
사법개혁에 적임자라고 자꾸 그러는데
조국이라는 인물 자체가 용역 발주처 입맛에 따라서 줄타기를 하는 학자입니다. 그리고 형법에서도 학계에 큰 영향력도 끼치지 못한 학자로 소수설 위주로 의견 내던 교수인데 갑자기 왜 이 사람이 검경수사권 조정의 적임자가 되는지 도무지 모르겠네요. 수사권은 형사소송법을 중심으로 한 검찰청법 등의 관련 절차법이 죄다 어우러지는 실무적인 영역입니다. 학설도 그렇게 비중이 없고 실무 운영에 있어서 범위를 어디까지 설정하냐의 문제로 대립하는 정도라 할 수 있는데, 실무경험이 전혀 없는 형사소송법도 아닌 형법교수가 이걸 설계하고 정립할 수 있다고 믿는 그 자신감의 근거가 뭔지 궁금하네요. 박사논문이 위수증 관련 논문으로 아는데, 한국에서 사법시험 합격한 이후에 미국에서 추가적으로 더 공부했으면 모를까 미국 형사절차와 한국의 형사절차는 엄연히 다른데 이것으로 떼우기는 좀 그렇죠. 우리나라에서 유일했던 법전문가로서의 공인된 인증이 사법시험인데 여기에 합격하지 않은/못한 사실이 그 증거라면 솔직히 좀 서글프네요. 관련 전문가들이 엄청나게 많은데 시험 통과 못한/않한 사람이 더 우대받는거 보면 웃기긴 합니다. 전문가 경시 풍조가 만연한 이번 정부의 입맛에 딱 들어맞는 사사람이긴 하네요. (육법당이 되기 싫어 사법시험 안봤다는 사람이 육법당의 두목인 전두환이 자기 아들을 위해 만든 석사장교제도는 날름 이용해먹는거 보면..)
19/08/21 11:42
왜 조국이 아니면 안되는가?
과연 법조계에 그만한 인물이 없는가? 법과대학 교수중에 없는가? 논문만 검색해도 검찰개혁 관련 논문 낸 교수들이 수두룩한데.. 민주당이나 그 지지자들이나 진영논리빼면 제대로 된 논리가 있긴 한건가?
19/08/21 11:46
아무리 생각해도 이번 정권은 자신감이 지나쳐요. 이번 건만 아니라 다른 분야에서도 그렇고. 정권이 역대급 실책을 저질러서 자신감 충만한 거 이해 안 가는 거 아니고 그래서 역대 정권들이 못했던 것들을 해주길 내심 바라고 또 바라고 했었는데 잇다른 삽질만 하면서 그래서 너네 자한당 찍을거야? 이런 스탠스 취하는 게 너무너무너무너무 마음에 안 듭니다.
19/08/21 13:19
양쪽 다 마찬가지에요. 콘크리트층 믿고 그러는 거죠. 자한당은 이전 정부가 역대급 삽질을 한 데다가 젊은 층에서의 비호감 스탯이 십년 이상 쌓이면서 그 위세가 줄어든 거구요.
민주당 콘크리트층의 한창 때인 30~40대가 굳건하기 때문에, 그리고 그나마 대항마인 자한당이 이미지(이미지만이 아니라 실제로도 엉망이긴 합니다만 정치야 보여주기도 중요하니까요)가 엉망이기 때문에 반사이익을 얻어서 민주당의 뻔뻔함은 계속될 거라 생각합니다.
19/08/21 11:47
조국 검찰 개혁 적임자 는 그냥 하는 얘기고 사실 pk 친노적자 정치인 후계자로 미는거죠.. 김경수가 위태한 상황에서 마땅한 인재가 없어요..
pk는 아니지만 유시민이라도 데리고 오는거 말고는요
19/08/21 11:52
외고 유학반에서 미국 대학 준비하다 국내 대학 입시로 돌린 것 같은데 외고 유학반에서 저런 건 드물지 않습니다. 인맥으로 쌓든 본인이 여기저기 계속 찔러서 어찌어찌 하든. 물론 1저자는 좀 오바한 것 같긴 합니다.
유학반이라고 다 저렇게 하진 않았고 미국 대학 입시가 참 오묘해서 그냥 에이피 열 몇개해서 점수로 뚫어버리는 케이스도 있었고 에세이로 역전하는 경우도 많아서..
19/08/21 12:01
저의 입장을 우선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양쪽다 지지히지 않습니다. 그런 입장에서 양당 지지자를 바라보면
일단 둘이 비슷해요 말도 안되는 헛소리로 쉴드를 처요 그와중에 자한당 지지자는 대체로 뻔뻔해요 뭐랄까 뻔뻔하게 쉴드 친다고 할까?? 현여당인 민주당 지지자는 일단 내로남불이 패시브 느낌이에요 그거 플러스 자꾸 문제 일으켜서 소란이 된걸 신나하는 사람들 즐거워 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하고 그들을 고깝게 봐요 왜 고깝게 보는지 이해가 안되요 애초에 신나고 그들이 즐거워 할일을 안주면되요 잘못한건 빌미를 준쪽이지 빌미가지고 비판한 사람들이 아닌데 그거 욕한다고 신나보인다고 하질 않나 즐거워 보인다고 하질 않나 진짜로 신나고 즐거워 보이시나요 삐뚤어진 시각에서 보니까 신나고 즐거워 보이는거겠죠 보통은 화나고 열불나 합니다 그걸 색안경끼고 보시니까 신나보이시는거겠죠 설령 진짜로 신났다 하더라도 신날일을 준사람이 잘못된거지 신난 사람이 잘못된건 아닙니다
19/08/21 12:04
근데 이런건 뭐같은 정책기조때매 그렇죠.
교수비율도 맞춰야되고 하다못해 조그만 연구도 성비 제출해야되는데 물리학계도 먹고 살아야죠. 그냥 공부못해도 연구실적 안좋아도 일단 여성을 무조건 확보를 해야하는 것으로 가야되는 구조로 사회가 가고 있어서.. 양질의 인재할당보다 우선시되는게 여성비율 증가니까요.
19/08/21 12:19
저도 문재인의 메갈지지 발언 등 말도 안되는 남녀정책, 발언등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입장입니다만, 이런건 좋은 거 같습니다.
왜인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 선천적으로 수학, 과학 쪽은 남자가 더 흥미를 갖지 않습니까? 그리고 아무래도 남자는 또래 남자들한테 영향을 더 크게 받을테고 여자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그래서 수학, 과학 쪽에 관심 잇는 친구들이 많다면 자연스레 자신도 관심을 갖게 될 확률이 훨씬 높을거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여고생 물리캠프 같은건 좋은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남자와 여자의 흥미와 관심분야는 달라서 여학생들에게 흥미가 일게끔 해주는 프로그램을 구성하는 건 좋은 거 같아요. 그리고 솔직히 말해서 아직 대한민국은 어느 정도 남녀차별적인 '시각'이 존재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과학계에서도 여성위원회가 있는 것 정도는 괜찮다고는 생각합니다만..... 여가부가 하는 짓거리들을 보면 일을 공평하게 하고 있는지는 모르긴 하네요 크크크. 아니길 빕니다.
19/08/21 12:56
결국 저런 프로그램을 입시용 스펙으로 써먹는건데 여고생은 남고생보다 기회가 많은 셈이네요.
물리학회에도 저런게 있으니 학과별로 다 있을것 같은데
19/08/21 12:04
이거 시간 지나면 언론이 진짜로 국회의원들 자식들중에 수시로 대학입학한 자녀들 다 털어보게 될지도 모르겠네요. 이왕 칼춤 추는거 다 털어봤으면 좋겠습니다.
19/08/21 12:13
이와중에 청와대 갤러리는 천안문 당했네요.
https://m.news.naver.com/read.nhn?mode=LSD&mid=sec&sid1=004&oid=586&aid=0000008309
19/08/21 12:17
글 올린분 앞으로도 조국 글 5,6개는 더 올리겠네,
피지알 자게가 무슨 정치뉴스게시판도 아니고. 전 조국에 관련해서는 일절 실드 칠 생각없지만, 너무 단기간에 같은 주제 올리는것도 영.. 야당들 헛짓거리 하는거 하나하나 다 올리는걸 못해서 안하는게 아니라, 매일 보는것도 피곤해서 안하는건데 말이죠. 단순히, 심각한 사건이 터져서 피지알 분들도 꼭 알았으면 한다 이런게 아니라는 목적이 뻔히 보입니다.
19/08/21 12:23
자한당 쪽에서 쓰레기 같은짓 하는 것도 예전에 많아 올라왔잖아요?? 조국 관련 글들이 피곤하시면 그냥 안보시면 되요. 작성자가 무슨 제목 낚시를 하는것도 아니잖아요.
19/08/21 12:28
예전에 매일 시사뉴스 올리시는 분도
글 하나에 모아서 올리셨지. 지금처럼 같은 사람이 2,3일내로 같은 주제로 5,6개씩 올리지는 않았습니다. 차라리 정보를 조금 모았다가 글 한두개로 올렸다면 이렇지는 않았을겁니다. 어제만 해도 조국 관련 글이 6개가 올라왔고 오늘 또 올라와서 피곤한 느낌마저 든다는 감상이 틀린거라고는 생각안합니다.
19/08/21 12:33
그러니까 안 보시면 된다구요.... 하루, 아니 심지어 어떨때는 몇시간 만에 새로운게 뻥뻥 터지는데 글을 왜 여러개 올리냐고 타박할 일은 아니죠. 혹시 피지알 규정에 하루에 정치글은 몇개 이상 못올린다는 규정이 있나요?? 그런 게 아니라면 문제될 일 없다고 생각합니다.
19/08/21 12:36
그래서 제가 글쓴분을 비난했습니까?
올리지말라고? 조국 관련해서 이해못할 실드라도 쳤나요? 피지알 유저로서 자게에서 계속 같은 주제의 글을 보는게 피곤하다고 의견을 표하는것도 못합니까?
19/08/21 12:39
단순히, 심각한 사건이 터져서 피지알 분들도
꼭 알았으면 한다 이런게 아니라는 목적이 뻔히 보입니다. 이런 댓글을 다시지 않았습니까... 꼭 알바, 작전세력 이런 말을 써야만 비난인가요??
19/08/21 12:58
비난한게 아니신가요?
단순히, 같은 주제의 글이 많이 올라와 게시판이 보기 좋지 않다는 감상이 든다 이런게 아니라는 목적도 빤히 보입니다만..
19/08/21 12:30
그 글은 하루에 한번이였습니다.
게다가 모음뉴스였고요. 그 분이 거기의 뉴스 하나하나를 죄다 글로 작성해서 올렸다면 피지알 분들도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그런데 이 글쓴 분은 조국 관련 주제를 지금 몇개째 올리고 있는겁니까?
19/08/21 12:43
근데 전 지금 안피곤한데요? 왜 본인이 피지알 과반수 이상을 대표하는마냥 피지알분들이 지금 피곤하다는듯이 말씀하시나요. 서로 주제를 아셔야지요.
19/08/21 12:46
올리는 사람도 안 피곤하고
신나게 싸우는 사람도 안 피곤하겠죠. 그런데 전 피곤하고 다른 피곤한 분들도 있겠죠. 그래서 피곤하다고 올리는 글에 뭔 주제를 아냐는겁니까?
19/08/21 12:48
님 말뜻이 결국 지금 조국 글들을 보는 피지알 분들이 피곤하다는거 아닙니까? 근데 남들 혹은 남들 중에서 얼마만한 퍼센트의 사람들이 피곤한지 저도 님도 알 도리가 없다니까요. 관심법이라도 쓰십니까?
19/08/21 12:55
그냥 정치 카테고리 피하시면 될 걸
규정위반도 아닌데 뭘 피곤하다고 하시는지 그냥 가던 길 가시면 됩니다 어차피 임명강행할텐데 의혹 제기에 제대로 된 답변도 못하고 열심히 하겠다 이딴 말하는 사람을 법무부장관 임명하는걸 비판도 못하는 세상인가요
19/08/21 12:29
이번 건 관련해서 분노 실망을 이해는 하는데 이 정도의 사안인가 하는 의문은 드네요.
제가 기대가 없어서 그런가요? 솔직히 더 많이 나올거라고 생각했는데 달랑 저거 하나에 이렇게 불타오르는게 이해가 잘 안되서요. 냉정하게 보면 지금 나오는 의혹들 다 사실이라고 해도 그냥 상위층 자녀 꼼수 스펙 쌓기 정도인데.. 입시 꼼수는 중상위층만 가도 엄청 많습니다. 조금만 알아보면 중산층에서도 할수 있는 꼼수가 많습니다. 잘했다는게 아니라 대한민국에서 딱히 특별한 일이 아니라는 겁니다. 실망하고 분노할 일이란건 맞는데.. 뭔가 급이 너무 높아진 느낌이 들어서 제 기준에선 잘 이해가 안됩니다. 저걸 최순실 사건 급으로 취급하는 건 정말 헛웃음 밖에 안나오네요. 이건을 높게 보는건지 최순실 사건을 낮게 보는건지..
19/08/21 13:04
이 것도 전 신기해요. 왜 저 쪽 진영에만 엄격하게 내로남불 적용하는지..
민주당이나 자한당이나 다 똑같은 것들인데 왜 한쪽에만 그럴까요? 자한당이 자기들은 부패했다고 하고 비리 저지르나요? 다들 말로는 서민들 위하는 정의로운 좋은 정치합니다. 한쪽은 부패해서 싫고 한쪽은 내로남불이라 싫다? 아니죠 둘 다 부패해서 싫은겁니다. 어느쪽이 더 큰 사고를 안치느냐의 문제일 뿐이라고 봅니다.
19/08/21 12:33
꼼수 많은데 꼼수가 있다는걸 확인할 기회는 별로 없으니까요.도시괴담이 뉴스화 됐다고나 할까요.
무엇보다 꼼수 비판하고 정정당당 주장하던 분이 그 꼼수 수혜자.. 와 저러면서 이렇게 입털었어? 생각들며 솔직히 되게 얄밉더군요.
19/08/21 12:36
단순 상위층 자녀 꼼수 스펙 쌓기가 아니라 상위층 자녀가 허위 스펙으로 대입을 치루고 대학간판을 따고. 의전원 입학문제도 의혹에 걸려있는 상황이고. 여기에 들어간 입시 꼼수는 중산층 수준에서 시도할만한 게 아니죠. 고등학생이 학술지 논문 1저자로 들어간경우가 또 있나요? 또 그 아버지는 계급대물림 행태를 제일 나서서 비판한 사람이며, 적폐청산을 기조로 한다는 현정부 법무부 장관이 되려고 하는 사람이고. 대선을 진로로 삼은 사람이니 욕을 먹는 겁니다. 위법성의 크기가 욕을 먹는 크기랑 일치하는게 아니에요. 그리고 위법하지 않다고 해서 결코 급이 낮은 사건이 아닙니다.
19/08/21 12:41
박근혜 탄핵에 있어서 정유라 사건이 다른 사건들 이재용, 세월호7시간보다 경중이 무거웠을까요? 그건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주로 빡치기 시작한 티핑 포인트는 정유라죠.
일의 경중은 사건의 파급력과 그닥 정비례하지 않습니다. 솔직히 한 개인의 입시문제가 뭐 그리 중요하겠습니까. 그런데 파급효과는 1. 조국의 그간 내로남불언행 2. 대한민국 국민이 역린으로 생각하는 병역, 입시 문제를 정면으로 건드린 점 때문에 사안의 경중보다 클 수 밖에 없죠.
19/08/21 12:45
정의, 공정, 평등..... 이 세가지가 이 정권의 가장 중요한 가치아닌가요?? 최순실은 법적 처분을 받았죠.. 25년 형량으로 구형되었습니다.
같은 급이 아니니 낮게보아서 1년만 구형되는 죄인가요? 선택적 무던함에 놀랄 따름입니다.
19/08/21 12:41
다른 사이트에서 본 것이지만 서울대 천문물리학과 교수님 한분이 페이스북으로 조국 교수 딸의 논문건을 옹호했다는 내용이 열심이 돌더군요.
설마 그 교수님이 기사의 교수님은 아니겠지요?
19/08/21 13:05
서울대 의대 교수들은 대놓고 깠죠. 특히 문제의 논문이 게재된게 병리학 논문이라
병리학회의 서정욱 교수는 고등학생이 2주인턴하고 1저자라니 논문이 일기냐 라고 실명까고 깠습니다.
19/08/21 13:06
"제 가족이 요구하지도 않았고, 절차적 불법도 없었다는 점을 내세우지 않고 국민들의 질책을 받고 또 받겠다”고 밝혔다.
진짜 크크크크크크
19/08/21 13:00
살면서 누구나 대부분 내로남불 하면서 살 수 있죠. 실제로 정말 작은 일부터 큰일까지 내로남불 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요.
누군가 내로남불을 지적했을 때 친구 사이에서는 웃으면서 넘어갈 수도 있고, 연인 사이에서는 사랑으로 넘어갈 수 있고, 부부 사이에서는 이해로(?) 넘어갈 수도 있는거죠. 하지만 공직 사회는 다른거죠. 공명정대하게 일 처리를 해야하는 자리이리도하고, 특히 광복 이후 가장 예민한 이슈 중 하나인 검경수사권 관련 업무가 맡겨질 사람을 뽑는 겁니다. 그만한 능력을 가진 자, 실천력을 가진자 외에도 도덕적으로도 문제가 없는 자가 뽑혀야 하는거죠. 지금은 "그럴 수도 있지."라는 평가를 받는 사람을 뽑을 때가 아닙니다.
19/08/21 15:57
학종이 현대판 음서제였군요...
학력고사와 수능 한 번으로 대학과 인생이 결정되는게 아직까지는 헬조선에 어울리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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