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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8/08 16:34
허리 29인데 허벅지 때문에 32~33입습니다. 저도 너무 슬퍼서 백방으로 알아본 결과 허벅지가 선천적으로 튼실하면 답이 없습니다. 운동 시작하세요. 남들보다 살도 더 잘빠지고 무게도 더 많이 칠 수 있습니다. 타고난 단점이라고 생각했는데 운동 시작하고 타고난 장점으로 바꿔줬습니다. 아직도 옷 사러갈땐 신경쓰이지만, 옛날처럼 인상을 찡그지는 않습니다~
19/08/08 16:36
외모는 당연하다고 생각하고 넘어가면 전 남자는 어깨 + 복근 (주로 상체) 일거라고 생각하고 여성은 가슴 + 골반 두 부위인것같습니다. 근데 서양에서도 가슴 골반 예쁜 사람들이 가장 인기많은 거 보면... 위아더월드..
추가로 남성 하체는 크게 의미는 없는 것같습니다. 정말 완전 하체가 마른것만 아니라면.
19/08/08 16:40
허벅지/골반
저의 어머니는 아버지의 허벅지에 반해서 결혼하셨다 합니다 아버지는 여자는 다리가 예뻐야 된다고 항상 말씀하시고..크크 저도 아버지 닮아 어디가서 허벅지는 안꿇리는데 시대가 허벅지를 원하는 세상이 아니라 슬픕니다 ㅠㅠ 그리고 저도 어릴땐 가슴파였는데 요즘엔 골반에 미쳐버릴것 같습... 안물안궁인거 아는데 전 그렇다구요 크크크
19/08/08 16:41
운동해서 허벅지를 키웠는데.. 아내가 싫어합니다. 옷발 안산다구요. 나는 좋던데..
글쓴분처럼 저도 남자는 어깨, 여자는 골반이라 생각합니다.
19/08/08 16:41
가슴·골반이 후하게 쳐줘도 하위 10%쯤 해당하는 아이유가 그렇게 물고 빨리는걸 보면 이 두 가지가 생각보다 매력 어필하는데 중요한가? 싶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일단 남녀불문 얼굴이 최고인 것 같고. 가슴 및 골반을 중요시 하는 사람들이 적지는 않지만 딱 취향의 영역이고, 절대 수로 따지면 대세에 영향을 주는 정도는 아닌 것 같습니다. 아, 여자는 가슴 골반 다 떠나서 일단 피부. 피부입니다.
19/08/08 16:50
허벅지가 선천적으로 두꺼워서 좋은건 스퀏 무게가 쭉쭉 늘어나는 거랑 헬스장 아재들의 탐내는 눈빛 뿐인거 같더라구요 크크크 ㅠㅠ 무게충되니 어째 얇아지는게 아니라 더 두꺼워짐;;
19/08/08 16:51
성별 상관없이 가슴아닐지...? 골반은 뭐 볼게 있다는건지 잘 모르겠음 허벅지면 또 모르겠는데 (개취인건 압니다 저에게는 그렇다는 말)
19/08/08 17:04
지극히 개인적인 경험으로 댓글 남겨 봅니다.
1. 가슴 볼륨감이 넘치는 분 보다 골반미녀 분들이 많았습니다. 2. 보통 가슴이 훌륭한 분은 골반도 같이 비범한 경우가 많았습니다. (역은 성립하지 않더군요) - 중요 3.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신체 부위를 물어볼때, 가슴보다는 골반이라 대답하기가 덜 민망했습니다. 상기 세 가지 이유로 저는 샤이 가슴 선호파 입니다.
19/08/08 18:55
어 이건 제 경험과는 반대네요.
보통 가슴이 훌륭한 분들의 특징은 팔뚝이 굵고 살집이 있는편이거나, 말랐는데 가슴이 훌륭한 분들의 경우는 보통 수술하거나 뽕인 경우가 대부분이고. 골반-가슴이 둘다 훌륭한건 아주 드문 케이스인 상위 1%고요. 오히려 가슴이 훌륭하지만 키가 작고 약간 통통한 부류가 골반이 훌륭하지만 볼륨감이 적은 사람보다 더 많지 않을까요? 난이도 면에서 말이죠.
19/08/08 17:17
https://www.instagram.com/michaelcvazquez/?hl=ko
원래 얼굴 원픽이었는데 이분 짤보고 생각이 바뀌었습니다
19/08/08 17:25
예전에 학교 다닐 때 교양수업으로 남녀 이상형 설문조사를 했었는데
남자들은 여자 외모 이상형이 다리 - 얼굴&피부 - 골반 순이었던 기억이 나네요. 여자들은 남자의 키, 어깨, 목소리&웃음, 잔근육 순이었네요.
19/08/08 17:39
제 생각엔 온라인상에서 골반! 골반! 을 외치는 남성 분이 많은 이유가.
얼굴, 피부는 스펙트럼이 너무 다양하고 딱히 본다고 얘기해봐야 그럼 안봄? 이런 소리나 나올 것 같고. 가슴을 본다고 하면 왠지 속물? 같은 느낌이 있으니, 뭐 터놓고 얘기하는 분도 계시지만 굳이 얘기 안하시는 분도 계실 것 같아서 희석되고, 골반 취향인 분들은 '골반이 없으면 안돼!' 라는 확고한 취향도 있고, 골반 취향을 말하기에 딱히 부담도 덜하고 그래서 그런거 아닌가 싶습니다.
19/08/08 17:56
남자는 하체와 어깨라면 어깨가 맞다고 봅니다. 어깨는 구조가 좋아야 각이 나오는겁니다.
하체야 운동하면 두꺼워지는건데 어깨는 몸 자체가 모델처럼 쭉 뻣어야 각이 나옵니다. 여자는 모르겠습니다. 뭐 데이터야 있어야 취향도 아는건데 데이터가 제로입니다....
19/08/08 17:58
당연히 첫번째는 얼굴이죠. 가면같은거로 가리지 않으면 제일 먼저 보여서..
저 개인적으로 두번째로는 손을 봅니다. 이쁜손보면 정신을 못차릴때도 가끔씩 있어요.
19/08/08 20:36
얼굴 발목 다리
여자분들 보통 발목이 얇고 이쁘면 다리라인 전체가 이쁘고 몸매가 전체적으로 청순하면서도 비율이 좋더군요 근데 사실 여자분들은 나이가 깡패이기는 하죠 20대 초중반 일반인 청순미인이 40대 유명여배우보다 훨씬 매력 있어 보이거든요 연예인분들만 봐도 40대넘어가면 매력이 확실히 줄어듭니다
19/08/08 21:00
남자는 키와 어깨...제가 키작은 어좁이라 절실히 느낍니다. 복근과 팔근육, 허벅지만으론 한계가 있더군요.
여자는 전 얼굴-가슴-피부-골반(엉덩이) 순입니다. 배가 나오거나 다리가 굵어도 상관없음..
19/08/08 23:44
얼굴을 제외하면 가슴이요.
너무 신비롭고 아름답습니다. 골반은 남자도 비슷하게 있지만 가슴은 극히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면 없어요. (뭐 그렇다고 그 일부를 좋아하는 것은 아닙니...)
19/08/09 02:44
이거 옛날에 호기심천국에서 실험했었는데
가슴 골반 키 얼굴 근육 등 선호하는 것과는 다르게 남녀 모두 1순위로 보는 부분은 얼굴로 나왔습니다.
19/08/09 02:49
기준이 "매력 어필"이라면 일단 제일 먼저 눈이 가고 보기 쉬운 부분이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어필의 정의를 생각해보면 답 나오죠.
남자 어깨, 여자 가슴이라고 생각합니다. 허벅지나 골반은 하반신이라 '상대적으로' 상반신보다 시선을 사로잡을 기회가 많지 않습니다. 사람이 앞에 있을 때 하반신부터 보는 사람은 없으니까요. 앉아 있을 때도 어깨나 가슴은 무조건 눈에 띄지만 하반신은 가려집니다. 그리고 딱 붙는 옷이 아니면 허벅지나 골반은 쉽게 가려집니다. 하지만 떡벌어진 어깨나 풍만한 가슴은 무슨 한겨울 패딩이 아닌 이상 눈에 잘 띄죠. 어필의 빈도와 접근성(?) 측면에서 허벅지보다는 어깨, 골반보다는 가슴이 유리하다고 봅니다. ps "어필하다"는 국어사전에 표준어로 등재되어 있습니다.
19/08/09 03:31
아니 좀 짜증나는게 여자들은 어깨라든지 허벅지 본다고 얘기 편하게 하는데 남자는 가슴 본다고 얘기 하기 쉽지도 않고 하면 여자들끼리 뒷담하는 거..
19/08/09 11:23
헬스장 호크아이로서 관찰결과
20대 청년들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대부분의 시간을 덤벨과 함께 보낸다 2. 어깨보고 몸짱인줄 알았는데 벗으면 일반인이다 3. 샤워 후 드라이로 머리를 정성껏 손질한다 40대 이상 아재들은 정반대 입니다. 기구(3대) 집중, 벗으면 탄탄, 대충 씻고 퇴장
19/08/09 12:30
여자들이 가장 잘보는 남자 신체부위는 엉덩이 입니다 . 우리가 가슴. 힙 보듯이 여자들도 남자 힙 봅니다. 통계로 나온걸 본듯합니다.
그러니깐 스쿼트 열심히 합시다.
19/08/09 15:16
저는 목선이랑 상박(위쪽 팔뚝)이랑 발이요.
목이 길고 가는 여성분 너무 좋아요. 상박이 길쭉하고 탄력있어 보이는 분도... 발이 희고 발가락이 가지런하니 예쁜 것도 너무 좋습니다. 써놓고 보니 변....태 같은데 저랑 취향 비슷하신 분 계시면 커밍아웃해주세요. 부끄럽지 않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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