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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20 11:34
도덕적으로 완벽한 이명박정부
돈한푼 안받은 박근혜 대통령 지난정부 지지하는 글 보면 죄다 하나같이 위선이 없었다는 식으로 세탁이 될까요 능력이 없어서 못 숨긴거지 숨기기 싫어서 안숨긴게 아닌데요
19/08/20 11:34
저도 그래서 민주당이 역겹습니다.
자한당은 재활용 불가능한 쓰레기에 가까운데, 민주당은 그냥 역겨워요. 최소한 자기들이 정의라던가, 옳은것처럼 포장이라도 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대놓고 뻔뻔한게, 착한척하면서 이익 다 챙기는것보다는 훨씬 낫더라고요.
19/08/20 11:35
자한당은 솔직히 정의로운척은 안하죠. 그냥 얼굴에 나쁜놈이라고 써두고 다니고 현실은 원래이렇다 그래서 어쩔건데라고 당당하게 다니면서 욕먹고다니는데 민주당은 정의로운척,착한척 욕먹으면 피해자인척하는게 더 역겹습니다
19/08/20 11:49
자한당이 정의로운 척을 안 하는 게 아니라, 자한당이 말하는 정의가 우리 세대가 생각하는 거하고는 영 동떨어진 것 뿐입니다.
그 동네의 정의는 자유민주주의 반공 좌익축출 친일 대한민국이라는 괴악한 조합이라...
19/08/20 11:36
그냥 지역 기반만 다른 1번당 2번당이죠
어디든 콘크리트 30%는 있는 거고 정치인에 몰입하는 거나 걸그룹에 몰입하는 거나 비슷하단 생각이 드네요 요즘엔
19/08/20 11:36
민주당이 그동안 자한당 적폐몰이 하던건 정의감이 아니라 그냥 열등감이었던거고 정권잡으니 자한당이 하던 적폐짓 신나서 하는거 보십쇼 그냥 다 나가 죽었으면
19/08/20 11:36
예전에 댓글로 탈당신청서 링크한적 있는데 그때 탈당하고도 그 뒤로 이렇게까지 팝콘각이 나올거라고는 꿈에도 생각못했습니다. 여전히 중립에 가까운 편이긴 한데 이게 제가 묻고 따지며 줄타기를 한다기보다 그냥 양쪽 다 편들기 싫은 거에 가까운지라...
19/08/20 11:38
본문은 다 이해가 가는데
그렇다고 자한당보다 더 싫어진다고요? 노무현 대통령님에 대한 부채의식 때문에 문재인 대통령을 찍었는데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더 싫다고요? 살인자보다 위선자가 더 싫다고? 그냥 민주당 꼴 보기 싫다면 이해를 하겠는데, 저 쓰레기같은 친일매국 집단하고 비교를 굳이 해야되요? 누가 보면 자한당은 위선질 안하는줄 알겠네요. 자한당은 기본 패시브가 몇배는 더 심한데. 제가 투표할때 민주당을 안 찍을수는 있지만 자한당 놈들 찍는 날은 맹세코 안올겁니다.
19/08/20 13:10
내가 원래 민주당 지지했었어
예전에 노통 뽑았었어 이런 워딩은 원래 민주당 깔때 시작하는 머리말 겉은겁니다. 노통 다음 MB 뽑은건 왜 얘기 안하시는지?
19/08/20 15:27
누가 더 나쁘냐고 하면 글쓴분도 자한당이라고 하실텐데 누가 더 싫냐는 지극히 개인적인 부분이라서요.
살인과 강간중에 살인이 법적으로 훨씬 중죄이지만 사람에 따라 살인자보다 강간범을 더 싫어하는게 이상할 일은 아니죠.
19/08/20 11:38
노무현때는 그래도 뭔가 안타깝고 짠한 마음이 있었는데.. 요즘은 제가 왜 그렇게 부모님과 싸워야했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이 듭니다.
19/08/20 11:38
이번 정권이 페미 지지하면서 남녀갈등 일으키는거? 이제는 예전 처럼 지역갈등으로 표빨기 힘드니 다른방식으로 갈등 부추기는거죠 그냥 똑같아요
19/08/20 11:45
이건 동의가 안됩니다.
민주당은 그냥 멍청한거죠. 세상에 갈등을 부추겨서 표를 얻는 것도 상대측에 갈 표를 갈라쳐서 표를 얻는거지, 자기들 지지하는 세력을 갈라치는걸로 뭘 얻나요. 그런 정치적 계산이라도 있었으면 참 좋았을 것 같습니다. 민주당이 페미를 통해 한 짓거리는 그냥 멍청한 거죠.
19/08/20 11:52
이 정부 갈라치기 잘 하는건 맞아요.
남녀 갈라치기, 유주택자 무주택자 갈라치기, 알바랑 자영업자 갈라치기,정규직 비정규직 갈라치기등등 갈라치기는 역대급이에요. 자기들 지지하는 세력을 갈라치는게 아니라 머리수 많은 쪽을 자기 편으로 만드는 갈라치기를 하는 겁니다. 그 덕에 경제 외교 뭐 하나 잘하는 거 없어도(실제로 여론조사에서 지지하는 이유가 이유없음이 젤 많죠) 지지율 50% 유지하고 있지 않습니까.
19/08/20 13:42
그렇게 믿으세요. 왜 이걸 칭찬으로 못 받으시는지 납득이 안되는데. 그렇게 갈라치기 잘하니까 정권 지지율이 이만큼 나오는거에요. 이걸 세일즈 포인트로 미셔야지
19/08/20 11:40
애초에 민주당의원들이나 자한당의원들이나 다 의원 해먹고 싶어서 혈안 된 인간들이지 누가 더 정의롭네 누가 더 어쩌네 하는게 의미가 없어요.
그냥 자기가 국회의원 할 만한 자리로 입당해서 그 자리까지 간거지 솔직히 무슨 대단한 정치적 신념이 있겠습니까
19/08/20 11:40
둘 다 욕 쳐먹어야 마땅합니다.
다만 부탁하고 싶은 건 특권으로 이것저것 해 쳐먹을거면 최소한 정의로운 척은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평소 떠들기로는 정의의 사도가 따로 없는데 뒷구녕으로 그러고 있으면 모양이 너무 우습잖아요.
19/08/20 11:42
그냥 해먹을 수 있는 자리를 못 가서 정의롭게 보인거였죠. 저도 속았고 많은 사람들이 속아서 배신감 느껴 흑화 될 지경입니다. 요즘 자한당 애들은 걍 웃기고, 민주당 애들은 역겨워요.
19/08/20 11:43
나쁜 거 한 거야 그냥 비판하면 되는거죠.
민주당 옹호라기보다,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논리입니다. 똑같이 나쁜 놈이지만, 한 쪽은 착한 척은 안한다며 착한 척 하는게 더 나쁘다는 논리요. 나쁜 놈들이 착한 척 안하는 건 솔직한 게 아니라 그냥 나쁜 데 뻔뻔하기까지 한 겁니다. 물론 위선을 보인 민주당을 비판하기 위해서 강조의 의미로 사용한다는 건 알겠는데, 대놓고 나쁜 놈들은 그냥 나쁜 놈들일 뿐인 거죠. 민주당이 나쁜 짓 했을 때 자한당을 갖다 대는 건, 민주당에 대한 실드가 될 뿐입니다.
19/08/20 11:46
솔직하게 자한당하고 민주당 가지고 있는 대한민국 국민의 수준이 문제라고 하는 것 같아 착잡하긴 한데 뭐 국민들도 나름 괜찮은 사람들은 괜찮죠. 안 괜찮은 분들이 많아서 문제죠.
민주당하고 자한당 가지고 비교해서 지지하는거야 어찌보면 당연한거긴 한데 거기서 거기라도 조금이라도 나은 쪽을 선택해야 세상이 점점 나아질테니까요. 저는 민주당의 위선 이야기하면서 자한당의 뻔뻔함을 이해하는 분들이 바로 우리나라 정치가 현재의 수준에 머무르는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봅니다.
19/08/20 12:12
그러게요.
뭔 스톡홀름 신드롬도 아니고.. 나쁜놈은 나쁜놈이고 더 나쁜놈 덜 나쁜놈이 있는건데.. 그걸 구별 못하는게 뭔 자랑이라고..
19/08/20 11:43
싫음에 순위를 두는게 적정한지는 모르겠는데
"반일 종족주의" 가지고 논란꺼리나 되는당보다 싫다는건 제 상식으로 이해하기 힘드네요 실질적으로 대권은 저 두당에서 노나 먹는다고보면 저는 이명박, 박근혜 또는 성별 바뀐 이명박 박근혜를 또다시 맞이할 자신은 도저히 없기에 그 당은 제 선택지에 도저히 넣을수 없습니다. 어차피 현실정치는 실망 할수밖에 없어요. 현실이 어떠하든 이상을 못따라가거든요
19/08/20 12:13
친일 행적을 봤을때 친북 행적도 똑같다는 의미였는데 민주당도 자한당도 나쁜과오가 있다는 의미라면 인정합니다
대신 민주당 실드몰이는 사양하겠습니다.
19/08/20 13:01
본인이 독해를 잘못하셔놓고 ~~한 의미라면 인정합니다. 하는 화법은 뭔가요.
본인을 한번 되돌아보세요. 민주당 까니까 박정희 가져와서 피장파장의 오류 펴시면서 진심으로 실더가 아니라고 생각하시는건 좀 황당하네요.
19/08/20 15:05
친문인거 감추지 않으셔도 됩니다. 친문이라고 해서 문재인 옹호만 하는 집단은 아니잖아요? 친문이면 친문. 반문이면 반문 당당하게 말할 수 잇는 PGR이 되었으면 합니다.
19/08/20 11:46
오십보 백보도 오십보만큼은 차이난다라고 생각하는분들 많고 그 말이 아예 틀린건 아니라고 봅니다만 민주당은 그 꼴랑 오십보 차이나는 걸로 생색은 미친듯이 내서 오십보 덜한놈만큼이나 똑같이 역겹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본인들이나 지지자나 이들을 뭔가 특별한 무언가로 생각하는걸 좀 내려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구정물쓰레기중에 누가 덜 더럽냐 문제고 그 안에서 그래도 덜 더러운 쓰레기 재활용해야 되는건데 뭔 대단하신분들이 정치하는것처럼 얘기하고 인지부조화 일으키는게.. 약간 덜 더러운 쓰레기가 나 깨끗하다고 빽빽 대고 있으니 그깟 조금 덜 더러운거 신경안쓰고 아무거나 집어가고 싶어지거든요.
제발 덜 더러운거 집어갈 자제력은 남겨주게 적당히 역겨웠으면 좋겠군요.
19/08/20 11:48
정확하게 표현하자면 자한당은 어깨에 힘주고 건들거리는 동네양아치
민주당은 앞에서 그래그래 잘지내자 하고 돌아서면 칼침 꽂는 사이코패스 이게 맞다고 보네요... 둘다 상종못할 놈들인건 확실하고.... 현재로는 민주당보다 자한당이 더 역겹긴한데, 그건 사이코패스가 아직 숨겨진 본성이 덜 발현되서 그런 것일뿐
19/08/20 11:48
무슨 소리에요 당연히 위선이 낫죠.. 겉보기에 깨끗한 쓰레기통이랑 지저분한 쓰레기통인데
아무튼 진짜 지지할 정당이 없네요. 바미당 여전히 지리멸렬한가.. 여기서 들은 이야기대로 바른보수당이라고 했어야..
19/08/20 11:55
자한당이 더 나쁜걸 알아도 민주당이 더 싫을 수도 있는거죠. 제가 그렇거든요. 저는 저번부터 바미당 찍습니다. 좋아서가 아니라 1, 2당 견제하는 느낌으로요. 바미당이 저위치에 오르면 지지를 거둘거같네요.
19/08/20 11:48
개인적으로 민주당 지지는 슬슬 거두게 되는 것 같습니다만 지지 안한다고 표를 안찍게되는건 아니더군요. 슬프지만 현실이 그렇습니다 찍을 데가 없음.
19/08/20 11:49
진짜 정의를 이상으로 내세우고, 적폐청산을 하는 당에 걸맞는 행동을 할지 봅시다.
어디 얼마나 진정성 있나 보겠습니다. 이걸 밀어붙이면 피장파장논리에 따지실 자격 없어요.
19/08/20 11:50
자한당은 그냥 쓰레기라서 가치평가 자체가 그냥 불가능한거고
더민주는 그와 별개로 자기네들이 그렇게 주둥이로 떠든 말이 있으니 어떤 비아냥이나 비판은 다 감수해야죠 적폐청산이라 하더니 그냥 똑같은 적폐인데 정의롭고 공정한 척은 다했으면 그 후폭풍도 감수해야죠 태극기할배나 대깨문같은 지지자나 전혀 다를 거 없는 똑같은 수준이라 봅니다
19/08/20 11:51
저는 흑화했다고 하는 분들을 보면 오히려 좀 황당합니다.
민주당이 절대선일리도 없고 자한당이 절대악일리도 없죠. 다만 민주당을 선택하는게 그나마 사회가 빨리 발전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나은 점이려나요. 조국 후보자에 대해서는 저는 청문회를 거친 이후에 판단할 예정입니다만 스스로 멘붕하는 분들 보면 안타까워요.
19/08/20 11:57
AOS 하면서 던지는 분들 같은 느낌 입니다.
우리팀이 많이 똥을 쌌으니 난 아예 고의트롤 하겠다!! 같은? 그냥 어떻게든 게임 하려는 사람한테는 똥싸는 사람보다 그거에 맞춰서 고의트롤 하는 쪽이 더 짜증나지요.
19/08/20 12:55
앞판은 아이언이랑 한팀 돼서 아 쉬바.. 하고 당연하게 망했는데
이번판은 다이아랑 한팀 돼서 앗싸! 했는데 알고보니 대리로 다이아 달았고 사실은 브론즈.. 라서 이번 판도 망한 느낌 정도 아닐까요
19/08/20 12:00
자주 느끼는 건데, 뭔가가 한번에 확확 바뀔거라고 기대하는 사람들이 정말 많다는 걸 느껴요.
전 피지알 기준으로 꽤 왼쪽에 가 있는 사람이고, 시스템을 신봉하는 사람이라 그런 댓글을 많이 쓰는 편인데, 그런 걸 쓸 때보면 사람들이 저한테 많은 걸 바란다고 이야기하거든요. 하지만 그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면, 그 사람들이 저보다 바라는게 더 많아요. 전 시스템 변화를 통해 실제 사회가 많이 변할 거라고 기대해서 시스템을 바꿔야한다고 주장하는게 아니라, 시스템을 바꿔봐야 변화가 크지 않을 거라서 바꿔보자는 건데요. 반대하는 분들 중에 이야기를 들어보면, 시스템 변화를 통해 바뀔 게 별로 없어서 반대한다면서도 막상 이야기를 들어보면 저보다 더 많은 게 변화할거라고 믿는 분들이 많더군요. 그럴 때 종종 황당함을 느껴요.
19/08/20 15:29
제 시각이 그런 것과 비슷한데요.
저도 시스템이 어떠하든간에 사람은 문제를 일으킬거라고 봅니다. 사람은 여전히 문제를 일으키겠지만 그 문제의 숫자를 줄이고, 문제가 나타났을 때의 피해를 줄일 시스템을 위해서 계속 변화를 줘야한다고 생각하거든요. 근데 그런 거에 반대하시는 분들이 바꿔봐야 바뀔게 별로 없으니까 굳이 바꾸지 말자고 말하죠. 그러면서 바꾸지 않아야 할 이유로 시스템을 바꿨을 때의 예상 문제들을 이야기해요. 저보다 훨씬 크게.
19/08/20 12:21
다만 민주당을 선택하는게 그나마 사회가 빨리 발전할 수 있다는 점 정도가 나은 점이려나요.
-------------------------------------------------------------------------- 이거도 똑같은 프레이밍이라고 봅니다. 오히려 이 댓글이 더 황당하네요
19/08/20 11:51
음 자한당 vs 민주당 구성원들의 정책 의도나 방향을 보면 민주당이 자한당보다 나은건 맞는데
그렇게 해선 나온 결과물은 별반 차이가 없거나 더 나빠지는 경우도 있으니, 참 이걸 어떻게 평가해야할지 힘드네요
19/08/20 11:52
이 글은 누가봐도 자한당 도와주는 글이긴 한데... 또 내용을 보면 틀린말은 아니니... 감정은 감정이고 투표는 이성적으로 생각해야겠죠.
19/08/20 11:59
저도 이쪽에 한표입니다.
하지만 약간 다르게 해석하는것이 [표를 줄때는 줄더라도 깔때는 까자] 라고 해석을 합니다. 저는 아마 이번 총선에서 민주당에게 표를 줄 겁니다. 50보 100보라고 해도 그 차이는 엄청나거든요. 하지만 그건 그거고, 위의 다른 분이 말한 [50보 100보면서 생색은 미친듯이 낸다.] 라는 말에 동의합니다.
19/08/20 11:52
그래도 그 기부니가 나쁜것을 뛰어넘어서 누가 더 나쁜가를 고민하고 그나마 덜 나쁜쪽을 밀어줘야지 어쩌겠습니까.
그렇게 조금씩 조금씩 나아가는거죠. 기분 나쁘다고 생각하기를 포기한다면 그 나라의 민주주의는 거기까지라고 봅니다. 물론 그게 나쁜 행동은 아니며 또한 대한민국 민주주의가 여기까지 온 것도 충분히 대단하지만 전 더 나아가고 싶네요.
19/08/20 11:52
전 반대로 노통 욕해봤자
이득보는건 이명박근혜 정권이더라를 경험해봐서 공감이 가지 않습니다 국정원 기무사 경찰 총동원해서 선거개입정도 해줘야 고민해볼거 같습니다
19/08/20 11:55
자한당은 그냥 똥이죠.멀리서도 냄새때문에 피해갑니다.
근데 요즘 민주당은 카레처럼 보여요.그래서 먹죠..근데 그게 똥입니다..자한당은 애초에 멀리하지만 민주당은 배신감을 준다는게 크죠..이러면 당연히 자한당보다 민주당이 더 싫을수있어요.
19/08/20 11:57
저는 그래도 민주당이긴 합니다만..
요즘 꼬라지를 보니 추석 때 친척어르신들 기세등등할거 같아 벌써 머리가 아픕니다 하아 ... 경제나 대북정책이나 내세울만한 성과도 없고 깨끗하지도 않고 참.. 총체적 난국이네요
19/08/20 11:59
근데 완전무결한 정당(정치인)만 찾다가는 결국 계속 최악들만 설치게 되지 않을까요?
저도 민주당이 아쉽지만, 단한번도 새누리당, 자한당 계열로 투표한 적은 없습니다. 최악보단 차악이에요. 그리고 완벽한 인간과 세력은 없으며, 그걸 바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9/08/20 12:00
요즘은 화장실 닦는데 마대자루가 깨끗해 봤자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으로 살아갑니다.
심지어 비리의 화신이라는 유병우나 김기춘이 추진했더라도 공수처나 사법개혁은 지지합니다. 조국이 생각보다 실망스러워도 그저 사법개혁에 쓰이는 도구로 생각하렵니다.
19/08/20 12:01
예전부터 민주당이 정권 잡아도
자한당2가 될거라 생각했는데 그럼에도 투표했고 그대로 되었네요 이젠 모르겠습니다 이래서 투표 안하는구나 싶기도 하고
19/08/20 12:05
여태까지 보면서 느낀건 정치에 선은 없더라고요. 최악과 차악이 있을뿐.
권력과 그 권력에서 오는 금력은 사람의 욕망을 너무 자극해서, 거기에 절대선은 들어가기가 힘들고 지키기도 어려운거 같습니다. 자한당은 최악이 너무 쌓여서 쓸어내야 할거 같고요, 민주당은 자한당으로 못간 차악이 쌓여가는 중으로 생각됩니다.
19/08/20 12:06
저는 자한당이 훨씬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민주당을 더 싫어하는 마음도 이해는 가네요. 저번 정권이나 자한당 하는짓 보면 속시원하게 욕이라도 날릴텐데 요즘 일어나는 일들은 욕하는 사람 기분도 찜찜하게 만들죠.
19/08/20 12:09
맞습니다. 민주당은 더 싫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일 먼저 없어져야 할 당은 자한당입니다. 종북 싫어요. 북한 싫어요. 하지만 제일 먼저 없어져야 할 세력은 친일 세력이죠. 어디까지나 제 바램입니다~
19/08/20 12:09
그 동안 저질러 놓은 온갖 악행과 현재 진행 중인 악행에 비하면 민주당은 새발의 피죠.
어게인 자유당 하면 어찌될지 눈에 선하네요~~
19/08/20 12:11
차라리 이 글이 원래 민주당 지지자인데
페미니즘으로 헛짓거리 하는거나 누가 봐도 이상한 짓 하는데 실드쳐주는게 역겨워서 민주당이 너무 꼴보기 싫어졌고 다음 투표때 반대진영을 찍을수도 있겠다했으면 공감이 더 갔을것 같기도 합니다. 노통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으면 약 10년을 자한당을 철천지원수로 보고 있으셨을텐데 그게 2년동안의 집권기간이 이상한 방향으로 간다고, 노통을 죽인 살인자 집단을 민주당보다 더 싫다고 하는게 솔직히 이해가 좀 안가긴 합니다. 박근혜를 굳이 박통으로 표현하는것도 미묘한 느낌이 들긴 하지만, (노통 문통 표현 맞출려고 했겠지만서도....) 본인이 굳이 노무현 대통령에게 부채의식이 있다고하니 ...........흐음. 아무튼, 자한당과 비교를 안하는게 글에 더 공감이 갔을듯.
19/08/20 12:13
이러니까 위선하는거죠
그동안 힘이 좀 더 약해서 폐단을 적게 쌓았을뿐이고, 스포트라이트를 못받아서 덜 드러났을 뿐인데 그래도 민주당이 낫지~ 민주당이 차악이지~ 하니까요. 그래서 전 착하니 선의니 청렴하니 뭐니 허상들 집어치우고 실질을 따지는쪽으로 가고있습니다.
19/08/20 12:13
살면서 느끼는 건데..어느 한 개인은 정말 청렴하면서도 진실하고 정의로운 수 있지만
조직이나 집단은 그게 불가능하다고 봐요 현정부 들어설때 표를 줬으나 지금은 너무 실망스럽다는 분들 뵈면 저는 애초에 기대치가 너무 높으셨던거 아닌가 싶더라요
19/08/20 12:15
민주당이 위선인건 맞는데, 어떻게든 합법 영역에서 꼼수를 쓸려고 한다면,
자한당은 위선적인데다가, 걍 불법도 자행하니 뭐 비교가 안되죠.
19/08/20 12:16
롤로 치면 채팅창부터 트롤한 놈이랑 트롤한 놈 보고 빡쳐서 자기도 트롤한 수준이라서요.
개개인에 따라서 다르게 느낄 수는 있지요. 누가 더 싫은지는요.
19/08/20 12:16
민주당에 기대라는걸 안해서 그다지 실망도 안하는 입장이지만 그래도 이쪽은 국민들의 눈치라도 볼 줄은 압니다.
자한당은 그냥 똥이에요. 지금도 기억이 나는게 예전에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 구제를 위한 국회 논의를 기를 쓰고 방해했었죠. 저번에 산불 났을때 안보실장을 붙잡고 놔주지도 않고 소방관 국가직 전환 반대, 소방관 예산 삭감 등 뒷목잡을 짓만 골라서 하고 있는데 말입니다. 민주당이 악불군이면 자한당은 구양봉같은 놈들입니다.
19/08/20 12:17
저는 자한당 욕은 잘 안합니다. 어짜피 절대 뽑을일 없고, 여기선 다른사람들이 충분히 욕해주기 때문이죠. 하지만 더민주는 제가 지지하는 정당이고, 쉴더들이 많아서 욕을 할 수 밖에 없네요.
19/08/20 12:18
본문의 내용에 대한 제 의견과 상관 없이 여기 달린 댓글들만 봐도 피지알은 제가 들어오는 커뮤니티 중에서 그나마 중도를 유지하는 것 같네요. 테크 관련 뉴스 보러 옆동네 자주 들어가는데 거긴 이런 글 올라오면 메모니 뭐니 하면서 빈댓글 달고하는게 정신이 혼란해 지더라구요. 거기도 여기도 10년 넘게 이용하는데 3-4년 사이에 저쪽 동네는 너무 심하게 변한것 같아요. 작전 들어간게 아닐까 싶을정도로...
19/08/20 12:23
말을 했는데 안 먹히거나 욕을 먹거나 하면 그걸 당한 사람들이 커뮤니티를 나가거나 입을 닫거나 하게 되고, 그럼 이제 극단에 있는 사람들만 남아서 활발히 [의견 개진] 을 하며 자기들끼리 우리가맞다 남들은 다 선동됐다 싫으면 니가 나가라 이러면서 둥기둥기 하는 흔한 광경 아닙니까. 저도 자주 가는데 그냥 이슈 되는 것 중에 욕먹겠다 싶은 얘기는 안 하고 가끔 하더라도 조중동 외 링크 갖고올 수 있는 것만 하게 되네요 자체검열의 생활화.
19/08/20 12:42
제가 커뮤니티를 딱 클리앙과 피지알 두개만 해서 좀 극단적으로 비교하면서 봤던것 같습니다. 옆동네는 이제 제 정서상에서 일베랑 크게 다르다는 느낌이 안들어요. 일베를 직접 가본적은 없으니 말그대로 느낌이네요.
19/08/20 13:38
극단적인건 똑같아요. 알바 타령하는데 우나 좌나 조직적인 움직임 단톡방 단체 행동 좌표찍기 똑같습니다. 특정 글로 클리앙의 공감글세우기랑 엠엘비파크의 좌측담장 올리는거 보면 기가찰 정도죠.
19/08/20 12:19
저도 아직까진 군대,경찰,국정원 동원해서 댓글작업하고 세월호사건 이후에 보여준 추악함을 선택하기 보다는 그래도 세상을 바꾸자는 위선자들이 더 나아보입니다.
19/08/20 12:24
쟤네가 해먹던 세상을 우리가 해먹는 세상으로 바꾸자인데
우리에 일반인을 비롯한 개 돼지 가재 붕어 제외한 천룡인들만 들어가있던거죠 뭐
19/08/20 12:19
이래서 애초에 정치를 애정이나 사감의 영역에서 봐서는 안되는 겁니다.
국민은 당연히 정치인을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의심해야죠. 현재의 대의제 민주주의가 그나마 건전하게 유지되려고 하면 국민의 정치인, 정치권에 대한 의심은 필수적인 요소예요. 진심으로 신뢰할 수 있는 극소수 정치인이 있다고 해도 그 사람 혼자 정치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의심은 반드시 해야하는 겁니다. 그리고 지금 자한당과 민주당의 차이는 국민 눈치도 안보고 제 잇속에만 열중인 자들과 그나마 국민 눈치는 슬슬 보면서 대의인 척 하는 자들의 차이고, 그걸 짧게 줄이면 최악과 차악이 되는 거죠.
19/08/20 12:19
1. 욕망은 있어서 이를 실현하고 싶은데 대놓고 할 용기가 없음. 몰래 욕 먹을 짓을 해도 법에 저촉 되지 않는 타입
2. 욕말을 그대로 대놓고 실현. 과감하게 불법 자행. 나중에 법적으로 문제가 불거지면 갖고 있는 권력으로 압박하는 타입
19/08/20 12:21
민주당이 이 추세로 20년을 더해먹어도, 자한당을 넘어설 순 없다고 봅니다.
물론 그렇게 하면, 민주당을 안 찍겠지만, 절대 자한당을 찍진 않을겁니다. 자한당은 어나더레벨이에요. 민주당이 잘찾아보면 재활용 가능한 수준이면, 자한당은 방사능 핵폐기물 수준이라 생각합니다. 민주당이 왠만한건으로 삽질해도, 자한당으로 물타기는 절대 불가능하다 봅니다.
19/08/20 12:21
위선이 악한거보단 낫죠
쓰레기짓을 하고싶어도 명분으로 막으면 그걸 못하니까요 여론때문에 조국을 후보에서 경질하면 가만히 있는것보단 나아집니다. 하지만 조국으로 밀고가면 위선자도 아니고 그낭 그놈이 그놈소리 들어도 할말 없는거죠
19/08/20 12:23
자한당은 구린 똥맛 똥이고, 민주당은 똥맛이 섞인 카레라고 생각합니다. 카레맛 똥이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생각도 존중합니다만 저는 그냥 (약간의)똥맛 카레라고 봅니다.
일단 똥은 빨리 치워버리고 똥맛 카레는 똥맛을 제거해서 좀더 먹기좋은 카레로 만들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아무것도 안먹겠다 하시는 분은 이민이나 자살외에 답이 없구요.
19/08/20 12:24
배신감. 이게 큰 거죠.
사실 자한당이 더 나쁜 무리다라는 명제에 찬성하지 못할 사람은 소수겠지만, 사람이 참 감정적인 동물이라서요. 저 배신감 하나가 민주당을 자한당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똥으로 '느껴지게' 만드는 힘이 있죠. 저도 예전부터 오로지 민주당만 찍어왔던 골수 민주당쪽이었는데, 이번정권 들어서 워낙 실망감이 심해 배신감마저 느낀 상황이라. 어느쪽도 찍기 싫어진 상황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글쓰신분의 심정을 이해합니다.
19/08/20 12:27
사실 저같은 경우는 배신감을 한참 전에 느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습니다. 아래같은 일들이 일어나도 [아, 민주당이 민주당 했구나] 하고 분석해보고..
이후에는 양당이 똥을 얼마나 덜싸느냐에 달렸다 보네요.
19/08/20 12:28
맞아요 내 편인줄 알고 투표권 처음 생겼을때부터 쭉 찍어줬더니만... 젊은 남성 역차별부터 시작해서 아주 가관이에요 진짜
19/08/20 12:26
말 그대로 최악보다 차악이라는 말이 맞습니다. 설사고 그냥 된똥이고 똥인건 매한가지. 제발 민주당 공격할 때 자한당 옹호 안하고, 민주당 쉴드 칠때 자한당 안끌고 오면 좋겠습니다. 똥들 들고 자기들은 아닌것 마냥 구는 모습 너무 역겨워요
19/08/20 12:27
자한당은 그냥 [급]이 다릅니다.
쟤들은 일본의 자민당이 [이상향]이에요. [국민에게 주권이 있다는게 이상하다]라는 소리를 지껄여도 아무 상관이 없는 일본의 자민당이 미친듯이 부러운 족속들이에요.
19/08/20 12:30
우선 자한당 망하고 민주당을 어쩌구 해야 한다는 분들은 그냥 민주당 지지자신가요?
자한당이 정말 망하고 민주당이 200석이상 가져가면 민주당이 정신차리게 꾸짖을 수 있는거에요?
19/08/20 12:39
민주당 지지자가 아니라
반자한당 이죠. 괜찮은 야당이 나오면 저라도 야당에 투표할 의향이 있는데요? 지금 민주당보다 낫다고 판단되는 야당 있으시면 추천 좀 해주세요.
19/08/20 13:23
반자한당 입니다.
살인자와 사기꾼이 있으면 살인자부터 잡자고 하는건, 사기꾼을 봐주자고 하는것과는 다르니까요. 그리고 민주당이 200석 가져가면 열린우리당처럼 최소 2곳으로 쪼개질테니 자한당보다는 훨씬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19/08/20 12:31
이래저래 난리지만 조국문제는 일단 관망하려고 합니다. 조국 떨어뜨리기에 자한당이 사활을 거는 것 같으니 하던대로 온갖 수 다 쓰겠죠. 조국이 깨끗하다는 건 아니고 자한당 술수쓰는거 하나는 기가 막히니까요. 팝콘이나 먹으면서 지켜보렵니다.
근데 궁금한게요. 민정수석 임명됐을 때는 왜 이얘기를 안했을까요? 청문회는 없다해도 충분히 언론이용해서 빵빵 때리면서 문재인정부 시작부터 흠 낼 수 있었을텐데
19/08/20 12:32
별로... 자한당 보다 라고 표현하실정도로 뭘 하는 당인지 모르겠네요. 그냥 없어져야할 집단이구 이 시국에도 제대로 일처리 못할 집단입니다. 자한당이 존재하고 있기에 민주당 지지자들이 전부 자한당과 이전 정권들로 쉴드치고 버티고있는거죠. 하는 행동들도 미러링에 가깝습니다.
19/08/20 12:32
전모씨 : 나한테 당해보지도 않고..
당해보지 않아도 알고 있습니다 한반도 근현대사 최악의 집단을 꼽으라면 북쪽의 김씨왕조 다음 순위에 오를 집단인지라 본문엔 전혀 공감이 안되네요
19/08/20 12:36
그건 누가 더 나쁘냐에 대한 이성적 판단에 관한 것입니다. 감정적으로 누가 더 싫은가와는 전혀 별개의 문제입니다.
윗집에서 쿵쿵거리며 층간소음내면서, 그거 뭐라고 할라고 갔더니 되려 욕하는 사람이 전두환보다 더 싫게 느껴지는건 충분히 가능한 일입니다.
19/08/20 15:16
제가 좌파가 싫은게 극쪽으로가면 미친듯이 북한빠는사람들이 많아서네요 가운데쯤 어쩡쩡한분들은 우파보단 좌파가 좀더 나은사람이라 생각하는데 북한찬양하는애들이 엄청나게 활동해대니....
문재인대통령도 왜그렇게 북한얘기하는건지 모르겟고
19/08/20 12:34
더 싫고 좋고가 더 나쁘고 덜 나쁘고를 의미할 필요는 없습니다.
뉴스에 나오는 연쇄살인범보다 내 지갑 훔쳐간 소매치기가 훨씬 더 싫을수도 있는거죠. 싫다고 하는 사람한테 '연쇄살인범이 훨씬 더 나쁜놈이야' 라고 굳이 강조하는건 굉장히 이상한 일이죠. 훨씬 더 나쁜걸 누가 모릅니까. 단지 당장 제일 싫은건 소매치기인데요.
19/08/20 12:35
김대중 - 노무현 - 투표 안 함 (개인 사정) - 문재인 뽑았는데.. 전 페미질 할 때부터 애초에 기대를 접었어서.. 솔직히 지난 대선은 진짜 고민 많았거든요. 토론 같은 걸 봐도 뭔가.. 대통령감은 아닌 거 같은데 그 상황에서 2번은 진짜 아니라서 눈 딱 감고 믿었는데 역시나였습니다.
정치인들도 정치인들이지만 지지자들의 내로남불 행태가 참.. 답답합니다. 아이가 밖에서 아무리 깽판을 치고 양아치질을 해도 오냐오냐 하고 감싸기만 하는 부모들 보는 것 같아요. 정말로 그 사람들을 지지한다면 쉴드가 아니라 따끔한 비판이 필요한 건데 콘크리트들은 왜 모를까요. 종교라는 말이 진짜 괜한 소리가 아닙니다.
19/08/20 12:54
정권의 실책에 따끔한 비판을 같이 안하는건 뻔하죠. 같이 비판해서 민주당이 무너지면 자한당이 다시 정권을 잡을텐데 그게 싫은거죠. 무한 쉴드를 하시는분은 보통 노통때 상처가 많으신 분들이더군요. 노통때 따끔한 비판하다가 이명박근혜가 왔죠
19/08/20 14:36
저도 동감하는데 같이 비판하다 문통이후에 이명박근혜 버젼투 나오고 문통이 노통처럼 당하시면 평생 후회할거 같다는 생각이 들긴 듭니다.
19/08/20 12:38
맥락은 다르지만 저는 자한당에 대한 기대가 없어서 요즘은 욕도 잘 안 하는데 민주당은 기대를 꾸준히 져버리고 있어서 답답합니다. 맥락은 완벽히 같지는 않지만 글쓴이의 감정이 어떤 느낌인지 알듯 말듯 해요.
19/08/20 12:41
자한당보다 낫다
박근혜보다 낫다 당연히 그보다는 낫겠지라고 뽑은건데 지금까지 대체 뭘 증명했나요?? 부동산 잡겠다고 온갖 규제 다 들이밀고 낙하산인사는 여지없이 뿌려대고 화이트리스트 사건도 웃긴데 그거 수사한 검찰들 다 옷벗고 탈원전 정책은 대체 왜 했는지 모르겠고 소득주도성장같은 이상한 실험하고 공공기관 일자리 늘린다고 어처구니없는 채용정책 밀어부치고 실업율 통계조작이나 다름없는 노인 일자리만 양산하고 위장전입 논문표절 이런 위법 있는 사람 공직 못앉게 하겠다 하더니 시작부터 위장전입 부동산투기 다 드러나니 누구맘대로 시점기준 설정해서 그 이후라서 괜찮다고 하고 크크크크 국회의견 존중 안한다고 야당일 때 그렇게 난리를 치더니 대통령되니 그보다 더 많은 수의 공직자 맘대로 임명하고 적폐청산 그래서 뭐 된게 있나요?? 자기사람 챙기는 모습보면 그냥 박근혜랑 다른게 뭔지 나은점이 뭔지 전혀 모르겠네요
19/08/20 13:09
부동산 규제해서 갭투기 잘잡았고 다른문제있나요?
낙하산 인사가 아니라 대부분 잘한거 같고 오히려 전정권에 기생했던 인사들 빨리더 처내야죠 옷벗은 검사들은 대부분 공안검사들이라는건 아시는건지 탈원전은 정책의 방향일뿐 아직 제대로 진입도 안했고 전기가 부족한상황도 아니니 시간 더 지나봐야될것 같구요 경제 최근 통계는 취업률 고용률 역대급과 유사한수치 찍고있습니다 60대 공공 단기 일자리는 20퍼대로 양호하구요 조국 수석 문제는 기다리다 보면 답이 나오겠죠 일본대응은 깔끔하게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구요 저는 아주 잘하고 있는 정부라고 생각하고 북한문제만 임기내에 기초만 튼실하게 잡아준다면 좋겠네요
19/08/20 13:29
거기서 거기면 자한당쪽이 10년 했으니 더민주가 10년해야지 서로 권력 순환도 되죠. 그런 의미라면 다음 대선은 역시 더불어민주당이겠죠?
19/08/20 12:43
저도 이 정부에서는 본문과 같은 심정을 여러번 느끼지만..
개인적으로 궁금한거 하나는, 노무현 정부때부터 애정을 갖고 바라보신 분들에게는 노무현 정부때도 경중을 떠나서 문제 생길 일들은 계속 있지 않았나요? 대표적인게 안희정이었구요. 저는 그때 공부가 바빠서 정치에 관심 잘 안둘 때였는데 그때부터 정치 보신 분들은 왜 그때 모르시고 이제 아시는지 궁금합니다.
19/08/20 12:49
그럼 정치 혐오자이신가요? 그 두당을 빼고 지지하는 정당이 있다면 어딘지 좀 알고 싶군요.
저도 민주당 지지자는 아니지만 두 당 지지자들을 그렇게 매도하는거 보니 훨씬 좋은 정당을 알고 계시나 보군요.
19/08/20 12:55
굳이 대안정당이있어야 현재정당을 비판하는겁니까?
말씀은 아니라고해도 욱하는거보니 민주당 지지자이신거같은데 어제오늘 조국형님 힘드실거같은데 쉴드나 많이치십쇼
19/08/20 12:56
아니 두 거대정당 지지자들을 다 씹고 다니면서 정당 비판하는거라니 이상하군요.
정당 비판하는 것과 정당 지지자들을 비판하는 것을 구분 못하시는거 보니 괜히 물어봤군요.
19/08/20 13:10
두 거대 정당 지지자들이 최소한 60% 이상일텐데 그냥 대한민국 국민을 비난하지 그래요?
본인은 그보다도 훨씬 우월한 사람이라는 표현을 이상하게 하는거 보니 그에 맞는 정당을 차라리 만드는게 낫겠군요.
19/08/20 12:45
저 개인적으론
자한당 - 대놓고 나쁜짓 하고 뻔뻔하다 못해 자기 때문에 피해본 사람도 [국가적, 조직적으로] 조짐 민주당 - 속이고 나쁜짓 하다 걸리면 무시함 수준이라서, 둘다 보기 싫어도 그나마 자한당보다는 민주당입니다. 저 국가적,조직적이라는게 군사쿠데타까지 들어간다는데서 더이상 말할 필요도 없고요.
19/08/20 12:51
네. 조국도 역겨워요. 가끔은 문재인이랑 닮은 태도를 보이는 것 같아서 더 놀랍습니다.
왜 공격받는 사안에 대해서는 일말의 대꾸도 없이 느닷없는 정의로운 언사 내뱉는건지 진짜...
19/08/20 12:51
자한당 = 해먹는데 도가 튼 대털
민주당 = 이제 막 해먹기 시작한 조무래기 조무래기가 경험이 쌓이고 대털이 되기전에 빨리 죠져야죠
19/08/20 12:52
저 역시 노통에 대한 부채의식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민주당이 아무리 마음에 안들어도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낫다는 말을 할 수가 없습니다.
최소한 국정농단, 민간인 사찰, IMF, 총풍 정도의 사태가 일어나지 않는한 민주당 지지 철회 안합니다.
19/08/20 12:55
민주당 열혈 지지자가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는데, 여하튼 전 민주당이든 바미당이든 정의당이든 다 상관 없으니 자한당은 안된다는 생각이네요.
여러가지 일들이 있었지만 가장 크게 온게 간첩 조작 사건입니다. 이거 하나만으로 자한당에서는 다시 정권 잡으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19/08/20 12:58
단테도 지옥도에서 배신을 가장 큰 죄악으로 묘사했는데요. 오히려 멍청한 놈들이 교묘하게 할줄 몰라서 높은 자리에서 처먹는 꼴이 맘에 안든다는 느낌으로 평소 정의로운척 했던걸로 느껴지니까 당연히 더 화가 나죠.
19/08/20 12:59
자한당은 애초에 군사쿠데타 잔당 정도로 보니 아예 고려대상이 안되기에 감정적 증오는 민주당에 몰려있는 사람으로서 생각하기에, 차악론은 분명 유효하다고 봅니다. 친위쿠데타 모의 같은건 안하잖아요.
다른 대안이 있는 것도 아니니 결선투표가 없는 대선에서는 뽑을 수 밖에 없고, 총선에서 지역구 선거는 뽑을 수 밖에 없죠. 근데 그 해악이 너무 심합니다. 특별히 이상한 정책을 쓰지 않고 그냥 무난하게만 간다면 그 다음 남는건 부패의 정도가 어떻느냐 하는 것이니, 그렇게만 간다면 자한당에 비해서는 확실히 비교우위가 있죠. 설령 없더라도 그냥 똑같은 수준은 최소 됩니다. 근데 특히 경제정책에서 너무 이상한 실험을 해온것 같습니다. 그것만 안하면 특별히 문제될건 없는데, 그걸 굳이 하는게 너무 안타까워요. 조금 급진적인 정도가 아니라, 위에 어느분이 표현한대로 그야말로 '실험'이라고 하는게 맞겠죠. 그것도 아주 위험한 종류의 실험을, 대체 뭘 믿고 저러나 싶을 정도로,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초 과격하게 말이죠. 그게 정말로 실험이었다면 그나마 다행인데, 요즘보면 꼭 그렇지만도 않은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듭니다. 다 알고 일부러 그런것 같아요. 아주 꼼꼼하게 셋팅을 해온것 같다는 생각이 요즘은 점점 확신에 가깝게 바뀌고 있는 중입니다.
19/08/20 13:06
주류경제학의 주장을 학계 외부에서 바라보는 시선이 회의나 불신, 극단적으로는 '있는 자들을 위한 곡학아세'에 가깝다는 걸 생각하면, 경제학적으로 온갖 이상한 실험이라도 쉽게 실행될 수 있는 환경이 갖춰진 것 같습니다.
19/08/20 14:34
소득주도성장이 양적완화나 마이너스금리, 현대통화이론보다는 그래도 안전한 실험이라고 볼수 있지 않을까요? 요즘 세계경제 돌아가는 상황을 보면 실험적인 조치를 안할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19/08/20 12:59
뭐 언제부터 사람들이 그렇게 이성적으로 생각해서 지지했다고...
그랬다면 이명박근혜 시대는 오지도 않았을 겁니다. 걍 민주당이 더 싫을수도 있는거고 자한당이 더 싫을수도 있겠죠.
19/08/20 13:01
자유한국당이 민주당보다 낫다고 생각하면 당당하게 말하고 다니세요.
첫 세줄은 무슨 의미죠? 노통에 대한 부채의식이 대체 뭔가요? MB 찍으신 분들인가요?
19/08/20 13:03
그래도 친일파 보단 싫지 않아요. 돌아가신 노회찬 의원이 그러셨잖아요. 외계인이 쳐들어오면 다같이 뭉쳐서 싸워야한다고. 제 입장에서는 그래도 민주당은 지구인입니다.
19/08/20 13:04
그리고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더 타락했다는 것도 그냥 주관적인 판단인 듯 하네요
개인적으로 정치 인사들의 면면을 자세히 보진 않았지만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만한 비리 종합선물세트혐의를 본 적이 없어서
19/08/20 13:11
음... 자세히 보지 않으셨다면서 주관적 운운은 좀 위험하실지도요.
당장 생각나는 우병우 김기춘 등은 의혹이 아닌 이미 [증명된것]만 따져도, 조국 의혹들은 그따위것들로 보이실겁니다.
19/08/20 13:13
글쎄요 '더 타락'이라는 게 객관적으로 말할 수 있는 건지도 모르겠고..
아래 말씀하신 분들이 더 대단한 범죄를 저지른 건가요? 우병우 김기춘?
19/08/20 13:39
우선 김기춘이야 굴직하게 유신헌법, 초원복집, 간첩조작, 유서대필조작, 세월호 언론통제등 [밝혀진것만] 봐도, 저런 사람이 존재하는데 정의란게 있긴하냐는 말이 나올정도고, 우병우는 김기춘 따라서 하던 사람이니까요.
그리고 타락이라는건 객관적일수 없다지만, 타락한 후 지은 죄의 경중은 따질수 있는거라고 생각합니다.
19/08/20 13:57
김기춘 나무위키를 방금 읽어보고 왔는데 자한당이 유신시대까지 올라가는 건가요; 김영삼 정부 정도부터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나무위키는 오히려 밝혀진 범죄? 같은 것은 잘 안 다루고 있어서 그런데 혹시 추천해주실만한 김기춘 관련 글 같은 거 있으실지
19/08/20 14:16
박근혜가 박정희의 딸이라서 대통령이 될수 있었고, 박근혜가 유신에 대해 부정하는 발언을 한적도 없는데 자한당에 유신시대 영향이 없을리가요.
내부 권력투쟁에서 밀려서 주류에서 벗어난적이 있었을지는 몰라도, 박근혜의 자한당이 유신의 적통인건 누구도 부정 못할겁니다. 책은 제가 추천하기에는 독서량이 모자라서인지 딱하고 말씀드리기 쉽지 않네요. 그나마 밝혀진 사실에 대한 자기 변명같은걸 보고싶으시다면 김기춘의 회고록 한번 찾아보셔도 좋겠지만, 그런걸 원하시는것 같지는 않아서요.
19/08/20 14:19
하긴 민주당이 운동권 인사(NL이냐 PE냐 정도 차이일 뿐)가 주력이라 생각하면 그렇게 보는 게 맞을 거 같기도 하네요
문 대통령은 NL 아니라고 누가 댓글달던데 하는 거 봐선 누가 봐도 NL 총 수장같은데.. 암튼 뭐 유신까지 가면 좀 어렵네요 전 38살인데 제가 살아보지 않은 시대다보니;
19/08/20 14:38
뭐 사실 유신이니 운동권이니 이야기 하는건 별 의미가 없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조국의 불법의혹들이 더럽긴한데, 그 불법의 강도가 전무후무하다는 님의 의견이 잘못됐다"는 의견이니까요. 의혹이 사실로 밝혀지면 법적조치 할수 있는대로 하고 불법이 아니더라도 후보지명 철회는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자한당보다 민주당이 더 타락했다는 말은 개인적으로 납득이 안가서 댓글 적었습니다.
19/08/20 13:09
이게 참 오래된 레파토리이기는 한데
전 솔직히 약간..저게 정당이 무슨 의미냐 싶습니다. 저 계층에서 정치하는 사람들의 세대와 생각하는게 놀라울정도로 똑같거든요 당연한거지만. 밖으로는 여당야당하면서 어디는 뭐니 우리는 뭐니 싸워대도 자신들의 위치에서 이득보는것들은 기가막히게 잡음없이 손잡고 잘 해먹는거보면 뭐... 민주당쪽이 정의코스프레를 하도 해먹어서 역겨움스택이 더 적립되는것도 맞는데, 옆에 돌아봐봤자 똑같은 시궁창임 전 솔직히 이번 정권이 정말로 옆에서 숨만쉬면서 받아먹기 최적화되어있다고 생각하는데 그 받아먹기도 못하는거보면 그래서 저한테는 뭐 어디가 좀 더 낫니 이런거 상관없습니다. 별로 의미없어요. 자기들이 위쪽에서 해먹던 도덕성이 어쩌건 제 알바아니고 걍 순전히 내 상황에서 나한테 이익되면 장땡이라는 생각으로 평생 투표하려고요. 그리고 이건 MB-박근혜때부터 느꼈던건데 민주당쪽 역겨움스택 적립지분은 조국같은 인간들이 하는게 70%이고 인터넷에서 민주당사람들은 정의롭다고 우겨대는 민주당버전 태극기할아버지들이 30%은 될듯
19/08/20 13:11
조국이 정말 큰일하네요.
이대로 임명강행하면 진짜로 레임덕 제대로 오고 지지율 박살날거 같아요. 그냥 임명했으면 좋겠네요. 다음번까지는 민주당 후보가 무조건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국이 정말 큰일을 해냅니다.
19/08/20 13:18
김학x 장관 내세울려다 도저히 그건 아니다 싶어 내부적으로 말린 그 근혜때 보고 오신게 맞다면
저어기 중국 같은데로 가셔도 잘 사시겠네요.
19/08/20 13:38
웃으면서 쿨한척 좀 하지마요
뭐묻은 개가 뭐묻은 개 나무라는게 웃기다는 거고 전 기본적으로 무당파거든요 님처럼 좌파판 태극기할배나 그놈이 그놈으로 안보이는거지 조국을 비롯 민주당 인사들말은 무슨 독야청청 선비처럼 깨끗한 척은 다해놓고 뒤가 그렇게 구리니 그놈이 그놈으로 보이죠
19/08/20 13:14
연령으로 나누는 건 좀 우습지만, 대충 40대만 넘어도 이 글에 크게 공감을 안할 것이고(그렇다고 동의하는 사람이 틀렸다고 생각은 안합니다.) 그 이하이면 좀 더 분노하는 분이 많겠죠.
아마도 살아오면서 악당한테 당한 직간접 경험과 믿었던 자로부터 통수맞은 직간접 경험의 횟수 차이가 아닐까 싶어요. 그리고 그에 대한 다양한 상황에 대한 고려 등의 경험도 마찬가지. 제 3지대가 나오기 힘든 이유가 이 경험에 있다고 해야 할까요? 제 3당도 까보면 마찬가지 비율로 악당과 사기꾼이 뒤섞여 있을텐데, 거기다 국정경험 없고 무능하기까지 할것 같은 예측까지 가면 똥이건 카레건 둘 중에 하나를 고르는게 아닌가 싶어요. 그리고 악당과 사기꾼 중에서 고른다면 아무래도 악당이 제거 1순위죠. 우선 찾아내기 쉽고, 기본적인 생존이나 인권-언론자유 탄압, 국민 사찰 등-에 대한 탄압은 재물의 이익에 대한 편법적인(또는 불법적인) 추구와 비교해 해악이 더 크니까요. 더구나 악당이 사기꾼 행위까지 하고있는 현실을 감안하면 더더욱이죠. 이런 일이 있을때마다 과거엔 크게 분노하고 반대쪽에 기회를 주거나 제 3지대를 찾아보건 했는데, 이젠 걸린 놈이라도 확실히 털어서 조직 자체에 긴장감을 주고, 점차 제도적으로 개선해 나가는 방향이 그나마...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런다고 앞으로 크게 줄어들거나 사라질거란 기대도 안하고요(그러나 사실 크게 바뀌고 있습니다. 두환이때 정치자금이나 투기 사례 처리하는 거에 비하면 말이죠. 근데 그에 비례해서 더더욱 유권자들의 도덕성에 대한 기대는 높아져가죠.) 더 악화되진 않는 사회가 이루어지길 바랄 따름입니다.
19/08/20 13:25
사람은 본래 위선을 그 무엇보다도 싫어합니다. 싫어하는 것을 넘어 혐오하고 경멸하죠. 심지어 제1의 악행으로까지 인식될 정도로요. 이건 단순한 실망감, 배신감을 넘어서는 감정입니다. 그리고 인간은 감정으로부터 결코 자유로울 수 없는 존재이며 정치를 포함한 현실 세계가 대체로 이성보다는 감성의 영역으로서 작동하는 경우가 많음을 상기하면 이는 결코 가벼이 볼 사안이 아님을 알 수 있습니다. 즉, 악함의 정도에 차이가 나더라도 위선의 정도에 따라 최종적으로 인식하는 악함의 정도는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근본적으로 처음 인식하는 악함의 정도라는 것도 본인이 어떠한 가치관과 성향을 지니고 있느냐에 따라 충분히 다를 수 있는 것이고요.
19/08/20 13:32
1) 노통 팬이었다(->문통 좋아했었다)
2) 자한당은 원래 그런 애들이니까 논리가 항상 같네요... 남영동 대공분실에서 가둬놓고 민주당 지지하라고 고문하는 것도 아니고 누구나 자유롭게 소신껏 정당 지지하고 비판하면 그만일 일인데... 이 글이 비판으로써 역할을 제대로 하고 있습니까? 그냥 나 쟤 싫어 같이 미워하자 라는 감정배설처럼 느껴지네요 전 이런 식의 감정다툼으로 점철되어왔던 한국 근현대 정치사인데 언제까지 되풀이할런지.. 바로 밑에 조국글도 그렇고 민주당 비판할 것 많은데 굳이 이런 감정싸움으로까지 몰고가야 하는건지 의문이군요
19/08/20 13:36
자한당-범보수 쪽은 넘어설 안될 선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이고 선 넘으면 그 견제도 뚜렷하게 이뤄집니다. 사적으론 탐욕이고 공적으론 국가폭력이죠.
민주당-범진보 쪽은 넘어선 안될 선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이지 않아서 그 견제도 애매하죠. 애매하니까 문제가 마냥 미적미적 쌓입니다 민주당-범진보는 주로 공격만 해왔기 때문에 지켜야 할 지점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한국사회 주류가 보수 였기 때문에 그리고 비주류 맏이인 민주당이 제법 명분싸움에 능하기 때문에 벌어진 현상이겠죠. 어쨌든 탄핵 이후 오늘의 정치주류는 민주당-범진보고, 수권세력이니 명분정치가 아니라 책임정치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책임 정치를 하기 위해선 ‘그자찍 그자찍 정치는차악’이 아니라 민주당-범진보가 넘어선 안될 선을 긋고 약점을 보완해야 할 겁니다. 명분을 앞세워 사익을 취하는게 위선이고, 명분을 앞세워 현실을 오도하는게 무능이죠. 위선의 문제에선 조국 같은 양반의 내앙남폴 헛짓거리 보단 586엘리트와 그 보위세력에 대개 유리하고 뒷 세대나 상위10% 밖 사람들에게 불리를 주는 소주성 같은 정책들이 더 심각했습니다. 위선의 국가정치적 문제는 어떤 양반 개인사의 혐오감이라기 보다는 이렇듯 국가자원분배의 망가짐을 가리는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후기조선조가 딱 이모양이었죠. 보수와 진보의 가는 길이 달라도 수권하면서 선넘으면 내치와 외치가 흔들리는 건 같습니다. 정치적노선의 현실적 선을 넘다가 최고권력자가 권력자 직업병인 망상(남북평화경제로 단숨에 극일 같은거요)에 걸리고, 망상을 따라주는 총신을 편애하고 그릇에 안 맞는 권세를 몰아주면 다 그렇게 될 수 밖에요. 문정권과 민주당에 많은 거 안바랍니다. 수권세력이면 조선조 김상헌 같은 열선비 마냥 공적으론 무책임하면서 사적으론 쏠쏠한 명분정치 말고 책임정치 하시고, 조국 같은 답없는 양반 싸고돌지 마십시오. 그러면 탄핵시킨 자한당과 비교해 보고 알아서 사람들이 찍습니다. 결점은 세력마다 다 있습니다. 수권하면서 책임을 지면 국민이 그걸 봐주고 유지시켜 줄 뿐이죠. 지금은 문통의 초인적인 청렴함으로 지지율이 유지되지만 그건 다분히 개인기지, 정권과 민주당의 성과에 기반한게 아닙니다. 그게 무너지거나 끝나면 신기루처럼 흩어지겠지요. 국민들에겐 민주당이 DJ 민주당을 거치면서 수권능력을 가진 정당이란 인식이 있었습니다만 현시점에서 민주당마저 그 능력이 없다고 판단하면 웃지도 울지도 못할 일이 벌어질겁니다.
19/08/20 13:39
정치권에서 '정의'를 내세우는건 이쪽이나 저쪽이나 마찬가지입니다. 자한당이 대놓고 나쁜짓 한다고요? 그렇게 보이는거 뿐이겠죠.
혹시 우익 유투버 방송 보신적 있으세요? 자기들 딴에는 자기들이 정의고, 좌파들이 악당입니다. 아무리 극우 유투버라도, "우리 원래 나쁜놈들인데 그래서 불만있으심??" 하지 않아요. 뭔소리를 하시는건지. 광화문 태극기할배들이 들고 있는 피켓에도 "정의로운 대한민국 수호" 어쩌고 적혀 있습니다. 사람들은 다 자기가 하는 행동이 정의라고 해요. 그래서 법과 제도가 필요한거고, 법을 악용하거나 편법적인 방법을 써서 이득을 취한다면 법을 고칠 일이지. "합법적인 일이라도 나쁜거면 하지 말아야지."라는 말은 진짜 의미없는 허망한 수사일 뿐이에요. 그동안 그렇게 당하시고도 아직도 사람을 믿으세요??
19/08/20 13:40
조국사태로 정부여당에 실망하는건 당연하지만 그게 자한당의 역사를 넘어서는 일인가에 대해선 의문스럽네요.
물론 야당으로써의 역사가 더 길어 그동안 입바른 말한게 이번에 부메랑처럼 되돌아왔으니 감정적으로 더 역겨워할 수 있다곤 봅니다. 그런데 그 뿐이지요.
19/08/20 13:43
민주당 > 자한당에서 민주당 >= 자한당 혹은 민주당 = 자한당 까지는 여론이 움직는데
자한당 >= 민주당, 자한당 > 민주당은 저항선이 거센거 같네요.
19/08/20 13:50
솔직히 이런 글 보면 드는 생각이 이때다 싶어 자한당 = 민주당 물타기하는거밖에 안보입니다.
뭐 항상 하는말이 자한당은 원래 그런 애들이지만 민주당은 아니지~ 라는데, 그러면 자한당을 일단 없애는게 먼저 아닐까요?
19/08/20 13:55
솔직히 민주당 구린사람도 많고 구린데도 많지만 그건 사회가 구린것도 한몫합니다.
사실 조국이 이정도로 구릴줄은 몰랐을까 하는생각과 다른 구린사람과 구별이 안가는거 아닌가 하는생각도 들죠 그래서 조국이 이번에 물러나게 될 가능성도 꽤 되거든요. 국민감정을 지나치게 건드리지만 위법적인것은 하나도 없는 그런상황이긴 한데 과연 대안을 찾아서 올릴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지금 제3지대라고 하는 사람도 별 차이가 없다는게 문제죠 리더 한두명이야 특출난 사람이 나올수 있지만 그 밑에 있는 엘리트 집단은 거기서 거기 라는게 문제라서 그런것도 있고요 능력이 뛰어난 사람 중에서 하려는 사람중에 흠이 적은사람을 찾아야하는데 이게 잘 안됩니다. 물론 자한당이 역사도 깊고 그래서 더 심각합니다만은요
19/08/20 13:57
조국이 뭔가 했나요?
무슨 확실한 뭔가가있는것처럼이야기하시는데 제가 아무리 찾아봐도 의혹이라고 신문이 올린것 이외는 없네요. pgr에는 언제올라오나했는데 늦게와서 아쉽지만 참 자한당은 정치하기좋은 나라에요
19/08/20 14:03
솔직히 상위 엘리트들은 청렴하기 어렵다는게 평소 생각이라 조국 사건 이런건 신경도 안쓰는데...
걍 정권 바뀌었다고 생각하면 신나게 깔 위선자들 많아서 자한당 뽑고말지란 생각 뿐이에요. 이 글에 90%쯤 공감합니다.
19/08/20 14:06
사실 조국 실드 하나 할꺼는 있는데 지금까지 의혹들은 조국은 아무것도 모르거나 알더라도 뭐 어떻게 직접 말리기 힘들수 있습니다.
엄마가 애 대학 보낸다고 논문 해줬는데 아버지가 그거 하지 마라 할 수 있는지 당장 생각해보십시오 재산도 자기가 교수하면서 재단일 뒤로 빠지다보니 동생하고 아버지가 하자는데 하지마라 할 수 있겠지만 그걸 못하게 할 수 있나 생각해보면 그리 쉬운일은 아닐겁니다. 이 이야기가 공직에 적합하다 적합하지 않다 라는 말을 떠나 인간적으로 생각해보면 뭐 어느정도는 실드칠수 있다는것 정도 됩니다.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가족들도 법적으로는 문제 없고 본인도 빠져나갈 구멍은 있습니다. 다만 법무부 장관으로 도덕적으로 적합하지는 않는데 대통령 의중에 맞으면서 능력이 있는 다른사람이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19/08/20 15:30
개인적으로는 거기서 아마 하지 마라 할수 있는 사람이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의 기대치는 거기에 맞춰져 있어요. .
사실 문재인 대통령이 깨끗한거지 그 밑에 사람들도 다 그런건 아니죠. 본인들도 그렇게 깨끗하고 고고한 사람인것처럼 입을 털어댔으니... 역풍 맞는 수밖에 없죠.
19/08/20 14:07
민주당 소속 인물의 도덕성 = 자한당 소속 인물의 도덕성
이렇다고 합시다. 어느 한쪽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따지면 끝이 없지요. 이제는 당이 어떤 정책을 추구하는지, 어떤 역사관을 가지고 있는지 등등, 각 당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보고 각자 지지 여부를 결정하면 됩니다.
19/08/20 17:19
이낙연이 나이만 10년 아니 5년만 젊었어도...라는 생각이 들어요. 대통령 하려면 꽤 나이가 많고, 체력적으로 될까하는 우려가. 지금도 열일하는데 말이죠.
솔직한 기대로는 40대 후반 또는 50대 초반 정도 사람이 대통령 되어서 대충이라도 세대 교체를 이루었으면 하거든요. 안그래도 노인인구 증가하는데 이러다간 북한 또는 일본처럼 노인네나 되어야 발언권 주어지고 정책 실행할 짬이 될까 우려가... 그래도 현재까진 이낙연에 대한 기대가 가장 크네요. 가장 안정적이면서 국회에서 수없이 대처하면서도 말꼬리 잡히지도 않고, 내각도 잘 장악하고 있는것 같고요. 조국은 이번 논란으로 이미 나가리고, 김경수는 솔직히 누가 대선후보 소리하는지 경력도 일천하고 댓글 조작 논란으로 탈색하려면 시간이 필요하죠.
19/08/20 14:19
저는 자유당을 최악으로 놓지 않는 사람들은 민주주의 시민보단 왕정국가의 신민이 더 어울리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애국보수당이 차라리 낫죠.
19/08/20 14:49
왼쪽으로 가면통진당이나 민중당을 최악으로 놓을 수 있고, 오른쪽으로 가면 애국당도 있죠. 한국당을 최악으로 생각하지 않는사람들을 신민으로 만드시는지.
19/08/20 16:05
뭐 반대는 틀리려나요? 조금 다르다라고 해두죠. 자한당을 최악으로 놓느냐 아니냐는 그다지 중요한게 아니라고 보거든요. 어느쪽이든 정치인을 아이돌화 하는게 민주주의의 적이라고 생각하네요
19/08/20 16:33
뭐 개인마다 생각이 다르겠지만 저는 여기에는 동의하기 어렵네요. 특정 정치인을 왜 뽑느냐는 그렇게 중요하지 않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지지난 번 대선에서 박근혜를 아이돌처럼 생각해서 뽑아 대통령으로 만든 분들도 민주시민이라고 생각해요. 문제 될게 전혀 없습니다. 본인의 선택일 따름이죠. 문제는 뽑혀나온게 박근혜가 아니라 최순실이었단 거죠. 이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반역 행위입니다. 그리고 그걸 적극적으로 도운 집단을 다시 뽑자는 분들은 민주시민이라기 보다 신민에 가깝다는 거구요. 쉽게 말해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드는 반역자가 아닌 이상 누구든 피선거권과 자격이 있는거죠. 자유당은 민주주의의 근간을 뒤흔든 반역자들이니까 뽑아선 안되는 거구요. 정치인의 아이돌화가 왜 민주주의의 적인지 모르겠습니다. 특정 정치인에 대한 추종은 오히려 전통적으로 정치적인 파워를 만들어 내는 중요한 도구로 사용되어 왔습니다. "명품에 대한 소비는 자본주의의 적이다" 비슷한 맥락이라고 봐요. 물론 저는 명품 쓰는게 합리적이지 않은 짓이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비합리적인, 소위 말해 갬성 넘치는 소비야말로 자본주의가 돌아가는 데 반드시 필요한 거와 같죠. 뭐든 이성적인 판단만이 항상 옳을 수는 없습니다. 만약 정치인을 아이돌화하는 사람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는 여전히 일제의 압제 하에 있을지도, 아니 그 전에 국가 자체가 성립하지 않았을지도 모르지 않습니까? 어떤 리더가 나오고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나오는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이성적인 선택만으로 투표장에 나오라는건 지나친 요구죠.
19/08/20 14:19
정치글은 역시 안읽는게 답이네요. 나 계속 민주당 찍은 거 맞는데 자한당이 더 나은 것 같아 를 이렇게 길게 쓰다니...
19/08/20 14:32
자한당 거르고 민주당 가고 이제는 민주당 거르고 더 나은 어딘가로 가고 싶은데 더 나은 대안이 없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자한당으로 돌아간다? 이것도 진짜 아니죠.
19/08/20 16:46
누가 와도 똑같으면 굳이 조국을 법무부장관 자리에 앉힐 이유가 없는거죠. 님 말대로면 현 정부는 지금 망한 패를 첫 패로 내세우려 하는 겁니다.
19/08/20 15:01
표 주고 싶은 정당이 없어요 진짜. 근데 무효표던지거나 투표포기하면 사실상 여당에게 표준 셈이라 그건 또 맘에 안들고 그렇다고 자한당 찍기도 싫고... 아 진짜
19/08/20 15:05
우리는 깨끗하고 쟤들은 더러움...이러는건 뭐 다 똑같지 않나요?
자한당이라고 위선 안떨고 '같은 편의 적폐는 덮자. 결과를 위해 약간의 흠은 덮자.' 이거 안하는거 아닐텐데.. 어차피 정치판 철새들이 한둘도 아닐텐데 거기가 거기죠 뭐
19/08/20 15:07
조국후보도 결국은 기득권으로서 본인의 지위에서 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왔다고 봅니다.
요즘 중1 조카보면 처제가 주말마다 스마트폰으로 봉사활동 예약해서 차로 모시고(!) 같이 가서 활동 하고 인증받고 하는 걸 열심히 하는데 시스템이 이러니 여기에 맞게 할 수 밖에 없는 그런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이걸 민주당이니 자한당이니 굳이 당을 갈라서 볼 것이 아니라 사실은 기득권/개천미꾸라지의 싸움으로 봐야 하지 않나 싶네요.
19/08/20 15:10
앞부분에 사족을 왜 다셨나 생각해보면
그거 안썼으면 여기서 사람취급 못받고 메신저 공격으로만 댓글 절반은 채워졌을거라 그렇죠 뭐. 저도 종종 저런거 적어놓거든요."물론 자한당이 최악이라 생각하지만" 등등이요. 물론 그게 실제 속마음인것도 맞는데 피곤하게 쓸데없이 공격당하는거 방지하는 용도도 있죠.
19/08/20 15:16
봉하마을 다녀오셨다니 말하는데 노통도 가족이 금전적으로 돈 받은건 팩트에요 딱히 도덕적인 인물이라고는 안봅니다
노건평 문제는 임기내내 있었고 지금 조국 문제와 큰 그리 차이가 나는지는 모르겠네요 조국을 별로 쉴드 칠 생각은 없지만 그렇다고 더민주와 자유당을 비교하는건 견해가 너무 단순하네요 박근혜때 비서실장이 김기춘이 었습니다 김기춘이 누구나 간첩사건을 조작해서 수 많은 사람들을 고통을 받게했고 3선 개헌의 설계자 였어요 그런 사람이 2010년 도에도 대놓고 2인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그때 언론들이 보여준 태도가 아직도 기억나는군요 좀 비교할걸 비교해야지 물론 더민주 맘에 안들지만 자유당과 비교하는건 진짜 아니라고 봅니다
19/08/20 15:34
자신있으면 청문회 저격으로 스타가 되는 길이 있는데 청문회 못열겠다며 질질 끄는게 이상하네요.
청문회 저격수 잘 하면 당의 지지율은 물론이고 개인도 대권주자급으로도 뜰 수있는데 왜 마다하는지 궁금합니다
19/08/20 15:40
저도 조국이 뭐라 답할지 엄청 궁금한데
청문회는 자한당에서 날짜를 합의안하고 미루자고 해서 안열리고 있는거던데... 의혹이 너무 많아서 조사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19/08/20 16:19
이렇게 거리가 많아보이는데도 야당에서 청문회를 차일피일 미루는건 이해하기 어렵네요
거리가 많아서 정리하느라 안 열거였으면 지난 숱한 청문회에서 그렇게 쌩쑈를 하진 않았겠죠. 처량하던데
19/08/20 15:35
자한당이 민주당보다 훨씬 나쁘고 뻔뻔한 놈들인 것 맞구요.
호불호는 개인 취향이니 좋을 수도 싫을 수도 있죠. 더 나쁜 놈 좋아할 수도 있고, 덜 나쁜 놈 싫어할 수도 있구요.
19/08/20 15:37
아무리 역겨워도 친박당한테는 표 못 주겠더군요.
또한, 저희 지역구 자한당 의원이 너무 역겨워서 지역구는 무조건 이겨야 할 것 같아서 민주당 뽑을 겁니다.
19/08/20 15:42
자한당은 그냥 좀 아닌거고, 민주당은 그래도 좀 낫겠지 싶은데
까보니까 별 차이가 없어서 상대적으로 더 쓰레기처럼 보이는거 아닐까요?
19/08/20 15:53
원래 정치는 최선을 택하는게 아니라 차악을 택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말의 다른 의미는 최악을 피하는거죠. 제가 우리나라 정치에 거는 기대는 딱 이정도입니다. 현재 우리나라 정치에 정의를 기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기엔 아직도 너무나 많이 미성숙하죠. 최악만 피하면 현실적으로 그나마 선방한다고 봅니다.
19/08/20 15:56
악보다 위선이 낫다는건 그 위선자가 착한 척하면서 위장을 위해 선행도 할 때의 얘기죠
위선자가 입만 착하게 터는척하고 악행은 똑같이 하면 악보다 나은 것도 없고 더 싫을 수 있죠. 대놓고 씩씩거리고 욕하다가 와서 패는 악인이면 똑바로 주시하고 있다가 올때 마음의 준비도 하고 가드 올리고 덜 아프게라도 맞지 실실 웃으며 착한척 위장하다가 갑자기 패면 이건 뭐 훨 아프게 당하죠. 지금은 이전 정부가 패는 정도가 아니라 흉기를 들고 왔으니 뭐 상대적으로 낫다 해도 계속 이런식으로 가면... 지지할 이유가 없는데..
19/08/20 16:01
동의합니다 저도 위선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위선이 나쁘다고 생각하진 않는데 그건 위선이 행동으로 나와서 어쨌든 선은 되기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조국 사례처럼 입으로만 위선을 떠들고 뒤에서는 악과 같았다면 위선은 의미가 없죠.
19/08/20 16:04
공감합니다. 위선이 악보다 나을 경우는 오직 위선을 하면서 실제 선행을 어찌됫건 하기때문에 그렇죠. 그냥 말로만 하는게 아니라 말이죠...
19/08/20 16:42
업보죠. 어찌보면 현 정치계, 정치인들의 필연적인 한계이기도 하고요. 견제니 뭐니 하지만 여당과 야당, 주류와 비주류가 나뉘는 등 주도적으로 정국을 이끌어나갈 수 있는 권력은 단 하나라는 사실로 인해 현 정치 환경은 실질적으로는 승자독식이라고도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정치인들은 점차 자극적이고 공격적인 언행을 남발하며 의도적으로 자신은 최대한 돋보이게 하고 상대는 최대한 깔아뭉개는 방식으로 정치 활동을 해 나가고 있고, 이를 당연하게까지 여깁니다. 그런데 완전무결한 사람은 없다고 스스로를 그 누구보다도 깨끗하다고 주장할수록, 상대를 그 누구보다도 더럽다고 비판할수록 언젠가는 그 여파가 고스란히 자신에게도 돌아오기 마련일 수밖에요. 이러한 때에 자신의 잘못은 별 거 아니라고 주장한들, 내 잘못보다 상대의 잘못이 더 큼을 주장한들 무슨 소용이 있을까요. 오히려 역효과만 더 날 뿐이죠. 심지어 자신의 잘못은 애초에 잘못이 아니라고까지 주장한다면 도무지 답이 없는 겁니다.
19/08/20 16:56
그놈이 그놈이다란 이야기를 지금보다는 덜 하려면 다당제로 가야겠죠. 그것만큼은 자유당 민주당 모두 하고 싶지 않아 보이고요. '그놈은 그놈이다'라는 정치 불신이 높아지면 높아질수록 결국 고정 지지층이 강한 1,2번 정당만 개이득^^
19/08/20 17:28
민주당이 많이 부족하지만 불만도 많지만
쓰레기들과 비교하기는 좀 그렇네요. 목적을 위해서라면 거짓말, 선동, 일베 유튜버들과 결탁하는 정치인 (일본에게 합병당하는것이 낫겠다는 그런 놈들과 정치적으로 야합하는 놈들) 나랏돈 빼먹는것이 주특기인 이명박. 차때기, 총풍, 천안함 거짓말,세월호비하,,,이런 쓰레기들과 같은 하늘을 두고 사는 제가 부끄럽습니다.
19/08/20 17:33
실망하신 분들은 그냥 다 정치무관심으로 가셨으면 하는 바람도 있습니다.
개인이라도 행복하셔야죠. 저는 차악으로 절대악 대가리 우선 깬 후에 생각하렵니다.
19/08/20 17:34
민주당쪽이 더 도덕적일거라고 기대 하지않으면 해결되는 일입니다
왜 쓸데없이 과한 기대를 하는건지 잘 모르겠어요 A를 비난하는 B가 있다고 할때, B가 무결해야 하는건 아닌데
19/08/20 17:34
재미있고 흥미롭게 잘 보았습니다.
다양한 의견이 있는 곳이 민주주의 국가니까요. 근데 노통 때 봉화를 갔다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박근혜 정권 때 촛불을 드셨다는 주장이신데 노무현 정권 때 왜 봉화에 가셨나요? 당시 봉화엔 아무도 없었는데... 혹시 이명박 정권 때랑 착각하신건지 그저 라임 맞추시려는 시도이신지 어떤 다른 의도이진지 글로는 불분명해보이네요 그리고 부채의식을 갖게 되신 계기가 서술되지 않아서 마치 자한당 지지자가 아닌척 하려고 하는 말들로 오해하게 되네요. 마지막으로 여쭙고 싶은것은 결론을 잘 모르겠습니다. 더 싫으시거나 무서우실 수는 있는데 이 글의 논지와 결론과 주장을 한줄 요약 해주실 수 있을까요? 물타기나 정치혐오나 일방적으로 근거를 제시하지 않고 심지어 현재 민주당 의원이 아닌 손혜원 의원과 조국 후보자를 데리고 민주당을 비판하시는 것, 거기까지도 좋은데 제 미약한 이해력으로는 결론이 무엇인지 파악이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민주당은 좌파가 아니고, 자한당도 우파가 아닙니다. 안타깝게도 진보와 보수에 대한 기준이나 평가도 저는 글에서 찾지는 못하였네요)
19/08/20 17:35
글을 쓰신 동기는 이해가 가는데, 비교 대상이 자한당이면 결국 물음표가 떠오르게 되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전 민주당 안 좋아하는 좌파 성향입니다만, 자한당은 조금 레벨이 다른 것 같아요. 당장 탄핵이 고작 2년 전인데..
19/08/20 17:59
노통 그만 파세요. 노통에게 부채의식이 있으면 절대 이런글 못쓴다에 전재산도 걸수 있습니다.
MB가 어떻게 했는지 알고 노통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부채의식까지 있는 사람이 자한당이 더 낫다라는 말이 되나요. 물타기 하지말고 자한당 지지하세요. 민주당이 아무리 개판치고 문통 정부가 맘에 안들어도 죽을때까지 자한당 찍을 일은 절대 없습니다.
19/08/20 18:07
전 이런글쓰시는 분들이 더 무섭더라구요. 자기가 굉장히 정의롭다고 착각하면서 남에게 완벽을 요구하고 자기 잣대에 안맞으면 쉽게 욕하고 내팽개쳐버리는.. 본인이 세상을 위해서 얼마나 노력하고 정의롭게 살았는지도 궁금하고 뭔가 바꿔보려고 노력하는 사람들을 말 한마디로 깔아뭉개고 비웃는 사람들요. 투표 몇번 한게 뭐가 대단한 노력이라고 자랑처럼 떠드는지도 궁금하구요. 사람들은 진흙탕속에서 똥묻혀가며 피흘리고 싸울때 팔짱끼고 구경하면서 너도 똑같이 더러운 놈인데 뭐잘났다고 착한척이야 비꼬기만 하는 사람들 정말 무섭습니다.
19/08/20 18:23
제가 글쓴거같네요..완전 글쓴이의 마음과 똑같이 느낍니다 너무나 공감합니다.
민주당은 피아식별이 어렵고..위험한당입니다. 조국은 쓰래기고..하...
19/08/20 18:38
민주당을 좋아하진 않지만 자한당이 더 낫지는 않죠. 아군인척 뒤를 치니 뭐니 하는건 의미 없습니다.
대놓고 잘못을 저지르는 쪽이 더 문제죠. 기득권을 몰아내면 새로운 기득권이 생긴다고 주저앉아버리면 몇백년이 지나도 바뀌는것따윈 아무것도 없을겁니다
19/08/21 00:06
저기 정치적인 이야기가 아닌 과학적으로 봤을때 소변통보다 변기통이 더 더럽습니다, 일단 소변은 땀과 거의 비슷한 성분입니다, 땀을 흘리면 그 성분은 소변과 비슷하나 물의 농도가 땀이 많은 거죠, 그에 비해 대변은 유해세균이 많아서 위생적으로 나쁘죠
순전히 과학적인 이야기이지 정치적인 댓글은 아닙니다
19/08/21 00:11
솔직히 민주당에 대한 기대는 이제 접었습니다, 그건 현 정권도 마찬가지이고요, 대선 당시 문재인은 제게 있어서 차선과 차악이었는데 이제는 차악과 최악으로 가는 것 같네요
하지만 더민주와 현정권에 대해 실망을 정말 많이 했다고 해서 자한당이 그 대안이냐 한다면 저 개인적으로는 전혀 아니네요, 과거처럼 부패했으나 유능하다, 이것도 아니죠, 자한당은 대놓고 부패했는데 무능하기까지 하죠, 더민주 삽질을 제대로 받아먹지도 못하고 있죠, 프레임짜기도 구태 그 자체고요, 저로서는 고려대상조차 안되네요
19/08/21 00:20
이런식이면 어떤 정권도 그놈도 그놈이다 라고 하면서 비판을 피할 수 있겠죠. 아마 이런 논리 주사파들이 제일 좋아할듯. 김일성 실드 칠때 쓸 수 있을듯.
19/08/21 00:48
대선때 자한당 찍으면 골수 아니면 미친사람처럼 보였다면
요즘엔 민주당 쉴드 치면 반대로 보입니다. (자기네들이 디스하던 부분 다갖춤.) 요즘 주변서 저더러 좌파로 봤는데 우파인척 한다고 합니다. 그냥 저는 계속 생각하다 결론이 섰네요. 표는 계속 중간에 던져왔는데 제 생애 최악은 한동안 좌파진영 차악은 보수 정치인입니다. 어른들이 옳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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