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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04 18:29
읽다가 마지막에 답이 있네요...산업용으로 한국 전기료가 일본보다 매우 싼걸로 알고 있어요. 그래서 알루미늄관련 산업도 일본에서 한국으로 많이 건너왔죠
19/07/04 18:36
뭐 그것도 중요한 이유중에 하나긴 하겠습니다만, B2B 도 아니고 B2C 회사가 전기료 싸다는걸로만 성공하긴 어렵죠.
물론 아이리스 코리아라는 회사가 이제 시작했고,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일본 전기 고로 쓰는 회사가 한국에 진출했다는 얘기는 들었습니다. 뭐 그런기업들이야 B2B 니까 전기세 때문에 들어왔겠죠.
19/07/04 19:33
아뇨 그냥 뭐 인건비를 이야기하시길래요.. 자동공장이니까 전기요금 싼것 때메 들어왔겠지 했습니다 그냥.
한국 진출이고 한국에 소매점을 냈다면야 당연히 팔라고 들어온거겠죠
19/07/05 06:58
뭔가 만들어서 팔아본 경험이 있으시면 그게 당연히 그래야된다라는 말은 잘 나오실겁니다.
물론 패션 카테고리라면 뭐 당연히 그래야겠죠.
19/07/05 09:25
매년 천가지나 되는 신제품을 만드는 창의력과 실패가 인정되는 회사분위기는 훌륭한거죠.
다만 매출중 신제품이 차지하는 비율이 높다는 것이 신제품을 잘만들고 잘파는 능력의 근거라는게 틀렸단겁니다. 생산품종이 3천개라고 치면 신제품이 천개면 대강 매출비중이 33%인게 당연한거죠. 매년 신제품 천가지를 만든다고 매년 생산품목이 그렇게 늘지는 않을테니까..아무튼 중요한건 애초에 생산비율이 신제품 비율이 그정도 될거라는겁니다. 반면 매년 신제품이 1개뿐인데 그게 매출 30%라면 훨씬더 어마어마한게 아닙니까? 매년 신제품 천가지가 나온다는게 특징이고 대단한 점인거지 그 천가지 신제품의 매출비율이 30%정도라는건 그냥 당연한 일이란거죠.
19/07/05 09:48
그럴리가요. 기존의 제품 특히나 계속해서 매출이 나오는 제품이 오래가는 이유는 그것을 찾는 단골층이 있기때문입니다.
제조업에서 신제품 매출비율이 몇개가 되던간에 30% 이상 차지하는건 당연한 일은 아니죠.
19/07/05 10:16
그럼 어느정도 비율이어야 평범하고 당연한 비중이라 생각하시는지?
매년 신제품을 천종이상 만드는데 신제품 매출비율이 5%쯤 되면 회사가 남아있을까요?
19/07/05 10:24
신제품 기준을 봐야하는데 개발된지 1년 미만을 기준으로 잡는다면 개발해서 출시된 그 해에 바로 반응이 오는게 힘들죠.
신제품 매년 천종이상이라면 사실 기존 제품은 그 몇배일테고 사실 신제품 중 다수는 시장에 반응도 없고 사라질테고요. 어느정도의 비율인지에 대해서는 워낙 업종마다 다르니 확인할 수 없지만 적어도 천개 만들었으니 당연히 매출의 30%다 라는건 아니라는 겁니다.
19/07/05 10:43
말을 빙빙 돌리시는데, 정확한 수치같은거야 아무려면 어떻습니까.
신제품을 많이 내놓으면 매출비율도 올라가는건 평범한거지 특출난게 아니란겁니다.
19/07/06 14:15
사악군 님// 뭐 님말씀도 일리가 있지만.. 생활용 전자제품 카테고리는 신제품이 더 잘팔리는 시장이 아니니까요. 저도 제 감으로는 신제품 비율이 30%하는건 좀 다단하다 싶네여
19/07/04 18:38
매년 신제품이 1000개면, 정말 안파는 생활용품이 없을 것 같습니다.
그러면서도 매년 매출이 늘어서 이젠 5조 가까이 되네요. 어마 어마한 기업인가 봅니다.
19/07/04 19:04
매주 월요일인가? 회의를 해서 회장이 [오케이 만들어] 라고 한답니다.
그렇게 매주 월요일에 결정되는 아이템이 60~70개라네요.
19/07/04 18:44
역시 전기가 싸서... 알루미늄 공장 느낌이군요
한국에 들어온 이유야 그렇다치고 중간마진 허용 안한다는 점에서 10점 만점 드립니다. 근데 매년 신제품이 그렇게 많아지면 라인이 버텨지고 규모의 경제가 가능하긴 한 건가요?
19/07/04 19:03
그게 신기해서 적어본겁니다.
신기한 이유 1. 매년 신제품이 1000개씩 나오는데, 매출의 30~50% 가 신제품이라니 2. 중간 유통없이 매출이 5조가 나올 수 있다니 3. 아무리 자동화라도 한국에 공장을 짓고 한국 전자제품 시장에 진출하는 기업이 있다니 이런 부분이 신기해서 적어본겁니다.
19/07/04 18:49
http://www.irisplaza.co.kr/
공식쇼핑몰인데 정말 별걸다파네요. 뭔가 그럴싸한 다이소 느낌? 크크크 일상생활용품들로 매출을 저렇게 상승시킬수 있다니...여러모로 대단하네요.
19/07/04 19:10
일본의 얼토당토않는 제재정책에 대해 국민들이 민감하게 반응하면서도 저개발국가에서나 나오는 불을 지른다든지 혐일의 모습을 노골적으로 보이지 않는건 꽤나 유의미하다고 봅니다.
그럼에도 일본 물건을 구매한다든지 일본으로 관광을 간다든지 하는건, 오히려 일본도 한국을 조금은 만만히 볼 수 있는 여지를 주는거지 않을까 합니다. 민족주의는 만들어진 개념일 수 있습니다. 그렇기에 자신의 정체성을 근거한 의사결정은 나이브할 수 있죠. 이럴 땐 상대(타인 때론 일본과 같은 국가)가 어떻게 본인을 인식하느냐를 요건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역사가 보여주는 일본의 모습은 여전히 비난받아 마땅할 것입니다. 그리고 과거에 그랬으면 동일한 상황이 놓였을 때 일본의 악행을 "나"도 겪을 수 있는 일이란 점을 학습해야 한다고 봅니다. 물론, 그동안 인권에 대한 인식이라든지 국제정세라든지 하는 요소들은 달라졌습니다. 이에 대한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이해가 전제되어야 함은 당연할테구요.
19/07/05 10:30
첫 문단에 대해 반론하자면 대륙의 웅혼한 기상(....)에 못미친다 뿐이지, 힘없는 일본출신 여자 아이돌들이나 조리돌림하는 걸 보면 우리나라도 만만치 않습니다. 심지어 말끝마다 긔긔 거리는 어떤 다음 카페에선 최근의 반일 분위기에 편승해서 또 그짓을 하려고 작당 중이더군요.
19/07/04 19:28
창업자 大山森佑 가 재일교포 2세입니다. 링크된 동영상에는 그 이야기가 나오네요. 아무튼 흥미로운 회사네요. 출처: https://ja.wikipedia.org/wiki/%E3%82%A2%E3%82%A4%E3%83%AA%E3%82%B9%E3%82%AA%E3%83%BC%E3%83%A4%E3%83%9E
19/07/04 21:16
근데 매출의 30~50%가 신제품이라 하면, 반대로 1년에 사라지는 전년도 신제품의 수는 얼마나 된다는걸까요??? 참 희한한 회사네요. 성장을 감안해도 못해도 전년 신제품의 20~30%는 사라질 것 같은데 이래도 제조라인이 버텨내나요? 신기하네요 흐흐
19/07/05 06:59
저도 그게 미스테리합니다.
패션 카테고리도 아니고, 생필품 + 전자 카테고리에서 그런 포지션으로 회사를 운영해서 매출이 5조가 나온다는게 상식적으론 잘 이해가 안가네요 크크
19/07/05 00:07
반은 맞고 반은 틀렸네요. 뭔가 대단한 기업처럼 적으셨는데 너무 말이 안되는거같아 찾아봤는데 나름 진취적인 기업이지만 혁신적인 부분은 딱히 안보이네요.
19/07/05 10:18
신제품이 천종이라니 엄청 대단해보이지만 일상잡화를 제조하는 기업이므로 신제품이라는게
대다수는 약간의 개량 디자인 변경 등이고 플라스틱사출성형정도로 공정을 바꾸는게 어렵지 않은 제품들일 것으로 추측됩니다. (3d프린터처럼) 안그러면 저런 제조변형을 감당할 수가 없겠죠.
19/07/05 09:09
홈페이지 쭉 한번 봤는데 일본 샤오미 느낌이네요. 가격이 합리적이고 한일 문제가 해결이 되면 좀 잘될꺼 같기도 합니다.
일본을 누구보다 증오하지만 또 반대로 사랑하는게 한국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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